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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51

루리 큐리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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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은하타이틀2.png
줄거리 | 연재 현황 | 등장인물 | 설정 · 종족

루리 큐리아누
파일:루리큐리 리메 설정화.jpg
파일:루리큐리 설정화.jpg
성별 여성
종족 브샤라
직위 마법소녀
마법소녀명 별꿀꺽 마법소녀 루리♥큐리 → 고해의 신성소녀 루리큐리

1. 개요2. 능력3. 유일종으로서의 모습4. 작중 행적
4.1. 4무대 과거편: 보라은하전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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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은하!의 등장인물로 4무대 과거편인 보라은하전쟁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2. 능력

파일:루리큐리 단발.jpg 파일:magicluriquri.jpg 파일:luriquriawaken.jpg
평상시 1단계 변신 최종 변신

몸이 손상되더라도[1] 하루 정도 기다리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몸의 크기를 자유롭게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으며 특히 입을 매우 크게 벌려 자신보다 수십배 이상 큰 물체를 집어삼킬 수 있다. 위장은 그에 걸맞게 매우 튼튼해 폭탄을 삼켜도 버틸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다. 또한 꼬리로 도약해 단숨에 사냥감을 포식하며 그 속도는 희생자가 눈 깜빡할 사이에 이미 위장 속에 들어가 있을 정도이다. 생일 한정으로 위기 상황에서 허물을 벗고 탈출하는 마법인 '허물벗는 혜성'을 사용할 수 있다.[2] 이상은 브샤라족의 공통 능력이며, 마법봉의 힘을 빌린 것은 아니었다.

참회와 자유의 힘을 깨우치고 고해의 신성소녀로 각성한 뒤로 다른 이들의 죄를 사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이 능력을 이용해 으적이빨 군군과 두케투스가 부리는 괴수들을 단숨에 정화해버린다. 대상의 죄를 심판하여 가리쿠스에 복속시키는 재판관 두케투스에게는 완벽한 상성이었기에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에 큰 공헌을 한다. 이 후 도망치는 두케투스와 선장 큐를 끝까지 쫓아 그로스피터, 비즐로즈와 함께 힘을 합쳐 최후의★심판 토사해일사태 마법으로 청자탑에서 완전히 내쫓는데 성공한다.

3. 유일종으로서의 모습

파일:eater.jpg
루리 큐리아누의 본모습

루리 큐리아누는 브샤라족의 유일종 개체로 브샤라족의 인구조절을 위해 우주의 법칙이 개입해 태어난 존재이다. 따라서 루리 큐리아누의 본모습은 몸속에 존재하는 영혼이고, 평상시엔 영혼계에 존재하며 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루리 큐리아누의 겉모습과 비슷하나 붉은 색 피부와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매우 폭력적이고 살육을 탐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루리 큐리아누가 부모를 포함한 동족들을 전부 잡아먹게 만든 원흉이다. 루리 큐리아누를 그저 먹이잡이용 유인껍데기로 여기고 자신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꿈속에서 날뛴다. 마법봉의 도움과 루리 큐리아누 본인의 의지로 루리 큐리아누가 주도권을 잡게 되었지만, 재판관 두케투스에 의해 현실계로 현현해 다시 주도권을 잡아 가리쿠스의 힘을 먹어치우며 배를 채운다. 하지만 루리 큐리아누의 헌신적인 희생정신과 사랑이 스스로를 각성시켰고, 유일종으로서의 영혼은 그로 인해 입에 커다란 돌덩이가 박힌 듯한 모습으로 속박되다가 돌덩이가 루리 큐리아누의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반강제로 겉모습과 융화해 참회와 자유의 마법소녀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까지 해당하는 '본모습'은 유일종중에서도 루리 큐리아누에게만 있다.

