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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1:49:51

셀레스티아(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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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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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dddddd> 셀레스티아
Celes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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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섬
<colbgcolor=#d1c7be,#010101> 지도자 천리의 주관자
스포일러
파네스천리의 주관자
건국 시기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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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떡밥 및 추측
3.1. 로그인 화면3.2. 지역 별 등장 순서3.3. 우주론 관련 떡밥
3.3.1. 신격들의 관리자3.3.2. 운명과 별자리 통제 능력3.3.3. 티바트의 가짜 하늘3.3.4. 달과 태양
3.3.4.1. 달과 태양의 강림3.3.4.2. 달빛과 태양빛3.3.4.3. 붉은 달과 검은 태양3.3.4.4. 태양(황금색)의 기원
3.3.5. 심연과의 적대 관계
3.4. 출신 인물/현재 추측3.5. 셀레스티아에 속하게 된 인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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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에 등장하는 지역. 하늘 위에 떠있는 섬이다. 어원은 천상을 뜻하는 셀레스티아.

2. 설정

최초의 언급은 원신이 출시 되기 이전의 웹툰에서 바네사의 부족민과 벤티가 말한 장소로서 나타나며, 셀레스티아에 도착하면 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코믹스에서는 파놉티콘과 유사한 감옥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게임 출시 이후에는 인게임에서 티바트 상공에 떠 있는 셀레스티아의 실루엣을 항상 볼 수 있다. 하늘에서 부유하는 섬답게 티바트 대륙을 떠돌아다닌다. 당초에는 그냥 이미지로 박아놨었지만 3.0 버전에서 3D 모델링으로 바뀌었다.

각종 인게임 스토리(성유물 스토리, 월드상의 텍스트 로어)에서는 주로 셀레스티아라는 이름보다 '천상의 왕좌', '(별)하늘' 등의 비유적 표현으로 언급된다.

현재는 티바트의 창조주 파네스라는 인간을 창조한 신격이 만들어낸 티바트 관리 시스템을 이어받으면서 총괄하는 특수한 관리자들이 존재하는 영역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런 애매모호한 은유 이외에 명확한 진실은 아무도 모르며, 그밖의 구조와 자세한 진실은 모두 원신의 최종장에서나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이다.

3. 떡밥 및 추측

행적 자체가 엄청나게 수상한 것이 가득하기 때문에, 현재는 원신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3.1. 로그인 화면

<colcolor=#ffffff,#dddddd>
파일:my6hj7510i471.png
왼쪽 상단부터 낮, 황혼, 밤, 여명 시간대의 로그인 화면이다.
로그인 화면, 즉 오프닝에서 주인공이 천리에게 맞서던 장소가 셀레스티아라는 설이 있으며, 로그인 화면에 나오는 무수한 기둥 중에 한천의 못과 같은 기둥이 여럿 있다.

3.2. 지역 별 등장 순서

3.2.1. 몬드

몬드 대성당 앞, 바르바토스 거대 신상의 바닥 장식을 살펴보면 원형 부조를 따라 글자가 적혀있다. 이는 반대로 뒤집힌 영어 알파뱃으로, 읽어보면 "The Gateway of Celestia" 즉, 셀레스티아의 입구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파일:Celestia-mural.png
몇천 년 전에 멸망한 드래곤 스파인의 왕국 살 빈다그니르의 벽화에서도 등장한다. 벽화의 그림과 적힌 글귀를 보아 분쟁을 피해 평화로운 산으로 모인 그들에게 은혜와 문화, 지식을 내렸고, 이에 사람들은 왕국을 건설하여 하늘을 신으로 모셨다. 하지만 이들이 어떠한 비밀을 알게 되자 인간들과의 연락을 끊고 엄청난 한파가 몰아치게 만들어 바깥과 차단시킨 뒤 한천의 못을 떨어트려 산을 박살내버리고, 한파로 수뇌부들을 죽여 나라를 멸망시키고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었다. 드래곤 스파인의 한천의 못을 복구한 뒤 공중에 부유하고 있는 한천의 못에 올라가면, 줌 아웃된 뒤 회전하며 기둥 전체를 보여주다가 마지막엔 하늘의 셀레스티아가 있는 방향에 멈춘 뒤, 그곳을 클로즈업 한다.[1] 이때 달성되는 업적이 [하늘과 가까운 곳]이며 페이몬은 공중에 부유하는 한천의 못을 보고 이게 대체 어디서 왔을까 의문을 품다가 하늘에서 떨어졌냐고 추측한다.

이후 수메르에 들어서야 빈다그니르 멸망의 전말이 밝혀졌는데, 하늘의 주인이 '세계 바깥에서 온 자들'이 가지고 온 지식을 두려워 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은 하늘의 사자(선령)들을 천상에서 축출시킨 뒤 재앙과 저주를 내려 멸절시켰다. 그래서 사자들이 간절히 빌던 빈다그니르의 사제의 기도를 듣지 못했던 것이며, 추후 대지를 수리하기 위한 힘이 담긴 하늘의 못을 투하시켜 왕국을 완전히 멸망시켜버린 것이었다.

여담으로 이때를 기점으로 셀레스티아의 이미지가 악역으로 치닫는 걸 알 수 있다. 그냥 수상한 떡밥이 있는 아직 못 가는 지역, 하늘을 떠다니는 부유성 정도의 인식 밖에 없던 곳이었으나 왕국의 벽화를 기점으로 셀레스티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도 변하게 된다.

3.2.2. 리월

층암거연에서도 셀레스티아의 행적을 볼 수 있다. 층암거연 탐사대한테서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가 언급되며, 이것의 영향으로 층암거연의 내부가 완전히 뒤바뀌는 강력한 힘을 발산하고 있었다.

