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릭 오웬스 Rick Owens | |
창업자 | 릭 오웬스 |
패션쇼 | 파리 패션 위크 |
외부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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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릭오웬스는 동명의 미국인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다. 검은색을 기본으로 취급하는 다크웨어 브랜드이며, 여러 실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해당 분야 내에서도 특히나 곤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암묵적으로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레퍼런스를 두고 있으며, 본인 인터뷰에서 밝히길 가장 카피가 많이 되는 브랜드라고 밝힌 적이 있다. 기존에 있던 디자인의 재해석에 능한데, 이것이 단순하면서도 워낙 스타일리쉬한 편이다. 특유의 핏이 존재하는 가죽자켓과 바지 등의 제품들에서 릭의 시그니처 포인트가 카피되곤 한다.
컨버스를 재해석한 라몬즈와 나이키 덩크를 재해석한 지오바스켓 등 스니커즈 부틀렉 문화를 이끌기도 했다.[1]
2. 역사
릭 오웬스는 1962년 11월 18일 캘리포니아 포터빌에서 출생했다. 모친은 맥시코계 미국인이다. 그의 집안은 보수적인 가톨릭 가정이라 억압을 많이 받고 자랐는데, 릭은 패션을 통해 이를 해소하기 시작했다. 특이 부친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고등학교 졸업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건나가, Otis College of Art Design에서 2년 동안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다른 의류 브랜드를 카피하는 업체에서 일하게 되는데, 이 때 가죽 가공과 여러 의류 디자인의 기본을 철저하게 익히게 된다.
1990년에는 훗날 부인이 되는 미셸 라미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라미에 입사했다.
1994년 할리우드에서 본인의 패션 라인을 런칭했다. 당시 고스룩의 선구자 중 하나였던 케이트 모스가 애용하면서, 점차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2002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FW02 컬렉션을 진행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첫 컬렉션에서 패션 디자인 어워드 CFDA의 New Talent Award를 거머쥐면서 유명세를 탄 릭은 본격적으로 파리에서 디자인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2003년에는 미셸 라미와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다. 이후 2004년 오웬스코프 (Ownscorp)라는 업체를 설립했다.
SS03 'suckerball'을 시작으로 오늘날에도 전설로 회자되는 릭 나이키 덩크를 출시한 2006 'DUSTULATOR' 원형을 확립한 2009 CURST 등의 시즌을 거쳐 매년 블랙, 무채색, 가죽에 대한 디자인의 컬렉션을 봄여름 (SS)시즌과 가을겨울 (FW)시즌으로 두 차례 나누어 지속하고 있다. 당시 2000년대에 A BATHING APE 등과 더불어 부틀렉 문화 열풍을 이끌어낸 장본인 중 하나다.
2018년 버켄스탁과의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2020년 이탈리아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클레르와의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2021년 닥터마틴, 컨버스와의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2024년 또다시 몽클레르와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이처럼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스트리트 패션과 결합되며 영역이 확장되는 등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스탁엑스에 의하면, 2022년 릭 오웬스는 자사 플랫폼 내에서 전년도 대비 522% 거래량이 증가하며, 증가율 기준 전체 3위 브랜드에 올랐다.[2]
3. 제품군
크게 릭 오웬스 메인라인과 DRKSDW 라인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가죽제품이 주류이며, 후자는 여러 소재로 제품을 실험적으로 디자인 하는 편이다.Stooge
자켓 라인
Molino
자켓 라인
Memphis
멤피스 바지 라인. 최근 타이론 진 등으로 변형되어 출시된다.[3]
Ramones
캔버스화 스타일의 스니커즈 라인.
Geobasket
나이키 덩크의 부틀렉으로 시작된 이후 꾸준히 발매되는 하이탑 라인.
