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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46대 대통령 조 바이든 Joe Biden | |||
본명 |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주니어 Joseph Robinette Biden Jr.[1] | ||
출생 | 1942년 11월 20일 ([age(1942-11-20)]세)[2] | ||
펜실베이니아 주 래커워너 카운티 스크랜턴 세인트 메리 병원[3] | |||
사저 | 델라웨어 주 뉴캐슬 카운티 윌밍턴[4] | ||
재임기간 | 제47대 부통령 | ||
2009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0일 | |||
제46대 대통령 | |||
2021년 1월 20일 ~ 2025년 1월 20일(퇴임 예정) | |||
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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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닐리아 바이든 (사별)[11] 질 바이든 (재혼)[12] | ||
자녀 | 장남 보 바이든[13] 차남 헌터 바이든[14] 장녀 나오미 바이든[15] 차녀 애슐리 바이든[16] | ||
학력 | 아치미어 아카데미 (졸업) 델라웨어 대학교 (사학, 정치학 / B.A.) 시라큐스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 ||
병역 | 1-Y[17] |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요셉)[18] | ||
신체 | 183cm[19], 80.7kg[20], O형 | ||
소속 정당 | |||
의원 선수 | 7 (상원)[21] | ||
의원 대수 | 93, 96, 99, 102, 105, 108, 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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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22] |
취임 당시 기준 미국의 역대 2번째 최고령 대통령이자[24] 조지 H. W. 부시 이후 32년 만에 등장한 부통령 출신 대통령이다.[25]
2. 약력
- 1971. 델라웨어 주 뉴캐슬 카운티 의회의원 (1971~1973)
- 1973. 델라웨어 주 연방 상원의원 (1973 ~ 2009)
- 1987.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장 (1987 ~ 1995)
- 2007.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2007 ~ 2009)
- 2007. 상원 국제마약통제위원회 위원장 (2007~2009)
- 2009.1. 제47대 미국 부통령
- 2009. 자유의 금메달 수훈
- 2017.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수훈
- 2021.1. 제46대 미국 대통령
3. 생애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생애 문서 참고하십시오.1973년[26]부터 2009년까지 델라웨어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무려 7선까지 역임했고, 그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2009~2017)으로 8년간 역임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을 저지하며 제 46대 대통령이 되었다. 1992년 대선에서 현역 아버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며 승리했던 빌 클린턴 이후 28년만에 현역 대통령의 재선 저지를 성공시킨 인물이다. 2021년 1월 20일 동부 시각 오후 12시(한국 시각 1월 21일 오전 2시)부터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취임 당시의 나이는 만 78세다. 2017년 취임 당시 70세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당시 69세라는 로널드 레이건의 기록[27]을 깨고 최고령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기록이 단 4년 만에 다시 경신된 것이다.[28] 로널드 레이건의 퇴임 당시 나이가 77세였는데 바이든의 취임 당시 나이는 78세이므로 바이든은 레이건 전 대통령이 퇴임하던 나이에 대통령에 취임하는 것이다.[29] 여담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 중에서는 해리 S. 트루먼 이후로 무려 68년 만에 나온 노장 대통령이다.[30][31]
그러나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대통령 임기 내내까지 따라다녔던 고령·건강 문제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회에서 크게 불거졌고 당내에서 재선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자, 현지시각 2024년 7월 21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한 것은 지난 1968년 린든 B. 존슨 이후 56년 만의 일이며,[32] 경선 승리 후 후보 사퇴는 역대 최초였다.[33]
3.1. 활동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조 바이든 행정부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 행정부 문서 참고하십시오.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구성된 행정부다.
4. 정치적 입장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정치적 입장 문서 참고하십시오.5. 대통령 이전의 평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앨 고어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의 딕 체니가 실세 소리를 들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대통령 업무에 개입한 데 비해서 바이든은 참모로서 부통령 역할을 더 강조하는 편이다. 다만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생각보다 그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상원의원 재임 당시 외교위원회에서의 활동이 길고 또 상대적으로 돋보였고 2007년 회기부터 외교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것이 주 요인인 듯하다. 2008년 대선 당시 러닝메이트 지명의 배경에도 상원 6선의 경륜과 오랜 외교위 경험 및 상임위원장 재직 중이었단 이점이 버락 오바마의 상대적으로 젊고 짧은 중앙정치 경험으로 인한 경륜의 부족과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전문성 부족이란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34]는 것에 있었다.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으로 동북아에 긴장이 조성된 가운데 방한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반대편에게 베팅은 옳지 않으며, 미국은 한국에 베팅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만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말렸다. 그러나, 아베는 야스쿠니를 참배했고, 뒤통수를 맞은 바이든 부통령과 백악관은 일본에 대해 실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의외로 성소수자 인권에 친화적인 성향 때문에 의도치 않게 미국에서 동성결혼 법제화를 앞당긴 정치인이다. 2012년 5월 생방송 인터뷰 도중에 자신이 동성결혼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당시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반대 여론을 의식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부통령 바이든이 찬성 선언을 하는 바람에 오바마도 찬성 선언을 하게 되었다. 당시 재선을 앞두고 있던 오바마는, 동성결혼을 법제화하기에는 아직 여론이 따라주지 않다고 판단해 동성결혼은 시기상조로 여겼다.[35] 그래서, 동성결혼 법제화 대신 시민결합과 미군 내부의 Don't ask, don't tell 정책 폐지로 재선 공약을 준비하려 했으나, 부통령 바이든이 생방송에서 동성결혼 찬성 의견을 표출하면서 동성결혼 법제화를 밀게 되었다.
저 인터뷰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은 바이든 대신 힐러리 클린턴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걸 고려하고 캠페인 미팅에 바이든이 잠시 배제되는 등 바이든의 찬성 의견은 바이든 본인의 정치 생명과 오바마와의 관계를 걸어야 했을 정도로 대담한 결정이었다. 바이든 본인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말실수'라고 변명했지만, 평소 바이든이 하는 말실수는 고양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하는 말실수인지라, 평소와는 다른 패턴이었다.
트럼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바이든도 나름 강경한 발언을 많이 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바이든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회에서 시진핑, 김정은, 블라디미르 푸틴, 알리 하메네이, 바샤르 알아사드를 두고 깡패자식(Thug)라는 욕설을 던졌다. 실제로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도 시진핑, 김정은, 푸틴, 하메네이, 아사드를 두고 깡패자식(Thug)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전해서 대통령 취임식에서 러시아, 이란 대사가 중도 퇴장하면서 항의하는 일까지 있었다. 주미 러시아 대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사석(주요 정치인 후원자들을 만나는 파티 자리)에서 푸틴을 개새끼(son of a bitch)라고까지 불렀다고 한다.
바이든의 정치 성향은 시간에 따라 꾸준히 변화했고, 그런 유연한 적응력은 변화의 폭이 큰 미국 정계에서 반세기 넘게 살아남은 원동력으로 볼 수 있다. 정치 입문 시절에는 민주당 내 보수파에 더 가까웠지만, 현재는 민주당 내 온건 진보파로 평가받는다. 이에 관해 몇 가지 예를 들자면, 바이든의 자서전인 <Promises to Keep>(한역 지켜야할 약속)에서도 바이든이 연방 상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당시 북동부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 내 진보파가 바이든에게 임신중절 권리 보장 등에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했으나 바이든이 이를 거부하자 실망했었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론 지금은 본인의 종교관과 정치인으로서의 선택은 분리되어야 한다며 여성의 선택권을 지지한다.
결국, 이렇게 시대 배경에 따라 변화해온 바이든의 성향은 민주당의 중간값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가 처음 정치에 입문한 70년대만 하더라도 의회에선 여전히 남부의 딕시크랫과 보수파들 세력이 강했기 때문에 당내 보수파와 중도좌파 사이에서 서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딕시크랫들이 자연도태하며 보수파 세력이 약해지고, 민주당 유권자들이 세대 교체를 통해 성향이 변하면서 바이든 역시 그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따라온 케이스. 종합적으로 보면, 그냥 딱히 특정 '정치 성향'이나 이념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적으로 정치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성향으로 볼 수 있다.