약 2년 전 광부들이 수정 못에서 떨어져나온 '파편'을 파냈고, 파편과 못의 힘이 광산에 영향을 주자 이후 심연이 광갱을 침공하고 고대병기들도 유입되어 날뛰는 완전한 고위험지역으로 변모한 탓에 칠성은 이에 층암거연은 무기한 봉쇄한다는 결정을 내린 뒤 반건으로 광산을 봉인하는 칠성 진법을 펼쳤으나 워낙 강한 힘을 억누르기엔 역부족이어서 반건의 힘을 약화시키는 플라머가 생성되는 등 홀로 나라를 멸망시키고 기후를 완전히 변질시킨 설산의 못처럼 엄청난 위험성을 보여주었다.
광갱 내부에서는 검은 진흙의 영향으로 한천의 못의 힘과 오염의 힘이 충돌한 탓에[2] 점점 근원으로 가까워지는 탐사대에게 악영향을 주었다.[3] 이후 여행자가 오염의 검은 진흙을 정화시키고 굴을 파낸 유적의 뱀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정상화시켰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에 불과하지 실제론 여전히 층암거연 전체를 둘러본 것은 아니고 못이 하나만 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위험한 건 매한가지다.[4]

못에 다다르는 길에 연하궁과 빈다그니르랑 완전히 같은 양식을 보여주는 '무명의 유적'이 존재하였고 유적의 기술력 또한 거의 동일하게 보이며[5] 켄리아의 친위대인 '흑 뱀 기사'들 또한 존재하였던 걸 보아 유적의 주인은 켄리아거나, 켄리아와 연관이 있는 국가의 것으로 보인다. 탐험 도중 만날 수 있는 네임드 흑 뱀 기사의 언급을 보면 한천의 못이라 불리는 거대한 수정못은 '하늘의 불길한 물건', '하늘의 더러운 물질', [하늘의 벌, 심판의 못]이라 언급된다. 더불어 한 기사는 하늘의 사자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울 정도.[6] 지금까지 꾸준히 하늘이라 언급된 셀레스티아가 지상이 어떠한 진실을 알아낸 것으로 보인다면 의도적으로 수정의 못을 내려보내 문명을 심판하고 말살한다는 것이 확실해진 셈.

이후 500년 전 켄리아 침공에서 추가적으로 밝혀지길 셀레스티아가 내려보낸 한천의 못이 뿜어내는 티바트 세계를 초월한 하늘의 힘은 심연 교단, 더불어 그 전신인 켄리아가 사용하던 심연의 힘과 완전히 상충되고 대척되는 힘인지 켄리아의 마수들이 층암거연 깊숙히 파묻힌 의문의 지하궁에 들어서자마자 급격히 약해졌다고 한다.

명확하게 기록이 남아있어서 진상을 알 수 있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층암거연에는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도 진상은 불명이다.

이후 나히다의 추가적인 설명에 의하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불길한 힘을 정화하는 힘을 지녔다고 한다. 아펩의 일부였던 원소 생명체가 금단의 지식을 근처로 가져오자 검은 진흙으로 바뀌었는데, '물 속에 담근 비누가 남긴 거품'에 비유하는걸 보면, 검은 진흙이 아무래도 심연의 힘을 정화하며 생기는 잔여물인 모양.
3.2.2.1. 침옥 협곡
파일:is-this-the-final-position-for-celestia-v0-f5kuhwka9pfc1.png
4.4 업데이트로 셀레스티아의 정확한 위치는 침옥 협곡, 그 중에서도 명원산 상공임이 밝혀졌다.

침옥 협곡의 선인 부금의 말에 따르면 침옥 협곡의 사람들은 암왕제군이 리월에 오기 훨씬 이전부터 살아왔으며 오래 전부터 하늘과 소통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천지에 이변이 일어난 이후 자신을 포함한 침옥 협곡의 선조들은 하늘과 소통하는 능력을 잃었고, 달빛 처럼 아름다운 사절의 인도도 잃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화신을 떠올리게하는 진술이다.
파일:56c3afada47422f5c00cbc4935f371da_5655317795628373198.png
침옥 협곡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 과거 하늘에서 못이 떨어져 피난온 사람들이 침옥 협곡에 자리를 잡았고, 또 침옥 협곡에서 찾을 수 있는 기록 중 '침옥에 살며 층암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이 있는 걸로 보아 침옥 협곡 주민들의 조상은 본래 층암거연, 그 중에서도 무명의 유적 지역[7] 출신이었으나 수정못이 떨어진 영향으로 침옥 협곡으로 옮겨와 정착한 듯 하다.

3.2.3. 이나즈마

파일:츠루미섬 벽화.png
이나즈마의 츠루미 섬을 탐사하다보면 지하 유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설산의 왕국과 유사한 양식을 보여주며 이곳 벽화에도 등장한다. 츠루미 섬의 벽화에선 자신들이 조용하게 달을 부르자 이곳에 은빛의 달이 나타났고, 곧이어 셀레스티아도 창공에 나타났다. 그 후 츠루미 섬의 원주민들은 초승달을 데려와 제물을 바쳐[오역] 그에게 신의를 보여주고 소생시키려 하였으나 셀레스티아에서 떨어진 무언가로 지맥이 요동치고 끝없는 안개가 생성되면서 결국 이 유적을 세운 고대 문명은 멸망하고 말았다.

이후 고대 문명의 후손은 뇌조 신앙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살아갔으나 진실을 아는 몇몇 후손은 뇌조의 제물이라고 사람들을 속여 인신공양을 이어갔고, 한 아이를 죽인 것에 분노한 뇌조에 의하여 완전히 명맥이 끊겨 멸망하고 말았다.

유일하게 이나즈마만이 한천의 못[9]의 존재[10]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11]
3.2.3.1. 연하궁
연하궁에서도 언급된다. 연하궁을 지배하던 마신 오로바스는 전쟁에서 도망친 게 아닌 셀레스티아가 어떻게든 숨기고자 하였던 [해와 달 전의 과거사]를 본 대가로 죽음이 선고되었다고 하며, 연하궁의 그림자 중 에보시는 진실을 파헤치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절대 바깥에선 말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한다.

이 과거사란 본래 셀레스티아는 티바트에 군림하던 것이 아닌 외부에서 찾아온 존재였으며, 본래 하나였던 지상의 문명을 말소시키고 자신들이 사자를 내려보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본래 세계의 주인으로서 티바트에 군림하던 7대 용왕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첫번째 왕좌와의 창세의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이후 두번째 왕좌가 내려왔다하며 기록으로는 첫번째 왕좌는 이 두번째 왕좌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하였으나[12], 그저 사람들이 행복해하면 기뻐하였고 기근이 찾아오면 음식을 내렸으며 빈곤해지면 땅에서 광물이 나왔고 그들이 슬퍼하면 친히 소리를 내는 등 상냥했던 이전의 행적과는 달리 강경해졌으며[13] 전체적인 역사의 탄압이 시작되었고 두번째 전쟁 이전의 모든 역사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3.2.4. 수메르

수천년 전에 수메르를 통치했던 모래의 왕풀의 왕을 비롯한 3명의 신왕 중에서 가장 먼저 사망하여 정체가 밝혀져 있지 않았던 '꽃의 왕' 화신이 바로 셀레스티아의 제1시대 출신이었다.

