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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4 10:48:05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3

가텐계 시리즈
본편 내 애인은 가텐계
외전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2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3
가텐계 3
ガテン系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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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엘프
플랫폼 Windows
출시일 2015년 10월 15일
장르 네토라레
1. 개요
1.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작 과정
2. 스토리3. 등장인물4. 엔딩5. 평가 및 반응
5.1. 여담

1. 개요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시리즈의 완결편. 2015년 10월 15일 발매되었다. 원래는 3편과 4편으로 나눠서 완결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인 엘프의 인력/자금 문제 등이 겹쳐서 3편만으로 완결되었다.

전작과 동일한 등장인물들이 출현하며 장르 역시 마찬가지로 네토라레물이며, 시스템, 작화 등 또한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1.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작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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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홈페이지에 3와 4를 동시에 만들고 있다는 배너의 변천사. 보다시피 아예 배너가 쓸데없이 고퀄리티로 조금씩 망해가는 과정을 표현한것. 깨알같은 노란 수건의 수위아저씨

이유인즉, 2014년 6월, 엘프실키즈의 스태프 상당수가 회사를 나와 실키즈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새로 회사를 차렸기 때문. 이 이미지 이후에는 다 무너지고 공사 현장에서 마로와 사키미가 덩그러니 앉아있는 배너로 교체되었다.(…)엘프 불쌍해요 그렇기 때문에 가텐계 시리즈의 저작권을 쥐고 있는 쪽이 엘프 쪽인 관계로 실키즈 플러스에서 시리즈를 이어받아 제작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엘프 입장에서는 일단 제작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으로 보이지만, 기존 스태프가 거의 다 빠져나갔기 때문에 시리즈 제작이 불퉁해보였다. 더욱이 실키즈 플러스 홈페이지 공지를 보면 이들은 엘프와 실키즈에 상당히 적대적이다(…). 독립에 관한 문의 사항들에 대해 답변하는 페이지에서 시리즈 존속을 걱정하여 묻는 이들에게 "딴 회사라 우리가 아는 거 없으니 여기다 묻지 말고 그 쪽에다 문의하세요."라는 식으로 답해놔서 다들 걱정을 하고 있던 터에 공식 홈페이지에 2015년 여름 발매예정을 알리는 새로운 안내 배너가 등장했고, 어떻게든 2015년 중에 발매하는 데는 성공했다. Last dance with you라는, 엘프의 종말을 연상시키는 문구와 함께..

발매전에는 2015년 8월에는 전작 <내 애인은 가텐계> 역시 게임 본편 DVD와 각종 원화등을 모아놓은 화보집을 세트로 재발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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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스토리

전작의 진엔딩인 마로와 사키미가 담력시험을 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담력시험이 끝나고 돌아가는 도중에, 전작에서 사키미를 협박하고(루트에 따라서는 마사시에게 살해당하기도 한다.) 난입한 마로에게 쥐어터졌던 요코야마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전작에서는 완전히 악역으로 등장했지만, 요코야마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회상이 나오면서, 사실은 사키미를 향한 뒤틀린 애정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전작에서 했었던 협박 역시 사실은 쫄면서 했었다고.(…) 이후, 요코야마의 이혼에 대한 진상도 밝혀진다. [1]

초반에는 위와 같은 요코야마 시점에서 본 과거 회상과, 사키미와 마로의 애정씬등이 주를 이루고, 전작 진엔딩에서 남편과 별거후 잠적했다가 다시 나카노쵸로 돌아온 유키나가 마로-사키미와 재회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야기는 담력 시험의 상품이었던 온천여행권에 당첨되어 마로, 사키미, 유키나, 요코야마 넷이서 온천여행을 가게 되는 전개로 나아간다.

