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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2:20:07

마녀의 집(마스터즈 오브 호러)

마스터즈 오브 시즌 1
마운틴 로드 마녀의 집 죽은 자의 춤
<colbgcolor=#B70000><colcolor=#fff> 마녀의 집
H. P. Lovecraft's Dreams in the Witch-House
파일:moh_102.jpg
감독 스튜어트 고든
각본 데니스 파올리
스튜어트 고든
출연 에즈라 고든, 제이 브래쥬, 캠벨 레인, 첼라 호스덜
방영일 2005년 11월 4일
상영 시간 55분
IMDB 평점 6.5/10

1. 개요2. 스토리

[Clearfix]

1. 개요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 1의 두번째 작품.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위치 하우스에서의 꿈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연출은 러브크래프트의 마니아로 러브크래프트 작품의 영상화를 꾸준히 해왔던 스튜어트 고든. 하지만 원작은 꽤 각색되어 있으며, 무대도 현대로 옮겨져 있다. 특히 주인공이 물리학 학도이며 극 중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 하는 등 원작에는 없었던 장치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주인공 월터가 미스캐토닉 대학의 학생이라 도중에 학교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티셔츠는 감독의 전작 데이곤에서 쓰였던 티셔츠와 같은 모양이다. 덧붙여 후반에는 미스캐토닉 대학 자료실에 있는 네크로노미콘도 깜짝 출현한다.

중간에 높은 수준의 노출씬이 나온다. 감독의 이름값과는 달리 고어도는 높은 편이 아닌 편. 전반적으로 감독의 팬들에게는 평가가 박한 편이다.

2. 스토리

미스캐토닉 대학의 학생 월터는 거의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하숙을 시작한다. 그곳에는 말 없이 기도만 하는 이상한 노인 매슈어위츠와 싱글맘 프란시스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쥐를 쫓는 프란시스를 도운 월터는 그녀의 딱한 사정을 듣고 방세를 대신 내줘 사이가 가까워진다. 얼마 후, 매슈어위츠는 월터를 찾아와 사람 얼굴이 달린 쥐는 마녀의 하수꾼이니 쥐를 주의하라는 경고를 듣지만 월터는 무시한다.

어느날 면접을 봐야하니 아들 대니를 대신 봐달라는 프란시스의 요청을 들은 월터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잠이 든다. 잠에서 깨어난 월터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프란시스와 만나 침대위로 오르지만, 프란시스는 손톱으로 월터의 등을 긁어 오망성 모양의 상처른 낸다. 놀란 월터가 프란시스를 쳐다보니, 프란시스는 마녀의 모습으로 변해 사라진다.

그때 꿈에서 깨어난 월터는 어느새 자신의 방에 돌아와있는 것을 알아챈다. 대니의 울음소리를 듣고 놀란 월터는 프란시스의 방으로 달려가지만, 프란시스의 방은 잠겨있었다. 겨우 방으로 들어가 대니를 쫓은 월터는 이 사건으로 인해 프란시스의 불신을 산다. 하지만 월터는 이것은 자신의 몽유병 때문이라 주장하고, 침대 주변에 밀가루를 뿌려 자신이 몽유병이 있음을 증명하려 한다.

그날 밤, 밀가루를 뿌리고 침대에 누운 월터는 이상한 힘에 이끌려 침대 밑으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은 이상한 책과 마녀가 있는 방, 사람의 얼굴이 달린 쥐는 월터에게 사인을 하라고 요구하며 월터의 손목을 물어 피를 낸다. 책 위를 자신의 피로 적시는 광경을 보던 월터는 잠에서 깨어나게 되나, 그곳은 미스캐토닉 대학의 자료실. 눈 앞에는 열람이 금지된 책이 펼쳐져 있었다. 그 책을 통해 마녀의 존재와 의식에 알게 된 월터는 의식의 완성을 위해 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가 프란시스에게 이를 경고한다. 하지만 이미 월터에게 신뢰를 모두 잃은 프란시스는 월터를 밀어낸다.

1층의 매슈어위츠를 찾아간 월터는 매슈어위츠가 과거에 이미 마녀의 종이 되어 아기를 죽였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월터 역시 그 주박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말하지만, 월터는 자신의 방에 생긴 이차원 공간의 문을 막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말하고 자신의 방으로 뛰어올라간다. 방 구석, 이차원의 공간을 불러일으키는 3면형 공간을 망치로 부숴버린 월터는 그를 통해 다락으로 들어가 수많은 아기들의 유골을 본다. 그리고 그 끝에 있는 마녀의 방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의식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하기 위해 대니를 데려다 놓은 마녀와 만난다. 마녀는 월터를 조종해 대니를 죽이려 하지만 월터는 마지막 힘을 다해 마녀를 찔러 죽이고 대니와 함께 도주한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대니는 안심하며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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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죽지않은 사람 얼굴을 한 쥐가 나타나 대니의 목을 물어 뜯어 죽여버린다. 때마침 도착한 경찰들이 강제로 문을 열고, 프란시스는 그 안에서 죽은 대니를 끌어안고 망연자실하게 앉아있는 월터의 모습을 본다.

경찰에 구속되어 정신병동으로 수감된 월터. 형사는 월터의 주장이 모두 헛소리라 일축하며 대니를 포함한 유골의 살해범을 월터라 주장하려 하지만, 과학 수사팀은 유골이 30년에서 최대 300년 전의 것임을 말한다. 더욱이 대니의 사인이 설치류에 의한 공격임을 알리고,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진다.

그때 매슈어위츠는 천장에 목을 메어 자살하고, 정신병동에는 월터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서둘러 월터를 찾아간 간호사들은, 사람의 얼굴을 가진 쥐가 월터의 몸을 파먹고 밖으로 뛰쳐나와 도망치는 광경을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