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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21:05:15

만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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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魔殿 / Pandemonium

1. 시인 존 밀턴이 쓴 실낙원에 등장하는 건축물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 등장하는 학원3. 라이트노벨 몬스☆패닉에 나오는 연립주택

1. 시인 존 밀턴이 쓴 실낙원에 등장하는 건축물

파일:팬더모니엄.jpg

사탄의 궁전이자 지옥의 수도이며 귀족회의장. 실낙원에서 지옥으로 추방된 사탄과 일당은 불타는 호수에 누워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군세를 추스린다. 이후의 행보를 결정하기 위하여 총회를 소집하기로 하자 탐욕의 악마 맘몬의 지휘 하에 지옥에 풍부히 매장된 각종 귀금속(특히 금)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지어진 건물이다. 천국에 살 때도 신을 찬양하기 보다는 길에 깔린 금에 더 감탄할 정도로 부를 밝히는 맘몬답게 화려함 그 자체인 외관을 자랑한다.

비슷한 것으로 동양엔 복마전(伏魔殿)이 존재하는데 《수호전》에서 언급되며 마찬가지로 온갖 마귀들이 있고 108마귀가 존재한다고 한다.

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 등장하는 학원

과거 대소환의 영향으로 일본으로 빨려들어온 마계의 성의 일부를 이용하여 만든 이종족 종합학교. 모티브는 당연히 항목 1. 안그래도 마계성의 일부인지라 매우 복잡하고 거창하며 교원들부터 전설적인데 그 학생들도 전설적인 존재들로 이루어져 있는 문제학교.

등등... 어지간한 악마 군단만큼 강할 듯하다.

3. 라이트노벨 몬스☆패닉에 나오는 연립주택

최근, 교환학생 연립주택은 '만마전(万魔殿)'이란 이상한 이름으로 불린다.

주천도의 주민들 가라사대---

그곳엔 천년 이상을 산 마귀가 산다.

그곳엔 불꽃의 검을 휘두르는 악귀가 산다.

그곳엔 천의 신비를 부리는 아름다운 퇴마나찰이 산다.

그곳엔 만나는 이들을 족족 해부하려는 광인이 산다.

그곳엔 태산이라도 낚을 악마 같은 낚시꾼이 산다.

고로 만마전.

by - 3권 초반부.
만마전(萬魔殿).

혹은 복마전(伏魔殿)이라고도 불린다.

위험한 마귀가 모여 산다고 전해지는 무시무시한 장소다. 주천도 주민들에게 전해지는 말이 있으니....

절대 만마전 근처엔 가지 마라. 그곳은 지상에 강림한 지옥, 아니. 지옥보다도 두려운 곳이니.

만마전에 다가가느니, 차라리 숟가락만 들고 지옥의 마귀에게 대드는 편이 좋다.

잊지마라.

그곳은 이 세상의 재앙이 깃든 장소다.

by - 2부 만마전에 대한 설명.

관리자는 유주.

본래는 지상에서 올라온 교환학생 3인방이 살 평범한 연립주택이었으나 그레이스 유포리아를 시작으로 정신나간 입주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니, 교환학생 3인방부터 평범하지 않다.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운 유신은 만마전이라 불리는 것을 부정하려 했으나 입주자들을 다시 보고는 인정해버렸다.

2부에서도 그 명성은 사그라지지 않았는지 万魔에서 萬魔으로 업그레이드.(...) 의미는 같지만 왠지 더 강해보이는 한자를 쓰지 않으면 실례인것 같아서라고.(...) 심지어 5대 천왕이라는 문제아 5인도 생겨났다. 그 중 한명은 원년 멤버. 물론 5대 천왕이 아니라고 정상은 절대 아니다.

1부나 2부나 그냥 사고만 치는 인물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 사고치는 인물들의 스펙이 하나같이 신천도에서 내로라하는 네임드들로 구성되어있는지라 언제나 큰일로 발전한다.

그 상식이상의 입주자들의 리스트를 보면

......요컨데 작중 이름난 트러블 메이커들의 집합소. 평상시엔 서로가 어떻게 되든 그렇게 관심조차 없고 오히려 곤란할때 더 부추기지만[4] 긴급상황이 일어나면 말 하지 않아도 서로 나서서 상대방을 돕는 모습을 보인다. 대략 악우에 가까운 관계.


[1] 1부 에필로그에서 아인에게 빼앗긴다.[2] 3권에서 잠깐 입주했다.[3] 유신과 교환되어 한국으로 간 교환학생. 본명은 불명.[4] 1부 입주민들은 진심으로 그럴 생각은 없고 정처싸움(...)을 하다가 스케일이 커서 유신이 휘말리고 샤오메이와 시몬이 그걸 외면하거나 둘도 휘말리는 형식이지만 2부 입주민들은 주신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