창조주가 티바트를 직접 다스렸던 첫번째 시대에는 화신을 비롯한 하늘의 사자들이 지상의 인류한테 선물을 베풀었고 눈부신 영광을 자랑했다. 그러나 하늘 밖에서 침입자가 찾아와 많은 것이 파괴되고 역병이 창궐했다. 이후 밖에서 온 자들이 위대한 종족과 사람들에게 '전쟁과 대지의 속박을 돌파하는 망상'을 가져오자, 셀레스티아의 주인은 대지를 수리하는 못을 떨어트려 지상의 왕국들을 멸망시켰다. 그리고 위대한 종족에겐 하늘과의 연결을 끊은 뒤 저주를 내렸으며, 위대한 종족(선령)들은 능력과 형태를 잃어버린 현재의 빛덩어리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화신은 다른 선령들과는 달리 형태를 유지하고 티바트에 도착했다. 그녀는 꿈을 다루는 능력, 셀레스티아의 빛 속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원소 능력, 예언 같은 권능들을 유지하고 있었다. 화신은 사막을 지배하는 마신 적왕을 만나서 함께 동맹을 맺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우림을 지배하는 마신 룩카데바타를 찾아가서 3명의 신들을 잇는 가족을 만들었다. 이후 세 명의 신들이 맺은 맹약을 축하하는 날에 화신은 적왕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고, 적왕은 사랑하는 반려인 화신에게 자신의 염원을 속삭였고, 화신은 티바트의 엉터리 규칙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보았지만 그럼에도 적왕에게 위험을 경고하였다.[14]

화신은 적왕한테 심연과 별하늘의 지식으로 향하는 '통로'를 알려주고, 룩카데바타한테는 자신의 몸에서 가장 순수한 '빛'을 뽑아내서 만든 분신체 크바레나를 주었다. 그리고 화신은 세계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은 분명 평범한 인간에게 있으리라는 말을 남긴 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제물[15]로 삼아서 다른 우주의 지식을 엿보았고, 두 명의 친우들이 눈부신 빛에 소멸되지 않기를 바라며 셀레스티아의 금기를 위반하는 대가를 치르고 소멸한다. 즉, 수메르의 3명의 신 중에서 가장 먼저 죽은 화신의 사인은 셀레스티아의 심판이다.

화신이 스스로 소멸을 선택했던 장소는 적왕의 영토였던 거대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는 하드라마베스 지역으로 보인다. 이곳은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푸른 빛이 새어나오는데, 이런 장소는 이미 유저들이 한번 접해봤기 때문에 셀레스티아의 못이 있는 상태라고 추정된다. 결정적으로 현재 못이 존재하는 지역에 존재하는 석화 고목이 이곳에도 존재한다.

나히다 전설임무 제2장에서 수메르 지역의 못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수메르에 떨어진 셀레스티아의 못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수메르는 일곱 국가 중 셀레스티아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다른 국가에 떨어진 못은 설산이나 층암거연 같은 제한된 구역에만 피해를 주었지만, 수메르에 떨어진 못은 대부분의 지역을 사막으로 만들었고, 방사벽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림 지역까지 사막이 되었을 것이다.

3.2.5. 폰타인

폰타인 지역의 마신 임무 4장부터 셀레스티아와 게임 스토리가 처음으로 연결된다. 마신 임무 5막에서 모든 폰타인 사람들은 '원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바닷물에 가라앉아 녹아버린다는 '예언'을 둘러싼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리고 해당 예언은 실제로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원인은 셀레스티아에서 내린 천리의 심판 때문이었다. 폰타인 인류는 전대 물의 신 에게리아가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의 힘을 이용해 물의 정령들을 인간으로 바꾸어놓은 '가짜 인간'이었기 때문에, 셀레스티아는 홍수를 일으켜 폰타인 문명을 멸망시켜버리고 에게리아를 깊은 바닷속으로 유배해버렸다.[19]

에게리아가 깊은 바닷 속으로 유배당한 이후, 폰타인 지역은 원시적인 문명으로 퇴보했다. 그리고 마신 레무스가 나타나 주인을 잃은 원시적인 폰타인 백성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표면적인 역사에서는 잔인한 폭군이 되었고, 숨겨진 진실에서는 수메르 지역의 적왕과 화신과 똑같은 어떤 운명에 속박되어 자멸해버리면서 폰타인 지역의 마신전쟁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깊은 바닷 속의 유배에서 풀려난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마신의 조각을 받고 폰타인의 백성들을 지배하는 집정관이 되었다. 하지만 에게리아는 여전히 셀레스티아의 심판에 속박된 죄인이었고, 폰타인은 결국 내버려두면 정기적으로 멸망할 예정이었다.

500년 전에 에게리아는 켄리아의 대재앙에서 티바트를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다. 그리고 2대째 폰타인 집정관 포칼로스가 에게리아의 소망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마신 임무 4장 5막에서 포칼로스의 자살으로 물의 신좌가 파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덕분에, 셀레스티아가 결정해놓은 운명에서 폰타인의 백성들이 해방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래의 떡밥을 보면 알수있듯이 목숨은 건졌지만 셀레스티아가 미리 결정하는 운명 자체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폰타인 지역에서 셀레스티아가 티바트를 지배하는 구조에 관련해서 몇가지 중요한 설정이 밝혀진다.

느비예트는 하늘의 전언은 따르지 않지만 인간의 의미는 인정해 본인이 신의 눈을 수여하기로 한다. 또한 물의 용왕이 된 느비예트가 「운명」 속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자 하늘은 이를 예측했는지 느비예트를 위해 티바트의 별 하늘에서 특수하고 존귀한 자리를 '미리' 남겨뒀다고 한다. 즉, 느비예트와 폰타인은 아직도 셀레스티아가 지배하는 운명 시스템에 속박되어 있는 상태이다.[20]

3.3. 우주론 관련 떡밥

3.3.1. 신격들의 관리자

셀레스티아는 대체로 마신들보다 상위의 관리자들이라고 묘사되고 있다. 심지어, 현재 티바트 7개 국가를 만들어낸 집정관들이 지상의 마신들을 모조리 쓰러트리고 셀레스티아한테서 권리를 인정받은 마신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티바트의 '신격'이라는 체제를 감독하고 있다.

마신전쟁은 시작되는 방식과 이유는 알수없지만, 종결되는 방식은 사실상 마신전쟁의 생존자들이 셀레스티아의 통제력에 복종하여 살아남는 결말이다. 항목 참조.