6. 비판 및 논란
자세한 내용은 조 바이든/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7. 가족
7.1. 가계
- 조부: 조셉 해리 바이든 (1893 ~ 1941) / 조모: 메리 엘리자베스 바이든 (1894 ~ 1943)
- 아버지: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시니어 (1915 ~ 2002)
- 외조부: 앰브로스 조셉 피니건(1883 ~ 1957)[36] / 외조모: 제럴딘 블루잇 피니건(1886 ~ 1949)
- 어머니: 캐서린 유제니아 바이든[37](1917 ~ 2010)
- 조 바이든 (1942 ~ ) / 전처: 닐리아 바이든 (1942 ~ 1972) / 후처: 질 바이든 (1951 ~ )
- 장남: 보 바이든 (1969 ~ 2015) / 며느리: 할리 바이든(1974 ~ )
- 손녀: 나탈리 바이든 (2004 ~ )
- 손자: 헌터 바이든 (2006 ~ )
- 차남: 헌터 바이든 (1970 ~ )
- 손녀: 나오미 바이든 (1993 ~ )
- 손녀: 피니건 바이든 (2000 ~ )
- 손녀: 메이지 바이든 (2001 ~ )
- 손자: 보 바이든 (2020 ~)
- 혼외 손주: 비공개
- 장녀: 나오미 바이든 (1971 ~ 1972)
- 차녀: 애슐리 바이든 (1981 ~ ) / 사위: 하워드 크레인(1967 ~ )
- 여동생: 발레리 바이든 오웬스 (1945 ~ )
- 남동생: 프랜시스 바이든 (1953 ~ )
- 남동생: 제임스 바이든 (1955 ~ )
여담으로, 몇몇 손주들의 이름은 자녀들의 이름에서 따 왔다. 장남 보 바이든의 아들 이름은 차남에서, 반대로 차남 헌터 바이든의 아들 이름은 장남에게서 따 왔다.[38] 또한, 자신의 맏손주이자 차남의 큰 딸의 이름은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장녀의 이름을 따 왔다.
7.2. 배우자
- 닐리아 바이든(1942년 7월 28일 ~ 1972년 12월 18일)
첫 아내. 결혼 전 성은 헌터. 30세의 나이에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된 딸 나오미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질 바이든(1951년 6월 3일생 ~)
두 번째 아내. 1977년에 결혼했으며, 결혼 전 성은 제이컵스. 그녀도 재혼이다. 교육학 박사로 직업은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이다. 남편이 부통령이 되자 미국의 세컨드 레이디(부통령의 부인)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대통령 당선인이 되어 2021년 1월 20일부터 미국의 영부인 (퍼스트 레이디) 직책을 맡게 되었다.
7.3. 아들
- 장남 보 바이든(Joseph Robinette "Beau" Biden III, 1969년 2월 3일 ~ 2015년 5월 30일)
풀네임은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3세. 아버지의 이름과 같다. '조'가 아버지의 애칭이듯, '보'는 그의 애칭이다. 민주당원으로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이었다. 아버지가 부통령인 당시 미합중국 육군 델라웨어 주방위군 육군 법무 장교였고, 이라크전에 참전해 무공 훈장도 받았다. 최종 계급은 육군 소령이다. 이후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까지 역임하였으나, 뇌종양(교모세포종) 투병 끝에 2015년 5월 30일에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조 바이든의 정치적 후계자로 학벌, 배경, 환경, 인품, 경력, 사생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범적인 아들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암 발병 이전에는 조 바이든의 정치적 기반인 델라웨어의 주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을 정도. 아버지인 조 바이든도 평소에 자신의 여동생인 발레리에게 "보는 바이든 2.0이야."라고 말하며 아들자랑을 했다고 한다. 보의 죽음에 바이든은 2016년 대선 출마를 포기할 정도로 힘들어했다. 헤일리와 결혼하여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남겼다. 델라웨어 주 뉴캐슬에는 보 바이든의 이름이 기리는 보 바이든 주방위군/예비군 센터가 있다.
- 차남 헌터 바이든(Robert Hunter Biden, 1970-)
변호사 출신 로비스트이다. 바이든의 자녀들 중 가장 논란이 되는 아들. 공적인 면에서든 사적인 면에서든 처신을 거의 완벽하게 했던 형과 달리 사생활과 범죄 의혹들이 여러 번 구설수에 올랐으며, 커리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부통령의 아들이란 이름값을 자주 이용했단 의혹을 받는다. 아내 캐슬린과 결혼하여 세 딸을 두었다. 그러나 형이 죽고 5개월 후 형수인 할리 바이든(Hallie Biden)과 열애를 하고 있음이 밝혀져 주위에 충격을 주었다.형사취수제?캐슬린과는 2015년 10월부터 별거 중인 상태였고, 조 바이든과 질 제이컵스는 이 관계에 찬성한다는 성명을 냈다. 그러나 형제의 배우자였던 사람과 사귀는 건 당연히 논란이 될 만한 일이었기에[39] 주위에서 말이 많았다. 할리 바이든과는 약 2년간 동거하고 결별한 후 2019년 멜리사 코언과 결혼하여 아들을 한 명 두었다. 그 외에 스트리퍼 출신 여성 룬던 알렉시스 로버츠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 딸이 하나 있는데, 조 바이든은 이쪽은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아 공식석상에서도 '내 손주는 6명'이라고 말한다.
7.4. 딸
- 장녀 나오미 바이든(Naomi Biden, 1971년 11월 8일 ~ 1972년 12월 18일)
1972년 어머니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불과 1살(생후 13개월)의 나이에 요절하였다.
- 차녀 애슐리 바이든(Ashley Biden, 1981년생 ~)
질 바이든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직업은 사회복지사이며 비영리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한다. 2012년에 필라델피아의 외과의사인 하워드 크레인(Howard Krein)과 결혼했다.
8. 기타
-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2번째 가톨릭 신자이며,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따라서 취임식 아침에 미국 대통령들의 관례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의 예배가 아닌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였다. 참고로 정통 가톨릭 교회에서의 미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드려도 되며, 보통 백악관과 가까운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교적도 이쪽으로 두게 된다. 성 마태오 사도 대성당(Cathedral of St. Matthew the Apostle)이 백악관과 가장 가깝다.
-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상당한 동안이었다. 나이에 비해 피부도 처지지 않았고, 허리도 전혀 굽지 않아서 다른 미국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했을때 별로 위화감이 없다. 조 바이든과 동갑내기인 사람들과 비교하면 더욱 체감하기 쉬운데, 80대라면 일반적으로 허리가 굽고 주름이 깊으며 검버섯이 생긴 경우가 많다. 보통 초선 미국 대통령은 50 · 60대의 중년을 떠올리기 쉬운데,[40] 80대의 노인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실제로 조 바이든은 역대 미국 대통령중 최고령으로 당선된 대통령이다.[41]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71세에 대통령에 당선되며, 70대 노인도 대통령이 가능하다는 기록을 세웠지만, 바로 다음에 그 기록을 조 바이든이 79세에 당선되며 깨버린 것이다.[42]
- 젊었을 때의 사진만 봐도 알다시피 제법 미남이지만, 1942년생인데다가 2000년대 이후로는 백발의 할아버지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보니[43] 외모가 부각되지를 않는다. 키는 183cm로 장신이며 다리도 길고 나이에 비해 굉장히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젊은이 못지 않게 정장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전신 사진만 보면 80대 할아버지가 맞나 싶을 정도. 심지어 차남인 헌터 바이든보다도 키가 크다. 기자가 인터뷰 중 건강 문제를 꺼내자 "저랑 레슬링 한 판 하시겠냐"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 매년 12월 18일은 사고로 사별한 첫 아내와 같이 떠난 장녀의 기일이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 이 사고는 바이든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는 만큼 매번 재선이 될 때마다 이들의 무덤을 찾아가곤 했는데, 2020년 미국 대선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되자 연설을 마친 직후 이곳에 찾아갔다고 알려져 있다.
