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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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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The White House | 白堊館
파일:백악관 로고.svg
<colbgcolor=#000031><colcolor=#D2D2DE> 착공 <colbgcolor=#fff,#1f2023>1792년 10월 13일
완공 1800년 11월 1일
건축가 제임스 호번
주소

미국 백악관
1600 Pennsylvania Avenue NW,[1]
Washington, D.C. 20500, U.S.
전화번호 (202)456-1111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텀블러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교통
3.1. 철도교통3.2. 도로교통3.3. 버스교통
4. 구조
4.1. 중앙 관저4.2. 웨스트 윙4.3. 이스트 윙4.4. 기타
5. 보안6. 대통령 비서실7. 어록8. 일화9. 등장 매체10. 사건사고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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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786px-White_House_north_sides.jpg
<colbgcolor=#fff><colcolor=#000031> 북쪽에서 바라본 백악관
파일:786px-White_House_south_sides.jpg
남쪽에서 바라본 백악관
미국 대통령이 임기 동안 공식적인 업무 및 주거를 하는 관저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해 있다. 미국의 헌법체계에서 대통령이 바로 행정부와 동의어인 관계로 의회와 더불어서 미국 최고 권력의 중심지로 꼽히며 일반적으로 백악관이라는 말은 미국 대통령비서실(원어는 White House Office으로 "백악관실")과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2]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현재까지 제1세계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도 미국의 심장이자 세계 권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 역사

백악관이 지어지기 전에는 지금은 소실된 건물들인 뉴욕Samuel Osgood House[3]Alexander Macomb House[4], 필라델피아President's House[5]가 대통령 관저의 역할을 했다. 즉 워싱턴 DC의 백악관은 미국 역사상 4번째 대통령 관저인 셈.[6]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 관저 부지를 고른 것은 대통령 직무를 시작한 지 2년 뒤인 1791년이었다. 워싱턴은 멋진 대통령 관저를 지어보려는 욕심에서 국제 설계공모전까지 했다. 9건의 최종 후보작에서 아일랜드 출신 건축가 제임스 호번의 모델이 뽑혔다. 전통적 유럽풍 양식이었다. 건물의 형태에 대한 영감은 더블린레인스터 하우스[7]에서 얻었고#, 흰색 외장은 조지 워싱턴의 아내 마사 워싱턴이 과거 살던 하얀 집을 본떴다. 호번은 몇 차례 수정하면서 2층 외관에 11개의 출입구가 있는 건물 설계를 완성했다. 이듬해 10월 13일 주춧돌이 세워지고 공사가 시작됐다. 주요 건물들의 건설은 당시 흑인 노예와 노동자들이 주로 담당했고 돌 세공은 스코틀랜드인이 맡았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164a17ff876f9202d546f84748994dee.jpg

착공 8년 뒤인 1800년 11월에 건물이 완공됐다. 그 당시에는 백악관의 명칭이 ‘대통령의 집(President’s House)’이었고 정작 워싱턴은 백악관에 입주하지 못했고[8] 2대 대통령 존 애덤스가 처음 입주했다. 백악관은 프랑스의 성을 흉내낸 건물로 이후로도 계속되는 미국인들의 프랑스 컴플렉스를 반영했다.[9] 하지만 겉만 그럴 듯하지, 내부 상태는 한창 정비 중이라서 대통령 내외도 벽칠이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집무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건축에도 조예가 아주 깊었던 토머스 제퍼슨 때 건축가 벤자민 헨리 라트로브가 합류하여 마굿간과 부속 시설들을 위해 두 개의 작은 윙이 증축되었다. 1812년 미영전쟁 이전부터 백악관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고 정식 명칭이 된 것은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시절이었다.
파일:dYLOvE9.jpg
1846년 백악관. 백악관을 찍은 최초의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Y9dqzxm.jpg
1865년 백악관

