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4:26:59

톰 브래디

톰 브래디의 수상 이력 / 보유 기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2244> 파일: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로고.svg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영구결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ccac00> No.12 No.20 No.40 No.57
<rowcolor=#ffffff> 톰 브래디 지노 카펠레티 마이크 헤인즈 스티브 넬슨
<rowcolor=#ccac00> No.73 No.78 No.79 No.89
<rowcolor=#ffffff> 존 해나 브루스 암스트롱 짐 리 헌트 밥 디
}}}}}}}}} ||

파일:슈퍼볼 로고.svg
XXXVI XXXVIII XXXIX XLIX LI LIII LV

레이 루이스
(WR / 피츠버그 스틸러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덱스터 잭슨
(S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덱스터 잭슨
(S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디온 브랜치
(WR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말콤 스미스
(LB / 시애틀 시호크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본 밀러
(LB / 덴버 브롱코스)
본 밀러
(LB / 덴버 브롱코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닉 폴스
(QB / 필라델피아 이글스)
패트릭 마홈스
(QB / 캔자스시티 칩스)
톰 브래디
(QB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쿠퍼 컵
(WR / 로스앤젤레스 램스)

파일:NFL 로고.svg 2007년 NFL 정규시즌 MVP
르데니언 톰린슨
(RB / 샌디에이고 차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페이튼 매닝
(QB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파일:NFL 로고.svg 2010년 NFL 정규시즌 MVP
페이튼 매닝
(QB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애런 로저스
(QB / 그린베이 패커스)
파일:NFL 로고.svg 2017년 NFL 정규시즌 MVP
맷 라이언
(QB / 애틀랜타 팰컨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패트릭 마홈스
(QB / 캔자스시티 치프스)

파일:NFL 로고.svg 2007년 버트 벨상
르데니언 톰린슨
(RB / 샌디에이고 차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아드리안 피터슨
(RB / 미네소타 바이킹스)

파일:NFL 로고.svg 2007년 NFL 올해의 공격수상
르데니언 톰린슨
(RB / 샌디에이고 차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드루 브리스
(QB / 뉴올리언스 세인츠)
파일:NFL 로고.svg 2010년 NFL 올해의 공격수상
크리스 존슨
(RB / 테네시 타이탄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드루 브리스
(QB / 뉴올리언스 세인츠)

파일:NFL 로고.svg 2009년 NFL 올해의 재기상
채드 페닝턴
(QB / 마이애미 돌핀스)
톰 브래디
(QB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마이클 빅
(QB / 필라델피아 이글스)

파일:NFL 로고.svg
2017 NFL ALL-PRO FIRST TEAM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3,#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colbgcolor=#ffd700><colcolor=#000> 오펜스 <colbgcolor=#1e376d><colcolor=#fff> 12. 톰 브래디QB · 30. 토드 걸리RB · 84. 안토니오 브라운WR · 10. 디안드레 홉킨스WR

26. 르비온 벨FLX · 87. 롭 그론카우스키TE · 77. 앤드류 휘트워스LT

68. 앤드류 노웰LG · 62. 제이슨 켈시C · 66. 데이비드 디카스트로RG · 65. 레인 존슨RT
디펜스 93. 칼래스 캠벨EDGE · 94. 캐머런 조던EDGE · 99. 애런 도널드DL · 97. 캐머론 헤이워드DL

