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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8:41:25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직업

1. 개요2. 목록
2.1. 격투가계 Martial Artist2.2. 전사계 Warrior2.3. 승려계 Healer2.4. 해골계 Skull 마법사계 Mage2.5. 도적계 Thief2.6. 아처계 Archer2.7. 레인저계 Strider2.8. 사무라이계 Samurai2.9. 닌자계2.10. 마법검사계 Rune Knight2.11. 지구방위군 병사계2.12. 천사병계 Celestial Host2.13. 마인계

1. 개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에 등장하는 인간형 직업을 소개하는 목록. 캐릭터 각각의 레벨을 올려야 나타는 직업은 해당 레벨의 캐릭터들이 팀에 동시에 존재해야 한다. 즉, 전사 한명이 전생해가면서 혼자 마인 해금하는 건 불가능하다. (주|이 항목에 서술된 것은 디스가이아 1 기준)

2. 목록

2.1. 격투가계 Martial Artist

등장 조건 초기 직업군
전직 레벨 - 5 12 25 50 100
단계 격투가 사범대리 사범 달인 쿵푸마스터 무신
근접계 데미지 딜러치고는 ATK가 낮은 대신, 크리티컬율이 높고 반격횟수가 높다. 크리티컬로 화력을 내며 , 기본 데미지가 낮기 때문에 크리티컬이 뜨지 않으면 공격력이 처참하다. 방어력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 오래 버틸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대부분 안정적인 데미지가 나오는 전사나 사무라이를 주로 키운다. 주제에 반격횟수가 높은지라 몹몰이 잘못하다간 다른 제자에게 몰아주려고 했던 경험치를 격투가가 다 먹어가는 일이 생길 수도.

주먹 기술은 대상을 날려서 위치를 바꾸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템계에서 게이트키퍼를 잡지 않고도 진행할수 있어서, 좀 더 고레벨의 아이템을 비교적 저렙 시절에 강화할 수 있게 되므로 초반에 유용하다. 그 외에 쓰는 데 제한이 없는(높이제한 상하64dm으로 준비제한도 높이제한도 없다) 3x3 범위기술도 있지만, 검에 비해 범위기술이 늦게 나오고[1] 비검 암야베기(나이트 섀도우)같은 한 방 기술도 없고, 결정적으로 검 계열 최강무기 요시츠나만 옵션이 너무 좋아서[2] 나중엔 결국 잘 안 쓰인다. 초반에 게이트키퍼 밀어내기용으로 하나 키워두면 좋다.

2.2. 전사계 Warrior

등장 조건 초기 직업군
전직 레벨 - 5 12 25 50 100
단계 전사 십인대장 백인대장 천인대장 마계용사 우주전사
처음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검 적성 A. 능력치는 다소 ATK에 치중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골고루 치중되어 있는 밸런스형에 가깝다. 초중반까지는 쓸만하지만 이후 사무라이 나 마인이 해금되면 버려진다.

남녀의 차이는 약간의 능력치와 무기적성으로, 남전사는 검과 도끼가 A, 여전사는 검과 창이 A이다. 이 게임에서 창이 얼마나 쓰레기같은 무기인지를 감안하면, 그리고 이후 마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남전사를 키우는 것이 나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3 이후의 마빌리티 시스템이 적용된 디스가이아 시리즈에서는 여전사가 굉장히 강력해지는데, 전용 마빌리티 어썰트 어택이 너무나도 고성능이기 때문. 이동거리 1칸당 공격력이 10%씩 올라가는 마빌리티인데, 천사의 구두 등을 조합하면 공격력 8~90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동거리를 확보하는 게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던지기를 잘 활용하면 아무 문제도 없다. 작품에 따라서는 라하르나 발바토제 같은 주인공급 캐릭터조차 능가하는 잠재력의 보유자. 1편에서 적당히 쓰다가 중반쯤 버려지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

