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2:02:22

Tiger.D

리기범에서 넘어옴
파일:Tiger.D 1.jpg 파일:리기범.jpg
복면을 쓴 모습. 복면을 벗은 평상시 모습.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과거4. 전투력
4.1. 강함에 대한 어록
5. 기술
5.1. 식도류(食刀類)5.2. 육도류(肉刀類)
6. 기타

1. 개요

파일:Tiger.D 2.jpg
"지상에서 가장 빠른 칼."
웹툰 신도림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18+7세. '타이거'라는 이명에 걸맞게 호랑이 복면을 쓴다. 척 보면 알겠지만 키즈다.근데 성장이 멈춘 것 치고는 다른 키즈들에 비해 얼굴이 매우 삭았다.즉 나이도 별로 안먹었다는 건데 때 지난 정장과 고전 노래를 즐긴다.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서, 진심으로 살의를 가지고 싸운다면 이종이를 능가한다. Tiger.D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조건이 없었으면 땡전은 살아있지 못했고 작중 발언을 보면 땡전과 종이는 동급. 실제 모델은 비운의 DJ타이거 디스코. 홍대 등지에서 디스코를 트는 실제 아티스트이다. 생김새가 그냥 판박이. 본명도 똑같다.

2. 작중 행적

2.1. 1부

24화에서 첫 등장. 이때는 수정과 장인 리기범으로써 수정과를 내주다가 우연히 오룡들의 모습을 보고 그 화 마지막에 Tiger.D로써 등장 호위병력을 제압하고 오룡 이사를 한 명 살해한다. 그리고 또 다시 올라오는 오룡 이사를 죽이려다가 땡전한테 방해받지만 땡전을 압도하며 싸운다. 땡전이 라디오를 부수고 힘의 원천을 제거한 줄 알고 방심한 틈을 노려서 자신의 진짜 힘의 원천인 MP3 플레이어를 보여주며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계속 오룡 이사들을 노리다가 천둥일행이 오룡의 호위로 오게 되는데 처음에는 별 이상한 놈들(...)인줄 알았지만 붙어보고나서는 가장 까다로운 놈들이었다고 하면서 일격을 먹이곤 돌아가라고 요구하나 천둥이 본인을 살인귀로 매도하자 화가 났는지 네가 나에 대해 뭘 아는 거냐고 일갈하며 후술될 복수에 대한 떡밥을 뿌린다. 직후 예상 못한 전법에 마스크가 찢어지나 아무렇지 않게 일격을 먹이고, 계속 몰아붙이나 계속된 전투로 인해 칼이 한계를 드러내자 필살기인 육도류 필살 분쇄로 전부 리타이어시킨다. 그러나 이때, 자신의 정체를 알고 시원해지고싶다에 찾아온 천둥한테 경고를 듣는다

마지막에는 자신과 붙으러 온 땡전과 마지막 리매치를 벌인다. 처음에는 이전의 부상으로 인해 땡전을 몰아붙이지만 심장 사냥과 관련되지 않은 사람은 죽이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맹세 때문에 오성 찌르기에 날아가고 필살 짓밟기에 갈비뼈가 잔뜩 나가며 허무하게 패배한다.

그 상태에서 심문당하고 이 와중에 자신의 정체를 안 이룡이 덕분에 고맙게 되었다고 비웃기까지 한다. 하지만 천둥일행이 그를 구하러 왔고 천둥일행이 땡전에게 패배 직전까지 몰리자 마지막 힘을 짜내서 땡전을 쓰러트린다. 이후 마지막 오룡을 죽이려하지만 천둥의 설득때문에 오룡 이사를 죽이지는 않고 반신불수로 만든다.

이 다음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했다면서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카페에서 일하고 있을걸로 보인다.다만 하트히터와의 약속이 있어서 결국 한번은 싸워야할 것 같다.

은근히 마음 씀씀이가 좋아 보이는 게, 모든 일이 끝나고 땡전과 천둥이 정체를 빌미로 공짜로 수정과를 달라며 협박과 공갈을 하자 겉으로는 부글부글 했지만 오히려 한 통 더 얹어서 줬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106화 깊은숲으로 가는 이종이의 전황을 본 하트히터가 그를 처리하기 위해 보내기로 결심하면서 재등장한다. 이때 하트히터가 그에 대해 하는 말이 다음과 같다.
지상 최고의 명검. 겨우 종이 한장 베야 해서 아깝지만... 칼집에서... 칼을 뽑아야겠습니다!
리기범도 처음엔 사리사욕 채우는 싸움에 날 끼게 할 생각이냐며 거절하지만, 천둥이 깊은 숲에 있다는 말을 듣자 이 가게에 없어서는 안 될 VVIP라고 말하고 수정과 꽁으로 얻어먹는놈들라며 가기로 결정한다.

