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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7:33

마이크로 포서드/렌즈/파나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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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광각 단렌즈
2.1. Lumix G Fisheye 8mm 1:3.52.2. Leica DG Summilux 9mm 1:1.7 ASPH.2.3. Leica DG Summilux 12mm 1:1.4 ASPH.2.4. Lumix G 12.5mm 1:12 '3D'2.5. Lumix G 14mm 1:2.5 ASPH. (단종)2.6. Lumix G 14mm 1:2.5 Ⅱ ASPH.2.7. Leica DG Summilux 15mm 1:1.7 ASPH.
3. 표준 단렌즈
3.1. Lumix G 20mm 1:1.7 ASPH. (단종)3.2. Lumix G 20mm 1:1.7 Ⅱ ASPH.3.3. Leica DG Summilux 25mm 1:1.4 ASPH. (단종)3.4. Leica DG Summilux 25mm 1:1.4Ⅱ ASPH.3.5. Lumix G 25mm 1:1.7 ASPH.3.6. Lumix G Macro 30mm 1:2.8 ASPH. Mega OIS.
4. 망원 단렌즈
4.1. Leica DG Nocticron 42.5mm 1:1.2 ASPH. Power OIS.4.2. Lumix G 42.5mm 1:1.7 ASPH. Power OIS.4.3. Leica DG Macro-Elmarit 45mm 1:2.8 ASPH. Mega OIS.4.4. Leica DG Elmarit 200mm 1:2.8 Power OIS.
5. 광각 줌렌즈
5.1. Lumix G Vario 7-14mm 1:4 ASPH.5.2. Leica DG Vario-Elmarit 8-18mm 1:2.8-4 ASPH.
6. 표준 줌렌즈
6.1. Leica DG Vario-Summilux 10-25mm 1:1.7 ASPH.6.2. Lumix G Vario 12-32mm 1:3.5-5.6 ASPH. Mega OIS.6.3. Lumix G X Vario 12-35mm 1:2.8 ASPH. Power OIS. (단종)6.4. Lumix G X Vario 12-35mm 1:2.8 Ⅱ ASPH. Power OIS.6.5. Leica DG Vario-Elmarit 12-35mm 1:2.8 ASPH. Power OIS.6.6. Leica DG Vario-Elmarit 12-60mm 1:2.8-4 ASPH. Power OIS.6.7. Lumix G Vario 12-60mm 1:3.5-5.6 ASPH. Power OIS.6.8. Lumix G Vario 14-42mm 1:3.5-5.6 ASPH. Mega OIS. (단종)6.9. Lumix G X Vario PZ 14-42mm 1:3.5-5.6 ASPH. Power OIS.6.10. Lumix G Vario 14-42mm 1:3.5-5.6 Ⅱ ASPH. Mega OIS.6.11. Lumix G Vario 14-45mm 1:3.5-5.6 ASPH. Mega OIS. (단종)
7. 고배율 줌렌즈
7.1. Lumix G Vario HD 14-140mm 1:4-5.8 ASPH. Mega OIS. (단종)7.2. Lumix G Vario 14-140mm 1:3.5-5.6 ASPH. Power OIS. (단종)7.3. Lumix G Vario 14-140mm 1:3.5-5.6Ⅱ ASPH. Power OIS.
8. 망원 줌렌즈
8.1. Leica DG Vario-Summilux 25-50mm 1:1.7 ASPH.8.2. Lumix G X Vario 35-100mm 1:2.8 Power OIS. (단종)8.3. Lumix G X Vario 35-100mm 1:2.8 Ⅱ Power OIS. (단종)8.4. Leica DG Vario-Elmarit 35-100mm 1:2.8 Power OIS.8.5. Lumix G Vario 35-100mm 1:4-5.6 ASPH. Mega OIS.8.6. Lumix G Vario 45-150mm 1:4-5.6 ASPH. Mega OIS.8.7. Lumix G X Vario PZ 45-175mm 1:4-5.6 ASPH. Power OIS.8.8. Lumix G Vario 45-200mm 1:4-5.6 Mega OIS. (단종)8.9. Lumix G Vario 45-200mm 1:4-5.6 Ⅱ Power OIS.8.10. Leica DG Vario-Elmarit 50-200mm 1:2.8-4 ASPH. Power OIS.8.11. Lumix G Vario 100-300mm 1:4-5.6 Mega OIS. (단종)8.12. Lumix G Vario 100-300mm 1:4-5.6 Ⅱ Power OIS.8.13.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1:4-6.3 ASPH. Power OIS. (단종)8.14.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1:4-6.3Ⅱ ASPH. Power OIS.
9. 텔레컨버터
9.1. DMW-TC149.2. DMW-TC20
10. 개발 방향

1. 개요

Panasonic Lumix G / Leica DG
파일:Lumix G.jpg

포서드 시절과는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파나소닉 렌즈는 자체 브랜드이다. 일부 고급 렌즈들에 라이카 이름을 붙일 것으로 짐작되었으나, 라이카 렌즈를 많이 내놓는 대신 또다른 최고급 렌즈군인 X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1]

올림푸스와는 달리 액세서리 제공에 충실하여 왔으며, 대부분의 렌즈에 전용 후드와 파우치 등의 액세서리를 제공하였다. 고정형 후드인 7-14mm, 8mm나 팬케이크 형태로 후드 사용을 상정하지 않는 14mm, 20mm, 14-42X, 12-32mm 정도가 예외에 속한다. 과거에는 줌링, 배럴 부분에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베이스 부분을 미묘한 회색 재질로 처리한 플라스틱 외장을 가졌고[2] 12-35X 이후에 출시된 렌즈들은 외장에 금속 재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파나소닉 바디와 파나소닉 렌즈를 조합하는 경우, 파나소닉 바디는 렌즈의 정보에서 왜곡은 물론이고 색수차에 관한 내용까지 읽어 이를 보정할 수 있다. E-M1 이전(TruePic Ⅶ세대 이전)에 출시된 올림푸스 바디에서는 색수차 보정을 지원하지 않아 파나소닉 렌즈를 조합할 경우에는 왜곡만 보정되고 색수차는 보정되지 않는다. E-M1 이후의 올림푸스 바디에서는 일부 파나소닉 렌즈의 색수차 보정이 지원된다. 포서드 렌즈의 특징처럼, 모든 파나소닉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도 바디에서 On/Off할 수 있는 FTM이 기본 사양이다.

렌즈의 펌웨어를 통한 기능 추가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광각 단렌즈

2.1. Lumix G Fisheye 8mm 1:3.5

파일:Lumix G Fisheye 8mm 1:3.5.jpg
한때 세계 최소형, 최경량이었던[3] 디지털 렌즈교환식용 어안렌즈로, 20.7 앞에 사제 후드를 달아놓은 것과 비슷한 사이즈이다. 뒤쪽에 젤라틴 필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단 촬영거리가 0.1m이다. 어안 특성상 AF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 삼양 7.5mm의 가성비에 밀려 잘 팔리거나 알려지지 않았다.

2.2. Leica DG Summilux 9mm 1:1.7 ASPH.

파일:LeicaDG9mmF1.7.jpg
2022년 5월 공개된 환산 18mm의 초광각 단렌즈. 어안렌즈를 제외한 마이크로 포서드 AF 단렌즈 중에서 가장 넓은 화각이다. 영상 촬영을 위해 포커스브리딩을 저감하였으며, 초점링의 선형/비선형 조작과 마이크로 스텝 조리개 제어에 대응한다. 최대 배율 0.25배(환산 0.5배)의 간이접사가 가능하며, 미국에서는 7월 중 499불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2.3. Leica DG Summilux 12mm 1:1.4 ASPH.

파일:Leica DG Summilux 12mm 1:1.4 ASPH.png
여섯 번째 Leica DG 렌즈. 11년 출시된 M.Zuiko 12/2의 상위호환격으로, 42.5/1.2 OIS와 비슷한 금속 외장과 방진방적 등의 고사양을 포함하여 만만찮은 크기로 완성되었다. 표면나노코팅의 유무는 언급되지 않으나 내부의 반사처리를 향상시켜 고화질을 이룩했다는 식으로 설명되고 있다. 선예도는 올림푸스 12/2나 7-14/2.8 등의 광각렌즈들보다 한 단계 나으며 빛갈라짐도 매우 훌륭하다. 중앙부의 선예도는 후덜덜할 정도이지만 주변부는 그냥 좀 좋은 정도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은 기억하자. 중앙부 화질에 모든 것을 건 렌즈인데, F1.4를 활용하여 주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은 흐리게 표현할 경우 주변부 선예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렌즈의 목적에 어울리는 설계라 할 수 있다.

2.4. Lumix G 12.5mm 1:12 '3D'

파일:Lumix G 12.5mm 1:12 3D.jpg
3D촬영 전용 렌즈인데,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유일하게 공통 규격 내에서 사용 가능 보증을 받지 못한 렌즈이다. 전용 촬영 모드에서만 작동하며 (그나마도 동영상 촬영은 안 된다!), 이 경우 16:9 종횡비로 고정되고 환산 65mm 화각으로 위아래가 크롭되어 나온다. G1, GF1등의 일부 구형 기종과 TruePic VI 이외 세대의 올림푸스 바디[5]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접점을 가리는 방식의 꼼수로 억지로 찍으면 그냥 한 사진/영상 안에 좌우 두 부분으로 나뉘어서 찍힌다. 예시 결론은 바디캡 렌즈만도 못한 쓰레기.

