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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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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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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고 레벨 (민간)
2.1. 0~3등급 (고장)2.2. 4등급 (사고)2.3. 5등급 (사고)2.4. 6등급 (중대형 사고)2.5. 7등급 (대형 사고)2.6. 그 외2.7.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위험성
3. 사고 레벨 (군대)
3.1. 벤트 스피어3.2. 피나클3.3. 엠티 퀴버3.4. 페이디드 자이언트
4. 종류
4.1. 버려진 방사성 물질4.2. 범죄로 의심되는 경우4.3. 범죄4.4. 원자로4.5. 연구 혹은 실험의 실패4.6. 의료 사고4.7. 임계사고4.8. 그 외
5. 원인
5.1. 자연재해5.2. 인간
5.2.1. 설계 결함5.2.2. 조작 실수5.2.3. 대처 능력 부실5.2.4. 무지5.2.5. 부실한 관리5.2.6. 고의
6. 방사성 물질의 유출 사례
6.1. 나무위키에 등록된 원자력 사고6.2. 일본6.3. 캐나다6.4. 프랑스6.5. 미국6.6. 구 소련
6.6.1. 우크라이나6.6.2. 러시아
6.7. 북한6.8. 핵실험
7. 관련 문서8. 원자력 사고를 다룬 작품과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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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자력 사고는 원자력 발전소, 원자력 잠수함, 원자력 연구원(원자력 연구소) 등 원자력 관련 시설에서 사고가 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원자력 사고는 소규모의 사고라도 국가 안보에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외부로의 공개가 잘 안되기로 유명하다.

아래에 일부 사고 사례가 기재되어 있다. 영어판 위키백과만 봐도 2010년 기준으로 민간시설에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가 32건이고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는 63건이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게 이 정도라면 공개되지 않은 사고는 얼마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2. 사고 레벨 (민간)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서 설정한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ternational Nuclear and radiological Event Scale, INES)은 0에서 7까지 8등급이며 이에 따라 한국 원자력 관계법령에선 원자력이용시설을 운영하거나 방사성 물질의 취급 중에 발생하는 사고/고장을 0~7등급의 8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에서 국내외 원자력사고의 등급평가 및 사건개요를 공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정보가 공개된 1993년 이후 340회의 원자력 사건이 있었으며 대부분 0등급이지만 1등급 고장이 15회, 2등급 고장이 3회 있었다. 다행히도 3등급 이상의 사고는 없다.[1] 1984년 고장까지 고려하면 2등급 고장이 4회, 그 중 두 번이 월성 1호기 중수 누출 사고다.

업데이트된 자료로는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9년 까지 총 383건의 사고가 있었고 이중 0등급이 371건, 1등급이 26건, 2등급이 4건, 3등급이 0건이다. 원전사고고장현황을 보면 1978년부터 2017년까지 총 725건이 발생했고, 가동호기 x 년수는 537로 1년에 평균 1.3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온다.

2.1. 0~3등급 (고장)


3등급까지는 아직 실제로 일이 터지진 않은 상태지만 여기 뒤부터는 실제로 사건이 터진 상태기 때문에 따로 분류한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4등급(시설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설 내 일부분 피폭)-5등급(행정적으로 신경을 써줘야 하는, 시설 전체 피폭)-6등급(시설 주변의 광범위한 지점까지 피폭)-7등급(시설이 있는 나라 전체가 각잡고 신경 써야 할 정도로 피폭) 정도다.

2.2. 4등급 (사고)

연간 허용 제한치 정도로 일반인이 피폭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소량의 방사성 물질 사고로서 음식물의 섭취 제한이 요구된다.

상당히 많지만 유명한 건 1955년도부터 1979년까지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내의 재처리 공장에서 발생한 5건의 사고와 프랑스에서 1980년에 발생한 생로랑 원전 사고, 그리고 1999년 9월 30일에 일본에서 발생한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 등이 있다.

2.3. 5등급 (사고)

방사선 비상 계획의 부분적 시행이 요구될 정도의 방사선 피해를 주는 제한된 양의 방사성 물질 방출 사고. 주변 지역을 소개하는 등의 비상 대책을 요구한다. 수백 TBq 이상의 대량의 방사능 물질의 유출을 일으킨다.