벤티는 셀레스티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행자에게는 감로수가 없어서 맛있는 과실이 열리지 않아 좋은 술이 없기 때문이라고 웃어넘겼지만, 프리퀄 만화에서 바네사벤티에게 셀레스티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벤티가 어떤 존재 세 명의 어두운 이미지를 떠올리고는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급하게 화제를 돌리며 대답을 회피하는 묘사가 나온다.# 벤티가 '자유'의 신이라고 불리는 것을 감안하면, 티바트를 억압하고 있다고 묘사되는 셀레스티아를 좋지 않게 여기는 것은 당연해보인다.

3.3.2. 운명과 별자리 통제 능력

셀레스티아는 신의 눈, 별자리, 예언 같은 초월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티바트의 '운명'을 억압하고 있다고 표현된다. 정확히는, 운명이라는 미리 정해져 있는 역사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티바트의 역사적인 흐름을 셀레스티아가 정해놓은 방식대로 통제하고 있다고 묘사되고 있다.

즉, 티바트에서는 신이든 인간이든, 셀레스티아가 정해놓은 계획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

폰타인 메인 스토리에서는 셀레스티아가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 권능을 보유했다는 묘사를 강조하고 있다. 폰타인은 예언대로 수몰되어버렸고, 과거의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라는 '명확한' 관리자한테 용서를 빌었다. 즉, 티바트의 모든 자연이나 역사는 '운명'과 '예언'대로 움직이도록 결정되어 있고, 결국 티바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셀레스티아에서 정해놓은 미래의 역사이기 때문에 설령 세계수를 바꾼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기억이 달라질 뿐이며 현실에서 '운명'이 결정되어있는 파멸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23]

그밖에도, 폰타인의 수선화 십자원 퀘스트를 끝내면 물 속으로 가라앉는 궁극자의 탑에서 '신의 눈'을 얻는 것은 티바트의 '운명'과 '별자리'를 통제하는 '헤이마르메네' 혹은 하늘한테 자신을 팔아넘기는 짓이라고 부정적으로 묘사한다.[24] 게임 중의 로딩 툴팁에서도 '신의 눈'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존재의 시선을 받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신의 눈이 없는 평범한 인간들은 티바트의 운명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신의 눈을 얻는 자들은 (르네의 노트에 따르면) 운명을 벗어날 잠재력이 있는 존재들이지만 티바트의 가짜 하늘에 별자리가 기록되면서 운명이 속박되고, 강력한 마신들조차 희생자들을 대체하여 자신의 목숨을 대신 희생하는 결말 이외에는 셀레스티아가 미리 결정해놓은 미래 계획이 사라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3.3.3. 티바트의 가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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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트의 밤 하늘은 켄리아의 검은태양, 혹은 연꽃 모양의 돔처럼 보이는 형태를 중심으로 똑같은 문양이 반복되어 있는 형상이다. 즉, 티바트의 하늘은 원신에서 핵심 설정으로 자주 사용하는 '별' 상징물이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는 프랙탈 패턴으로 제작되어 있는 인공적인 구조물이다.

자세히 보면 티바트 하늘의 중앙지점이 일종의 카메라 혹은 우주선의 계폐장치 같은 기계 구조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근데 그 녀석이 그렇게 놀란 걸 보면 거짓말 같진 않던데. 설마 스승님이 점성술을 가르쳐 줬을 때 말한 「거짓된 하늘」에 다른 뜻이 있나?
이벤트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中, 모나
도토레: 모든 지식을 장악하고 있는 네가 이런 소문을 들어봤는지 모르겠군? 아마... 「티바트의 별하늘은 가짜다」라던데.
나히다: ...뭐?
마신 임무 제3장 제5막: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中
티바트의 하늘이 거짓이라는 떡밥은 게임이 첫 출시되는 1.1 버전과 3.2 버전에서 언급되는데, 셀레스티아의 명령을 받는 일곱 신조차도 모르는 진실이다. 그런데 티바트의 하늘은 처음부터 인공적인 구조물처럼 제작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당한 비율의 유저들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배치해놓은 수수께끼 문제내기에 가까운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티바트의 달은 항상 보름달로 고정되어 있으나 티바트에 보름달만이 뜨는 것은 아니다. 이나즈마의 츠루미 섬 지하 유적에는 셀레스티아를 묘사한 벽화가 있는데 이쪽의 묘사에선 보름달이 아니다. 유저들한테 원석을 제공하는 공월의 배경에 떠있는 달은 보름달이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로그인 화면의 셀레스티아의 달은 항상 티바트에서 보이는 보름달이 아니다. 보름달이 되기 직전의 모습인데 이것을 보면 게임 속에서 나타나는 셀레스티아는 일종의 환상에 불과하고, 가짜 하늘 위에 진짜 셀레스티아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맵 파일을 뜯어보면 로그인 화면의 배경은 티바트 맵에서 수 킬로미터쯤 위에 위치해 있다. 이는 겨우 수 킬로미터 차이로 로그인 배경에선 달이 제대로 보이는데, 티바트에서는 보름달만 보인다는 의미이다. 즉, 현재 티바트의 하늘은 항상 보름달처럼 고정되어 있는 천체만이 보이는 인공적인 하늘 형태의 구조물이라는 것이다.[25]

참고로, 인게임의 시간흐름은 현실보다 빠른데(현실의 1초당 1분), 여행자와 페이몬의 대화 내용을 보면 이런 빠른 속도가 게임적 허용이 아니라 공식 설정인 모양이다.(대사 티바트에 대해) 참고로, 앞의 방식으로 계산하면 티바트의 수천년은 현실적으로는 수백년 밖에 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원신에서 가짜 밤 하늘의 구조물이 보이지 않는 지상 구역이 있다. 수메르 지역의 아루 마을~파라컬트까지 사막 문명이 번성했던 지역에는 위처럼 밤하늘 중앙에 인공적인 구조물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곳은 과거에 적왕, 화신이 영향을 끼친 장소라서 다른 지역의 밤 하늘하고 차이점을 보여줄 수 있는 설정이 존재하는 지역이기에 '원리는 모르겠지만 그럴만하다' 라는 반응이 많은 편.

티바트의 가짜 하늘의 형태에 대해서도 팬들의 몇가지 분석이 있다.

참고로, 티바트를 인공 행성체라고 해석하는 이론에서는, 티바트의 가짜 하늘은 '별의 바다'가 아니라 또다른 땅으로 뒤덮인 '대륙'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쪽도 꽤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률이 높거나, 양쪽의 이론을 혼합한 3중 구조라는 추측도 있다.