깊은 숲에 빠르게 오지만 이종이의 흔적[1]을 보고 서둘러야겠다며 속도를 높힌다.

그리고 115화 등장과 동시에 이종이와 정철식 패거리를 단순한 압박감만으로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는 천둥에게 마음껏 울라고 한다.

그뒤 자신도 깊이 빡쳤는지. 천둥에게 깊은 상처를 준 놈은 손들라 하고, 삽키즈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깝치자[2] 순식간에 그의 양 귀를 잘라버린다. 이에 정철식이 달려들어 오른손 주먹을 내지르자 왼손을 잘라버리고[3] 내지르는 오른손은 칼자루를 정면으로 휘둘러 날려버린다. 그 후 그대로 죽이려하지만 이종이가 종이를 공중으로 흩뿌리고 공격하려 하자 흩뿌려진 종이를 모두 베어버리고 이종이도 전신을 베어버린다.[4] 이때 대사가 참으로 압권이라고 한다.
"는 왜... 손 안 드냐?"
종이가 왜 타이거 디 정도 되는 능력자가 천둥 일행을 돕느냐고 묻자 자신의 마음이 그렇다는데 이유가 필요하냐고 답한다. 종이가 재차 하트히터와 무슨 관계라도 있는거냐고 묻자 씩 웃으며 종이가 보기에 하트히터가 자신을 움직일 수 있어보이냐고 비웃는다. 그리고 이종이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이니 괜히 투정부리지 말라고 일갈하고는 다시 돌격한다. 종이도 어차피 뒤없는 싸움이라며 책받임을 꺼내들어 각축전을 벌이나 확연하게 밀리며 베인다. 종이가 오감에 집중해 한순간 책받침으로 살짝 멈추게 한 다음[5] 주변에 깔아뒀던 종이를 던지며 일격을 먹이려 하나, 타이거 디는 아주 간단하게 종이를 잡고는 되려 이종이에게 던진다. 종이가 간신히 피하고 어벙하게 있는 정철식에게 정신차리라고 핀잔을 주자, 이를 보며 그 실력에도 한눈이 팔리냐며 다시 돌격한다. 마침내 얼굴을 베어버리나 했더니, 정철식이 망치로 가로막는다.

정철식은 망치를 들고 타이거 디에게 달려들고 이종이는 종이를 날려 타이거 디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하지만 타이거 디가 딱 딱지치기 수준[6]이라며 볼륨을 최대로 올리자 망치는 박살나고 정철식 본인도 마늘빻기 한방에 멀리 날아갈뻔한 걸 이종이가 겨우 막는다. 결국 작전을 바꿔 이종이가 버티는 동안 정철식이 핵을 들고 신도림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게 하려는 쪽으로 타이거 디와 대치한다.

이후 종이가 제대로 작정하고 달려들자 옷이 살짝 베이며 밀리나 싶더니 이내 가볍게 종이의 뒤로 이동해 네 동네 딱지치기 수준 감상 잘했다고 조롱하며 종이의 무기 채로 베어버리려던 찰나, 정철식이 공격하자 다시 피한다. 그 후 곧바로 이 둘을 향해 달려드나 신도림의 실험체 1/3기에 둘러싸인다. 타이거 디가 총리를 상대할 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총리가 끝낼 수 있다고 단언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 일단 타이거 디 자체가 전력을 다하면 가히 상대할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강한데다가, 포지션도 우군인 만큼 이번 상황을 통해 천둥 일행을 대피시키고 본인은 희생하는 식으로 작가가 타이거 디를 정리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Tiger.D가 실험체들은 전부 정리한다면, 총리보다 강하다는 것이 확실해진다.

121화에서 돌칼이 신도림 실험체 1/3 + 정철식 + 이종이를 상대하게 될 타이거 디를 손놓고 있을 거냐고 하자, 히터는 "밀릴 거라 생각이 안 들어서요. 무나 배추따위... 주방장이 재료손질하다 죽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봐서요" 라고 대답한다. 저정도의 병력으로도 주방장과 재료손질에 비유될 만큼 강하다는 의미.