1979년에 일어난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1958년의 윈드스케일 화재가 바로 이 등급에 해당된다. 또한 원자로와 상관은 없지만 엄청난 방사성 폐기물을 만들어낸 1987년 브라질 고이아니아 방사능 유출사고도 5등급에 포함된다.

2.4. 6등급 (중대형 사고)

방사선 비상 계획의 전면적 시행이 요구될 정도의 다량의 방사성 물질 방출 사고로 해당 지역의 주민과 피해 예상 지역의 주민 모두의 대대적 소개와 더불어 국가 비상 시스템이 가동되는 단계. 수천 TBq 이상의 대량의 방사능 물질의 유출을 일으킨다. 이 등급부터는 참사라고도 부른다.

현재까지 6등급 사고는 키시팀 사고가 유일하다.

2.5. 7등급 (대형 사고)

한 국가를 넘어 다른 광범위한 지역으로 방사능 피해를 주는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방출시킨 최고 등급의 사고. 수만 TBq 이상의 대량의 방사능 물질의 유출을 일으킨다. 그야말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1986년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와 2011년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등급을 받았다.

2.6. 그 외

국제 원자력 기구가 설정한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와 <원자력 안전법>의 사건 정의에는 7등급까지만 기재되어 있다. 8등급 항목은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사례도 없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국제적인 지원과 감시가 필요한 경우'를 8등급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기는 하다. 체르노빌 사고가 8등급을 신설하여 체르노빌을 8등급으로 재분류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2.7.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위험성

많은 이들이 "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핵폭탄 폭발보다 더 위험한가?", "핵폭탄의 직격을 받은 히로시마나가사키는 현재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대도시인데 핵발전소가 폭발한 체르노빌은 왜 지금도 무인지대인가?", "과거 수백 차례 지상 핵실험을 한 나라들이 왜 원전 사고가 한 번이라도 나면 벌벌 떠나?” 등의 의문을 갖는다. 일반인이 이런 의문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한데, 대량살상 무기로 제작된 핵폭탄이 민간 산업시설인 핵발전소보다 덜 위험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핵폭탄/핵폭발과 원전/원전 폭발의 차이를 알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원전의 연쇄반응의 성질이 핵폭탄과 다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원전의 노심이 연쇄반응해 핵폭발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다만 방사성 물질의 양이 핵무기에 비해 월등하게 많으며, 핵폭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방사설 물질을 흩뿌린다는 점이 위험한 것이다.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손꼽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7]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8]에서처럼 원전도 분명히 폭발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보았듯 이는 원자폭탄의 폭발 같은 핵분열 폭발이 아니며, 핵폭발과 원전 사고는 위험한 부분이 서로 다르다.

3. 사고 레벨 (군대)

3.1. 벤트 스피어

Bent Spear

핵무기 그 자체나 핵탄두, 핵무기 이동 중 사고 등을 모두 포함한 중요 사고 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사고를 뜻한다. 주로 처리절차 위반이나 보안규정 위반이 이에 속한다.

3.2. 피나클

Pinnacle

핵무기 그 자체나 핵탄두, 핵무기 이동 중 사고 등을 모두 포함한 중요 사고 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고를 뜻한다. 국가 이익과 국제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 사건이라 부를 수 있는 원자력 사고들은 이쪽에 속한다.

3.2.1. 브로큰 애로우

Broken Arrow

피나클 범주 안에 속하는 원자력 사고. 우발적 핵전쟁 가능성이 없는 사고를 뜻한다. 현재까지 군에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들은 최대 이 레벨로 기록되었다.

동명의 영화 때문인지 나무위키에 별도 항목이 있다. 자세한 것은 브로큰 애로우 문서 참조.

3.2.2. 누크플래시

NUCFLASH

피나클 범주 안에 속하는 원자력 사고. 우발적 핵전쟁 가능성이 있는 사고를 뜻한다.