일행은 현지에 도착하고 나서야 원래 가게된 온천여관이 누군가에 의해 멋대로 예약취소된 상황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그 후 유키나가 일하는 슈퍼의 점장이 잡아준 근처 여관으로 갈 수 있게 되어 일단 그 쪽으로 가게된다. 그러나 이 네 명이 가게 된 여관은 유부녀들을 납치해서 회원제로 성매매를 시키는존나 말도 안되는 그런 여관이었다. 여관 쪽 의도가 밝혀지고 돼지 가면과 말 가면을 뒤집어 쓴 여관 직원들이 덮쳐오면서 RPG마냥 커맨드를 선택해 적들의 체력을 깎아 쓰러뜨리는 형식으로 바뀐다. 레벨업도 나오고, 필살기를 습득하는 장면도 나온다. [2] 차례로 적을 쓰러뜨리다 보면, 전작에서 요코야마와 협력해서 사키미를 협박했던 후세가 나타나는데, 이 놈이 마로일행이 이 여관에 오게 된 원인제공자다. 후세가 하필이면 유키나가 일하는 슈퍼에 부점장으로 있었는데, 유키나를 보고는 한 눈에 반해서 거유 유부녀 클럽 여관으로 오도록 조작한 것. 사실 여관의 회원가입비는 100만엔, 접대비가 한번에 10만엔이라는 고가이지만, 정보제공자로서 공짜로 그녀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꾸민것이다.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여관 로비를 나서면, 이번 일의 흑막 4명이 소파까지 가져다 놓고 거만한 자세로 마로 일행을 맞이한다. 그 흑막들은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시리즈의 전작인 내 애인은 가텐계에서 개 쌍놈들로 등장한 아이다, 쿠로가와, 친넨이다. (이 쌍놈들의 업적은 내 애인은 가텐계를 플레이 해보면 알 수 있다.)[3] 마로일행은 유키나가 인질로 잡혀 목마 고문을 당하는 걸 목도하게 되고, 그중에서도 유키나와 유대감을 조금씩 쌓아가던 요코야마가 제대로 멘붕. 아이다에게 최후의 일격으로 주사를 던지려고 백의 안쪽 포켓에 슬쩍 손을 넣으려던 마로는 움직임을 간파당해 뒤통수를 맞아 쓰러진다. 일행 중 유일하게 남은 사키미는 아이다에게 주먹으로 1:1로 싸워서 이기면 우리 모두를 풀어주고 지면 마음대로 하라는 제안을 한다. 그걸 듣고 아이다는 1:1로 싸우기 전에 시합을 해서 이기면 싸우겠다고 하는데, 그 시합 내용은 9명의 남자와 연속으로 XX를 하여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으면 사키미의 승리라는 것. 거기에 넘어간 사키미는 결국 유키나와 함께 능욕엔딩을 맞이한다.

진 엔딩으로 가는 길은, 온천 여행지에 도착해서 원래 가게된 여관의 예약이 캔슬된 사실을 사키미의 남편인 마사시에게 전화로 알리느냐 그냥 가느냐는 선택지에서 갈리는데, 그냥 가면 상술한 능욕엔딩이고, 마사시에게 전화를 하면 위의 흑막 4명과 사키미의 협상씬에서 마사시가 멋지게 등장하여 사키미에게 곡괭이를 던져준다.[4] 이후, 각성한 사키미가 곡괭이로 사키미 무쌍 (실제로 나온 말입니다.)을 펼쳐 놈들을 전부 털어버리고, 경찰에 넘겨 유부녀 클럽은 박살나고, 사건은 깔끔하게 종결된다.

사건 종결후, 담력시험에서 만난 토모코라는 소녀유령이 나타나서 마로와 친해지고, 마로는 그녀가 생전에 하지 못한 것들을 같이 해주면서 마치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하나씩 소원을 이뤄가던 중에, 생전에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본 잘생긴 의대생과 데이트를 하는게 꿈이라 소원을 이뤄주는 구슬을 써서 데이트도 하지만, 마로와는 너무 달리 마음에서 우러나는 다정함이 없는 데이트였고, 또 다시 구슬을 써서 마로와 데이트도 하며 훈훈하게 지내다 마로를 좋아하게 되어 므흣한 일도 몇번 생긴다. 하지만 마로는 아버지처럼 토모코를 혼내며 걱정하게 된다. [5]
마로는 그녀와 함께 한 달 가량을 지내며, 요코야마와 잘되가는 유키나와, 마사시와 관계를 회복해가는 사키미를 대신하여 그간 자신이 지니지 못했던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토모코를 통해 느끼게 된다. 그러나 언젠간 헤어짐이 올 것을 직감하고 그녀를 성불시키기 위해서, 토모코가 생전에 남긴 가장 큰 한인, 토모코의 편모가 잘 지내는 것, 편모가 사실은 토모코를 무척 아끼고 사랑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토모코는 결국 모습이 점점 흐려지더니 어느 날 사라진다. 토모코가 사라진 다음 날, 마로는 뭔가를 결심한 듯 방에 붙어있는 사키미가 그린 그림(마로와 사키미, 마사시가 그려져있다.) 과 토모코가 데이트때 입던 옷, 마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의, 사키미와 고양이 카페에 가서 고양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라진다.