55. 챈들러 존스LB · 54. 바비 와그너LB · 59. 루크 키클리LB

20. 제일런 램지CB · 29. 자비에르 로즈CB · 22. 해리슨 스미스S · 31. 케빈 비아드S

23. 다리우스 슬레이DB
스페셜팀 4. 그렉 주얼레인K · 6. 조니 헤커P · 10. 파로 쿠퍼KR

39. 자말 아그뉴PR · 36. 부다 베이커ST
만장 일치 : 안토니오 브라운WR
}}}}}}}}}}}} ||

{{{#!wiki style="margin:0 -10px"
{{{#000,#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1px"
※ 2021년 미국 스포츠 사이트 the Athletic에서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 100명을 발표했다.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톰 브래디 짐 브라운 제리 라이스 로렌스 테일러 레지 화이트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조 몬태나 페이튼 매닝 월터 페이튼 조니 유나이타스 딕 버커스
<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오토 그레이엄 앤서니 무뇨즈 돈 허슨 조 그린 존 엘웨이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디콘 존스 레이 루이스 댄 마리노 로니 로트 브루스 스미스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애런 로저스 브렛 파브 새미 보 애런 도널드 존 해나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로드 우드슨 배리 샌더스 디온 샌더스 에밋 스미스 멜린 올슨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밥 릴리 앨런 페이지 브롱코 나구르스키 지노 마체티 J.J. 왓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포레스트 그렉 잭 램버트 랜디 모스 에드 리드 에릭 디커슨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O. J. 심슨 짐 파커 드루 브리스 브루스 매튜스 래리 앨런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토니 곤잘레스 랜디 화이트 시드 럭맨 스티브 영 딕 레인
<rowcolor=#fff> 51위 52위 53위 54위 55위
르데니언 톰린슨 잭 햄 게일 세이어스 척 베드나릭 랜스 알워스
<rowcolor=#fff> 56위 57위 58위 59위 60위
롭 그론카우스키 마이크 웹스터 허브 애덜리 주니어 슈 조너선 오그덴
<rowcolor=#fff> 61위 62위 63위 64위 65위
바트 스타 레이 니츠케 레이먼드 베리 월터 존스 조 슈미트
<rowcolor=#fff> 66위 67위 68위 69위 70위
얼 캠벨 진 업쇼 찰스 우드슨 테리 브래드쇼 마셜 포크
<rowcolor=#fff> 71위 72위 73위 74위 75위
멜 블런트 아드리안 피터슨 매리언 모틀리 바비 벨 폴 워필드
<rowcolor=#fff> 76위 77위 78위 79위 80위
아트 셸 테드 헨드릭스 로저 스타우벅 마이크 헤인스 윌리 레니어
<rowcolor=#fff> 81위 82위 83위 84위 85위
존 맥키 켈렌 윈슬로 레오 노멜리니 멜 하인 불독 터너
<rowcolor=#fff> 86위 87위 88위 89위 90위
벅 뷰캐넌 챔프 베일리 대럴 그린 바비 레인 윌리 브라운
<rowcolor=#fff> 91위 92위 93위 94위 95위
윌리 데이비스 레니 무어 마이크 싱글티어리 엘로이 허시 프랜 타킨턴
<rowcolor=#fff> 96위 97위 98위 99위 100위
마이크 딧카 짐 오토 스티브 밴뷰런 데르몬티 도슨 데릭 브룩스
출처
}}}}}}}}}}}} ||

파일:sportsillustrated_logo.png
2005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맨
파일:brady.png
보스턴 레드삭스 톰 브래디 드웨인 웨이드

파일:sportsillustrated_logo.png
2021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
파일:TomBrady_SI_SportsPerson_Of_TheYear_2021.jpg
르브론 제임스
패트릭 마홈스
로랑 뒤베르네-타르디프
오사카 나오미
브리아나 스튜어트
톰 브래디 스테판 커리

}}} ||
파일:tom_brady.jpg
<colbgcolor=#002244><colcolor=#b0b7bc>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No.12
톰 브래디
Tom Brady
[1][2]
본명 토머스 에드워드 패트릭 브레이디 주니어
Thomas Edward Patrick Brady Jr.
출생 1977년 8월 3일 ([age(1977-08-03)]세)
캘리포니아 주 산 마테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플로리다 주 탬파
배우자 지젤 번천 (2009년 결혼 - 2022년 이혼)
자녀 장남 존 에드워드 토머스 모이나한(2007년생)[3]
차남 벤저민 레인 브래디(2009년생)
장녀 비비안 레이크 브래디(2012년생)
학력 미시간 대학교 (1995~1998)
신체 193cm / 102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00년 NFL 드래프트 6라운드 199위[4]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지명
소속 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000~2019)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2020~2022)
종교 가톨릭 (세례명: 토마스)[5]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Threads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은퇴 이후4. 해설위원 경력5. 플레이 스타일6. 기록7. 수상 내역8. 평가
8.1. Best Game Winning Driver
9. 천적10. 라이벌11. 파트너12. 여담13. 연도별 기록1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의 現 사업가, 스포츠 해설가이자 前 미식축구 선수.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선수이자[6] 슈퍼볼 MVP 역대 최다 수상자이며[7], NFL 정규 시즌 MVP 3회 수상, NFL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산 역대 최다승 선수이다.[8]

슈퍼볼 LVI 직전, 기량이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전에 은퇴를 선언#하며, 드디어 그의 기나긴 선수 커리어에 종지부가 찍히나 싶었으나, 6주만에 이를 번복하고 NFL에 다시 복귀하였다.# 그렇게 한 시즌을 더 뛰고난 후 2023년 2월 1일 아침, 2차 은퇴를 발표했다. 팀이나 언론을 통해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산책로를 배경으로 혼자 소박하게 촬영한 은퇴 발표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했다. "I'm retiring for good."

2.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톰 브래디/선수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은퇴 이후

아무래도 미국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이다보니 은퇴 이후의 일거수 일투족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지젤 번천과의 결혼 생활이 파경에 이르렀지만, 이혼 후 수많은 여성들과의 염문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난데없이 킴 카다시안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같은 달 이리나 샤크와의 구체적인 데이트 기사도 있다.

EFL 챔피언십버밍엄 시티 FC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


2023년 9월 10일 패츠의 홈 개막전에서 1일 계약을 맺고 은퇴식을 치뤘다. 간만에 패츠 왕조 시절 유니폼[9]을 입고 질레트 스타디움에 섰으며, 하프타임에 브래디가 항상 필드로 입장하면서 했던 어퍼컷 세레머니와 함께 필드에 등장하여 자녀들과 함께 은퇴식을 치뤘다.[10] 대신 구단 명예의 전당 입회시 4년간의 유예기간이 있다는 규정과 달리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의 권한으로 2024년 바로 패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예정이다.