- 이름인 '조셉(Joseph)'은 그의 조부인 조셉 해리 바이든과 부친인 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시니어로부터 물려받은 이름이고, 미들네임인 '로비네트(Robinette)'는 그의 조모인 메리 엘리자베스 바이든의 혼전 성인 로비네트에서 따왔다. 서양에서는 유아세례를 아이의 이름을 붙이는 의식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세례명이 법적인 본명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여동생 밸러리 바이든(결혼 후 성은 오언스)과의 우애가 유명하다. 조 바이든이 상원 선거에 나갈 때도 선거 운동의 주축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상원의원이 되기 직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조가 아내와 딸을 잃어서 의원직을 포기할까 고민했을 때도, 교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고 남은 조카들을 돌보며 오빠가 정치 활동을 지속하도록 돕기도 했다. 밸러리는 지금도 오빠의 정치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남의 연설문을 마구 베껴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들처럼 어쩌다 보니 실수를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아주 태연하게 엄청난 양을 그대로 가져다가 써먹는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도 이러한 점을 맨날 까다가 결국엔 지쳐서 이제는 "저 인간은 원래 저러니 뉴스거리도 안 돼"라는 분위기라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부통령 시절에 모셨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연설의 달인이었다. 연설문을 인용했다는 이야기 없이 인용하는 게 문제지 연설을 못하는 건 아니다. 유튜브 등에 나도는 선동용으로 왜곡 편집해서 영상을 만든 게 많이 돌아다녀서 안 그래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론 로펌 변호사 출신답게 상당히 달변이다.
- 20대까지 말을 더듬어 어린 시절 놀림을 받았으나[44] 시 낭송 등의 방법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반대급부인지 말이 많아졌고 직설적으로 말하다 보니 실언을 많이 하는 걸로 유명하다. 윗 문단의 동성결혼 찬성 사건도 사실 말실수로 시작한 것이고 오바마가 오바마케어에 서명[45]한 2010년 3월 23일에 이 일을 두고 기뻐하며 오바마와 포옹하다가 "이건 아주 씨X 대단한 일이야(This is a big fucking deal)!"라고 말해 버렸다. 참모진들은 죽을 맛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 졸업식에선 중국인 유학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을 깠다. 그리고 과자 가게에 갔다가 세금 낮춰달란 얘기를 듣자 건방지다고 폭언을 쏟기도 했다. 일본에선 성차별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델라웨어에서는 "인디언들이 주유소를 대부분 운영해서, 주유소에서 인디언 억양으로 말하지 않으면 무시당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해당 발언
- 확고한 총기규제론자이다. 권총, 산탄총, 사냥용 총기는 현실적 필요에 의해 허용할 수 있지만 AR-15과 같은 총기들은 민간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고화력이기에 규제하겠다는 입장. 다만 그 과거의 발언에 비추어 보았을 때 총기에 대한 지식은 빈약한 듯하다. 2020년 3월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노동자와의 논쟁에서는 반자동소총과 자동소총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AR-15을 두고 AR-14이라고 부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총기 지식 부족은 바이든뿐만 아니라 미국의 총기규제론자들 전반적인 문제다. 총기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어디까지 규제할 것인가에 관련하여 그냥 얼핏 보기에 뭔가 새까맣고 무섭게 생겼으면 규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나무 재질의 총은 허용하자는 식으로 헛발질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2020년 대통령 당선인이 된 후, 총기 소유자에게서 정부가 총을 구입해 민간에 풀린 총을 줄이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팔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총기를 등록해야 하며, 소총 하나당 $200, 대용량 탄창 하나당 $200의 세금을 내고 계속 보유하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한다.
- 버락 오바마에 대해서는 바이든이 오바마의 아버지뻘 나이인데다 정치경력 상으로도 한참 선배임에도[46] 되려 오바마를 웃어른으로 모시는 사이인데 이유인 즉 오바마가 바이든에게는 대통령으로서도 선배이기도 하지만 오바마 정부 당시의 부통령이 바이든이기 때문이다.[47]
- 부통령에 재직 중이었음에도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가 엉망인 탓에 맏아들 보 바이든이 뇌종양으로 투병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보 바이든은 결국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데다 한화로 무려 수억 원(!)의 치료비가 나와서 집을 팔려고 내놨으나, 사정을 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가 돈 빌려줄 테니 팔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둘째 아들이 돈 많던데 안 빌려줬나보다[48]
- Law&Order: SVU에 본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임기 막바지인 2016년에 방송된 시즌 18 2화 Making a Rapist인데, 이 에피소드의 앞부분에서 올리비아 벤슨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략 피해자에게서 채취해놓고도 검사되지 않은 채 창고에 쳐박혀있는 전국 20만 건의 강간 키트를 일제히 검사하였습니다!라는 내용. 사실 이는 미국 내 성폭력 미해결 사건의 강간 키트에 대한 전수 검사를 요구하는 성폭력 진상규명 운동의 일환으로, 2018년에 올리비아 벤슨 역의 배우 마리스카 하기테이가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 HBO 다큐멘터리 I Am Evidence에서도 함께 지지자로 등장한다. 정작 바이든 부통령이 출연한 해당 에피소드는 시청자에게 충격적으로 평이 별로인 내용이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장면의 노인이 된 캡틴 아메리카와 바이든이 닮아 보인다는 평이 있다. 거기에 바이든의 젊은 시절 모습도 캡틴 아메리카를 맡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닮았다는 얘기도 많다. 2020년 미국 대선 후, 크리스 에반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에 동의하는 메시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팬이다. 참고로 그의 할아버지는 뉴욕 양키스의 팬이다.
-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이다. 2020년 대선에 당선되어 만 78세에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연임하면 퇴임 시에는 만 86세가 된다. 특히 지미 카터가 세상을 떠난다면 생존한 전직 대통령들이 모두 바이든보다 어리다. 미국 남성의 평균 수명이 75.9~77.7세 정도임을 생각한다면 바이든은 임기 시작부터 이미 평균 수명을 넘긴 셈이라, 임기 도중에 죽거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늘 도사린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조 바이든의 연령과 상태를 볼 때 부통령인 1964년생의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직을 승계 받는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로널드 레이건만 해도 1981년 취임 당시 이미 미국 남성의 평균 수명에 해당하는 70세였지만 암살 위협을 겪은 것 이외에는 별 문제 없이 8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수행한 바 있고, 도널드 트럼프 역시 평균 수명에 가까운 70세의 나이에 취임해 비만이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의 우려가 여기저기에서 나왔지만 이렇다 할 건강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선거가 끝난 후에는 골프까지 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트럼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수억 원어치의 치료를 받았을 만큼 위험에 빠졌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조 바이든은 지금 앓고 있는 지병이 없고 트럼프처럼 비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건강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기우로 끝날 가능성도 낮지 않다. 게다가 바이든은 일단 젊은 시절부터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한 운동선수 출신이며[49],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해오지 않은 사람이다. 그리고 오바마 행정부 8년 동안 부통령 건강 프로그램 관리를 받았고 이후로도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서 관리를 받은 사람인 만큼 아직은 건강 관련 문제는 불거져나오지 않고 있다. 정말 죽기 직전의 심각한 문제만 아니라면 최소한 대통령 재직 중에는 문제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다. 레이건 대통령 역시 레이건의 자녀들의 증언으로도 그렇고 이미 후반 임기 중에 치매 증상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할 때도 상대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어 하는 지경이었으나[50], 재직 중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고 퇴임 몇 년 후 스스로 밝힘으로써 드러났던 사례도 있다.
