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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리처드 케빈 셔먼 (Richard Kevin Sherman) |
| 생년월일 | 1988년 3월 30일 ([age(1988-03-30)]세)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출신지 | 캘리포니아주 콤프턴[1] |
| 출신대학 | 스탠퍼드 대학교[2] (커뮤니케이션학 / 학사) |
| 신체 | 191cm / 93kg |
| 포지션 | 코너백 |
| 프로입단 | 2011년 드래프트 5라운드 154순위 시애틀 시호크스 지명 |
| 소속팀 | 시애틀 시호크스 (2011~2017)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2018~2020)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2021) |
| 수상경력 | Super Bowl champion (XLVIII) 3× First-team All-Pro (2012–2014) 2× Second-team All-Pro (2015, 2019) 5× Pro Bowl (2013–2016, 2019) NFL 2010s All-Decade Team |
| 슈퍼볼 우승 반지 |
| XLVIII |
상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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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시애틀 시호크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소속의 코너백.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패트릭 피터슨, 뉴욕 제츠의 대럴 리비스와 함께 최고의 코너백으로 꼽히는 선수였고, 시호크스에서 Legion of Boom(L.O.B.)으로 불리는 2010년대 초중반 리그 최고의 수비진으로 이름을 날리며 슈퍼볼 우승도 거머쥐었다.
2. NFL
대학 풋볼 시절을 그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보냈다. 고등학교 때 운동선수라고는 믿기 어렵게 GPA를 4.2, 대학교 때는 3.8이나 받은 수재였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와이드 리시버 였고 육상을 병행했다고 한다. 2년차 때의 큰 부상때문에 코너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NFL 드래프트 당시 셔먼은 코너백답지않은 큰 키[4] 에 빠르지 않은 주력[5] 때문에 저평가 받았고 결국 5라운드 전체 154픽으로 지명되었다. 당시 스카웃들을 비웃듯이 데뷔시즌에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6경기 중 10경기만 선발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루키팀에 선정된다.
2년차였던 2012 시즌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해였다. 정상급 코너백으로 발돋움했을 뿐 아니라 위의 짤방 'U Mad Bro?'가 탄생했으며 미국 스포츠 미디어계의 유명인사 스킵 베일리스와의 인터뷰 설전 등으로 본인의 캐릭터를 정립한 시즌이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최전성기였다. 셔먼뿐만 아니라 세컨더리 전체가 훌륭한 멤버로 이루어지면서[6] 시호크스는 Legion of Boom(L.O.B.)으로 불리는 2010년대 초중반 리그 최고의 수비진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 시기에만 올프로 퍼스트팀에 3번 연속 선정되었고 슈퍼볼 우승도 차지하는 등 셔먼은 리그 최고의 코너백으로 군림했고, 2014년에는 574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7] 리그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수비수가 되었다. 또한 슈퍼볼 XLVIII에서의 우승과 슈퍼볼 XLIX에서의 준우승 등 팀도 승승장구했다.[8]
2016시즌에도 프로볼에 선정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시즌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후반기에 MCL 부상을 달고 출전했던 것이 밝혀졌다. 이를 두고 시애틀이 알고도 쉬쉬한 것인지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무혐의로 판명되어 징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017시즌은 셔먼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어려운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MCL 부상에서는 회복했으나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으며 급기야 후반기에 파열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그 여파인지 팀 역시 9승 7패로 2011시즌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킬레스 부상은 선수의 운동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이상 예전의 엘리트 코너백으로써의 폼을 보여주기 어렵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아닐까 다를까 시즌 종료 후 시호크스는 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애틀에서의 커리어는 마무리되었다. 이에 현지에서는 셔먼이 어느 팀과 계약할지, 2018시즌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2018년 3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계약했다. 이것이 다소 놀라운 이유는 그가 포티나이너스와 가졌던 악연 때문이다. 후술될 Crabtree 사건뿐만 아니라 포티나이너스와 시호크스는 같은 NFC West 소속으로 라이벌 관계이다. 그런데 그가 시호크스로부터 방출된지 만 하루만에, 그것도 본인이 천명한 댈러스 카우보이스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같은 '슈퍼볼 컨텐더'가 아니라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한 라이벌 팀으로 옮겼다는 것을 고려하면 비록 웃으면서 떠났지만 친정팀에 앙금이 남아있었다고 유추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2019시즌 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만났고 마지막에 인터셉션을 하면서 승리에 공헌을 했고, 생애 세번째 슈퍼볼에 나갈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슈퍼볼 경기에서는 상대팀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에게 롱패스를 족족 허용하고 역전을 당할 때 수비를 똑바로 못하면서[9] 4쿼터 대역전패를 당하는데 패배의 원흉 지미 가로폴로, 카일 섀너한과 함께 3명중 한명으로 찍혔다.
