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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전신 일러스트 (아티스트: 하스미 카오루 #)[1] | |||
드래곤으로 변신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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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뤼미에르 | |||
<colbgcolor=#fcd576> CV | <colbgcolor=#eddfdf> 미츠이시 코토노 / 줄리아 맥일베인 | ||
클래스 | 신룡의 왕 |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의 등장인물로 주인공 뤼에르의 어머니.
2. 작중 행적
문장사 시구르드의 반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시구르드와 인게이지를 하며 주인공 일행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후 훈련을 마친 주인공에게 자신이 사용하고 있었던 검 리베라시온을 준다.
나중에 밝혀진 진실은 사실 뤼에르의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것. 과거 사룡과의 전쟁으로 가족들을 잃고 고독한 상태로 전쟁을 이어오다, 그라드론의 고산지대에서 전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룡의 아이, 뤼에르를 발견했다. 아버지에게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공포를 떠안고 살던 뤼에르와 고독했던 뤼미에르의 합이 맞물리면서 두사람은 남몰래 교류하기 시작했고, 뤼에르는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한 뒤 뤼미에르에게 전향했던 것.[2] 그렇게 뤼에르는 솜브르를 격파하는데 성공했으나 방심한 사이 솜브르의 단말마를 맞고 죽게 되었는데, 뤼미에르가 뤼에르의 생명을 살려내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다.
뤼에르의 모습이 푸른 색과 붉은 색이 섞인 이상한 모습인 이유도 사룡의 자손임을 나타내는 붉은 색+신룡의 힘을 주입받은 푸른색이 합쳐진 결과였던 것.
그리고 처음으로 죽기 직전 뤼에르가 원했던 선한 용이 되는 소원을 위해 한 반지에 신룡의 힘을 불어넣었고 이는 나중에 문장사를 소환하는 매개체가 되어 뤼에르가 13번째 문장사로 현현하게 되는 수단이 되었다. 문장사로 현현한 뤼에르의 모습은 완전한 청발·청안이 되어 진정한 신룡이 되었다는 장치로 쓰였다.
이후 25장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솜브로가 시신을 가져와 이형병으로 만들어버린 것. 이형병으로 살아난 자들이 으레 그렇듯이 베이스 인격은 뤼미에르 그대로지만 다소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2번째 목숨을 주신 솜브르 '님'에게 너무 감사하고 천년 동안 뤼에르와 함께 할 날만 기다렸는데 너무 빨리 죽어버렸으니 이제 두 번 다시는 죽을 수 없다면서 광기에 휩싸인 모습[3]을 보여준다. 자신을 죽인 베일[4]에게 "이 불량품아!"라고 외치며 썩소를 내보이는 모습이 압권. 뤼에르는 생전의 뤼미에르는 세계의 평화를 되찾기 전까진 멈추지 말란 말을 했는데 지금의 이 솜브르 밑에서 같이 영원히 살자고 말하는 어머니는 가짜라고 선언한 뒤, 결국 쓰러뜨린다.
해당 스테이지는 증원이 끝도 없이 나오는데 첫 증원부터 경험치를 주지 않는 허무의 저주를 달고 있기 때문에 이 증원이 한 번으론 끝나지 않음을 추측 할 수 있으며 9턴쯤 가면 턴당 13명의 증원이 출현한다. 이형룡도 부활의 돌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용문으로 광역 물리 공격을 하는 등 난이도가 높은 편.
증원의 양 때문에 바로 다음 장인 솜브르전 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증원들을 일일이 상대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쌓이는 증원에게 압도당하기 전에 화력을 쏟아 부어 정면돌파 한다면 최초의 계단 증원 제외하곤 증원을 상대하지 않고 깔끔하게 10턴 이내로 클리어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5] 특히 왼쪽 방에 뤼에르가 자리교체가 불가능한 상태로 강제출격하는데 이쪽은 뤼에르의 인게이지+를 사용해 불도저처럼 밀어내는 것이 정석이다.[6] 또는 미카야 문장사의 다인 워프로 가운데방으로 한번에 에이스들을 워프시킨 다음 이형의 뤼미에르를 다굴치는 날먹 플랜도 있다.
이 전투에서 뤼에르와 베일 이외에도 클랜, 프랑, 반드레를 출전시켜 이형의 뤼미에르와 교전하면 전용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용의 수호자 3인방의 교전 대사는 이들과 뤼미에르의 2장 교전 대사를 뒤튼 것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특히 반드레와의 교전대사가 작품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이라 이거 하나 보기 위해 반드레를 키워서 기어이 이 전투에 출격시키는 사람들까지 있을 지경.
죽기 전 의식이 잠시 돌아와 천년 동안 뤼에르와 함께라 전혀 외롭지 않았다며 자식이 되어 고맙다는 말을 한 뒤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평행세계인 사룡의 장에서는 자신의 목숨을 바처 솜브르를 봉인하여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3. 평가
메인 스토리 내에서 뤼에르를 대하는 솜브르와 뤼미에르를 대비시키며 진정한 가족에 대해 상기시키는 캐릭터로 설정되었다.뤼에르와 뤼미에르가 만났을 당시에도 뤼에르는 뛰어난 사룡의 자식으로 활약하고 있었다는 묘사로 보아 이미 신체적으로는 완성되어 있었으나 감정의 기복 없이 그저 아버지의 명을 따르는 모습을 보면 인격적으로는 백지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7] 그러나 뤼미에르와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감정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이윽고 죽기 직전의 뤼에르가 선한 용이 되고 싶어 했던 것을 보면 뤼미에르는 뤼에르의 인격을 완성시켜준 기른 어머니로서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죽기전에 주인공에게 솜브르에게 대항할 길을 만들어 준 그녀의 희생이 세계를 구한 열쇠가 되기 때문에 비록 고인드립을 당했지만 뤼에르와 세계를 위한 목표는 여한 없이 달성했다.
