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클럽 경력|{{{#ffffff 루이스 수아레스의 클럽 경력}}}]] | ||||
→ | 2013-14 시즌 | → |
루이스 수아레스 2013-2014 시즌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
등번호 | 7 |
기록 | |
선발 33경기 31득점 12도움 | |
선발 2경기 교체 1경기 1도움 | |
선발 1경기 | |
합산 성적 | |
선발 36경기 교체 1경기 31득점 13도움 | |
개인 수상 | 유러피언 골든슈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PFA 올해의 선수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리버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리버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팀 ESM 올해의 팀 |
[clearfix]
1. 개요
루이스 수아레스의 2013-14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2. 업적
- 유러피언 골든슈
-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 PFA 올해의 선수
-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 FWA 올해의 선수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3년 12월, 2014년 3월
- 리버풀 이달의 선수: 2013년 10월, 12월, 2014년 1월
- 리버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 리버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 리버풀 올해의 골
- PFA 올해의 팀
- ESM 올해의 팀
2013-14 시즌: 37경기(선발 36경기) 31골 1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3 | 33 | 0 | 31 | 12 |
FA컵 | 3 | 2 | 1 | 0 | 1 |
EFL컵 | 1 | 1 | 0 | 0 | 0 |
합계 | 37 | 36 | 1 | 31 | 13 |
3. 시즌 정리
전 시즌에 받은 징계 때문에 시즌 초기의 4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팀의 득점포를 잃은 상태인 리버풀은 불안감에 싸여 있었는데, 스터리지와 새로 합류한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활약으로 17년 만에 개막 3연승, 그리고 그 중에는 맨유전 승리를 거뒀다. 그런 와중에 수아레스는 이적은 하지 못했지만 리버풀에서 행복하다고.# 본인은 제라드의 존재가 리버풀에 잔류하게 한 원인이라고 말한다.맨유와의 리그컵 경기로 복귀한 수아레스는 프리킥으로 골대를 때리더니, 그 주말에 열린 선더랜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결국 9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클래스를 증명했고, 11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또 두 골을 삽입. 12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미랄라스에게 뒤에서 허벅지를 걷어차이면서 피까지 흘렸는데 트위터로 미랄라스가 반농담이 섞인 사과를 하며 '전에 너도 나 걷어찼잖아'라고 하자 수아레스도 ‘이제 공평하네’라고 응답했다. 오오 대인배? 또한 오랜만에 기가 막힌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여 3:3 무승부에 일조, 이로서 수아레스는 7경기 9득점으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이 득점은 토트넘의 리그 총 득점과 같은 수치다! 14라운드 노리치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무려 4골 1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5:1 대승을 이끌어냈다. 골 자체도 매우 수준 높은 골들이었고, 이로서 수아레스는 9경기 13득점을 기록, 득점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웨스트햄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제라드와 다니엘 아게르가 없는 동안 주장 완장까지 찬 채로 자신과 득점왕 경쟁을 벌인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이런 수아레스의 행보에 일부 리버풀 팬들은 09년 이후로 수년간 워크에식/멘탈만 좋은 선수들[1]을 보며 치를 떤 것을 생각하면 수아레스가 말썽 부리는 것쯤은 배 부른 고민이라고 자조적으로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였다. 물론 리버풀을 상대하는 타 팀 팬들은 수아레스가 볼을 잡는 순간 신나게 야유를 퍼붓지만 그런 수아레스에게서 환상적인 골들이 터져나올 때마다 혈압만 오르고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리버풀의 화살받이이자 리버풀 팬을 제외한 섬나라 축빠들의 공적이 되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가 한 조에 묶여버렸다. 조 추첨 이후 잉글랜드 팬들은 안 그래도 풍부한 까임거리를 더 찾아내느라 분주하게 구글링을 하고 있다. 그나마 장소가 우루과이 팬들이 찾아오기도 가까운 상파울루인게 다행이었다.
