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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2 11:11:22

마왕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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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클리프(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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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왕히스.png
[ 과거 ]
파일:히스클리프?과거.png
<colbgcolor=#2a074d><colcolor=#a6873f> 성별 남성
소속 없음
언어별 표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마왕 히스클리프
파일:미국 국기.svg Erlking Heathcliff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魔王ヒースクリフ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홍승효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6장
3.2.1. 하(下)
4. 능력5. 인게임 정보6. 기타

[clearfix]

1. 개요

Lone Wolf
그래, 내가 다시 돌아왔다.
존재 자체로도 죄가 되어버린 내가, 우리를 끝장내기 위해.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특징

데드레빗츠 보스로 변장한 또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로, 6장의 최종 보스.

본질적으로는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동일한 인물이지만, 이 쪽은 수감자쪽보다 좀 더 나이가 들었고 여러모로 많은 수라장을 거쳐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후줄근한 외형[1]에 목소리또한 더 굵고 음울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파일:딱따클리프.png
그 애가⋯ 내 이야기는 안 했어?

넬리: 그럴 수가 없었어. 캐서린 아가씨는 잠든 채로 영면하셨으니까. 얼굴에 다정한 미소를 띠고 누워 계셨지. 영원한 꿈속에서 안식을 맞으셨을 거야. 부디 평화롭게 잠드시기를.

아니⋯
아니야⋯ 부디⋯ 캐시가⋯ 흐하하하하하....
고통 속에서⋯ 비참하게 깨어나기를!

넬리: 뭐.. 뭐라고?

내, 내, 내⋯ 내가⋯ 캐시를 죽인 거야. 그렇지?
그러니까 캐시, 유령이 되어서 나를 찾아와. 네가 없는 심연에 나를 내버려두지 말고! 난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어!

넬리: 히⋯ 히스클리프?

캐시, 너는⋯ 내가 살아있는 한. 편히 쉬지 못할 거야! 나 역시도 그럴 테고!

(중략)

내가 돌아왔어⋯
내가 돌아왔다고, 캐시⋯

데드래빗츠 탈퇴 전까지는 기본적으로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거의 동일한 삶을 살았다. 그나마 차이점은 데드레빗츠 시절 형님 이름이 '매튜'가 아닌 '매트'였다는 소소한 정도 뿐.[2]

이쪽 세계의 캐시는 어느 날 저택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히스클리프는 뒤늦게서야 넬리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저택으로 복귀하여 캐서린의 장례식을 찾아오고선 넬리의 말을 전해듣고 평온하게 죽기보다는 차라리 괴로워하면서라도 살아주길 바랐다고 외치며 피가 나도록 나무에 머리를 박으며 절망한다.[3] 이후 자신을 미워하고 못살게 굴었던 자들에게 복수한 뒤 모종의 계기로 모든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을 불행하게 죽게 만들었다는 결론을 내렸고, 모든 캐서린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을 포함한 모든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3.2.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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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2.1. 하(下)

파일:마왕히스.webp
넬리: 마침내⋯ 다시 올 테죠.
모든 준비를 마친⋯ 그 히스클리프가⋯


단테: <⋯!>

그래, 내가 다시 돌아왔다.
존재 자체로도 죄가 되어버린 내가, 우리를 끝장내기 위해.

순수한 인간의 반죽으로 녹아버린 린튼 에드가의 육신을 통해 다시 한 번 수감자들의 앞에 등장한다. 조세핀이 덤비자 한 손으로 제압하고는[4] 자신은 그 어떤 세계에서도 마지막엔 워더링하이츠를 차지했으니 자신을 따르라고 말하지만, 조세핀이 끝까지 적대하자 이미 썩어 문드러진 마님 타령은 지긋지긋하다며 목을 꺾어 살해한다.

이후 캐서린의 관을 짊어지고 옥상으로 향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분노 죄종을 포함한 여러 죄종들과 자신의 영향력 하에 놓인 거울세계의 불완전한 힌들리, 린튼, 조세핀의 인격들로 수감자들에게 물량공세를 시전해 자신에게 도달하기 전에 제압하려 하지만, 이들을 내버려두지 못한 베르길리우스의 난입과 때마침 새로운 능력을 각성한 단테에 의해 결국 병력들이 뚫리며 다시금 수감자들과 대치한다. 옥상으로 가는 계단 앞에서 격전 끝에 뫼르소의 타인의 사슬에 묶여 제압당하지만, 본색을 드러낸 넬리의 도움으로 구속을 떨쳐내고 옥상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파일:logo_Limbus.png
Limbus Company 챕터별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거짓 사과
2장: 사랑할 수 없는 바바야가
3장: 마주하지 않는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3.5장: 헬스 치킨 봉이 아빠
4장: 변하지 않는 개화 E.G.O::마름
4.5장: 우.미.다 킹크랲게
5장: 악으로 규정되는 개화 E.G.O::가스하푼
5.5장: 20번구의 기적 산타타
5.5장: 육참골단 뒤틀린 김삿갓
6장: 마음이 어긋나는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6.5장: 시간살인시간 시간 살인마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카세티
7장: 꿈이 끝나는 돈키호테 }}}}}}}}}
Mili - Through Patches of Violet
파일:마왕히스듀라한ver.webp
어디에 있지⋯? 내게로 와, 캐서린!