- 고령의 대통령답게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정치 경력이 가장 긴 대통령이다. 처음 상원의원이 되었을 때 '최연소 상원의원'이었기에 현재는 정치 경력이 무려 반세기 50년[51]을 넘었다. 이는 트럼프를 제외한 이전의 대통령 3명인 오바마, 부시, 클린턴의 의원/주지사 경력을 다 합친 것의 두 배 가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기간이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에서도 기성 정치인을 불신하는 풍토가 있다. 그래도 아시아권은 연륜 있는 원로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지만 미국은 그런 것도 딱히 없다. 그래서 역대 대통령 중에는 정치 경력이 30년을 넘어가는 경우가 잘 없을 뿐더러, 주지사를 하면서 낸 뚜렷한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대개 정치 경력이 짧고, 연방 상원의원 출신은 많지만 다선 경력자가 없어 징크스처럼 회자되고 있었다.[52]
공직 경험이 전무했던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이외에도 직업 군인으로 평생을 살았던 재커리 테일러, 율리시스 그랜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임명직만 맡아온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와 허버트 후버, 정치 경력 고작 2년 만에 대통령이 된 우드로 윌슨 등 선출직 경험이 거의 없는 대통령이 즐비한 것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바이든은 위에 서술되었듯이 1970년에 첫 선거에 도전한 이후 정확히 50년 만에, 그것도 7선 상원의원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바이든 이전에 가장 긴 정치 경력을 가진 대통령들은 말년에 귀농했다가 은퇴를 번복하고 대통령으로 화려하게 정계로 복귀한 윌리엄 헨리 해리슨과 주러시아 대사, 주영국 대사, 국무장관 등 여러 요직을 두루 섭렵하다 뒤늦은 나이에 백악관에 입성한 제임스 뷰캐넌으로, 각자 정치 입문 42년 만에 대통령이 되었다.
- 위에서 잠시 언급한 존 매케인과는 사적으로도 매우 친한 관계였다. 매케인의 배우자인 신디와 매케인을 이어준 것도 바이든 부부라고 하며
근데 이어주고 봤는데 불륜 관계, 2018년에 매케인이 사망할 때 남긴 유언 중 하나도 바이든에게 정계에 계속 남아 있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의외로 불같은 성격도 서로 닮았다.[53] 트럼프가 매케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매케인이 사망한 후 그의 장례식에 참석해 "저는 민주당원입니다. 그리고 전 매케인을 매우 좋아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30분 동안 추도사를 하며 애도했다.[54]
- 얼핏 보기에는 탈모인이라는 느낌은 크게 없지만 사실 젊었을 때부터 탈모가 심한 편이었다.32살 때인 1974년의 모습 현재는 모발이식 등 의술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뒷머리는 원형탈모가 진행된 상태이다.
- 존 F. 케네디에 이어 미국 역사상 2번째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다.[55] 하지만 바이든은 가톨릭 교리상 허용될 수 없는 낙태와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론자이기 때문에,[56] 가톨릭 성직자들과 신자들 상당수가 오히려 바이든을 적대시한다. 부통령 시절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동성혼 합법화를 환영하는 발언을 하는 옆에서 성호를 긋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바이든은 과거 어느 인터뷰에서 "나 개인은 낙태에 반대하지만, 개인적인 믿음에 의한 견해를 사회나 다른 개인에 강요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정부가 낙태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 바 있고[57],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내놓은 정책 어젠다는 낙태에 대한 법적 보호 확대와 자금 지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가톨릭 주교들로부터 즉시 비판에 직면했다.# 세계 최대 가톨릭 방송사인 EWTN이 운영하는 미국에서 가장 유력한 가톨릭 언론사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 지의 바이든 관련 기사의 소셜 댓글들을 보면, 보수적인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얼마나 바이든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에서는 바이든의 당선에 즈음하여 JFK의 사례를 들며 “가톨릭 신자를 자처하는 대통령이 당선된다고 가톨릭 교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칼럼을 내놓았을 정도이다.[58]
바이든은 고향인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 시의 관할 주교로부터 낙태 자유화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영성체 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후보 시절에는 델라웨어 주에 거주하므로 거기서 영성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 미국 전통주의 가톨릭의 대부인 레이몬드 버크 추기경이 공개적으로 “바이든은 영성체를 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고,# 유세차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을 때는 현지의 한 성당에서 이를 무릅쓰고 미사에 참례했다가 본당신부인 로버트 머리 신부로부터 면전에서 영성체를 거부당하는 수모를 당하기까지 했다.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장인 호세 고메스 대주교는 그가 바이든에게 투표할 예정이라는 출처 불명의 루머가 돌아 신자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자 그 소문을 부인하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8일, 바이든의 대선 승리가 확실시되자 미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일단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다만 앞으로 임기 동안 그와 가톨릭 교회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 지는 미지수.# 취임식 전에도 성 마태오 사도 대성당[59]에서 미사에 참례했다고 한다.
이러한 보수 가톨릭 계열의 행보에 대한 반대 시각도 있다. 미국주교회의 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선을 따르는 시카고 대교구장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 워싱턴 대교구장이자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추기경이기도 한 윌턴 그레고리 추기경, 뉴욕 대교구장 티머시 돌런 추기경은 '바이든의 영성체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1 2.[60] 가톨릭 교회에서 영성체가 지니는 의미를 볼 때, 가톨릭 신자를 자처하는 현직 대통령의 영성체 가부에 대해 교회 내에서 논란이 벌어진다는 것 자체가 가톨릭 교회에서 바이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교회 내 보혁갈등)을 보여준다.
- 2020년 대선 당시 선거 캠프의 여성과 흑인 참모 비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정상급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였던 중국계 미셸 콴도 바이든 캠프에 합류했다. 이는 반대 계층인 백인, 남성, 노인의 압도적인 열세로 힐러리 클린턴이 낙선한 것에 대한 반발이 원인이다.
-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으며, 본인의 저작에 의하면 '친구'는 아니고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고 한다. 1981년 김대중이 미국으로 망명했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김대중이 대통령이었던 2001년에 상원 외교위원장 자격으로 방한하여 오찬 자리에서 넥타이를 교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다. 이때 김대중이 준 넥타이에는 국물이 튄 자국이 있었으나, 바이든은 개의치 않고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9년 김대중 서거 당시 뉴스, 2020년 뉴스 바이든은 한국인들을 만날 때마다 이 넥타이를 맨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인 박지원 현 국정원장이 바이든의 취임 후 양국 정부간 협력에 기여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또한 일각에선 박정희의 휘호를 구입해 그의 딸에게 선물한 블라디미르 푸틴처럼, 현 여당이 국민의 정부 여당을 이은 민주계 정당이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 때 다시 넥타이 교환식을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어차피 대한민국 대통령이 외교 상황에서 받은 선물은 음식물을 제외하면 대통령이 못 가지고 국고에 귀속되어서 청와대 사랑채에서 보관 후 박물관처럼 전시되기에 전 국민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전시 효과도 있으므로.
- 과거 장래 희망이 최연소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역대 최연소 상원의원은 되었으나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되어 대비를 이루었다.
-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별명 붙이기를 좋아하는 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그를 '졸린 조(Sleepy Joe)'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는 트럼프가 그를 보면 지루하다고 붙인 것이다.
- 조지 H. W. 부시 이후 30년 만에 나온 부통령 출신 대통령이다. 부시는 로널드 레이건의 부통령이었고 조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의 부통령이었다. 차이점이라면 부시가 로널드 레이건을 바로 승계한 것과는 달리 바이든과 오바마 사이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임했다. 사실 오바마의 후임 대통령을 선출할 2016년에도 조 바이든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었는데, 힐러리 클린턴 대세론이 부는 상황 속에서 아들 보 바이든까지 뇌종양으로 사망하면서 출마 꿈을 접었었다.
- 2020년 대선이 끝난 직후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부 한국 극우 네티즌들과 유튜버들은 바이든을 당선인이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미국의 트럼프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 대선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증거 없는 음모론 및 GSA(연방총무청)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거였다.
그러나 막상 트럼프가 증거 불충분으로 소송에 실패하고 GSA가 바이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정하고 인수절차를 시작했는데, 이들은 여전히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부르지 않으며 심지어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미 승리한 것이며 바이든은 선거가 끝난 후 감옥에 갈 것이라 주장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에게 걸린 혐의를 볼 때 현직 대통령이라는 방패가 사라지면 제기될 소송이 다수 있어 실제로는 그 반대 상황이 펼쳐질 확률이 더, 그것도 압도적으로 높다.
