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04:11:43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의 축구인
파일:luis_rubiales.jpg
<colbgcolor=#eeeeee> 이름 루이스 루비알레스
Luis Rubiales
본명 루이스 마누엘 루비알레스 베하르
Luis Manuel Rubiales Béjar
출생 1977년 8월 23일 ([age(1977-08-23)]세)
라스팔마스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직업 축구 선수 (수비수 / 은퇴)
축구 코치
축구 행정가
변호사
학력 CEU 카르데날 에레라 대학교[1] (학사)
재임 기간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장
2010년 ~ 2017년 10월
제26대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 회장
2018년 5월 17일 ~ 2023년 9월 11일
경력 발렌시아 CF (1994~1996 유스)
아모로스[2] (1996~1997)
구아딕 CF (1997)
그라나다 74 (1998~1999)
RCD 마요르카 B (1999)
UE 예이다 (2000~2001)
세레스 CD (2001~2003)
레반테 UD (2003~2008)
알리칸테 CF (2008~2009)
해밀턴 아카데미컬 FC (2009)

1. 개요2. 선수 경력3.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 회장 재임 기간4.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 회장 재임 기간5. 논란 및 사건 사고

[clearfix]

1. 개요

스페인축구 선수 출신 코치, 행정가이자 변호사.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의 회장직을 맡았지만 2023 FIFA 여자 월드컵 우승 시상식 도중 여자 축구 선수를 성추행한 사건으로 자진 사임하였다.

2. 선수 경력

파일:Luis Rubiales.jpg

1991년, 14살의 나이에 모트릴리 CF에서 데뷔하였다.

이후 1994-95 시즌 발렌시아 CF의 유스팀에 합류했으며, 다음 해에는 스페인 U-18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996-97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부 팀인 아모로스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왼쪽 다리를 다쳤고 이때 자신을 치료해 준 페드로 후일렌 박사와 오늘날 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97년, 구아딕 CF에서 라리가 2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5경기를 치른 후 부상을 당했고 결국 3개월 만에 팀에서 방출되었다.

1998년에는 그라나다 74에 입단했으며, 1998-99시즌에는 페페 파레호 감독 하에서 47경기 10골을 넣으면서 팀의 핵심 선수로 우뚝섰고 팀이 2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에 매우 큰 공을 쌓게 된다.

1999년 RCD 마요르카 B로 이적하였지만 팀이 임금 체불을 하자 팀을 나왔다.

이후 여러 팀을 떠돌아다니다가 2003-04시즌을 앞두고 당시 2부 리그 팀이었던 레반테 UD에 합류한다. 이후 팀은 40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2004-05 시즌 개막전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출장하면서 라리가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팀은 강등당했지만 2005-06 시즌 바로 다시 승격한다. 이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팀의 주장직을 맡게 된다.

하지만 2008년 레반테는 매우 큰 재정 위기를 겼었고 결국 팀은 파산하게 된다. 그는 선수단을 대표하여 팀에게 항의하였고 대부분 선수의 임금을 받게 된다.[3]

2008-09 시즌, 알리칸테 CF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내내 벤치에만 머물렀다.

2009년 스코틀랜드의 1부 리그 팀인 해밀턴 아카데미컬 FC로 이적하였다. 4경기에 출장해서 2경기는 지역 언론의 MOM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였다.

3.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 회장 재임 기간

2010년 3월에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 회장 선거에 나가서 당선되었다.

축구 선수 노조는 활동하지 않는 조직이었지만 루이스 루비알레스가 회장으로 부임하고 나서 축구 선수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힘썼다.

2011-2012 시즌이 시작될 때 그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선수들이 27년 만에 첫 파업을 하면서 제대로 된 급여 보장과 제재를 부과하는 사명을 요청하였다.

2015-16 시즌에는 축구 클럽 중계의 판매 방식이 중앙 집권적이라며 무기한 파업을 하였다. 이에 라리가는 이를 불법으로 여기고 법원에 파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다. 결국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는 중계비의 0.5%를 지급하여 축구 선수의 근로 조건 개선 및 축구 관련 직종 고용 촉진에 합의하였다.

2016년 6월 26일 발렌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 총회 후 그는 의료 센터, 근육 연구소 및 팀 없는 선수가 훈련하고 부상에서 회복 할 수 있는 축구 선수의 집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2016년 6월에는 여자 축구 선수를 협회의 정회원으로 받아들이는것에 대해 제안하였고 만장일치로 통과하였다. 이후 스페인 여자 축구 선수 협회가 개설되었다.

