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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셰 이름가르드 베르트나 リーシェ・イルムガルド・ヴェルツナー | |
성우 | 하세가와 이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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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프 7회차 악역 영애는 적국에서 자유로운 신부 생활을 만끽한다의 주인공.2. 성격
전 어려서부터 왕태자비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가치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찾아내는 거예요.그걸 알았으니 이제 괜찮아요. 제 인생에 왕태자님은 이제 필요없어요. -TVA 1화
제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제가 정합니다. -TVA 2화
제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제가 정합니다. -TVA 2화
부모님에서부터 약혼자까지 주변 인물 상당수가 인성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선량하고 올곧게 자란 여성. 크게 봐서는 한 나라의 왕족에 속하는 집안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에 귀천을 따지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진취적인 태도를 보이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오히려 집에서 쫓겨나 상인이 되면서 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를 여행한다는 목표를 가지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갔고, 이후의 몇 번의 인생에서도 같은 태도를 유지했다. 7번째의 인생에서도 인질에 가깝게 강제로 약혼을 당하여 끌려가는 상황에 처했음에도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가지 못했던 황국에 가게 될 수 있는 것이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엄청난 멘탈을 자랑한다. 1회차에서 갑자기 왕자와의 파혼을 당한 뒤, 국외 추방 명령을 받고 부모에게도 의절을 당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상인을 보자 생필품을 사고자 보석 반지를 팔려는 강한 정신력을 보였으며, 그 후 장사를 익히며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전쟁에 휘말려 죽은 뒤 파혼 당시로 희귀하고, 뭘 하든 전쟁에 휘말려 죽기를 반복하면서 하류층부터 남장을 하고 기사단의 삶을 사는 등 온갖 산전수전을 겪다 보니 무슨 일이 벌어지면, 담담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계획까지 바로바로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작중 시점인 7번째 인생에서는 완벽초인이 되어서 상상도 못할 사태가 벌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해결책을 고안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성격 탓에 어느 일이던 일에 몰두하면 초인적으로 달려드는 워커홀릭, 6번의 인생 모두에서 잠을 쪼개가면서 각 분야에 대해 공부하였다. 그래서 모든 여러 분야에서 어지간한 전문가들은 명함도 못 내밀 만한 일류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반동인지 7번째 삶에서는 전쟁을 막고 결혼을 하면서 느긋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스스로는 이야기하는데, 언행을 보면 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본인만 깨닫지 못하는 중. 본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까지의 다른 인생보다는 그나마 여유로운 삶으로 느껴질 듯도 하다.
3. 작중 행적
본래 엘미트 왕국의 공작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왕가에 시집을 가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고 실제로 엘미트 왕국의 왕자와 약혼까지 했으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지위를 얻고자 했던 왕자의 애인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파혼, 집에서도 쫓겨났다. 망연자실하여 길에 앉아 있다가 지나가던 상인들이 리셰에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자 기회라고 생각, 가지고 있던 보석들을 팔아 당장의 자금으로 쓰려고 시도한다. 이 모습을 본 상회의 회장인 케인 탈리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데려가[1] 상인으로 성장, 어엿한 자기 상회를 가진 상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쟁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5년 전, 약혼이 파혼 당하는 순간으로 회귀한다.2회차의 왕자와 파혼 상황으로 되돌아가자 바로 알아차리고 다시 상인이 되기 위해 바로 집으로 달려가 1회차보다 많은 재물을 챙긴 뒤 케인 일행을 기다렸지만, 어째서인지 케인 일행은 나타나지 않았다. 