2020시즌 시작 전, 라이벌 대럴 리비스와 함께 2010년대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겨우 5경기 출장에 그쳤고, 시즌 종료후 포티나이너스와 결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021년 현지 시간 9월 29일에 놀랍게도, 정말 놀랍게도 무려 톰 브래디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현역에 다시 복귀하였다.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계약한지 얼마 되지 않은 타이밍에 부상당하지만 세이프티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버팔로 빌스전에서 복귀, 인터셉션을 기록한다.
3. 은퇴
2021-22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했고[10], 동년 3월에 프라임 비디오가 써스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획득하자 경기 시작 전 전력 분석가로 합류하여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11]4. 플레이 스타일
GPA가 증명하듯, 현역 코너백 가운데 가장 지능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와이드 리시버에서 전향한 선수고, 다른 탑 코너백들에 비해 운동능력이 월등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1 리시버를 넉다운시킨다.셔먼의 장점은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원 포지션이었던 와이드 리시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마크맨의 루트를 예측하는 감각이 뛰어난데다 사이즈가 커서 어지간한 블로킹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데에 있다. 시호크스의 '리전 오브 붐' 세컨더리 선수들이 모두 지역방어 이해도가 만렙에 가까운 선수들이지만 셔먼은 특히나 지능적이면서 피지컬한 수비라는 혼합되기 어려운 수비를 해낸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대부분 필드의 왼쪽 (쿼터백의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경기마다 그 쪽으로 공이 가는걸 보기 힘들다. 심지어, 패싱게임뿐 아니라 러싱게임 때도 눈치가 엄청 좋고 빨라서 러닝백의 아웃사이드 러시를 잡아내는 능력도 출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반대쪽에 위치하는 코너백은 지옥이며 리그 최고의 세이프티 얼 토마스가 그쪽으로 더 치우쳐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안티들은 셔먼이 필드의 왼쪽만을 수비한다는 것을 까대는데, 이는 시호크스의 수비 시스템 때문이지 선수들의 문제가 아니다. 셔먼은 2015년 시즌중 안토니오 브라운, 데즈 브라이언트라는 현역 최고의 리시버들을 따라다니며 경기당 5캐치 이하로 묶을 수 있는 아직도 현역 최고의 토탈 패키지 수비수 중 하나다.
다만 2017 시즌에 당한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으로 이제 더이상 셧다운 코너백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코너백치곤 약간 느린 편이지만 뛰어난 풋볼지능으로 커버하던 스타일이었는데 나이로 인한 운동능력 하락이 부상으로 가속화될 상황이라 코너백 포지션도 지키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자연스럽게 세이프티 또는 라인배커로의 전향을 고려해야할 상황.
5. 여담
- 한때 NFL 최고의 핵이빨로 통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Sorry receiver, Crabtree" 발언으로, 2014년 NFC 챔피언십에서 당시 상대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1번 리시버인 마이클 크랩트리를 봉쇄하고, 마지막 플레이에서 패스를 쳐내 팀 동료의 인터셉트를 유도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 리그 최고의 코너백에게 허접한 리시버 크랩트리를 붙여놓으니 진 게 당연하다"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만들어 냈다. 해당 발언은 1:10부터 볼 것![12]
- 위에 학력에 나왔듯 운동만 잘하는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당히 잘하는 것도 아닌 엄청난 수재였다.
