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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2:42:45

리벨=아크

リベル=アーク
Liber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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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구획

1. 개요

리벨=아크의 출현 동영상. [1] 리벨=아크 돌입 동영상. [2] 리벨=아크 붕괴 동영상.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의 마지막 던전. 고대인들이 여신에게 받았다는 칠지보 중 하나인 하늘의 지보 오리올의 힘으로 세운 공중도시이다. 5000아쥬 이상.

2. 상세

리벨 왕국의 제무리아 문명 유적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그 수가 매우 적었던 이유는, 고대인들이 공중도시 외에는 지상에 별다른 건축물을 세우지 않았고, 더불어 리벨=아크가 통째로 다른 공간으로 날아가 봉인되었기 때문이다.

리벨=아크는 고대인들의 이상향으로서 경치와 풍경이 아름다웠다. 거주자들이 요구하는 모든 것들은 각자가 지닌 가스펠을 통해서 바로바로 공급되었다. 가스펠은 시민 ID에 가까운 것으로 시내에 존재하는 다른 단말에 인증을 받고 필요한 물자를 요청하면, 오리올의 공간 지배 능력의 일부인 공간전이를 이용하여 필요한 물자를 이동시킨다. 도시는 매우 넓고 광활하지만, 각 지역은 도력 모노레일인 '레일하이로우'로 연결되어 있어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 외부의 광대한 영역에 걸쳐 도력 정지 현상(정확히는 도력을 흡수하는 현상)을 일으킴으로써, 외부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방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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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의 사명은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었고,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제무리아 사람들은 오리올에게 자율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실수였다. 자율성이 생긴 오리올은 인간의 물질에 대한 욕구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욕구까지 채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오리올은 가스펠로 행복을 느끼게 하는 환상까지 보여주어 마약과도 같이 의존하게 되어버렸다.[3][4] 무한 츠쿠요미 본편에서 루시오라가 사용한 환각도 이 힘을 이용한 환각으로 보인다.

제정신을 유지하던 소수의 사람들[5]은 의논 끝에 리벨=아크를 없애고, 불편하더라도 주체적인 삶을 살기로 결정한다.[6] 하지만 이미 오리올은 자율적인 판단을 통해 인간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리벨=아크의 존속이 최우선 요소로 여기고, 이에 반하는 요소를 모두 배제한다는 사고에 이르렀다. 게다가 오리올을 소멸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7]

고대인들은 오리올을 봉인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자율성이 부과된 오리올은 일개 사람들을 뛰어넘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의 사고로서는 따라가지 못할 틈이란 것이 존재하지 못했다. 봉인 계획을 세우기 전에 세레스트가 <레클루스의 방석>으로 오리올의 서브 시스템, 환영의 나라에 직접적으로 접근하였고 자신의 인격 일부를 복사해서 침투 시켰다. 이후에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간섭을 시도했고 그 결과 오리올의 처리 능력이 저하됨으로서 봉인 계획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오리올을 봉인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했다. 처음에 봉인계획을 구상할 때는 오리올의 《사람의 염원을 이뤄주는 능력》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공급하려 하였으나, 이는 오리올의 자율적인 판단때문에 불가능했다. 때문에 오리올의 눈이 닿지 않는 곳, 동시에 오리올을 상대하는 데에 필요한 막대한 도력을 공급할 칠지맥(땅의 기가 흐른다는 '맥'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이 모이는 지역[8]을 찾았고, 현재 그란셀 성에 해당하는 장소였다. 마침내 그들은 오리올의 감시를 피해 지하에 칠요석 지맥의 관측을 명목으로 한 특수한 시설을 만들었다. 리벨 왕국 왕성 지하의 유적이 이 시설의 기지이다.

지하 시설의 건조와 함께, 지상에는 2종류의 거대한 건축물이 지어졌다. 첫번째는 내벽이 모두 《환》의 방향을 향하는 《아넨베르크》와 《환》을 둘러 싸도록 우뚝 솟은 4개의 《디바이스 타워》이다.