미영전쟁 당시 영국 육군캐나다군이 1812년 미국의 기습으로 털려버린 온타리오주와 오타와 그리고 퀘벡을 탈환하자마자 미친듯이 미국에 공세를 실시해 1814년 워싱턴 D.C.를 점령했을 때 백악관을 포함한 워싱턴 D.C. 대부분의 주요 관청들이 불살라지거나 철거되었다. 남북전쟁 무렵에는 일부 부분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1880년에 취임한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에 의해 한 차례 대대적으로 보수됐다. 취임 직후 백악관의 상태가 폐가 수준으로 영 좋지 않은 것에 경악한 아서 대통령이 허름한 백악관의 상태가 대통령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 몇 개월간 관저 겸 집무실을 임시로 이전하고 대대적으로 백악관을 보수했다. 이때 화려한 백악관 전용 접시 등도 도입되었다.
파일:external/www.whitehousemuseum.org/white-house-1950-shell.jpg
트루먼 재임 시절 재건축 당시의 내부.

지금의 백악관은 33대 대통령인 해리 S. 트루먼1949년부터 1952년까지 3년간 대대적으로 다시 정비하고 보수한 후 35대 존 F. 케네디 때 마지막 손질을 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현재 건물은 외관만 정품인 파사드 형식이며, 본 건물은 20%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내부는 50년대 만들어진거라 이것도 오래된건 마찬가지다.

3년이 넘는 기간동안 트루먼 대통령은 인근의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블레어 하우스에서 머무르며 집무를 보았다.

트루먼이 대통령으로 집무를 시작하던 즈음에 백악관은 겉만 멀쩡했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불안불안했지만 어찌어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2층의 피아노 다리가 1층 천장을 뚫고 내려와버렸다. 결국 외벽만 남기고 내부는 싹 갈아 엎어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축했다.[10] 원래 백악관은 전부 사암으로 만든 돌집이었지만 이제는 겉에만 사암을 두른 콘크리트 건물이다. 참고로 사암은 풍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페인트칠을 해 보호하고 있다.

백악관 리모델링 후 폐기되는 자재들은 인근 야구장에 매장되었고, 일부 자재들이 재사용되었다.

트루먼의 대 리모델링 이후 존 F. 케네디영부인 재클린 케네디가 주도적으로 한 백악관 복원 사업에서 프랑스풍의 장식을 여기저기 도입하였고, 이게 선례가 되어 현재는 영부인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기존의 역사적인 상징적 이미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리모델링 작업이 이루어졌다.

2020년에는 웨스트 윙 뒤편의 로즈 가든이 리모델링되었다.

3. 교통

3.1. 철도교통

워싱턴 메트로 오렌지선, 블루선, 실버선 3개 노선 환승역맥퍼슨 스퀘어역이 바로 달라붙어 있다. 맥퍼슨 스퀘어역에서 내려서 남쪽으로 2분만 걸어오면 백악관 북문이다.

3.2. 도로교통

3.3. 버스교통

4. 구조

파일:external/www.whitehousemuseum.org/grounds-new.jpg

4.1. 중앙 관저

중앙 관저(Executive Residence). 백악관 중앙에 위치한 건물이며, 미국 대통령 가족이 재임 기간 동안 거주하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관저, 과거 청와대 대통령 관저와 같은 역할을 한다.

4.2. 웨스트 윙

웨스트 윙(West Wing).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이자 핵심 참모들이 함께 근무한다. 대한민국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과거 청와대 여민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파일:external/www.constructingtheuniverse.com/Oval_Office_1.jpg 파일:external/www1.pictures.zimbio.com/President+Obama+Signs+Bills+Oval+Office+White+fJZfp99c6wsl.jpg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오벌 오피스는 원래 웨스트윙에 있는 것이 아닌 관저 건물 2층에 있는 옐로우 오벌룸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아내의 의견으로 임시로 지금의 웨스트윙이 있는 장소[11]에 임시행정부 건물을 제작한 후 지금의 내각회의방이 위치해 있는 곳을 나뉘어서 대통령 집무실과 cabinet room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대통령인 윌리엄 태프트 대통령이 행정부 건물로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 남쪽으로 2배로 확장을 하고 남쪽 중앙에 집무실을 만들었다가 허버트 후버 대통령 재임기에 화재가 발생하여 심각하게 손상이 되었는데 후버 대통령은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공간을 제작하고 에어컨을 설치하고 20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가구들도 바꾸었다.

