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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4 08:45:07

마리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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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갈색 머리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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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万里谷 祐理(まりや ゆり)
쿠사나기 고도의 원탁
에리카 브랑델리 릴리아나 크란차르 마리야 유리 세이슈인 에나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히로인. 네 명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으로, 선행 드라마CD 및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힐러리 해그.

1. 무사시노의 무녀공주
1.1. 영시능력자1.2. 클래스메이트 속성1.3. 퍼스트 레이디로 인식되다.1.4. 세이슈인 에나와의 관계1.5. 설교의 무녀공주
2. 결말3. 능력

1. 무사시노의 무녀공주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영시력을 지닌 무사시노의 무녀공주(媛巫女). 일본의 마법사 관리 조직인 정사 편찬위원회에 협력하는 입장으로서 일본에서 새롭게 태어난 왕인 쿠사나기 고도와 만나게 된다. 무녀로서는 최상급의 자질을 지니고 있으며, 몇 년 전 유럽에서 보번 후작이 신의 소환의식을 실시해 지크프리트를 불러냈을 때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비범한 영력 덕분에 미치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았다.

1.1. 영시능력자

몸치에다 전투력은 전무하지만 빼어난 영시력으로 고도가 상대하게 되는 신이나 캄피오네의 본질을 이해해 고도가 전사의 화신을 사용할 수 있게 도우는 길잡이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도의 소년의 가호를 받게 되면 갈색의 긴 머리카락과 수정색의 눈동자를 지니고 12장의 날개옷을 입은 아름다운 가인이 되어, 고도가 유세에서 만난 하리(玻璃)의 공주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그를 도운다. 이후에는 랜슬롯을 쓰러트리기 위한 여정에서 프린세스 앨리스로부터 정신감응과 유체분리의 술법을 전수받아, 소년의 힘 없이도 부분적으로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 능력을 더욱 더 발전시켜 무녀공주의 혼을 방사시켜, 신수나 신의 마술, 심지어는 신의 물리적 공격마저도 영향을 끼치는 영령진정(御霊鎮め)의 술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에리카, 릴리아나의 성스러운 섬멸의 특권이나 에나의 신내림에 필적하는 힘이라고 한다.

유럽에서 제일가는 무녀공주인 프린세스 앨리스와 마리야 유리는 마녀들의 신조의 혈맥을 가지고 있으며 격세유전으로서 걸출한 영적 자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후의 왕을 위해 만들어진 마녀들의 신조의 피가 너무 진하기 때문에 그가 부활하게 되면 육신이 붕괴된다고 한다.

1.2. 클래스메이트 속성

고도와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며 옆 반에 재적 중이다. 중학생 때부터 주위에 명성을 날려왔던 굉장한 미소녀지만 흑발이라기엔 살짝 색소가 옅어 갈색 빛이 나는 머리카락이 콤플렉스이기도 하다. 고도의 여동생인 시즈카와 같은 차도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를 인연으로 고도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4대 가문보다는 못하다지만 상당히 좋은 명문가의 영애로, 부친은 조부가 경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후계자이며 모친은 요리 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렇기에 요리 및 각종 가사에 능하고 여동생인 마리야 히카리를 잘 돌본다.

1.3. 퍼스트 레이디로 인식되다.

보번 후작이 일으킨 사건 이후로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진 뒤에는, 고도와 가장 리듬이 잘 맞는 상대'가 되었다. 어떤 말도 필요없이 두 사람만 있어도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 여동생 시즈카는 고도와 유리를 보면 반생을 함께 보낸 장년의 부부같다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메인 히로인 4명 중에서 유일한 초식계 소녀라 쿠사나기 고도가 경계를 하지않는 인물이라는 점에 대해서 다른 히로인들보다 앞서나갔지만, 릴리아나 크란차르세이슈인 에나가 개인 에피소드를 거쳐 바짝 따라오게 되면서[1] 크게 메리트는 없어졌… 었는데, 완벽히 유리 메인의 에피소드였던 13권에서 모종의 이유로 고도와 단 둘이 지내게 되면서 고도와의 관계가 급진전. 거의 신혼부부 수준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도중에는 고도에게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리웠고(!) 사건이 끝난 후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계속 이름으로만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직전 에피소드의 릴리아나에 이어 이번의 5인 심문회의 심문 대상으로 당첨. 물론 고도는 언제나 심문받는 당사자다(…)

아무튼 이러한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명실상부 고도의 여자로 인식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본처, 퍼스트 레이디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약 유명인이 되었다는 듯. 프린세스 앨리스에 의해 능력면에서도 비약적인 상승을 보여, 사야노미야 카오루에 의해 에나와 같은 무녀공주 필두로 임명되었다.