그들의 계획은 오리올이 주는 편안함을 못 잊은 사람 한 명이 오리올에 접속을 하게 되어 오리올에게 곧 들키고, 오리올은 리벨=아크의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여, 트로이메라이[9]라는 병기를 만들어 그들을 공격했다. 다행히도 이 사람은 계획 전부[10]를 아는 건 아닌지라 이 사람이 알고 있던 제1시설의 존재와 목적을 파악한 오리올의 공격이 시작된다.[11]

제1시설로서 리벨 왕국 그란셀성 지하의 봉인구역에 위치한 이른바 '제1결계'가 나오는데, 이것은 리벨=아크를 제어하는 오리올을 다른 차원에 옮긴 뒤에 '시간 동결'로 기능을 무력화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의 힘으로 그들은 오리올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자세하게는 장치에서 발생된 에너지를 《아넨베르크》의 내벽을 중개로 증폭하여 《환》에 집중한 것이다.[12] 참고로 제1시설을 기동하는 과정이 매우 긴박한 데, 기동 전 오리올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1시설과 지상을 잇는 경로는 1개밖에 없어 트로이메라이를 막는 데 유효하였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로이메라이가 이 봉인 구역에 있던 이유는, 트로이메라이 한 대가 봉인 구역을 파괴하고자 당도했을 때[14] 가까스로 제1결계가 가동되었기 때문이다.[15] 결계가 가동되면서 트로이메라이도 코앞에서 작동을 정지. 다만 작동이 정지한 트로이메라이를 파괴하지 않고 지하에 방치했는지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16]

'제2결계'는 각지에 존재하는 사륜의 탑(정식 명칭은 디바이스 타워)이며 만약 제1결계가 해제되어 기능이 돌아왔을 때를 대비한 안전 장치로서, 제1결계가 정지했을 때 자동적으로 발동하도록 만들어졌다. 시간 동결이 주기능인 제1결계와 다르게 디바이스 타워의 결계는 중력결계이다. 오리올이 다시 기능을 회복하면 중력 결계를 발동하여 리벨=아크가 이차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막는 장치이다. 문제는 이차원에서 리벨=아크가 빠져나오지 못하더라도 그 기능은 이미 복구되었기 때문에, 오리올의 단말인 가스펠을 지니고 있다면 오리올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다. SC 초반부에 집행자들이 가스펠을 복사한 카피품으로 리벨 전역에서 수행한 일들은 리벨=아크가 원래의 힘을 되찾았는지, 본래 힘을 발휘하면 어떤 영향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이었던 셈이다.

리벨=아크가 봉인된 이후에는 봉인 계획을 수립 및 수행하였던 이들이 지도자였던 여성 세레스트 D. 아우스레제를 중심으로 리벨 왕국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설립된 리벨 왕국의 왕가는 성이 D. 아우스레제가 된다. 이후로도 세레스트의 영혼은 리벨=아크와 그 부가기능을 견제한다.

아무래도 공중에 떠 있다는 점 때문에 라퓨타를 떠올린 사람이 많은 듯하다. 생김새 때문에 소라 껍데기라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아루온 서비스가 건재할 당시 메인 페이지에 The 3rd의 개요를 설명하며 '리벨=아크 붕괴 후 반년 후'라는 얘기를 대놓고 써놓으며 당당하게 네타를 하기도 했다.(…)