PL 16라운드가 끝난 12월 16일 시간으로 17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질주 중이다. 그런데 지난 시즌 핵이빨 사건의 징계로 5경기를 결장하고도 이런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페널티킥은 하나도 없는 순도 높은 득점력과 함께 어시스트까지 합하면 경기당 2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미친 활약으로 인해 메날두만이 인정되던 신계에 본격적으로 노크 중이다. 신계인 메시, 호날두와의 비교, 이전 인간계 1위권인 즐라탄, 카바니 등과의 비교와, 현재 수아레스의 몸값과 아스날에 갔다면 어찌되었을 것인가 등 해축팬들을 위한 풍성한 떡밥을 제공 중이다.
PL 20개 팀 중 10개 팀이 수아레스보다 못한 득점을 기록중. 내년 거취에 대해 수 많은 추측이 나오는 와중에 12월 20일에 리버풀과 2018년까지 재계약[2]을 체결했다. 2위로 순항하고 있는 팀의 성적과 더불어 제라드의 존재가 잔류에 큰 영향을 줬으며 주급 역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한 20만 파운드[3]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약 후 함박웃음을 지으며 코스트코에서 코로나 맥주를 산더미만큼 사는 사진이 찍힌 걸로 보아 본인도 어지간히 만족스러웠는 듯하다.[4] 여담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이 붙었는데, 이 금액이 타 리그 팀의 경우 1억 파운드, EPL 팀의 경우 1억 3,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즉 수아레스가 이적하게 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 기록을 엿먹일 수 있는 것이었다.
PL 17라운드 카디프 시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12경기 19골 5어시로 유럽 전체리 그에서 득점왕 자리에 올라섰다. 동률을 이루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와 19골로 골 수는 동률을 이루지만, 디에고 코스타는 17경기 19골에, 19골 중 4골이 페널티킥 골인 데에 비해 수아레스는 페널티킥 골이 없다. 골 순도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두 선수가 17득점을 기록한 당시 수아레스와 코스타의 경기당 슈팅횟수를 비교해보면 수아레스는 경기당 6.32회, 코스타는 3.3회로 슈팅 횟수 대비 득점은 코스타가 더 높다. 다만 수아레스는 도움 개수가 훨씬 많은 터라 코스타보단 수아레스를 우위에 두는 이들이 많았다. 참고로 17득점을 기록했을 당시 호날두의 경기당 슈팅 횟수는 8회였다. 수아레스의 슈팅 대비 득점 수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2014년 2월 9일 기준으로 PL 23골로 PL은 물론이고 유럽 리그 전체에서도 득점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골 기록 추세는 조금 처져서 호날두의 22골로 추격 받고 있으나 대신 어시스트를 쌓아 PL 도움 순위 2위까지 올라왔다. 공격 포인트는 PL 부동의 1위. 2위 아구에로와의 차이는 11개다.
PL 28라운드를 지난 2014년 3월 9일 기준,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도움 1위, 선수 랭킹 1위를 모두 차지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이 와중에 팀 동료 다니엘 스터리지가 득점 2위, 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가 도움 2위다.
각성한 수아레스를 필두로 한 2013-14 시즌 리버풀의 무자비한 공격력을 알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중반기부터는 수아레스가 집중 마크를 당하는 상황에서 팀의 전술이 수아레스가 미끼가 되어 팀원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것을 요구하는 형태로 변화하며 득점을 쌓는 속도는 줄어들었으나 어시스트는 더 많이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라힘 스털링이 각성하며 전반기 스터리지와의 SAS라인이 진화하여 스터리지, 스털링과 함께 3S라인을 형성했다. 이 3S라인은 전 유럽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BBC라인(호날두, 벤제마, 베일)과 함께 파괴력에서 최강을 다투는 공격라인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데,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은 시즌 후반기 무시무시한 연승행진을 달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우승을 가시권에 두었다.
