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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랑카 · 현실 속 환상극 · 울피 |
| 마녀회 Hexenzirk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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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4e6a,#010101><colcolor=#FFFFFF> 창설자 | 앨리스 |
| 언어별 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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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스토리 PV - 「마녀들의 티타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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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의 등장 집단. 원신의 축제와 각종 동화책에서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 평소에는 장난스럽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원신과 호요버스의 우주론에 대한 초월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능력자들의 모임이다.
원신 4.7 버전 신규 컨텐츠 현실 속 환상극을 비롯하여 종종 동화책이나 계절 축제 관련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집단이다.
영어 버전에서는 헥센지르켈(Hexenzirkel)이라고 한다. 이는 독일어로 '마녀'의 소유격을 나타내는 헥슨(Hexen)과 '모임', '동아리'를 의미하는 치어클(zirkel)은 동아리의 다른 말인 서클(circle)과 같은 단어이다.[1]
2. 구성원 목록
| <rowcolor=#ffffff,#dddddd> 이름 | 코드네임 | 설명 | 비고 |
| 앨리스 | A | 마녀회의 창설자. 거짓을 말하지 않는자. 대마녀. 마녀회의 장로. 옛 몬드의 수호자. 클레의 어머니. | 생존 |
| 바르벨로스 | B | 위대한 점성술사. 3배 위대한 트리메기스투스. 모나의 스승. | 생존 |
| I·이바노프나·N | J | 스네즈나야의 초대 시장.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서 마녀회를 떠나서 일반인이 되었으나 남편이 노쇠하자 죽였다. 스칼렛의 조상. | 사망 |
| 안데르스도테르 | M | 《멧돼지 공주》의 저자. 환상의 마녀. 상상극장과 시뮬랑카 같은 동화 세계를 설계했다. 다른 마녀들과 달리 수명이 길지 않아 친구들과 후인인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책을 남겼다. | 사망 |
| 니콜·라인 | N | 길을 잃지 않는 길잡이. 목소리를 잃은 마녀. 멧돼지 공주 동화책에서 멧돼지라고 비유되는 고대 종족의 생존자이다. | 생존 |
| 라인도티르 | R | 켄리아의 연금술사. 존재하지 않는 꽃. 황금의 마녀. 켄리아의 5대 죄인. 수선화 십자원 임시 회원. 알베도, 두린, 엘리나스, 수계 늑대 같은 연금술 생명을 창조했다. | 불명 |
| 옥타비아(추정)[2] | O | 불명 | |
| 불명 | ?[3] | 불명 |
2.1. 상징 아이콘
| | ||
| <rowcolor=#fff> 현실 속 환상극 - 「무대 회고」 中 | ||
앨리스의 티 테이블에는 의자가 8개 존재한다. 서구권에서 마녀의 풍습을 의미하는 '마녀의 바퀴'는 8개의 뿔을 지닌 이스타로트의 별이다. 따라서, 마녀회의 멤버는 8명이라는 예상이 많다. 현실 속 환상극에서 마녀들의 상징 아이콘이 9개가 나타나지만, 아직 8명 중에서 2명이 밝혀지지도 않은데다 마녀회가 사용하는 랜턴 아이콘이라서 추가적인 인원이 있다는 떡밥은 미지수이다.
- 상상 극장의 마녀 아이콘
- 12시 - 별. 바르벨로스의 아이콘이다.
- 1시 - 찻주전자. 앨리스 혹은 니콜의 아이콘이라고 추정된다.
- 3시 - 황금색 물약병. 라인도티르의 아이콘이라고 추정된다. 연금술 이벤트에서 물약 제조 컨텐츠가 나왔다.
- 5시 - 티 컵과 티 스푼. 앨리스 혹은 니콜이라고 추정된다. 마녀회 PV에서 앨리스가 티 스푼을 튕기는 장면이 있어서 앨리스를 의미하는 아이콘이라는 해석이 있다.
- 6시 - 랜턴. 불명. 특정한 마녀회 멤버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아니라, 3.5버전 윈드블룸 이벤트에서 마녀들의 연락수단이라고 설명되었던 마녀회의 진홍색 랜턴을 묘사했다는 추측이 있다.
- 7시 - 나비모양 리본. 불명.
- 8시 - 책. 동화책 작가였던 안데르스도테르의 아이콘이라고 추정된다.
- 10시 - 몽블랑 케이크. 불명.
- 11시 - 치즈 케이크 혹은 종이하트. 불명.
3. 특징
명성이 높은 대마녀 앨리스가 자신의 '재미'를 기준으로 다양한 마녀들을 모아놓은 비밀 결사이다.앨리스가 만든 단체답게 4차원적인 성격을 지닌 마녀들의 모임으로 묘사된다. 현재까지 마녀회의 활약상 중에서 유저한테 가장 많은 정보량이 공개되어 있는 활동은 동화책 출판인데, 그밖의 문헌에서는 특별한 능력이 있지만 제정신이 아닌 여자 캐릭터들을 마녀라고 묘사하고 있다.[4]
마녀회의 흔적은 원신을 처음 시작하는 초반부터 발견할 수 있다. 대마녀 앨리스가 4차원 감성으로 티바트 여행을 기록해놓은 티바트 유람기, 어이없는 개그 스토리를 보여주는 멧돼지 공주, 섬뜩한 미스터리를 다루는 하얀 공주와 여섯 난쟁이, 티바트의 우주론과 마녀회의 행동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꼬마 마녀 동화책과 같은 티바트의 진짜 역사를 숨겨놓은 수상한 동화책을 퍼트리고 있다.[5]
강력한 마녀들이 동화책을 출판한다는 것이 다소 엉뚱해보이지만, 천리의 주관자 혹은 심연교단조차 질색할만큼 위험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집단이다. 마녀회는 티바트의 '진짜 역사'를 암시하는 스토리들을 동화책이라는 형태로 모든 사람한테 퍼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인물 목록과 떡밥 항목을 참조해보면 게임 초반부터 엄청난 떡밥을 공개하고 있었던 집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6]
원신 유저들한테는 여름 축제에 자주 연관되는 단체처럼 알려져 있다. 특히, 앨리스가 원신의 여름 축제 기간마다 직접적인 바캉스 이벤트의 계기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장미의 마녀'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는 리사는 마녀회에 대해 알고 있지만, 마녀회의 일원이 아니다. 본인이 보기엔 (마녀회가 하는) 고목 조사나 다과회 운영 같은 건 전부 귀찮은 일이라고 한다.