3. 구획



[1] 출현시 발생한 도력 정지 현상이 리벨 왕국 전역은 물론 제국 남부까지 영향을 미쳐 후에 제국의 기갑사단이 리벨 왕국 국경을 침범하는 빌미가 되었다.[2] 엑시즈 필라를 비롯한 리벨=아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돌입 시 결사 측에 피격당한 아르세이유는 서카르마레 공원에 추락한다.[3] 놀라운 것은 이러고도 부작용같은 것이 없었다고 한다.[4] 와이스만에 따르면 고스펠을 통해 《빛나는 환》이 가져오는 인공적인 행복은 혼을 삼켜 버렸고 마약과 같은 기적에 의존하는 것으로 인간은 파멸의 일을 걷기 시작하고 말았다고 평가된다. 교수의 연구인 성흔도 이러한 의존에서 자유롭기 위한 인간의 진화를 이루어내려는 의도에 기반하며, 복음계획도 맹주에게 헌납하여 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획을 주도하였다.[5] 최후의 순간에 작전을 결행한 인원은 16명. TC의 파티 멤버 숫자와 같다.[6] 세레스트 D. 아우레제에 따르면 오리올에게 자율성을 부과하여 정신적인 만족까지 충족되어 버리는 삶은 실존하는 삶이 아니라고 지적된다.[7] 물론 여신이 내려주신 칠지보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는 점이 있고 봉인한 사람들도 《환》이 여신의 자비와 전능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데이터 크리스탈에 따르면, 《환》에게는 인간을 지배하는 의지는 없다고 한다. 문제는 환에게 의존하는 인간의 나약함에서 기인된다고 한다.[8] 정확히는 발레리아 남동 연안 지하 500 아쥬[9] FC의 최종 보스이며 SC에 리벨=아크에서도 등장[10] 아넨베르크와 디바이스 타워에 대해 몰랐다. 만약 그것을 알았다면 모든 계획은 무효가 됐을 것이다.[11] 이때에는 지하 시설이 건조가 다 되지 않았던 때이다.[12] 원리는 오리올이 공간에 대한 간섭을 할 수 없도록 이공간으로 전이하고, 시간을 동결함으로써 기능을 정지하는 것이다.[13] 방어를 한 곳에만 집중하면 됐기 때문이다.[14] 참고로 침공 온 트로이메라이는 한대가 아니다!!! 방어가 약해진 부분을 1대만이 파고 들어온 것이다.[15] 건조 완료 후에도 에너지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렸고, 침공한 트로이메라이에 의해 전멸할 뻔했다.[16] 누가 오리올의 봉인을 풀려는 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으로 남겨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FC 종장에서 제1결계가 풀린 직후 트로이메라이가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되는것으로 이어진다.[17] 실제 그래픽 상으로도 폭포나 조경이 잘 꾸며져 있다.[18]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장소같이 보이기도 한다.[19] 게이트 넘버 78호이며 리벨=아크 지하도 1번 입구이다.[20] 고스펠을 발급하는 업무를 한다.[21] 체력을 15000 회복에 전투불능 치료까지 되는 좋은 음식이다.[22] 고스펠 ID인증을 강화하고, 일반 거주자의 중추탑 통행을 제한[23] 게임상의 설명은 교수에 의해 메세지로 덮어씌워져 원본을 알 수가 없다.[24] 범위는 약 반경 1000셀쥬이나 단말인 고스펠을 중계로 이용하면 대륙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25] 정확히는 최상층에서 대형 엘리베이터로 내려갈 수 있는 근원구획에 《환》이 있으며, 근원구획은 중추탑의 지하이며 부유도시의 중심부이다.[26] 레일을 만들기 때문에 모든 역으로 직통으로 갈 수 있다.[27] 평상시 기동은 중추탑에서 보낸 에너지 공급으로 이루어지며, 비상 운행 모드에서는 예비 전원으로 전환하여 운행한다. 다만, 비상 운행 모드에서는 중추에서 제어가 안되고 각 역별로 제어하는 구조로 인해, 비상 운행 모드가 기동되지 않은 역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28] 역에 존재하는 단말에 인증, 목적지 결정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추정딘다.[29] ID 인증을 요구하지 않는 비상운행 모드가 가능하고, 지하 통용도로로 통하는 게이트 락 해제가 가능해진다.(게이트 락 해제는 중추탑의 통제에 의해 인증이 요구될 수도 있다)[30] 게임 내에서는 쿼츠를 사고 세피스 환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