3.3. 엠티 퀴버

Empty Quiver[9]

활성화 된 핵무기의 탈취, 도난, 분실사고. 브로큰 애로우로 기록된 분실사고들과 달리 기폭 가능성이 존재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3.4. 페이디드 자이언트

Faded Giant

핵무기를 제외한 원자력 사고. 원자력 항공모함이나 원자력 잠수함 등의 군용 원자로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이에 속한다.

4. 종류

4.1. 버려진 방사성 물질

Orphan source. 관리자의 실수 등으로 방치되거나 버려진 방사능 물질이 일으키는 사고이다. 방사능 보석이라는 도시전설의 모티브이기도 하며 의료용 방사능 물질이나 산업용 방사능 물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 그 중 일부를 아래에 소개한다.

4.2. 범죄로 의심되는 경우

alleged crime. 방사능 물질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는 경우로 방사능 홍차가 대표적인 경우다.

국내에서도 병원에서 보관된 방사능 물질이 도난되어 범죄 목적으로 쓰일 뻔한 사건이 있었다.

4.3. 범죄

범죄용으로 방사능 물질을 암거래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테러리스트들이 더러운 폭탄을 도시 한가운데에서 터뜨리는 것도 이런 경우.

4.4. 원자로

수소폭발이나 멜트다운으로 잘 알려진 노심용융 사고 등 원자로에서 사고가 난 경우다.

대표적인 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다. 핵무기가 터지지 않는 이상 대량의 방사능원은 원자로밖에 없으므로 원자로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가 더 높은 등급의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4.5. 연구 혹은 실험의 실패

원자력 관련 연구 혹은 실험을 하는 도중 발생한 사고.

2019년 8월 8일에 러시아의 원자로 탑재 핵추진(!) 순항미사일인 9М730 부레베스트닉이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의외로 회자되고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체르노빌 사고 역시 원자로를 활용한 실험 도중 발생한 사고이다.

4.6. 의료 사고

치료용으로 방사성 물질을 사용했는데 이게 잘못되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이다.

4.7. 임계사고

臨界事故 / Criticality accident

우라늄 235, 플루토늄 239 등의 핵분열성 물질들이 제어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계초과 상태가 되는 사고이다. 임계초과 상태에서는 핵분열성 물질들이 내뿜는 중성자가 흡수 또는 누설로 사라지는 중성자보다 많기 때문에 핵분열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예는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 세실 켈리, 루이스 슬로틴, 해리 K. 더그힐란 2세가 있다. 안타깝게도 개설된 문서와 관련된 모든 인물들이 사고 현장에 가깝게 있었고, 그 결과 모두 엄청난 양의 방사선에 피폭했다.

4.8. 그 외

위에 있는 항목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 키시팀 사고는 방사능 폐기물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일어났으므로 따로 표기한다.

소련이 캐나다에 피해보상한 코스모스 954 추락사건도 있다. 이 경우엔 우주용 원자로가 캐나다에 추락한 사고였다.

5. 원인

5.1. 자연재해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관련시설이 파괴되어 사고가 나는 경우이지만 지금까지 벌어진 원자력 사고는 거의 모두 인재였다.

후쿠시마의 경우에는 발단은 자연재해였으나 이후의 대처가 사고를 더욱 키워버렸다.

5.2. 인간

불행하게도 원자력 사고의 원인 대부분은 이것이다.

5.2.1. 설계 결함

기계 자체의 설계가 잘못된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관련 장비를 폐기하는 편이 나으며, 원자력 산업 초창기에는 이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소련의 알파급 잠수함은 액체금속 냉각 원자로를 채용했는데, 원자로 자체가 결함품이었기에 신뢰성이 바닥이었으며 지속적인 개량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소련은 알파급을 포기하고 해체해버렸으며, 이후의 원자력 잠수함들 중 액체금속 냉각 원자로를 채용한 경우는 없다.

5.2.2. 조작 실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의 경우 원자로에 설계 결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똑같은 설계로 만들어진 다른 원전은 이렇게 대폭발하지 않았다. 원자로 실험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서 원자로가 폭발했고,[15] 수습과정에서 삽질을 반복하면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 사례이다.