2.5. Lumix G 14mm 1:2.5 ASPH. (단종)

파일:Lumix G 14mm 1:2.5 ASPH.jpg
등장 시점에서 최경량 팬케익 단렌즈. 이전에 최소형으로 알려져 왔던 M.ZD 17mm나 E 16mm보다 더 작으면서도 이너포커스 구조로 사용 시 정숙함까지 기대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금속 마운트지만, 알루미늄 재질 채용으로 무게도 55g. 화질은 20mm처럼 선예도가 높지는 않으나, 번들의 광각단에 비교해 1스탑 밝은 조리개는 제한적인 심도표현까지도 가능하여 저렴하게 렌즈를 갖추려는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이사항으로 조리개 전 구간에서 꾸준한 색수차가 발생한다. 라이트룸 4에서 색수차 보정을 자동으로 놓으면 잘 잡아주는 편이나 jpg로 촬영하는 올림푸스 바디 유저들은 구매고려시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인데, E-M1과 그 이후의 바디에서는 화상처리 엔진이 TruePic Ⅶ으로 바뀌면서 개선되었다. GF2부터 블랙 바디에는 올블랙 14mm가 번들로 제공되어, 파나소닉 최초로 여러 색깔을 출시한 렌즈. 한국에서 실제 거래가격이 10만원대로 심하게 저렴한 편[6]이라 가장 저렴한 단렌즈 중 하나로 꼽히며, 조리개 구동음이 꽤 크다.

2.6. Lumix G 14mm 1:2.5 Ⅱ ASPH.

파일:Lumix G 14mm 1:2.5 Ⅱ ASPH.jpg
파일:Lumix G 14mm 1:2.5 Ⅱ ASPH 실버.jpg
GM5 출시에 맞추어 위의 14mm의 디자인을 개선한 버전. 외장과 240fps 제어 대응 정도가 변경점이나 번들킷으로 출시된 적이 없어 한국에서 구경하기는 힘들다.

2.7. Leica DG Summilux 15mm 1:1.7 ASPH.

파일:Leica DG Summilux 15mm 1:1.7 ASPH.jpg
파일:Leica DG Summilux 15mm 1:1.7 ASPH 실버.jpg
녹티크론 42.5와 함께 조리개 링과 AF/MF스위치를 장비하고 금속 위주의 외장을 가진 라이카 광각 단렌즈. F1.2 개방치를 위해 녹티크론이란 이름을 새로 작명한 것과는 달리 F1.7 개방치는 그대로 즈미룩스를 사용하는 듯. M.ZD 17/1.8과 직접 비교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크기도 매우 비슷하다. 올림푸스 일부 렌즈와 같이 데코링을 제거한 후 바요넷 방식으로 탈착하는 후드와 후드 끝에 씌우는 후드캡을 기본 제공한다. 올림푸스의 17/1.8보다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원색을 더 강조하는 발색 때문에 화려하고 예쁜 느낌을 내는데 좋다. 마포 광각 단렌즈 중 12mm F1.4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선예도를 가지고 있으며, 중앙부-주변부의 성능이 매우 균일하다. 단점이라면 무보정시 강한 술통형 왜곡과 개방시의 비네팅. GM1과 새로운 키트로 발매되는 동시에 별도로 판매되는데, 가격은 즈미룩스 25.4와 거의 비슷하게 책정되었다.

작아서 장난감같다고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 사이즈야말로 라이카 M 렌즈들에 가까운 것이며, '라이카 맛'을 느끼기에 딱 좋은 사이즈이다. 라이카 M과 비슷한 크기인 파나소닉 GX8에 붙이면 렌즈와 바디의 사이즈와 비율이 모두 라이카 M에 웬만한 라이카 렌즈 붙인 것과 비슷한 느낌이 된다. 게다가 파나소닉 바디에서는 렌즈에 달린 조리개링으로 조리개 조작이 가능하므로 더 클래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론 업체인 DJI에서 드론캠용 전용 렌즈로 라이센스하였다.

3. 표준 단렌즈

3.1. Lumix G 20mm 1:1.7 ASPH. (단종)

파일:Lumix G 20mm 1:1.7 ASPH.jpg
일명 마포의 축복. GF1과 함께 출시하였는데, GF1의 폭풍같은 인기와 한동안 이어진 마이크로 포서드의 강세는 이 렌즈가 없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크기 면에서 M.ZD 17mm 팬케익이 탱탱 불어난 것에 불과했기에 이게 나오는 순간 '팬케익은 구조적으로 2.8 이하는 어렵다'[7]라고 주장하며 포서드 25/2.8과 마포 17/2.8을 연달아 쉴드치던 올림푸스 유저들은 순식간에 우거지상이 되었으며[8], 표준단렌즈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던 포서드 유저들을 한 방에 달래 주었고, 포서드의 14-54mm와 같이 마이크로 포서드를 먹여살린 렌즈가 되었다.

초기에는 파나소닉 코리아의 가격정책 때문에 굉장히 비쌌다.[9] 가격이 저렴하고 화각 등이 비슷하여 주로 비교되는 삼성 30/2보다도 광학적으로 우월하다고 일컬어졌고, 최대개방 중앙부 해상력 면에서는 지금도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중 최고 수준. 호적수라 할 만한 M.ZD 17/1.8이 출시되었고 리뉴얼 버전이 발매되었으나, 특유의 샤프함과 가격대 성능비로 중고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다. 샤프하면서도 색감은 진하다.

단점으로는 AF 속도가 마이크로포서드 전 렌즈들을 통틀어 바닥권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예: 어린 아이) 등을 포착하려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포커스 맞추는 소음마저 꽤 큰 편이라 동영상에서는 MF로 촬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리고 FF 환산화각으로 40mm라서 마포의 결전병기 표준 단렌즈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광각에 가까운지라, 원근 왜곡이 없지 않다. 따라서 인물 사진의 경우 중앙부에 인물을 위치시키지 않으면 미묘하게 얼굴이 일그러져서 나오는 경향이 있으며, 보케도 중앙은 원형이지만 주변은 타원형으로 잘려서 나오기 때문에 인물 사진 전용으로 쓰기에는 역시나 아쉬움이 남는다.

또 다른 단점이자 특이사항으로 올림푸스 바디에 물렸을 때 고감도[10]에서 밴딩 현상이 나타나는 것. 올림푸스 측이 이를 인지하고 수정된 펌웨어를 내놓겠다고 했지만 그게 언제적 일인지. 사실 이는 올림푸스가 아니라 파나소닉 렌즈 펌웨어의 문제인데, 한 차례 렌즈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다만, E-M1 이후의 기종에서는 밴딩 노이즈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E-P5까지는 굉장히 심했다.

3.2. Lumix G 20mm 1:1.7 Ⅱ ASPH.

파일:Lumix G 20mm 1:1.7 Ⅱ ASPH 블랙.jpg
파일:Lumix G 20mm 1:1.7 Ⅱ ASPH.jpg
상술한 20mm 1:1.7에서 외관이 변경되고[11] 무게가 살짝 줄어들었으며, 진동과 소음 및 제어속도 등이 개선되었다. 변경사항은 그것뿐이며, 올림 바디와의 궁합 문제도 여전하다. 그러나, 올림푸스 최신 바디들과의 조화는 좋은 편이고, 올림푸스 바디에서 매우 훌륭한 결과물을 내 주는 렌즈이므로 포기하지 말자. 단, 올림푸스의 경우 E-M1 이전에 나온 바디에 이 렌즈를 조합하고 감도를 2500 이상으로 올리면 밴딩 노이즈 문제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자. 구형과 마찬가지로 AF가 느리며, 파나소닉 바디에서는 구형, 신형 모두 AFS로 고정되어 AFF, AFC 모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유의하자.

3.3. Leica DG Summilux 25mm 1:1.4 ASPH. (단종)

파일:Leica DG Summilux 25mm 1:1.4 ASPH.jpg
두 번째 라이카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2011년 6월 GF3과 함께 발표되었다. 니콘의 그것과 비슷할 것으로 짐작되는 나노 표면 코팅을 처음 도입하였고, 새로운 렌즈 제조기술을 채용했다. 같은 초점거리 및 조리개를 가진 포서드 렌즈인 D Summilux 25/1.4에 비해서 가격은 매우 저렴해져서 20.7보다 20만원밖에 비싸지 않았다.

20/1.7에 비하면 AF가 정숙하며 속도가 빠르고, 나노코팅의 위엄으로 고스트와 플레어가 매우 적으며 빛갈라짐이 우수하다. 25/1.8에 비하면 AF속도나 개방선예도, 크기 면에서는 불리하나 조리개를 조였을 때 낼 수 있는 최상의 선예도나 같은 조리개에서의 선예도는 25/1.8보다 우위에 있다. 특이사항으로 14mm 1:2.5처럼 조리개 구동음이 상당히 크다. 촬영할 때뿐만 아니라, 대단히 빠른 조리개의 렌즈이므로 구도를 잡는 중에도 센서 보호 등을 위해 조리개가 알아서 조여지는데, 이 때 소음이 발생하며 TruePic Ⅵ 시절의 올림푸스 바디에서 자주 발생하였다.