2.3. 승려계 Healer

등장 조건 초기 직업군
전직 레벨 - 5 12 25 50 100
단계 승려 마법의사 마법박사 현자 대현자 구세주
습득스킬 메가힐 기가힐 오메가힐 에스빠르 쉴드 매직배리어
레벨 1 10 25 50 7 9 15

힐러다. 웬만한 게임에서 귀족 취급을 받는 힐러 이지만 이 디스가이아에선 취급이 영 좋지 않은편. 아군을 살리는데 치중된 스킬로 체력 회복스킬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을 올리는 버프를 지니고있지만 문제는 디스가이아는 서로 투닥투닥거리면서 상대는 잡기보다는 공격력을 극한으로 올려서 한방에 죽이는 방식이 더 많이 사용되기에 초반이 아니라면 쓸일이 많지않다.

힐러는 레귤러 중 프론이 있어서 딱히 추가로 키워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다, 굳이 힐러를 키워야겠다면 마법사 계열 직업을 힐러로 키우는 것이 더 효율이 높다. 이 게임 시스템상 마법 데미지와 회복량은 INT에 비례하는데, 마법사계 직업군이 INT치가 더욱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회복량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 굳이 승려계를 키워야 할 이유라고는 천사병 해금 정도밖에 없다.

디스가이아 1에선 이런저런 이유로 찬밥 신세. 일반적으로는 라하르, 에트나, 마법사 제자에게 스킬을 흡입당하는 용도로만 키워지지만 주력으로서의 성능도 생각 외로 나쁘진 않다. 애정으로 커버가 될 수 있는 수준.

눈에띄는 특징으로는 막 생성된 1렙 캐릭터는 일반 공격을 제외하고는 아무 공격수단이 없다는 것 이 때문에 마나를 1만 모아 구제불능 제자를 만들고 엑스트라 게인으로 공격마법을 습득하는 방법이 널리 쓰인다.

힐러 남캐가 여자와 구분이 잘 안가서 여캐인지 알고 만랩까지 키우다가 버려지는 일이 종종있다. 눈치가 있다면 목소리만 들어봐도 감이 온다. 남캐 힐러의 이 성정체성을 풍자한 2차 창작 만화가 있다.

2.4. 해골계 Skull 마법사계 Mage

등장 조건 초기 직업군
전직 레벨 - 5 30 50
단계 3색 해골 스타해골 무지개해골 은하해골
3색 마법사 스타마법사 무지개마법사 은하마법사

마법을 쓰는 직업군. 데미지 딜러로서의 특징은 단일 대상보다는 광역에 치중되어 있는 마법 스킬의 존재(원거리에서 잘 정렬된 적에게 테라 마법을 날리면 손 안 대고 코 푸는 기분이 느껴진다)와 버프를 들 수 있다. 광역학살과 일격필살을 전부 커버할 수 있는 검 계열 때문에 뎀딜러로서의 포지션은 다소 애매하지만, 적이 있는 지형이나 패널이 어지간히 답이 없을 땐 멀리서 마법 한 번 날리는 게 훨씬 편할 때도 있다. 은근히 비천무쌍검의 지형제약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주먹/창/활 과 달리 지팡이는 검의 하위호환을 피할 수 있다. 회복마법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승려 제자를 통해 회복마법을 얻기만 하면 승려계보다 뛰어난 치유 효율을 보여준다.

상위 직업인 성법해골(=스타해골)은 적, 청, 녹 셋을 전부 파티에 보유한 상태에서 각각 레벨 5까지 성장시키면 등장한다.
스타마법사가 등장했다고 기존 3색 마법사를 해고하면 다시 잠기므로 특정 조건이 될때까지 (스타마법사를 뽑고 키워야 스타마법사 직업이 고정된다) 3색 마법사를 계속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이보다 더 위의 상위 직업은 능력치도 좋고 3색/4색을 모두 배울 수 있으나 테라 급을 배울 수 없으므로 미리 배운 뒤에 전생해야 하는데 테라 마법은 적, 청, 녹 마법사 100레벨이 되어서야 배운다. 한술 더 떠서 테라 스타는 레벨 120에 배운다. 따라서 엑스트라게인을 하거나 3색을 차례대로 전생해온 게 아닌 이상은 2색 이상의 테라를 동시에 익힐 수 없다. 다만 한 캐릭터로 3색을 차례대로 전생해온 경우는 스타가 해금되지 않으니 주의.