Tractor
18시즌부터 등장한 트랙터 솔의 신발 제품군
4. 매장
매장 위치 | 비고 |
파리 | |
밀라노 | |
<rowcolor=#fff> 유럽 | |
뉴욕 | |
마이애미 | |
로스앤젤레스 | |
<rowcolor=#fff> 아메리카 | |
도쿄 | |
베이징 | |
상하이 | |
시안 | |
청두 | |
홍콩 | |
두바이 | |
<rowcolor=#fff> 아시아 |
5. 아카이브
시즌 | 테마 | 비고 |
SS03 | Suckerball | |
FW03 | Trucker | |
SS04 | Citroen | |
FW04 | Queen | |
SS05 | Scorpio | |
FW05 | Moog | |
SS06 | Tungsten | |
FW06 | DUSTULATOR | |
SS07 | Wishbone | |
FW07 | Exploder | |
SS08 | Creatch | |
FW08 | Stag | |
SS09 | Strutter | |
FW09 | CURST | |
SS10 | Release | |
FW10 | Gleam | |
SS11 | Anthem | |
FW11 | Limo | |
SS12 | Naska | |
FW12 | Mountain | |
SS13 | Island | |
FW13 | Plinth | |
SS14 | Vicious | [4] |
FW14 | Moody | |
SS15 | Faun | |
FW15 | Sphinx | [5] |
SS16 | Cyclops | [6] |
FW16 | Mastodon | |
SS17 | Walrus | |
FW17 | Glitter | |
SS18 | Dirt | |
FW18 | Sisyphus | |
SS19 | Babel | |
FW19 | Larry | |
SS20 | Tecual | |
FW20 | Performa | |
SS21 | Phlegethon | |
FW21 | Gethsemane | |
SS22 | Fogachine | |
FW22 | Strobe | |
SS23 | EDFU | |
FW23 | Luxor | |
SS24 | Lido |
6. 기타
- 원래 국내에 생소한 브랜드였으나, G-DRAGON의 영향으로 조금씩 알려지기도 했다. 원래 일본에서 더 유명한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서울의 도산 매장에서 오픈할 정도로 국내 인지도도 만만치 않은 상황. 한류 드라마 히트작인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공유가 입고 나온 코트가 유명하다. 요즘은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캇이 릭오웬스 바지를 착용하여 스트릿 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다.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매장이 존재한다.
- Playboi Carti와 Lil Uzi Vert, Travis Scott 등 2010년대 트랩 래퍼들이 자주 착용하여 이 브랜드를 힙합계에 굉장히 많이 보편화시켰다.
- 발매가는 매우 비싼 편이다. 하이엔드와 소량생산, 단종을 주특기로 하는 브랜드 답게 시즌이 지나가 버리면 새상품은 커녕 중고 매물도 구경하기 매우 힘든 편이다. 가령 과거에 매년 발매 된 레더 컨버스 라인도 최근에는 지나치게 고가 또는 소량 발매가 되기 때문에 중고로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하이엔드가 그렇듯 블랙 프라이데이에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으며 평소에도 인기 없는 제품군은 할인가에 구할 수 있다.
- 중고 가격은 매니아층이 상당한 북미 등 해외에서 오히려 훨씬 비싸고 국내에선 저렴한 편이다. 상태가 불량한 제품들도 가격방어가 잘 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감가가 매우 심한 편이다. 따라서 릭에 관심이 있을 경우, 처음부터 거금을 들일 필요 없이 중고로 미사용 매물을 구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 보통 하이패션 계열의 쇼가 상당히 독특하고 기괴하기 마련이지만 릭 오웬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릭 오웬스 본인부터가 양성애자이기 때문에, 페미니즘 메시지가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다.
[1] 가죽 재질 특성상 관리만 잘하면 10년은 거뜬할 정도로 신발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더럽게 신어도, 빈티지한 개성이 강해지는 편이다. 따라서 리셀가가 무척 붙은 가수분해 나이키 신발군에 비해 강점은 있는 편이다.[2] 1위와 2위는 고프코어 트렌트로 거래량이 급등한 살로몬과 호카 오네오네.[3]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라이브에 즐겨 입으며, 2020년대에 들어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4] 전문모델이 아닌 탭댄서들을 런웨이에 등용했다.[5] "가슴을 드러낸 여자 모델은 환호 받는데 왜 남자는 그러면 안되지?" 라는 생각으로 모든 남자 모델 의상의 성기 부분에다 커다란 구멍을 뚫어놨다. 남자 모델들이 성기를 덜렁덜렁거리며 워킹하는 모습이 압권이었으며, 성기가 노출되었다. 이 정도 수위는 릭 오웬스가 독립 브랜드여서 가능한 퍼포먼스였다.[6] 모델을 어깨에 거꾸로 메달며, 인간 백팩을 선보였다. 사람 하나를 몸에 매달고 워킹을 하는 중노동인지라 전문 모델이 아닌 운동선수들을 섭외해서 출연시켰다고 한다.#[7] 특히 RM은 릭오웬스를 사복으로도 착용한다. RM의 호크룩스(..)로 불리는 에코백이 바로 릭 오웬스 제품이다.[8] 하지만 본인 취향이 자주 바뀌는 편이라 현재는 잘 입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