밝은 조리개 덕분에 야외에서 최대개방으로 사용하려면 대부분의 바디에서 ND필터가 필요하다. 최대개방부터 살벌한 화질로 정평이 나 있던 포서드의 D 25/1.4와는 특징이 많이 다른 렌즈이다. 고전적인 표준 단렌즈의 특성과 비슷하게 최대개방에서는 약간 소프트하고 색수차가 생기는 반면, 조리개를 한 스탑 정도 조이게 되면 칼같은 해상력을 보이며 색수차가 거의 없어진다. F/2.8부터는 비네팅도 거의 없어진다. 때문에 야외에서는 조리개를 한 스탑 가량 조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더 넓은 화각과 반 정도 되는 크기, 보다 저렴한 가격의 20.7느님의 위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으며, 올림푸스의 25/1.8이 개방조리개 영역부터 F2.8까지는 전반적으로 더 나은 화질을 보이기 때문에 중고가격도 크게 내려갔다.

개방 조리개에서부터 칼같은 선예도를 추구하는 것이 요즘의 경향이기는 하나 포트레이트용으로 사용되는 표준렌즈에서는 개방부터 칼같은 선예도가 나오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개방에서는 다소 소프트하되 초점이 맞은 부분에서만 충분한 해상력을 보이는 것이 포트레이트용으로 더 어울리는 특성인데, 25/1.4나 소니 E-마운트의 35mm 1/1.8 OSS 등이 바로 그런 렌즈인 것이다. 이는 개방에서의 선예도를 높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든 일부러 그런 것이든 상관없다.[12] 부드러운 분위기의 인물사진 또한 사진의 표현 방법 중 하나이고, 이런 렌즈들은 그런 표현에 최적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올림푸스 25mm F1.8도 마찬가지로 보케가 굉장히 부드럽다는 것은 함정. 다만, 한가지 짚어 두고 넘어갈 것이 있는데, 이 렌즈에는 주밀룩스(Summilux)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나, 실제 묘사 경향은 라이카 M용 렌즈들 중 주밀룩스(Summilux)가 아닌 주미크론(Summicron)들의 묘사와 유사하다는 것이다.[13]

3.4. Leica DG Summilux 25mm 1:1.4Ⅱ ASPH.


광학 설계를 유지하면서[14] 최신 사양의 240Hz AF제어에 대응하며 방진방적을 추가하고 외장 일부를 알루미늄 재질로 바꾸는 등 미세한 변경점을 추가한 리뉴얼 제품.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3.5. Lumix G 25mm 1:1.7 ASPH.

파일:Lumix G 25mm 1:1.7 ASPH.jpg
25/1.4와 거의 비슷한 설계에 1/2스탑 어두운 저렴한 표준단렌즈. 4K포토 기능으로 합성되는 포스트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렌즈이다. 25/1.4에 비해 크기는 별로 줄어들지 않았으며 OIS 같은 부가기능도 없지만 출시가격부터 299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15년 연말을 즈음하여 해외직구로 99불에 풀려나온 적이 있으며, 중고시장이나 국내 오픈마켓에서 모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최대개방에서부터 선예도가 좋으나 역광에 대한 내성이 떨어지는 것이 결점이라고 한다.

3.6. Lumix G Macro 30mm 1:2.8 ASPH. Mega OIS.

파일:Lumix G Macro 30mm 1:2.8 ASPH. Mega OIS.jpg
GM시리즈의 크기에 맞추어 개발된 표준화각대의 등배 마크로 렌즈. 환산 60mm는 소품 마크로 촬영시 매우 유용한 화각이며, 올림푸스 30mm 매크로 보다 선예도가 좋고 조리개가 2/3스톱 더 빠르다. 다만 비네팅과 확대 배율 면에서는 올림푸스가 좀 더 나은 편. 매크로 렌즈 답게 조였을때의 회절도 적은 편이라 F8까지 조여도 상당히 샤프하며, F11까지 어느정도 화질을 유지한다. 이너포커스와 광학식 손떨림보정을 갖추어 기계적으로도 충실하나, 별도의 리미터 스위치 및 손떨방 스위치나 후드 장착을 위한 바요넷 등은 갖추고 있지 않다.

최단촬영거리 10.5cm은 센서로부터의 거리이므로 플렌지백+렌즈 길이를 합치면 작업거리(렌즈 끝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는 2cm 정도로, 이 때문에 후드 사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일반적인 촬영에서 후드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는 없는 편이지만, 굳이 신경을 쓴다면 손으로 잡광을 가리거나 서드파티의 후드를 나사산에 장착하는 수밖에 없다.

4. 망원 단렌즈

4.1. Leica DG Nocticron 42.5mm 1:1.2 ASPH. Power OIS.

파일:Leica DG Nocticron 42.5mm 1:1.2 ASPH. Power OIS.jpg
녹티크론. 라이카에서는 오직 이 렌즈만을 위해 새로운 제식명을 정했다. 세 번째 DG렌즈로 2014년 1월 CES에 맞춰 공개되었다. 이전 출시된 DG렌즈인 45마크로와 25/1.4와는 달리 큰 덩치와 탄탄한 금속 외장, 조리개링까지 갖추었으며 개방조리개에 따라 렌즈의 이름을 달리 붙이는 라이카는 이 렌즈를 위해 Nocticron이라는 제식명[15]을 새로 정했다. 이미 1:0.95의 개방치를 가진 렌즈들이 세 종류나 있지만 모두 수동렌즈인 관계로 AF렌즈로는 가장 밝으며, 포서드 시절까지 통틀어 파나소닉의 렌즈 중 가장 빠른 조리개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인물 화각인 135포맷의 85mm에 완벽히 대응하며, 굳이 환산하면 85mm 1:2.4 수준[16]으로 훌륭한 인물 묘사를 기대할 수 있다.

1:1.2의 개방치로써는 최초로 손떨림보정 기구까지 들어가 있는, 마이크로 포서드 단렌즈로서는 더 이상을 바랄 수 없는 성능이다. 파나소닉 렌즈+라이카 프리미엄답게 그에 걸맞은 정신나간 가격[17]까지 갖춘 완전무결한 프리미엄 렌즈이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본 사람들은 성능을 생각하면 가격이 충분히 납득이 간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여담으로, 스펙상의 초점거리는 42.5mm이지만 포서드 포맷의 EXIF는 소수점 단위의 입력이 없어, 43mm로 인식한다.

4.2. Lumix G 42.5mm 1:1.7 ASPH. Power OIS.

파일:Lumix G 42.5mm 1:1.7 ASPH. Power OIS.jpg
GM시리즈에 맞추어 발매된 빠른 준망원 단렌즈이며, 여러 모로 파나소닉 바디 유저에게는 올림푸스의 45/1.8의 상위호환이 되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다. 선예도는 전반적으로 올림푸스 45/1.8보다 우수하나, 그 반대급부로 개방시의 보케의 모양이 좋지 못하다. 구경식의 영향이 나타나서 주변부의 보케 한쪽이 찌그러지며, 근접촬영시에는 최대개방에서도 조리개날이 조여지므로 원형의 보케를 얻기 어려우며 비구면렌즈의 연삭흔도 드러난다. 반면 올림푸스 45/1.8은 구석까지 보케가 원형을 유지한다. 인물사진 등에 주로 사용되는 이 렌즈의 용도를 생각하면 보케의 모양은 선예도가 조금 더 좋은 것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 인물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보케의 모양을 중시한다면 올림푸스, 그 외의 용도라면 파나소닉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펙상의 초점거리는 42.5mm이지만 포서드 포맷의 EXIF는 소수점 단위의 입력이 없어, 43mm로 인식한다. 보통 43.7이라고 불린다.

4.3. Leica DG Macro-Elmarit 45mm 1:2.8 ASPH. Mega OIS.

파일:Leica DG Macro-Elmarit 45mm 1:2.8 ASPH. Mega OIS.jpg
GF1과 함께 공개된 최초의 라이카 DG렌즈. 라이카의 위엄을 지녔지만, 몸체는 플라스틱이다(...). 등배접사를 지원하면서도 이너포커스[18]로 제작되어 당시 올림푸스의 포서드 마크로 렌즈와 크게 비교되었으며, 46파이라는 앙증맞은 필터 사이즈와 그 절반만한 대물렌즈를 가지고 있다. 포커스 리미터 스위치도 가지고 있으며, 얄팍한 사각후드를 제공한다.[19] AF도 매우 빠르고 조용하다는 평이 있으나, ZD 50마에 비하면 화질 자체는 살짝 떨어지는 듯. 단, 여기서의 화질이란 어디까지나 선예도에 대한 얘기이다. 그 외의 다른 화질 요소에서는 최상급의 렌즈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왜곡보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몇 안 되는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20] 로, 마크로 렌즈로써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화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장점이 된다. 등배접사를 지원하는 마크로 렌즈로써 일체의 거리계/배율정보를 경통이나 LCD 등에 표시할 방법이 없고, 초점링도 전자식이라 MF 사용에 이질감이 드는 점이 지적되었다.

