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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5:14:13

사투르누스


라틴어Saturnus
그리스어Κρόνος (Kronos)

1. 개요2. 대중문화 속의 사투르누스3. 관련 항목

1. 개요

크로노스로마 신화에서 라틴어 식으로 부르는 이름. 하지만 이름만 바뀌는 다른 들과는 달리, 이 신의 경우엔 신격과 이미지까지 상당부분 바뀌었다. 그리스 신화 크로노스처럼 농경신이지만 이에 더해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이미지가 더해져 시간의 신, 자유의 신, 부(富)의 신이 되었다.

그리스 신화크로노스로마 신화에서는 사투르누스(Saturnus)와 동일시되며, 사투르누스는 유피테르(제우스)에게 쫓겨난 후 사투르니아라는 도시를 세워 라티움 민족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의 지배시기가 "황금의 시대"였다는 해석[1]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잔인한 아버지로 여겨졌던 크로노스가 로마에선 덕이 있는 군주로 여겨지게 되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이 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를 매년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일주일간 거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투르날리아 참조.

태양계행성 토성토요일 등의 서양식 이름[2]은 이 신에게서 따온 것이다. 영어식으로 읽으면 새턴(Saturn)이고 여기서 NASA아폴로 계획에서 탐사선을 탑재한 추진로켓 새턴 등이 유래되었다.

사탄장수풍뎅이라는 곤충 이름의 유래가 악마 사탄에게 유래된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 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2. 대중문화 속의 사투르누스

3. 관련 항목


[1] 헤시오도스가 저작 『일과 나날』에서 인류가 황금-은-구리-쇠의 시대를 거쳐가며 점점 타락하고 있다고 말한 설. 보편적인 그리스 신화 시계열에는 전혀 맞지 않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현 시대는 황금의 시대가 아니니 크로노스의 지배기가 황금의 시대다…는 추측이다.[2] 전부는 아니다. 일부의 경우 다른 이름을 쓴다.[3] 고도가 신조같은 분류라고 생각했다. 물론 말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