4. 해설위원 경력

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해설위원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FOX가 톰 브래디를 데려오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만큼 1번 중계진으로 데뷔가 결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메인 캐스터 케빈 버크하트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5. 플레이 스타일

파일:tombrady.jpg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2000~2019)
파일:Brady.Bucs.Superdome.jpg
탬파베이 버커니어스(2020~2022)

톰 브래디는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만들어주는 포켓에서 차분히 기다리다가 열리는 리시버에서 정확한 패스를 꽂아주는 포켓 패서인 전형적인 프로 스타일 쿼터백으로, 교과서적인 WCO(West Coast Offense)형 쿼터백이다.[11][12]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만들어주는 안전지대인 '포켓'에서 패스를 뿌리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패서로서[13] 시야가 넓고 예리한 조준력을 갖추고 있다[14] 톰 브래디의 발이 느리다고 하지만 포켓 안에서 미세한 발놀림으로 수비를 피하고 시간을 벌어내는 능력은 최고급이라고 한다. 즉, 상대 D라인이 밀고 들어와도 한 번의 움직임이나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압박을 피하고 정확하게 공을 던진다. 이를 두고 스티브 영이 톰 브래디를 보고 "모바일 쿼터백이라고 해도 되겠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특히 톰 브래디는 빌 벨리칙 감독과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면서, 뛰어난 두뇌[15]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 허들 플레이를 통해 연속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숨쉴틈 없이 몰아붙이는 닥공풋볼로 상대 수비를 박살내버리는 위력적인 오펜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6 시즌 기준으로 줄리안 에들먼, 대니 아멘돌라처럼 제공권이 약하지만 인사이드로 컷해서 수비진을 혼란시킬 수 있고, 빠른 발로 전진할 수 있는 리시버들 중심으로 공격을 이끈다. 따라서 그는 요즘 유행하는 건슬링어 스타일의 쿼터백보다는 포캣 패서 스타일의 쿼터백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래디는 프로 스타일 쿼터백치고는 짧은 패스 연타를 선호하는 편이며, 특히나 상대 수비가 밀집된 필드 중앙의 패스를 매우 과감하게 던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양 코너에서 코너백과 스피드니 높이 대결을 벌이는 정통파 빅타겟형 스플릿 엔드보다는 슬랏 리시버, 타이트 엔드, 러닝백의 체크다운 등 짧은 패스의 연타를 이용한 쉴새 없는 공격 전진을 선호한다. 그래서 브래디는 최대한 상대를 휘저어줄수 있는 중앙에서의 슬롯 리시버들과, 다재다능한 러닝백, 타이트엔드를 활용해 거미줄같은 패스루트를 짜놓는 것을 선호한다. 브래디의 영혼의 짝이었던 유틸리티 러닝백 케빈 포크나, 단신임에도 용감하게 라인맨 사이에 뛰어들어 숏패스 캐치 후 뛰어난 YAC를 보여주는 슬랏 리시버 웨스 웰커줄리안 에들먼, 피지컬로 수비르 그야말로 씹어먹는 역대급 괴물 타이트 엔드 롭 그론카우스키, 마텔러스 베넷, 벤저민 왓슨 등의 조합으로 마치 격겜의 연속기를 작렬하듯 짧은 패스와 퍼스트다운 갱신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밀어붙인다. 이 때문에, 브래디가 있는 동안 랜디 모스 외에는 이렇다할 초특급 리시버는 없음에도, 리그 내 중상급 리시버들이나 롤플레이어들에게 알맞는 루트를 조합해주고, 벌떼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빈틈을 파고드는 패싱전술을 구사해 수십년간 강팀으로 군림한 것이다. 심지어 그 랜디 모스가 벨리칙, 브래디과의 갈등으로 패트리어츠에서 나간 이후로 팀 내 베테랑 리시버가 웨스 웰커밖에 없는 와중에서도 신인이었던 타이트 엔드들 그롱크애런 에르난데스를 앞세워서 14승 2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고 전승 시즌이었던 2007년보다도 더 압도적인 시즌이었다는 평가에 만장일치 시즌 MVP까지 받았을 정도다.

다만 리그 중상급 리시버나 롤 플레이어들의 특성상 만능형 선수일 수가 없으므로, 상대 팀의 라인배커와 세컨더리들이 패츠의 리시버 조합을 전부 맨투맨으로 잡아낼 능력이 될 경우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 렉스 라이언 전성기때의 뉴욕 제츠나 페이튼 매닝 시대의 덴버 브롱코스가 그러하다. 대럴 레비스, 안토니오 크로마티, 아큅 탈립, 크리스 해리스라는 뛰어난 코너백과 발빠른 라인배커들이 후방에 자리 잡고 패츠 리시버들의 침투를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는 이런 수비.

브래디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감독과의 케미스트리가 최상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이 브래디와 빌 벨리칙 감독은 뇌를 공유하고 있다고 평할 정도로 완벽한 작전 수행력과 공격지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괜히 20년을 최정상의 위치를 지키며 함께해온 게 아니다. 이 때문에 필드에서 어떤 위기 상황에 닥쳐도 둘 중 하나만 정줄을 잡고 있으면 위기를 빠르게 복구한다.