옛날에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한테 도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벤티는 마녀회에게 비무 대신 노래, 악기, 시를 연주해 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마녀들은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회의 장소를 따로 마련했고, 현재는 벤티하고 서로 교류하고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되고 있다.[7]
4. 능력 / 강함
마녀회는 통상적인 인간들의 인지를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는 세계수의 영향력을 받지 않고, 티바트의 우주적인 구조를 알고 있는 캐릭터들이 많다.앨리스는 마녀회의 원로이자 대표 캐릭터이다. 티바트 전역에서 깽판을 치는 바람에 각국에서 경계를 받는다. 몬드의 바르바토스한테 도전하고, 티바트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는 스네즈나야의 우인단조차 앨리스를 꺼릴 정도이며, 걸어다니는 전략병기 같은 라이덴 쇼군한테 '천수각에 있는 인상이 더러운 녀석' 같은 표현을 적어놓을 정도로 두려움이 없다. 그런 파격적인 행동에 걸맞게 티바트 바깥의 여러 차원을 여행하고, 티바트의 운명을 축소해놓은 동화세계(유리빛 신기루, 시뮬랑카)들을 창조하여 자신의 취미활동에 사용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설정을 갖고 있다.
니콜 라인은 세계수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말을 거는 신비한 마녀이다. 그리고 물의 용왕으로 각성한 느비예트조차 깨닫지 못한 포칼로스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원신 세계관에서 이미 절멸해버린 고대 종족의 생존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래의 떡밥 해석 항목들을 참조.
라인도티르는 켄리아 대재앙하고 관련성이 있는 연금술사이다. 제6막 여행자의 장에서 한명이 세계 전체에 맞먹는 켄리아의 5대 죄인 중의 한사람이라는 엄청난 언급까지 나왔다. 현재까지 나온 언급으로는 티바트에서 가장 위험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중의 하나일 가능성까지 있다.
4.7 버전에서 '꼬마 마녀와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동화책에서 항상 장난스러웠던 마녀회의 진지한 모습이 나온다. 해당 동화책은 여러 세상을 넘나드는 마녀들의 시선에서 여러 세상을 지키는 '빛'이 어둠한테 삼켜지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우주에서 소원의 빛을 꺼지지 않도록, 우주 구석구석까지 모든 시간을 불빛으로 밝히고 돌아다니는 것이 마녀들의 목표라며 끝을 맺는다.
여러가지 묘사를 보았을때, 마녀들과 마녀회는 원신과 호요버스의 차원을 넘나드는 지식과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인 집단이다. 하지만, 그런 지식을 갖추었음에도 (혹은 위험한 지식을 갖추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활동을 우스꽝스러운 동화책이나 장난감으로 대체하며 4차원 괴짜 같은 이미지 뒤에 숨어 그 지식들을 퍼트리고 있다.
이외 소속 인원의 숫자상 몇명은 명확하게 강림자가 아님에도 별바다 너머 외부 세계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어서인지 세계수에 의한 티바트의 현실 개변에 영향받지 않는다.
5. 설정과 복선
마녀회 설정은 사소한 단서들이 계속 연결되면서 중요한 비밀이 밝혀지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세부항목을 분리하면 마녀회 설정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마녀회가 제공하는 단서와 떡밥들은 1차적으로 이곳에 정리한다.대표적으로 니콜 라인의 설정을 알아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단서들을 차례대로 읽어야 한다.
- 멧돼지 공주 동화책의 스토리
- 앨리스의 추모 편지 / 방랑자 전설 임무
- 앨리스의 추모 편지는 멧돼지 공주가 심오한 상징성을 숨긴 동화책이라는 힌트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여담으로 3.5 윈드블룸 스토리에서도 앨리스가 마녀 M의 동화책을 읽고 슬픔을 느꼈다고 언급하는데, 멧돼지 공주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방랑자 전설 임무는 멧돼지 공주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나오지는 않지만 '세계수 개변 등의 영향으로 역사가 개변되지 않게 보존하는 방법은 이야기를 우화나 동화의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라는 유력한 단서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세계수에서 스스로를 지워 버리는 과격한 방법으로 역사에서 사라진 스카라무슈가 과거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하물며 천리에게 찍혀 역사에서 기록말살형을 당한 선령이라면 이야기가 멀쩡한 형태로 보존될 수 없는 것.
- 상상 극장의 울피
울피는 자신이 멧돼지 공주의 등장인물 '어린 늑대'하고 연관성이 있는 기억을 복제해놓은 인격이라고 암시하는 대사를 계속 반복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작중에서 반복적인 표현을 매우 많이 사용하는 고대 인물 '북풍기사'와 같은 시대에 존재했던 인물의 일부 기억을 기반으로 만든 창조물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울피의 대사 중에서 동화책 속의 '멧돼지' 종족 중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를 니콜 라인이라고 알려주는 힌트가 존재한다.