1.4. 세이슈인 에나와의 관계

세이슈인 에나와는 무녀공주 동료이자 소꿉친구. 서로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여성진들 중에서도 특히 매우 친한 사이다.[2] 이탈리아 쪽 소꿉친구들인 에리카와 릴리아나가 상대에게 호승심을 강하게 느끼는 라이벌이고 보통은 책략가인 에리카가 맹한 구석이 있는 릴리아나를 농락하는(…) 관계였던데 비해, 유리와 에나는 어려서부터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좋은 관계였다. 밝고 활동적인 에나가 유리를 끌고 심산유곡으로 놀러다니고, 가문의 격차 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마리야 저택을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며 반쯤 가족과도 같은 식객으로 자리잡기도 하는 등. 또한 세이슈인의 당주인 에나의 조모도 유리를 마음에 들어해서, 고도와의 관계로 인해 다른 명가 출신들이 유리를 괴롭힐 가능성을 막기 위해 그녀를 양녀로 들이자고 에나가 제안하자 쾌히 승낙했다.

1.5. 설교의 무녀공주

교육을 잘 받고 자라난 명가의 아가씨답게 청순가련하고 순수한 성품에, 도덕적으로도 매우 엄격하며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결벽적이기까지 하다. 설교벽이 있어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냉담한 시선으로 꾸짖을 때가 종종 있으며 평소에도 이래저래 잔소리가 많은 편. 물론 그 대상은 주로 고도다. 의외로 질투가 심한지라 고도가 다른 여성들과 진하게 접촉을 가지면 야차녀와 같이 차갑게 웃으며 (눈동자는 웃고 있지 않다) 맹렬히 설교를 시작한다(…)[3]

...그런데 애니에선 훨씬 순화되어 소심하다 해도 될 만큼 소극적이고 얌전한 성격이 되었다. 이탈리아편등에서 고도에게 잔소리나 설교를 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원작내의 설교비중을 생각하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2. 결말

21권에서 2년 뒤에는 정사편찬위원회 개편을 위해 동쪽 출신인 유리와 에나가 본거지가 있는 서쪽의 교토로 이주하고 서쪽에 있는 무녀공주들의 필두로서 활동하고 있다. 일단 교토에 있는 여대의 학생이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산속에서 에나와 함께 무녀복 차림으로 수행을 하면서 영력을 갈고닦고 있었다. 언젠가 고도가 자신을 필요로 하게 되면 따라가서 전력이 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다 세이슈인 에나가 고도가 산골로 온 것을 알고 고도를 맞이하러 갔고, 에나가 유리를 신경써준 덕분에 고도와 잠자리를 가진다.

3. 능력

무녀공주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술법. 원래 유리의 실력으로는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나, 고도와 지내는 사이 실력이 증진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 술법이다. 이름 그대로, 날뛰는 영을 진정시키는 술법으로, 따르지 않는 신 레벨이라도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에나와 힘을 합쳐 메티스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봉인한 법술. 원작자의 발언에 따르면 여신을 봉쇄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몸에 흡수된 천총운검을 제어한 술법이라고 한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바다에 가면 물에 잠긴 시체
산에 가면 풀이 우거진 시체


[1] 물론 에리카 브랑델리는 여전히 고도의 제1급 경계대상(…)[2] 소극적인 성격인데다 설교벽이 있어 마음을 터놓을만한 친구가 거의 없었다는 등장 초기의 유리의 독백으로부터 미루어보면, 고도나 에리카, 릴리아나 등을 만나기 전에는 에나만이 흉금을 터놓을만한 유일한 절친이었을 수도 있다.[3] 물론 잔소리와 설교가 많지만 그것이 항상 자신을 염려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고도는 언제나 그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