톰 브래디의 전반적이 운동능력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몸은 운동을 통해 키웠고, 포켓 디펜스도 피나는 노력으로 익힐 수 있었지만 스피드는 데뷔 때부터 느렸고[16] 나이를 먹은 지금도 모든 쿼터백을 통틀어 독보적으로 느려졌다.[17][18] 다만 자신의 강점인 두뇌를 활용할 시간을 벌기 위해 포켓 안에서 상대방의 압박을 피하는 미세한 발의 움직임만큼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19]

아무리 포켓 안에서의 움직임이 좋다고 해도 포켓 자체가 박살나면 소용이 없어지므로, 패트리어츠 오펜시브 라인맨들은 패트리어츠에서만 30년을 넘게 일한 오펜시브 라인 코치 단테 스카네치아의 지휘 아래 뛰어난 조직력으로 톰 브래디를 지켜주고 있다. 그가 2013년 마치고 은퇴한 이후 후임 코치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패츠의 오펜시브 라인이 점점 흔들리고 브래디가 헬멧을 내던지며 빡치는 일이 많아지자 결국 2016 시즌 단테 스카네치아가 다시 패츠와 함께하게 되었다.

대중에게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브래디가 최고라고 평가받는 부분은 바로 프리스냅, 포스트스냅 디시전(Pre-snap and Post-snap Decision)이다. 말 그대로 플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스냅'[20] 직전이나 직후의 판단을 리그 누구보다도 정확하고, 빠르게 해내는 것이 브래디의 가장 큰 장점이며, 이 능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NFL의 트랜드[21]에 역행하는 전형적인 포켓 패서 브래디가 아직도 최고의 자리에 서있는 이유이다.

6. 기록

7.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슈퍼볼 로고.svg 슈퍼볼 우승 7회 (XXXVI, XXXVIII, XXXIX, XLIX, LI, LIII, LV)
파일:슈퍼볼 로고.svg 슈퍼볼 MVP 5회 (XXXVI, XXXVIII, XLIX, LI, LV)
파일:NFL 로고.svg NFL 정규시즌 MVP 3회 (2007, 2010, 2017)
파일:NFL 로고.svg NFL 올해의 공격수상 2회 (2007, 2010)
파일:NFL 로고.svg NFL 올해의 재기 선수상 (2009)
파일:NFL 로고.svg 버트 벨상 (2007)
파일:NFL 로고.svg NFL 올프로 퍼스트 팀 3회 (2007, 2010, 2017)
파일:NFL 로고.svg NFL 올프로 세컨드 팀 3회 (2005, 2016, 2021)
파일:NFL_Pro_Bowl_logo.png 프로볼 15회 (2001, 2004, 2005, 2007, 2009~2018, 2021)
파일:NFL 로고.svg NFL 2000년대 올디케이드 팀
파일:NFL 로고.svg NFL 2010년대 올디케이드 팀
파일:NFL100.png NFL 100주년 기념 올타임 팀 (2019)
파일:NCAA 로고.svg NCAA 내셔널 챔피언 (1997)
파일: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로고 약자.jpg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 (2005, 2021)
파일:AP통신 로고.svg AP 통신 선정 올해의 운동선수 (2007)

8. 평가

브래디가 패트리어츠와 버커니어스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21시즌[22] 동안 그는 열입곱 번의 디비전 우승, 열네 번의 챔피언십 진출, 그리고 열 번의 슈퍼볼 진출과 일곱 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2017년 2월 슈퍼볼 LI에서는 슈퍼볼 역사상 최고 점수 차이인 25점 차를 극복한 역전승으로 통산 다섯 번째 슈퍼볼 우승은 물론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쿼터백 기록을 달성하였고, 2년 후인 2019년 2월 슈퍼볼 LIII에서 통산 여섯 번째 슈퍼볼을 우승함으로써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선수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무려 43세의 나이에 이적한 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이적한 첫 시즌만에 팀을 슈퍼볼 LV에서 18년 만에 우승시키는 것은 물론,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인 통산 일곱 번째 슈퍼볼 우승과 슈퍼볼 MVP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인 다섯 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하며 자신이 세웠던 기록을 또 다시 스스로 갱신하였으며, NFL 최초의 양대 컨퍼런스 슈퍼볼 MVP 수상 기록을 달성하였고, 다음 시즌인 2021-22 NFL 플레이오프 마무리 후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새시대의 젊은 황제이자 심지어 앞으로 goat 자리를 빼앗을 후보라는 평가까지 받는 마홈스를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서열정리를 해버린 탓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서의 지위가 더더욱 콘크리트가 됐다.

8.1. Best Game Winning Driver

톰 브래디가 GOAT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슈퍼볼 역대 최다 진출, 역대 최다 우승 등 겉으로 드러나는 실적에 기반한 데도 있지만, 또다른 이유는 바로 무엇보다도 아무리 경기에서 뒤지고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냉철한 경기 운영을 통해 결국 역전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에 매우 능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어도 끝끝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도 경기가 막판에 접어들며 원 포제션 차의 싸움으로 접어들 경우,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수도 없이 보여줬기 때문에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유이다.[23] 한 마디로 경기 운영만으로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라는 것.

