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제작된 140mm 구경 활강포를 장착한 화력 강화 버전이며, 길어진 140mm 탄약을 적재하기 위해 탄약고가 커지면서 포탑의 버슬이 길어졌다. arsenal of Bourges(EFAB)에서 140mm 주포를 설계했으며 프랑스 육군 기술 개발 부서인 STAT(Section Technique de l'Armée de Terre)에서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한때는 차세대 주포로 주목 받았으나 비용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는 취소되었고 시제차량은 창고행으로 전락했다. 2010년에 프로토타입 차량은 복원되어 구난 전차로 얼마간 사용되었고 2017년 발표된 SCORPION 계획에서 차세대 전차용 주포 연구목적으로 시험사격이 개시되었다.
1990년대 초 르클레르 차체를 기반으로 기획한 자주대공포이다. 독일 게파트 자주대공포에서 착안하였고 35mm 오리콘 대공포와 두 쌍의 미스트랄 지대공미사일로 무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냉전 종식 후 군비 삭감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계획으로만 남게 되었다. 위 사진은 합성으로 만든 예상 모습이다.
크로탈 NG 지대공 미사일의 등장과 동시에 제안된 파생형으로, 르클레르 차대에 크로탈 NG를 탑재한 대공 미사일 차량이다. 주로 항공 공격으로부터 이동 중에 기갑 세력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하지만 자주대공포안과 같이 군비 삭감 때문에 취소되었으며 시제차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M1 에이브람스의 TUSK 키트와 비슷하게 시가전에 맞추어진 개량형. 반응장갑과 슬랫아머, 포탑 후방의 엔진룸 보호용 커버 판넬 등이 추가된다. 이 Azur(Action en zone urbaine)kit을 장착한 버전이 터키 차세대 전차 사업에 등장하여 K-2 흑표와 맞서기도 했으나 패배했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에서 자국군의 르클레르 전차들을 위해 도입하였고, 프랑스도 자국군 르클레르 XLR 개량에 Azur 키트 장착 업그레이드를 포함한다.
전차들을 견인, 수리등을 할 수 있는 구난전차. 원본 르클레르보다 보기륜이 한 쌍 늘어난 7쌍이다. 구식화된 AMX-30D를 대체하고 50톤급 이상의 차량들까지 감당하기 위해 1991년부터 개발되었고 2004년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1994년부터 2000년대까지 생산되었다.
180m 견인능력 35톤 제1 윈치, 230m 견인능력 1.3톤 제2 윈치, 30톤을 들 수 있는 크레인, 3.4m 도저 블레이드, 디젤 발전기를 사용하며, 12.7mm 중기관총 1정과 DREB 연막생성기 20개로 무장했다.
개발사 넥스터에서는 이를 르클레르 DNG(Dépanneur Nouvelle Génération)라고 칭하나 프랑스군의 명칭은 DCL(Dépanneur du Char Leclerc)이다.
프랑스군은 당초 30대를 주문했지만 이후 수량이 20대로 줄었다. 20대 중 1대가 레바논 평화유지군에 르클레르 13대를 지원하기 위해서 파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