이후 토모코는 집에서 깨어나는데 그녀의 엄마는 토모코가 살아있는게 당연한 듯이 행동하고 토모코는 자신이 살아난 사실에 기뻐하며 엄마에게 안긴다. 마로는 토모코가 마로에게 남긴 마지막 소원 구슬을 이용해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 토모코를 살린 것이다. 사키미는 언제나처럼 도시락을 들고 마로의 방 창문을 통해 들어오지만 마로가 테이블에 남긴 물건을 발견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마로가 돌아오지 않자 어디로 사라진건지 걱정한다. 그리고 사키미와 마사시, 요코야마와 유키나 넷에게는 마로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잊혀져가지만, 잊을때만 되면 추억으로 되살아나는 존재로 마음 속 깊이 자리잡게 되는데, 그걸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은 한 자리에 마로의 백의를 걸어둔 채 넷이서 화목하게 식사를 하는 그림과 함께 게임이 끝난다. 스태프롤이 흐른 후, 사키미는 다시 창문을 통해 마로의 방으로 들어오고, 마로에게 오랜만이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다시 방에 붙이고 재회를 기념하여 다같이 자신의 집에 모이자고 한다. 마로가 없는 동안 열심히 살았다는 이야기며, 마사시와 요코야마는 먼저 와 있다는 등, 둘의 이 같은 대화로 미루어 볼 때 오랜 시간이 지나서 사키미, 마사시, 유키나, 요코야마 넷 모두 죽었고, 이미 죽어있던 마로와 다시 만나게 되는 결말이다. (엔딩후 타이틀 화면이 사키미가 마로의 백의를 의자에 걸어두고 식탁에 엎드린 채로 백의의 소매를 잡고있는 그림으로 바뀐다.)

그 후 엘프사의 년도별 작품 리스트가 쭉 흐르고 27년간 고맙다는 문장과 함께 진짜로 게임이 끝나게 되며 엘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3. 등장인물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시리즈의 주인공. 2에서의 성격과 비슷하게 착하고 순진하다. 이번작에서는 시리즈의 마지막이기 때문인지 뭔가 마로가 희생하면서 끝나는 엔딩들이 많다. 초반의 사키미와 결혼하고 애낳고 잘사는 엔딩을 제외하면, 마사시와 사키미의 관계 회복을 응원하고, 유키나와 요코야마의 행복을 빌고, 짧은 시간만을 함께 보냈지만, 가족처럼 지낸 유령소녀 토모코를 자신의 목숨과 바꿔가며 살린다.. 생김새만 봐도 원작의 스핀오프 1회성 캐릭터이지만 어쩌다 시리즈를 세개나 내고 열심히 구르다 진엔딩에서는 자기 희생에, 등장인물들에게는 실없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소중한 존재로 마음속에 남는 인물로 결말을 맞이한다.

마로의 친구 겸 불륜상대. 아무리 남편의 성벽 때문이라지만 3편에서는 거의 대 놓고 마로와 불륜을 저지르며 그런 자신이 뭔가 싫다고 자기 혐오를 보이기도 한다. 대화내용이나 엔딩들을 보면 마사시를 사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마사시에 못지않게 마로 역시 사랑하게 된것 같다. 이 시리즈의 진히로인이지만, 진 엔딩에서는 토모코를 위해 마로가 스스로를 희생한 탓에, 결국 살아있을 때에는 마로와 이어지지 못하고 죽고나서 재회한 다음 이제부터 평생 함께라는 말과 함께 사망후 이어진다..

NTR성벽을 가진 귀축남. 여전히 얼빵하고 사키미가 누군가에게 겁탈당하지 않으면 흥분하지 않는 미친놈...이라는 평이 전작에서의 마사시지만 이번 작에서는 사키미에게 곡괭이를 던져 주는 활약을 하여 마로일행을 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NTR속성은 아직 남아있는 인상이지만, 이걸 본인 역시 개선하려고 어떻게든 노력하는 모습도 나와서 1,2,3편을 통틀어서 현저하게 평가가 좋아졌다. 거기다 진엔딩에서 결국 사키미랑 평생 같이 살다 죽으니 나름 성공한 셈.

2편에서는 서브 히로인으로서 비중이 상당히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비중이 많이 줄었다. 마로와의 H신도 거의 없어서 그런지 히로인 같지가 않다. 진엔딩에서는 요코야마와 이어진다. 참고로 전작과 다르게 캐릭터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아야세 사카미의 원화를 담당했던 사카가미 우미가 디자인했다고 하며 이치카와 사야는 실키즈 플러스 쪽으로 합류 했기 때문에 원화 담당자가 바뀌어서 캐릭터가 변경된것.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f0af721e.jpg
(긴머리에서 단발머리로 바뀌었고 인상이 좀 더 부드러워졌다.)