재물을 챙기는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이들의 도움 없이는 상인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급하게 챙겨온 물품 중에 들어있던 약초도감을 보고 약사의 꿈을 갖게 되었다. 가지고 온 물건들을 팔아 밑천으로 삼고 바다를 건너 약학을 배웠고, 충실한 인생을 보냈으나 전쟁으로 인해 전염병이 퍼진 땅으로 갔다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번에도 역시 파혼을 당한 그 날로 또다시 회귀하였고, 어느 인생은 유능한 시녀, 어느 인생은 남장을 하고 기사가 되었지만 어떤 인생에서도 20살이 되던 해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기사로서 삶을 보내던 6번째 인생에서도 전쟁으로 인해 국가가 파멸하고 남은 왕족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다가 적국의 수장인 아르놀트 황제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7번째의 인생. 죽음을 6번이나 경험했기에 이번 생에는 20살을 넘어보자는 포부를 가지고 미소를 지으며 왕자의 행복을 빌어주며(...) 이전 삶과는 다르게 집에서 쫓겨나기 전에 1초라도 더 빨리 집에 도착하여 이전 회차보다 가능한 많은 재물을 가지고 집을 나오겠다는 일념으로 2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려가자는 선택을 하게 된다. 복도를 달리던 와중에 아직 황태자 신분인 아르놀트와 마주치게 된다. 방금 전에 그에게 죽었다는 사실과 5년 전으로 회귀하였다는 사실을 순간 잊고 당황하여 그를 (황태자가 아닌) 황제라고 부르는 실수를 하여 그의 눈에 들게 된다. 아르놀트 황태자는 자기를 황제라고 부르는 소녀가 바로 2층에서 뛰어내린 뒤 기사처럼 뛰어가고[2], 시험 삼아 휘둘러 본 검도 막아내는 걸 보고 무언가를 찾은 듯 기뻐한 뒤 그녀를 찾아와 청혼을 하게 된다.
당연히 그녀의 시점에서는 방금 전에 자신을 죽인 인물의 청혼에 영 내키지 않았지만, 왕자가 귀빈으로 초대해놓고 어떤 대접도 하지 않는 결례를 저지른 탓에 그것을 수습하고자 왕이 직접 나서서 그녀에게 약혼을 받아들이길 요청하고, 무엇보다 아르놀트가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쓰겠다고 넌지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청혼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 후 6번의 인생에서의 죽음이 모두 아르놀트 하인이 일으킨 전쟁에 휘말린 것이 원인임을 깨닫고 20살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가르크하인 제국에 처음 가게 된 리셰는 메이드 선발에서부터 직접 시녀들과 함께 일해보면서 (높으신 분들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시녀들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점인 교육체계의 부재로 인해 생기고 있던 시녀 부족, 그로 인한 파벌 발생 등에 대해 깨닫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녀들에게 문자와 기술교육을 시키는 개혁을 단행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기사단에 사식을 넣어 주거나 빈민층을 위한 정책을 고안하는 등 주변에 선정을 베푸면서 주변 인물들을 하나씩 아군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이후 자기에게 접근해 와 이런저런 계책을 꾸미던 테오도르가 단순히 형의 관심을 원하고 있던 것 뿐이라는 본질적인 점을 파악하여 화해를 주선하고, 그에 대한 보답인지 테오도르와 그가 통제하는 빈민가를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전 루프에서의 상사였던 케인 탈리를 포섭, 아리아 상회를 통해 경제적인 인맥을 쌓아 올린다.
본인은 열심히 놀겠다고 했지만 이를 위한 수단으로 타국에서 온 주제에 단기간에 권력을 손에 넣은 상태. 이 때문에 아르놀트의 비서는 아르놀트한테 왕비 전하(리셰)를 조심해야 한다고 진언하기도 한다. 이후 그녀의 품성을 보고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을 기대하는 중.
4. 떡밥
대놓고 묘사되지 않을 뿐이지 리셰에게도 떡밥이 많다.- 루프의 이유 : 애초에 루프부터 비정상적인 상황인 데다, 모든 루프에서 리셰가 루프하고 5년 뒤인 20살일 때 죽었고 그 원인이 전부 아르놀트 하인이 일으킨 전쟁에 말려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르놀트가 루프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6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셰는 매 회차마다 다른 경로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고, 아르놀트가 그 루트에 따라 침공했기 때문에 리셰가 말려들 수밖에 없다고 언급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석연찮은 점이 있다.[3]
다음 순간, 리셰의 왼쪽 가슴에 칠흑색 검이 꽂혔다. 마치 달군 말뚝이 심장에 박힌 것처럼 몹시 뜨거웠던 것을 기억한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숨 쉬기가 힘들었다. 검을 뽑은 뒤 『황제 아르놀트 하인』은 털썩 무너진 리셰 옆에 무릎 꿇고 뭐라고 속삭였다.