그리고 천둥일행을 보내고 더 많은 인원을 혼자 막기 위해 포위망의 뒤쪽으로 빠진 후 칼로 땅에 사선을 긋고,
새 게임을 시작해볼까? 새 게임의 첫 번째 규칙! 선 넘지 마라. 밟기만 해도 그 자리에서 게임 오버다.
라며 또다시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선을 넘어온 실험체들을 말 그대로 썰어 버리며 감정이 지워진 실험체들에게 공포를 각인시키고 메스의 "죽어도 다시 살려주겠다"는 외침에 실험체들이 달려들지만 이종이는 그럼에도 타이거 디의 빈틈을 발견하지 못한다.[7] 되려 넘어오는 모든 실험체들을 썰어버리고, 다시금 그 실험체들이 쫄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메스가 다시 살려준다고 소리침에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 이종이조차도 선을 넘는 것을 포기하고 정철식이 합류할 때까지 대치상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바꾸려고 했으나,라며 손수 선을 넘어 실험체를 썰어버리며 돌진한다. 아니 그럼 선은 왜 그은 거야

그 후 볼륨 맥스와 업 템포로 무쌍을 찍으며 썰어버린다. 이종이와도 한차례 격돌하는데 타격을 입는다. 그 타격이란 바로 왼쪽 뺨에 생채기 하나 난 것이다. 본인은 이걸 보고 "아야."라고 말한다.

그렇게 계속 싸우다가 타이거 디도 지쳤는지 숨을 몰아쉬는 상태. 이에 메스와 종이는 이제 얼마 안 남았다며 실험체들에게 돌격하라 하지만, 그많던 실험체들은 이미 타이거 디에게 거의 다 썰려서 남은 건 이제 6체.[8] 타이거 디가 다가오는 곳을 보고 너만한 녀석이 어째서 그들을 돕는것이냐 소리지르지만 타이거 디는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못들었고, 타이거 디는 "뭐 할 말이라도 있냐? 없겠지. 사람들 가지고 이런 하는 우리 사이에 할 말이 뭐가 있겠냐."며 끝을 보려는 찰나, 핵무기 벙커를 부수고 파워업 된 정철식이 나온다.

정철식은 방사능 폐기물에 노출되어 사망한 듯했지만. 오히려 그 특유의 치유력으로 방사능을 견뎌내고 더더욱 강해진다. 전에는 못붙인 왼팔도 약간 고통스러워 하지만 붙였다. 정철식이 타이거 디에게 덤벼들고 치유력도 더더욱 강화되어 무려 디에게 썰려도 순식간에 치유하는 상태지만 말이다.
정철식: (주먹을 내지르고 타이거 디가 반격해 손을 다시 으깨버리자)키킥 안된다니까 이런거...
Tiger.D: (볼륨과 템포를 최대치로 올리고) 이런 세상에... 안되는게 어디있냐?
타이거 디는 속도를 최대로 올려 정철식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런데 그후 나온 빈틈을 이종이가 놓치지않고 타이거 디를 공격해 배에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이종이가 공격을 한 동시에 타이거 디가 정철식의 육편을 칼로 막아낸다.

정철식은 산산조각난 상태에서도 살아있었지만 재생이 이상하게 되어 이성을 잃고 살육만을 탐하는 고깃덩어리가 되었고 타이거 디도 이상태의 정철식에겐 애를 먹는지 종이에게 우리사이는 저놈을 잡고 나서 마무리하자. 두세 합만 버텨주면 완전히 갈아버릴수 있다며 종이를 설득하고 종이는 저 상태의 정철식이 깊은 숲을 삼킨 후에 갈 곳은 신도림이 될지도 모르기에 받아들여 일단 버틴다. 타이거 디는 이런 이종이에게 "생각보다 쓸 만한 걸? 고생했다."라며 정철식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말 그대로 정철식에게 삼켜지나 했지만 말이다. 오히려 안에서 부터 정철식을 갈아버려 죽인다.

하지만 타이거 디도 좌반신이 완전히 뜯겨나가버리는 치명상을 입는다.[9]

치명상을 입어 죽기 직전인 타이거 디, 종이는 누구 멋대로 죽으려 하는 거냐며 메스에게 치료를 시키려 하지만, 타이거 디의 상태는 메스의 영역 밖이기 때문에 메스도 살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종이는 다급하게 메스를 시켜 어떻게든 살려보려 할 때. 타이거 디는 죽기 전 마지막으로 의식이 돌아온다. 이종이는 디에게 어째서 그런 것이냐 너라면 상처없이 빠져나갈수 있지 않았냐 며 화를 내고, 타이거 디는 그와중에도 천둥을 걱정하며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다며 주마등처럼 그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이에 이종이는 타이거 디가 처음부터 죽을 마음으로 싸웠다는 것을 알아챈다.[10]
어차피... 지...지옥에서... 지...지옥...으로...
아... 시...시원



시원하다.
이 말을 끝으로 타이거 디는 결국 사망한다. 수정과집의 이름이 '시원해지고싶다'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더 의미심장하다. 그후 시체는 메스가 유전자 채취를 하려 했지만. 이종이의 협박 섞인 설득에 결국 포기한다.

