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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405FBE><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만웨 Manwë | |
| <nopad> | |
| 본명 | Mānawenūz / Manwë / Amân 마나웨누즈 / 만웨 / 아만 |
| 이명 | Súlimo 술리모 Aran Einior 아란 에이니오르 |
| 성별 | 남성 |
| 종족 | 아이누 (발라) |
| 눈동자 | 파란색 |
| 거주지 | 알마렌 → 발리노르(일마린) |
| 직책 | High King of Arda 아르다의 대왕 Lord of the Breath of Arda 아르다의 호흡의 지배자 Vicegerent of Eru 에루의 대리인 Aratar 아라타르 |
| 출생 | 아이눌린달레 이전 |
| 가족관계 | |
| 형제 | 멜코르 |
| 배우자 | 바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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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바람과 대기의 발라. 이명은 술리모(Súlimo).[1]일루바타르에 의하여 아르다의 통치자로 정해졌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나 대천사 미카엘 쯤의 역할인 듯. 부하로 마이아인 올로린과 에온웨를 두고 있다.
멜코르와 형제라고 한다. 능력도 비등비등한데 멜코르가 좀 더 강하다고. 헌데 멜코르가 아르다 최초의 전쟁이 벌어졌을 때, 장기간 13발라 전부를 상대로 싸웠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력은 멜코르에 비해 한참 약한 듯.
여러 신화의 천신처럼 바람, 구름 등 하늘에 관련된 권능을 가지고 있으며, 하늘을 나는 새를 사랑한다고 한다. 그 중에도 독수리를 총애하였다. 만웨는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크고 위대한 독수리 소론도르를 부려 가운데땅을 지켜봤다.
2. 이름
2.1. 별칭
- 술리모(Súlimo)[Q] - '아르다의 호흡의 지배자(Lord of the Breath of Arda)'라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호흡하는 자(Breather)'이다. súlë[8] + -mo[9]
3. 작중 행적
발라들의 수장이라는 점만 보면 활약이 굉장히 많을 것 같지만 비중은 비교적 낮다.[13] 타니퀘틸 정상의 일마린에서 가운데땅을 살피다가 독수리를 보내는 정도나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가운데땅의 자유민족들이 모르고스에게 당해 멸망 직전의 위기에 처했을 때도 그냥 보고만 있다가, 에아렌딜이 발리노르까지 찾아와 사정하고 나서야 한방병력을 출격시킨다.[14]성격도 상당히 순진한 것으로 묘사된다. 정확히는 멜코르를 상대하기 전까지 "악"이란 것의 개념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한 것이다. 멜코르가 가운데땅을 유린한 죄로 3시대 동안 만도스의 궁정에서 유배된 후에, 멜코르 반성한 척을 하자 진심으로 반성했다 여겨서 감옥 밖으로 꺼내주었고, 결국 실마릴리온이라는 이야기가 발생하게 되는 최초의 원인을 제공하기에 이른다.
아내는 별의 여왕 바르다이다. 명색이 발라들의 왕임에도 요정들은 바르다를 더 사랑하는데, 바르다는 빛의 발리에인지라,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존재이기도 하고,[15] 요정들이 사랑하는 별들을 만든 존재라 그렇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 관여했다는 묘사가 있다. 미나스 티리스를 지원하러 온 로한군이 돌격하려는 순간에 아침 햇살을 가리던 사우론의 먹구름이 바람에 흩어져서 오크들이 당황하는 바람에 로한군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바람이 만웨의 권능이고, 딱 그 순간에 바람이 몰아쳐서 로한군이 모르도르에게 치명타를 가하고, 아라고른이 집결시킨 곤도르 남부군이 탄 함대가 순풍에 제시간에 전장에 도착한 것을 보면 만웨가 도와주었다고 해석할 여지가 많다.[16]
4. 카이퍼 벨트 천체
385446 Manwë유래는 당연히 위에 나오는 만웨. Marc William Buie[17]가 발견해 이름붙였다. 발견 당시 임시 명칭은 2003 QW111였다.
카이퍼 벨트 천체중의 하나로 지름은 약 120~180km 사이로 추정되며 질량은 약 1940조 톤이다. 직경 약 92km의 위성이 6,633~6,715 km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 이건 만웨의 독수리에서 이름을 따온 소론도르(Thorondor)로 명명되었다.
[1] '호흡을 관장하는 이'라는 뜻.[V] 발라린[Q] 퀘냐[A] 아두나익[5] 'good/blessed/holy/unmarred/free from evil(좋은/축복받은/신성한/손상되지 않은/악으로부터 자유로운)'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이다.[6] Man/Person(남자/사람). 원시요정어 어근 WĒ/EWE에서 파생한 단어, 또는 WEG에서 파생한 -wego의 변형으로, 남성의 이름에 붙는 접미사.[Q] [8] Spirit/Breath(영혼/숨결). 'blow/cause an air movement(불다/공기의 흐름을 만들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HŪ에서 파생됐다.[9] -er(-하는 사람). 남성형 접미사[S] 신다린[11] King(왕). 'Good/Excellent/Noble(좋은/훌륭한/고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RAN에서 파생됐다.[12] Elder(나이 많은/연장자). 'long/far(긴/먼)'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NAD, 또는 'addition/increase/plus(추가/증가하다.더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MA, 또는 'towards(~쪽으로)'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A/ANA에서 파생된 강조형 접두사 an-과 'Over There/Back/Ago(저기/오랜 시간 전/옛날)'을 의미하는 요정어 어근 YA에서 파생된 단어 iaur(나이 든)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13] 가운데땅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멜코르에게 대적하는 역할은 울모가 더 많이 수행하며, 그 외에도 가운데땅을 돌아다니며 멜코르의 부하들을 사냥하던 오로메나 직접 멜코르와 싸워 승리한 툴카스보다도 멜코르와 충돌하는 일이 없다.[14] 다만 요정들의 이야기인 레젠다리움에서 발라와 같은 초월적 존재가 직접 개입하는 것 자체가 일루바타르가 허락하지 않은 것임을 알아둬야 한다. 아이누들은 이끄는 자들일 뿐 밑의 종족들에 대한 강제적인 지배를 하지 못하도록 제약이 있다.[15] 각 시대의 광원이 각 시대의 이름이 될 정도로 빛이 중요하게 여겨진다.[16] 작중에서도 사우론이 바람이 하필 그 순간에 분 것을 경계했다고 꼭 집어서 언급한다. 발라의 왕인 만웨가 가운데땅에 관여하는 거라면 사우론으로서는 경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과 아라고른이 팔란티르로 자신을 도발한 것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스러워져서 프로도와 샘이 모르도르로 침투한 것을 완전히 놓치게 된다.[17] 명왕성의 위성 닉스와 히드라의 공동 발견자들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