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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9:42:11

크루엘라 드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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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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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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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드 빌
Cruella de Vil
파일:Cruella_De_Vi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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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이름의 유래는 잔인하다를 뜻하는 Cruel에 여성의 이름에 자주 쓰이는 접미사 '-a'를 대략 합친 것과 악마를 뜻하는 Devil을 이용한 언어유희.[1]

디자인한 애니메이터는 마크 데이비스(Marc Davis, 1913~2000).

중증의 모피 덕후로 머리카락이 반은 흑발 반은 백발이다. 두꺼운 모피 코트를 걸치고 다니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비대해보이지만 비쩍 마른 체형이며, 항상 담배와 모피 백을 들고다닌다.[2]

테마곡은 크루엘라 드 빌. 디즈니의 빌런 주제가들 중 최초로 본인이 직접 부른 노래가 아닌데, 로저가 그녀를 디스할 목적으로 즉석에서 지어 부르는 노래[3]다. 게다가 로저 부부 입장에서 이 노래가 아주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 노래의 대히트로 인하여 난생 처음으로 막대한 저작권료를 벌어들였고, 그걸 밑천 삼아 시골에 달마시안 농장을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이 노래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셀레나 고메즈어레인지해서 부르기도 했다.

크루엘라 본인이 2편에서 이 노래에 대해 무척 증오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이며, 현실이라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고소할 수도 있을 정도. 실사영화판에서 로저의 직업이 작곡가에서 게임 제작자로 바뀐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2. 성우 및 배우

3. 캐릭터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악마처럼 사악하고 잔인한 성격을 지녔다.

이 여자의 성격은 이미 첫 등장할 때부터, 로저가 그녀를 놀리는 노래 "Cruella De Vil"을 부를 때부터 파악이 가능하다. 유모가 대접용으로 내놓은 컵케이크, 차를 담뱃재떨이 마냥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실사판 영화에서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온다. 컴퓨터를 애들이나 가지고 노는 시끄러운 것이라 폄하하였고, 개 때문에 결혼했다고 로저 부부를 조롱했다.

하지만 개인 스핀오프 영화 크루엘라에서는 동물 애호가 속성을 지닌 캐릭터로 나왔고, 자신의 엄마를 죽인 달마시안을 엔딩까지 보살펴 주며 이후에 태어난 새끼들도 아니타와 로저에게 보냈다. 그리고 이때 선물상자에 보면 숨구멍을 6군데를 뚫어놔 달마시안 새끼가 불편하지 않게 해주었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호평받는다. 흑백을 바탕으로한 깔끔한 이미지컬러와 풍성한 모피코트, 캐릭터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크루엘라만의 고유한 세련되고 고급진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게 중론. 특히 크루엘라의 시그니처이자 아이덴티티인 흑백 투톤 헤어는 Sia, Melanie Martinez 등의 아티스트들도 차용할 정도로 매력적인 상징이 되었다.

빌런, 그것도 디즈니 초창기에 등장한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뛰어난 캐릭터성 덕분에 사랑받는 디즈니 빌런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39위에 이름을 올렸다.[6]

4. 작중 행적

4.1.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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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로저와 결혼한 아니타의 집에 불쑥 찾아와서는 강아지들을 비싼 값에 팔지 않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첫등장한다. 아니타와 함께 살아온 퍼디는 이전에 크루엘라를 만났던 경험이 있는 모양인데, 그때 뭔가 두려운 기억을 얻었는지 멀리서 들려오는 크루엘라의 자동차 소리만 듣고도 벌벌 떨며 몸을 숨겼다. 크루엘라를 늘 "the devil woman", 즉 '그 사악한 여자'라고 지칭할 정도.

아니타와는 친구 사이로, 동창생이기도 하다. 정확한 직업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엄청난 부자인 것은 확실하다.[7] 일단 그 비싼 모피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는 점만 보더라도 재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작중 묘사를 보면 고급 승용차[8]를 타고 다니고,[9] 화려한 침실이 딸린 집이 있으며, 강아지들을 잡아둔 또 다른 저택을 한 채 가지고 있다.[10] 나중에 밝혀진 설정에서 어머니가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였다고 했던 것을 보면 아마도 그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이며, 자신 역시 어머니의 뒤를 이은 유명 디자이너일 가능성도 있다. 영화판의 묘사까지 종합해 보면 직업이 의상 디자이너라는 것이 기정사실이며, 자신의 의상 디자인 실력과 안목도 꽤 되는 듯. 이런 점으로 보면 달마시안의 점박이 무늬를 보고 탐낸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다만 실사영화판에서는 공통적으로 디자이너 계통의 직업으로 나오는 반면, 애니판에서는 본편과 속편 통틀어 돈 나갈 일은 많이 하면서 돈 들어올 일 하는 암시는 전혀 없는 걸로 보아 정말 별 직업이 없을 수도 있다. 본작 시리즈의 배경인 영국에서는 지금도 진짜 돈 많은 상류층들은 직업은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 비슷한 느낌으로 종사하고, 생업으로 직업을 갖는 사람들을 워킹 클래스(working class)라며 은근히 낮잡아보는 경우가 있다.