이는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이므로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열리는 후반 직업들은 해당 전제조건이 되는 직업의 캐릭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무기레벨에 영향을 받는 아처, 지구방위 병사 같은 직업들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상관없다.

2.5. 도적계 Thief

등장 조건 격투가나 전사 중 아무나 둘 이상 레벨 5로 키운다.
전직 레벨 6 14 30 60 120
단계 소매치기 도적 의적 대도적 도적왕 우주도적

좋든 싫든 키워야하는 애물단지. 능력치는 구려터졌지만, 적에게 아이템을 강탈하는 핸드계열 아이템을 사용시 특수 보정을 받아 높은 확률을 자랑한다. 도적이 아니라면 훔칠 확률은 최대 50%. 최강급의 아이템은 적에게서 훔쳐야 하기 때문에 결국 키워야한다. 레벨빨과 50%확률에 의존하려면 안키워도 되고. 다만 7연속 miss에 미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일단 훔칠 확률은 레벨에 비례하니 레벨부터 끌어올리는게 최우선. 레벨 5000대 정도만 되면 모든 아이템을 훔칠 수 있다[3]. 더불어 던지기 거리가 6칸으로 제일 길다. 1에서는 평범한 인남캐였지만, 2에서는 여캐가 되어 귀여움이 올라갔고[4] 전투력도 대폭 상승했다. 대신, 훔치기 공식이 대폭 너프되어 레벨 5000의 도적으로 레벨 9999의 적에게 아이템을 훔치는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괜히 어떻게든 레벨 올리려고 하지 말고 먼저 검 적성 S인 사무라이나 마인으로 검 숙련도를 적당히 올려주고, 그 다음에 도적으로 전생해서 비천무쌍검을 난사하며 레벨 5천을 찍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그외 도적은 물건뿐 아니라 적의 경험치 그리고 HIT, INT 같은 기본 능력치도 훔칠수 있다. 한번 훔치면 스텟에 영구 적용되며 훔치는 양은 적의 나의 레벨에 비례해서 결정된다. 훔치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활용하기 나름으로 도적의 낮은 초기 스텟 보완도 훔치기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훔치기 스킬은 디스가이아 최고의 디버프(?) 스킬이기도 하므로 꼭 최강 아이템만을 노리는 목적이 아니라도 전투에서 디버프 측면에서 활용하면 매우 편해진다. 강한 적도 적장비 1~2개만 훔치면 전력이 50%이상 떨어져서 바보가 되기도 하기 때문.

예를 들면 레벨 100짜리 흉악한 아이템을 차고 나오는 프리니 바알같은 최강몬스터들은 반드시 장비를 몽땅 훔쳐서 전력다운을 시켜야 한턴만에 팀이 전멸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을 만큼 도적의 훔치기는 디스가이아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여담으로 훔치기는 상점에서 파는 핸드 아이템을 쓰는 소모성 스킬이지만 훔쳐진 적의 아이템을 팔면 핸드 아이템 가격 이상의 돈을 받기 때문에 무한 순환 가능해서 도적을 다수 뽑고 인벤토리에 핸드 아이템을 가득 넣고 다니는 도적때 컨셉 플레이를 하면 의회의 의원들을 모두 뇌물로 매수(군자금 안건 통과를 위해)하지 못한 초,중반 가난에 허덕일때 장비나 돈 문제는 도적이 다 해결해 준다.