3.3.4. 달과 태양

3.3.4.1. 달과 태양의 강림
셀레스티아 혹은 하늘에서 '달'과 '태양'이라는 2개의 집단 혹은 혈통의 신격들이 제각각의 '빛'을 상징하며 티바트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지속적으로 암시되고 있다.

티바트 지상에는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달의 혈통, 태양의 세력이라는 2가지 근본을 지닌 세력들이 마신전쟁 시대부터 난립했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달과 태양을 각각 상징물로서 내세우는 마신과 문명들은 라이벌 / 협력 / 적대 / 결혼처럼 여러가지 방식으로 충돌하고 서로 뒤섞이며 인류 역사를 형성했으며, '달'과 '태양'이라는 두가지 속성을 짝지어서 묘사하는 배경 설정이 각 지역마다 다양하게 숨겨져 있다.[32]

참고로, 파네스가 활동했던 제1시대부터 제2시대의 달을 상징하는 셀레스티아에서 파생되는 종족은 '달빛'의 혈통이다. 반면에, 태양의 혈통들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티바트에서 '황금색'과 '태양'이 어떤 근본에서부터 나타났는지는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다. 달과 태양의 창조신과의 관련성은 파네스 항목을 참조하자.

현재로서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표현하는 빛깔과 집단들이 왜 '달'(푸른색/은백색')과 '태양'(황금색/호박색)이라는 2가지 분류로서 나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둘다 긍정적인 개념이며, 현재 티바트의 역사에서는 달과 태양의 집단이 인류 집단 사이에 뒤섞여 있기 때문에, 딱히 선악의 구분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3.3.4.2. 달빛과 태양빛
달빛(푸른빛, 은백색)과 태양빛(황금빛, 호박색)은 게임 속에서 몇몇 중요한 설정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지속적으로 대비되는 연출이 반복된다. 현재까지는 달빛과 푸른빛은 '우주' '영혼' '선령', 태양과 황금빛은 '대지' '꿈' '인간'이라는 키워드에 지속적으로 관련되는 연출이 강조된다. 위처럼 마신전쟁에서 두 문명이 섞이는 기록물 이외에는, 간간히 다른 빛의 속성으로 상호작용하는 간접적인 대비 연출만 보여주고 있다.[33]

원신의 스토리는 게임 속의 연출을 미리 쌓아놓고 몇년 후에야 설명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는 구체적인 해답을 추론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대충 어떤 연출들이 나오는지만 알아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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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속 뒤집힌 우물.png
파일:뒤집힌우물VS황금.jpg
층암거연의 데인슬레이프 임무에서는 츄츄족을 '인간'으로 되돌리겠다고 심연교단이 사용하는 장치에서 '황금색'이 뿜어져나온다. 반면에 츄츄족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화 기능을 제공하는 뒤집힌 연못이나 할프단의 유령이 흩어지는 등등 '영혼'을 강조하는 장면에서는 '푸른빛'이 뿜어져 나오면서, 위의 스크린샷처럼 노골적으로 두가지 빛깔이 지닌 상징성과 상호작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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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nshin_sun_and_moon1.jpg
파일:genshin_sun_and_moon2.jpg
「지혜」의 본질은 모든 사고를 통제하고, 모든 이익을 도모하는 것에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생명들도 결국 족쇄를 초월하는 자유를 얻게 하는 것이다.
... (중략) ...
비밀의 황금 봉인이 드러나고 모든 꿈이 달빛 아래 호박처럼 반짝이는 밤이 되면, 그녀와 그녀가 사랑했던 인간들도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겠지
무기 돌파재료 숲의 이슬을 닮은 금 부적 中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는 3장 2막에서 닐루가 춤을 추면서 꿈이 끝나는 장면은 황금빛, 달빛이라는 구체적인 단어를 관련 텍스트에서 언급한다. 게임 속의 연출에서도 대놓고 달빛과 황금빛을 짝지어서 대비적으로 연출한다. 닐루가 춤을 출때 꿈의 경계선이나 건강한 '인간'들과 주인공들은 비자연적인 '황금빛'으로 반짝거리는 장면이 강조된다. 반면에, 꿈의 경계선 너머와 비늘병(심연)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대비되는 '푸른빛'으로 빛난다.[34]

폰타인 지역에서는 프뉴마(노란색)/우시아(파란색)라는 에너지가 각각 다른 지역에서의 '달빛'과 '태양빛'을 묘사하는 2가지 '빛'하고 비슷한 역할을 갖고 있다.[35] 그리고, 둘을 합친 '프뉴무시아' 에너지는 일곱 성인의 소환의 만능 원소 혹은 페이몬의 색상과 유사한 무지개색 오오라과 청록색이 뒤섞인 '하얀 빛'이다. 따라서, 달과 태양이 상징하는 2개의 빛이 합쳐지는 '하얀 빛'이 원신의 어떤 개념을 상징한다고 추측하는 경우가 생겼다.[36]
그날, 보육원에 새로운 일원이 찾아왔다. 그녀는 스스로를 고귀한 공주라고 부르는 예쁘장한 이국 소녀였다. 고국이 황금의 신에게 패배했지만 제사장의 딸이었던 그녀는 새로운 신을 인정할 수 없었기에 머나먼 켄리아로 떠나온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하늘의 신의 사자와 같다」는 뜻의 안젤리카(각주 1)[37]라고 했다.
페룬에리 2권 中

폰타인 지역에서 켄리아의 전설을 번안해서 만든 대중소설이라는 설정으로 페룬에리라는 게임 속의 책에서 황금빛과 달의 종족이라는 서로 다른 집단에 대한 추가 설정을 제공한다. 소설 속에서는 켄리아에 나타난 "안젤리카' 라는 천사 즉 '달빛의 혈통' 선령 혈통을 지닌 소녀는 자신들의 고향이 '황금'의 신한테 패배하고 켄리아로 내려왔다고 말한다.[38] 이것은 사실상 작가들이 셀레스티아에서 기원하는 두가지 '빛' 혹은 혈통들이 교류하는 역사적인 흐름에 대해서 힌트를 주는 게임 속의 책이다. 아직도 미씽링크가 너무 많아서 정확히 해독할 수는 없는 설정이다.
3.3.4.3. 붉은 달과 검은 태양
켄리아 지역에 연관되는 설정에서는 티바트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대 역사를 설명하는 '달과 태양'이라는 키워드가 각각 붉은 달검은 태양이라는 이미지로 변환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윤회하는 운명이야. 데인, 너에게 그 금발은 대체 뭐지? 죽여야 할 사람일까, 아니면 참회의 대상일까?」—자칭 운명을 통달한 자
한국어판의 데인슬레이프 소개문 (앞부분이 없다.)
原初逆转了毁灭,天空之岛焚烧了大地之国。白垩追逐着黄金,赤月对黑日复仇。未来拯救过去,年长者与年幼者同血相残
원초는 재앙은 역전시켰고, 하늘의 섬은 대지를 불태웠다. 백악은 황금을 좇고, 적월(붉은 달)흑일(검은 태양)에 복수한다. 미래는 과거를 구하고, 연장자와 연소자는 상잔한다.[39]
한국어판에서 삭제당한 다른 언어버전의 데인슬레이프의 소개 앞부분 내용.