4. 작중 행적

4.1. 4무대 과거편: 보라은하전쟁

가리쿠스의 부하가 떨군 폭탄을 모조리 삼키고 뱃속에 터뜨리면서 화려하게 등장한다. 볼티네리에게 같은 유일종으로서 꿈틀거리는 살육의 본성을 상기시키면서도 왜 자신들이 살육을 하지 않으려 하는지 질문한다. 그러고는 누군가에게 옮은 사랑의 불꽃 때문이라고 자답하며 그 불꽃을 퍼뜨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우주가 무엇을 하라고 하든 생까고 말안듣는 아이가 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춘다. 이 조언은 볼티네리가 '삶의 인도자'에 들어가 전설적인 의무병으로 남는데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본 모습은 사실 평범한 여학생으로 마법 소녀들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청자탑에 입학한다. 유적 기술로 만들어진 대학을 둘러보다 앵귀시를 괴롭히던 일진들을 쫓아내고, 앵귀시와 인연을 맺는다. 은하연맹 청자탑에 입학해 독자투표로 결정된 뿌리재건회의 농업과를 주전공, 고요의 수도회를 부전공으로 등록한다.

농사일을 하면서 동기들을 돕고 힘든일을 도맡아해서 인망이 두터워진 루리큐리는 우수학생으로 뽑혀 모두의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동족을 학살한 트라우마가 재발하고, 자신은 그런 칭찬을 받을 자격이 없다면서 극도의 자기혐오를 표출한다. 상황을 짐작한 부동바위 우두쿤 선생이 루리 큐리아누를 도발하고, 이에 걸려든 루리는 우두쿤을 공격하지만 무술의 대가인 그에게 손쉽게 제압당한다. 그러나 우두쿤은 루리에게 껍질을 깎은 사과를 먹이며,
자신이 무엇인지에서 도망치지 마시오
세상 모두가 남을 해할 날을 품고있으나
쥐는 자만이 그것을 결정하니
라는 교훈을 주고 떠난다.

어느 날, 다친 환자를 데려온 루리 큐리아누는 앵귀시가 일하는 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말도 못하고 스스로 밥도 먹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자신들을 도와주는 학생들에게 밥을 엎고 난동을 부리는 것이었다. 심지어 한 학생은 폭력을 행사하려 했지만, 메시라에게 제지당하고 평생을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저 분들에 비하면 학생의 분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가르치자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리고 만다. 이 와중에도 장애인들을 정성껏 돌보는 앵귀시를 보며 루리 큐리아누는 무언가를 깨닫는다. 수업이 끝나고 루리는 앵귀시에게 농작물을 챙겨준다. 앵귀시는 루리 큐리아누의 헌신적인 모습을 칭찬하지만 루리는 그건 모두 흉내일 뿐이라며 앵귀시야말로 그 사람들에게 진짜 가족이 되어줄 수 있다고 추켜세워준다. 하지만 앵귀시는 눈물을 흘리며, 진짜 가족은 태양같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자신은 그 분들의 진짜 가족이 되어줄 수 없다며 좌절한다. 둘은 부둥켜안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루리는 비록 그들이 진짜가 될 수는 없어도,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는 빛이 되어줬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가리쿠스의 대규모 침투가 전 우주에 걸쳐 시작된다. 은하계 곳곳이 가리쿠스에 의해 타락하고 있었고, 청자탑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예고없이 들이닥친 가리쿠스의 재판관 두케투스, 선장 큐를 상대하기 위해 다급하게 마법봉을 불러보지만, 청자탑의 중앙이동기가 손상되어 마법봉이 여러 차원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상황. 마법봉 없이 이 둘을 상대하다가 앵귀시가 쓰는 마법봉과 루리 큐리가 쓰는 마법봉이 동시에 도착, 그 둘은 서로의 앞에서 부끄러운 변신 주문과 함께 마법 소녀/소년으로 변신한다.[3] 이후 두케투스와 큐를 밀어붙이지만 두케투스가 소환한 군군에게 당해서 쓰러진다.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딸랑호롱불 부인이 천상국밥 진수선창을 만들어 큐와 군군을 유혹해 전장에서 이탈시키고, 앵귀시가 돌보던 백전 노장들이 합류해 두케투스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두케투스는 기지를 발휘해 큐와 군군을 다시 불러들이고, 노인들은 최후를 각오하고 군군의 공격을 막으려든다. 이 때 루리 큐리아누가 난입해 공격을 대산 얻어맞고 기절한다.

