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서: "황제여. 우리는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
루키우스: "물론 그렇지!"
아서: "우리는 자신의 목숨만이 아니라, 수많은 백성의 목숨도 짊어진 채 싸우고 있다.
웃지 마라. 루키우스, 네 시끄러운 웃음은 너무나 보기 역겹다."
루키우스: "역겹다라. 네게는 그렇게 보이나?"
루키우스: "물론 그렇지!"
아서: "우리는 자신의 목숨만이 아니라, 수많은 백성의 목숨도 짊어진 채 싸우고 있다.
웃지 마라. 루키우스, 네 시끄러운 웃음은 너무나 보기 역겹다."
루키우스: "역겹다라. 네게는 그렇게 보이나?"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알트리아 펜드래곤 및 아서 펜드래곤이 생전에 싸웠던 상대로, 아서 왕과 싸웠다는 전설이 있으며 Fate 세계관에선 실제로 싸운 당대 로마 황제. 참고로 1인칭이 로마다(오레도 병용). 주로 루키우스 티베리우스라고 표기되나 타입문에서는 마이너한 판본을 채택해 루키우스 히베리우스로 가버렸다.
참고로 아래 나온 강력한 면모들은 원전의 루키우스가 아서왕의 몰락에 꽤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1] 버프받은게 그대로 타입문 세계관의 루키우스에게도 적용된 탓이다. 원전의 루키우스는 황제도 아니고 그냥 국세청 재무관이었다.[2]
대륙을 지배한다는 것은 천상에 계신 그 분 대신 만물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사랑받으며 태어난 무고한 생명들도, 전장에서 초목처럼 잘려나간 무참한 생명들도 전부 평등하다. 존엄한 목숨도 비참한 목숨도 전부 이 손안에 있다.
너도 왕이라면 약간이라도 느낄 텐데. 백성을 비호하고 나라를 번영시키기에, 우리에겐 모든 것이 주어지고, 그 무엇이라도 용인받는다. 우리야말로――.
지상의 신이다!
너도 왕이라면 약간이라도 느낄 텐데. 백성을 비호하고 나라를 번영시키기에, 우리에겐 모든 것이 주어지고, 그 무엇이라도 용인받는다. 우리야말로――.
지상의 신이다!
그의 왕도는 왕은 곧 지상의 신. 단, 자신을 유일신 취급하는 오지만디아스와 달리 왕인 아서를 자신과 같이 보고 있다.[3]
2. 작중 묘사
2.1. 창은의 프래그먼츠
회상으로 등장. 그리스 왕 에피스토로푸스, 아프리카 왕 무스텐사르, 히스파니아 왕 아리파티마, 이집트 왕 판도라스, 바빌로니아 왕 미키프사, 비티니아 왕 포리테테스 등을 시작으로 하는 수많은 제왕이나 지휘관으로 이루어진 대연합군을 거느리고 브리튼과 전쟁을 벌였다. 물론 본인을 포함해서 이들 모두 실제 역사에는 없는 인물이다. 브리튼을 노린 이유는 측근 마술사들이 신비가 짙게 남아있는
결국 아서에게 패배해 죽었는데, 아서는 이 승리를 두고 '성검을 휘두르기에 걸맞은 영광에 가득찬, 최후의 싸움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표현했다.[4]
2.2. Fate/Grand Order
6장에서 베디비어가 초반에 가명으로 루키우스라고 자칭하며, 다 빈치가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조금 등장한 엄청 마이너한 인물이라고 언급한다.3. 전투력
그는 황제이면서도 대륙 최강이라 칭송받은 실력자였다. 이명 역시 검제(劍帝). 동방의 맹자들은 두려움을 담아 나찰(락샤사)이라 부른다고 한다. 로마의 투기장이 쇠퇴한 것도 그가 몇 년 동안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능력을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마수와 비슷한 성질의 근력을 발휘하는 '거인의 팔(브라키움 엑스 지가스)'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다.[5] 그의 검격은 아서 왕이 제대로 막았음에도 뼈에 무리가 갈 정도.
- 수년 간 투기장을 제패한 챔피언답게, 대인전투에 능하기에 격투기도 수준급. 동양의 격투술을 익혀 뱀처럼 휘는 발차기를 날리며, 주먹과 발뿐만 아니라 등과 어깨를 쓰는 타격에도 능하다. 실전에서 검격에 섞어서 연격으로 구사할 정도. 아서 왕조차 이 20에 달하는 연격 중 2격을 못 막아 늑골과 내장을 당했다.