한편 작품 외적으로 비판을 많이 받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그녀가 사망하는 3장의 컷신이 이게임 최악의 연출 1,2위를 다툴 정도로 엄청난 악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땅에서 나오는 공격을 뤼에르을 끌고 다니면 될 것을 대신 방패가 되어 죽어버리고 플레이어는 뤼에르과 뤼미에르에게 전혀 이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몇분이나 슬픈 음악을 깔고 등장인물들은 지팡이로 치료할려고 안간힘을 쓴 프랑빼고 사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눈물을 쏟고 있으니 좋은 소리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이전작 파이어 엠블렘 if의 미코토마냥 1화 만에 소비하는 플롯으로 날림처리 당하며 괜히 덤터기를 쓴 셈. 심지어 미코토보다도 못하다는 평이 많다. if가 쓰레기 스토리로 악명이 높을지언정 컷신 연출과 퀄리티는 대호평이었던 작품이라 똑같이 만난지 얼마 안된 상황임에도 미코토의 죽음에 슬퍼하는 카무이를 이해 못하겠다던가 하는 평가는 없었기 때문이다.
코믹스 작가는 이런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는지 뤼미에르가 초반에 죽지 않고 뤼에르와 꽤 긴기간 동행하며 유대감을 쌓고 향후 전개의 떡밥을 뿌려주는 식으로 스토리를 바꾸었기에 팬덤은 코믹스가 정사라고 인정하고 있고 프로듀서인 테이도 인터뷰로 통해 본편의 뤼미에르 퇴장이 아쉽다고 말해 셀프 자폭했다.
4. 기타 출연작
4.1.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자세한 내용은 뤼미에르(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D-10 카운트다운 일러스트 by Mika Pikazo |
- 파엠은 주인공의 부모는 죽는다는 클리셰가 있는데다, 시작부터 노골적으로 사망 플래그를 암시하는 공식 트레일러에서의 첫 장면으로 인해 본작의 정식 발매 전부터도 다들 얘 죽겠구나 하고 예상하고 있던 캐릭터로, 당연하다는 듯 사망하여 if의 주인공 카무이의 어머니인 미코토와 유사하게 초반에 나와 광탈하는 부모 포지션을 이어받게 되었다. 차이점라면 뤼미에르는 양모라는 점.
- 사족으로 전투음성은 생전 버전과 이형 버전이 따로 준비되어있다. 단, 양쪽의 승리대사나 생전 필살대사[8] 같이 실제 게임 진행상에서 못 듣는 대사가 과반수.
- 시구르드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워낙 오붓해 보여서 시구르드의 원작 행적과 맞물려 맞불륜 밈이 생겼다.#1#2#3 비슷한 이유로 25장에서 보여준 행적 때문에 솜브르와 엮이기도 하는데 특히나 당시에 솜브르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솜브르를 높여 부름과 동시에, 그의 딸인 베일에게까지도 뤼미에르 자신을 어머니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 오묘하다.
- 본작의 발매전부터 뤼에르 특유의 빨강 파랑 반반머리 때문에 카무이와 마찬가지로 뤼에르 또한 어머니가 최종보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 용버전 모습은 크기 조절이 마음대로 할 수가 있는데, 뤼에르의재회씬 때 건물보다 큰 크기였으나 사망씬때 드래곤 나이트들이 타고 다니는 비룡급 크기가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이후 2024년 1월에 신계 버전으로 한 번 또 실장된다.[2] 죽기 직전 뤼에르가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드디어 자신을 어머니라고 불러줬다며 감격하는게 복선이었다. 친부모 관계였다면 어머니라는 호칭에 의미부여를 할 이유가 없다.[3] 그녀가 천년 동안 뤼에르를 살리기 위해 힘을 주입하며 함께 있긴 했으나, 실질적으로 교류한 시간은 매우 적었기에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것을 갈망했다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게 짐작이 가능하다. 이것이 이형병으로 살아나면서 광기에 가깝게 뒤틀려져 버린 것.[4] 실제로는 솜브르가 심어 놓은 사룡의 인격의 베일. 원래 인격인 베일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뤼에르와 뤼미에르가 서로 싸우는 비극을 막기 위해 홀로 이형의 뤼미에르에게 맞서려 했다.[5] 10턴 클리어 기준으로 증원이 보스방 입구에에 딱 닿게 설계되어 있다.[6] 애초에 인게이지는 니가와 플레이를 지양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도록 맵 설계가 되어있으며 수비를 하는 맵 역시 최종적으론 공세로 전환하도록 되어있다.[7] 일본어 텍스트 한정으로 반영된 사항이긴 한데, 과거의 뤼에르의 대사는 어린아이 캐릭터들 마냥 전부 히라가나로만 말하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8] 생전 버전은 2장에서 단련상대로 나오지만, 비표시 스킬인 필살 불가로 인해 필살대사를 들어보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