빌런답게 성격은 매우 신경질적이며 화를 잘 참지 못하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행실도 좋지 못한 편으로, 굉장히 오만해서 그야말로 안하무인이라고 할 만 하다. 예를 들면 아니타의 테이블에 있던 컵케이크를 재떨이 삼아서 담배를 꺼버리거나 아니타가 권한 차에다 담뱃재를 털어버리는[11] 무례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거나, 아직 무명 작곡가라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로저를 비꼬면서 아니타 부부에게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하지 않냐"며 비웃는 말을 꺼내기도 한다.[12] 아니타가 워낙 성격이 온화하고 선량했기에 망정이지 다른 사람이였다면 들어오기도 전에 문전박대 당하고도 남을 수준. 대신 로저는 크루엘라의 이름을 소재로 그녀를 조롱하는 노래를 작곡하고 이게 히트를 쳤으며 크루엘라는 이후 몰락했으니 이제는 인과응보다.[13]

작중에서 "난 모피 때문에 살아... 내 신앙이라고(I live for furs... I worship furs)"라고까지 말할 정도의 지독한 모피 덕후이다. 그러다가 달마시안의 점박이 무늬에 반해서 그 가죽으로 모피 코트를 만들기 위해 갓 태어난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사려고 하지만,[14] 크루엘라의 사악한 성격에 질린 로저가 이를 거절하자 몹시 화를 내면서 복수를 다짐하며 나가버린다. 이후 재스퍼와 호라스라는 두 좀도둑을 고용해서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훔쳐오도록 시킨다.

재스퍼와 호라스가 강아지들을 모두 훔치고 나서 크루엘라는 집 안의 침대에서 담배를 피며 달마시안 새끼 납치를 다룬 신문을 보면서 훈훈하게 웃고 있었다.[15] 그러다 갑자기 전화기[16]에 전화가 울리자 바로 전화를 받는데 재스퍼에게 전화를 받은 것. 자신에게 수고비를 달라는 전화를 받는데 일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보상비를 못 준다고 서로 분쟁을 일으키다가[17] 결국 화가 너무 났는지 "한심한 것들!"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아니타한테 직접 전화를 하면서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끝낸다.

그 이후 잠시 등장이 없었다가 담배를 피면서 시골 저택에 들어가 TV를 보고 있던 재스퍼와 호라스한테 도살 임무 수행에 대해 윽박을 지른다. 애시당초 작중에서 강아지가 99마리로 늘어났던 것도 달마시안 가죽으로 코트를 만들려고[18]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잔뜩 사들여서 몰래 시골의 저택에 모아 두었기 때문이다. 크루엘라는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모아서 전부 도살해서 가죽으로 옷을 해입으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19] 그렇게 크게 화를 내면서 두 좀도둑들에게 끝까지 협박하고 시골 저택 밖으로 나갈 때 문을 세게 닫고 대화를 끝낸다.

시간이 지나 크루엘라가 차를 몰면서 좀도둑 부하의 트럭을 보고 지나칠 뻔했다가 후진하여 두 좀도둑을 다시 대면한다. 재스퍼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의견을 하고, 호라스에게 너무 추워서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을 듣자 호라스의 멱살을 잡으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찾는다며 포기할 줄을 모른 채 반박하고 나서 재스퍼에게 '운전이나 잘해라 경찰한테 붙잡히고 싶냐'며 윽박을 지른 뒤 후진했다가 급출발한다.[20] 또 시간이 지나 아까 그 차로 몰다가 어느 숲길에 세워 강아지들의 발자국을 발견하게 된다. 뒤에서 온 좀도둑 부하의 트럭을 보고 재스퍼와 호라스에게 그 발자국을 보라며 또 다시 대면하는데 그 두 좀도둑들에게 작은 길을 가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녀는 큰 길로 가면서 딘스포드에서 만나자며 금방 헤어진다.