- 마검 클라렌트와 쌍둥이검인 황제검 플로렌트의 주인. 클라렌트가 갈리아 지방의 왕권을 상징하는 검이라면, 플로렌트는 남은 대륙 전체의 왕권을 상징하는 검이다. 꽃의 신 플로라의 가호를 받은 이 검은 클라렌트처럼 붉은 번개를 뿜어내는 기능이 있으며[7] '마검 한정 해제'를 거쳐 발동하는 진명개방 또한 빔이다. 루키우스는 이를 신조 로물루스에 대한 경의라 생각해 좋아한다.[8] 단, 그 위력은 엑스칼리버에 미치지 못한다. 평타 싸움에서도 엑스칼리버의 빛에 플로렌트의 번개가 밀려 팔이 타 버렸고, 보구전에서는 아예 밀려서 사망해버렸다.
엑스칼리버가 밀리면 그게 더 이상한 거긴 하지만이때 성검의 빛에 삼켜져 역사에서도 모습을 감추었다고 묘사된다.
- 영웅 헥토르의 무구를 소유. 무언가 마력을 뿜어대는 이 무구 덕분에 아서가 빈틈을 만들기 위해 마력을 담아 날린 칼바람은 루키우스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 일대의 영맥을 지배 가능. 아서 왕과 싸울 때는 계곡의 영맥을 지배해, 숯이 되어버린 팔조차 순식간에 회복되었다.
전략과 전술에도 뛰어나 대륙 최강의 사령관으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괴물을 몰고 다니는 수십 체의 거인과 수만 명의 마술사[9], 어떤 주술사[10]와 이능력자들을 멋드러지게 병기로 부렸다 한다.결국 아서 왕에게 패했지만 굉장한 실력자임은 부정할 수 없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서 왕조차 루키우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건 성검뿐이었다.[11]
[1] 아서가 루키우스랑 전투해서 왕 자리가 브리튼 내에서 공백인 상황이 모드레드가 반란하기 편한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이고 이것이 결국 브리튼 몰락으로 이어졌으니 간접적으로나마 꽤 큰 영향을 준 셈이다. 그래서 정작 루키우스와의 전투에서 이기고도 내란을 막지 못해 아서왕 입장에선 상처뿐인 승리 비스무리한 승리나 해버린 격이 되었다.[2] 게다가 아서왕과 싸우게 된 이유도 조공 걷으려다 아서 측에서 불복하자 싸우다 죽은 것. 그러니까 세금 걷으려다 실패하고 죽은 것. 이후 전승에서 차차 직위와 활약상 등에 버프를 받게 된 것이다.[3] 어떤 의미로는 틀린 말은 아니다. 루키우스의 말대로 백성을 지키고 나라를 잘 번영시키는 왕은 정도를 넘지 않은 한 나라(지상)에서 누릴수 있는 모든 호사와 권력이 주어진다. 마치 신과 같이 왕의 권력이 강했던 고대일수록 그것은 당연한 것이였다.[4] 그도 그럴 게, 방식은 어떠했든 섬을 살리려했던 보티건에 비하면 루키우스의 침략은 그야말로 야욕에 지나지 않기 때문. 아서에게 있어서는 힘들기는 했지만 뒷맛 없는 개운한 승리였을 것이다.[5]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이런 게 있다고만 언급되고 본인의 능력인지, 어떤 도구로 인한 것인지도 제대로 언급되지 않는다.[6] 단, 이 때의 가웨인은 이미 랜슬롯에게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참고로 원전에서는 오히려 거꾸로 가웨인에게 죽을 뻔했다.[7] 단, 클라렌트는 정확히 말하자면 모드레드의 번개를 증폭하는 것이고, 플로렌트는 검 자체의 기능이라는 차이가 있다.[8] 루키우스: "신조 로물루스는 벼락으로 사라져 승천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대의 로마 황제인 내가 번개를 휘두르는 것에 무슨 의구심이 있을까!"[9] 이 마술사 중에는 신대의 파괴 마술을 찾아낸 마술사 남녀가 특징적으로 언급된다.[10] 이 주술사는 동방 출신으로 이상한 자세로 상대를 비틀어 죽인다고 한다.[11] 기량에 대해서는 조금 당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정확한 우열은 언급되지 않았고, 근력은 다소 밀리는 듯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아서 왕이 루키우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언급되는 상황은 둘 다 성검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