타이거 디의 경우 특유의 강함과 카리스마 때문에 인기가 많아 많은 독자들이 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1부 마지막화를 보면 생존떡밥이 뿌려졌다. 김 뒈라는 장의사가 이걸 관에 담아가야 하나 엎고가야 하나라고 말하면서 안경에 어떤 실루엣이 비친다. 그것이 128화에 피투성이로 쓰러진 타이거 디와 똑같은 형태였다. 그냥 복붙한 거다. 거기에 김 뒈의 주변엔 신도림 실험체들의 시체가 잔뜩 있기 때문에 타이거 디일 가능성이 더더욱 높다고 추측하였다.[11]

2.2. 2부

2부 시점에서는 사망했으며,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는 걸 보면 생존했을 확률도 꽤 있는 상태라는 추측이 있었다. 생존해 있다면 정철식의 방사능에 영향을 받아서 뜯겨져나간 어깨죽지도 회복됐을 것이라는 이유다. 그리고 몸이 반갈죽됐던 럭키가 방사능으로 인해 살아돌아오며 자연스럽게 타이거 디의 생존 또한 확정됐다.

김 뒈가 타이거디의 시체를 보고 몸은 죽었는데 영혼이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며 타이거 디의 미련의 원인을 찾다가 뜯겨진 어깨죽지를 다시 맞춰넣는다. 정철식의 방사능 몸의 영양인지 빠른 속도로 어깨죽지를 붙여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타이거 디에게 공명하듯 김 뒈가 옮겨왔던 관속의 시신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되살아난 럭키의 언급으로는 몸이 회복되었지만 아직까지 깨어나지 않고 있는 듯하다.

히터는 그의 상태를 듣고 그를 깨울 방법을 알기 위해 타이거 디를 데려올 것을 요청한다. 그렇게 진수, 럭키, 모세, 상혁을 비롯한 무한 동력팀이 타이거 디의 시체를 우여곡절 끝에 데려오는 데 성공하고, 봉침이 그의 상태를 본다. 타이거 디의 몸 상태는 정상이다 못해 완벽의 가까운 상태지만. 영혼이 깨어나기를 거부한다며 그의 마음을 채워야만 그를 깨울수 있다 말한다.

그리고 천둥과 림춘 팀이 한계까지 버티다가 총리에게 압살당할때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흘러나오는 자기 덩치만한 스피커 두개를 들고 있는 크라운과 함께나오며 부활함을 알린다.

잠시 타이거 디가 잠들었을 때로 되돌아와 히터는 그를 깨울 방법으로 그의 연인의 비법 수정과를 가져와 그에게 먹인다. 그러자 마음이 고동치기 시작함을 알고 아예 수정과 큰통을 통째로 그의 얼굴에 들이부우며 자신과의 거래를 상기시키고, 아직 거래가 끝나지 않음을 안 타이거 디가 다시 일어난다. 그렇게 다시 돌아와서 천둥과 짧은 해후를 나눈 후 총리와 맞붙는다. 그리고 총리의 공격을 전부 피해버리며 총리를 썰어 버린다.

그러나 몇 번을 썰어도 원단 단위로 재생하는 총리에겐 공격이 통하지 않고 계속해서 총리를 공격하지만 어떠한 유효타도 내지 못한채 총리의 중력 제어로 보이는 기술로 움직임을 봉쇄당한다. 당장은 양쪽 모두 이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

물러서지 않고 계속 싸우지만. 계속해서 단단해지는 총리에게 유효타를 넣지 못하고 당황하는 것을 총리에게 지적당하며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천둥이 대가리를 깨라며 총리에게 달려들자 보조하고 드디어 총리가 유효타를 입는다. 그 방법인 즉슨 대가리를 치라며 머리를 노리는 척하며 다른 곳을 때리는 것이었다. 타이거 디도 이건 예상 못했는지 이게 먹히냐며 당황한다.

히터에게 총리의 능력은 완벽한 계산이 있음으로 무적이 되는것이라며 변수덩어리인 천둥일행과는 상극이라 하지만 곧 한계가 보여 3명이 총리에게 붙잡히자 나서려 한다. 그러나 점보의 마구에 총리의 마스크가 깨진다.

마스크가 깨진 총리가 천둥을 빈사상태로 만들자 그걸 노린 듯이 총리를 공격하고, 그역시 천둥과 같이 훼이크를 주어 총리의 몸과 머리를 분리시켜버린다. 자신도 다리를 공격당했지만. 분리한 머리를 칼을 던져가며 천둥이 치기 좋은 자리로 이동시켜 천둥이 마무리를 짓는데 일조한다. 이후 천둥이 쓰러지자 이럴 거면 자신은 왜 부른 것이냐며 소리지른다.