2020년 12월, 트럼프 측의 바이든 승리 인증 저지 시도가 실패하고 바이든이 공식적으로 538명의 대통령 선거인단 중 306명을 확보함으로써, 트럼프 지지자 측이 내세우던 아직 공식적으로 바이든이 270표 이상 확보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잃음에 따라 해당 논란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맹목적 트럼프 지지자들은 여전히 매일 같이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 미국이 이미 뒤집어졌다"고 반복해 주장하며 그 결정적인 증거가 뭔지는 제시하지 않고, 심지어는 "트럼프가 계엄령을 발령해 이미 바이든을 체포했다," "바이든은 이미 부정선거가 들키는 바람에 배후인 중국에 용도폐기·암살당했고 지금 있는 것은 중국이 세운 꼭두각시이다"라는 비현실적인 데까지 발전한 상태이다.
- 2020년 12월, JCCIC에서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공식 인정한다는 결의안이 부결되었다. 민주당 측에서는 관례에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이쪽의 근거는 '선거인단의 투표 및 그 결과 발표 등의 정식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으로 음모론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엄밀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관례적으로 선거인단의 투표 이전 당선인 자격을 인정해 취임식 준비를 진행한 것 역시 사실이다.
- 2020년 12월 21일 오후 델리웨어 주 뉴어크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생중계하며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 2021년 1월 6일, 미합중국 대통령 당선이 의회에 의해 공식 인증되었다.
- 전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등의 하이엔드급 명품 시계를 착용한 반면, 바이든은 Omega의 시마스터 다이버와 스피드마스터(문워치) 모델[61]을 즐겨 착용한다.
- 대통령 취임식 때 관용차의 문을 열어 준 경호원이 한국계 미국인인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은 데이비드 조라고 하며,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 경호책임자였고 트럼프 행정부 때 비밀경호국 실무 2인자가 되었다가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자 실무 1인자인 경호부장이 되었다고.
- 아일랜드 발리나에는 그의 외외가 쪽 성씨인 '블리위트'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고 증조부 대까지의 조상 12명 중 9명이 아일랜드 혈통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일랜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BBC 기자가 BBC에 대해서 할 말이 없냐고 물어보자 "BBC? I'm Irish.(BBC라고요? 전 아일랜드인이에요.)"라고 한 마디 답했다. 이는 그가 개신교 중심의 앵글로색슨에 대한 반감과 가톨릭 중심의 아일랜드에 대한 뿌리 의식을 드러낸 발언이라 볼 수 있다.[62]
- 2021년 10월부터 렛츠고 브랜든이 F-word 조 바이든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다. NASCAR 카레이서 브랜든 브라운이 경기에서 이기고 인터뷰를 할 때 관중들이 바이든에 대한 욕설을 외치고 있었는데, 리포터가 잘못들었는지 아니면 인터뷰 방송 중 욕설을 내보내는게 부적절해서인지 관중들이 렛츠고 브랜든을 외치고 있다고 보도한 것. 그 이후 렛츠고 브랜든이 공화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유행어가 되었다. 자세한 건 Let's Go Brandon 항목 참고.
- 22년 여름부터는 위의 Let's Go Brandon 밈을 역으로 해석하여 조 바이든에게 Badass한 이미지를 부여한 Dark Brandon 밈도 생겼다.
- 브롤스타즈의 브롤러 중에 조 바이든과 이름과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게 생긴 바이런이라는 이름의 브롤러가 존재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브롤러가 출시한 시기가 미국 대선 선거철이어서 해당 브롤러를 바이든 이라고 부르는 유저들이 있었다.
- 임기 말 들어 치매가 의심된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각종 이상행동을 보여주며 한국 웹에서는 바이든을 치매걸린 틀딱 노인으로 묘사하는 밈이 유행했다. 보리스 존슨을 보고 처칠이라고 하지 않나, 한국을 방문하고는 신미양요 시즌 2를 찍겠다는 둥의 밈이다.## 다만 치매가 있다는 이미지를 역이용해 블라디미르 푸틴을 농락하는 허허실실 밈이 나오기도 했고, ### 2024년 대선 후보 사퇴 이후 눈에 띄게 정정하고 총기어려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치매 밈이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에게 넘어갔다.
-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처음으로 방문한 미국 대통령이다.
- 2022년 9월 22일 윤석열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으로 인해 한국 한정으로 "조 날리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8.1. 아이스크림, 선글라스, 철도
"조 바이든은 정말, 정말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Joe Biden really, really likes ice cream), CNN 쿠키영상 |
"My name is Joe Biden, and I love ice cream."
"저는 조 바이든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Jeni's Splendid Ice Creams》 본사를 방문했을 때 연단에서.
"저는 조 바이든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Jeni's Splendid Ice Creams》 본사를 방문했을 때 연단에서.
"Senator, Vice President, 2020 candidate for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husband to @DrBiden, proud father & grandfather. Loves ice cream, aviators & @Amtrak.[63]"
"상원의원, 부통령, 2020년 미국 대통령 후보, @DrBiden의 남편,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
아이스크림, 비행사 선글라스와 @Amtrak을 좋아한다."
그의 대선 기간 중 트위터 프로필.
조 바이든을 묘사할 때, 빠지지 않는 두 가지 키 아이템이 있다면 아이스크림과 비행사 선글라스이다. 예시[64]"상원의원, 부통령, 2020년 미국 대통령 후보, @DrBiden의 남편,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
아이스크림, 비행사 선글라스와 @Amtrak을 좋아한다."
그의 대선 기간 중 트위터 프로필.
아이스크림을 중독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즐겨 먹으며, 바이든 스스로도 자신을 아이스크림 가이(Ice cream Guy)라고 칭한다. 바이든의 주변 사람들도 바이든은 무슨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반드시 대답에 아이스크림을 넣는 것 같다. 2020년 미국 대선 시즌 때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찬조 연설을 했던 조 바이든의 손녀들이 "할아버지는 할머니[65]가 보지 못하도록 몰래 냉장고 뒤에 숨어서라도 아이스크림을 드신다."고 폭로했고[66], 옛 상사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트위터에 올렸던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 후보와 화상으로 대화를 했던 영상에서 "바이든은 아이스크림과 빨간 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한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 관련 기사
코넬 대학교에서는 아예 바이든의 이름을 딴 '빅 레드, 화이트 앤드 바이든' (Big Red, White & Biden)이라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미국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단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걸 감안하면, 그 미국인들이 보기에도 바이든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유별난 정도인 모양이다.
손녀들이나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들은 바이든의 인간적이고 친근한 이미지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바이든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측이 미드 Veep의 셀리나 마이어와 함께 만든 백악관 기자단 만찬회에서 쓰일 공식 유머 비디오에서도 쓰일 정도로 유명한 편이며, 최근 그가 대통령에 취임을 하고 나서, 처음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미국 국민들과 소통을 하는 대목에서 아이스크림 중에서 초코칩이 박혀 있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관련 기사
굳이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처럼 단 음식들(초콜릿, 과자, 빵 등)을 엄청나게 좋아하며, 단 음식 외에도 햄버거나 스파게티 등의 음식 또한 좋아한다.[67] 그의 나이가 2023년 기준으로 고령의 80세인 것을 감안하면 영락없는 아이들의 입맛이다. 그가 이렇게 단 음식들과 고열량의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사실 그의 아버지가 사업 실패 등의 이유로 알코올 의존자가 됐기 때문에 조 바이든 본인은 절대로 술을 입에 대지 않으며, 그의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절대로 음주를 하지 않는 대신, 단 음식과 고열량의 음식을 자주 찾는 식습관을 가지게 된 것이다.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자리에 있다면 무알코올 맥주로 대신한다고 전해진다.[68]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까 그 나이에 단 음식이나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건강에 좋을 것이 없다. 하지만 그는 이런 식습관을 가졌으면서도 하루의 시작으로 운동을 한다고 알려져 건강 상에는 이렇다 할 만한 이상은 없는 모양이다. 관련 기사 운동도 열심히 하겠지만 선천적으로 고당분 음식에 매우 강한 체질을 타고난 듯하다.