4.4. Leica DG Elmarit 200mm 1:2.8 Power OIS.

파일:Optimized_H_ES200_slant.jpg
G9와 함께 발표된 환산 400mm의 본격적인 망원 단렌즈. 타사의 70-200mm F2.8 정도와 비슷한 체급이다. 녹티크론 개발 당시 함께 개발하다 취소된 150mm 1:2.8의 후신으로 볼 수 있으며, 같은 환산화각의 이른바 '대포'렌즈들에 비해 이동성이 뛰어나 핸드헬드 촬영에 유리하다는 컨셉[21]이다. 조작계가 최소화된 올림푸스 300/4와 달리 렌즈 측면에 포커스 리미터, 메모리, Fn버튼 등의 조작계를 충실히 갖추었고, 삼각대 거치대는 100-400mm처럼 하단의 플레이트 부분만 탈거되는 구조이다. 3중 리니어모터로 초점군을 구동시키며, 240fps 통신 대응으로 고성능의 AF가 가능하며, GH5나 G9 등의 상급 기종들의 사양에 맞추어 -10℃까지의 내한성능을 보장한다. 텔레컨버터 대응 사양으로, 대응 접점의 위치가 올림푸스 제품과 다르다. 함께 발표된 2종의 텔레컨버터는 파나소닉 고유의 모델들이며, 그 중 1.4x(DMW-TC14)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를 압도하는 놀라운 광학성능을 가지고 있다. 크기 면에서는 타사의 70-200mm 1:2.8들보다 2~3cm 짧은 정도로, 타사의 200mm급 1:2.8 단렌즈들보다는 크고 무거우나 대부분 구식 렌즈들이므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2,997달러의 높은 출시가격이 지적되고 있는데, 300~400달러 수준인 1.4x 텔레컨버터가 포함된 것을 고려해도 굉장히 높은 가격대[22]에 있다.

올림푸스 바디에서는 파나소닉의 리니어 모터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여 AF가 정상작동하지 못했으며, 2018년 2월부터 여름에 걸쳐 중상급 기종들에 한해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었고, 2011년의 E-P3과 그 이후의 모든 기종에 대해서 2018년 동안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5. 광각 줌렌즈

5.1. Lumix G Vario 7-14mm 1:4 ASPH.

파일:Lumix G Vario 7-14mm 1:4 ASPH.jpg
렌즈 교환식 카메라 바닥에도 손에 꼽는 환산 14mm의 초광각 줌렌즈. 포서드의 레전드 중 하나인 올림푸스 7-14mm를 마이크로 포서드에 맞춰 압축한 것이다. 초광각 렌즈로써 아주 작고[23] 가벼우면서도 114도의 광활한 화각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이나, 광학 성능도 빠지지 않아 크기 대비 굉장히 훌륭한 화질을 가지고 있다. 파나렌즈-파나바디 조합 특유의 색수차 자동 보정 등으로 인해, 16-35 L 같은 FF용 고급 초광각에도 못지 않은 화질을 보인다. 또한 놀라운 것은 이런 종류의 초광각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디스토션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전자식 왜곡보정의 진가가 드러나는 렌즈. 보정이 정상적으로 먹혔을 경우 7mm에서도 배럴 디스토션이 거의 0에 가깝게 잡힌다.

다만 올림푸스 바디에 장착하였을 경우 저조도에 강한 광원이 포함된 샷에서 보라색 플레어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파나소닉 바디에서는 안 보이나 하면 그렇지도 않다 색상이 약간 다르게 나오기는 하나 잘 보면 마찬가지로 플레어가 나온다. 플레어의 색상이 다른 것은 이미지 처리 방식보다는 아무래도 센서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양한 센서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24] 해외 포럼에서는 올림푸스 바디와 파나소닉 바디의 자외선 처리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파나소닉 8mm 어안렌즈처럼 렌즈 뒤편을 개조하여 젤라틴 자외선 필터를 달았더니 플레어가 사라지더라고. # 이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광원이 사진에 들어가면 십중팔구 플레어가 생긴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취약하다. 패턴도 거의 랜덤으로 여러군데 형성되므로 포토샵 등으로 보정하기 어렵다.

올림푸스 7-14PRO와 비교할 경우 차트 테스트상으로는 일부 영역에서 오히려 파나소닉 7-14가 더 화질이 좋은 것으로 나오지만(올림푸스 7-14PRO의 상면만곡의 영향이다), 실제로 이 렌즈가 주로 활약하는 원거리 촬영시의 화질은 올림푸스보다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그 차이는 크지 않으며, 7mm 초점거리에서 테스트용 차트가 다 들어갈 정도의 근접 촬영시는 올림푸스 7-14PRO보다 더 쉽게 구석구석까지 샤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근접 촬영에서는 파나소닉 승, 원거리는 올림푸스 승. 그 외의 장점은 덩치 큰 올림푸스 7-14PRO와는 달리 작고 가볍다는 것이며, 단점은 플레어 문제와 방진방적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용도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자. 가볍고 경쾌한 것을 원하거나 실내 근거리 촬영이 많다면 파나소닉 7-14가 답이지만 시내, 여행지 등의 촬영이 주 용도라면 올림푸스 7-14 PRO의 화질이 확실히 뛰어난데다가 플레어가 더 적고 방진방적까지 된다는 큰 이점이 있다.

5.2. Leica DG Vario-Elmarit 8-18mm 1:2.8-4 ASPH.

파일:Leica DG Vario-Elmarit 8-18mm 1:2.8-4 ASPH.jpg
17년 4월 발표. 16년 예고된 1:2.8-4 줌렌즈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으로, 풀프레임 시스템들에서 필터를 장착할 수 있는 가장 넓은 광각줌인 16-35mm들에 대응한다. 크기는 동사의 7-14/4에 비하면 꽤 커진 편이며 올림 7-14와 비슷하지만 그에 비해 무게는 굉장히 가벼운 편이다. 필터가 장착되지 않는 두 7-14mm와 달리 관리하기 편하고, 광각줌으로써는 비교적 작은 구경인 67mm 필터를 사용하여 CPL, ND 등의 필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6. 표준 줌렌즈

6.1. Leica DG Vario-Summilux 10-25mm 1:1.7 ASPH.

파일:DG1025F1,7.jpg
2018년 계획 공개 이후 오랫동안 개발 중이었던 스틸카메라용 교환식 렌즈 최초의 F1.7[25] 고정 줌렌즈. 조리개값에 따른 라이카의 명명법대로 Vario-Summilux가 되었다. 약 700g에 이르는 중량은 마이크로 포서드 표준줌으로써는 굉장히 무거운 것이지만, 비견될 만한 렌즈인 시그마 18-35/1.8 DC[26]나 24-35/2 DG, 토키나 14-20/2 DX, 혹은 이전 시대의 올림푸스 14-35/2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다. 또한 기존의 F2.8 미만의 표준 줌렌즈들은 일반적인 표준줌보다 좁은 영역을 커버했지만, 이 렌즈는 초광각부터 표준까지를 커버하여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에도 유용한 줌 영역을 가지고 있다.

광학성능뿐만 아니라 외장과 부가기능도 가격대와 포지션에 걸맞은 최고급 사양이다. 올림푸스 M.Zuiko PRO나 파나소닉의 L 마운트 PRO 렌즈군처럼 포커스링 클러치 방식의 거리계를 도입하였는데, 최단거리/무한대에서 걸리는 감이 있지만 양 끝단에서 강제로 정지되지는 않는 방식이다. 조작계 맨 앞에 위치하는 조리개링은 영상 촬영에 집중하여 동작 소음이 없는 무단 형식[27]이며, 스테퍼 모터 AF 드라이브는 저소음 구동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한편 포커스 브리딩과 주밍시의 무게중심 변화 또한 최소화되어 있다.

다른 파나소닉 라이카 렌즈의 무자비한 가격대에 맞추어 코어 유저들은 2천 불 이상을 예상하였지만, 1799$에 출시되어 이 렌즈를 기다리던 이들에게는 오히려 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6.2. Lumix G Vario 12-32mm 1:3.5-5.6 ASPH. Mega OIS.

파일:Lumix G Vario 12-32mm 1:3.5-5.6 ASPH. Mega OIS.jpg
파일:Lumix G Vario 12-32mm 1:3.5-5.6 ASPH. Mega OIS 블랙.jpg
GM1과 함께 발표된 팬케익 줌렌즈. 올림푸스 구번들과 비슷한 2단 침동식이나 보다 얌전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극도로 작아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14-42X처럼 손떨림 보정까지 들어가 있다. 240Hz 측거 대응으로 다른 렌즈에 뒤지지 않는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초점링이 없어 바디의 버튼과 다이얼로 MF를[28] 잡는 시스템이다. 화질은 타 메이커의 번들렌즈보다 뛰어나다고 평가[29]되며, 광각에서 망원까지 개방화질이 좋은 편이다. 특히 콘트라스트가 매우 강해 X 12-35 등의 고급 렌즈와 비교해 봐도 사진이 쨍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다. 보급형 제품의 번들로 들어갈 것을 고려한 듯한 특성이나, RAW로 촬영하여 보정할 때 의외로 자유도가 작은 편이다. 명암대비가 강한 장면을 찍을 때는 노이즈를 각오하고 마이너스 보정하여 명부가 날아가지 않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그 외에는 크게 흠잡을 것이 없으나, 색수차 보정이 되지 않는 TruePic VI 세대까지의 올림푸스 바디(E-P5까지의 기종)에서 사용시에는 주변부 색수차가 많이 보인다. 단, TruePic Ⅶ세대 이후, 즉 E-M1부터는 올림푸스 바디에서도 색수차 보정이 되므로 색수차가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번들수준인 조리개 수치, 초점 조절 링의 부재, 미흡한 접사 성능 등의 약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단렌즈나 고급 줌렌즈를 필요로 하지 않도록 만드는 압도적인 화질의 렌즈라고 볼 수 있다.