1934년 웨스트윙의 크기에 만족하지 않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뉴욕의 건축가인 에릭 구글러를 불러 웨스트윙을 재설계를 부탁하였는데, 이때 에릭은 지하에 사무실을 만들고 눈에 띄지 않는 펜트하우스를 제작하였다. 왜냐하면 루스벨트는 더 많은 사무실이 웨스트윙에 있는 것을 원하였고 새로운 집무실과 내각 회의실을 배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 있는 남동쪽에 오벌 오피스를 만들었는데, 이는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고 휠체어를 사용해야 했던 루스벨트가 관저와 더 편하게 오갈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4.3. 이스트 윙

이스트 윙(East Wing). 미국 대통령 영부인의 집무실이자 사회담당 수석비서관, 백악관 관리 직원 등이 근무하는 곳이다.

4.4. 기타

마당에는 버락 오바마 시절에 만들어진 양봉장이 존재한다.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주는 선물로 사용한 백악관산 벌집초의 원산지이다. #

5. 보안

대통령을 경호하는 시크릿 서비스가 백악관의 경비를 책임지고 있다. 시크릿 서비스 직원들 외에 미군도 WHMO라는 부서 소속으로 백악관에서의 전용기의 운용을 비롯한 수송, 의료, 의장, 전속부관 업무에 동원된다. 각군의 영관급 장교들로 구성된 대통령의 전속부관들은 핵가방의 운반도 맡는다. 당연히 유사 시에는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과 함께 보안 업무에도 참여한다. 백악관 담장 외부 경비는 내셔널 몰을 관할하는 연방공원경찰이 담당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철제 담장에 가까이 서도 뭐라하지 않는다. 어차피 내부 개방까지 하고 있고 청와대에 비하면 무척 허술해 보이지만 내부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신원조회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신원조회에서 문제되는 게 하나라도 있을 경우 얄짤없이 출입이 거절된다. 내부에 들어갈 때는 세 번의 신원조회와 금속탐지기를 거치고 실탄으로 무장한 백악관 경호요원들을 지나 들어가게 된다.

6. 대통령 비서실

파일:미국 대통령실 휘장.svg
<colbgcolor=#fff><colcolor=#000031> White House Office

미국 정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이 근무하는 대통령 비서실을 백악관이라 편의상 부르기도 한다. 미국의 대통령제는 대통령=행정부로 미국 정부의 각료들도 사실 대통령의 참모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서 연방법무장관(Attorney general of the United States)은 대통령의 최고법률고문이자 미 행정부의 소송대리인이기도 하다. 각료의 모든 행정업무는 대통령의 이름하에 집행되는것이기에 백악관의 참모는 사실상 미 행정부의 최고 권력 실세라고 보면 된다.

대통령실의 최고 수장은 대통령 비서실장(White House Chief of Staff)이며, 근무 직원은 대략 4,000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대통령실 직원은 사실 백악관이 아닌 서쪽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아이젠하워 행정동(Eisenhower Executive Office Building)및 근처 신행정동(New Executive Office Building) 등에 근무하고 흔히 웨스트윙에는 대통령실 중에서도 가장 최측근 직원만 근무하고 있다.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과 백악관 비서실(White House Office)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특하게 대통령실과 비서실이 이원화된 미국의 사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12]은 별도의 기관이 아니라 한국의 국가정보원 등의 대통령 직속 기관, 민주평통 등의 대통령 직속 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의 국무총리 직속기관[13] 등을 합쳐서 부르는 행정적인 개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과 실제로 대면하며 업무를 하는 한국의 대통령비서실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미국 대통령실의 직원이 약 4,000여명이라는 것은 이 EOP 소속의 직원들의 총합이 4,000여명이라는 얘기다. 당연하지만 이 수천명의 EOP 직원들이 모두 백악관 내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며, 그럴 공간도 없다. 위에 언급했듯이 인근 행정동 건물들에 분산되어 있다.