바이든의 식성과 관련해 한 가지 더 흥미로울 만한 얘기를 하자면,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도 바이든과 식성이 비슷하다. 트럼프도 철저한 금주가이자[69] 패스트푸드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시즌 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스트푸드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정크 푸드가 아니며 도리어 믿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패스트푸드를 무척 좋아한다. 관련 기사
그리고 금주가가 된 이유도 형인 프레드 트럼프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본 탓이라고 하는데, 술을 멀리 하게 된 이유가 알코올 의존증이 있던 가족 때문이라는 점도 두 사람이 닮았다. 트럼프는 대신 다이어트 콜라를 대단히 좋아한다.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의 집무실 책상에 콜라를 가져오라는 신호를 주방에 보내는 용도로 버튼을 설치한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그렇지만 다른 국가의 정상들과 만찬을 할 때는 오렌지 주스로 대체했다고 한다. 역시 다른 정상들도 술을 안 하거나 형식상 한 잔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푸틴 만은 예외였다고 한다.
비행사 선글라스의 경우는 바이든이 외출할 때 항상 쓰고 다니는 편이라, 일종의 드레스 코드 취급. 그래서 그런지, 오바마의 16년 은퇴 유머 영상에서도 유머 코드로 사용되었다. 그 밖에도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면, 08년 대선 시즌에 오바마가 바이든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하기 전 직접 만나서 만담을 가진 적이 있었다. 이때 오바마 캠페인은 바이든에게 "기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변장해서 몰래 오세요"라고 전했는데, 문제는 바이든이 변장을 하고 온다는 게 본인을 상징하는 비행사 선글라스를 변장이랍시고 달랑 끼고 공항에 당당하게 나타나서 오바마 캠페인 팀이 당황했다고 한다.
철도교통 애호가로도 유명한데, 1972년 이후 수십 년간 철도 교통을 애용하고 있다. 그 이유가 연방 상원의원에 첫 당선되었던 그 해에 첫 번째 부인이었던 닐리아 바이든과, 딸이었던 나오미 바이든을 교통사고로 잃어 도로 교통에 불신이 생긴 것이 원인이란 소문이 있다.
그러나 애초에 조 바이든 본인이 자동차 잡지들의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자동차광으로, 아버지에게 1967년에 결혼 축하 선물로 받은 콜벳 스팅레이를 반세기 넘게 애용하고 있을 정도로 철도 못지않은 자동차광이기도 해 트라우마 설은 설득력이 약하다. 서구권이 올드카 시장이 크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조 바이든의 콜벳 스팅레이는 놀라울 정도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보닛을 열자 광이 좔좔 흐르는 카뷰레터가 일품. 해당 영상에서 본인이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말을 하니 위 설은 아예 낭설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오히려 이 교통사고가 바이든이 기차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된 정확한 계기에 가깝다. 조 바이든은 교통사고 때문에 일찍 아내와 딸을 잃었고, 본인들도 크게 다쳤던 두 아들 보 바이든과 헌터 바이든을 아버지인 자신이 직접 돌보기로 결심했고, 보와 헌터의 친아버지로서 두 아들을 내가 돌봐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다. 그렇게 아이들을 돌보는 게 아이들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치유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직장인 의회가 있는 워싱턴 D.C.에 별도의 집을 두지 않고, 매일 왕복 4시간씩 써서 177km의 거리를 출퇴근하는 생활을 택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강행군을 거의 매일 소화하려면 철도가 그나마 가장 나은 교통 수단이기 때문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70]
조 바이든과 기차에 대한 일화 하나를 이야기 하자면, 당시 여섯 살이었던 딸 애슐리가 아빠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는데, 바이든은 당시 의회 투표 일정 때문에 퇴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딸이 실망하지 않도록 잠깐 휴식 시간을 신청한 뒤, 암트랙을 타고서 당시 자신의 지역구이자 정치적 고향이기도 했던 델라웨어 주에 있으며 자택과도 가까운 윌밍턴 역으로 갔다. 객차에서 내리자 초를 꽂은 케이크를 든 애슐리와 두 번째 아내인 질 바이든이 그를 반겼다. 당시 바이든은 가족과 짤막한 인사를 나눈 뒤 바로 반대편에 있던 열차를 타고 워싱턴 D.C.로 복귀했다고 한다. #
한편 1987년 대권 도전 당시 첫 유세를 암트랙 열차 안에서 진행한 일화도 유명하다. 2020년 대선 때에는 '더 나은 재건 열차 여행'이라는 독특한 선거 유세(열차 내 선거 유세)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기차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와 폭력 사태의 후폭풍 등의 이유로 비행기를 이용해 워싱턴 D.C.에 도착하였다.
이렇게 기차 정치로 유명해져서 조 바이든에게 붙은 별명이 암트랙 조(Amtrak Joe)이다. 암트랙의 유명한 우수 회원이면서 부통령 시절에는 본인 주도로 암트랙 국고 지원을 성사시키면서, 암트랙으로부터, 조금 전의 이야기에서 나왔던 윌밍턴 역의 이름이 2011년에 '조 바이든 주니어 역'으로 바뀌는 선물을 받은 적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미진했었던 미국의 철도 환경 정비 계획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운수부 장관에 교통 문제에 관한 높은 관심과 시장으로서 뛰어난 행정 능력을 보여준 피트 부티지지를 임명함으로서 거의 확실히 되고 있는 상황.
9.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d164a><tablewidth=100%><rowbgcolor=#0d164a><tablebgcolor=#fff,#1c1d1f><rowcolor=#ffc224>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선거인단 수) || 당선 여부 || 비고 ||
1970 | 미국 카운티 의회선거 | 뉴캐슬 카운티 | | 10,573 (55.41%) | 당선 (1위) | 초선 |
1972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델라웨어 | 116,006 (50.48%) | 초선 | ||
1978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93,930 (57.96%) | 재선 | |||
1984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147,831 (60.11%) | 3선 | |||
1990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112,918 (62.68%) | 4선 | |||
1996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165,465 (60.04%) | 5선 | |||
2002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135,253 (58.22%) | 6선 | |||
2008 |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 257,484 (64.69%) | 7선[71] | |||
미국 부통령 선거[A] | 미합중국 | 69,498,516 (52.93%, 365명) | 초선 | |||
2012 | 미국 부통령 선거[A] | 65,915,795 (51.06%, 332명) | 재선 | |||
2020 | 미국 대통령 선거 | 81,268,757 (51.31%, 306명) | 초선 |
역대 후보 이력 | |||||||||||||||||||||||||||||||||||||||||||||||||||||||||||||||||||||||||||||||||||||||||||||||||||||||||||||||||||||||||||||||||||||||||||||||||||||||||||||||||||||||||||||||||||||||||||||||||||||||||||||||||||||||||||||||||||||||||||||||||||||||||||||||||||||||||||||||||||||||||||||||||||||||||||||||||||||||||||||||||||||||||||||||||||||||||||||||||||||||||||||||||||||||
|
- 위에 나와있다시피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여 무패신화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의 주 활동무대인 델라웨어 주는 바이든이 처음 정치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참패를 거듭하고 있었던 지역이었는데, 바이든이 상원의원이 된 이후부터는 완전히 민주당 텃밭이 되었다. 조 바이든도 첫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본인은 정치신인이였던 반면 상대는 엄청난 거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4%p, 3,162표 차이로나마 당선되었는데, 아예 1980년대부터는 공화당이 승리한 적이 없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합쳐 11번 다, 심지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이겼다. 심지어 2020년 대선은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한 선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겼으니 그야말로 선거의 제왕이라고 할 만하다. 그리고 2024년 대선마저 원래는 자신이 후보였으나, 직전 후보직을 사퇴하여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이어받아 패배하는 바람에 바이든은 평생 무패로 남게 되었다. 단, 민주당도 대패하는 선거여서 쓸쓸한 퇴임식이 기다리고 있다.
- 연방상원의원으로는 낙마 없이 승승장구했지만 대선은 3번째 도전에서야 경선을 통과, 당선됐다. 상기한 바와 같이 1988년에는 연설문 표절 문제로,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진검 승부 속에 존재감이 사라져 경선을 중도 포기했다. 그리고 그 3번째 도전도 버니 샌더스를 막기 위한 타 후보들[74]의 표 몰아주기 덕분에 경선통과가 가능했다.
