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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1:33:37

리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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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BFBF><colcolor=#000000> 리치타
リチタ | Richita
파일:LICHITA2.png
나이 26세[1]
생일 2월 16일
별자리 물병자리
신장 158cm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평범한 일상, 아스타, 리베
마법 속성 불명
가족관계 친아들 아스타
양아들 리베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하라 카오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채린
파일:미국 국기.svg 펠리시아 에인젤

1. 개요2. 작중 행적
2.1. 2부
2.1.1. VS 단테 조그라티스
2.2. 과거2.3. 이후
3. 사용 마법4.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LICHITA OP13.png
악마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녀석이라고 정해지는건 아니잖아. 그도 그럴 게⋯. 나쁜 녀석이 아냐! 넌 나를 외톨이에서 구해줬는걸!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아스타의 친어머니이자, 어떠한 사정으로 명부를 나오게 된 악마 리베를 길러준 양모이다.

2. 작중 행적

2.1. 2부

2.1.1. VS 단테 조그라티스

파일:LICHITA1.gif
사랑하는 우리 아들...
명부의 문을 열기 위한 제물로서 야미를 노리고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를 습격한 단테가 아스타와 다른 검은 폭우단원들을 자신의 중력 마법으로 제압하고, 인간의 진정한 감정인 악의를 각성시켜주겠다며 아스타를 향한 도발로 고슈를 바위 대검으로 찌르자, 그것을 본 아스타가 분노로 폭주하기 직전, 리베가 자신이 본 리치타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린다.[2]

2.2. 과거

10여년 전, 우연히 명부 밖으로 나와 인간들의 눈에 띄어 마법기사단에게 쫓겨 숲에서 죽어가던 지금의 아스타의 마도서에 살고 있던 악마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호하였다. 리치타는 악마에게 전에 다섯 잎의 마도서를 우연히 주웠던 일이 있었는데, 다섯 잎의 미신은 정말이었는지 이렇게 악마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한다. 악마는 자신이 악마라서 무섭지 않냐고 묻지만, 리치타는 마력없고 상처까지 입은 아이가 무서울 리가 있겠냐고 대답하면서 자신도 미움받는 거라면 못지 않다고 하는데 리치타는 자신의 근처에 있는 마력이나 생명력을 빼앗아버리는 체질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이들과 가까이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3] 그래서 리치타는 혼자 마을에서 떨어져 살고 있었다.[4]
하지만 리치타가 구해준 악마는 마력이 없는 악마였기에 마력도 생명력도 흡수 당하지 않았고, 리치타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여기면서 그를 양자로 받아들여 리베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리베와 함께 둘이서 추억을 쌓아가면서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리치타는 리베에게 자신에겐 너 정도 되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자신은 기뻤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나 자신이 곁에 있으면 체질 때문에 그 아이의 생명을 빼앗아버리게 되니까 결국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자신은 어머니로서 실격이라고 자책하였다. 자신의 체질 때문에 곁에 있는 것도 자신의 손으로 끌어안을 수도 없고, 두 번 다시 만날 수도 없지만, 자신은 언제까지고 쭉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사실 리치타는 바로 아스타의 친어머니로, 자신의 체질 때문에 아스타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하여, 아스타를 바구니에 담아 하지 마을의 교회 문 앞에 버려두고 떠난 것이었다.[5]

이후 리치타는 리베와 함께 평온한 시간을 보내면서 리베에게 악마라고 전부 나쁘리라는 법은 없다, 외톨이였던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그때 명부를 지배하는 최상위 악마 루치페로가 명부 밖에 있는 리베의 존재를 우연히 발견, 인간과 계약을 맺지 않고 현세에 있는 리베의 몸을 빼앗아 현세에 강림을 시도한다. 리치타는 마력을 흡수하는 자신의 체질을 이용해 루치페로를 저지하는데, 결국 배가 뚫리는 치명상까지 감수하면서 리베를 구해준다.[6]

파일:LICHITA3.png
미안해. 난... 바보라서 말이야... 널 그 녀석에서 지킬 방법... 이것밖에 생각나질 않네... 내 마법으로 널 여기 봉인할게.. 다음에 여기서 나올 때에는 넌 분명 강하게 성장하겠지. 살아야... 해. 리베. 나의... 사랑하는 우리 아들.
유언

그리고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인 리베에게 살아남으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며 루치페로의 위협으로부터[7] 리베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마법을 사용해 리베를 다섯 잎의 마도서에 봉인시키고 그 자리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2.3. 이후

그녀의 사후 다섯 잎의 마도서는 결국 어떠한 과정을 통해 마도서 탑으로 돌아가 책꽂이에 꽂혔으며, 리베는 마도서 안에서 루치페로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고 시간이 지나자 마도서 안에서 반마법을 각성하게 된다. 그리고 1부 극초반에서 다섯 잎의 마도서가 뒤늦게나마 아스타를 선택하자 리베는 아스타의 몸을 빼앗아 루치페로에게 직접 복수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행동과 희생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양자는 친자와 힘을 합쳐 세상에 절반 정도 현현한 루치페로를 쓰러뜨려 원수를 갚게 된다.

아스타는 리베의 기억을 통해 알게 된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사랑했다는 사실에 기뻐한다고 말한다.

3. 사용 마법

마나가 깃들지 않은 물건이나 생물을 다른 것에 넣었다가 꺼낼 수 있는 마법이다. 작중 리치타는 다섯 잎 마도서와 별개로 본인의 마도서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마법의 효과나 활용 방법만 나왔을 뿐 그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다. 리치타는 숲 속에서 장작을 줍던 중, 리베를 발견하고 자신의 마법으로 조그마한 병에 담아 자신의 집에 옮겨왔다.

4. 여담



[1] 2부까지 살아있었다면 43세 전후.[2] 리베의 루치페로를 향한 분노가 아스타의 분노와 호응한 것이다.[3] 리치타에게 접근한 독사가 순식간에 죽는 수준이다.[4] 마당에 있던 나무는 이미 죽어있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스타를 교회에 버리는 시기가 안개가 낀 새벽인 것으로 나오면서 사람들의 눈까지 피한 것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6] 이번엔 놓지 않을 거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아기였던 아스타를 바구니에 담아 교회 앞에 버렸던 것을 회상한다.[7] 루치페로는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로 현세에 나와있는 하위 악마는 자유롭게 간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