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마천루
2024년 기준 유럽 최고층 마천루인 라흐타 센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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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항목은 유럽의 마천루에 대해 서술하는 항목이다.2. 역사
2000년대에 들어선 이후로 수많은 국가들이 초고층 빌딩 건설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반해 유럽은 지금까지도 영국[2], 러시아[3], 튀르키예[4]처럼 유럽 외곽의 나라를 제외하면 초고층 마천루 건축에 열을 올리고 있지 않다.그 이유로는 대표적으로 3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째, 역사적이고 고풍적인 양식의 건축을 자랑하는 도시 미관과 문화재를 해친다는 우려가 강해 고도제한이 심하게 걸려 있으며[5], 둘째, 이미 주요 선진국, 강대국의 반열에 오래 전부터 자리하고 있었던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마천루 건설에 열을 올리는 행위[6]로 경제력을 과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 셋째, 대도시와 시골 간의 인구 격차가 다른 대륙에 위치한 국가들만큼 크지 않고, 다른 대륙들에 비해 인구규모가 작은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마천루를 건설할 수요가 그닥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구유입이 없어서 낡은 아파트 철거하고 4~5층짜리 저층주택을 짓는 경우도 많다.
유럽의 경우 고전 양식주의인 고층 건물이 1950년대부터 듬성듬성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를 꼽을 수 있다 러시아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유럽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초고층 빌딩 건설에 관대한 편에 속한다. 1953년 완공된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는 첨탑까지 합쳐 235m에 이르며, 그 규모가 상당히 거대하다. 그 이후로도 동유럽의 공산국가들에서 마천루와 타워들이 많이 지어졌는데 1955년 비슷한 양식의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230.7m, 그리고 1967년 러시아의 오스탄키노 탑이 완공됨에 탄력받아 1969년 동독의 베를린 TV타워가 완공되었고 이러한 타워 말고도 1973년 프랑스의 몽파르나스 타워가 오피스 빌딩으로써 200m가 넘는 높이로 파리에 완공되었다.
90년대를 기점으로 초고층 오피스 빌딩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프랑스의 파리나 이탈리아의 밀라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도 유럽치고는 상당히 고층 오피스 빌딩이 많이 들어서있는 도시다. 또한 카나리워프나 라데팡스, 에우르(EUR) 지구, 모스크바 시티 처럼 런던과 파리, 로마, 모스크바 같은 역사적인 도시 외곽지역에 고층빌딩 단지를 세우는 식으로 고도제한을 회피해서 짓는 경우도 많아졌다. 당장 유럽 최고층 빌딩인 라흐타 센터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다. 독특한 곳은 시티 오브 런던인데 이는 항목에 나오듯 시티 오브 런던은 전통적으로 자치구와 유사하게 자율성이 보장되어서 런던 중심부임에도 불구하고 마천루가 많다.
2015년 이후로 러시아,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4개국이 미친듯이 마천루 경쟁을 벌리고 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러시아,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딱 4개국이 계획중인 높이 200m 이상 마천루만 다 합쳐서 70개에 육박한다. 따라서 나무위키의 이 문서도 러시아,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은 개별 국가 문서로 분할이 필요하다.
2021년에 우크라이나에 키예프 스카이 타워(214m)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취소되었다.
3. 국가별 목록
4. 초고층 건물 목록
다음 순위는 2016년 까지의 기준이며, 안테나, 수신 첨탑[7] 등 마천루가 아닌 거대 구조물은 제외한 것이다.4.1. 완공된 초고층 건물
200m 이상 건축물만 나열한 것이다. (1위부터 56위까지)문화적으로는 아시아지만 지리적인 위치가 유럽인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을 포함한다.
순위 | 명칭 | 위치 | 층수 | 높이 | 완공 |
1위 | 라흐타 센터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87층 | 462m | 2018년 |
2위 | 페더레이션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95층 | 374m | 2016년 |
3위 | 오코 타워즈 (레지던스) | 러시아 모스크바 | 85층 | 352m | 2015년 |
4위 | 네바 타워 2 | 러시아 모스크바 | 79층 | 345m | 2019년 |
5위 | 머큐리 시티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75층 | 339m | 2013년 |
6위 | 더 샤드 | 영국 런던 | 71층 | 310m | 2013년 |
7위 | 유라시아 | 러시아 모스크바 | 72층 | 309m | 2014년 |
8위 | 네바 타워 1 | 러시아 모스크바 | 69층 | 302m | 2019년 |
9위 | 시티 오브 캐피털스 : 모스크바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76층 | 302m | 2010년 |
