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0:26:59

마리 맨

파일:marreeman_view.png
1. 개요2. 누가 그렸을까?
2.1. 의문의 편지를 보낸 인물들?2.2. 건설사 인부?2.3. 미군의 작품?2.4. 예술가의 작품?
3. 참고 자료4. 관련 정보

[clearfix]

1. 개요

Marree Man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칼라나의 피니스 스프링스(Finnis Springs) 고원에 그려진 지상화. 1998년 6월 26일에 인근 지역을 지나가던 비행기 조종사 트레버 라이트(Trevor Wright)가 발견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름인 마리는 해당 그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을 이름인 마리(Marree)[1]에서 따왔다.

2013년 랜셋 6 위성을 통해서 확인해본 결과 풍화작용 때문에 그림의 상당수가 지워짐을 확인했고 2016년 8월, 마리 호텔의 오너인 필 터너를 주축으로 지역 주민들이 관광자원의 보존을 위해 GPS를 통한 정밀한 측정 이후 모터 글레인더를 통해 다시 선명하게 제작 하였다. 재작업 시간은 총 5일. ##

세로 4.2km, 총 둘레 28km, 깊이 35cm(14인치)의 이 거대한 그림은 사냥용 막대 또는 부메랑을 든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을 형상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

2. 누가 그렸을까?

이토록 거대한 그림에 대해 20년이 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탐험가이자 비행가인 딕 스미스(Dick Smith)는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정체를 확인 시켜주면 5,000 호주 달러(한화 약 4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그림은 우선 나스카 지상화나 팔파 지상화 같은 고대 문명이 그린 것이 아니라 20세기에 그려진 것은 확실하다.

2.1. 의문의 편지를 보낸 인물들?

그림이 발견되고 2달 후인 1998년 8월, 지억 언론사에는 마리맨을 그렸다고 주장하는 이들로 부터 편지가 날라왔으며 그 편지의 내용에는 그림을 왜 그렸는 지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적혀있었다.
(이 그림은)관광객 증대를 위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에 전달하는 영원한 선물이자, 시드니 올림피아드를 앞두고 원주민의 타고난 운동 신경을 표현한 것이다.
As a permanent benefit to the state of South Australia through increased tourism, and also to honour the inherently athletic pursuits of the Indigenous people for the Sydney Olympiad.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 맨 인근에서 다윗교와 관련된 메모와 성조기가 발견되었으나 경찰은 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들과 동일한 인물인지는 알수 없으나, 2016년 해당 그림에 대한 복원을 진행하고자 논의 중이던 때에 익명의 편지 한통이 날라왔는데 그 종이에는 마리 맨의 정확한 좌표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당시 복원을 주도한 필 터너는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 그림과 연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

2.2. 건설사 인부?

"Maybe he got bored when he finished, had some left over fuel and thought 'I'll plug in the coordinates and do the [Marree Man] up there'."
아마 그들이 일을 끝마치고, 지루해 할 상황에서 때마침 연료가 남자, 좌표를 이용해 마리맨을 그렸을 겁니다."
지역 주민 Aaron Stuart의 발언.##
마리의 주민들은 당시 200km 떨어진 댐을 건설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공사를 진행중이던 Western Mining[2]의 직원들이 장난 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GPS 기술이 필요한데 1990년 당시에는 군대, 학계 그리고 건설사등 일부 인원들만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었으며, 때마침 인근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한 것이 아니냐는 것. 당시 마을 주민들 중 일부도 마리를 출입하는 거대한 불빛들을 보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2.3. 미군의 작품?

앞서 언급한 편지의 경우 미국식 영어단어들이 사용된 된 점, 그리고 당시 GPS가 군사적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 점을 들어 인근에 위치한 미군 기지 RAAF Base Woomera의 부대원들이 그린 그림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2.4. 예술가의 작품?

오스트레일리아 노던 준주에 위치한 앨리스스프링스에 거주 중인 바르디우스 골드버그(Bardius Goldberg)라는 이름의 예술가가 임종 직전에 이 그림을 자신이 그린 작품이라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 된 바 있다##.

3. 참고 자료

4. 관련 정보



[1] 인구 150명이 거주하는 매우 작은 마을이다.[2] 호주의 토목건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