그동안 NFLGOAT를 논할 때 "순수한 쿼터백으로서의 능력"으로만 따지자면 브래디를 능가하는 선수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따지고 보면, 브래디는 애런 로저스처럼 쿼터백으로서의 신체 능력의 완전체로 불리우는 선수도 아니었고, 페이튼 매닝처럼 대학 시절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 ->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라는 초엘리트 코스를 거쳐서 입단한 선수도 아니었고, 드루 브리스처럼 정규 시즌 최다 패싱 야드 기록을 늘 가져가는 선수도 아니었고, 매튜 스태포드필립 리버스처럼 필드 끝에서 끝까지 롱패스를 날릴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어깨를 가진 것도 아니었으며, 벤 로슬리스버거이나 조시 앨런과 같은 거대한 체격으로 패스러셔들의 몸빵을 버텨내며 패스를 꽂는 선수도 아니었고, 브래디 이후 신세대 쿼터백인 캠 뉴튼, 러셀 윌슨, 라마 잭슨처럼 빠른 발을 가진 스크램블 능력이 있는 선수는 더더욱 아니었으며, 뉴타입의 최정점 패트릭 마홈스처럼 발도 빠르고 창의적인 패스를 마구 꽂아대는 선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상기했듯, 가장 중요한 순간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소위 '클러치 능력'에서는 NBA마이클 조던처럼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즉,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긴 투 미닛 워닝 이후의 상황이나 경기가 접전, 동점이거나 혹은 원 포제션 차이로 뒤지고 있을 때 감독들이 가장 선호하는 쿼터백은 바로 최고의 2분 드릴 패서인 리그 최고의 강심장 톰 브래디인 것이다. 만약 팬들에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쿼터백을 고를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는가라고 한다면 단연 백 명 중 백 명이 톰 브래디를 고를 정도로 클러치 능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다.

다음은 브래디가 최고의 클러치 능력 및 기적의 역전극을 보여준 주요 경기 목록들이다.

9. 천적

쿼터백의 천적이라면 긴 패스를 수비하는 코너백과 세이프티를 일컫는 수비 백필드(Defensive Backfield)라고 할 수 있는데, 브래디도 마찬가지이다.그러나 AFC 챔피언십을 앞두고 "패트리어츠는 껌이야"라고 했던 젊은 스틸러스 세이프티 쪽으로는 기회 날 때마다 공을 던지면서 대폭격을 해서 이겨버렸다.

농담 삼아 일라이 매닝도 천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뉴욕 자이언츠와 두번 슈퍼볼에서 만나서 두 번 다 졌다.[31] 괜히 천적 소리 듣는게 아니다. 그리고 닉 폴스에게도 져서 폴스가 천적이라고 불리는데 슈퍼볼 LII에선 악수를 안 했다는 논란이 일어나 둘이 황급히 해명했다.

10. 라이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톰 브래디/라이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1. 파트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톰 브래디/파트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2. 여담

2007년 촬영한 화보사진, 패션 브랜드 GAP의 광고사진이었다. 결혼 전엔 이런 수트 간지로 대표적인 미남 운동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고, 슈퍼모델들과 염문설을 뿌리고 다니기도 했다. 평균 키 190cm, 몸무게 130kg를 육박하는 오펜시브 라인맨들 옆에 둘러 쌓여있다 보니 티가 안 날 수 있는데 브래디의 키는 193cm으로 NBA에서도 통할 법한 꽤 장신은 물론 몸매도 웬만한 남자 패션모델 뺨친다. 당연히 수트빨도 장난이 아니다.
고교 졸업반이었던 199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전체 507번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지명되기도 했다. 포지션은 포수이며 우투좌타였다. # 그래서 가끔 몬트리올 엑스포스 팬덤에서 "만약 브래디가 MLB에 데뷔했다면..." 하는 개드립도 나오고 있다.