5.1. 동화책: 꼬마 마녀 집필
마녀회에서 작품 중에서 '꼬마 마녀와 꺼지지 않는 불'은 마녀회 멤버들이 릴레이 소설 형식으로 돌아가면서 집필한 동화책이다. 해당 동화책은 마녀회의 활동 목적과 티바트의 우주론을 해설하는 공식 설정집이다.[8]- 제1권: 앨리스 혹은 마녀들이 함께 집필했다고 추정된다. 동화책의 주인공 '꼬마 마녀'는 앨리스의 어린 시절이라고 추정되는데, 여러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사건사고를 일으킨다는 묘사에서 앨리스하고 일치한다. 이후 꼬마 마녀가 활동하는 마을과 도시들은 앨리스의 이명에도 적혀있는 '옛날 몬드'를 묘사하고 있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 제2권: 바르벨로스가 집필했다. 점성술을 연구하는 마녀 B가 작성한 분량답게 2권은 서문부터 본문까지 티바트의 가짜 하늘의 구조를 설명하는 점성술 설정을 빼곡히 적어놓았다. 그리고 2권에는 똑똑한 점성술사 소녀가 주요인물로서 등장하는데, 바르벨로스의 젊은 시절에 대한 묘사하고 비슷한 캐릭터라서 자기 자신을 등장시킨 분량으로 추정된다.
- 제3권: 라인도티르가 집필했다. 3권의 서문에는 마녀회 멤버들이 마녀 R이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데, 동화책을 집필하도록 시키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고민하는 대화가 남아있다. 3권의 내용물을 읽어보면, 꼬마 마녀 일행이 토벌하는 마왕들을 과학적/생물학적/연금술 개념으로 분석하는 과학자 관점의 문장들이 잔뜩 적혀있다.
- 제4권: I·이바노프나·N가 집필했다. 책의 서문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장에서 4권을 집필한 작가는 스네즈나야 출신의 여성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4권의 집필자는 마법이나 오컬트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독백하며, 꼬마 마녀의 여행담을 정치 외교적인 관점에서 잔뜩 분석하고 있는데, 마녀 J는 법률과 정치 분야의 전문가였다고 추정된다.[9]
- 제5권: 니콜 라인이 집필했다. 짧은 분량이지만 니코는 편지에서 몸과 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을 하고, 편지의 필체에 대한 묘사하고 똑같이 글씨를 삐뚤빼툴 적어놓아서 관련 힌트를 제공한다.
- 제6권: 집필자 불명.[10]
- 제7권: 앨리스 혹은 안데르스도테르 혹은 마녀회 전원이 집필했다고 추정된다. 꼬마 마녀 7권의 서문에서 강조하는 주제를 본다면, 앨리스는 동화책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티바트의 '진실'을 여행자한테 전달하고 싶어한다고 추정된다.
- 중요한 설정: 하늘 장막, 어두운 태양, 네피림, 마왕, 마녀, 꺼지지 않는 불 등등. 해당 동화책에서 나온 중요한 설정들은 더욱 관련성이 깊은 셀레스티아 항목과 켄리아 항목에서 관련된 부분을 참조하자.
꼬마 마녀 1권과 7권은 설명 부분에서 독백을 하는 인물의 정체는 앨리스라고 추정된다. 해당 부분들은 꼬마 마녀한테 가장 소중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최종 목표를 서술하고 있다. 특히, 시간의 구석구석까지 불을 밝히겠다라는 동화책의 마무리는, 마녀회의 상징물이 랜턴이고 마녀들이 시간을 뛰어넘는 묘사를 보면 실제로 마녀회의 주요 활동이라고 추정된다. 즉, 꼬마 마녀 동화책은 마녀회를 설립했던 앨리스의 행동 목적을 설명해놓은 책이라고 추정된다. #꼬마 마녀 7권 서문을 참조해보자.
5.2. 편지: 마녀 M의 죽음
상상극장에서 점괘를 뽑다보면, 동화책 속의 이야기를 현실로 바꾸는 능력을 갖고 있었던 마녀 M 안데르스도테르가 사망했을때 마녀회 멤버들이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서 작성한 편지를 뽑을 수 있다.[11]표면적으로는 편지 모음집 같지만, 니콜 라인의 정체와 티바트의 시대 변화 같은 떡밥들이 숨겨져 있다. 특히, 앨리스의 추모 편지는 멧돼지 공주 동화책이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는 힌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밖에도 앨리스가 '옛 몬드'의 수호자라고 불리면서 '현재 몬드'의 바르바토스와 대립하는 이유, 마녀회가 티바트의 진짜 역사를 알리고 싶어하는 이유처럼 티바트의 시대가 종종 바뀐다는 떡밥에 연관되어 있는 복선이라는 추측이 있다.
- 마녀 A: 앨리스는 일기장 같은 형식으로 마녀 M한테 보내는 추모 편지를 적어놓았다. 앨리스는 마녀 M이 죽고 세월이 흐른 후, 마녀 M이 집필했던 '멧돼지 공주' 동화책을 싫어하는 몬드 성의 여자아이한테, 멧돼지 공주는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심오한 상징성을 숨기고 있는 책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소녀는 '시대가 바뀌었다' 라는 대답을 하고, 앨리스는 소녀의 대답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
- 마녀 J: 추모 편지에서 스네즈나야 출신의 마녀 J는 특별한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었다고 언급한다. 마녀 J와 마녀 M 두사람이 사고뭉치 앨리스의 소동에 휘말리며 살았던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편지이다. 참고로, 마녀 J는 스네즈나야의 초대 시장이었다는 신상 정보를 제공한다.
- 마녀 B: 바르벨로스는 마녀 M하고 별로 친하지 않았다며 인쇄기 같은 정확한 필체의 추모 편지를 남긴다.[12] 그녀는 마녀 M과의 추억을 그리워할 정도로 자신이 늙어버렸지만, 아직은 너를 만나러가지 않겠다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 라는 언급을 한다.