그러나 이후 퐁고와 페르디타가 여러 동물들의 도움을 얻어 드 빌 저택에서 탈출한 강아지들이 런던으로 도망치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차를 타고 추격전을 벌이면서 이사 트럭과 마주쳐 서로 보복 운전을 일으키다가, 결국 낭떠러지 위에서 부하들이 몰던 트럭과 충돌하여 자신의 차가 완전히 박살나고 굴러 떨어지는 처참한 꼴을 당하게 되는 결말을 맞는다. 이때 분노한 나머지 재스퍼, 호라스에게 "바보들! 멍청이들아~!"라고 마구 욕하며 소리를 지르고 날뛰다가 옆에 있던 재스퍼에게 "아, 닥쳐요.(Ah, shut up)"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21] 아무래도 부하들도 크루엘라의 그 성질머리 탓에 어지간히 속에 쌓였던 게 많은 모양.

4.2.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2

1편의 사건 이후 완전히 몰락. 부하들인 재스퍼와 호라스는 감옥에 수감되었고 크루엘라 본인은 집행유예 기간 동안 모피를 구입할 수 없는 벌을 받았다. 모피 제품 가게에서 벙어리 장갑 한 짝이라도 사겠다고 애걸하지만 당신한테는 절대 팔 수 없다며 가게 주인에게 문전박대당한다.[22] 그 후 "이보다 더 비참해질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차에 타고 시동을 걸자마자 그 순간 차의 라디오에서 '크루엘라 드 빌' 노래가 흘러나오고 열받아서 "닥쳐, 닥치라고!" 하면서 라디오를 걷어차서 꺼트린다. 또 출발하자마자 차의 부품 조각들이 떨어져 나오더니 급기야 펜더, 문짝, 지붕 등 외부 부품들마저 차례대로 떨어져버리더니 결국 뼈대에 엔진, 바퀴만 남은 앙상한 몰골이 되어 멈춰버린다. 그마저도 크루엘라가 바퀴를 걷어차자 완전히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아무래도 1편 마지막에 왼전히 박살이 난 차를 어찌어찌 부품을 끼워맞추긴 했는데, 완벽히 말끔하게 수리해내지는 못한 모양. 차라리 폐차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일 정도다.

그렇게 풀이 죽어 걸어가던 중 어느 전시회에 전시된 달마시안과 비슷한 점박이 무늬에 심취한 화가 라스의 그림에 홀딱 반하여 모피 대신의 대리만족을 느낄 그림을 그리게 한다. 하지만 라스는 그녀가 만족할만한 그림을 그려낼 수 없었고,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보석금으로 감옥에서 석방시킨 재스퍼와 호라스를 시켜 강아지들을 다시 훔친 후 강아지들의 가죽으로 캔버스를 만들어 그림을 그리라고 하지만 라스는 강아지들을 죽일 수는 없다며 그녀에게 반항. 그래봤자 손쉽게 제압하고[23] 마치 다트판처럼 라스를 절묘하게 비껴나가도록 나이프를 던지는 묘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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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스가 쓸모없다고 판단한 크루엘라는 다시 강아지들의 가죽을 벗겨 모피 코트를 만들려고 하지만 재스퍼와 호라스의 관리 소홀로 강아지들이 탈출하고 패치의 활약으로 그녀의 야망은 저지되며 템즈 강에 추락하는 최후를 맞는다. 이후 경찰들과 구조대원들에게 강에서 건져져 끌려갈 때의 모습을 보면 결국 제대로 정신붕괴를 한 듯하며 엔딩 크레딧의 후일담에서도 정신병원에 갇혔다는 신문기사가 나온다. 개그보정으로 죽지는 않았으나 어떻게 보면 여타 디즈니 악역들 못지 않은 처참한 말로.

4.3. 101마리 달마시안 TV 시리즈

역시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며[24] 그녀 외에 어머니(여기서는 이름이 말레볼라), 광고 제작자인 남동생 세실, 세실 외의 다른 형제가 낳은 이중인격 조카 아이비(본명은 이바나), 사촌 P. H.도 나온다. 로저와 아니타의 농장을 가로채려는 속셈으로 이런저런 행각을 벌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항상 녹음기를 가지고 다닌다.