2.6. 아처계 Archer

등장 조건 아군 캐릭터 중 아무나 활 숙련 3을 달성한다.
전직 레벨 7 14 30 60 120
단계 아처 스나이퍼 스트라이커 발키리 마궁마스터 프리오르

드릴 머리가 인상적인 디스가이아 인기 직업군. 여러가지 상태이상을 거는데 치중된 스킬을 가지고있다. 활 데미지 판정이 ATK와 HIT를 반반씩 적용하는 주제에 딜은 총보다도 창보다도 안 나오는 괴랄한 구성인데다 활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범위가 시원찮고 아처 자체도 이동력이 낮고 반격회수가 낮아 키우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로 그걸 커버할 수 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2에서도 참전. 천사병 해금에도 필요하다.

여담이지만 국내 모 블로그 유저가 아처를 키워서 최종단계 프리니 바알을 잡는 육성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미 공략을 완전 파악한 상태에서 시작했는데도 300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라하르나 마인의 4~5배 이상. 활 대신 검을 들려주고 비천무쌍검으로 육성하면 훨씬 단축됐겠지만 굳이 활만을 사용한 결과였다고.

밸런스 조절실패로 분명 활이 찬밥신세지만 활용처를 찾는다면 적이 모였을때 광역기가 있다는 것과 다양한 상태이상 무기가 있다는것. 극후반엔 상태이상내성 99인 적이 많이 등장해서 빚을 바란다는게 흠이지만 그외 나머지 적들은 상태이상 사도를 19998마리?(사도 몇마리부터 상태이상 내성 99를 상쇄 가능한지 연구자료가 없음.) 모아서 상태이상 종합선물 세트를 선사할 수도 있다.(상태이상 사도를 넣을 거면 데미지, 히트 사도를 넣는게 차라리 낫지만 아처를 뽑는 이유자체가 재미용이므로.) 그리고 SP를 소모하지 않고 원거리 공격을 할수 있어서 조작이 많이 필요 없어 손가락이 편하다는 것. 이런 특징은 아이템계같은 장거리 원정을 수월하게 해준다. 물론 후반가면 모든 직업이 sp가 남아 돌지만…

다만 검을 봉인했을 경우 그 각각의 개성과 효용이 상당히 살아나는 주먹, 총, 창과 비교해도, 실질적인 활만의 비교우위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까지 부정하긴 어렵다. 제한 플레이로 검을 봉인한다 해도 활만큼은 애정 아니면 못 쓸 정도로 밸런스가 나쁘다. 활 다음으로 존재가치를 찾기 힘든 창도 주먹, 도끼, 지팡이와 비교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애매해지지만 초반엔 꽤 쓸만한 것과 대조적. 당장 위의 장점 중 상태이상은 후반에 사도 넣고 평타질 하려면 총이 더 좋고 안그래도 딜이 없는 활로 애매한 평타사거리보다 더 짧은 스킬의 랜덤 상태이상에 의존하느니 지팡이나 총으로 멀리서 때리거나 창으로 때리면서 튀는 것이 나으며, 편하게 평타로 원거리 치는 것도 역시나 얌전히 총을 쓰면 된다. 지나친 OP인 검을 봉인하는 제한 플레이가 나름대로 셀프 밸런싱에 해당한다면, 굳이 활을 쓰는 플레이는 대놓고 막장 플레이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 다른 무기가 검 때문에 과도하게 단점이 부각되는 케이스물론 창은 그 자체로도 살짝 문제가 있긴 하지만라면 활은 매우 심각한 설계 미스다.

원거리 무기 주제에 사거리가 5칸으로 딱히 길지는 않아서 다음턴에 접근한 적에게 두들겨 맞으므로 몸빵캐릭이 앞에 있거나 여러마리에게 데미지를 나눠주기 보단 한마리를 일점사해서 확실하게 적의 수를 줄이는게 좋다. 이동력이 5칸인것도 발목을 잡으니 이동력 증가 의회안건을 통과 시키고 이동력 증가 아이템으로 늘려줘야 한다.

