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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5 02:05:03

공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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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
(천공의 성 라퓨타)
컬럼비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 개요2. 특징3. 원리
3.1. 부양 방법3.2. 동력
4. 문제점5. 여담6. 목록

1. 개요

공중도시( / Flying City)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도시. 조너선 스위프트가 쓴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라퓨타가 대표적인 공중도시이다.

2. 특징

거의 대부분 을 뒤집어놓은 듯한 바위나 흙덩어리 위에 건물이 올라앉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가장자리 부근에는 물을 그냥 내버려 폭포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공중도시가 실제로 기능한다면 물이 매우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을 내버리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창작물에서 이런 묘사를 하는 것은 하늘 저 높은 곳에서부터 끝없이 쏟아지는 폭포의 광경이 매우 몽환적이라는 시각적 이유이다. 간혹 거대한 소라껍데기나 거대 부유생명체 위에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 공중이라는 점에서 외부의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분위기는 폐쇄적이다. 그래도 주인공이 가면 주인공 보정을 받아 말이 잘 통하고 더 나아가 반겨줄 때도 많다. 주인공이 오자마자 박대당하면 익숙해지는 과정을 추가로 또 묘사해야 한다는 이야기 전개상의 문제가 크기 때문. 여기에 더해 아무나 공중도시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시설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많다. 방어막이라든지 로봇군단이라든지 대공포, 전투기 부대 등등. 도시 자체가 요새화되는 경우 아래에서도 다루듯이 공중도시는 도시 밖에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도시 = 요새인 공중요새가 되기 쉽다.

인구 밀도가 매우 높게 설정된다. 이 역시 위 폐쇄성과 관련된 것으로, 일반적인 지상의 도시라면 성 바깥에도 사람이 살 수 있으니 배후의 거주지가 넓게 형성되겠지만[1] 공중도시는 도시 권역 밖에 거주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자연히 도시 내에 몰려 살 수밖에 없다.[2] 그래서인지 허공을 날아다니는 것만 보면 넓게 느껴지는 데 비해 내부에 있으면 비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3. 원리

3.1. 부양 방법

3.2. 동력

만약 지속적 동력이 필요한 부양 방식이라면 현대 기술로 하늘에 떠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동력이 별로 없다.

4. 문제점


부양력의 문제도 그렇고 여러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로망에 가깝다. 위 동력원 문단에 언급한 대로 하다못해 외계 행성이라 해도 지표에서 살 수 있다면 지표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지하도시, 해상도시, 해저도시가 훨씬 더 현실성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주 거주구는 부양해 있기는 하지만 행성권을 벗어났으므로 논외로 치자.

은하 제국급 스케일이 나오면 SF 수준에서는 말이 될 수는 있다. 지금도 미국 정규 항공모함(10만톤급)이나 최대 컨테이너선(30만톤급), 유조선(60만톤급)은 작은 해상도시에 비유할 만한 스케일인데, 은하구급 문명의 스케일과 기술력으로 대형 수송기를 대기권 내에 상주시키고 그보다 작은 수송기들에게 보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면 상술한 문제점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즉,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오늘날의 비행기도시가 되는 격이다. 물론 그 정도 스케일이면 지표나 우주에는 행성도시링월드가 형성되는 등 훨씬 더 거대한 거주 구역이 형성될 것이다.

5. 여담

하늘을 나는 도시는 아니지만 마추픽추가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 것 때문에 공중도시로 소개가 되고는 한다. 바빌론의 공중정원도 마찬가지의 케이스.

6. 목록

도시가 아닌 공중을 떠다니는 대륙은 ☆로 표시. 부유도와도 겹친다.