침동식 줌렌즈이므로 촬영 준비 과정이 번거로운데, 올림푸스 14-42 EZ용의 자동개폐 렌즈캡 LC-37C가 그대로 들어맞으며 잘 작동된다. 최대 광각에서 주변부의 비네팅이 발생하나, 최대 광각 12mm에서 발생하는 왜곡을 보정한 후의 상태에서는 비네팅이 눈에 띄지 않게 되므로 사용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 또, 이 렌즈는 비네팅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본래 최대광각시 네 귀퉁이에 약간의 광량저하가 보이는데, 이것은 LC-37C를 장착하든 하지 않든 마찬가지이다. LC-37C를 필터 스레드에 돌려 끼울 때 올림푸스의 17mm F2.8이나 14-42mm F3.5-5.6 EZ와는 달리 LC-37C의 튀어나온 부분이 완전히 수평으로 되지 않고 45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까지만 들어가는데, 대신 렌즈 커버 부분은 이때 수평이 되어 개폐시 상하로 여닫히게 되므로 의외로 꽤 자연스럽다. (올림푸스 렌즈에서는 45도 방향으로 여닫힘.) 플라스틱 구조물에 알루미늄 줌링을 접착제로만 고정시킨 설계로 인해 줌링이 분리되는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되고 있다. #1 #2 수납이나 전개시 과도한 힘을 주지 말고, 열이 많은 곳에 보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30] GM1부터 출고된 초기형은 금속 마운트였으나, GX85가 출시된 16년 5월 시점부터는 플라스틱으로 마운트 재질이 변경되었다.

6.3. Lumix G X Vario 12-35mm 1:2.8 ASPH. Power OIS. (단종)

파일:Lumix G X Vario 12-35mm 1:2.8 ASPH. Power OIS.jpg
2012년 5월에 발표된, 미러리스 바닥 최초의 1:2.8 고정 줌렌즈. 1:2.8 고정 조리개, 금속 외장, 강력한 손떨림 보정, 방진방적, 나노 코팅 등 고급 렌즈에 필수적인 스펙들만[31] 모아서, 그것을 DSLR 시절 번들렌즈의 크기에 담아낸 무서우신 분. 풀프레임에서 보던 고전적인 화각인 24-70mm에 대응하며, 금속 외장과[32] 방진방적 등으로 인해 무게는 무거워졌지만 크기는 DSLR 번들의 그것. 기존의 파나소닉 번들 줌과 비교하여도 그렇게까지 큰 것이 아니며, DSLR형의 바디뿐만 아니라 벽돌형인 GX1 등과도 편안하게 어울리는 밸런스까지 가지고 있다. 광각단 개방시의 주변부 화질이 떨어지는 면이 있으나 망원단에서는 전 영역에서 안정된 화질을 보이며, 파나소닉답게 비싼 가격(출시가격 1,499,000원)이 특이사항이었으나 많이 안정화되었다. 광각단 주변부 해상도 외의 화질은 매우 뛰어난데, 미드 콘트라스트가 높아서 RAW 현상시 선명도(Clarity)를 크게 올리지 않아도 처음부터 투명한 느낌의 이미지가 되며,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콘트라스트는 잘 조절되어 있어서 계조 표현이 우수하다. 또, 발색도 좋아서 원색을 잘 표현해 준다. 계조 표현, 미드 콘트라스트 등은 올림푸스 17mm 1:1.8과 비슷하며 채도는 더 높으나 처음부터 강조되어 있지는 않다. 보정시 채도를 살짝 높이면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 된다. 경동의 색상이 검은색이 아니라 살짝 보랏빛이 도는 어두운 회색이다. 이는 이 렌즈 발매 당시 판매되고 있던 회색 경통의 파나소닉 렌즈와의 일관성을 고려한 것인 듯한데, 덕분에 검은색 바디와 조합할 때 약간 특이한 느낌이 된다.

광각단의 개방시 주변부 해상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것은 분명한 결점이나, 광각렌즈 촬영시 개방을 하거나 조일 때의 목적을 생각하면 실사용시에는 큰 결점이 되지는 않는다. 왜냐 하면, 광각렌즈로 스냅이나 풍경을 찍을 때는 조리개를 조이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또, 조리개를 개방한다는 것은 대개 인물촬영인데, 그럴 경우 환산 24mm 정도의 초광각에서는 인물을 중앙에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인물을 초광각 주변부에 놓으면 퍼스펙티브 효과로 인해 왜곡[33]되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광각 단렌즈들도 이 렌즈보다 주변부 해상력이 확실히 뛰어난 것을 찾기 어렵다.

6.4. Lumix G X Vario 12-35mm 1:2.8 Ⅱ ASPH. Power OIS.

파일:Lumix G X Vario 12-35mm 1:2.8 Ⅱ ASPH. Power OIS.jpg
17년 1월 GH5 발매와 함께 발표. 광학적으로는 이전 버젼과 동일하다. 매트블랙 색상으로 외관이 변경되었고, 일부 마킹도 프린팅에서 음각으로 변경되었으며 -10℃까지의 작동을 보장하며 주밍시 AF제어가 향상되었고 보다 부드러운 조리개 제어가 가능해진다. 9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6.5. Leica DG Vario-Elmarit 12-35mm 1:2.8 ASPH. Power OIS.

파일:panasonic-12-35-pshot-1.jpg
2022년 12월 발표. 기존의 X 시리즈에서 Leica DG 시리즈로 리브랜딩이 이루어졌으며, 9군 14매의 광학구성은 기존과 동일하다. 여기까지는 실질적으로 12-35mm F2.8Ⅲ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실제 광학 성능 부분에서 여러 가지 개선이 이루어졌다. 나노코팅의 성능 향상, 포커스브리딩 억제 향상, UHR 소재의 투과율 향상으로 인한 화질 향상, 렌즈 제어속도 및 마이크로스텝 조리개 등의 변경점이 있으며,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근접촬영 성능이 향상되어 전작은 35mm에서 0.17배의 최대 배율이 나왔으나 Leica DG 버전은 17mm에서 0.21배의 최대 배율을 얻을 수 있다.

출고가는 전작의 999불에서 899불로 인하되었다.

6.6. Leica DG Vario-Elmarit 12-60mm 1:2.8-4 ASPH. Power OIS.

파일:Leica DG Vario-Elmarit 12-60mm 1:2.8-4 ASPH. Power OIS.jpg
17년 1월 GH5 발매와 함께 발표. 전년도에 예고했던 1:2.8-4 줌렌즈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다른 F2.8 고정 표준줌과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GH5와의 조합에서 0.05초의 AF속도를 주장하고 있다. 초기 발매가는 100만원 전후로 책정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GH시리즈 등 상위 바디 이용자들이 고급 줌렌즈를 선택할 때 12-35mm f2.8 시리즈보다 이 렌즈를 선택하는 경향이 꽤 많이 늘었다. 줌 비율 면에서 확실한 이점과, 비록 가변조리개이지만 F4 고정 줌렌즈라고 생각하면 또 그렇게까지 아쉽지는 않다는 반응도 종종 보이는 편. 무엇보다 라이카 이름이 붙은 렌즈라는 점 또한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물론 12-35 역시 라이카 버전이 나왔다).

6.7. Lumix G Vario 12-60mm 1:3.5-5.6 ASPH. Power OIS.

파일:Lumix G Vario 12-60mm 1:3.5-5.6 ASPH. Power OIS.png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새로운 표준줌렌즈. 포서드의 12-60mm와 초점거리가 같으나 고급 줌렌즈였던 포서드 12-60과 달리 체급이 있는 G시리즈 등의 바디에 부속되는 번들렌즈에 가까운 물건이다. 사실상 올림푸스의 12-50EZ와 같은 포지션으로, 개방조리개값이 아쉬운 점이 있으나 크기 대비 효율적인 화각, 괜찮은 근접 촬영능력, Power OIS, 그리고 고급 바디에 대응하는 방진방적 능력 등으로 단점을 메꾸고 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6.8. Lumix G Vario 14-42mm 1:3.5-5.6 ASPH. Mega OIS. (단종)

파일:Lumix G Vario 14-42mm 1:3.5-5.6 ASPH. Mega OIS.jpg
14-45mm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진정한 번들렌즈 1탄. 플라스틱 마운트 채용 등으로 가벼워졌지만, 살짝 더 통통해지고 더 길어졌다. 비록 OIS가 있고 파나소닉 렌즈 특성상 AF 성능이 우수하지만 화질 자체는 다운그레이드가 되었다. 색수차 보정은 아래 서술하는 G Vario 14-45보다 우수하지만, 보정을 거침에도 불구하고 주변부 광량저하는 꽤 있는 편이며 극주변부 화질은 14-45와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G3의 번들킷 중 블랙/레드/브라운 색상에 올블랙 14-42mm가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이 올블랙 14-42mm와 G3 이후의 화이트 번들킷에 들어가는 투톤 14-42mm 모두 줌링에 새로운 은테를 둘렀다. 아래에 서술되는 14-42mm Ⅱ의 등장으로 13년 5~6월경 단종되었다.