-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사이가 안좋은 스킵 베일리스와 2023년부터 스킵이 그동한 진행해오던 FOX 계열 스포츠 케이블 채널 FS1의 간판 스포츠 토론쇼인 언디스퓨티드 (Undisputed)의 공동 진행자로 낙점이 되었다. 그 전에는 스킵의 파트너 역할을 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 타이트엔드인 섀넌 샤프가 진행해왔는데, 섀넌이 하차하면서 후임으로 셔먼이 선정되었다. 다만 섀년처럼 풀타임 진행자는 아니고 NFL 시즌 동안 50번에서 100번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파트타임 진행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13]
- 상기의 사진처럼 시호크스 시절 톰 브래디를 디스한 모습이 찍혔는데, 2015년에 슈퍼볼 49에서 만나 브래디가 제대로 복수의 복수를 성공한다. 그리고 2021시즌에는 셔먼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계약하면서 이 둘은 팀 동료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과연 브래디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가 흥미진진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14]
- J. K. 롤링이 의외로 셔먼의 팬인데, 이유가 2016 시즌 NFL 8주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셔먼이 그리핀도르 교복을 입고 나와 해리 포터 코스프레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기사 원문. 롤링이 감사의 의미로 셔먼의 팬이 된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당시 셔먼의 소속팀이었던 시애틀 시호크스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6. 관련 문서
[1] 남부 LA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미국에서 손꼽히는 마경으로 유명한 그 도시 맞다.[2] 익히 알려진 그 학교 맞고 학교만 좋은 데를 나온게 아니라 학점을 4를 넘긴 엄청난 수재였다.[3] 톰 브래디가 TV 타임아웃 중에 찾아와 "니들 뭐냐?", "이기면 나 좀 보러 와라"라고 도발했다가 셔먼이 역전한 후 진짜로 찾아간 상황. '이기면 오라고 해서 왔는데, 왜 화나있어?'라고 생각해 "화났어?(u mad bro?)"라고 했다고 한다.[4] 191cm. 코너백은 러닝백과 비슷한 신장으로 평균적으로 180cm 초반~ 중반 정도이다. 다만, 1990년대 후반 장신 리시버인 랜디 모스가 등장한 이후 코너백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장이 큰 선수을 선호하고 있다. 물론 그래도 모스같은 신장이 평균도 아니고 그 키에 꼭 다 잘하는 건 아니니 아직도 코너백들을 포함한 2선 수비진들의 키는 타 포지션에 비해 작은편.[5] 40야드 대시 4.56초로 컴바인 평균 수준. 보통 코너백이랑 와이드리시버들의 기록이 제일 빠르다.[6] 리그 최고의 프리 세이프티 중 한 명인 얼 토마스(Earl Thomas), 라인배커의 사이즈로 리그 최고의 하드히터였던 스트롱세이프티 캠 챈슬러(Kam Chancellor), 거구의 몸집에 비해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해 셔먼과 함께 필드 양측을 맡은 코너백 브랜든 브라우너(Brandon Browner) 그리고 리그 최고의 라인배커 바비 와그너(Bobby Wagner) 등[7] 3000만 달러 보장[8] 그런데 준우승 당시 그 유명한 버틀러 인터셉션이 나올때 셔먼의 일그러지는 표정이 하도 유명해져서 밈으로 쓰인다.[9] 데이미언 윌리엄스가 공을 받아 러싱을 시도했는데 바로 코앞에 두고 놓쳐버려서 TD을 줘버렸다.[10] 21시즌에 당했던 부상이 컸다고 밝혔다. 더 뛸 수 있을까 했지만 몸은 이미 허락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11] 현역 시절 핵이빨로 통했기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실제로는 굉장한 달변가라고 한다.[12] 그렇게 트래쉬토크한 후에 다른 샌프란 선수들에게 가서는 악수하고 리스펙을 주는 걸 보면 순전히 크랩트리와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크랩트리는 이후 덴버 코너백 아킵 탈립과도 트러블이 있었다. 다만 탈립 역시 리그에서 소문난 트러블 메이커였다.[13] 언디스퓨티드는 1년에 약 200회의 에피소드가 방영되기 때문에 약 25-50% 정도의 출연 비중이라고 보면 된다.[14] 참고로 브래디도 리그 내에서 내로라 하는 트래시토커지만, 정작 뒷끝은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