전작 진엔딩 마지막에서 처음 등장하고, 3편 초반과 후반에 등장하는 유령소녀. 소원 구슬을 이용하여 마로와 추억 쌓기 및 생전의 한 풀이를 하다가 마로를 좋아하게 되고 마지막에 사라졌다가 되살아난다. 마로가 원해서 한 것이라지만, 결과적으로 마로의 목숨을 빼앗아간 원인... 뭔가 다른 역할이 있었을 거라 예상하지만, 제반 사정으로 작아진 볼륨으로 인해 역할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보이는 히로인. 므흣한 신이 있긴 하지만 애니메이션 신으로는 없고, 그림만 세 장 정도 있을 뿐이다.
이번 작 최고의 수혜자. 유부녀 클럽 여관에서는 수상쩍음을 금방 눈치채고 대비도 하며, 어떤 면에서는 마로보다 비중이 더 큰 것 같다. 전작에서는 협잡질하는 개 쓰레기 새끼로 출현하지만 이번작에선 요코야마 루트로 빠지는 분기도 있고, 요코야마의 해피엔딩과 베드엔딩도 존재, 진엔딩에서는 히로인 유키나와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초반에는 요코야마의 망상신이 자주 등장하고 중간 중간에 계속 등장하여 분량으로 따지면 마로에게도 뒤지지 않고, 앞서 말한 바 같이 온천여관에서 탈출할 때 보이는 활약상은 마로보다 더 많고 멋지다. 여관을 탈출하는 도중 유키나와 썸씽이 있더니 결국 결혼까지 하며 인간 승리한다. [6]
자신이 부점장으로 있는 슈퍼에 파트타임으로 들어온 유키나를 보고 한눈에 반해, 유부녀 클럽 온천여관으로 마로 일행을 끌어들인 원흉중 하나. 쓰레기1호.
원작 내 애인은 가텐계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재활용 되었다. 예산이나 인력문제가 있는지 3편에서 흑막으로 재등장. 설정도 원작과 나름 연계되어 미사키에게 차인 후라는 설정이다. 미사키에게 차여서 그런지 같은 가텐계 여성인 사키미를 정복하고 싶어서 난리가 났다.

위와 동일하게 재활용된 리젠트 머리의 쓰레기 2호. 요코야마의 필살기인 말 주변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막 나가는 미친놈. 기본적으로 남자에겐 무관심한 것 같다.

위와 동일하게 재활용된 찐따 찌질이 쓰레기 3호.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그런지, 프라이드를 건드리는 요코야마의 말 주변 공격에는 쪽도 못 쓰고 당한다.

4. 엔딩

초반에 마로가 사키미를 진찰 중 XX를 하게되면 발생하는 엔딩. 사키미가 임신을 하게되고 사키미와 마사시는 이혼, 마로와 결혼하여 애도 낳고 마로와 사키미, 애기와 셋이서 마사시에게 안부영상을 찍고 보내며 끝난다. 2편의 노멀 엔딩과 흡사.

수영장에서 사키미를 XX하게되면 발생하는 엔딩. 매주 1번씩 사키미의 집에서 사키미, 마사시, 요코야마, 유키나, 마로 5명이 모여 식사를 하게 되고 사키미는 마사시의 성벽NTR을 받아들여 최후의 선을 넘지 않는것으로 타협한 후 원만한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마로는 그걸 지켜본다. 유키나와 요코야마의 관계는 요코야마가 유키나의 상담을 받아주는 등 썸타는중.

온천여행이 취소되고 자살시도하던 요코야마를 발견한 사키미가 자신의 집으로 대려와 같이 지내며 갱생시키려 하는데 마루에서 자X하는걸 사키미에게 들키고, 마지막 소원으로 그녀와 데이트를 한 후 진짜 정신차리게 된다. 살풍경했던 요코야마의 집에 점점 변화가 생기면서 마지막에 아기 침대가 나오면서 끝난다.

사키미의 집에서 그녀의 속옷으로 자X하게 되면 집에서 쫒겨나게 되고, 10년후에는 노숙자처럼 거리를 배회하게 된다. 거리를 지나가던 도중 어떤 남자가 자기 애인의 치마를 들춰 노숙자가 된 요코야마에게 보여주며 장난을 치고 지나가지만, 빡친 요코야마가 남자를 기절시킨 후 여자를 강X하며 임신하면 자기 아이라고 인지 해주겠으니, 여자아이면 사키미 남자아이면 마사시라고 이름을 지어주라고 하며 끝난다.