[1] 때문에 성 바깥에는 하층민이, 성 내에는 상류층이 사는 도시도 많았다. '성 안 사람'을 뜻하는 부르주아가 상류층을 의미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2] 유사한 현상이 현실에서는 유명 수상도시베네치아에서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물 위에는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이미 거주지가 구축된 도시 권역에 인구가 매우 집중되게 된다.[3] 힌덴부르크급 비행선의 길이는 245m에 달했다. 현재 매우 거대한 축에 드는 비행기A380도 70m 안팎에 불과하다.[4] 때문에 현실의 로켓은 탈출속도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중량을 줄이기 위해 다단계 분리 방식을 동원한다. 빈 연료 탱크의 중량마저도 현 로켓 기술로는 매우 부담이기 때문이다.[5] 일례로 공중회고도시에서 부유물질은 쓰면 쓸수록 인간의 기억을 빼앗아간다.[6] 사실은 기도의 힘이 아니라 천사를 감금한 후 그 힘을 뽑아 쓰는 것. 천사의 힘으로 땅도 풍요로워져서 매년 풍작이라고.[7] 사실 현존하는 조류의 방식대로라면 인간이 그 위에 거주할 만큼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현재 조류는 비행을 위해 매우 큰 가슴 근육, 매우 가벼운 뼈조직 등 매우 큰 생물학적 압력을 받았고 조류 중에서도 조금 무거워졌다는 이유로 비행을 포기한 종이 많다. 실제로 해상의 고래, 육상의 코끼리만한 크기의 비행 가능 조류는 단 1종도 존재하지 않는다. 조류의 비행 방식으로는 코끼리나 고래만한 크기이기 어렵다는 방증이다.[8] 7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는 일명 '죽음의 지대'로 불리며, 산소 마스크 등으로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지속적인 체력 저하 등의 악영향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7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의 무산소 등정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표현되며, 이런 곳을 등정하는 등반가들은 안 될 것 같다 싶으면 정상이 설령 코앞이라 하더라도 그냥 내려온다고 한다. 조금 더 올라가려다가 아예 못 내려오게 될 수 있기 때문.[9] 그럼 우주인들은 왜 우주복을 입냐 할 수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양압에는 나름 견디지만 음압에는 취약해서 0.3기압 밑으로 떨어지면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 및 노출된 구멍들(눈,코,입,귀)이 쪼그라들어 내장 손상이 오는 문제랑, 호흡기 밀착이 불가능해지고, 방사능에 노출되는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10] 실제로 과거 아폴로 우주선의 선실이나 선외 우주복이 0.3기압에 100% 산소 환경의 대기조성비를 사용했다. (1기압의 21% 산소 환경과 비슷한 산소포화도 유지가 가능.)[11] 제대로된 우주선은 1기압의 차이를 견뎌야 하지만 이 경우 그 절반인 0.5기압 정도만 견뎌도 충분하니 고속열차나 여객기 수준의 창문과 문만 설치해도 압력선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12] 바다의 해저면에는 생물 서식이 가능하고 바다 유영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반면, 하늘의 허공에는 그 어떤 식물도 생장이 불가능하고 하늘 비행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양력 문제가 여기서도 발목을 잡는 셈이다.[13] 때문에 오늘날에도 기차비산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있지만 비행기는 감히 시도할 수조차 없다.[14] 공중도시가 등장한 작품이다.[15] 사실 엄밀히 따지면 공중전함이지만, 나라 하나가 통째로 올라갈 만한 대륙을 짊어지고 비행하고 있다.[16]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도시는 아니고, 비행 무역상들이나 여행자들이 사냥꾼 도시들을 피해 공중 거점으로 사용하는 도시. 무역을 위해 여러 도시를 유랑하는 무역도시이다.[17] 원래 지상의 아라드 대륙과 하늘성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대전이이후 하늘성이 폭파됐다. 시간의 문 대화재에 나온 수왕 움타라의 말에 의하면 진짜 지상은 천계이며 아라드는 심해 속 바다라고 한다.[18] 사실 숲 속의 앨리스미니언 포레스트로 넘어오면서 배경이나 브금 등은 다 똑같은데 이름만 살짝 바꾸는 식으로 변했다.[19] 혹성 아쿠아의 기후를 관리한다. 아카츠키, 우디, 알이 창공의 섬 출신.[20] 그 실체는 고대인들이 황폐화된 지상을 복구하기 위해 종자를 보관하는 곳이었다.[21] 아쉽게도 유저가 직접 갈 수는 없고 배경으로만 보인다. 이미지로는 이렇다.[22] 공중도시 + 궤도병기[23] 크라티아족들이 모여 사는 공중도시로, 파티멤버 쥬디스의 고향.[24] 라퓨타의 패러디.[25] 정확히 대기권에 위치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26] 하지만 과거에 마법 한 번 잘못 썼다가 몰살 크리.[27] 알리콘과 페가수스 외에는 살아갈 수 없는 구름으로 만든 도시다. 도시 겸 기상청의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먹구름과 무지개 등의 기후를 생산해서 이퀘스트리아 전역의 날씨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