위의 설명처럼, 붉은 달과 검은 태양은 켄리아 왕조에서 매우 중요한 설정이다. 때문에, 켄리아 지역에서는 티바트의 여러 지역에서 과거 역사적인 집단이라고 언급되는 '달'과 '태양'이 각각 '붉은 달'과 '검은 태양'이라는 조합으로 짝지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실제 게임 속에서도 붉은 달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켄리아 지역에서는 우주의 진실된 모습이 보인다는 떡밥이 존재하기 때문에, 붉은 달이 티바트에 존재하는 현재 달의 진짜 모습이라는 추측이 있다. 현재는 지나치게 파편화 되어있는 설정이라서, 티바트 지역에서 존재하는 달과 태양이 켄리아 지역에서는 각각 '빨간색 달'과 '검정색 태양'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은 설정이다.
3.3.4.4. 태양(황금색)의 기원
[태양의 비유]
어두운 동굴에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살았더라. 태양을 본 적이 있는 현자가 동굴 사람에게 빛 아래에서 사는 것과 태양의 위대함을 얘기했더라. 그는 이해하지 못하는 동굴 사람을 보며 불을 피우매, 사람들이 불을 태양으로 섬기며 숭배하니, 어둠과 불빛 생활에 익숙해지더라
현자가 숨을 거둔 후 누군가 불을 점령하여 자신의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웠나니
백야국장서 2권 일월과거사 중
지하에 갇힌 인류가 '가짜 태양'을 숭배하는 계기를 설명하는 단락

원신에서 '하늘'을 의미하는 '빛'이 각각 달빛, 태양빛으로 나뉘는 2가지 상징물로서 갈라져 대립하는 기록물은 주로 마신전쟁 이후에 많이 나온다. 그중, 달빛의 혈통은 제2시대부터 셀레스티아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던 집단이라고 직접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태양을 내세우고 황금색을 지닌 신격들은 제대로 된 기원을 알수가 없다. 따라서, 황금색 혹은 태양의 신격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추측하는 가설들이 몇가지 있다.

3.3.5. 심연과의 적대 관계

심연은 티바트라는 세상의 법칙을 규정하는 셀레스티아의 '빛'이 닿지 않는 외부 공간, 그곳에서 존재하는 에너지, 그곳에 사는 종족과 집단들을 의미한다. 티바트라는 세상을 규정하는 힘이 곧 셀레스티아의 빛과 별자리와 운명 시스템이기 때문에, 셀레스티아의 빛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닿을 수 없는 개념인 심연은 본질적으로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적대적인 개념이다.

또한 심연과 셀레스티아는 사실은 서로 본질적으로는 비슷하다는 무시무시한 떡밥이 수메르 지역 3.6버전부터 공개되고 있다. 덕분에 파네스와 셀레스티아의 정체부터 여러가지 인식이 꽤나 달라졌다. 심연 항목에서 심연과 셀레스티아의 진실 항목을 참조.

3.4. 출신 인물/현재 추측

셀레스티아 출신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3.5. 셀레스티아에 속하게 된 인물