한국의 대통령비서실에 대응되는 기관은 바로 백악관 비서실(White House Office)로 이곳이 실제로 백악관에 상주하며 대통령과 업무를 보는 기관이다. 예를 들어 백악관의 입법담당국장(Director of the Office of Legislative Affairs)은 웨스트윙에 집무실을 두고 대통령과 의회를 연결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며, 이는 청와대에서 집무하는 한국의 정무수석비서관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백악관 비서실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권력의 핵심이라는 점이나 직원이 약 400여명인 점 등 청와대 비서실과 거의 흡사하다.

백악관 비서실(White House Office)는 직제상으로는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에 속해있지만 백악관비서실장이 대통령실장을 겸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는 백악관 비서실이 상위기관처럼 기능한다.

대통령실(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의 직제는 다음과 같다.

7. 어록

세계에서 제일 고독한 장소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일하는 곳을 집으로 삼는 것이 얼마나 피곤하고 우울한 일인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You have no idea how depressing and fatiguing it is to live in the same house where you work 출처

체스터 A. 아서

만약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임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나만큼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오.[15]
제임스 뷰캐넌


나는 하나님께서 이 집과 앞으로 여기 거주할 이들에게 최고의 축복을 내려주시길 빕니다. 오직 정직하고 현명한 이들만이 이 지붕 아래에서 통치하기를.
존 애덤스

오늘날 나는 매일 아침 노예들이 지은 집에서 일어나 내 딸들, 아름답고 지적인 젊은 흑인 여성 두 명이 백악관 잔디밭에서 개들과 노는 걸 봅니다
미셸 오바마

8. 일화

9. 등장 매체

자유의 여신상 다음으로 자주 박살난다. 순수 상징물에 가까운 자유의 여신상과는 달리 실제로 기능이 있는 건물이기에 파괴되지 않고 점령당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 vs 인간이 아닌 외계인이나 자연재해가 개입된 경우 얄짤없다. 예를 들어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는 외계인이 레이저를 발사해 백악관과 각료들이 탄 헬기를 개작살내버린다. 다른 매체에서도 외계인의 비행접시가 백악관 위로 내려와 인간들과 영어로 대화하는것은 클리셰로 자리잡았다.

또한 여러 매체에서 펜타곤, 핵미사일 기지, NSA, CIA, FBI 다음으로 자주 해킹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령 해커 설정인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해 백악관도 해킹해봤다는 설정이 붙는다든지.

9.1. 영화

9.2. 게임

10. 사건사고

10.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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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 문서