온천여행에 요코야마 없이 갈 경우 사키미와 유키나가 온천에서 행방불명 되고 마로는 그녀들을 찾다가 집으로 돌아와 걱정한다. 그 후 유부녀 전용 회원제 홍보영상이 나오면서 사키미와 유키나가 XX당하는 장면이 짧게 나오고 끝난다.

마사시에게 전화하지 않고 협상할 경우 발생하는 엔딩. [7]유키나는 요코야마가 보는 앞에서 XX당하고 사키미는 말, 돼지가면을 쓴 남자들, 후세, 흑막들에게 차례대로 XX당하는데, 후세에게는 마로가 보는 앞에서 마로와 키스하며 질내사정 당하고, 돼지 가면을 뒤집어 씌운 요코야마에게도 당한다. 완전히 마음이 꺾인 이후에는 마지막으로 요코야마를 위로하는 XX를 하게 된다. 마지막에 가서는 누구 아이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임산부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팔려하며 끝난다.

마로가 소원 구슬을 사용하여 자신의 생명으로 토모코를 살리고 자신은 죽는 엔딩. 마로가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은 마로에 대해 점차 잊어가지만 어째선지 어딘가 허전하며 가끔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마로를 잊지 못한다. 이후 마로는 오랜시간이 흘러 죽은 사키미와 다른 지인들과 재회하게 된다. 진 엔딩인데 내용은 뭔가 처연하다.
그리고 이 엔딩을 기점으로 엘프가 폐업하면서 27년의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는다.

5. 평가 및 반응

실용성(?)으로는 준수한 퀄리티. 바리에이션이 줄었지만 애니메이션 신은 여전히 부드럽고 작화도 깔끔하다. 다만 가격에 비해 볼륨이 너무 적어서, 전반적으로 소품이라는 느낌이 강한 작품이다. 완전히 엉망진창인 것은 아니지만, 가텐계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작품으로서는 함량 미달이라는 평가가 대다수. 원래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시리즈는 처음부터 단발성 스핀오프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걸 무리하게 늘리는 과정에서 시나리오의 힘이 떨어진 셈이다. 토모코가 메인이 되는 후반부 전개 역시, 전반부의 이야기와 잘 맞물리지 않는데, [8] 두 개의 작품으로 기획된 걸 줄이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조절하는데 실패한 결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개망작까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아쉬운 결말의 작품이며, 엘프의 27년간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유작으로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 스태프롤의 적은 인력을 보면,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과 동시에 원래 기획대로 나올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게임.

5.1. 여담



[1] 요코야마의 전 부인이 회상씬에서 실루엣으로 묘사되는데, 내 애인은 가텐계의 시오바라 나오와 흡사하게 그려진다. 또한 의도적으로 접근해 요코야마의 전 부인을 뺏었다는 S라는 인물은 또다른 최종보스 시오바라 아키라의 실루엣으로 묘사된다.[2] 마로 - 秘密の注射, 요코야마 - 口先攻撃, 사키미 - 火事場の馬鹿力, 유키나 - 割り切る気持ち[3] 사키미와의 대화로 미루어볼 때, 미사키 역시 아이다를 뿌리친 진 엔딩 루트 설정인 모양으로, 아이다는 미사키에게 차인 것이 한으로 남아 같은 직종인 사키미를 보고 욕정을 일으킨다.[4] 곡괭이를 던져주는 장면이 마치 바이오하자드의 대 타이런트 전에서 브레드가 로켓런처를 던져주는 구도마냥 묘사되는 바람에, 쿠로카와가 "로켓런처???" 라며 경악하는 장면이 나온다.[5] 이 부분에서 마로가 사키미를 상대로 토모코의 문제에 대해 상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키미가 상담을 청하는 장면과 역으로 묘사되는 화면이 재미있다.[6] 1편~2편의 마로도 그랬지만, 아무리 갱생을 했다고는 하지만 전작을 해본 입장에서는 이토록 급작스러운 캐릭터 변화가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좀 있다.[7] 이때 쌍둥이 요리사가 나올때 유키나로 매혹을 건후 때려잡으면 된다.[8] 두 이야기를 뚝 떼어 따로 서술하더라도 그리 어색하지 않을만큼, 잘 어우러지지 않는 이야기를 합쳐놓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