- 마녀 N: 니콜 라인의 추모 편지는 글씨가 삐뚤빼뚤하다. 니코의 편지는 니코가 꼬마 마녀 5권의 집필자라는 힌트, 상상극장의 울피한테서 마녀회가 집필하는 동화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멧돼지 종족'이 니코 하고 같은 종족이라는 힌트를 제공하는 편지이다. 참고로, 해당 편지와 울피의 대사에서 나오는 설정들을 종합해보면, 마녀 니코의 진짜 정체는 이미 멸절한 고대 선령 종족(천사)일 가능성이 높다.[13]
5.3. 울피: 멧돼지 공주의 진실
상상 극장의 안내인 '울피'는 마녀 M이 이야기를 현실로 바꾸는 능력으로 만들어낸 늑대 인형이다. 그런데 상상극장에서 파편화 되어있는 설정을 조립해보면, 울피는 '멧돼지 공주' 동화책에서 주요인물로서 등장했던 '늑대' 혹은 몬드의 제2시대 이전에 활동했던 '북풍기사'를 알고 있는 같은 시대의 인물의 일부 기억을 동화책 속의 인형으로 투영해서 만들어낸 일종의 복제인격이라는 암시를 반복하고 있다.그래서 울피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멧돼지 공주 동화책이 티바트의 진짜 역사에 관련되는 설정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를 들려준다. 현재까지 울피의 대사에서 해석할 수 없는 떡밥을 제외하고 밝혀진 떡밥들은 다음과 같다
- 창조의 권능을 지닌 마녀 아가씨
- 별을 갖고 점치는 마녀 아가씨
- 환상의 권능을 가진 마녀 아가씨.
- 목소리를 잃은 마녀 아가씨
- 울피의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멧돼지 종족 출신의 마녀 아가씨. 옛날에 멧돼지 종족들은 큰 죄를 저질렀고, 멧돼지 종족의 '주인'이라는 존재는 녹슨 저울 위에 멧돼지들의 물건을 올려놓고 저울을 기울어지게 만드는데 성공하면 자유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 멧돼지 종족 중에서, 주인님의 저울에 '머리'를 올린 멧돼지들은 힘만 강력한 늑대, 뱀, 도마뱀으로 변화했고, 저울에 '몸'을 올린 멧돼지들은 토끼 같은 허약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그런데, 어떤 멧돼지는 균형을 잃지 않고 양쪽을 골고루 쌓아올려서 낡은 저울의 중심을 파괴해버렸다고 한다. 울피는 그녀가 지금도 마녀 아가씨들의 친구이며,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 해석1: 목소리를 잃은 멧돼지는 니콜 라인을 의미한다. 상상 극장의 점괘를 뽑다보면 니콜의 편지가 나오는데, 자신한테는 입이 없다면서 울피의 이야기에서 묘사하는 마녀 아가씨 하고 동일한 인물이라고 스스로 인증한다.
- 해석2: 위의 멧돼지 종족 중에서 토끼로 변한 존재들은 보물상자를 향해서 깡총 깡총 튀어간다는 설명이 존재한다. 따라서, 멧돼지 공주 동화책과 울피의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멧돼지 종족은 셀레스티아한테 저주를 받은 고대 천사 종족을 의미한다.
- 중요한 설정: 멧돼지 공주 동화책에서 '멧돼지'는 고대 천사 종족이라는 떡밥을 공개했다. 멧돼지 종족한테 벌을 내린 '주인님'이란 존재는 천리의 주관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멧돼지(선령)들이 늑대, 뱀, 도마뱀 같은 동물로서 변했다는 떡밥을 던져주고 있다.
울피의 이야기는 원신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존재하는 동화책 '멧돼지 공주'가 티바트의 진짜 역사를 숨기고 있었다는 어마어마한 반전을 알려준다. 또한, 상상 극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미지 자료들은 '멧돼지 공주'를 인간의 형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멧돼지 공주의 인간 형태는 수메르의 선령 출신의 마신이라는 실존인물을 묘사하는 수메르 지역의 역사처럼 뿔이 달린 드레스를 입은 소녀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즉, 멧돼지 공주는 선령(천사)들에 얽힌 실존인물을 묘사하고 있다.[15]
5.4. 3.8: 유리빛 신기루
해당 이벤트의 항목은 원신/이벤트/여름! 낙원? 대비경! 문서를 참조하자. 마녀회의 장로 앨리스가 500년 전의 대재앙 시절에 폰타인에서 도망친 물의 정령 이디이아한테 은색 유리병을 선물했다.[16] 신비한 병 속 나라 유리빛 신기루에서 벌어지는 여름 바캉스 스토리이다.마녀회 관련 설정이 별로 없는 번외격 이벤트 같지만, 본 항목에는 마녀회의 우주론에 연관성이 있는 설정을 정리한다.
- 유리빛 신기루에도 티바트의 우주론하고 연관된 떡밥이 숨겨져 있다. 유리빛 신기루의 중심부에는 '베틀' 혹은 '영사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유리빛 신기루는 베틀 모양의 영사장치를 통해서 물의 정령들이 투영하는 옛날 방문자들의 '운명'을 영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 4.7 마신 임무 여행자의 장에서 '운명의 베틀'이 티바트의 핵심 비밀하고 연관성이 있는 장치라는 설정이 밝혀진다. 따라서, 3.8 유리빛 신기루를 움직이는 '베틀' 모양의 영사기는 앨리스의 다른 작품들처럼 티바트의 시스템을 축소해놓은 장치라는 추측이 생겨났다.[17]
- 3.8 이벤트 스토리는 유리빛 신기루를 작동시키는 '영사장치'가 고장났을때, 화면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땅과 하늘이 뒤집히는 현상이 나타나고,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전반적인 스토리에서 강조한다. 기존의 지역 중에서 층암거연의 흑뱀기사들도 '뒤집힌 하늘' 이라는 언급을 하기 때문에, 마녀회의 다른 창작물들이 그렇듯이, 유리빛 신기루의 땅과 하늘이 뒤집힌 것은 티바트에서 일어나는 '진짜 역사' 라는 추측이 있다.