[1] 구역명인 NW를 붙여야 한다. 남동쪽에 1600 Pennsylvania Ave. 주소를 쓰는 아파트가 있기 때문. 백악관 뿐만 아니라 워싱턴 D.C. 내의 다른 건물도 마찬가지로 중복 주소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워싱턴 D.C.로 우편을 보낼 때에는 반드시 구역명을 붙이자.[2] 한국에서도 청와대를 단순 건물이나 시설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서 대통령비서실의 용례로 쓴다. 수석비서관도 풀 네임은 대통령비서실 OO(분야)수석비서관이지만, 언론 기사에서도 그냥 청와대(심지어는 더 줄여서 '靑') OO수석으로 쓴다.[3] 1789년 4월 23일~1790년 2월 23일[4] 1790년 2월 23일~8월 30일[5] 1790년~1800년[6] 조지 워싱턴은 1793년 필라델피아 황열 유행과 1794년 위스키 폭동 때 Germantown White House에 임시로 머물렀지만 정식으로 대통령 관저로 지정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7] 당시에는 레인스터 공작의 저택이었으며, 1815년부터 더블린 왕립학회 본부로 사용되다가 1922년 이후에는 아일랜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된다.[8] 게다가 워싱턴은 퇴임 후 2년 9개월 뒤에 폐렴에 걸려서 피를 뽑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해서 완공된 모습조차도 보지 못했다.[9] 이주민들이 유럽에 있을 때는 귀족 행세를 하는 데에 프랑스적인 것이 세련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10] 참고로 귀신 나오기로 유명한 백악관이었던 만큼, 트루먼이 백악관을 재건축하기 전에 귀신 악몽에 시달렸는데 재건축 후 귀신 악몽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았다는 소문이 돌았다.[11] 1902년에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이 만든 온실이 있던 장소.[12] 대통령 집행부, 대통령 관리실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13] 대통령 - 국무총리 - 장관으로 내려가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바로 대통령 - 장관이기 때문[14] 미국 예산 통과 과정은 한국과 비슷하다. 백악관의 관리예산처에서 대통령 예산안을 작성하여 의회에 제출하면, 의회예산정책처(CBO)에서 대통령 예산안을 적용하기 전후의 미국 재정 상태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후 하원/상원 예산위원회(budget committee)에서 의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을 인용하여 예산을 심의한 뒤에 결의안을 작성하고 본회의에서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킨다. 만약 예산 결의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전년도 예산에 준하여 집행하게 되며, 결의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예산 결의안이 통과되면 302(a) 배정법에 따라 예산이 양원의 세출위원회(appropriation committee)와 그 아래에 있는 12개의 소위원회에 할당된다. 세출위원회는 할당받은 예산 한도 내에서 예산을 자유롭게 분배시키며, 행정부의 동의 없이 폐지, 삭감, 증액, 신설 등이 가능하다. 양원의 예산안이 다를 경우, 양원 협의회(conference committee)를 통해서 조정한 뒤, 조정된 예산안을 양원의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예산법률주의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예산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거부권 행사 이후 대통령과 의회가 타협을 못한 상태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법정지출(mandatory spending)을 제외한 연방정부의 대부분의 부처가 문을 닫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한다.[15] 15대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뷰캐넌이 퇴임하는 날이자 후임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취임하는 날에 링컨과 함께 취임식장 가는 길에서 링컨에게 한 말이다. 그만큼 미국 대통령이라는 직업이 겉으로는 국가의 최고 권력자라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사실 너무나도 힘든 직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장. 그리고 링컨은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16] 뷰캐넌 쪽 각주에서 상술했듯이 링컨은 결국 그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17] 그 당시에는 백악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었다.[18] 1943년 윈스턴 처칠은 샤워하고 나오다가 링컨 유령과 마주쳤던 것으로 유명하고, 링컨의 유령을 보거나 느낀 사람 중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S. 트루먼도 있다. 트루먼은 하도 많이 경험해 아주 진절머리를 냈다고...[19] FDR의 아내인 엘리너 루스벨트는 링컨의 유령을 본 적은 없지만 링컨의 존재를 느꼈다고 한다.[20] 물론 백악관에서 일하는 이들이었던 만큼, 남부 시골에서 목화따는 노예들보단 훨씬 대우가 좋았다.[21] 여담으로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는 빌 클린턴 정권이었는데, 빌 클린턴은 백악관에서 이 영화를 보면서 백악관이 외계인에게 작살나는 장면을 보고 매우 즐거워했다(...).[22] 당시 대통령은 심장마비로 사망, 승계한 부통령은 최선을 다해 사태 해결에 힘썼지만 무슨 이유인지 제대로 되어가는 게 없는 상황에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고 말았다. 현 대통령 권한대행은 승계 순위 두번째인 연방의회 하원의장 엘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