6.9. Lumix G X Vario PZ 14-42mm 1:3.5-5.6 ASPH. Power OIS.

파일:Lumix G X Vario PZ 14-42mm 1:3.5-5.6 ASPH. Power OIS.jpg
본격 팬케익 줌렌즈 1호. 렌즈교환식 카메라용 렌즈 중에서는 흔치 않은 전동식 줌렌즈로 화제를 모았으며, GX1과 함께 출시될 당시 크기 면에서 답보상태이던 미러리스의 기본 줌렌즈에 대한 대안으로써 화제가 되었다.[35] 전원이 꺼졌을 때의 크기는 20/1.7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작으며, 기존 마포 렌즈에 주로 사용하던 Mega OIS보다 한 단계 성능이 좋아진 Power OIS가 탑재되었다. 전동식 줌은 (파나소닉 바디에서만;) 사용자가 직접 줌속도와 스텝줌 설정(14,18,25,35,42)을 할수 있다. GF6과 함께 화이트버전이 발표되어 블랙/실버/화이트의 3가지 색상 중에서 골라 사는 재미가 있다. GF6이나 E-PM2 같은 작은 바디에 물리면 크기 면에서 정진정명 똑딱이가 될 수 있었다. 현재 기준으로는 GM 시리즈에 물리면? 나름 동영상 특화 렌즈인데 주밍을 시작할때 화면이 덜컥 하고 떨리는 단점이 있다. 화면 떨림이 발생했다고 해서 촬영물을 폐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DFD 기술이 들어간 파나소닉 바디들의 AF-C에서 배경 워블링마냥 한번 인식하게 되면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이 문제는 최대 광각 및 최대 망원 양 끝단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문제를 정 피하고 싶다면 15~41mm 범위에서 쓰는 것이 좋다. 번들급 렌즈 중에서도 화질이 좋다고까지는 할 수 없는 렌즈이지만 마포 시스템에서 흔치 않은 전동 줌을 탑재하고 있으니 특정 상황에서 이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

6.10. Lumix G Vario 14-42mm 1:3.5-5.6 Ⅱ ASPH. Mega OIS.

파일:Lumix G Vario 14-42mm 1:3.5-5.6 Ⅱ ASPH. Mega OIS.jpg
14-42X만큼은 아니지만, 최신 바디에 대응하여 최대한 작아지고,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번들 줌렌즈. 올림푸스의 침동형 번들과 같은 사이즈이지만 별도로 펴고 접을 필요가 없는 일반적인 작동 방식을 가졌다. 45-150mm와 같이 금속 바디 - 플라스틱 줌링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별도로 펴고 접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줌 조작시 경동이 나오는 길이가 매우 짧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에도 콤팩트함이 유지된다. 언뜻 보면 이너줌처럼 느껴질 정도. 마운트는 플라스틱과 금속의 두 가지가 존재한다. 본체와 번들로 되어 있는 것은 플라스틱 마운트, 별도로 판매되는 것은 금속 마운트였지만 번들렌즈의 특성상 단품 구매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오픈마켓이나 중고시장에 유통되는 물건들은 카메라 킷에서 분리된 플라스틱 마운트 제품이 대부분이다.

6.11. Lumix G Vario 14-45mm 1:3.5-5.6 ASPH. Mega OIS. (단종)

파일:Lumix G Vario 14-45mm 1:3.5-5.6 ASPH. Mega OIS.jpg
최초의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이자 최초의 미러리스 렌즈 2종 중 하나. 포서드 14-42와 비슷한 크기를 가졌지만 좀 더 가늘고, OIS가 들어 있어 G1 발표시 이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었다. 어쨌든 번들이지만, F2.8 고정 표준줌 외에는 가장 괜찮은 성능을 가진 표준 줌렌즈이다. 2012년 기준으로도 AF성능 등에서 흠 잡을 곳이 없으며, OIS 스위치와 금속마운트를 채용하는 등 기계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

2019년까지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카탈로그에 남아 있었으나, 2020년 카탈로그에서 삭제되어 정식으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7. 고배율 줌렌즈

7.1. Lumix G Vario HD 14-140mm 1:4-5.8 ASPH. Mega OIS. (단종)

파일:Lumix G Vario HD 14-140mm 1:4-5.8 ASPH. Mega OIS.jpg
GH시리즈를 동급 최강의 동영상머신으로 만들어 주었던 바로 그 렌즈. 제품명에 붙은 HD는 동영상촬영에 최적화되었다는 것을 나타내어, GH1의 풀HD 촬영시 이 렌즈 이외에는 AF가 작동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었던 시기가 있었다.[36] 화질도 도저히 보통 10배줌 렌즈의 그것이 아니며, 당시에는 마이크로 포서드 자체가 아직 생소할 시절이었으므로 별로 이야기되지 않았지만 광학적 왜곡도 잘 억제한다.

이미 GH1 출시 시점에서 충격과 공포를 보여 주었지만, GH2를 만들면서 파나소닉은 사실 이 렌즈에 성능 제약을 걸어 놓았다는 것을 고백하였다. v1.4 펌웨어로 120Hz 구동을 지원하여 웬만한 중고급 DSLR+초음파 모터 내장 렌즈가 부럽지 않은 AF성능을 보여준다. 무거운 무게와, 코흘림 현상 정도가 소소한 단점.

7.2. Lumix G Vario 14-140mm 1:3.5-5.6 ASPH. Power OIS. (단종)

파일:Lumix G Vario 14-140mm 1:3.5-5.6 ASPH. Power OIS.jpg
G6과 함께 발표된 새로운 슈퍼줌 렌즈. 기존의 14-140HD에 비해 소폭 빨라진 조리개, 작은 크기, 매우 가벼워진 무게, 짧아진 최단초점거리, 그리고 파워 OIS까지 달려나왔다. 전작에서 보다 나아가 최신 기종의 240Hz 센서고문에도 대응하여 더 빠른 AF를 보여 주고 있다.

GX8 발표와 함께 14-140 글자가 회색(/은색)으로 바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는데, 글자가 은색으로 바뀌면서 모터가 더 강력한 것으로 개선되었는데, 이 모터가 폭주하면서 높은 소음을 내는 일이 있다. 이는 올림푸스 바디에서 주로 일어나나 파나소닉 바디에서도 빈도는 낮을지언정 역시 발생한다. (GH5가 돼서야 개선되었다.) 파나소닉 A/S 센터에 의하면 광각 쪽보다 망원 쪽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원인은 교류 60Hz 주파수의 영향을 받는 조명 아래에서 AF 모터가 지속적으로 전후운동을 하면서 폭주하는 것인데, 그 외의 상황에서는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문제가 염려될 경우 올림푸스의 14-150 렌즈나 탐론 14-150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니면 속편하게 중고를 구입하자. 파나소닉 바디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은 빈도로 일어나므로 민감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신경쓸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혹시 고주파 소음이 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해결 방법은 단순한데, 60Hz로 변하는 조명의 영향을 덜 받는 쪽으로 초점프레임을 옮기기만 하면 된다.

파나소닉 14-140은 전반적으로 올림푸스 14-150에 비해 화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망원 영역에서는 확연히 화질이 좋은데, 올림푸스의 TruePic Ⅶ 세대 이후의 기종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차이가 줄어든다. 그리고, 여기서 화질이 좋다는 것은 선예도가 좋다(특히 최대 망원에서)는 것인데, 선예도는 더 좋으나 대신 색수차 문제는 더 크다. 파나소닉 14-140의 색수차는 광각 쪽에서 주로 발생한다. 파나소닉 바디나 올림푸스 TruePic Ⅶ 이후 바디는 색수차를 자동 보정해 주나, 광각에서 극단적인 명암차일 때 발생하는 보라색 색수차는 의외로 남아 있는 편이다. RAW 편집에서 보라색 색수차 제거를 수동으로 더 강하게 해 주어야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25~45mm 영역에서의 화질은 올림푸스 14-150보다 떨어진다. 그런데, 이 렌즈가 화질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데에는 발색과 콘트라스트의 영향도 있다. 파나소닉 14-140은 올림푸스 14-150에 비해 콘트라스트가 강하면서 원색을 더 강하게 표현해 주는 경향이 있으므로 쨍해 보이는 것이다.

7.3. Lumix G Vario 14-140mm 1:3.5-5.6Ⅱ ASPH. Power OIS.

파일:14140ii.png
2019년 4월 G90과 함께 발표된 14-140mm의 업데이트. 거의 모든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외장도 전작의 매트블랙 버젼과 다름이 없다. 방진방적이 추가된 점이 유일한 차이.