많은 공략본이나 커뮤니티에서 활, 총이 구리다 구리다 반복 학습을 시키니까 겁을 먹어서 전혀 손도 안대는 유저들이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총은 활과 비교할건 아닌데 아이템계를 계속 돌다보면 모든 직업이 대부분의 몬스터를 원킬 낼수 있게 성장할 만큼 성장한계치가 오버스팩으로 잡혀 있는게 디스가이아 이므로 최적화 플레이도 좋지만 본인 취향대로도 플레이 해보길 추천한다.

아처 같은 경우는 역으로 데미지가 안나와 원킬 원패턴 플레이가 안되니까 턴제 SRPG 본연의 전술이 살아나는 생각지도 못한 장점도 있다. 역시 막장 플레이

2.7. 레인저계 Strider

등장 조건 전사계, 격투가 계를 각각 Lv5까지 키운다.
전직 레벨 6 14 30 60 120
전직 단계 레인저 스트라이더 메가라이더 기가라이더 지오마스터 로드

능력치 자체는 총기 적성 A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리 대단한 편은 아니지만 지오 체인지라는 개사기 스킬을 가지고 있다. 아이템 계에서 그 스테이지의 지오큐브 배치를 완전히 갈아치워 버리는 기술로, 이것만 있으면 보너스 게이지를 9까지 채운다던가 무적패널을 지워버린다던가 하는 것이 가능해서 2마리 정도는 생성해놓으면 아이템계 횡단이 매우 편해진다, 허나 스토리 상에서는 한 번 깬 스테이지가 아니면 패널을 바꿀 수가 없으므로 무용지물. 참고로 스토리 상에서 지오체인지를 쓸 수 있는 작품은 초대작이 유일하다. 그리고, 다크캐논이라는 이질적인 특수기도 가지고 있다. 시간제한 내 맵 안의 적에게 무한정 사격이 가능한 캐논을 소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립세력이 된다. 캐논의 레벨은 소환자의 레벨에 비례한다. 성능도 기본 캐릭터 능력치가 떨어지고 도적과 마찬가지로 육성 난이도가 높아서 지오 체인지만 아니라면 주력으로 쓰기에는 꺼려지는 캐릭터. 대신, 같은 원거리 공격 캐릭터인 아처와 비교할때, 이동력도 던지기도 월등하다. 지오 체인지 용으로 한마리 키워놓고 그 이상은 필요 없다.

스토리미션을 진행하거나 아이템계에서 빠른 통과를 위해 사거리 무한의 다크캐논을 이용하면 편해진다.

가까운 적은 검사로 썰고 먼거리의 지오큐브나 적은 레벨 200이상 키운 레인저의 다크캐논으로 죽이면 한턴만에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외 의회전투때 다크캐논을 쓰면 적의 어그로를 끌어서 레인저는 의회 레벨을 올리기 쉬운 직업에 속한다.
다크캐논은 사기 무기로 개발자들이 분류했기에 레인저를 아무리 많이 뽑아도 1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논은 1기 뿐이므로 레인저를 다수 육성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것(인게임에 딱히 설명이 없어서 초보가 많이 당하는 함정)

2.8. 사무라이계 Samurai

등장 조건 전사계 여자, 격투가계 여자의 합계 레벨을 20이상으로 키운다.
전직 레벨 7 18 37 75 150
단계 낭인 사무라이 봉행 다이묘 사무라이 마스터 쇼군

전사계의 강화판으로, 초중반~육성에 따라서는 후반까지 파티의 데미지 딜링을 책임지는 인간 여캐. 단, 화력은 뛰어난 대신 전사계보단 맷집이 약하므로 최전방에 세우려면 방어구에도 신경을 써주자.

