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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매일엄마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마분지(매일엄마)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馬糞紙주로 짚을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로 빛이 누렇고 질이 낮다.
그 빛깔이 꼭 말똥과 비슷하다 해서 마분지라 불리며 질 낮은 종이의 대명사로서 허접스러운 물건에 비유적으로 쓰기도 한다.
크라잉넛의 지독한 노래에서 "사람이 마분지로 보이냐" 가사가 있다.
2. 명칭에 관해서
이름이 마분지라고 정말 말똥을 가공해서 만드는 종이가 아니다. 적어도 현재 유통되는 마분지들은 말똥같은 건 단 1%도 함유되어 있지 않다. 과거에도 말똥을 원료로 한 종이는 만들어진 적 없었다. 한중일 삼국 모두 마분지라는 단어는 존재하지만 말의 똥을 이용한 마분지 제조 방법을 발명 또는 실존 여부에 관한 서술은 없다. 코끼리 똥 종이처럼 실제 말의 똥을 가공해 종이로 만들 수는 있다. 해당 상품. 소나 당나귀 등 초식동물의 똥을 가공한 상품들이 여럿있다.한국의 전통적 제지 방식은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였고, 조선시대 함경도에서 귀리·밀·보리 등의 짚을 원료로 제지 기술이 있었다고 하며 이것을 마분지라 불렀으나 역시 말똥을 가공하는 방법은 아니다.[1]
영단어 Strawboard를 마분지라고 번역하기도 하는데 그냥 Strawboard(밀짚파니라고 하면 펄프와 나무 찌꺼기 뭉친 말 그대로 Board, 합판이 나온다. Strawboard paper라고 검색해야 우리가 아는 마분지 비슷한 질감의 종이가 나오고 그마저도 북커버에나 쓰일 법한 두껍고 단단한 판지가 더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