13. 연도별 기록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00 NE 1 3 1 33.3 6 2 0 0 0 0 42.4 - - - -
2001 15 413 264 63.9 2843 6.9 18 12 41 216 86.5 36 43 1.2 0
2002 16 601 373 62.1 3764 6.3 28 14 31 190 85.7 42 110 2.6 1
2003 16 527 317 60.2 3620 6.9 23 12 32 219 85.9 42 63 1.5 1
2004 16 474 288 60.8 3692 7.8 28 14 26 162 92.6 43 28 0.7 0
2005 16 530 334 63 4110 7.8 26 14 26 188 92.3 27 89 3.3 1
2006 16 516 319 61.8 3529 6.8 24 12 26 175 87.9 49 102 2.1 0
2007 16 578 398 68.9 4806 8.3 50 8 21 128 117.2 37 98 2.6 2
2008 1 11 7 63.6 76 6.9 0 0 0 0 83.9 - - - -
2009 16 565 371 65.7 4398 7.8 28 13 16 86 96.2 29 44 1.5 1
2010 16 492 324 65.9 3900 7.9 36 4 25 175 111 31 30 1 1
2011 16 611 401 65.6 5235 8.6 39 12 32 173 105.6 43 109 2.5 3
2012 16 637 401 63 4827 7.6 34 8 27 182 98.7 23 32 1.4 4
2013 16 628 380 60.5 4343 6.9 25 11 40 256 87.3 32 18 0.6 0
2014 16 582 373 64.1 4109 7.1 33 9 21 134 97.4 36 57 1.6 0
2015 16 624 402 64.4 4770 7.6 36 7 38 225 102.2 34 53 1.6 3
2016 12 432 291 67.4 3554 8.2 28 2 15 87 112.2 28 64 2.3 0
2017 16 581 385 66.3 4577 7.9 32 8 35 201 102.8 25 28 1.1 0
2018 16 570 375 65.8 4355 7.6 29 11 21 147 97.7 23 35 1.5 2
2019 16 613 373 60.8 4057 6.6 24 8 27 185 88 26 34 1.3 3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패싱 러싱
시도 성공 성공률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인터
셉트
색야드 레이트 시도 야드 평균
야드
터치
다운
2020 TB 16 610 401 65.7 4633 7.6 40 12 21 143 102.2 30 6 0.2 3
2021 17 719 485 67.5 5316 7.4 43 12 22 144 102.1 28 81 2.9 2
2022 17 733 490 66.8 4694 6.4 25 9 22 160 90.7 29 -1 0 1
NFL 통산
(23시즌)
335 12050 7753 64.3 89214 7.4 649 212 565 3576 97.2 693 1123 1.6 28