원래부터 셀레스티아 출신인 것은 아니지만, 신좌에 오르거나 영웅적인 경지에 도달해 셀레스티아에 다다른 존재들이다. 원신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모험가들은 이곳에 다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작중 이미 사망한 선인들 역시 리월항 NPC들의 대사를 통해 추측해볼 때 셀레스티아에 오른 것으로 보이며, 바네사의 예시를 통해 추측하면 셀레스티아는 사실상 사후 세계 역할도 겸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1] 다만 밤이 아닌 낮 시간일 경우 그 자리에 셀레스티아가 없어서 대체 뭘 보여주려고 한 건지 모를 수도 있다.[2] 로딩 문구에 의하면 세계를 초월한 두 힘의 격전지라고 언급된다.[3] 한 차례 문으로 봉인해두고 일정 거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몸에 고통이 생기며 특히 가장 내성이 없던 지경의 경우 피를 토하다 못해 이후 폐 조직을 뱉어낼거란 진단을 받을 정도였다.[4] 이는 마신 임무 중간장에서 잘 나타난다.[5] 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온열기를 만든 빈다그니르완 달리 가스가 새어나오는 광갱이다보니 불을 쓸 수 없어서 유명석의 빛을 내는 광등으로 만들어두었다.[6] 다만 하늘의 사자가 일곱 신인지는 확실치 않다.[7] 층암거연에 있는 수정못은 원래 무명의 유적 주변에서 부유하고 있었다.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건 심연 교단 측에서 유적의 뱀을 동원했기 때문.[오역] 스토리 공개 초기에 벽화 문자를 잘못 해석한게 정설로 굳어짐[9] 몬드드래곤스파인, 리월층암거연의 지하에 있다.[10] 더욱이 이나즈마엔 일곱 용왕의 존재로 추정되는 존재조차 확인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11] 수메르는 인게임 내의 잃어버린 낙원의 꽃 성유물 스토리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지만, 이나즈마는 그런 연관 스토리조차 없어, 아예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다.[12] 다만 갑작스럽게 급변한 태도와 그들을 돕지 않는 신들, 그리고 한낱 인간이 막힌 지상으로의 길을 보고 추측해 수기로 적은 기록이란 한계가 있기에 사실 진짜 승리한 건 두번째 왕좌며 죽림 월야의 달의 자매들이 바로 첫번째 왕좌의 다른 세 명의 집정관이라는 추측이 있다.[13] 지하로 추락해 괴로워하던 연하궁 사람들의 간청도 듣지 않았으며 자신들을 유일하게 버리지 않은 것은 시간의 집정관 뿐이었다 한다.[14] 그도 그럴 것이 적왕은 셀레스티아에 대한 반역 의사를 표한 것이다. 그것도 티바트 대륙의 그 누구보다도 공격적으로.[15] 자신이 만들어낸 왕국인 오아시스도, 자신의 목숨 마저도.[16] 날뱀의 설명문: 날뱀에겐 「비행」 능력이 없는데, 새를 닮은 골격과 바람 원소의 잔해 덕분에 부유할 수 있게 된듯하다. 사막은 바람 원소의 나라가 아니지만, 그곳엔 항상 울부짖으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바람이 있다. 도시도 역사도 모래바다의 바람에 마모되어 모래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바람과 공생할 수 있는 동물만이 모래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17] 이 사실은 화신의 권속인 릴루페르가 소용돌이를 없애는 힘이 있는 것과, 잃어버린 낙원의 꽃 성유물 스토리에서 화신 사후에 폭풍이 불기 시작했다는 언급에서 유추 가능하다.(바람) 그밖에는 화신이 사라진 이후 오아시스의 물이 말라가기 시작하며, 지니들의 영혼을 갈아서 겨우 유지했으나 그것도 지니들이 고갈되자 수자원이 점점 바닥난다.(물)[18] 참고로, 적왕은 화신이 사망한 이후부터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셀레스티아에 맞서는 황금색 꿈이라는 또다른 차원 혹은 서버를 창조하고 있었다. 적왕은 나중에야 릴루페르의 행동을 알아차리는데, 당연하지만 매우 빡친 적왕은 릴루페르의 영혼을 7개로 찢어 사막 각지에 흩어놓는다.[19] 에게리아와 함께 멸망한 폰타인의 초고대 역사는 몇번째 시대라고 구분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에게리아가 유배당하고 시대가 바뀐 이후에 레무스가 찾아오고 벌어지는 마신전쟁은 제3시대의 사건이라고 추정된다. 따라서 제1~2시대의 사건이었다는 추정 자체는 가능하다.[20] 그런데, 마신 임무 4장 5막에서 '물의 신좌'가 파괴되는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셀레스티아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것은 천리가 침묵하고 잠들어 있다는 떡밥에서 영향이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폰타인에 내려져 있었던 멸망의 예언은 이미 수천년 전에 내려놓은 판결이 해결된 것 뿐이라서, 셀레스티아의 운명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것과는 연관성이 낮다.[21] 케이아 초대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대사. 케이아는 켄리아(태양)과 몬드(달)이라는 의미심장한 양대 상징성을 가진 인류 집단의 중심에 있는 인간이므로, 어느 하나의 세력을 두둔한다기 보다는 모든 인간 전체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대표하는 입장을 대변하는 작가들의 직접적인 설명에 가까운 대사이다.[22] 마신전쟁은 엄연한 생존을 다투는 전쟁 도중이라서 내버려두면 죽는 상태라고 볼수있는데도, 셀레스티아라는 초월적인 존재가 굳이 전쟁의 규칙을 정해놓고 오로바스는 그것을 어겼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라는 뜬금없는 판결이 내려진다. 마치 마신전쟁보다 셀레스티아의 비밀을 지키고 권위를 세우는 것이 우위에 있다는 듯한 이상한 묘사.[23] 마녀회의 신비한 마녀 니콜 라인에 의하면, 티바트에서 정해져있는 '운명'과 '예언'을 거스를 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존재하는 것은 마신 뿐이다. 그나마 티바트에서 모든 신격이라는 개념은 창조주 파네스에서 파생되는 힘이라고 추정되기 때문에, 똑같이 파네스가 만들어놓은 셀레스티아의 시스템을 아주 조금이라도 수정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설정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원신에서 마신들이 운명을 바꾸는 방법이라는 것은...[24] 헤이마르메네는 그리스 신화의 운명의 신이다. 하지만 해당 퀘스트의 뉘앙스로는 티바트의 창조신(파네스)의 시스템 혹은 그것을 이어받았거나 변형시킨 현재의 셀레스티아의 관리자 시스템을 상징하는 단어처럼 사용하고 있다.[25] 또한 셀레스티아의 바로 아래쪽인 침옥 협곡에서 셀레스티아를 바라보면 셀레스티아에 의해 별이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별이 셀레스티아를 가리게 된다. 즉, 셀레스티아가 티바트의 밤하늘보다 위쪽에 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26] 몬드, 리월, 수메르 지역에서 언급되는 달의 신격들. 정확히 어떤 시대인지는 알 수 없지만 파네스가 보이지 않는 어떤 시대의 셀레스티아를 지배했다고 한다. 수메르 지역의 달을 꿰뚫는 화살 아이템 텍스트에서는 2명이 죽고 1명만이 살아남았다고 전해진다.[27] 달의 여신들이 셀레스티아를 통치했다고 예상되는 제1~2시대의 선령 종족이다. 