엔딩에선 천둥일행과 함께하며 천둥과 동화되어 그들과 함께 똥폼을 잡는다.

3. 과거

본명은 리기범. 한식 장인으로써 순진하고 성실한 청년으로 일하고 있었으나 현상금 사냥꾼[12]으로서 밤에 일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사실 자신이 좋아하던 희주라는 소녀와 같이 신도림에 가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현상금 사냥을 하다가 희주한테 들켜서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게 되고 이것 때문에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 그 이후에는 수정과 장인인 희주랑 같이 한과 장인으로서 가게를 하고 있었지만, 희주는 심장사냥 괴담 때문에 심장을 노린 오룡과 그들에게 고용된 장기매매업자 일검에게 살해당하고 결국 복수심에 불타올라 지상의 장기매매 업자들을 전부 살해한다. 히터의 말에 따르면 한 달 만에 지상의 장기매매업자들은 전멸했다고.

그리고 마지막 복수 대상자인 오룡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하트히터한테 오룡조차 올 수 있는 수정과 장인으로 키워줄 테니, 즉 복수를 지원해줄 테니 자신을 한 번만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서 수정과 장인으로서 가게를 몇 년 동안 운영한다. 이렇게 하트히터가 필요할 때 한 번만 자신의 칼이 되어달라고 해서, 언젠가 남북이 다시 싸울 때 최고 전력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지만, 사망했다. 아니 솔직히 벨붕 사실 주인공의 편인 데다, 제약만 없으면 전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나치게 강한지라 작가가 의도적으로 리타이어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도림측의 전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다시 부활의 여지는 있었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사람을 죽였던 죄책감으로 인해 삶의 의욕을 못 느껴서 1년 동안 관 속에서 사실상 시체처럼 살고 있었다.

4. 전투력

<colbgcolor=#FF0000><colcolor=#F0E68C>
파일:타디vs총리.jpg
총리와 대등하게 싸우는 타이거 D
신경을 곤두 세우게 만드는 스피드. 온몸은 칼날같이 날카롭고... 무쇠처럼 강하다! 그냥 그 녀석을 마주치면... 도망쳐!! - 땡전

지상 최강[13] - 지상에서 가장 빠른 칼이자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이며[14][15], 땡전의 활약으로 매 화가 진행될수록 자동으로 그 입지가 올라가는 파워 인플레의 최대 수혜자이자 극 초반 보스가 무조건 약캐가 아님을 증명하는 캐릭터다.

사용하는 무술은 한과 장인으로서 칼질 능력이 강화된 '식도류. 온갖 묘기를 부리는 키드들 중에서도 가진 기술이 가장 폭넓고 다채로우며 화려하다. 타디가 땡전같은 강자를 살상 의지 없이 누적 데미지와 과다출혈로 쓰러뜨릴 수 있었던 건 타디의 수준높은 식도류 덕분. 이 막강한 식도류를 뒷받침해주는 타이거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이렇듯 기술과 스펙 양면에서 작중 최상위권을 마크하는 인물이다. 다만 그에게 한 가지 커다란 약점이 있다면 바로 대부분의 상대에게 적용되는 불살주의다. 본인이 확실히 죽이려고 마음 먹은 사람 외 다른 사람은 죽이지 못하며, 타이거가 땡전 같은 타격가가 아니라 베고 찌르고 도려내는데 특화된 칼잡이인 이상 이 불살주의는 정말 번거롭고 치명적인 디메리트가 된다. 땡전이나 천둥 일행을 상대로 맘먹으면 몇 수 내에 끝낼 수 있었을 싸움을 길게 끌어가며 누적 데미지와 과다출혈로 일시 리타이어시키는 방식을 취했다. 이 불살주의를 들킨 2차전에서는 자신보다 훨씬 약한 땡전에게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살상뿐만 아니라 팔다리를 잘라내는 등의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 자체도 매우 꺼리는 듯하며, 이는 당장 정철식 패거리를 상대할 땐 한 놈의 양 귀를 썰어버리고 얼마 안 가 정철식의 팔까지 잘라버리며 순식간에 우위를 굳힌 걸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꼭 죽이는 게 아니더라도 치명상을 입힐 생각으로 싸웠다면 2차전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었겠으나, 원한도 없고 딱 보기에 나쁜 놈도 아닌 땡전에게는 그러질 못했다. 타이거 디와 마찬가지로 베기가 주력이지만 그와 달리 불살은커녕 지나칠 정도로 살상 기조로 공격하는 종이가 신도림 초반부에 걸어다니는 재앙 수준의 포스를 뽐낸 걸 생각하면, 그 종이보다 차원이 다르게 강한 타디에게 이러한 성품이 주어진 건 일종의 밸런스 패치라는 관점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신도림 인사인 총리와 이종이의 평가가 엇갈린다는 것이다. 총리는 "나 잡으려고 만든 호랑이 말인가?" 정도로 가볍게 치부하는 반면, 이종이는 총리보다도 어쩌면 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땡전은 타이거 디를 보고 지상최강이 아닌 그냥 '최강'이라 부르며, 성장한 자신은 물론 총리까지도 타이거 D를 이길 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다는 말을 했다. 앞서 얘기한 하트히터의 예측 같은걸 고려하면 무력 자체는 총리를 앞설 것으로 보이며, 애초에 하트히터가 총리를 대비하기 위한 칼로 준비한게 타디이니 최소 호각 혹은 그 이상으로 추측 가능하다.