5.5. 4.8: 시뮬랑카
마녀회에서 창조한 동화책 세계 시뮬랑카에서 벌어지는 이벤트 스토리이다. 마녀회 관련 스토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중요한 세계관 설정을 짧지만 간략하게 총집편으로 정리해주는 이벤트이다.링크: 시뮬랑카에서 나타나는 티바트 축소판 설정 문서
티바트 설정 정리를 읽고 싶다면, 위 문서 링크를 참조하고, 마녀회 항목에는 이벤트에서 주인공 캐릭터들한테 연관되어 있는 최소 2~3회 이상 반복되는 기존 세계관 떡밥[18]들을 적는다.
- 3명의 마녀들과 주역들의 설정
- 앨리스는 시뮬랑카의 창세의 여신으로서, '창세의 마법'을 부여했다. 앨리스의 마법은 이후의 다른 여신들도 자신들의 작업물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마력의 원천으로 사용되며, 이후 지역에서도 모든 집단이 앨리스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활용한다. 즉, 앨리스가 맡은 역할은 창조신 파네스의 행동하고 일치한다.
- 닐루는 앨리스(창세신)의 마력을 이어받은 숲의 요정 역할을 맡았으며, 창조주 세력이 만든 고대 정령들을 상징하는 역할이라고 추정된다. 특히, 닐루는 본편에서도 화신하고 관련되는 설정을 받은 캐릭터인데, 화신의 별명 '최초의 정령'에 부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19] 그밖에는, 시뮬랑카의 비행 이벤트 대표 캐릭터라서 '비행' 이펙트가 닐루의 신규 스킨하고 맞춤형 색깔로 제작되어 있다던지, 닐루는 마법의 도움없이 순수한 직감으로 마력 에너지를 탐지한다던지, 동화 속의 마법동물들이 닐루의 극장에서 진짜 동물이 되는 연출이 존재한다. 화신의 별칭 중에는 '기쁨과 행복의 왕'이 존재하는데, 시뮬랑카 지역에서 이벤트 원석을 제공하는 신규 자원이 '기쁨'과 '행복'이라서 시뮬랑카를 창조했던 동화책 설정에 많이 엮여있는 캐릭터.[20]
- 바르벨로스는 예언의 여신으로서, 시뮬랑카가 따라가야할 별과 궤적이라는 장치를 만들었다. 바르벨로스는 운명의 여신인 마녀 M 안데르스도테르가 작성한 '운명'을 따라서 모든 시뮬랑카의 백성들이 운명의 보호를 맡도록 배려했다. 또한, 마녀 M의 소망대로 언젠가는 백성들이 운명에서 벗어나 '바깥 세상'으로 가도록 장치를 해두었다.
- 나비아는 별길 왕성의 국왕 역할이며, 티바트에서는 한때 켄리아 혈통과 관계가 있었던 푸아송 마을의 후손이다.[21] 닐루가 창조신 세력을 상징하는 배역을 맡았다면, 나비아는 셀레스티아를 상징하는 별길 왕성의 운명과 역사, 혹은 인류 문명들의 역사를 시뮬랑카에 투영하는 주인공이라고 추정된다. 나비아의 아버지 칼라스는 폰타인 수역을 운행하는 레일보트를 건설했는데, 시뮬랑카에서 열차를 운전하는 나비아의 모습하고 겹친다. 즉, 켄리아든 폰타인이든 셀레스티아의 파생 문명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문명' '기계 장치'를 대표하는 왕성의 주인공으로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22] 그밖에는, 나비아는 후일담에서 치오리와 클로린드를 만나서 '오르골 상자'를 갖고 싶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천리의 주관자의 초능력과 카리베르트 같은 설정에서 나타나는 '티바트' = '상자 세계'라는 떡밥하고 연관성이 있는 농담이라는 추측이 있다.[23]
- 키라라는 유일하게 설정 측면에서 2년 이상 예전부터 등장했던 세계관 관련 떡밥하고 연관되진 않지만, 고양이 괴도라는 약간의 상징성을 받았다. 키라라는 고양이 캐릭터이며 티바트의 시간 설정에는 양자역학적인 개념이 섞여있어, 슈뢰딩거의 고양이 혹은 마녀회의 동화책 속의 고양이 배역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24]
- 방랑자는 시뮬랑카에서 짧지만 가장 주인공다운 상호작용을 대부분 받았다. 방랑자는 직접적으로 세계수와 접촉해본 적이 있는 인물이며, 해당 수메르 중간장 챕터에서 니콜 라인이 등장했고, 방랑자의 데인 여담을 앨리스가 담당하는 등등, 마녀회와의 관련성이 꾸준히 존재했다. 그리고 티바트의 진짜 역사에서 두린이 격퇴되는 장면을 연관지어보면, 방랑자는 두린 토벌에 앞장섰던 바르바토스의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25] 그러나 방랑자는 본인의 말마따나 악룡을 '토벌'하는 용사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동료(닐루, 나비아, 키라라)들과 함께 두린과의 전투를 치르지만, 티바트와는 다른 운명을 선택한다. 방랑자는 꼬마 두린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몰랐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싸움을 멈춘다.[26] 결국, 진짜 역사와는 달리, 꼬마 두린은 시뮬랑카의 주민으로 인정받는다. 즉, 방랑자의 결정으로 시뮬랑카의 운명이 진짜 티바트의 역사에서 바뀌었고, 꼬마 두린은 자신만의 새로운 운명을 얻는다.[27]
- 4.8 스토리의 마녀회 최종 목적 해석 (펼치기/접기)
이벤트 종료시까지 현재 진행중인 스토리 스포일러 주의
마녀회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서 티바트의 역사를 축소해놓은 시뮬랑카라는 동화 세상 속에 4명의 티바트 출신 운명을 지닌 주인공들과 여행자(독자)를 초대하고, 주인공들이 티바트 역사를 축소하는 모험을 진행하여 두 세계의 운명을 연결한 다음에, 결말에서는 새로운 선택을 하는 스토리를 준비하여 진짜 악룡 두린의 "운명"을 마녀회가 준비한 어린 두린의 "동화책" 스토리로 덮어씌웠다.