행적하고 관련된 대다수의 지문에서 달을 언급한다.[28] 나히다가 자신을 달에 비유하고 룩카데바타를 태양에 비유하는 대사가 있기 때문에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룩카데바타는 거의 모든 아이템 텍스트에서 달빛하고 관계성이 있으며, 파라컬트 전투에서는 룩카데바타가 지나는 땅에서 천송이의 달 연꽃이 피어났다고 묘사되므로 분명히 달빛의 혈통이다.[29] 나히다의 명함 이름이 초승달이다.[30] 황금빛으로 빛난다는 묘사가 간간히 등장한다. 제4의 강림자인 여행자도 황금빛이다.[31] 원신에서 태양이 처음으로 중요하게 언급되는 곳은 켄리아의 검은태양 왕조에 대한 설명이다. 그밖에도, 지하로 가라앉은 연하궁에서 셀레스티아의 빛이 닿지 않으니 인공태양을 만들어내고 숭배하기 시작했으며, 황금의 상징성을 지닌 적왕과 레무스와 라인도티르는 모두 인간한테 운명을 초월하기 위한 어떤 실험을 했던 인물들이다. 따라서 황금은 인류 문명한테 가까운 상징성을 지닌 기록물이 자주 등장한다.[32] 원신은 첫 출시 버전부터 몬드(독일어로 달)과 켄리아(검은태양 왕조)를 대비하고 출발한 게임이다. 국가명칭인 리월은 황금을 만들내는 마신 종려(황금)와 월(달)이라는 한자어를 합친 간단한 이름이고, 수메르 지역에는 사막의 적왕(태양)이 셀레스티아의 화신과 우림의 룩카데바타(달)까지 3명이 함께 동맹했으며, 폰타인에는 창조신의 그림자에서 파생되는 에게리아(달)와 하늘까지 황금색으로 뒤덮었다는 레무리아 제국(태양)이 둘다 죄를 저지르고 신좌를 교대하는 마신전쟁이 묘사된다. 심지어 켄리아 지역에는 '붉은 달'과 '검은 태양'을 묶어놓고 같이 언급하는 등등, 원신은 달과 태양이라는 2가지 근본을 지닌 집단을 구분해놓은 이후에 같이 짝지어놓는 방식으로 여러가지 과거 역사를 설정하고 있다.[33] 원신에서 달과 태양의 색깔대비 이외에도 비슷한 빛깔의 형태가 반복되는 것이 몇가지 더 있다. 심연을 묘사하는 보라색 포탈, 티바트 바깥 우주의 별하늘을 묘사하는 분홍색과 하늘색이 섞인 원석 컬러링의 별하늘이다. 달과 태양의 대비도 그런 컬러링 혹은 속성 구분의 하나.[34] 뜬금없지만 후속작 스타레일에서 위의 장면하고 비슷한 구도가 나온다. 어벤츄린이 꿈 속에서 스스로 죽음을 연출하는 무대에서 위처럼 '황금색' 보존의 힘이 내려오고 꿈이 깨지면서 '푸른색' 진실된 배경이 드러나는 유사한 구도가 나온다. 다만, 무해한 존재였던 닐루와는 달리 어벤츄린은 악당처럼 위장을 하다보니, 꿈을 깨트리는 주체는 공연자인 어벤츄린이 아니라 그를 베어버리는 아케론이 되었다. 그런데 우주론을 연결하는 비유는 유사하다. 해당 챕터에서 어벤츄린 최후의 공연을 암시하는 파트에서 웰트와 아케론이 제각각 (원신으로 따지면) 파네스 혹은 적왕처럼 인간들의 꿈을 연결했다가 실패하는 거인의 존재를 언급하는데, '태양'을 좇다가 '바다'에 빠졌다는 설명에서 달과 태양의 비유하고 유사한 메타포를 공유한다. 아케론은 아래의 '붉은 달'과 '검은 태양'을 언급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달과 태양에 연관된 의미에서도 연결점이 있다. 양쪽다 3장 2막에 배치되어 있는 장면이라는 것도 의도적인 오마주 같은 공통점. 덕분에 사실 달과 태양이 양자와 허수의 변형이라는 심증이 강해진 편.[35] 폰타인 지역에서는 파란색 우시아가 실체를 의미하는 단어이고, 노란색 프뉴마가 영혼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현재까지 원신 속에서 황금은 실체의 개념이고, 파란색은 주로 영혼 같은 개념을 상징했기 때문에, 폰타인 지역의 해당하는 2가지 빛에 붙인 단어는 게임 속의 묘사하고는 살짝 뒤집혀 있다. 이유는 불명.[36] 참고로, 프뉴무시아의 빛깔은 몇년 전부터 등장했던 앞의 2가지 연출에서도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새로운 떡밥이다. 데인 임무에서 츄츄족을 되돌리는 장치에서 2가지 빛이 섞일때,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 닐루가 춤을 출떄 황금색과 푸른색 사이에서 수정나비들이 날아갈때, 황금색과 푸른색이 뒤섞이는 부분에서는 프뉴무시아 에너지처럼 하얀색과 하늘색의 중간적인 '선령'들이 지닌 빛깔이 생성되는 연출이 있다. 즉, 2가지 빛이 섞이면서 선령들의 빛깔이 나타나는 묘사 역시 몇년동안 반복되고 있는 연출이다.[37] (게임속의 각주) 각주 1: 고대 리월 사람은 이런 식으로 작명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녀의 이름은 「묘음의 딸」이나 「천왕의 종」이었을 것이다. / 앞에서 묘음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천왕의 종'이라는 언급은 앞의 소녀의 혈통이라고 설명되는 소속된 제2문명의 제사장들의 혈통이 셀레스티아의 선령 종족한테서 이어지는 혈통이라는 뜻에 가깝다.[38] 그녀가 리월 출신이라고 언급되기 때문에, 마신전쟁에서 '황금의 신' 종려한테 패배한 리월 지역에서 살고 있었던 제2시대 문명의 제사장 일족들이 일곱 집정관 체제를 거부하고 켄리아 지역으로 도망쳤다는 언급으로 추정된다.[39] 일본어는 중국어판 하고 동일한 내용이다. 영어판은 게임 설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번역이 뒤틀렸고, 한국어판은 번역팀이 앞의 설정이 무슨 내용인지 몰랐기 때문인지 완전히 삭제해버린 상태이다. 그런데, 위의 문장들을 잘 읽어보면 사실상 원신의 전체적인 설정을 완벽하게 압축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수있다.[40] 그밖에는, 파네스가 '황금색'이기 때문에 그의 그림자에서 나온 것들이 달빛의 혈통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41] 혹은, 티바트 인공 행성체 이론에서는 셀레스티아가 티바트라는 행성의 중심코어이고, 셀레스티아의 빛이 닿는 행성 내부는 달빛의 대륙(티바트)이고, 셀레스티아가 보이지 않는 지하부터 행성 바깥은 태양의 대륙(켄리아)로 이루어진 행성 구조라는 해석도 있다.[42] 텅 빈 궁전에서 늑대가 노랫소리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갔는데 창백한 소녀가 류트를 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며 노래를 듣는다. 늑대가 무슨 노래냐고 물으니 그녀는 선령의 노래이며 아주 오랜 옛날 미개한 인간을 위해 만든 노래지만 지금은 우리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는데 사용한다고 말했다. 늑대도 이 멜로디를 따라부르며 둘이 함께 했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다.[43] 셀레스티아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셀레스티아 관련 혈통이자 명령을 받는 소속 세력으로 분류된다. 참고로, 현재 버전을 기준으로는 에게리아처럼 지상에서 창조되었으므로 셀레스티아 소속이 아니라고 분류한다면 종려, 룩카데바타, 적왕 등도 셀레스티아 출신인지 불확실하다. 현재는 셀레스티아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설명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은 셀레스티아에 직접적으로 거주했다는 증언이 있는 선령 종족 뿐이다.[44] 단, 신위를 이어 받은 뒤 신의 심장을 버리며 셀레스티아와의 관계를 모두 끊어버린 바알은 예외. 또한 바르바토스는 자신은 셀레스티아까지 날아갈 수 없을지 모르며, 설령 초대를 받더라도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는데 이를 보아 바르바토스 역시 셀레스티아와의 관계를 끊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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