14. 관련 문서



[1] /ˈtɑm breɪ.di/[2] 실제 발음은 탐 브레이디에 가깝다.[3] 전 여자친구 브리짓 모이나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4] 7라운드까지 있으나 고작 1라운드 차이로 마지막 5~6군을 오가는 정도라 거의 꼴찌 드래프트라봐도 무방하다. 사실 뒤에 더 많은 선수들이 있으나 당장에 4~5라운드에서 뽑혀서 성공하는 선수도 많지 않고, 6,7라운드면 데뷔도 못하고 방출되는 경우도 여럿이다. 그래서 매년 드래프트 때마다 낮은 라운드의 성공 사례로 얘기가 나오는 일이다. 참고로 라이벌 페이튼 매닝은 1998년 전체 1순위 지명자였으며 동시대 최고의 선수들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대조적인 부분이다.[5]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랐고, 형제들은 가톨릭 신자이며 전처인 지젤 번천도 가톨릭 신자이다. 비록 본인은 자신의 종교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명확히 표명한 적은 없으나, 전처 지젤 번천이 브래디는 가톨릭 신자라고 밝힌 적이 있고 두 사람의 결혼식 역시 산타 모니카의 작은 성당에서 혼인성사로 거행되었다.#[6] 7회 우승. 이는 NFL 최다 슈퍼볼 우승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피츠버그 스틸러스의 6회보다 많은 기록이다.[7] 5회 수상.[8] 286승 기록. 브래디가 기록한 일곱 번의 슈퍼볼 우승은 NFL에서 뛰었던 다른 어느 선수들뿐만이 아니라, NFL 그 어느 팀조차 달성해보지 못한 기록이다. 이 때문에 "팀보다 위대한 선수"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다.[9] 패츠 왕조 시절 유니폼은 유니폼에 그레이가 들어가있으나, 브래디가 떠난 직후 그레이를 빼고 새로운 유니폼으로 바뀌었다.[10] 다만 예상과 달리 영구결번식은 치르지 않았는데, 최근 패츠의 등번호 정책이 최대한 사용하지 못하는 번호를 줄이는 방식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0년 은퇴한 브루스 암스트롱의 78번을 영구결번 지정한 것을 끝으로 20년 넘게 영구결번을 지정하지 않고 있다. 물론 패츠 구단도 브래디가 떠난 이후 어떤 선수에게도 12번을 배정하고 있지 않아 사실상 비공식 영구결번으로 존치하고 있다.[11] WCO는 플레이 스타일 이전에 짧은 패스 중심, 쿼터백 위주의 연속적인 전개라는 플레잉 철학이기도 해서 패싱 위주의 쿼터백은 현재 다 WCO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으나 특히 브래디는 원초적인 WCO 마인드에 충실하여 빅플레이보다는 연속성을 중시하는 운영을 하는 정통파 WCO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버커니어스에서 증명해냈듯 빅 플레이, 버티컬 플레이를 추구하는 에어코렐 오펜스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단 패트리어츠의 오펜스는 빌 월시의 WCO가 아니라 '에르하르트-퍼킨스'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이 시스템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방식으로 전자가 각 플레이어들에게 정확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과 달리 에르하르트-퍼킨스는 마치 매든 NFL 게임 전술을 선택하듯, 10명이 일괄적으로 지정된 역할과 위치선정을 하고, 그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술을 조합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오펜스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모든 전술을 철저하게 숙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제 아무리 뛰어난 와이드 리시버나 타이드 엔드라도 애를 먹게 된다. 리그 탑급 와이드 리시버였던 채드 존슨이 패트리어츠에서 부진했던 것을 떠올리면 된다.[13] 그래서 프로 스타일 쿼터백을 다른 말로 포켓으로 들어가는 드랍백 패서라고도 한다.[14] 수비수들 사이로 뛰어드는 슬롯 리시버들에 생기는 빈틈으로 실수없이 공을 꽂아넣는 모습이 전매특허이다.[15] 모든 NFL 쿼터백들은 뛰어난 이해도를 갖추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브래디는 단연 으뜸이라고 알려져 있다.[16] 컴바인 때 찍은 영상 자료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두고두고 놀림거리로 쓰일 정도이다. 무명 선수들에겐 수능 고시장이나 다름 없는 곳에서 스카우트들 입장엔 신체능력으로 내세울 게 키가 크다는 것 말고는 없어보이는 선수였으니 지명 당시 아무도 관심을 안 줄 법 했다.[17] 그러다보니 오히려 적재적소에 러싱을 하면 수비수들이 대비를 안하다보니 생각보다 이를 활용한 트릭 플레이가 잘 먹히는 편.[18] 어떻게 보면 신체적으로 무리하는 플레이는 아예 하질 않는다시피 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쌓일 일이 크진 않다 보니 부상당하는 일이 거의 없다.[19] 이와는 반대로 발빠른 러닝 쿼터백들도 많은데 스티브 영 같은 소수의 백인도 있지만 대다수 흑인들이라고 보면 된다.[20] 센터가 땅에 대고 있던 공을 쿼터백에게 전달하는 행위[21] 패트릭 마홈스로 대표되는 현대 NFL의 쿼터백 트랜드는 스크램블과 플레이 액션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쿼터백 혼자서 러싱과 패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쿼터백을 요구하게 되었다.[22] 2000년도에 드래프트되었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23시즌을 보냈지만 첫 루키 시즌은 후보 선수로서 보냈고, 2008년 시즌에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정규 시즌 첫 게임에서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던 시즌은 21시즌이 되는 것.[23] 이는 브래디 등장 전까지 GOAT로 불리웠던 조 몬태나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 능력인데, 몬태나 역시 게임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냉정하고 담대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기 때문에 'Joe Cool'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24] 당시만 해도 슈퍼볼에서 10점 차이가 난 상황에서 4쿼터로 접어들면 역전하는 일이 굉장히 드물었다.[25] 특히 마지막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성공시킨 역전 터치다운이었다.[26] 한 번의 3rd & 9과 두 번의 3rd & 10이었다. 쉬워 보이지만 AFC 챔피언십의 연장전에서 세 번 연속으로 이런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것은 가히 신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NBA 결승전 6차전 연장전 상황에서 스테판 커리가 8m 3점슛 3개를 연이어 성공시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톰 브래디를 GOAT로 인정하지 않던 스포츠 평론가 섀넌 샤프가 이 플레이를 보고 결국 브래디를 GOAT로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27] 사고뭉치답게 정규 시즌 뉴욕 제츠 전에서 NFL 역사에 길이 남을 희대의 뻘짓 - 경기 중 빤스런을 시전하며 팀을 이탈, 결국 그날 팀에서 방출되었다.