디스가이아1 인기투표 4위에 빛나는 직업군. 일개 직업보다도 인기가 없는 캐릭터에게 잠시 묵념을 하자. 전사의 상위계열로 도끼와 창, 검의 소질이 모두 S에다 높은 노출도, 수려한 외모[5]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다. 공격측면에 한정한다면 라하르보다도 우위에 서는 직업. 노가다 시간이 20% 정도는 늘어나겠지만, 칙칙한 남캐인 마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사무라이로 끝까지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쉽게도 2에서는 성전환되었다. 허나 PSP 판에서는 1편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여캐도 다시 만들수 있다! 여기선 검, 활적성이 S다.

2.9. 닌자계

등장 조건 전사계 남자, 격투가계 남자의 합계 레벨을 20이상으로 키운다.
전직 레벨 7 18 37 75 150
단계 하급닌자 중급닌자 상급닌자 그림자닌자 닌자마스터 닌자선인

반격횟수가 높지만 주먹 적성만 S이고 검 적성은 B인데다 어택 성장치도 타 검적성 A, S에 밀려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높은 이동력과 주먹계열의 적 이동기술이 더해지면 아이템계 주파에는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마인을 해금하기 위해 200까지 불가피하게 키워야 한다. 키우는 데는 쓸모없지만, 회피율이 쓸데없이 비범해서 동렙대의 마법은 물론이고 아군의 치유마법도 피한다.

주먹 특화인 장비적성을 보면 격투가의 상급직으로 설정된 것 같지만, 전직조건에 남자 전사 20이 붙어있는 데다가 격투가의 경우도 땀내나는 남정네인 남격보다는 차이나드레스 미소녀인 여격투가를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1주차 플레이에는 전직조건조차 만족시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2.10. 마법검사계 Rune Knight

등장 조건 전사계와 마법사계 여자를 각각 레벨 10까지 키운다.
전직 레벨 7 18 37 75 150
단계 마법검사 암흑기사 룬나이트 고대검사 마검마스터 우주기사

마법과 검술을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둘 다 어설프다. 아니 어설픈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잉여다. 사무라이는 근접무기 적성이 S, 마법사와 승려는 지팡이 적성이 S, 천사병은 양쪽 다 A인데 얘는 제일 적성 높은 검과 지팡이가 B다.[6] 심지어 초반에 쓰고 버리는 전사보다도 검 적성이 낮다. 마법검도 그다지 써먹을만한 기술도 못된다. 초반 딜러로는 웬만한 애정 없이 못쓴다고 보면 된다. 유일한 가치는 천사병 해금으로 초반에 Atk, int 버프셔틀로 쓰다 천사병으로 전생하는 것이 답이다. 인간형 여캐 제자 중유일한 글래머지만, 보이시+거유라는 언밸런스한 조합 때문에 인기는 그다지.

사실 노가다 뛰다보면 모든 직업들이 그렇듯 오래 걸려서 그렇지 마법검사도 언젠가는 강해진다. 따라서 마법검사의 인기가 낮은건 스텟보단 캐릭터 디자인에 가장 큰 요인이 있다. 마법검사보다도 데미지 안나오는 아처가 직업캐릭일 뿐임에도 스토리 메인캐릭터들을 재끼고 인기순위 상위를 달리듯이 스팩이 어쨌든 여캐는 이쁘면 다 용서된다.

다른 직업보다 비교우위가 딱 하나 있는데 극초반 마법습득레벨이 마법사나 승려보다도 높다. 그러나 그걸 제외하면 무장점이라서 중반은 고사하고 극초반을 넘기면 모든 장점이 사라진다. 즉 디스가이아의 망한 적마도사 포지션.

극한의 노가다로 인해 너무 쉬워졌거나 모든 컨텐츠를 즐겼는데 원킬 원패턴 전투가 지겨워 뉴게임이 손에 안잡히는 사람이라면 마인을 봉하고 궁사와 격투가, 몬스터 등 데미지는 타직업에 비해 약하지만 개성이 강한 직업을 구성해서 게임을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디스가이아를 극한까지 돌았던 사람 입장에선 적의 한방이 무서워지고 없던 전술이 살아나서 이쪽이 더 재미있었다. 극후반엔 마법검사는 천사병으로 격투가는 닌자로, 전사는 사무라이로, 몬스터는 상위 몬스터등으로 계속 전직 시키면서 상향하면 너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프리니 바알까지 즐겁게 갈수 있다.