4.8 여름 이벤트 스토리의 주모자는 수백년 전에 사망했던 '마녀 M' 안데르스도테르이다. 마녀 M은 시뮬랑카 세상의 역사, 즉, 운명을 담당하는 운명의 여신의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시뮬랑카의 두린을 창조했고, 시뮬랑카의 두린은 티바트의 진짜 두린이 그랬던 것처럼 티바트의 운명을 복제해놓은 시뮬랑카의 주민들한테 미움을 받는 악룡으로서 성장했다. 어느날, 고독함을 참지 못한 꼬마 두린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사망했던 마녀 M의 여신상에 찾아가서 소원을 빌었다. '자신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그 순간 해당 동화책을 함께 읽고 있었던 티바트 각지에서 4명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마녀 M이 미리 준비해둔 운명(각본)에 따라서 소환되었고, 그들은 마녀 M이 미리 작성했던 운명처럼 티바트의 여러 종족들이 지닌 운명과 역사를 투영하여 4.8 이벤트 시뮬랑카라는 동화 속 세상을 진짜 티바트의 운명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두 세계의 운명을 일치시켰다.
그리고 이벤트 스토리 마지막에는 여러가지 종족과 집단을 대표하는 4명의 티바트의 용사 일행이 동화책 속의 꼬마 두린한테 '존재'를 인정한다는 '축복'을 내린다. 결국, 주인공들이 진짜 티바트와 시뮬랑카 양쪽에서 두린의 존재를 용납하고, 두린을 구원하는 새로운 운명을 부여해준다는 것이 4.8 이벤트 스토리이다. 전반적으로 마녀회가 지닌 높은 수준의 차원 지식과 선량한 목적을 보여주는 스토리이다.
후일담에서는 알베도가 나와서 티바트의 드래곤 스파인에 유해로 남아있는 두린이 언젠가 부활한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4.8 이벤트 스토리의 주역 4명이 진짜 티바트에서 존재했던 여러 종족들의 역사와 운명을 시뮬랑카 세상 속에 영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축복을 내리면서, 시뮬랑카의 두린은 진짜 티바트의 두린한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진짜 '운명'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즉, 4.8 스토리 속에서 마녀회는 티바트의 운명을 조금이나마 바꾸는데 성공했다.[28]
6. 여담
- 몬드 이벤트인 윈드블룸의 숨결에서 정식적으로 소개되었고, 몬드의 신 바르바토스와 인연이 있고, 앨리스가 몬드에 집착하고 있다 보니 몬드하고 연관성이 깊다. 하지만, 티바트 전역에 걸쳐 활동하고, 켄리아 출신의 라인도티르(네피림 종족으로 추정)과 고대 종족의 생존자 니콜 라인(선령으로 추정)같은 다양한 종족들이 있고 마녀 J처럼 스네즈나야 출신의 마녀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티바트 전체를 아우르는 다국적 집단으로 추정된다.
- 꼬마 마녀 동화책에서 암시하는 내용에 의하면, 마녀라는 종족 혹은 마법사들은 우주적인 활동 범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티바트의 마녀회는 앨리스가 결성한 비밀 단체이므로, 최소한 티바트의 마녀회는 앨리스가 활동하는 티바트에서 주로 활동하는 마녀들이라고 보인다.
- 마녀의 이미지에 걸맞게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마녀회 구성원들의 개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심성이 나쁜 것은 아니라서 지금까지 대화를 나눈 마녀들은 전부 여행자 일행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 규격 외 존재들로 이루어져있고 원신 세계관의 떡밥을 쥐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이다 보니, 당장 원신의 주요 갈등 구조인 천리 VS 여행자(티바트) VS 심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예상이 안 간다는 평이 나온다.