8. 망원 줌렌즈

8.1. Leica DG Vario-Summilux 25-50mm 1:1.7 ASPH.


10-25mm에 이은 두 번째 F1.7 고정 줌렌즈. 표준-준망원 영역을 커버하며, 10-25mm와 거의 동일한 외형을 유지하여 영상용 장비 사용에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8.2. Lumix G X Vario 35-100mm 1:2.8 Power OIS. (단종)

파일:Lumix G X Vario 35-100mm 1:2.8 Power OIS.jpg
2012년 9월 GH3과 함께 발표된, 미러리스 전용으로는 최초의 1:2.8 고정 망원줌렌즈. 12-35와 비슷한 분위기의 디자인에 길이만 길어진 정도인데, DSLR에서 보던 망원번들만한 크기 덕택에 풀프레임용 70-200들과는 다르게 삼각대 마운트 같은 기구도 달려 있지 않다. 어디서 많이 보던 70-200mm의 화각에, 12-35가 광각단 주변부에서 부족했던 것과 달리 전구간에서 양호한 화질을 보인다. 약간의 회오리보케가 두드러지며, 개방조리개에서의 그 형태는 꽤 괜찮다. 거기다가 이 크기에도 이너줌으로 출시되었고, 파나소닉답게 더럽게 비싼 가격(정품가 1,999,000원!!!)이었지만 현재는 신품조차 그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구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 주어지는 밥그릇 모양의 후드가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8.3. Lumix G X Vario 35-100mm 1:2.8 Ⅱ Power OIS. (단종)

파일:Lumix G X Vario 35-100mm 1:2.8 Ⅱ Power OIS.jpg
17년 1월 GH5 발매와 함께 발표. 광학적으로는 이전 버젼과 동일하다. 매트블랙 색상으로 외관이 변경되었고, 일부 마킹도 프린팅에서 음각으로 변경되었으며 -10℃까지의 작동을 보장하며 주밍시 AF제어가 향상되었고 보다 부드러운 조리개 제어가 가능해진다. 전작과 다르게 초기부터 10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8.4. Leica DG Vario-Elmarit 35-100mm 1:2.8 Power OIS.


2023년 하반기 DC-G9Ⅱ와 함께 등장. 12-35mm 1:2.8과 같이 X시리즈 렌즈를 Leica DG로 통합하는 리뉴얼 버전이다. 광학계를 3세대 구조로 재설계하였다고 언급하였으나 구성 자체는 13군 18매로 전작들과 동일하며, DG 12-35mm와 달리 최단촬영거리 개선 등의 변경사항도 없다. 외관상의 변경점으로는 노란색의 렌즈명 표기, 외부 폰트의 라이카 스타일로의 변경 등이 있으며, 기타 변경사항으로는 고스트 및 플레어를 저감하는 나노 표면 코팅, 마이크로 스텝 조리개 등의 특징이 언급되었다. 국내에는 G9Ⅱ 발매 시점에 130만원대로 소리소문 없이 초기 발매되었다.

8.5. Lumix G Vario 35-100mm 1:4-5.6 ASPH. Mega OIS.

파일:Lumix G Vario 35-100mm 1:4-5.6 ASPH. Mega OIS 블랙.jpg
파일:Lumix G Vario 35-100mm 1:4-5.6 ASPH. Mega OIS.jpg
GM1 출시 시점에서 개발을 발표하여 1년 후 GM5 출시에 맞추어 같이 공개된 침동식의 경량 망원줌렌즈. 45mm에서 시작하는 망원번들 시리즈를 갖춘 파나소닉이지만 환산 70-200의 초점거리를 가진 더욱 작은 망원번들을 내놓는 것은 업계에서도 파나소닉이 처음이다. GM1과 함께 내놓은 렌즈들과 비슷한 금속 외장을 가지고 있으며, 12-32와 달리 초점링도 가지고 있는 데다 렌즈구성도 충실하다. 팝코넷 리뷰를 보면 일정 구간에서는(동일 조리개) 35-100mm f2.8렌즈보다 화질이 좋다! 다만 소형 렌즈의 단점으로, 저가의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고 선예도를 우선한 탓에 보케의 모양은 상당히 거칠어서 보기에 그다지 좋지 않다.

8.6. Lumix G Vario 45-150mm 1:4-5.6 ASPH. Mega OIS.

파일:Lumix G Vario 45-150mm 1:4-5.6 ASPH. Mega OIS.jpg
파나소닉에서 처음 내놓은 번들다운 망원번들. 기존의 45-200도 다른 APS-C급 미러리스의 번들망원과 비교하면 비슷한 크기였지만, 45-150은 기존 파나소닉의 표준줌 번들렌즈의 크기로 망원 화각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OIS도 구형의 Mega OIS이고, 화각도 거의 3배줌으로 좁아졌으나 외장의 형태는 대체로 최고급형 렌즈인 12-35X와 같이 금속을 기반으로 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이 점에서는 고급스러워졌다는 평이 있다. 동급의 올림푸스 40-150/4-5.6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전반적으로 샤프하고 망원단의 화질이 나은 편이다.

8.7. Lumix G X Vario PZ 45-175mm 1:4-5.6 ASPH. Power OIS.

파일:Lumix G X Vario PZ 45-175mm 1:4-5.6 ASPH. Power OIS.jpg
힘세고 강한 파워줌 망원렌즈. 14-42X와는 달리 정상적인 렌즈처럼 생겼지만, 줌링은 전자식으로 역시 파워줌 구조와 연결되고, 줌 레버도 따로 달려 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더욱 특기할 만한 부분은 고급 백통에서나 보던 이너줌 적용이라는 것으로, 이너줌+줌 레버 덕분에 촬영자의 움직임이 최소화되어 피촬영자가 줌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수치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을지 몰라도 실사용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다. 그밖에 Power OIS를 탑재하여 손떨림 보정도 더욱 향상되었고, 게다가 렌즈 구성까지 전작인 45-200 OIS보다 고사양인 편이다.

8.8. Lumix G Vario 45-200mm 1:4-5.6 Mega OIS. (단종)

파일:Lumix G Vario 45-200mm 1:4-5.6 Mega OIS.jpg
최초의 미러리스 전용 렌즈 2종세트 중 하나. 포서드의 ZD 40-150mm 신형보다 크기가 크지만, 지원하는 화각이나 OIS, 렌즈구성 등을 고려해 보면 사실 40-150과 비교당할 렌즈는 아니다. 45-150 OIS나 올림푸스 렌즈들이 많이 등장하여 찾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가격대 성능비가 꽤 좋고 화각이 적절하여 멀리 당기고 싶다면 항상 떠오르게 되는 렌즈이다.

8.9. Lumix G Vario 45-200mm 1:4-5.6 Ⅱ Power OIS.

파일:Lumix G Vario 45-200mm 1:4-5.6 Ⅱ Power OIS.jpg
17년 1월 GH5 발표와 함께 발표. 원래부터 방진방적 등의 고사양이기 때문에 외관 변경 외의 별 차이점이 없는 12-35/35-100과 달리 방진방적이 추가되고 OIS가 Power OIS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구형은 240fps 렌즈제어나 Dual I.S. 등의 기능에 대응하지 못했으나 리뉴얼로 인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8.10. Leica DG Vario-Elmarit 50-200mm 1:2.8-4 ASPH. Power OIS.

파일:Leica DG Vario-Elmarit 50-200mm 1:2.8-4 ASPH. Power OIS.jpg
환산 100-400mm를 커버하는 망원 줌렌즈. 이로써 16년 9월 포토키나에서 발표했던 F2.8-4.0 Vario-Elmarit 라인업을 1년 반만에 완성하게 되었으며, 3종의 줌렌즈로 환산 16-400mm의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포서드 시스템 시절의 올림푸스 50-200mm 1:2.8-3.5와 거의 같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데, 비교해 볼 때 무게 및 최단촬영거리를 모두 2/3 수준으로 줄이고 있다. DG 8-18mm나 DG 12-60mm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방진방적 및 내한성도 그대로이며, 4K 영상 촬영에 적합한 조리개 제어 및 AF능력을 갖추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렌즈 구성은 15군 21매로 비슷한 대역을 커버하는 캐논의 100-400mm Ⅱ나 니콘의 AF-S 80-400mm와 비슷하며, 특수렌즈 구성도 대단히 화려하다. 또한 DG 200mm 1:2.8과 함께 발표된 2종의 텔레컨버터와도 호환 가능하며, 이 경우 70-280mm 1:4-5.6 / 100-400mm 1:5.6-8로 사용할 수 있어 환산화각은 최대 800mm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라이카스러운 1699불의 출시가격이 큰 장애물이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8.11. Lumix G Vario 100-300mm 1:4-5.6 Mega OIS. (단종)

파일:Lumix G Vario 100-300mm 1:4-5.6 Mega OIS.jpg
스펙으로는 평이한 초망원 줌렌즈이나, 실제 초점거리부터 길기 때문에 마이크로 포서드임에도 대형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던 렌즈. 특이하게도 보정을 먹였을 때 왜곡이 더 심하게 일어난다.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중에서는 대형인 편으로 본격적으로 바디보다 렌즈에 무게중심이 쏠리기 시작하지만, 삼각대 거치대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올림푸스의 M.ZD 75-300mm보다 1/2 스탑 밝고 OIS도 있다는 것 또한 특이할 만 하다. 실질적으로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대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도 괜찮은 편이다. 단종 이후에는 중고가도 신품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가성비가 더 상승했다.

