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도미네이션즈)

1502년 새해 첫날 포르투갈의 탐험가들은 브라질 남동쪽에 있는 과나바라 만을 발견했습니다. 작은 만을 강의 하구로 착각한 모험가들은 해당 지역을 리우데자네이루, 즉 '1월의 강'이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프랑스인들이 정착했지만, 1565년에는 포르투갈인들이 돌아와서 2년 동안 치열한 전투 끝에 인근 지역을 정복했습니다. 포르투갈인들이 건설한 도시는 내륙으로부터 운반해온 설탕, 금, 다이아몬드를 수출하면서 부를 쌓았으며, 1763년에는 브라질 식민지의 수도로 선포되었습니다.

1808년 리스본에서 나폴레옹이 행진하자 포르투갈 왕가와 신하들은 리우데자네이루로 피신했으며,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국의 임시정부가 주재했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1822년 브라질이 독립하자 첫 수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 리우는 우아한 호텔과 화려한 카니벌 축제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으며, 코파카바나와 아파네마 해변에 관한 유명한 노래를 여러 곡을 탄생시켰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1960년에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옮겼으나, 리우데자네이루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Portuguese explorers discovered Guanabara Bay in southeastern Brazil on New Year’s Day, 1502. They mistook the inlet for a river mouth and so named the site Rio de Janeiro or ‘river of January.’ Later the French settled there, but the Portuguese returned in 1565 and conquered the area after two years of bloody warfare. The town they established grew wealthy exporting sugar, gold, and diamonds from the interior, and in 1763 it was declared the capital of colonial Brazil.

In response to Napoleon’s march on Lisbon in 1808, Portugal’s royal family and their court fled to Rio de Janeiro, making it the only colony ever to serve as its mother country’s seat of government. It retained this role as Brazil’s first capital following independence in 1822. Elegant hotels and opulent Carnival celebrations made Rio a world-famous tourist destination in the twentieth century, celebrated by popular songs about its Copacabana and Ipanema beaches. Though the government moved to Brasilia in 1960, Rio de Janeiro remains one of the largest and richest cities in Latin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