5.2.3. 대처 능력 부실

작은 사고를 관리할 능력이 부실해 큰 사고로 키운 경우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경우 사고의 발단은 자연재해였지만, 기술적으로는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수습할 능력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 특히 도쿄전력의 고위간부인 다케쿠로 이치로가 "바닷물로 식히면 원자로가 망가지니까 안 된다. 담수를 써라"라고 현장에 압력을 넣은 탓에 냉각수 주입이 중지되는 등의 난항을 겪다가 원자로 건물 4개가 모두 폭발하면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5.2.4. 무지

원자력 관련 시설/장비를 보고도 그게 뭔지 몰라서 함부로 다루다가 사고를 치는 경우이다.

브라질에서 발생한 고이아니아 방사능 유출사고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사고의 피해자들은 세슘 137에 대해 잘 모르고 함부로 손을 댔다가 변을 당했다.

선술한 2001년 당시 그루지야(현 조지아)에서 발생한 리아 방사능 사고를 당한 나무꾼들은 원자력 전지에 대해 잘 모르고, 추운 겨울인데 전지에 열이 나오고 있어 난방장치로 쓰다가 피폭을 당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이 일으킨 원자력 사고들도 이런 사례다. 2월 25일에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폐기물 저장소에 포격을 감행해서 감마선 수치를 급상승시켰고, 3월 4일에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포격하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3월 6일 23시 15분에도 하르키우 핵연구시설을 포격했다. # 이 외에도 체르노빌을 병력 재집결지로 선택해서 주둔하는가 하면, 화생방보호의도 입지 않고 붉은 숲에 참호를 팠다. 결국 다수의 병사들이 피폭되어 벨라루스의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러시아군의 차량들이 붉은 숲에 들어가면서 대량의 방사능 흙먼지에 오염되었고, 이 흙먼지들이 도로 주변에 뿌려지면서 벨라루스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어처구니없게도 러시아군의 병사와 장교들은 자기들이 체르노빌에 와 있는 줄 몰랐고, 원전 직원들이 위험하다고 뜯어말렸는데도 멋대로 돌아다녔다고 한다(...) 결국 2022년 4월 5일, 붉은 숲에서 피폭된 병사들 중 한 명이 사망했으며, 피폭된 병사 상당수가 죽을 것으로 보인다. 4월 9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맨손으로 코발트-60을 만진 병사도 있었다고 한다.

5.2.5. 부실한 관리

원자력 관련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게을리하거나, 고장난 부분이 있어도 귀찮다며 대충 넘어갈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키시팀 사고의 경우, 1956년에 방사성 폐기물 저장용 탱크의 냉각장치가 고장났지만 아무도 그걸 모르고 지나쳤다. 이로 인해 방사성 폐기물이 만들어낸 붕괴열이 탱크 내부를 가열시켰고, 1957년에 한계를 넘어선 탱크가 폭발하면서 대량의 방사성 폐기물이 유출되었다.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도 이런 경우이다. 위험한 핵물질을 다루는 공장인데도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멋대로 간략화된 작업 공정을 만든 데다가, 작업자들이 그걸 더 축소시키는 바람에 임계사고가 일어났다.

미국에서 언론과 국회 감사원팀이 밝혀낸 사실에 의하면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4분의 3이 노후 등으로 삼중수소가 포함된 방사능 오염 냉각수를 흘려 보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폭우로 미주리 강이 범람해 강 옆에 위치한 포트 칼훈 원자력 발전소와 쿠퍼 원자력 발전소가 침수되면서 미국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5.2.6. 고의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방사성 물질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될 경우 대단히 위험하다.

방사능 홍차 사건 당시에 암살자들은 폴로늄을 사용했는데, 이 폴로늄이 암살자가 지나간 자리에 뿌려지면서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했다.[16]

6. 방사성 물질의 유출 사례

6.1. 나무위키에 등록된 원자력 사고

6.2. 일본

6.3. 캐나다

6.4. 프랑스

6.5. 미국

6.6. 구 소련

6.6.1. 우크라이나

6.6.2. 러시아

6.7. 북한

6.8. 핵실험

7. 관련 문서

8. 원자력 사고를 다룬 작품과 서적들

너무 많아서 여기에 전부 기재할 수가 없다.