10. 소속 정당
소속 | 기간 | 비고 |
| 1969 - 현재 | 정계 입문 |
11. 저서
- 《조 바이든 (Promise Me, Dad: A Year of Hope, Hardship, and Purpose)》
12. 관련 문서
- 민주당
- 질 바이든
- 헌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미국 부통령
-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 2020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 2024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 버락 오바마
- 도널드 트럼프
- 마이크 펜스
- 카멀라 해리스
- 미국/정치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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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PA: /ˈd͡ʒoʊ̯zəf ˌɹɑbɪˈnɛt ˈbaɪ̯dən/[2]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취임 당시 70세 239일)의 기록을 깨고 78세 62일에 취임식을 해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2022년 11월 20일 80세 생일을 맞으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80대 대통령이 되었다.[3] 10세 때 델라웨어 주로 이주했다.[4] 관련 기사[5] 공식 계정.[6] 개인 계정.[7] 공식 계정.[8] 개인 계정.[9] 1915년 출생, 2002년 사망.[10] 1917년 출생, 2010년 사망. 결혼 전 성씨는 피니건이다.[11] 1942년에 출생하여 1966년에 바이든과 결혼했고 1972년 사망하여 사별했다.[12] 1951년 출생하여 1977년에 재혼했다. 사별 후 재혼은 가톨릭도 인정하기에 혼인조당 상태는 아니다.[13] 1969년 출생, 2015년 사망.[14] 1970년 출생.[15] 1971년 출생, 1972년 사망.[16] 1981년 출생.[17] 입영을 5차례 연기한 끝에 25세 때 천식 병력을 인정 받아 병역이 면제되었다. 1-Y 등급은 평시에는 징집이 면제되며, 전시 및 국가 비상사태 때만 징집된다.[18] 서양에서는 유아세례를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의식으로도 간주하는 고로 세례명이 곧 법적인 본명인 경우가 많다.[19] 구글 프로필 기준. 젊은 시절에는 185cm였으나# 고령으로 키가 줄었다.[20] #[21] 다만 7선 임기는 고작 12일만 보냈다. 본인이 부통령으로 당선된 2008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델라웨어 연방상원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여 7선 상원의원이 되었는데, 2009년 1월 3일 상원의원 임기 개시 후, 부통령 취임을 위해 15일에 사임했기 때문. (부통령 임기 개시일은 1월 20일)[22] 조 바이든의 취임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 중인 시기였기 때문에 취임 선서를 하는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을 제외한 모든 귀빈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23] 공교롭게도 영국 보수당의 슬로건과 같다.[24] 만 78세에 취임했다. 하지만 전임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후임 대통령으로도 당선되면서(제45, 47대 대통령) 트럼프의 2기 취임 당시 나이 또한 만 78세로 동률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날짜까지 따지면 취임일 기준 트럼프가 더 고령이므로, 4년만에 최고령 취임 기록이 갱신되었다고 볼 수 있다.[25] 부통령 출신 대통령의 경우 조지 H. W. 부시처럼 부통령을 지낸 이후 연이어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재임하거나 해리 S. 트루먼이나 린든 B. 존슨, 제럴드 포드처럼 대통령이 사망 혹은 사임으로 인해 승계한 케이스가 대부분인데 부통령 재임 경험을 가진 뒤 다른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 선거에 당선된 경우로서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에 부통령을 지내고 이후 존 F. 케네디-린든 B. 존슨 대통령을 지나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리처드 닉슨 이후 2번째이다.[26] 전임 상원 임시의장인 패트릭 레이히보다 2년 먼저, 2023년 현재 최고령 상원의원인 다이앤 파인스타인보다 19년, 현역 임시의장 패티 머리보다 20년 먼저 취임했다. 만일 바이든이 지금까지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을 경우, 바이든이 상원 임시의장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7] 로널드 레이건 이전에는 윌리엄 해리슨이 최고령이었고, 이후 140년 만에 레이건이 경신했었다.[28] 하지만 이 기록은 바로 4년 뒤 그의 전임이자 후임인 도널드 트럼프(취임 기준 78세 7개월)에 의해 다시 경신된다.[29] 우리나라로 치면 김대중 전 대통령 퇴임 시기(만 79세) 즈음에 해당하는 나이에 취임한 것이다.[30] 참고로 트루먼은 취임 당시 61세였고, 바이든과 달리 첫 임기는 승계에 재선은 극적으로 역전했다. 퇴임 당시엔 68세. 바이든은 부통령 임기를 완수하고 4년 뒤 트럼프의 재선을 저지하며 당선.[31] 트루먼과 바이든 사이에 나왔던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은 모두 정년이나 그 이전에 퇴임했다. 참고로 존 F. 케네디는 46세에 암살당했고, 린든 B. 존슨은 딱 정년에 속하는 60세에 퇴임했고,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는 50대에 퇴임했다.[32] 다만 존슨은 전임 케네디의 유고로 대통령이 되었다가 선거에 당선된 거라서 순수 1선인 바이든과 달리 엄밀히 말하면 1.5선이다.[33] 이후 해당 대선의 민주당 후보는 바이든 행정부의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로 추가 경선 없이 선정되었다.[34] 이는 1960년 선거에서 JFK의 부통령으로 LBJ를 내세웠던 것과 동일한 전략이다.[35] 이는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사회적 보수 성향의 민주당 유권자들까지 고려한 여론이다.[36] 아일랜드계 미국인[37] 방송작가 조지아 프리쉐의 자서전에 따르면 생전 영국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평소에 영국을 싫어하는 글귀도 많이 쓰기도 했다. 대표적인 일화로 어느날 엘리자베스 2세가 투숙했던 호텔에 묵을 일이 있었는데, 엘리자베스 2세가 사용한 층보다 더 높은 층에서 투숙할 정도였다고 한다.[38]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장남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미 NBC뉴스 가 밝혔다고 한다. 관련 기사[39] 할리우드 등의 미디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미국이라는 나라를 보는 사람들이 흔히들 미국은 무조건 개방적일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미국은 생각보다 훨씬 보수적인 나라다. 그네들이 착각하는 건 서유럽 일부 국가들의 이미지다.[40] 물론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 60대는 사회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나이지만, 정계나 재계의 고위층에서 60대는 중간 정도의 나이다.[41] 어느 정도냐면, 조 바이든보다 28년 먼저 대통령직에 당선되었던 빌 클린턴보다 4살 많으며, 역시 20년 먼저 당선된 아들 부시보다도 4살 많다. 가장 충격적인 건 12년 먼저 당선된 선배이자, 바이든 본인을 미국 부통령으로 임명했던 직속 상관 버락 오바마보다 19살이나 많다는 것이다. 19년 차이면 2000년대까지는 거의 부모와 자식 사이의 나이 차라고 봤고, 2022년인 지금도 삼촌과 조카 사이에서는 흔히 보인다. 즉 바이든은 자식뻘인 오바마의 직속 부하를 지내고도 12년이 지나서야 대통령이 된 셈이다.[42]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보통 70대가 넘어가면 정계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든은 1960년대에 정치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정치 경력만 50년 이상으로 웬만한 기성 정치인의 나이만큼 정치 생활을 해온 셈이다.[43] 사실 백발이 되다보니 의외로 장점도 있었는데, 젊은 시절 갈색머리였던 시절에는 머리색 때문인지 탈모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었다. 구레나룻까지 더하여 더더욱. 백발이 된 현재는 머리를 심은 건지 앞머리만큼은 탈모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44] 그 때문에 어린 시절 바이든의 별명은 '대시', '바-바-바이든'이었다. 그중 '대시'는 고교 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속도가 빠르다'는 좋은 의미도 얻어 2가지 의미를 갖게 됐다.[45] 조 바이든 본인도 해당 법안에 부통령 겸 상원의장 자격으로 서명했다. 하원의장으로서 서명한 인물은 낸시 펠로시. 미국 의회를 통과한 모든 법안에는 하원의장과 상원의장의 육필 서명이 담긴다. 통상 상원의장 서명란에는 의장 대행(president pro tempore)이 대신 서명하는데, 오바마케어 법안은 워낙 역사적인 법안이라 직접 서명한 듯.