PL 32라운드에서 리그 29호골을 넣으며 로비 파울러의 시즌 최다골 기록을 18년 만에 경신해냈고 35라운드에서 리그 30골을 찍어 티에리 앙리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이어서 37라운드에서 1골을 추가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의 EPL 시즌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5] 위에도 설명했듯이 페널티킥 골 없이 기록한 데다, 핵이빨 사건으로 인해 출전수가 적은데도 이루어 낸 놀라운 기록.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을 찼거나, 시즌 초 징계로 결장하지 않았더라면 기록을 어디까지 세웠을까 하는 것은 축구 팬들의 흥미거리다.[6] 이로서 2013-14 시즌 리그 득점왕은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2위인 같은 팀 동료 다니엘 스터리지(21골)와 무려 10골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거기에 골 도움까지 12도움을 기록하며 역시 같은 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과 같이 공동 리그 도움 순위 1위이다. 공동 3위인 웨인 루니와 리키 램버트가 10도움이기에 리그 득점왕에 리그 도움 1위까지 더블로 거둘 전망이 커졌다.
하지만 31호골을 넣은 37라운드 경기에서 팀은 막판 16분 정도 남겨두고 3-0에서 3-3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비겨버렸고 경기가 그렇게 끝나자 수아레스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무승부로 자력 우승 가능성이 날아갔기 때문이다.
4. 총평
나는 이 전까지 한 선수가 이 정도의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브렌던 로저스
루이스 수아레스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많이 꼽힌다.브렌던 로저스
페널티킥은 스티븐 제라드가 대부분을 차서 페널티킥을 차지 않았고, 리버풀의 전담 프리키커 제라드를 밀어내고 본인이 프리킥을 처리하는 등 매우 다양한 툴을 가지고 경기당 한 골에 근접하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였다.
프리미어 리그 단일 시즌 최고 활약상으로 매우 많이 꼽히며, 주로 티에리 앙리의 2003-04 시즌과 주로 비교된다. 수아레스는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등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수가 수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개인 상을 휩쓸었다.
이런 수아레스의 활약 덕에 리버풀은 당시 근 몇 년 간 최고의 리그 성적을 내며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월드컵 본선 경기 중에 조르조 키엘리니를 물어버려 약 4개월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다. 리버풀은 이런 사고를 일으킨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던 수아레스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허락했다.
5. 기타
-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를 남미 출신 선수로서는 최초로 수상했다.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는 1996-97 시즌 주니뉴 파울리스타의 수상 이후 남미 출신 선수로서는 사상 두 번째 수상이었다. 또한 이 세 개의 상은 수아레스의 수상 이후 2024년 현재까지도 남미 출신 선수가 수상한 경우는 없었다.
[1] 밀란 요바노비치, 라이언 바벨, 안드레아 도세나 등이 있다.[2] 기존 2016년까지였던 계약기간을 2년 늘린 것이다.[3] 일단 이번 시즌에는 17만 파운드로 인상된 주급을 받고, 다음 시즌 부터 적용된다.[4] 이 사진이 찍힌 이후 알콜 중독자라느니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수아레스가 자서전에서 밝히길, 그날은 자신의 집에 자신과 아내의 친척들, 쿠티뉴와 루카스 레이바의 친척들까지 무려 40명이 자신의 집에 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쿠티뉴와 코스트코에 가서 자신은 맥주를, 쿠티뉴는 탄산음료들을 가득 담아가지고 오는 것이었는데 우연히 자신만 찍혀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5] 앤디 콜과 시어러의 34골 기록은 42경기일 때의 기록이라 사실상 논외로 취급한다.[6] 리버풀의 PK는 제라드가 전담해서 차는데, 지금까지 PK로만 11골을 집어넣었다. 이 중에 반만 성공해도 42경기 때의 기록도 넘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들 중 대부분은 수아레스가 얻어 준 거다.[7] 1위 수아레스, 2위 티에리 앙리,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