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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5:13:24

말레피센트(킹덤 하츠)

말레피센트
Maleficent
マレフィセント
파일:attachment/AW_KH_Maleficent_00.gif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와다 토시코
파일:미국 국기.svg 수잔 블레이크슬리[1]
출신지 인챈티드 도미니온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Sleeping Beauty, 1959)
1. 개요2. 소개3. 시리즈별 행적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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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대표 악역.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1959년 영화로 만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말레피센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 소개

인챈티드 도미니온 출신의 사악하고 강력한 마녀. 프라이드가 높지만 타인에 대한 예의도 갖추는 고상한 성격이다. 검은 망토를 휘날리는 모습은 놀랍도록 아름답다라는 공식 설명문이 있다.

최초 작품인 킹덤하츠부터 등장하는 대표적인 악당으로, 피트후크 선장, 하데스를 비롯한 디즈니측 악역들 중에서도 리더격인 존재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소속 캐릭터 중에서도 디즈니 오리지널 캐릭터[2]가 아니면서 메인 스토리에 밀접하게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수 많은 디즈니 캐릭터가 나오고 있는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도 이례적인 케이스라 하겠다. 디즈니 컴퍼니는 킹덤하츠 제작시 다른건 몰라도 특정 작품의 캐릭터가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 만나는건 피해달라고 부탁했고, 이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기 때문.[3]

킹덤하츠 본편의 시간대로부터 8년 전, 레디언트 가든하트리스들이 침공한 사건의 흑막으로 지목받고 있어 레온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원수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트리스의 소굴이 된 레디언트 가든홀로우 바스티온이라 명명한 뒤 자신의 요새로 삼고 개조를 거듭하는 한 편, 각 세계의 악당들과 손을 잡고 특별한 빛을 품은 일곱 명의 프린세스들을 모아 세계의 마음 킹덤하츠를 불러낼 계획을 세운다.

여러모로 특별취급을 받고 있는 캐릭터인데,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꾸준히 개근하고 있는 악역이며, 특정 작품에 묶인 캐릭터들 중 상술한 디즈니 컴퍼니의 '타 작품의 캐릭터와 만남 제한'에 벗어나있는, 사실상 거의 유일한 케이스. 초창기엔 최종보스급 위용을 자랑했으나 시리즈가 길어지고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많아지면서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다만 피트와 함께 다니면서 묘하게 개그 기믹이 추가되고 있으므로 미워하게 힘든 매력을 가진 악당으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른 악당들이 하트리스를 부릴 어둠의 힘을 '받는' 입장인 것에 반해 말레피센트는 애초부터 어둠의 힘을 자유로이 부렸으며, 다른 악당들에게 힘을 '주는' 입장인 것만 봐도 타 빌런들과는 격이 다른 인물임을 알 수 있는데, 제작 초창기엔 말레피센트를 최종보스로 만들 생각이었다고 한다. 옌 시드, 멀린와 함께 시리즈에서도 강력한 마법사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어둠의 존재이니 만큼 어둠의 회랑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고향은 인챈티드 도미니온인데, 외부 세계를 알게 된 뒤부터 고향에 돌아갈 생각은 않고 여러 세계를 지배할 야욕을 품고 있다. 묘하게 궁전에 집착해서 멋진 성을 보면 자신의 요새로 삼아야겠다고 주장하기도. 참고로 홀로우 바스티온의 성채 개조엔 그녀의 취향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초창기엔 야욕 많고 사악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아주 악한은 아니고 좀 능구렁이 같은 면모가 돋보였다. 고상한 성격이므로 임금님이나 미니 왕비에겐 제대로 예의를 갖춰 인사하기도. 소라 일행이 곤란해 할 때 못봐주겠다며 도와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츤데레. 리쿠와 재회했을 때도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지만 썩 진의를 느끼기 어려운 모양새라 리쿠는 그 말을 듣고 어이없어 했다.

3. 시리즈별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말레피센트(킹덤 하츠)/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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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초창기 계획안에선 최종보스가 될 예정이었다. 노무라 테츠야는 말레피센트를 쓰러트리고 게임 끝! 이라는 스토리 라인을 짰으나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좀 더 복잡하게 만들어봐라"라는 조언(?)을 하면서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라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추가되었고, 결국 그녀는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다. 그 덕에 매력적인 악당 말레피센트가 탄생했으니 굴욕까진 아닌 듯?

원작의 말레피센트는 젊은 축에 드는 외모인데 반해 킹덤하츠 시리즈의 그녀는 조금 나이가 든 중년의 이미지로 그려졌다. 성우도 중년에 가까운 목소리라 원작과는 약간 갭이 있는 편이다. 할로윈 타운의 세 악동은 그녀를 면전에다 대고 대놓고 '늙은 마녀'라고 깐다(...). 대신 코믹스에선 원작 애니메이션과 똑같은 그림체로 그려진다.

원작 기준으로 말레피센트는 '요정'이란 설정이 있지만 여기선 그냥 마녀인 듯. 북미판에서는 뒤늦게 3D에서 제아노트가 그녀를 사악한 요정(evil fairy)라 언급하는 묘사가 추가되었지만 일본에선 아직도 마녀라 표현한다.

5. 관련 문서



[1] 미국의 성우. 디즈니에서 원작 성우들이 고인이 된 말레피센트, 크루엘라 드 빌 등의 악녀들을 전부 담당하고 있다. 디즈니 외 대표작은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완다.[2] 미키마우스도날드 덕, 구피처럼 '특정 작품'에 묶이지 않는 캐릭터를 말한다.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는 작품에 묶인 반 원작계 캐릭터에 해당된다.[3] 지미니 크리켓이 대표적인 희생자 중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