[46] 오바마가 2004년 중간선거에서 처음 일리노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햇병아리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바이든은 이미 6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원로 연방 상원의원이었다. 연방 상원의원 경력부터 바이든이 오바마보다 30년 이상 앞선다.[47] 오바마-바이든이 연방 상원에서 같이 활동했을 당시엔 오바마가 초선, 바이든은 6선이었으므로 바이든이 한참 윗사람이긴 했다. 서열관계(?)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뒤집힌 것.[48] 조 바이든과 보 바이든 모두 중간에 민간 분야에서 일한 경력 없이 평생 공직에만 몸담아서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반면,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형이 사망하기 전년도부터 부리스마 홀딩스에서 매달 한화로 1억에 가까운 월급을 수령했고 그 이전부터도 가문의 후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인으로서 활동했다. 아버지와 형이 공직에만 평생 일하면서 돈과 거리가 멀었던 것과 반대로 둘째 아들은 오로지 아버지와 형의 후광에 기대 돈만 보고 살았다고 봐도 될 정도.[49] 이때 그의 별명 중 ‘대시(Dash)’라는 별명이 있는데, 나중에는 일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뜻의 좋은 의미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50] 임기 말기에 전두환 대통령과의 회담을 가졌는데, 회담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전두환을 잘 기억해내지 못하다가, 참모들이 계속 설명을 해주니까 "아, 학생들은 죄다 빨갱이라고 말했던 친구!"라고 말하며 겨우 전두환을 기억해낸 일화가 있다.[51] 델라웨어주 뉴캐슬군 군의회 의원(1970년 11월 4일 ~ 1972년 11월 8일) 2년, 미국 연방상원의원(1973년 1월 3일 ~ 2009년 1월 15일) 36년, 미국 부통령(2009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0일) 8년, 미국 대통령 4년으로 총합 50년이다.[52] 심지어 재선 상원의원조차 1969년에 퇴임한 3선 연방 상원의원이자 6선 연방 하원의원 출신 린든 B. 존슨이 마지막이었고, 공화당쪽에는 그조차도 없다! 당장에 바이든의 정치적 동지인 오바마가 연방 상원의원 초선 때 대권에 도전하여 대통령이 된 걸 상기해보면 이해하기 쉽다.[53] 매케인과 바이든 모두 욕설을 퍼붓는 영상들이 유튜브에 남아있다.[54]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는 "포로로 잡혔던 매케인은 전쟁영웅이 아니다.", "매케인 그 자식은 루저다." 따위의 막말과 고인드립을 자행하고, 매케인 장례식 때 유족에게는 조의를 표하면서 정작 매케인 본인에게는 일언반구도 꺼내지 않는 기이한 행보를 보인 바람에 애리조나와 조지아에서 패배를 초래했다.[55] 공교롭게도 케네디와 바이든이 당선된 선거의 해는 둘다 60간지로 따지면 경자년이다. 왜냐면 당선된 해가 딱 60년 차이가 나기 때문. 다만 0년해 선거라 둘다 테쿰세의 저주 대상이 된다. 다만 차이점은 케네디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중 2번째로 젊은 나이에 취임했으며(제일 젊은 나이에 취임한 미국 대통령은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다만 루스벨트는 윌리엄 매킨리 암살로 승계받았기 때문에 선거로 따지면 케네디가 1위이다.), 바이든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중 가장 늦은 나이에 취임했다. 그래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5살(케네디 1917년생, 바이든 1942년생)밖에 안 나지만, 두 사람 사이에 대통령이 10명이나 다녀갔다. 참고로 케네디 이후로 대통령이 된 린든 B. 존슨,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모두 케네디보다 먼저 태어났고, 바이든 이전에 대통령을 맡았던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모두 바이든보다 어리다. 결국 1924년생 동갑내기인 지미 카터와 조지 H. W. 부시 둘만 케네디와 바이든 사이에 태어난 대통령이 되었다.[56] 가톨릭 교회법상 낙태가 기수에 이른 경우 당사자는 물론 낙태를 주선한 자까지 자동파문에 해당한다(제1398조). 교회가 대상자 개인의 범죄를 식별하여 파문을 선고하지 않더라도 낙태를 범한 그 자체로 파문당한 상태라는 것. 일반 살인에 대하여도 이런 조항이 없다는 것을 볼 때 가톨릭이 얼마나 낙태를 적대시하는지 알 수 있다.[57] 긍정적으로 보면(세속주의자 및 진보 가톨릭 시선에서) 세속 정치인으로서 종교적 중립, 정교분리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면(보수 가톨릭 시선에서) 가톨릭 평신도로서 예언자직 수행을 져버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58]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는 기본적으로 친전통주의 노선을 띤다.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우 유력한 미국 성직자였던 시어도어 매캐릭 전 추기경(프란치스코 교황의 개입으로 환속)의 성직자 성범죄를 은폐했다며 '사퇴하라'고 요구한 주미교황대사 출신의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 대주교의 '증언'을 단독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증언에 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비가노의 증언을 프란치스코 교황 반대 세력을 결집시키려는 시도로 이해하였다.# EWTN,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 가톨릭 뉴스 에이전시의 대척점에서 가톨릭 언론을 자처하는 매체는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 '크럭스', '더 타블렛' 등이 있으나, 그 영향력에서 따르지 못한다.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는 교리에서 벗어난 보도로 인해 미국 주교들로부터 “'가톨릭' 명칭을 떼라”는 경고를 받기도 하였다.[59] 백악관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이다.[60] 미국 주교회의는 2004년 낙태에 찬성하는 정치인에 대한 영성체 금지처분을 교구장 재량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즉, 교구마다 '영성체 금지'와 '금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다르다고 하여 두 입장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며, 교구장의 관할 내에서 영성체 금지처분은 유효하므로 당사자는 해당 교구에서 영성체가 불가하다.#[61] 이것도 싼 시계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있는 중산층을 타겟으로 제품이다.[62] 낙태에 대한 입장으로 인해 보수적인 주교들에 의해 사실상 조당을 먹음에도 그가 가톨릭을 떠나 성공회 같은 리버럴한 교파로 개종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이탈리아계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마찬가지.[63] 한국의 코레일에 대응하는 미국의 철도 준공기업.[64] '암트랙'과 바이든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Malarkey'도 유명하다.[65] 정확히는 의붓할머니다. 조 바이든과 질 바이든의 유일한 자녀 애슐리는 자녀가 없기 때문. 손녀들에게 친할머니가 되는 전처 닐리아 바이든은 1972년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66] 비슷하게 친분이 있고 꽤 고령에 대통령이 되었던 김대중도 아내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의 당뇨병을 우려하여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금지했음에도 몰래 빵빠레를 먹고 그걸 자랑하며 놀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스트레스 받는 날엔 비비빅을 두세 개씩 우적우적 씹어먹기도 했고.[67] 엄청나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나이의 이명박도 이런 음식을 즐겨 먹기로 유명했다.[68]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도 술을 입에 절대 대지 않으며, 이 쪽은 다이어트 콜라를 엄청나게 좋아한다.[69] 트럼프 역시 바이든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유로 인해 술을 마시지 않게 되었다.[70] 그 당시에는 메가버스 같은 저가 버스도 없었고, 시외버스 하면 그레이하운드밖에 없던 시절이다. 그런데 그레이하운드 버스정류장은 강도나 위험한 부랑자에게 노출되기 쉬워 미국의 대표적인 우범지대로 손꼽힌다. 그렇다고 매일 왕복 4시간씩 자차 운전으로 출퇴근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었을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철도가 유일한 선지로 남는다.[71] 2009년 1월 15일 사퇴.(부통령 취임)[A] 대통령 후보는 버락 오바마[A] [74] 에이미 클로버샤, 피트 부티지지, 마이클 블룸버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