1권 中
1권 中
아르놀트 하인의 검이 이윽고 리셰의 심장도 꿰뚫었다. 거기서 끝난 인생의, 마지막의 한순간의 꿈이었다. 하지만 의식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 아르놀트 하인이 귓가에 속삭였던 말이 떠올랐다.
『──.』
‘……아아.’
애매한 기억이었던 그 부분이 잠시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그는 이때 분명 이렇게 말했어.’
이해한 순간, 이 꿈에서 본 모든 것을 잊고 기억이 스르르 풀어졌다.
3권 中
『──.』
‘……아아.’
애매한 기억이었던 그 부분이 잠시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그는 이때 분명 이렇게 말했어.’
이해한 순간, 이 꿈에서 본 모든 것을 잊고 기억이 스르르 풀어졌다.
3권 中
- 6회차에서 아르놀트가 한 말 : 6회차에서 리셰가 아르놀트에게 직접 살해당했을 때 아르놀트는 리셰에게 무언가를 말했는데, 리셰는 그때 아르놀트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단순히 남장여자인 6회차의 리셰가 유일하게 아르놀트에게 약간이나마 생채기를 내는데 성공해서 말을 건 걸 수도 있지만,[4] 중요한 떡밥으로 추정된다.
- 아르놀트와의 첫만남 : 리셰는 아르놀트와 7회차에서 처음 만난 게 루프 직후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아르놀트는 당시에도 이후에도 리셰를 이때 '처음' 만났다고 생각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 따라서 아르놀트는 리셰를 이전부터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5]
- 성녀 여부 : 크루셰이드교의 여신의 피를 물려받은 성녀는 꽃 색깔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는데, 작중에서는 '제비꽃'의 보라색 머리카락인 아르놀트의 어머니와 그 여동생의 딸인 밀리아만 성녀로 언급되지만 전승에 따르면 '꽃 색'이라고 나오지 '제비꽃'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3권에서 '산호 색'으로 언급되는 리셰의 머리카락을 본 대주교가 '벚꽃 색 같다'는 평을 내리며 성녀의 대역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하는 장면이 있다. 따라서 리셰는 자신의 가문은 여신의 후손인 성녀의 가문이 아니라고 아르놀트에게 말했지만 리셰 또한 성녀일 가능성이 있다.
- 다른 회귀자와의 관계 : 6권에서 작중 주요 사건의 흑막으로 나오는 인물도 리셰와 마찬가지로 회귀자로 추정되는데, 그 회귀자와 리셰가 모종의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이 사람은 아르놀트의 외모만 보고 크루셰이드교의 여신의 피를 물려받은 성녀인 아르놀트의 어머니를 떠올리는 등 회귀의 비밀에 대해 무언가 아는 것으로 추측된다.
5. 여담
- 원래부터 성실하고 재능도 많았는데, 인생 경험을 7번이나 반복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초인 중의 초인이 되었다. 신체적인 나이는 10대 중후반이지만 7회차 인생이 되면서 10대라고 믿을 수가 없는 경험과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귀족 영애로서의 품위에 상업이나 약학, 연금술 등의 전문 지식, 첩보원으로써의 몸가짐, 군 복무 경험, 군인으로 생활하면서 하류층의 삶도 완벽하게 경험. 다만 1가지 끝까지 정복하지 못한 분야가 있는데, 다름 아닌 '요리'. 사람이 못 먹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맛이 좋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준은 아니라고. 본인이 만든걸 본인이 먹는건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만, 누군가 자기 요리를 먹는다고 하면 평정심을 조금 잃고 긴장할 정도로 스스로의 실력을 잘 파악하고 있다. 약사의 경험 때문인지 요리를 할 때마다 "몸에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며 만들다 보니 맛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맛있다고 하기에도 미묘한 맛이 되는게 원인이라고. 그래서 자신의 음식을 잘 먹어주는 아르놀트에 대해서는 그에 대해 미각이 이상한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 아르놀트의 미모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계약 당시 자기 몸에 손가락 하나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조건에 넣었으나
당연히키스까지 당한다던지 등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아르놀트 본인은 미안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서 매번 태연하게 어기고 뭐든 들어줄 테니 생각해두라고 말하지만 이런 점이 도리어 리셰를 곤란에 빠지도록 만든다.