8.12. Lumix G Vario 100-300mm 1:4-5.6 Ⅱ Power OIS.

파일:Lumix G Vario 100-300mm 1:4-5.6 Ⅱ Power OIS.jpg
17년 1월 GH5 발표와 함께 발표. 원래부터 방진방적 등의 고사양이기 때문에 외관 변경 외의 별 차이점이 없는 12-35/35-100과 달리 방진방적이 추가되고 OIS가 Power OIS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구형은 240fps 렌즈제어나 Dual I.S. 등의 기능에 대응하지 못했으나 리뉴얼로 인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8.13.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1:4-6.3 ASPH. Power OIS. (단종)

파일:Leica DG Vario-Elmar 100-400mm 1:4-6.3 ASPH. Power OIS.png
Leica DG라인으로 처음 출시된 줌렌즈이며, F4-6.3의 가변조리개는 어두운 편이나 이 렌즈의 화각과 크기를 고려하면 평이하다. APS-C급 DSLR에서 탐론이나 시그마의 150-600/5-6.3 렌즈를 사용하는 것[37]에 비교할 만하다. 광학적으로 높은 스펙을 추구하기보다는 소형·경량이게 작다고?임을 내세우려는 것으로 보이며, 그럼에도 방진방적, 삼각대 마운트, 줌락 기능을 지원하는 등 충실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38] 2016년 5월 31일 1,790,000원으로 국내 정발되었다.

21년 6월 펌웨어로 초점링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바디에서 초점링의 구동 방식을 선형/비선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3년 9월 파나소닉 최초 위상차 af가 장착된 마이크로 포서드 바디 G9 II와 함께 PANASONIC 100-400mm F4.0-6.3 II가 출시되었다. 기존 모델에서 자사 1.4x, 2x 텔레컨버터가 호환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8.14.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1:4-6.3Ⅱ ASPH. Power OIS.


전작과 동일한 광학적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줌 락 스위치를 추가하였고, 줌 링의 조작성 및 촬영 중 줌 조작시 추적 능력 또한 향상되었다. 마운트 쪽 렌즈군의 물리적인 간섭을 보완하여 자사의 1.4x 및 2.0x 텔레컨버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마스터 렌즈 기준으로 210~400mm의 영역에서 정상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광각단에서는 렌즈군이 텔레컨버터와 간섭하게 되나 렌즈군이 텔레컨버터의 삽입부에 의해 물러날 수 있게 설계하여 텔레컨버터를 장착해 둔 상태에서 줌을 빼서 휴대가 가능하다.

9. 텔레컨버터

9.1. DMW-TC14

파일:DMWTC14.jpg
Elmarit 200mm에 동봉되는 텔레컨버터. 별도의 제품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렌즈가 돌출되어 마스터 렌즈 뒤로 삽입되는 방식이므로 호환 가능한 렌즈가 제한된다. 현재 DG 200/2.8과 DG 50-200/2.8-4에 호환되며, 올림푸스 렌즈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9.2. DMW-TC20

파일:DMWTC20.jpg
Elmarit 200mm와 함께 발표된 2배율의 텔레컨버터. 렌즈가 돌출되어 마스터 렌즈 뒤로 삽입되는 방식이므로 호환 가능한 렌즈가 제한된다. 현재 DG 200/2.8과 DG 50-200/2.8-4에 호환되며, 올림푸스 렌즈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10. 개발 방향

파나소닉 렌즈군만으로도 대부분의 화각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며, 2018년 9월부터 파나소닉이 라이카 L 마운트 삼각 동맹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에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군에서는 신제품 출시보다는 기존 제품의 리뉴얼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른 풀프레임 카메라 제조사들이 APS-C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처럼 파나소닉은 마이크로 포서드 라인업을 보급형 수준에서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5월 말 GH5Ⅱ 공개 및 GH6의 개발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10-25mm 1:1.7과 짝을 맞추는 F1.7 줌렌즈인 DG 25-50mm 1:1.7의 개발을 발표했는데, 마이크로 포서드 라인업을 유지하려는 파나소닉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1] ZA/G렌즈군을 병용하고 있는 소니의 경우와 비교할 수 있다. 초기에는 단렌즈군에 라이카 DG, 줌렌즈군에 루믹스 G X인 듯 하였으나 Leica DG 줌렌즈들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두 라인의 구분이 모호해졌다.[2] 예외로는 14/2.5와 14-42/3.5-5.6 OIS의 올블랙 버전으로, 바디 번들킷으로 출고되었다.[3] NX 10mm F3.5 Fisheye 출시로 타이틀을 빼앗겼다.[4] 렌즈 사이의 간격이 1cm라는 의미인데, 이 정도 크기에 1cm의 간격이라면 3D 효과가 대단히 약하게 나온다. 더군다나 최단초점거리가 그다지 가깝지도 않으니 튀어나오는 형식의 3D 사진은 언감생심이다.[5] SCN (장면별 촬영) 모드에 3D 촬영 모드가 있어야 한다.[6] 초기 출시가 529,000원[7] 물론 필름카메라 시절에도 F2.8보다 빠른 팬케익은 많았다.[8] E-P1/P2 등이 갓 출시되었던 시절에는, 손떨림보정이 내장된 올림 기종에 이 20/1.7을 물리면 부러울 것이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는 했다.[9] 당시 정품가격 529,000원(...) 참고로 미국 파나소닉 공식 사이트 가격은 $399.95이다.[10] 좀 깨는 게 개체차가 심하다. 어떤 건 3200에서부터 슬슬 나타나거나, 다른 놈은 6400에서 확 나타나서 사진을 망치는 등.[11] 공식 이미지만 보면 무광 재질 같지만 실물은 초점 링과 렌즈 캡을 제외하면 블랙과 실버 모두 유광에 가깝다.[12] 이 렌즈의 경우는 일부러 그런 것이다. 의도적으로 상면만곡을 넣었다고 파나소닉의 엔지니어가 설명하고 있다.[13] 라이카는 개방조리개 수치에 따라서 렌즈 이름을 표기하지만 실제로는 그뿐만이 아니라 렌즈의 묘사 경향에도 차이가 있고 설계 또한 다르다.[14] 다만 파나소닉 일본의 소개 페이지에는 UHR 소재의 투과율을 개선시켰다는 언급이 있다.[15] 라이카는 현행 M렌즈 기준으로 ~F1.0 수준에서는 Noctilux, F1.4~1.7에는 Summilux, F2.0에는 Summicron을 붙인다. Nocticron은 Noctilux와 Summicron의 합성어 정도로 보인다.[16] 피사계심도 기준. 노출은 당연히 F1.2로 유지된다.[17] 출시가 1599불. 999불에 출시되는, 환산 84mm 1:1.8의 성능인 후지필름 XF 56/1.2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심도표현 대비 엄청난 가격차이로 Nocticron의 OIS나 이너포커스, 라이카 프리미엄까지 고려해도 두고두고 평생까임권을 얻었다 하겠다.[18] 유리알이 튀어나오거나 하지 않으므로, 피사체와 렌즈 본체와의 작업 거리를 길게 확보하여 편안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가 피사체에 달라붙으면 골치아프다.[19] DG 25mm를 가지고 있다면 후드를 서로 바꿔 끼울 수도 있다. 오히려 서로 바꿔 끼우는 게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20] 이 때문에 Leica DG는 전자식 보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으나, 25/1.4부터 잘 써먹고 있다.[21] 올림푸스 300mm 1:4 IS와도 굉장히 비슷한 컨셉이다.[22] 물론 400mm 1:2.8급의 렌즈와 비교하면 가볍고 저렴하나, 3천 달러 정도면 APS-C로도 만족스러운 망원 구성을 꾸릴 수 있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한다.[23] DSLR용 18-55 정도의 크기. 몸통은 더 가늘다.[24] 2016년 기준으로 파나의 최신 센서를 쓴 파나소닉 GH4나 소니제 센서를 쓴 올림푸스 E-M5 에서도 플레어가 생긴다. 따라서 플레어가 생기는 것 자체는 센서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25] 이전에는 올림푸스 F2.0 줌렌즈와 시그마의 F1.8 고정 줌렌즈가 있었으며, F1.7은 F1.8에서 1/6스탑 앞서간 것이다.[26] 속칭 'UFO렌즈'로 유명한 최초의 스틸카메라용 F1.8 표준줌. 파나소닉 바디에서는 포컬 리듀서가 장착된 마운트 어댑터를 통하여 13-25mm F1.2 정도로 운용하는 경우가 있다.[27] A 위치로 옮길 때는 클릭 고정이 있다.[28] 올림푸스 바디에서는 미지원, 파나소닉 바디는 GM1이후 출시기종과, G6,GF6에서만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지원[29] 특히 환산 24mm부터 시작하는 소니 16-50PZ와 비교된다. 2400만 화소 바디에 물린 16-50PZ에 비해 1600만 화소에 물린 12-32의 화질보다 해상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정도.[30] 자동렌즈캡을 사용하면 링이 이탈하더라도 분실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31] 거리계는 제외[32] 이례적으로 초점링도 금속제이다. 줌링은 고무.[33] 퍼스펙티브 효과는 렌즈의 5대 수차 중 하나인 왜곡 수차와는 상관이 없으나 형태가 변형된다는 의미에서 왜곡이라고 하는 것이다.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34] 12~17mm[35] 이후 전동식 번들줌렌즈가 대세가 된다.[36] 물론 현재는 펌웨어 등으로 해결되었다.[37] 물론 이 쪽은 망원대역이 환산 900~960mm에 육박한다.[38] 100-300에 비해서는 당연히 화질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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