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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20:58:41

마성지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마성지
諸星 大|모로보시 다이
파일:attachment/Slam_Dunk_22_120.jpg
프로필
이름 모로보시 다이 ([ruby(諸星, ruby=もろぼし)] [ruby(大, ruby=だい)])
학교 지학고등학교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포지션 슈팅 가드[1]
등번호 4번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오 미치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제상 (비디오)
김일 (SBS)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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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jihak5_2.jpg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아이치현 지학고(아이와가쿠인)의 에이스이다.

전국대회(인터하이)편 시작과 함께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인터하이가 끝나고 마성지를 보러 가던 길에 이정환은 그를 북산이 전국제패를 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로 점치고 있었는데, 실제 전국대회에서 북산의 전국제패의 꿈이 마성지가 속한 지학과의 경기에서 무너졌다.[2]

작중 플레이 장면이 적기 때문에 실력을 가늠하기 힘든 선수인데, 전국 4강 팀의 에이스라는 점과, 마성지가 여러 암시를 통해서 아이치 현 버전 이정환급 넘버원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을 감안하면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3]

파일:attachment/SlamDunk_17_022_2.jpg

이정환이 "전국의 수준을 보여주마"며 전호장, 강백호를 데리고 경기장에 들어 가려던 찰나 위 짤방처럼 김판석에 허리를 다쳐 실려 나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하여 스타일을 좀 구겼다. 나중에 강백호에게 "들것에 실려 나왔던 녀석이다. 별 것 아니다" 평가 받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마성지는 그 후 다시 코트에 돌아와 경기 종료까지 대활약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30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6점까지 좁혔는데 그 주역이 마성지였다면 정말 대단한 캐릭터일 것이다. 김판석에게 털리며 끝내 아무것도 못하고 참패당한 전 대회 8강 상성고와 비교해 보면 초반에 당하기는 했지만 바로 맹추격에 나서는 저력이 대단하다.
만약 전국대회에서 두 팀이 재대결을 했다면 가드진을 강력히 압박해 김판석에게 공이 못 가게 한다든지[4], 외곽선수들이 김판석을 적극적인 헬프수비로 괴롭힌다든지[5] 다양한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사실 김판석이 워낙 갑툭튀한 인물이라 대비하지 못했을 뿐, 가드진이 센터를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6] 그리고 작가가 인터뷰에서 명정의 우승을 부인하면서 김판석에 대해서도 '순수하게 피지컬만 우월한 선수'라고 평가했으므로 전체적인 기량은 마성지가 딸린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 그리고 김판석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던 반면, 정우성에 대해서는 "(이길) 자신이 없다."고 속으로 독백했는데 가끔씩 언급되는 김판석 vs. 정우성의 떡밥에 간접적으로 답안을 제시한 셈이다.

작년 전국대회에서 지학고를 전국 4위[7] 으로 이끈 선수로 해남의 이정환도 인정하는 인물이다. 통칭 지학의 별. 원판에서는 별명의 스케일이 훨씬 커서 아이치[8]의 별이었다. 본명인 '모로보시'에 별(星)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은 모양이다.[9]

북산 vs. 산왕공고 전에서 막판 강력한 파이팅과 패스플레이로 전국 No. 1 정우성에 맞서는 서태웅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미 정우성과 거의 똑같은 수준이다. 자칫하면 먹힐 수도 있다"는 문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만화 덕후, 농구 덕후 사이에서 강력한 떡밥을 뿌리기도 했다.

설정된 능력치에 비해 딱히 활약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막판에 주전 부상과 파김치가 되며 극적으로 우승 1순위 후보 산왕을 꺾고 올라온 주인공팀인 북산을 어부지리로 이기고 올라와서 취급조차 안좋은데, 주인공 팀을 이긴 버프도 못받고 준우승조차 못했기 때문에 평가가 더 안 좋다.[10][11]

3. 여담



[1] 출처[2] 초기 정발판에서는 단순히 3회전에서 졌다는 언급만 나왔으나, 복각 애장본 정발판에서는 지학에게 졌다는 언급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때는 대진표가 나오기 전이니 단순히 "전국제패를 위해선 북산이 분발해야 꺾을 전국구 강호 중 하나"란 의미로 한 말이었지만, 3회전에서 지학과 붙게 됨으로서 졸지에 예언을 한 셈이 되었다.[3] 이정환이 다른 지역으로 기차를 타고 간 이유가 마성지와 지학의 전력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정작 가장 큰 인상을 준 것은 그때까지 존재도 모르던 김판석이었지만) 이정환이 전국대회를 앞두고 직접 보러 갈 정도에다 작년 성적이 이정환과 동일한 4강이란 걸 보면 이정환과 동급의 라이벌일 가능성이 높다.[4] 예전에 야오밍이 세계대회에서 최강의 포스를 뽐낼 때도 허접한 중국가드진 때문에 고생했듯이[5] 김판석은 초짜라 외곽으로 공을 빼주는 것도 서툴 가능성이 높고, 수비 밀집 상태에서 무리하게 공격하다 파울을 범하기 십상. 이미 작중에서 림에 오래 매달려선 안되는 룰도 숙지 못한 채 파울을 반복적으로 범하는 모습을 보인다.[6] 과거 NBA에서 불스가 룩 롱리라는, 꼴찌팀 미네소타에서도 붙박이 주전을 못하던 허접한 센터를 데리고 샤킬 오닐을 막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된다. 데니스 로드맨이 96플옵 일부 포제션에서 오닐을 막는 장면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때도 주 매치업은 롱리였다. (로드맨이 아무리 수비력이 쩔어도 경기 내내 자기보다 50kg 가까이 더 나가는 선수를 막긴 힘들다.)[7] 전년도 전국대회의 4강의 나머지 두 팀은 산왕공고와 해남대부속고였으며 이 둘이 4강에서 붙어서 30점차로 산왕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지학은 4강에서 누구랑 붙었는지 나오지 않았으며, 작 중 전국대회 시드를 받은 경안고나 상대고, 혹은 무명의 명정이 시드를 받은 것처럼 다른 팀일 수도 있다.[8] 인구 7백만의 일본 3대 도시권[9] 정발판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마지라고 작명한 것 같다.[10] 대진표를 크게 반으로 나눴을 때 같은 대진표쪽에 해남이 있었고, 북산도 순조롭게 이겨서 올라간다면 4강에서 해남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 해남이 전국대회 준우승이었으니 4강전에서 이정환에게 패배했거나, 그 전에 탈락[11] 이정환 입장에선 김수겸 이상의 라이벌이다. 일례로 김수겸 없는 상양' 역시 매우 강한 팀이었음에도 능남과 해남은 김수겸이 출전했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경기를 보러갔다. 설령 해남에게 졌어도 윤대협처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