히스클리프!

어딘가에⋯ 네 목소리가 들려. 아아 제발⋯
1페이즈 시작 시
부디 고통 속에서 깨어나길, 나의 캐서린.
3페이즈 시작 시
부탁이야, 캐서린. 차라리 내 앞에 나타나서⋯ 나를 찢어놓아줘. 나는 네 눈을 보면서 죽어갈 테니.
5페이즈 시작 시

옥상에 도착한 순간 옥상에 박혀있던 황금가지와 캐서린의 관에 비치된 황금가지가 서로 공명하여 히스클리프를 잃은 세계선의 캐서린을 불러내지만, 이쪽 세계의 캐서린이 저항하여 소환이 불완전해지면서 자신 주위에 캐서린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정작 그녀를 찾지 못해[5] 내게로 오라고 울부짖으며 자신을 뒤쫓아온 수감자들과 다시금 대치한다.

그러나 서로가 보이진 않아도 존재는 느껴지는지 마왕 히스클리프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모든 캐서린이 시간을 벌고, 모든 캐서린이 궁지에 몰리면 다시 마왕 히스클리프가 달려드는 식으로 진흙탕 같은 난투가 벌어진다. 이 와중에 황금가지가 공명한 영향인지 주변 환경이 수많은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이어지지 못한 거울세계들로 빠르게 변하며 점차 공간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결국 이런 반복된 사투는 어느 쪽에도 끝맺음을 내지 못하고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 모두 서로 잠시 물러갈 뿐 결국 거울세계의 본인을 살해하고 다니는 끝없는 바참한 말로밖에 없음이 명백했다.
우리에게 안식은 없다.
격파 시

그러나 히스클리프의 각오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던 캐서린은 히스클리프가 자신을 위해 모든 캐서린과 마왕 히스클리프를 상대로 끝없는 싸움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단테의 단말기를 통해 그에게 연락해 황금가지의 힘을 이용하여 캐서린이라는 존재 자체를 지워줄 것을 요청한다. 실제로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파국을 맞이하므로 캐서린을 단지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계에서 '캐서린 언쇼'라는 인물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으로 근원적인 부분에서 이 문제를 끝맺고자 했던 것. 단테는 이게 해답임을 알면서도 동요하나 캐서린 본인의 간곡한 요청에 더불어 히스클리프 또한 암묵적으로 캐서린의 뜻을 지지하고 나서자 둘의 짧은 해후를 지켜본 뒤 모든 세상의 캐서린을 삭제해버린다.
파일:거울세계_히스&캐시8(완).png
<colbgcolor=#2a074d><colcolor=#a6873f> 소멸하는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
⋯저 아이들은⋯
처음부터 모든 걸 정해 놓은 채로⋯ 보았던 건가⋯

단테에 의해 캐서린의 존재가 지워지면서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은 사라져 가지만,[7] 그 와중에도 서로를 찾으며 절규한다. 그러나 마왕 히스클리프는 끝없이 교차되어가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가능성 사이에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묘비 앞에서 워더링하이츠를 지켜보는 두명의 남녀[8]가 행복하게 서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수감자 히스클리프의 말마따나 '결국 자신이 눈을 닫고 원하는 것만 쫓아버린 것'에 대한 탄식을 남기고 완전히 사라진다.[9]

4. 능력

5. 인게임 정보

파일: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png 파일:와일드헌트 승마 히스클리프.png
<colbgcolor=#4e3076><rowcolor=#ffffff>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 <colbgcolor=#4e3076> 듀라한 탑승
다른 챕터 보스처럼 인격이 출시되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마왕과 동일 인물이 아니라 그냥 비슷한 능력을 가진 히스클리프이다. 스토리에서 밝혀지는 내용으로는 마왕 히스클리프가 사용했던 능력인 관, 와일드헌트, 듀라한은 마왕의 고유한 능력이 아니라 꽤 많은 히스클리프들이 가지고 있었던 능력이며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히스클리프들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그 능력들을 발현하게 되고, 결국 비슷한 종착점에 다다른다고 한다.