4.4. 실사 영화 101 달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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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글렌 클로즈. 국내판 성우는 이선영.[25]


실사판에선 아니타가 일하는 거대 패션하우스를 이끄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로 나온다. 그 덕택에 원작에서는 아니타와 크루엘라가 동창이었지만 실사판에서는 직장 상사와 일반 사원 관계로 상하관계가 되었다. "털이 약간 거칠지만 어릴 땐 아주 부드럽다"는 아니타의 말을 듣고서 굳이 강아지들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를 사 가려다 거절당할 때 애니판의 명대사였던 "이 바보들, 백치들!(You fools! You idiots!)을 훌륭하게 재연한다.

이후 강아지들을 훔쳐 모아들였다가 강아지들이 도망치는 과정은 동일하지만 좀 더 비참하게 응징당하는데, 당밀에 빠진 후에 날아가 돼지우리에 떨어져 감옥에 갇힌다. 거기다가 핸드백에 숨어 들어간 스컹크에게 악취 세례를 뒤집어 쓰기까지.[26]

글렌 클로즈가 연기한 크루엘라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재미있는 점은 글렌 클로즈 본인도 개를 매우 아끼는 애견가이다. 물론 크루엘라처럼 모피에 환장한 것은 아니고. 공교롭게도 후속작인 102 달마시안에서는 캐릭터가 배우 성향을 따라가면서 재미를 주게 되었다.

여담으로 드빌이 자신의 회사에 들어왔을 적에 아니타가 취미로 디자인한 달마시안 코트를 발견해서 욕심이 나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어찌보면 아니타가 만악의 근원. 물론 크루엘라의 성격도 결과만 보면. 그리고 영화 속에서 크루엘라가 디자인했던 달마시안 코트는 무늬의 크기로 보아 차라리 얼룩소 무늬 코트에 가깝다. 고증대로 하자면 영국 전역의 홀스타인이 도살당할 듯.

또한 달마시안 사건 전에도 상당히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작중 특별히 구입한 백호 모피를 입어보며 매우 즐거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그 다음에 TV 뉴스로 동물원에 있던 백호가 살해당해서 가죽이 벗겨진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나온다. 백호와 같은 희귀동물을 야생에서 밀렵한 것만으로도 큰 범죄인데, 이 자는 한술 더 떠서 동물원의 동물을 죽인 것.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이것 때문인지 그 마저도 안 됐던 모양. 여담으로 명색이 모피 전문 디자이너 인데도 돼지꼬리를 개꼬리로 착각했다는 점에서 아니러니. 그 후 그녀의 회사가 어떻게 되었다는 언급이 없다. 아마 다른 사람이 인수했거나 그대로 공중분해 되었을 것으로 추정.

4.5. 실사 영화 102 달마시안

전편의 사건 이후 감옥에 수감되고,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아[27] 모피에 대한 집착이 치료되는듯 했으나, 대체 무슨 치료인진 몰라도 '종소리'를 들으면 풀려버리는 부작용이 있었다.[28] 결국 이로 인해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집착이 심해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끝까지 얻지 못했던 달마시안 모피를 얻고 감옥에 간 것도 복수하기 위해 모피 디자이너 르펠트와 같이 작전을 꾸미고[29], 성공시킬 뻔 하지만 점 없는 달마시안에 의해 결국 실패하며 다시 경찰서에 가게 된다. 이후 집사이자 재산 관리인인 알론조에 의하여 전재산[30] 800만 파운드[31]를 동물 보호소에 기부당하는 비극적 말로를 걷게 된다. 사실 가석방 심사에서 판사가 또 다시 애완견을 납치하면 전재산을 몰수한다고 경고 했으니 기부하나 안 하나 그녀에겐 마찬가지 상황이 되겠지만.

여담으로 치료되었을 당시에는 크루엘라 대신 "엘라"라는 애칭으로 불러주길 원한다. 재판정에서도 판사에게 "엘라라고 불러주세요, 그 이름은 너무 잔인하게 들리잖아요"[32]라고 말할 정도. 이전과는 정반대로 모피를 반대하고 동물, 특히 애완견을 너무 사랑하는 여자가 됐다. 재정난으로 망하던 동물보호소를 매입하고 모피반대 운동에 참여하려고 했을 정도. 영화판 배우 글렌 클로즈가 실제로 애견가로 유명하다는 걸 생각하면 일종의 배우 개그로도 볼 수 있는 부분.

2017년에 103마리 달마시안이 제작될 예정이며 내용은 102마리 달마시안 사건으로부터 15년 후 크루엘라 드 빌이 전 재산을 잃고 화난 표정으로 신문을 보는 씬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루머로 밝혀졌다.

4.6. 하우스 오브 마우스

다른 빌런들과 카메오로 등장.