2.11. 지구방위군 병사계

등장 조건 아군 캐릭터 중 아무나 총기 숙련 30이상 올린다.
전직 레벨 10 24 50 100 200
단계 일반병 상급사관 사이보그병사 사이킥병사 우주경찰 대은하형사

아군 중에서 가장 총기 적성이 높은 캐릭터인 고든을 키우거나, 스트라이더계를 키우면 되지만 둘 다 귀찮다. 총기 숙련이 높지만, 어차피 디스가이아 1은 검 이외엔 다 찬밥이라 그리 성능이 좋지 않다. 그런 주제에 해금 방법이 제일 까다롭고 SP가 너무 낮다. 39랭크 레전드 무기인 롱기누스의 습득조건이 창 25라는 걸 생각하면 저 총기 30숙련이라는 조건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것인지 감이 올 것이다. 물론 후반부에 무기숙련 사도를 전부 모으고 무적맵에서 노가다를 뛰면 그렇게 힘든 조건은 아니지만... 총기사용자들은 반격횟수가 적어서 생각처럼 노가다가 안 되는 것도 문제.

SP가 낮은 편인 격투가 레벨 1짜리가 초기 SP가 5인데, 지구방위군 병사는 2밖에 안된다. 이동력, 점프력 모두 낮아서 불편한 점이 많다. 군장이 무거운가? 그래도 HIT 장비적성이 120%라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활용 방법은 던지기가 우월한 캐릭터가 시작하자 마자 고지에 지구방위군 병사를 던져주고 포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동력보다 던져지는 거리가 더 높기 때문에 스스로 이동하는것 보단 낫다. 게다가 아이템계를 돌땐 스스로 걷는 이동보단 던지기로 단체 이동하는게 보통이므로 낮은 이동력은 상쇄가 된다.

2.12. 천사병계 Celestial Host

등장 조건 아쳐계, 마법검사계, 승려계여자를 각각 Lv100까지 육성하면 등장한다.
전직 레벨 10 24 50 100 200
단계 견습천사병 하급천사병 중급천사병 상급천사병 대천사병 초천사병

대부분의 무기에 대한 적성이 좋은 편이며, 마법 능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직업군이라(마법사->승려->천사병 순으로 전생하면 마법에 있어서는 만능인 캐릭터가 나온다) 어떻게 키워도 밥값은 하는 직업이지만 키워야 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디스가이아에서 육성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직업군이라[7] 키우기 꺼려진다. 천사병을 만들 노력이면 그 시간에 마인을 만드는 게 시간대비 효율로 볼 때 훨씬 더 낫기도 하고.

그럼에도 천사병은 분명 여캐 최종 테크에 어울리는 만능형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에 마인의 디자인이 취향이 아닌 사람들은 한두마리 마인만 뽑고 천사병 전직 루트를 타기도 하며 오로지 여캐만 키우는 컨셉 유저들도 천사병이나 사무라이 혼합 테크를 타기도 한다.

전직조건도 노가다 성소에서 몇번 레이드 뛰면 금방 열리므로 해금조건에 겁먹고 거를 필요는 없다.

2.13. 마인계

등장 조건 격투가계 남자, 전사계 남자, 닌자계, 도적계, 스트라이더계 캐릭터를 각각 레벨 200까지 키운다.
전직 레벨 25 60 125 250 500
단계 마인 메가 마인 기가 마인 오메가 마인 테라 마인 궁극 초마인

두 말이 필요 없는 이 게임 최강의 직업. 마인계는 정확히는 종족이라고 봐야겠지만 일단은 인간형이니 직업계에 소개되어있다. 가장 우월한 무기소질, 장비적성과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마인계의 마지막 단계인 궁극 초마인은 모든 면에서 동렙의 라하르를 아득히 능가하는 포스를 보여준다.[비교][9] 그리고 숫한 아군을 상위전직이 열리면 구리다고 버려온 라하르 본인이 버려질 차례.