그리고 2부에서 드디어 총리와 맞붙으며, 이 싸움으로 파워업 이전의 총리라면 압승, 이후의 총리와 동급이라는 것이 나왔다. 하트 히터가 총리가 예상보다 더 빨리 성장해서 승부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말은 이전의 총리라면 타디에게 금방 끝날 것이라는 말이 된다.[20] 하트 히터의 언급으로는 현재의 총리는 방사능으로 훨씬 강해졌기에 힘 자체로는 둘의 우열을 가릴 수 없으나 싸움이 길어지고 마지막은 지친 타이거가 먼저 쓰러질 것이라고 한다. 타이거가 만들 변수를 기대할 뿐.

다만 총리의 정점이 내가 아니라 너라는 말로 볼때 힘의 크기만 놓고 보면 타이거가 더 위지만 총리의 괴물같은 재생력과 진화 능력 때문에 결판이 안 난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또한 비교가 많이 되던 림춘과의 밸런스가 애매해 졌는데, 현재의 총리가 히터의 예상 밖이었다곤 하지만 반대로 타디는 히터의 계산 그대로가 되기 때문이다. 즉 현재의 총리와 동급인 강함을 히터가 염두에 두고 과거의 총리였다면 확실히 이겼을 것이라는 투로 말한 것인데, 이 말은 타디의 강함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타디는 이미 예전부터 현재의 총리의 수준에 이미 다다른 것인데, 현재의 총리는 림춘을 가볍게 압도하는 수준이다. 즉 타디 역시 림춘을 압도하는 수준이란 말이 되며, 총리 역시 타디를 보고 소문이 과소평가됐다는 식으로 말해, 이전에 림춘이 타디와 비견된다고 들은 것이 아예 틀렸다는 식으로 말한다.

왜 이런지는 불명이지만 정황상 재생하는 과정에서 파워업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타이거디의 강함이 변하지 않은거라면 1부 깊은숲에서 이종이와 정철식 패거리를 압도하는 정도가 아니라 간단히 순삭해야 정상이며,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리스크가 있다고해도 1부의 땡전에게 진다는 건 말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1부의 타이거가 비록 어마어마하게 강하긴 해도 이종이와 정철식과 싸움이 성립되고 땡전에게 제압당해 궁지에 몰린 것을 보면 1부 시점에도 2부 시점의 강함을 가졌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타이거 디가 첫 번째로 빠른 칼이라면, 두 번째로 빠른 칼인 최쉐프다. 각각 1위와 2위로 숫자로만 본다면 바로 다음이지만, 문제는 최쉐프가 이종이 선에서 정리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는 최쉐프가 신도림 장관급/강북 사신 이하의 인물이라는 것이며 당연히 타이거 디와의 겸상은 상상조차도 할 수 없다. 애초에 용골반점 에피소드에서 아직 성장하기도 전인 천둥에게 컷당한 것부터가 전투력이 최상위권은 아니라는 반증이다.[21] 타이거 디가 장관 두 명을 단순 승리도 아닌 완전히 압도하다 보니 최쉐프는 상대적으로 약캐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타이거디가 넘사벽적인 존재라는 걸 감안해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두 번째라는 칭호에는 너무나도 걸맞지 않게 약하다는 주장도 있다. 적어도 장관급과 1 대 1은 가능해야 하는데 작중 모습을 보면 시즌 1의 퐝코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다. 애초에 이미 최쉐프보다 빠르고 강한 칼잡이가 타이거 디 말고도 적어도 셋은 있다. (돌칼, 십자성, 서동욱) 어쩌면 '현재 지상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칼잡이 중 두 번째라는 소리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신도림 무력 최강자라 말할 수 있으며 총리의 사망으로 작품의 마지막까지 세계관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4.1. 강함에 대한 어록

"빠.. 빠르다.. 마치 그 녀석.. 아니.. 그 녀석보다.. 더!!"