4.7.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 4에 말레피센트, 우르슬라와 함께 등장. 말레피센트, 우르슬라와 함께 악당은 항상 패배한다는 결말을 바꾸기 위해 연합하였다. 동물을 조종할 때 입에서 초록색 연기가 나온다.[33]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는 어떤 남자와 결혼해 롱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었는데, Mr. 골드와 우르슬라가 찾아갔을 때는 남편이 FBI에게 체포되며 재산을 압류당하고 있었다. 결국 코트 한 벌 만을 챙기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번호판이 DEV IL이다.
시즌 4 18화에서 과거가 밝혀졌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훈련시킨 달마시안들 때문에 실패했고, 그 후로 다락방에 갇혀 살았다. 아이작이 신문기자로 위장하고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가 쫒겨났을 때 다락방에서 그를 불러 자신이 탈출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한다. 아이작과 함께 파티장에 가서 자신의 어머니가 전남편들을 독살했고, 진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그녀를 다락방에 가둬 놓았다고 말한다. 아이작은 크루엘라에게 푹 빠져서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펜과 잉크에 대해 말해 준다. 그 후 아이작이 함께 도망가자고 하는데, 크루엘라가 어머니에게 잡힐까 봐 두려워하자 펜으로 그녀에게 동물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그리고 도망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어머니를 보고 가겠다고 하고 아이작의 차를 가져간다.[34]
그런데 아이작에게 크루엘라의 어머니가 찾아와 크루엘라가 그녀의 전남편들을 살해했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다락방에 가둔 것이라고 진실을 밝힌다. 아이작은 펜이 없어진 걸 보고 크루엘라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크루엘라는 달마시안들이 어머니를 죽이게 하고 그것들을 죽여서 코트로 만들고 있었다. 아이작이 자신의 펜을 가져가려 하자 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아이작이 펜으로 종이에 '크루엘라는 절대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없다' 라고 써 버려서 죽이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잉크가 머리에 쏟아져 머리가 지금과 같은 색이 된다.
헨리를 붙잡아 엠마가 아이작을 죽이지 않으면 헨리를 죽이겠다며 권총을 갖고 인질극을 벌이다 엠마의 손에 죽었다.[35] 절벽에서 떨어졌고, 다음 화에 관을 묻는 장면이 나오며 죽은 게 확인되었다.

시즌 5를 보면 누군가가 크루엘라의 차를 팔고 있다.

4.8. 디센던츠

디즈니 악당 2세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 디센던츠 시리즈에서 아들이 나온다. 아들 이름은 카를로스. 배우는 캐머런 보이스. 그 크루엘라 아니랄까봐 아들에게 개 공포증을 심어줬으며 시종처럼 부려먹고 있다. 카를로스 외에도 조카 디에고가 있다고 한다.

4.9. 101 달마시안 스트리트

파일:Cruella_De_Vil_in_101_Dalmation_Street.JPG.jpg
원작으로부터 60년 이후[36]의 시점을 다룬 배경이다보니 작중 시점에선 할머니가 되어있었으며 그럼에도 굉장히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해당 작품에서도 손주 헌터 드빌과 함께 달마시안 가족들을 납치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지금의 머리는 가발이었음이 밝혀졌다.

4.10. 크루엘라

파일:cruella de vil cruell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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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이후 두번째로 디즈니의 빌런이 주인공인 영화로 배우는 엠마 스톤이 연기했다. 이 영화는 크루엘라의 어린 시절도 담고 있으며 프리퀄보다는 캐릭터만 가져온 별도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보는 것이 좋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으로서의 크루엘라를 조명하기 위해 원작의 악인으로서의 캐릭터성을 대폭 제거하고 서사와 스토리를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그렇기에 원작인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와는 느슨한 최소의 연결고리만 가지고 있을 뿐, 사실상 별개의 작품이나 다름없다. 원작에서의 크루엘라는 그냥 모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시야가 좁고 감정적인 행동을 일삼으며 막 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영화 속 크루엘라는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이용해서 치밀하고 똑똑하게 복수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즉 원작은 빌런이지만 여기서는 전형적인 안티히어로, 반골에 가깝다. 옛날 만화에서 볼 법한 평면적인 악당 원작 크루엘라와, 진취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능력을 펼치는 영화 크루엘라는 완전 딴판인 수준.[37]

