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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00:13:13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

파일:attachment/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d.jpg

1. 개요2. 여담3. 명대사

1. 개요

Louis[1] Williams Sebastian Junior III

공식은 아니지만 영어이름을 쓴다면 이럴 듯하다.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의 등장인물. 임혁필이 분했다. 땅그지와 함께 임혁필의 가장 잘 알려진 캐릭터이다.[2]

자칭 영국의 권위 있는 귀족[3]이자 순수한 혈통을 자처하고 있으며, 그를 바탕으로 다른 학생들을 모조리 천한 놈들 취급을 하며 경멸하고 있다. 얼핏 보면 비호감 캐릭터로 보이지만 사실 가발이 유일한 약점으로, 가발이 벗겨지면 순식간에 땅그지가 되어버린다. 개그콘서트 속 비호감 캐릭터들이 대체로 그렇듯 비호감인 행동의 본질이 찌질하다는 점이 개그 포인트이다.

파일:나가있어.jpg

알프레도(김인석 분)라는 하인을 부리고 있다. 알프레도는 세바스찬이 "알프레도!"라고 하면 늘 "도련님~" 하면서 칠판 뒤에서 재깍재깍 등장하는 충실한 하인이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툭하면 그에게 나가 있으라는 심한 말을 내뱉지만, 이후로는 하인에게 얻어맞는다.

가족관계로 여동생 앙투아네트(자두 분)와 누나 세실리아(정형돈 분)가 있는데, 등장할 때마다 처절하게 망가진다.

봉숭아 학당 멤버들 중 옥동자와는 앙숙 관계이다. 또한 아이스맨의 유일한 카운터였다.

대단해요에서는 반대로 김인석이 담임, 임혁필이 학생으로 나오는데, 임혁필이 화날 때마다 김인석한테 "나가 있어!"라고 하는데, 김인석은 경악하며 그거 하지 마라고 분기탱천한다. 참고로 이 설정은 방영 초기의 설정이었다.

2013년 3월 3일, 근 10년만에 개그콘서트에 등장하였다. 본인은 새로운 캐릭터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알고 보니 본인 설명에 이름과 국가만 교체한 거였다.

2019년 1000회 특집 당시에도 출연했다.

과거 일본 매체 영향으로 세바스찬이란 이름을 집사의 이름으로 주로 썼다가 이 캐릭터 때문에 일본과는 반대로 매체 속 귀족 기믹 인명으로 자주 쓰게 되었다. 또한 집사 이름은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의 하인인 알프레도 또는 알프레드도 쓰기도 했다.

세바스찬의 대사인 "나가 있어", "불결해", 천박해" 등은 만화 캔디캔디에 등장하는 성질 나쁜 캐릭터인 이라이자 라건캔디에게 즐겨 쓰던 대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2. 여담

영국에서 온 귀족이라는 설정과 달리 임혁필 본인은 실제로는 단 한 번도 영국에 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스폰지밥 3기 에피소드 중 하나인 '달려, 핑핑아!'에서 세바스찬에서 유래한 이름인 '루이 윌리암스 핑키'라는 달팽이가 나온다.

원피스의 표절작 와피스에서도 풀보디를 표절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바스찬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나온다. 참고로 알프레도라는 이름의 캐릭터도 나오는데, 이쪽은 쟝고를 표절한 것으로 추정.

이 캐릭터 때문에 실존인물의 성격도 까다롭고 무서울 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똥군기와도 거리가 멀다.

사실 이름이 잘못되었다. 윌리엄스는 이름 윌리엄에서 온 성씨이므로 세바스찬 뒤로 빼야 하며, 주니어 자체가 2세라는 뜻이므로 주니어와 3세 가운데 하나를 지워야 한다.

3. 명대사



[1] 영국식 영어로는 '루이'가 옳은 발음이고 '루이스'는 미국식 영어 기준이다.[2] 그 전까지 주로 땅그지 역할만 하다 보니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 계속 땅그지다~ 이런다고 아내에게 얘기하더니 "그러면 왕자 하면 되잖아?"라고 대답했고 거기서 착안해 구상했다고 한다.[3] 복장이 영국 교복을 연상시킨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조끼, 줄무늬 넥타이, 회색 반바지에 니삭스. 겨울에는 붉은 스웨터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