- 현재는 수메르 지역의 고대용 아펩하고 유사한 제3세력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7. 공식 미디어
8. 관련 문서
[1] 헥센지르켈은 서양의 마녀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했던 작가 마거렛 머레이가 1920년에 지은 저서에 등장하는 학술적 조어이다. 영문판의 번역들이 다소 창작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엇갈리는데, 헥센지르켈은 마녀회 같은 오컬트 비밀결사 컨셉에 어울리는 번역이라는 평가가 많은편.[2] 사실상의 공식 설정집인 꼬마 마녀 동화책에서 저자가 밝혀지지 않은 6권에 나온 등장인물. 해당 동화책 시리즈는 여러 마녀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지식을 투영한 릴레이소설이기 때문에, 한국어, 영문 팬덤 위키, 유튜브 컨텐츠 제작자들이 종종 집어넣고 있다. 하지만, 실존인물인지는 아직 불명이다.[3] 옥타비아가 실존인물이라면 1명, 아니라면 최소 2명의 멤버들이 공개되지 않았다.[4] 3.8 여름 축제에서는 성해짐승들을 작은 동물 취급하며 자신의 비행 발명품을 실험하는 어린 마녀의 기록물이 등장한다. 참고로, 실존인물이 방명록을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동화책 속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마녀가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4.7에서 추가된 꼬마 마녀 동화책에서는 마녀라는 존재들이 여러 차원들을 넘나드는 마법을 사용한다고 묘사한다.[5] 워낙에 복잡한 설정이라서 간단히 요약하면, 현재의 티바트를 지배하는 셀레스티아에서 잔혹하게 숙청해버린 고대 역사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비유하고 있으며, 동화책의 등장인물들은 셀레스티아한테 숙청당한 고대 종족들을 동물 캐릭터에 비유하면서 적어놓았다. 심지어, 고대 티바트의 '하얀 공주'라는 어떤 인물을 반복적으로 묘사하는 동화책들은 원신의 핵심 비밀에 대한 복선이라는 추측이 있다. 마녀회의 집필 항목의 떡밥들을 참조.[6] 4.8 시뮬랑카 이벤트에서 마녀회는 동화책 스토리를 통해서 티바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까지 만들었다. 마녀회는 티바트를 축소해놓은 세상 시뮬랑카라는 동화책 세계를 만들었고, 그곳에 티바트의 역사와 운명을 상징하는 주인공 4명과 이방인을 상징하는 여행자를 초대하여, 시뮬랑카라는 동화책 세상의 운명과 역사를 진짜 티바트하고 일치시킨 이후에 동화책의 결말을 티바트의 운명에 덮어씌웠다.[7] 몬드성을 나가 특정 좌표의 윈드 필드를 타면 작은 부유섬으로 갈 수 있고, 여기에 티 테이블이 차려져 있다. 이곳에 있는 등으로 다른 등이 있는 곳의 마녀와 대화할 수 있다. 앨리스는 다른 곳에서 등불이 켜졌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비슷한 장소가 더 있다던지 등불이 있으면 서로 연락할 수 있는 모양이다. 해당 등불은 마녀회의 핵심 활동하고도 연관성이 있다.[8] 비유적인 의미에서 설정집이 아니라, 진짜로 2권과 4권 같은 단락의 서문에서 티바트의 우주론을 해설하는 설정집이라고 표현(...)하는 대사를 주고받는 마녀들의 대화가 있다. 즉, 해당 동화책은 원신 작가들이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설정집 중의 하나이다.[9] 실제로, 꼬마 마녀 4권과 상상극장에서 마녀 M한테 보내는 추모 편지를 읽어보면, 마녀 J는 아무런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다. 그리고 스네즈나야에서 초대 시장 직책을 맡았던 여성 정치가라고 암시된다.[10] 마녀 옥타비아라는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마녀회 멤버들이 꼬마 마녀를 집필할때, 자신의 분신 혹은 캐릭터를 작중에 등장시킨듯한 표현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녀 옥타비아가 작성한 분량이라는 추측이 있다.[11] 참고로, 바르벨로스가 남긴 추모 편지에 의하면, 마녀 M가 집필하는 동화책은 단순한 아동용 작품이 아니라고 한다. 마녀 M은 종종 점성술보다도 훨씬 정확한 티바트의 우주론을 동화책 속에 담아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12] 그런데 4.8 시뮬랑카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마녀 M 안데르스도테르가 마녀 B 바르벨로스와 대화하면서 상대방을 '아냐' '바르' 라는 애칭으로 언급하는 기억을 읽을 수 있다. 바르벨로스는 성격이 살짝 꼬여있고 자존심이 강하다는 묘사가 많기 때문에, 그냥 자신의 슬픔을 숨기려고 강한 척하는 표현을 적은듯.[13] 중요한 설정은 아니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굉장히 진지한 역할을 맡았던 니코한테 개그 캐릭터 같은 설정을 부여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니코는 입이 없다보니 다른 사람의 머릿 속에서 수다쟁이처럼 자꾸 말을 걸고 다녔다. 그런데, 앨리스가 니코의 수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과묵한 캐릭터 컨셉을 추천했고, 그때부터 신비한 여인 컨셉(...)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었다는 개그 캐릭터 같은 설정이 나온다.[14] 마녀 앨리스는 환상 속의 이야기를 진짜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마법 잉크와 마력을 제공하여 마법과 물질을 담당했고, 마녀 바르벨로스는 점성술 지식을 이용해서 상상극장과 시뮬랑카 같은 마녀회의 고유 차원에 별자리를 설치하여 운명과 법칙을 작동시키는 일종의 별자리 회로를 만들었고, 안데르스도테르는 이야기 속의 세상을 진짜 세상으로 바꾸는 운명(역사, 각본)을 작성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15] 그밖에도, 멧돼지 공주는 동화책에서 신선한 '과즙'을 백성들한테 나눠주는 착한 공주라고 소개 된다. 그런데, 상상극장에서는 움직이는 벽화와 축복 보너스 선택지에서는 '물약병'을 던져주는 소녀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고대 티바트 국가들은 연금술에 정통했다고 설명되기 때문에, 멧돼지 공주는 선령 종족과 연관성이 있는 고대 문명의 공주라는 암시를 또 한번 반복하는 묘사이다.