6. 기타



[1] 당장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같이 두고 비교하면 머리는 덥수룩하게 자랐고 수염도 최소한의 관리만 했는지 잔수염이 두드러진다. 또한 체격이 좀 더 크다.[2] 실제로 보스로 위장하던 순간 히스클리프도 이름을 제외하고선 그를 형님으로 철떡같이 믿었던 것을 보아 이름에서 '트'와 '튜'의 차이만 빼면 기본적으로 큰 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3] 회상씬에서의 대화 로그 초상화를 보면 흉터도 없고 본편의 히스클리프보다 좀 더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 이 세계의 히스클리프 역시 캐서린에게 성공해서 돌아가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T사에서 색을 제대로 갖고 있다는 점이 더더욱.[4] 물론 이때 마왕 히스클리프는 만전의 상태였던 반면, 조세핀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연전을 거듭하고 지하실을 찾거나 하는 등 체력이 상당히 소모된 상태였다.[5] 모든 캐서린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아 히스클리프를 찾으며 절규한다.[6] 폭풍의 언덕의 유명한 구절 중 하나이자, 수감자들을 상징하는 원작 문구 중 히스클리프의 문구. 수감자이자 본 세계관의 히스클리프가 아닌 평행세계이자 마왕으로 타락한 히스클리프가 이 문구를 외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7] 모든 캐서린은 근본적으로 캐서린인 만큼 지워지고, 마왕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거울세계를 넘나들며 히스클리프들을 노리게 만드는 행동 원리였던 '캐서린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들을 없앤다'를 상실하여 본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8] 원작의 헤어튼 언쇼와 캐서린 린튼으로 추정. 공교롭게도 원작 소설에서의 히스클리프 또한 이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본 후 삶을 포기하고 사실상 자살한다.[9] 마왕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찾아본 모든 미래선이 둘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며 절망에 빠져 모든 히스클리프를 죽이고 다녔으나, 정작 그 가능성이 실날같고 그 실날같은 가능성마저 비극적일지언정 결국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마음이 이어져 나름의 결과물을 남긴 미래는 명백히 존재했다. 즉 이는 마왕 히스클리프가 그토록 저주하며 울부짖던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관계는 서로를 상처입히는 비극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명제가 애초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시시킨 것. 마왕 본인도 무수한 세계를 지켜본 끝에 내린 결론이지만 결국 이 조차 모두 보지 못하고 포기한 시점에서 스스로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끊어버린 자기실현적 예언을 성립시킨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10] 자세히 보면 표면이 스테인드글라스인 것을 볼 수 있다. 마왕 히스클리프의 스킬 명칭 중 하나가 "파탄난 유리 세계로 얽힌 검"으로 보아 유리창으로 인해 생긴 검으로 보인다.[11] 이 관은 적을 상대할 때 붙잡아온 뒤 박살날 정도로 강하게 두들겨 패는 용도로도 사용 되는데, 엄청난 위력을 표현하듯 타격시 번개가 치는 듯한 임팩트 프레임 연출이 두번 나오며, 피니시 공격으로 대검 휘두르기를 이용해 반토막내며 끝낸다.[12] 원래의 듀라한은 말이 아니라 기수가 목이 잘린 것인데, 이쪽은 기수가 멀쩡하고 말 쪽이 목이 잘려있는 것이 차이점. 다만 원전 듀라한의 경우에도 이륜마차를 끌고 다닐 때는 목 없는 말을 사용한다.[13] 료슈는 이를 두고 백귀야행이라고 했는데, 서양의 와일드 헌트와 동양의 백귀야행은 유사성이 짙다. 또한 일본의 전승 중 백귀야행 때 목 없는 말이 나오는 전승도 존재한다.[14] 캐서린자체는 사라지면서 그녀를 향한 감정도 잊어버리면서 복수의 목적을 상실했으나 복수심은 캐서린이 아닌 다른 이들을 향한 감정이었기 때문인지 남아있었다고 한다.[15] 실제로 워더링하이츠 관련 인격에서 '늑대'가 이들을 노리고 있다며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의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고 에드가 가문 승계자 그레고르 대사중 (캐서린의 것으로 추정되는)이름 없는 비석을 볼 때마다 심장이 터질듯 요동친다는 대사를 통해 이 세계선은 이미 캐서린의 존재가 말소된 이후의 세계선임을 알 수 있다. 즉 캐서린의 존재유무와 무관하게도 '늑대(히스클리프)'와 워더링하이츠간의 격돌은 벌어지고 있는 것.[16] 툭하면 성질이 긁히며 화를 내는 수감자 히스클리프와 달리 마왕 히스클리프는 캐서린과 관련된 일만 아니면 어지간해선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적다.[17] 다만 이는 정황상 마왕 본인도 한때 데드레빗츠 소속으로서 리더인 메튜와 친하게 지냈던 것때문일수도 있다. 실제로 여러 세계중에서 마왕의 세계는 수감자 및 와일드헌트와 비슷한 세계관이니만큼 이쪽도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쳤기에 데드레빗츠 보스의 버릇을 익히 이해할 수 있었던 셈. 세계관의 사소한 차이중 데드레빗츠 보스의 이름이 포함되어버린 바람에 들켜버렸단게 문제지만 이건 작전 도중에 불러들여진 마왕 입장에선 운이 없었던 것에 가깝다.[18] "Erlkönig" -> "Elf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