게임문화 공략본에서는 마법계의 극한은 천사병, 물리계의 극한은 마인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지만, 실은 마법능력조차도 천사병보다 마인이 더 높다. int상승, 장비적성, MP에 이르기까지.... 단지 자력으로 마법을 배우진 않으니 다른 직업으로 배워오거나 제자를 이용해서 배울 필요가 있기는 하다.

숨겨진 직업이고 조건이 까다로워 1회차의 종반부에서 노가다를 해야 얻을 수 있지만, 얻으면 바로 파티의 에이스가 될것이다.

다만 마인의 조건이 까다롭고 라하르의 전용기인 마왕옥, 메테오 임팩트가 범위와 성능이 좋고 마인을 열 정도로 플레이했다면 이미 라하르가 스펙도 높아져있고 애정도 올라가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고 마인의 목소리가 상당히 깨기 때문에 의외로 마인을 열었음에도 키우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오래동안 노가다로 캐릭을 전직시키고 전생시키고 다리고 다니다 보면 정이 들기 마련인데 (에트나의 프리니 3인방을 끝까지 데리고 다니며 키우기도 할만큼) 마인은 당최 정이 안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다른 아군 남캐들과 비교해도 혼자 붕뜨는 날카로운 표정의 회색얼굴에 칠판을 긁는듯한 보이스이다. 담당 성우도 마인이니 만큼 일부러 깨름직한 보이스로 녹음 한것 같은데 적이였다면 환영받는 연기지만 아군의 애정캐로썬 호불호.. 리파인에선 디자인이 좀 완화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후 시리즈에도 계속해서 마인과 같은 최종병기 포지션의 범용 클래스가 하나씩은 등장하는데, 단 한명도 1편 마인의 위업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매번 애매한 마빌리티[10]와 높은 능력치 대신 낮은 장비적성을 갖추는 관계로.


[1] 검은 숙련 10만 채우면 되지만 이 쪽은 최종단계인 20에서나 나온다.[2] 공격력은 무시한다 쳐도, 검 주제에 사정거리 1~5(활 최종무기 갤럭시랑 동일...), 기동력 +3칸, 점프력 +20dm이라는 개사기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니 그전에 40 무기 중 유일한 초록색 무기다.[3] 도적의 아이템 훔치기 공식은 (핸드의 HIT)+(도적의 레벨)X2-(대상의 레벨)-(장비 레어도 보정). 이 장비 레어도 보정은 레전드가 30 or 200이므로, 이론상 도적의 레벨이 5100 이상이면 모든 장비를 99%의 확률로 훔칠 수 있다. 또한 아이템의 rarity 수치도 훔치기 확률에 영향을 준다. 드림핸드도 위의 공식을 따른다.[4] 아사기의 특수능력이 발동되지 않는것으로 보아하니 남캐가 아닌듯하다. 4의 선거사무소에서 대화를 해보면 여자이지만 남자옷을 입고 있다고 말한다.[5] 사라시, 무녀복을 연상시키는 하카마, 포니테일.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부시도와 상당히 닮아있다. 가슴사이즈는 빼고[6] 무기적성 A 이상이 없는 유일한 직업으로 추정된다.[7] 사실 비천무쌍검과 테라스타로 어떻게든 노가다뛰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각각 사무라이와 마법사의 하위호환이라 잘 안 써서 그렇지.[비교] 모든 초기 스탯이 라하르보다 높고, 라하르는 이동거리 6, 높이 20dm, 반격 2회, 장비적성 올 100%인데 궁극초마인은 거리 7, 높이 35dm, 반격 4회, 장비적성 올 120%.[9] 심지어 궁극 초마인은 상태이상도 무시한다![10] 보통 아군이 몰살당했을 때 모든 능력치가 100% 증가하는 마빌리티를 달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