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4:03:10

류(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파일:BoF_Ryu_Artwork.png
1~5까지의 역대 류의 모습. 왼쪽 순부터 4, 2, 1, 3, 5의 류다.

リュウ

1. 개요

캡콤에서 제작한 RPG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의 주인공들. 성우는 브레스 오브 파이어 3부터 야마구치 캇페이. 시리즈 마다 모두 다른 사람이고, 이름도 변경할 수 있지만, 모두 다 같이 디폴트 이름으로 류를 사용한다. 모두 푸른 색 계열의 머릿결과 용과 관련된 힘이나, 변신하는 능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2. 브레스 오브 파이어의 류

이미 모든 힘을 잃어버린 백룡족의 후예들이 모여 살던 마을에서 하루하루 편하게 살고 있다가, 어느 날 습격해온 흑룡족에 의해서 마을이 괴멸상태에 몰리지만, 누나 세이라의 희생에 의하여서 다른 마을 사람과 함께 목숨만큼은 건지고, 그 이후 누나를 구하고, 흑룡족의 야망을 쳐 부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 나중에 봉인을 푸는 일에 의해서 용으로 변신하게 된다. 필드상의 특수 능력은 낚시하기. 시리즈 중 대화를 결코 하지 않는다.

비익인들이 그 특유의 비행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에 크게 한몫했다. 2에 나오는 윈디아 왕가의 니나와, 미나 자매는 사실 BOF1의 류와, BOF1의 니나 사이에서 난 후손이라는 것이 각각의 외형으로부터 밝혀진다.

3. 브레스 오브 파이어 2의 류

어린 시절 아버지 가나와 여동생 유아가 한꺼번에 실종되고, 마을사람들은 모두 자신과 그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려서 하루아침에 천애고아가 돼 버렸다. 그때까지 쭈욱 이어온 자신의 존재를 부정 받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되고, 그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괴물 바르바로이에게 습격 당해서 빈사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런 충격과 공포의 연속 스러운 사건을 겪었지만, 8년 후 게임 본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비뚤어지지 않고 꽤 바르게 자랐으며, 천애고아가 된 그 날부터 인연을 이어온 친구이자 형제라 할 수 있는 개 형태의 수인 봇슈가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자 수인에 대한 편견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다니면서 봇슈의 결백을 증명해 줄 만큼 의리가 깊고, 사소한 일로 수즙음을 타거나 하는 바른생활 청년(소년?)이 돼 있는 신기한 인물. 게임 중 묘사를 보면 꽤나 훈남인 것 같아서 수많은 여자 캐릭터나, 심지어는 여자 몬스터에게까지 관심을 받기도 한다.

역시 몰락해 버린 용의 일족의 후예이며, 후반에 갈수록 더욱 더 강한 용의 힘을 계속해서 각성하게 된다. 필드상의 특수 능력은 역시나 낚시. 그리고 여타 시리즈와 달리 고난도 엄청나게 겪는다, 간신히 찾은 아버지는 에바교에 잡혀 하루하루 에너지를 수급당하는 상태가 되었고, 선택 여하에 따라서 그를 죽이게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또 간신히 찾은 여동생은 에바교의 용 테러 때문에 게이트 마을에 갔다가 그의 눈 앞에서 죽을 뻔하고, 그 시점에선 누군지 몰랐으나 어머니는 문의 봉인을 풀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데스에반과의 싸움 목전에서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기도 하는 등 엄청난 고난에 시달린다.

최종적으론 데스에반을 물리치는데 성공하나 데스에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자신을 희생해 지하세계의 출입구를 봉인하고 잠든다. 하지만 공동체를 최종단계까지 키워놓으면 아버지 가나가 공동체를 움직여 류 대신 출입구를 봉인하게 된다.

용의 일족 중 에서는 아마도, 백룡족의 피를 타고난 것 같지만, 이미 2의 시점에서는 흑룡족, 백룡족 모두 몰락한 상태로 다 같이 모여서 하루하루 꿈도 희망도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별 의미는 없다. 1편의 류와 마찬가지로 벙어리(적어도 1편에서는 몇 마디 대사는 있었다).[1]

4. 브레스 오브 파이어 3의 류

시리즈마다 간당간당하게 명맥을 이어오다가 결국은 멸망한 용족의 후예이며, 광산에서 발굴된 알에서 탄생했다.

5. 브레스 오브 파이어 4의 류

초반부터 커다란 구덩이에서 알몸(···)으로 쓰러져 있는 걸 니나가 발견한 걸로 시작하는 데다가 본인도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는데···. 게임상에서는 딱히 대사도 없는 데다가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잘 듣는 편이며 성격이 조용한 편에 속하는 듯하다.

6. 브레스 오브 파이어 5의 류

시리즈 중 가장 이질적인 분위기 변화를 거친 작품이라 기존의 판타지 세계관에서 근미래 아포칼립스 풍 세계관으로 바뀌게 되어 류 또한 기존의 야생적이고 활동적인 디자인에서 제법 현대적이고 슬림한 복장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밝은 하늘색 머리카락 색도 진한 군청색으로 바뀌는 등 역대 류의 전통에서 가장 벗어난 류.

인생사도 다른 류보다 더 암울해서 멸망한 지상세계를 피해 인간들이 숨어 지내게된 지하도시의 최하급 등급의 레인저이고 그 도시의 계급척도라 할 수 있는 D-ration이 낮아서 평생 하급직에서 썩어야하는 신세만 우연한 기회에 용의 시체와 접촉 후 모종의 사건으로 용 변신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레인저로서 어떤 화물의 호송 임무를 맡게 되었고 그 화물의 내용물이었던 소녀 니나와 만나게 되고, 그 때 류 안에 깃들게 된 용의 힘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니나를 구해낸다. 비슷한 목적을 지닌 반정부 조직 트리니티의 멤버 린과 함께 니나를 노리는 온갖 위협에서 지켜내다 니나가 지하의 공기정화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인조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니나를 살리기 위해 맑은 공기가 있는 지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결심하여 기나긴 고생 끝에 동료들과 함께 하늘을 보게된다.

2007년작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진 본 작품에서 그렌라간의 주인공인 시몬과 디자인과 성격, 지하에 살던 인간이 지상으로 올라간다는 작중 행적이 굉장히 유사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이 게임이 먼저 출시된 작품이고 솔직히 표절 논란까지 가도 될 정도로 유사성이 판박이었지만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라 크게 논란은 되지 않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는 정도로 그쳤다.

7. 브레스 오브 파이어 6의 류

유일하게 류가 주인공이 아닌 경우. 본작의 주인공의 형으로 등장한다. 본편 당시에는 행방불명.
[1] 최종전을 승리하고 퇴장할 때 맨 뒤에 세워두면 대사를 하긴 하는데 정말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