평생 궁금해 했었는데... 종이와 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이제 그딴 것... 궁금해 할 필요 없겠어. 오늘 이 자리... 너를 이긴 나는! 최강이 되는거니까!

그런데... 수 백... 아니, 수 만번의 싸움에서 느꼈지. 그가... 전투 중에 어떻게... 죽을 수 있지?

지상최강(地上最强). 다들 그렇게 불렀지만, 나에게는 그냥 '최강'. 수 백... 아니 수만번... 난 녀석과의 싸움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 만전만패(萬戰萬敗)

녀석이 살아있다면 어땠을까? 총리님이 녀석을 이길수 있을까?
땡전[22]
이... 이게... 내... 내가... 나 정철식이 지금... 쫀거야?

... 겨우 이런 곳에서 죽겠다고?!
정철식
도... 도대체 뭐야... 이... 이... 압도감... 이게 무슨... 모... 몸이

지상 최강이라 불리는 자. 키즈라면 누구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있나?

(땡전이 이종이에게 타이거 디가 종이보다 약간 더 강하다고 한 말을 회상하며) 땡전 그 또라이의 말을 믿은 건 아니었는데... 멍청하기까지 할 줄이야... 다행히 종이 때문에 깊게 베이지는 않았지만... 이 차이는... 그 분... 아니 어쩌면... 그 위에 있을지도!

안돼. 이건 싸움이 아냐. 압도적인 힘! 일방적인 살육이 될 거다.

틈... 단 한 번의 틈이 안보여... 한 명... 겨우 한 명이 아니라 최고의 한 명... 범접할 수 없는... 이런 게 바로 최강(最强)이구나!

무리야... 지금까지 뭘 본거야? 전투만을 위해 만들어진 병기들을 손 안에서 재료 손질하듯 다루고 있잖아? 저 녀석에게 숫자는 무의미해.

무너뜨릴 수 있을까? 저 완벽한 밸런스를?

그 날 깊은숲에서 TIGER.D 에게 우리 전력의 3할을 잃었어.

강함! 직접 보면 누구라도 반할 수 밖에 없는 압도적인 강함이었어...
이종이
하... 이종이... 이종이... 겨우 이 정도 일에 쓰일 칼이 아닌데...[23] 지상 최강의 명검. 겨우 종이 한 장 베야해서 아깝지만... 칼집에서.... 칼을 뽑아야 겠습니다!

이종이, 정철식 두 장관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밀릴 거라 생각이 안 들어서요. 무나 배추따위...[]이종이 + 정철식 + 총리가 보낸 신도림 실험기 1/3를 두고 한 말이다.] 주방장이 재료손질하다 죽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봐서요. 뭐... 실수로 살짝 베일 수는 있으려나?[25]

강북 사업? 아닙니다. - 중략 -- 그후 신도림에선 그의 시체를 찾기 위해 전국을 이잡듯 뒤졌지만, 다행히도 진수님이 먼저 그들을 찾았습니다.
H.히터
강하다. 빠르다. 이런게 더 나아갈데가 없는 극강(極強).
진화(進化) 난 이 방사능으로 인한 이 변화가 진화라고 생각해. 내가 그 진화의 정점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내가 아니라 너였다니 좀 씁쓸하네.
총리
야이 개자식아! 방송 안 봤어?! 대가리가 안 돌아가? 지금 통신사가 문제야?!
국토부 장관 도져
아니 내가 몇번을 말합네까!? 다 필요없고 타이거님만 도와주시면 된다 안했씀까!?[26]
탈북민
경이로운 움직임의 저 녀석도...
이 녀석.. 진짜구나!
퐝코

5. 기술

5.1. 식도류(食刀類)

5.2. 육도류(肉刀類)

6. 기타

여친의 복수를 위해 장기매매업자들의 심장을 파죽이던 그가 깊은숲에서 쓰러질 때 자신도 가슴이 파이는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한편으론 신도림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시즌 2에선 상성이 맞지 않는 총리와의 대결로 1부 최종전만큼의 위압감과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기에[27] 아쉽다거나 실망했다는 평가가 보이는 편이다.[28]