- 7번의 삶 중에 상인(1), 약사(2), 시녀(4), 기사(6)는 도입부에 밝혀지고, 왕비(7)는 현재 진행되는 이야기이며, 2장에서 연금술사(3), 4장에서 사냥꾼 겸 첩보원(5)임이 밝혀진다.
- 시녀 시절 모시던 아가씨가 상당한 사고뭉치였는지 툭하면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는 버텄는데 그럴 때마다 리셰가 머리핀으로 잠긴 문을 열다 보니 이제는 웬만한 자물쇠는 다 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르놀트와 같이 그의 조국인 가르트하인 국으로 가려다 도적을 만나 위험해졌을 때, 마차의 잠금장치를 핀으로 따고 나온다.
- 약사 시절에 붙은 습관인지 길을 가다가 약초를 발견하면 일단 채취하고 본다. 제국에 와서는 마당에 아예 약초밭을 꾸리고 있다.
- 워낙 활발하고 호기심도 강해서 하고 싶었던 게 많았던 만큼 회귀해온 인생을 최선을 다해서 살면서 즐기고 있기야 하지만, 자신에게 왜 이런 회귀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 진실을 모르는 만큼 자신이 반복해온 삶이 전부 덧 없는 꿈 같은 게 아니었는지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자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며, 현재가 죽은 다음에 꾸고 있는 기나긴 꿈으로 느껴진다고. 하지만 워낙 진취적인 성격이라 그럴 때마다 이 순간을 더욱 직시하며 살아가고자 마음을 먹고 있다고 한다.
- 담당 성우의 열연으로 리셰의 항상 긍정적인 면과 엉뚱한 면을 더 잘 살려내어 서양권 쪽에서 특히나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걸로 보인다.
[1] 또한 케인 탈리는 리셰의 사정을 듣고 "당신은 이제 왕세자비의 운명에서 벗어나서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고 격려까지 해줬다.이는 리셰가 이후 전생에서도 다양한 일을 하는데 원동력이 됐다.[2] 코믹스 1화에서 아르놀트는 리제의 움직임을 보고 몸의 축도 별달리 흐트러짐이 없을 뿐더러 일류 검사를 연상케 하는 발걸음이라고 평했다.[3] 아르놀트의 어머니가 크루셰이드교의 여신의 후손 중 하나인 제비꽃의 성녀라서 아르놀트의 어머니는 초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아르놀트도 초재생능력이 있어서 어머니에게 살해당할 뻔했을 때 살아남았다고 언급되는 등 보통 인간은 아니기 때문에 모종의 상관관계가 있는 듯하다. 그와 별개로 3권에서 대주교가 한 말에 따르면 성녀는 대를 건너 태어나는 게 가능해서 아르놀트의 딸이 성녀로 태어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4] 리셰는 6회차에서 기사단의 아무도 자신이 남장여자임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기사단의 상당수가 알면서도 모른 척한 것이었고 요엘은 7회차의 리셰가 배 위에서 발놀림하는 소리만 듣고도 여성임을 간파했기 때문에 요엘보다 강한 아르놀트는 리셰가 남장여자임을 간파했을 가능성이 높다.[5] 아르놀트의 이종사촌 여동생이자 성녀인 밀리아가 7회차에서 4회차 사건을 꿈으로 꾼 적이 있기 때문에 아르놀트도 루프에 대해 다소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