[1] 참고로 2003년 1월 2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주한미군 U-2 정찰기가 추락했었을 때 추락지점 인근에 방사선물질을 이용한 멸균사업장이 있었는데, 추락지점이 조금만 빗나갔다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4등급 이상의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2] 2차 냉각계통에서 새어나온 고온고압의 냉각수 증기로 5명 사망, 6명 화상.[3] 원자폭탄에 넣는 우라늄은 대개 순도가 90% 이상인데 원자로 핵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은 대개 순도가 5% 이하이다.[4] 물론 원자폭탄도 핵발전소 노심 폭발처럼 많은 양의 방사능 낙진을 산포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발트를 핵폭탄에 넣어두면 핵폭발시 코발트가 동위원소인 코발트-60으로 변하면서 장기간 방사선을 내뿜는 낙진을 광범위하게 퍼뜨리게 된다. 이런 종류의 무기는 더러운 폭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현실의 핵보유국들은 이런 악질 핵무기는 거의 만들지 않는데, 전술/전략 핵폭탄의 주목적은 방사성 물질로 지구를 끝장내는 것이 아니라 핵폭발시 순간적으로 방출되는 고에너지로 적의 군사력이나 경제력에 궤멸적 타격을 입히는 것이기 때문이다.[5] 심지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원폭 투하 직후에는 낙진 피해가 심했지만 그 이후 8~9월 사이에 불어닥친 태풍이 낙진을 씻어내리는 역할을 하여 방사능 피해가 빠르게 사라질 수 있었다.[6]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가장 우려되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었고, 이 때문에 소련 당국도 광부를 동원해 방사능이 그나마 약한 지하에 땅굴을 파고 냉각기를 집어넣으려고 했었다.[7] 근본적으로 잘못 설계된 원전을 전문성 없는 인원이 잘못된 조작을 하여 노심이 증기폭발한 경우.[8] 폭발한 것은 노심이 아니라 노심을 둘러싼 건물 내 수소 기체가 폭발한 것이며, 노심은 고열로 인해 녹아 내부 핵물질이 유출되고 있다.[9] 빈 화살통이란 뜻[10] 감마선 조사 멸균처리 등등의 목적으로 실생활(?) 여기저기서 많이 애용되는 대표적인 방사능물질이다.[11] 1980년대 초에 소련이 당시 건설 중이었던 후도니 댐(Hudoni Dam)과 인구리 댐을 연결하기 위해 무선 중계기를 설치했는데, 이때 8개의 원자력 전지그루지야(조지아)의 독립이 임박해 소련이 철수하면서 소실된 것 중 2개가 나중에 발견된 것이다. 나머지 6개는 그 이전에 아무 문제 없이 발견되었다.[12] 심지어 RTG를 등 뒤에 놓고 자기도 하였다. 또한 자른 나무를 차에 실을 때 피폭 정도가 심했던 1 DN과 2-MG은 등 뒤에 원자력 전지를 매달고 있었을 것이다.[13] 환자는 모두 익명처리 됐다.[14] Dolphin method 기준[15] 당시 발전소 부하 조작을 하던 인원들은 무려 6개월~ 2년 이내의 수습(修習) 엔지니어들이 대부분이였다.[16] 그러나 방사능 홍차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는 암살자들도 리트비넨코를 암살할 때 사용된 게 방사능 물질인지 모르고 썼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긴 그렇지 않고서야 여기저기에 방사능 흔적을 뿌려댈 리가 없었을 테니.[17]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애당초 사고가 발생한 이유도 본인의 부주의다.[18] 2000년 이후 출생[19] 폭심지 주변에 방사능 마크까지 띄워저 시각적인 공포를 더해주며 특히 가까이 다가가면 울리는 가이거 카운터 특유의 무미건조한 "딱딱딱딱" 하는 경고음이 압권.[20] 헬기를 원격조작으로 공중에 세워놨다.[21] 모티브는 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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