[16] 수메르 버전에 나온 이벤트이기 때문에, 적왕이 지니들을 가두어놓은 유리병하고 관련되는 설정을 갖고 있다. 신기루의 지역 명칭에도 유배자, 극장 같은 표현이 등장하는데, 지니들의 월녀성과 유사한 단어들이 배치되어 있다.[17] 영사기의 재료는 영화관의 줄, 사탕 상자 등등이다. 마녀회의 활동답게 유치한 장난감 같지만, 마법으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릿빛 신기루의 영사기를 작동시키는 마지막 재료는 코코미가 선물로 주는 와타츠미 인간들의 여러 '소원'이 담긴 옥갑이라는 보물이다. 운명의 베틀이 인간의 기억이나 소망으로 작동한다는 것과 대놓고 일치하는 묘사이다.[18] 4.8 시뮬랑카의 설정 떡밥들은 대부분 급조해놓은 설정이 아니라, 몬드 지역 ~ 수메르 지역까지 있었던 오랜 설정들을 총정리하고 있다. 특히, 시뮬랑카 이벤트의 주인공들은 의외로 원신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세계관 설정하고 많이 관련되어 있는 멤버들이다.[19] 닐루는 창세의 마법으로 생명을 창조하고, 퇴색증 때문에 빛깔이 사라진 곳을 치료하고, 후일담에서 두린한테 다른 세상으로 떠날 수 있는 종이배를 만들어준다. 그런데, 전부 티바트의 역사에서 선령 종족들의 행적하고 똑같다. 화신은 크바레나라는 '빛' 에너지를 만들어 티바트를 보호하는 파네스의 알껍질을 수리하도록 했고, 지니와 페리 같은 신규 종족을 창조했고, 선령 시빌은 마신 레무스한테 함선 포르투나를 선물하여 자신의 운명을 찾아 떠나라고 유도했다.[20] 참고로, 시뮬랑카 배경색깔에 깔맞춤 해놓은 닐루의 스킨 명칭에서 언급되는 '사바'는 하드라마베스 지역의 월드 임무에서 화신 관련 설정으로 밝혀진 여왕 빌키스라는 신화 속 인물의 유력한 고향 지명이다. 그밖에는, 페르시아 어원으로 꽃과 사랑을 전달하는 '봄바람'을 의미한다.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스킨 부분까지 화신 관련 설정을 꾹꾹 채워놓았다.[21] 나비아의 고향 푸아송 마을은 500년 전까지는 켄리아 혈통이 살고 있던 지역이다. 성유물 그림자 사냥꾼 스토리를 참조해보면, 500년 전 푸아송 마을에서 일어난 사교집단의 폭력사태 때문에 수선화십자회 스토리의 빌런 르네와 야코브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켄리아 혈통이 살해당했고, 그 이후에는 나비아처럼 평범한 물의 정령에서 파생되는 현재의 푸아송 마을 사람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즉, 나비아는 시뮬랑카의 다른 주인공들처럼 원본 역사하고 관련성이 있지만 끔찍했던 진짜 역사에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캐릭터이다.[22] 나비아가 시뮬랑카에서 맡은 역할이 천리의 주관자라는 가설이 있다. 덕분에, 천리의 주관자라는 것은 계승되는 직책이라던지, 최소한 별길 왕성이라는 설정이 비유하고 있는 셀레스티아의 관리자는 티바트의 별하늘을 수리하는 직책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생겨나고 있다. 이럴 경우, 나비아가 시뮬랑카에서 조직한 가시장미회 지부는 제3시대라고 추정되는 마신전쟁 시대의 천리 주관자가 임명해놓은 현재의 일곱 집정관 혹은 마신들의 문명을 비유하는 설정이 된다.[23] 원신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천리의 주관자의 능력은 '빨간 상자'를 만들어 시간과 공간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또한, 켄리아 대재앙에서 츄츄족으로 변이했던 카리베르트는 3.5 버전에서 츄츄족이었을때의 기억을 '작은 방에 갇혀 있었다' 라고 언급한다. 이처럼, 원신은 셀레스티아 세력들이 고차원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을 상자를 다루는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애시당초 '티바트'(תיבת)라는 단어는 방주 이전에 '상자'라는 의미가 있다.[24] 4.8 시점에서 마녀회와 연결되는 고양이 설정은 2종류이다. 키라라가 활약하는 '나레이션의 주석'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마녀 M의 고양이는 원고를 엎어버리면서 3개의 역사가 뒤섞여버렸지만 마녀 M은 모든 이야기를 좋아해서 3개의 역사를 모두 진실로서 인정해주었다고 한다. 그밖에도, 상상극장의 '야옹이 사무소'라는 동화책에는 큰 저택에 갇혀있던 하얀털 고양이(=마녀회 동화책의 하얀 공주 떡밥)를 빼돌리는 계략에 참여했던 펠로라는 인물이 '고양이 도둑' 혹은 '고양이 마부'로서 변신하는 장면이 있다. 양쪽다 시뮬랑카의 키라라가 담당하는 동화책 속의 배역으로 신빙성이 있다.[25] 마침 방랑자는 바람 원소 캐릭터이며, 외형상 벤티와 비슷한 연령대이다. 그나마, 방랑자의 역할은 벤티 혹은 이스타로트의 역할하고 유사할 수 있다.[26] 방랑자는 나히다 덕분에 2번째 인생을 얻은 캐릭터이며, 꼬마 두린의 인생을 똑같이 경험했던 선배 같은 입장에서 조언을 해준 것. 다만, 방랑자가 두린의 폭주를 멈춘 이후, 꼬마 두린의 '소원'을 듣고 저주받은 육체를 '여신의 축복'으로 덮어주는 아이디어는 닐루가 생각해낸다. 닐루가 상징하는 선령 종족은 진짜 티바트의 역사에서도 셀레스티아와 심연이라는 서로 정반대 목적을 추구하는 세력들의 소원을 모두 이뤄주고 멸망당하는 수수께끼 종족이라서 그런지 해당 장면의 의사결정에서 유난히 비중을 나눠 갖는다.[27] 즉, 방랑자는 역할은 티바트 역사 속의 인물 중에서는 명확하지 않다. 후일담까지 보면, 방랑자의 역할은 '꼬마 두린보다 먼저 자신의 운명을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해봤던 경험이 있는 선대 낙오자' 같은 꽤나 독창적인 역할에 가깝다. 기존 티바트 역사 속에서도 방랑자처럼 다른 낙오자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의심되는 마신 혹은 집단(EX 마녀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 포지션이다.[28] 다만, 운명이 실제로 바뀔 수 있을지는 현재의 두린의 상태에 달려있다고 한다. 후일담에서 알베도가 두린이 부활했을때는 악룡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 때문에, 두 세계의 운명이 연결되는 축복을 받긴 했지만 아직은 위태로운 상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