두케투스는 루리 큐리아누를 타락시키는 의식을 진행하고, 몸속에 있는 유일종의 법칙이 영혼계에서 물질계로 현신한다. 허나 엄청난 힘을 가진 영혼은 두케투스의 속박을 가소롭다는 듯이 끊어버리고, 자신을 배불리 먹게 해주면 부려져주겠다며 거래를 한다. 두케투스는 이에 응하고, 이윽고 영혼은 가리쿠스가 주는 무언가[4]를 먹고 만족하고, 입속에서 진정한 힘을 끌어내려한다.

하지만 영혼의 입에서 나오던 것은 거대한 바위였다. 바위는 점점 금이 가고 부서지면서 루리 큐리아누의 모습을 갖춘다. 눈물을 흘리는 루리 큐리의 석상이 완성되고, 루리 큐리의 과거사를 알려준다. 루리 큐리아누가 있던 아작꼬리 부족 마을은 원인불명의 재난으로 소멸했는데, 정황상 마을사람 전체를 루리큐리가 잡아 먹은 것이었다. 루리 큐리아누는 눈물을 흘리지만, 그것은 내리는 비처럼 의미없는 물방울일 뿐, 그저 슬픔을 흉내내는 거짓 눈물이었다. 이후 루리 큐리는 마법봉을 들게 되지만 마법봉은 루리 큐리가 바위처럼 영혼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기에 옷을 입히고 빛을 내주는 것이 한계라고 한다. 하지만 청자탑에 입학한 뒤로 많은 경험을 하고 친구를 사귀면서 루리 큐리가 행한 선행과 느낀 슬픔과 베푼 사랑이 영혼을 성장시켰다. 루리 큐리의 노력을 마치 손톱으로 바위를 긁어 완성한 석상에 비유하는 감동적인 연출이 이어지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루리 큐리는 고해의 신성소녀 루리큐리로 변신한다.[5]

두케투스는 유일종의 법칙이 어디로 간건지 의문을 품다 겉모습과 영혼 둘이 하나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두케투스는 군군과 죄수들을 풀었으나 루리 큐리의 마법에 한방에 정화되어 루리 큐리에게 상대가 안됨을 깨닫는다. 그래서 선장 큐에게 백도어를 지시하지만, 또다른 마법소녀 그로스피터가 지키는 바람에 실패한다. 결국 둘은 도주하고 청자탑을 탈출하려 하지만, 세 명의 마법소녀의 합동 공격에 쓸려나간다.[6]

1차 보라은하 전쟁은 이런 마법소녀들과 영웅들의 활약으로 마무리되지만, 루리 큐리아누와 비즐 로즈는 가리쿠스 세력에 붙잡혀버리고 말았고, 자의에 의한 것인지 타의에 의한 것인지 모를 봉인에 갇혀 3천년의 세월을 잠들어 있게 된다.

5. 기타

마법봉 4개를 들고 있는데, 실은 하나를 여러 개 복사해서 썼다고 한다. 실제 지팡이는 한 개 뿐이라고.

알타리 작가의 리메이크 버전에서 어마어마한 외모 버프를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1] 팔이 찢겨나가는 중상도 포함[2] 그러나 각성 이전에 마법봉은 옷을 입혀주고 변신시켜주는 것 그 이상의 마법을 제공하지 못하였기에 허물벗는 혜성 역시 브샤라족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3] 너무 창피한 나머지 둘은 서로 처음 본듯이 행동하는 현실 도피를 했다.[4] 영혼력으로 추측된다.[5] 마법봉이 말하길 중간 단계를 건너뛰고 한번에 최종단계로 뛰어올랐다 한다.[6]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도주했음이 다음화에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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