4.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 회장 재임 기간

2018년 5월 17일에 열린 라스 로사스에서 열린 투표에서 전임자인 후안 루이스 라레아에게 80 : 56으로 투표에서 승리하여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후 취임식에서 "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협회를 원한다." 라고 말하였다. 그는 투명하고 주도적인 조직을 개설하고 여성을 관리 직책에 통합할 것을 밝혔다.

2018년 6월 13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시작 이틀 전에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한 줄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할것을 발표하였다. 루비알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은 것이 경질의 핵심 요소라고 발표하였다.

2020년 9월 21일, 그는 95표의 찬성과 10표의 기권으로 2024년까지 임기가 연장되었다.

2022년 4월, 일부 스페인 언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사우디와 맺은 계약에 대해서 뉴스가 나왔다. 이 계약에는 많은 수수료가 발생하였는데 이 수수료를 자신의 호화 아파트 임대료로 부적절하게 사용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2023년 3월 2일 방한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CFFC 바르셀로나의 내한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으며, 남녀 가릴 것 없이 한국과의 축구 교류를 확대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였다. #[4]

2023년 3월 3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만났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2023년 8월 20일, 스페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시상식 도중 헤니페르 에르모소 선수에게 느닷없이 입맞춤을 하며 논란이 되었다. #

이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언론의 질타가 계속됐고 스페인 총리, 장관 등 정치권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질타가 이어졌으며, 스페인 여자축구 리그·선수협회가 퇴진을 요구함과 동시에 국제앰네스티 등 인권 단체와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루비알레스 본인은 명백한 사회적 암살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사임을 거부한다고 한다.기사 이에 대표팀 동료인 알렉시아 푸테야스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에르모소와 함께하겠다는 을 SNS에 남겼고 심지어 남자 대표팀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이에 대한 항의로 어차피 인연이 별로 없는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자 월드컵 우승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이 회장의 엉뚱한 기행 때문에 응당 받아야할 스포트라이트를 전부 빼앗기는 웃지 못할 웃픈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선수들에게 뿐만 아니라 스페인 왕비와 공주에게 강제적인 스킨십을 시도하고, 본인의 사타구니를 잡는 모습(...)을 보인 장면이 마르카를 통해 폭로되는 등 추악한 본성이 드러남에 따라 단순한 사임으로 끝나기에는 너무나 일이 커지게 되었다.

결국 스페인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루비알레스가 회장직에서 퇴출될 때까지 대표팀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의 당사자인 에르모소는 개인 SNS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런 불행한 사건을 해명하는 루비알레스의 말은 명백히 거짓이다. 그가 만들어낸 조작된 문화의 일부라는 점을 규탄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 그가 주장한 대화가 전혀 없었으며 그의 키스는 합의에 의한 행동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며 루비알레스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는 8월 26일, 호르헤 이반 팔라시오 징계위원장이 징계 규정 51조에 근거해 축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의 권한을 잠정적으로 정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구 정지가 아닌 90일 간 임시 정지다.

스페인 검찰도 수사에 착수했으며, 루비알레스 회장의 모친인 앙헬레스 베하르는 아들의 무고함을 주장하며 한 교회 안에서 단식 투쟁에 나섰다.#

한편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UEFA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결국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도 "루비알레스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안다. 이미 FIFA로부터 정지를 당했으니 UEFA가 똑같은 징계를 두 번 내릴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UEFA 올해의 감독상 후보 3인 명단에 또다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인 호르헤 빌다 감독이 올라가 있는 것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중. 결국 빌다 감독이 수상에 실패하고 스페인 여자 대표팀 감독직에서도 추방되면서, 이제는 완전히 혼자가 된 루비알레스에게도 다른 선택지가 없어진 상황.

축구 선수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였다.#

결국 9월 11일, 사임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30일, 피파에 의해 3년간 축구계에서 퇴출 당했다. https://www.90min.com/posts/luis-rubiales-banned-for-three-years-fifa-jenni-hermoso-kiss?utm_source=fotmob&utm_medium=share

스페인 슈퍼컵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기로 계약하면서 비리와 연루된 혐의를 포착해 체포했다.#


[1] Universidad CEU Cardenal Herrera[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부 리그 유스팀[3] 이때부터 스페인 축구 선수 협회와 접촉을 시작하였다.[4] 1차적으로는 한국 메타버스 기업과의 사업 협약을 위해 방한하였으나, 절묘하게도 한국 대표팀이 클린스만호를 막 출범한 시점인지라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또 다른 한국 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였던 로베르트 모레노가 스페인 출신으로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모았었기에 이 부분과도 연관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