[28] 부상으로 시즌 아웃.[29] 슈퍼볼 XXXVI에서 우승한 주전 첫 해.[30] 가끔 안티팬들도 이걸로 깐다.[31] 그 한 번이 다름 아닌 2007-08시즌 전승준 시즌.[32]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브래디가 등장하기 전 까지 슈퍼볼 최다 우승을 한 쿼터백이 조 몬타나였는데 그 몬타나도 5회 우승이 전부이고, 더 범위를 넓히자면 슈퍼볼 최다우승 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보다 하나 더 많은 기록인데다 1995년 이후, 무려 28년이나 우승을 못하고 심지어 챔피언십 게임 조차 오르지 못하고 있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보다 2번이나 더 많다. 게다가 이 슈퍼볼 우승 7번 가운데 6번을 패트리어츠와 이뤘는데 실제로 패트리어츠는 브래디가 주전으로 뛰기 전 까지의 슈퍼볼 성적이 2패였다. 여기에 패트리어츠는 브래디 이전까지는 1985년, 1996년 시즌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챔피언십 게임은 구경도 못해보던 팀이었다.[33] 드래프트는 총 7라운드까지 있음으로 거의 꼴찌에서 선발된거라고 보면된다.[34] 이때 2000년도 드래프트는 총 254명이 뽑혔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그냥 턱걸이로 드래프트 됐다고 보면 된다.[35] Bridget Moynahan. (1971년~) 코요테 어글리, 아이 로봇(수잔 캘빈 역)등에 출연했으며, 존 윅 시리즈에서 존 윅의 부인인 헬렌 윅을 연기했다. 드라마로는 CBS 미드 블루 블러드의 에린 레이건 역등이 있다.[36] 공교롭게도 케빈 유킬리스는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게 되었다.[37] 자막으로 설명된 성희롱을 피하는 방법: 1. 잘생길 것. 2. 못생기지 말 것.[38] 이 콩트는 2012년 SNL 코리아 양동근편에서 리메이크되었다.[39] 그 외에도 팔라펠집 CF모델로 변신한 적이 있다.[40] 매닝 형제의 4번의 슈퍼볼 우승 반지 모두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꺾고 따낸 반지다. 페이튼은 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2번(XLI, 50, 그러고 슈퍼볼에서 우승), 일라이는 슈퍼볼에서 2번(XLII, XLVI) 패츠를 잡아냈다.[41] 특히나 오히려 공기압이 낮은 공이 사용된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 전반전에서는 양팀이 비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콜츠의 항의 후 소위 말해 정상적인 공이 사용된 후반전에 콜츠는 그야말로 브래디에게 관광을 당했다.[42] 보스턴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의 연방 상원의원이었다.[43] 20세기 NFL 선수들과는 다르게, 21세기의 NFL 선수들은 리그가 글로벌화되면서 축구를 즐겨 보는 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NFL의 작전을 실전경기에 적용할 정도로 양 종목 간에 접점이 상당히 있고, 유럽 축구리그 선수들과 미식축구 선수들도 여름 미국 투어 경기로 친목을 쌓는 중. 스타급 축구 선수 중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브래디의 팬으로 유명하다.[44] 선발로 나선 경기 기준.[45] 패트리어츠 소속으로 32승 3패, 버커니어스 소속으로 1승을 거뒀다.[46]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지만 그 개인 자체가 팀일 정도로 막장캐리한 선수는 있다.[47] 잘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나 대학교 시절에는 자신의 동네나 주에서 날고 기는 최고의 선수였다가 전미 레벨로 올라오니 자신보다 피지컬과 몸도 좋고, 실력도 좋은 괴물들이 우글거려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나 혹은 그 밑 끝자락으로 간신히 입단하여 제대로 된 스포트라이크나 인터뷰도 받지 못하고 가족이나 친구들 말고는 아무도 팀에 뽑힌 것을 알아주지도 않아서 우울하게 라커룸에서 짐을 풀고 있는데 갑자기 미식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자신이 평생 동경해 오며, TV로만 봤던 최고의 선수가 "안녕 난 톰 브래디라고 한다. 너의 이름은 뭐니? 잘 지내보자!"라고 마치 전학생한테 다가가듯이 친근히 말을 건내 오면 충분히 당황스러운 것은 당연하다.[48] 대부분의 NFL 경기가 열리는 날이 일요일이다.[49] 패스러셔와 쿼터백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비입장에서는 공격 측의 야전사령관이자 공격의 핵인 쿼터백을 잡기 위한 전술이 가장 중요하고, 쿼터백이 패스를 제대로 뿌릴 수 없도록 쿼터백에게 말그대로 눈을 까뒤집고 죽일 듯이 닥돌하는 포지션이 바로 패스러셔이기 때문이다. 그 포지션에서 NFL 탑 레벨로 꼽히는 선수가 바로 본 밀러인데, 그런 선수가 스스로 브래디의 팬임을 인정했다.[50] 오죽하면 유투브에 psycho tom 스페셜도 있다(...)[51] 실제로 고등학교, 대학교 미식축구에서는 조금만 훈련에 불성실하게 임해도 코치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선발이 이유를 대지 않고 연습에 늦거나 불참하면 앞으로의 경기는 빼버릴 정도로 노력과 성실함을 중요시한다.[52] 전무후무한 슈퍼볼 포함 시즌 전승무패의 엄청난 성적을 거뒀던 마이애미 돌핀스의 전 감독 돈 슐라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기자가 시즌 후반기 인터뷰에서 슐라에게 "지금까지 돌핀스가 단 한번도 비기거나 패배하지 않고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혹시 이대로 전승무패의 시즌을 노리고 계십니까?"고 묻자 슐라는 "저희가 노리는 건 슈퍼볼 우승 뿐입니다. 그 외에 바라보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대답했다.[53] 내용은 톰 브래디가 오프 시즌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될지 롭에게 묻는데 롭은 "은퇴해. 니가 지금 은퇴하면 주말(week)에 느긋하게 무른(soft)모래위를 산책할 수도 있어. 그냥 플로리다에 와서 머리 좀 식혀. 은퇴는 우승과도 같아. 내가 함께 해줄께." 라고 말했으나 통신 오류로 대사가 잘못 전달되어서 브래이는 " 지금 니가 은퇴하면 넌 무르고(soft) 약한(weak, 주말 week 와 동음어) 놈이야. 그냥 플로리다에 와서 한 번 더 우승해버려. 나도 같이 합류할께."로 알아듣게 되고 기자단 인터뷰에서 이것을 그대로 발표하게 되는데 롭이 내가 은퇴하는 것에서 은퇴한다고 말하면서 어리둥절하는게 킬포인트.[54] 또다른 선수는 테니스노박 조코비치.[55] 몬태나는 다른 컨퍼런스로 이적하고 컨퍼런스 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56] 많이 진출을 하기는 했으나 우승 기록은 고작 4회밖에 되지 않아 GOAT로 언급되는 마이클 조던보다 여전히 모자라다. 그 중 하나는 단축 시즌.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