[1] 깨끗하게 잘린 나무와 멧돼지들.[2] 지금 천둥의 울음소리가 들리냐며 리기범에게 너도 신도림 장관들 앞에서 깝치면 천둥처럼 추하게 울다가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가? 네가?[3] 왼손이 약간 들려있었다. 리기범은 이걸 손든걸로 간주하고 잘라버린 것.[4] 주위의 종이 덕분에 얇게 베인 정도지만 이종이는 타이거 디와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고 타이거 디를 어쩌면 총리 이상의 실력자라 평가한다. 땡전을 까는 것은 덤[5] 일전에 수도 없이 나온, 이종이가 천둥의 배트를 벨 때의 오마주로 보인다. 다만 이종이가 천둥의 베트를 벨 때는 천둥의 베트가 베이고, 이종이의 종이는 멀쩡한 반면, 이때는 타이거 디의 칼은 멀쩡하고, 이종이의 책받침이 베였다.[6] 바로 이전에 정철식이 신도림 두 명의 장관 자리가 동네 딱지치기 수준 같냐고 일갈했던 것을 그대로 돌려주며 조롱한 것.[7] 이 때 이종이는 그를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이라 평한다.[8] 지치긴 해도 장관급 인사들은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땡전이 지친 상태에서 천둥 일행을 압도하거나 싸운 직후 십자성과 싸우기도 한 것을 보면 말이다.[9] 타이거 디가 정철식에게 달려들 때 정철식의 "살려줘"라는 외침에 잠깐 멈칫하는 묘사가 있었다. 아무래도 그때의 빈틈이 컸던듯 하다.[10] 물론 이건 자살하려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전력을 내려 싸웠는데도 어쩔 수 없다면 깨끗하게 삶을 마무리지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봐야 한다. 카이도지크프리트와 비슷한 경우인 셈.[11] 김 뒈의 언급으로 볼 때 철식의 방사능으로 인해서 어깨죽지가 뜯겨진 부분이 재생중일 수도 있다. 안 그랬으면 김 뒈가 생전 처음 봤다는 언급을 할 리도 없을 테니 말이다.[12] 현상범들을 사주에 따라 쓰러트려, 현상금과 돈 둘 다 챙긴 듯하다.[13] 지상에는 강북사신이라는, 종이나 땡전급의 강자들이 있다. 이들의 존재를 감안하더라도 최강이라는 것.[14] 다른 한 명은 총리. 종이의 언급으로 총리와 호각내지 그 이상으로 보이는데, 종이가 총리의 전력을 봤다는 보장은 없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15] 현재 또 한명의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림춘이 등장했다. 부산에서 강해져서 돌아온 천둥의 실력이 시즌 1 당시의 정철식과 종이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림춘은 이러한 천둥과 점보의 합공에도 우세를 점한 것과 히터의 언급으로 보아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손색이 없다.[16] 땡전의 평가에 의하면 얼마나 더 빠르고 강해질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고 할 정도.[17] 라디오가 부숴지자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맞아줬을때,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는 약점이 걸렸을 때.[18] 방사능으로 재생력과 내구성을 미친듯이 강화시켜서 버티는 방식으로 빈틈을 노리는게 전부였다.[19] 참고로, 음악을 듣거나 술을 마시는 등으로 컨디션을 UP 시켜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들은 서브컬쳐계에서 굉장히 많은 편에 속한다. 당장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취권사들을 생각해 보자. 술 없이도 깽판칠 수 있는 자들이다.[20] 실제로 강화된 총리조차도 막판에 천둥을 위해 일부러 방어를 포기한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타이거 디에게 별다른 큰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21] 물론 강한 건 맞긴 하다. 실제로 천둥도 시종일관 최쉐프에게 압도당했고, 적어도 1부시절의 천둥이 쓰러뜨린 이들 중 리매치를 벌인다면 이긴다고 확언하기 어려운 수준의 실력이었다.[22] 심지어 이때의 타이거.D는 최대 속도를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23] 위의 이종이의 대사로 추측해보면, 아마 총리를 상대할 때 쓰려고 했던 모양.[] [25] 총리가 이 사실을 말했을때 뭐 그렇게까지 하냐며 삐질삐질하며 얼버무렸던 것은 총리 앞에서 자신있게 그 정도로는 타이거 디에게 소용없다고 딱 잘라 말하면 총리가 병력을 더 투자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총리가 가자마자 얼굴색 싹 바뀌며 여유작작하게 그 정도로는 타이거 디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26] 북한에서도 지하에 도시를 꾸리고 지상사람들을 수탈하는 총리와 같은 인물이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타개책으로 오로지 타이거 디만을 찾아 북한에서부터 남한까지 내려온 상황.'''[27] 더군다나 1부 때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졌는데도 불구하고.[28] 신도림 마이너 갤러리에선 물로켓이라는 멸칭을 그에게 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