10위 | 스카이랜드 이스탄불[8] | 튀르키예 이스탄불 | 65층 | 284m | 2017년 |
11위 | 22 비숍스게이트 | 영국 런던 | 62층 | 278m | 2019년 |
12위 | 캐피털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65층 | 272m | 2020년 |
13위 | 나베레즈나야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59층 | 268m | 2007년 |
15위 | 트라이엄프 팰리스 | 러시아 모스크바 | 57층 | 264m | 2005년 |
16위 | 코메르츠방크 타워 | 독일 프랑크푸르트 | 53층 | 259m | 1997년 |
17위 | 시티 오브 캐피털스 : 상트페테르부르크 타워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65층 | 257m | 2010년 |
18위 | 메세투름 | 독일 프랑크푸르트 | 63층 | 257m | 1990년 |
19위 | 토레 셉사[9] | 스페인 마드리드 | 45층 | 250m | 2008년 |
20위 | 토레 데 크리스탈 | 스페인 마드리드 | 45층 | 249m | 2008년 |
21위 | 에볼루션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53층 | 246m | 2014년 |
22위 | OKO | 러시아 모스크바 | 49층 | 245m | 2014년 |
23위 | 페더레이션 타워 (서동) | 러시아 모스크바 | 62층 | 243m | 2007년 |
24위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 러시아 모스크바 | 42층 | 240m | 1953년 |
25위 | 임페리아 타워 | 러시아 모스크바 | 60층 | 239m | 2011년 |
26위 | 토레 PwC] | 스페인 마드리드 | 53층 | 236m | 2008년 |
27위 | 원 캐나다 스퀘어 | 영국 런던 | 50층 | 235m | 1991년 |
28위 | 이스탄불 사파이어 | 튀르키예 이스탄불 | 64층 | 234.9m | 2011년 |
29위 | 랜드마크 피너클 | 영국 런던 | 75층 | 233m | 2019년 |
30위 | 투르 퍼스트[10] | 프랑스 쿠르브부아 | 50층 | 231m | 2011년 |
31위 | 유니크레딧 타워 | 이탈리아 밀라노 | 35층 | 231m | 2011년 |
32위 | 문화과학궁전 | 폴란드 바르샤바 | 42층 | 230.7m | 1955년 |
33위 | 헤론 타워 | 영국 런던 | 46층 | 230.1m | 2011년 |
34위 | 122 레든홀 스트리트 | 영국 런던 | 48층 | 225m | 2014년 |
35위 | 토레 에스파시오 | 스페인 마드리드 | 57층 | 224m | 2007년 |
36위 | DC 타워 | 오스트리아 빈 | 60층 | 220m | 2013년 |
37위 | 이스탄불 타워 205 | 튀르키예 이스탄불 | 53층 | 220m | 2018년 |
38위 | 누롤 라이프 | 튀르키예 이스탄불 | 60층 | 220m | 2017년 |
39위 | 뉴펀들랜드 키 | 영국 런던 | 58층 | 220m | 2019년 |
40위 | 바르샤바 스파이어 | 폴란드 바르샤바 | 49층 | 220m | 2016년 |
41위 | 하우스 온 모스필름오브스카야 | 러시아 모스크바 | 54층 | 213m | 2011년 |
42위 | 스카이 타워 | 폴란드 브로츠와프 | 51층 | 212m | 2012년 |
43위 | 스파인 타워 | 튀르키예 이스탄불 | 51층 | 211m | 2013년 |
44위 | 투르 몽파르나스 | 프랑스 파리 | 58층 | 210m | 1973년 |
45위 | 이셋 타워 |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 52층 | 209m | 2015년 |
46위 | 피에몬테 주 청사 | 이탈리아 토리노 | 44층 | 209m | 2020년 |
47위 | 알리안츠 타워 | 이탈리아 밀라노 | 50층 | 209m | 2015년 |
48위 | 웨스트엔드 타워 | 독일 프랑크푸르트 | 53층 | 208m | 1993년 |
49위 | 호텔 우크라이나 | 러시아 모스크바 | 34층 | 206m | 1955년 |
50위 | 밀레니엄 타워 | 오스트리아 빈 | 51층 | 202m | 1999년 |
51위 | 투르 인시티 | 프랑스 리옹 | 39층 | 202m | 2015년 |
52위 | 딘스게이트 스퀘어 | 영국 맨체스터 | 64층 | 201m | 2019년 |
53위 | 타워 185 | 독일 프랑크푸르트 | 50층 | 200m | 2011년 |
54위 | 마인 타워 | 독일 프랑크푸르트 | 56층 | 200m | 1999년 |
55위 | 25 캐나다 스퀘어 | 영국 런던 | 45층 | 200m | 2001년 |
56위 | 8 캐나다 스퀘어 | 영국 런던 | 45층 | 200m | 2002년 |
5. 마천루 떡밥
크리스탈 아일랜드 항목 참조.[1] 462m,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2] 아이슬란드를 제외하면 가장 서쪽이다.[3] 가장 동쪽이다[4] 영토 대부분이 아시아쪽에 위치해있다. 러시아도 아시아쪽 영토는 더 넓지만 인구와 인프라 대부분은 유럽쪽에 몰려있는 반면 튀르키예는 그야말로 유럽에 발 한짝만 들이민 상태다.[5] 실제로 현재 마천루가 상대적으로 많이 지어지는 유럽 도시들은 상당수가 전쟁과 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들이다. 덕분에 문화재 파괴 우려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뜻이다.[6] 대표적으로 중국. 2015년 기준 중국에서 건축 중인 초고층 빌딩은 60개 이상에 달한다.[7] 대표적으로 베를린 TV타워.[8] 쌍둥이 빌딩으로 높이는 같고 타워1이 65층, 타워2가 64층이다.[9] 이 건물의 이름은 원래 '카하 마드리드 타워' 였지만 2014년 부터 '방키아'타워로 이름을 바꾸었다.[10] 원래 이 건물은 1974년 완공되어 152m였지만, 2007년 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외관과 높이가 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