1970년대 말의 런던[38]으로 옮겼다. 여기서의 본명은 '에스텔라'이고 크루엘라라는 가명은 어머니가 어린 크루엘라에게 "네 이름은 에스텔라지 크루엘라가 아니란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언급되며 이후엔 아예 에스텔라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또 다른 인격으로 간주되어 에스텔라 본인도 크루엘라와 에스텔라를 구분 지으려고 하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하기도 하고, 재스퍼와 호레이스까지 크루엘라로 변해버린 에스텔라를 보고는 전의 '에스텔라'가 그립다는 식의 대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드 빌'이라는 성은 자동차 '팬서 드빌'에 붙어 있던 'De Vil'이라는 번호판에서 따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크루엘라의 상징과도 같은 한쪽은 검정, 한쪽은 흰 색인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염색이나 가발이 아닌 선천적으로 난 본인의 머리라는 것이 밝혀졌다.[39]

그동안 고용된 도둑이라는 설정이었던 재스퍼와 호레이스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가족같은 친구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또한 크루엘라와의 갈등을 겪기도 하며 원작에선 마냥 호구같이 크루엘라의 지시만 따르던 캐릭터들이 꽤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70년대 말 디자이너라는 설정에 걸맞게 실제로 그 당시에 유행했던 디자이너들, 그 중에서도 70~80년대 펑크 락 계열 브랜드의 디자이너들과 유사한 스타일의 패션을 많이 선보이는데 그래서인지 크루엘라가 디자인한 의상 대부분에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크게 연상된다.[40] 영화의 모든 의상을 디자인한 제니 비번 또한 크루엘라의 의상을 제작할 때 실제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패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하였다. 참고로 남작 부인의 의상을 디자인할 때에는 크리스챤 디올을 참고하였다고.

본인이 주인공이다보니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순수 악인보다는 위악자에 가깝게 캐릭터성이 대폭 변경되었다. 부유한 상속녀가 아니라 가난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고 학교를 자퇴했으며[41], 어머니마저 돌아가신 뒤엔 재스퍼와 호레이스를 만나 남들 소매치기나 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꿈인 패션 디자이너를 진짜 악당인 남작부인의 온갖 방해를 뚫고 이루어냈고, 원작과는 정 반대로 모피에 환장하여 동물을 해치기는 커녕 어려서부터 버려진 강아지[42]를 키우고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던 남작부인의 달마시안 강아지와도 친해질 정도로 동물 애호가적인 성격으로 변경되었다. 크루엘라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가 모피 코트 인지라 영화에서도 아예 안나오지는 않고 남작부인을 속이기 위해 인조 모피 코트를 제작한다. 재스퍼가 살인만큼은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고, 그녀 자신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동물을 죽이진 않는다. 후에 로저와 아니타에게 달마시안을 선물할 정도로 강아지 만큼은 정말로 특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이전에 나온 작품들에서 크루엘라가 아니타를 부를 때 항상 이름 뒤에 "자기(darling)"를 붙여 부르곤 했는데 본작에서의 '달링'은 원작처럼 '자기야'같은 뜻이 아니라 아니타의 성씨로 각색되었다. 그래서 극중 아니타와 대화 중 "아니타 달링, 우리 자기(Anita Darling, my darling)"라는 대사도 있다. 한국어 자막에서도 '아니타 달링, 자기야'로 번역되었다. 한국어 더빙에서는 '아니타 달링, 내 친구야.'로 번역되었다.

【 스포일러 】
사실 여기서도 부유한 상속녀가 맞다. 본명은 에스텔라 본 헬먼. 다만 그동안 크루엘라를 길러왔던 캐서린은 그녀의 친모가 아니며, 그녀의 양모를 죽인 남작 부인이 그녀의 친모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기색이 있었던 남작 부인이 갓 태어난 자신의 딸을 집사 존에게 시켜서 죽여버리라고 시켰던 것. 허나, 그 집사는 그런 남작 부인의 말에 따르지 않고 그것을 같이 저택에서 근무하던 한 메이드에게 맡겼고, 그 메이드가 캐서린이었다. 에피소드 중간에 남작 부인이 크루엘라의 양모인 캐서린에 대해 "우리집 가보를 훔쳐간 전 직원"이라는 말을 한 적 있는데 남작부인의 시점에선 틀린 말은 아니었던것.

물론 실제로 도둑질을 했을 가능성보다는 '주인의 자식의 신분을 증명하는 증거'로서 집사인 존이 남작부인에겐 비밀로 캐서린에게 전달해줬을 테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남작부인의 입장에서야 '어느 날 사라진 가문의 보물을 들고있는 하인'이란 존재는 도둑질을 했다고 인식할 수 밖에 없었을 거다. 또한 친모인 남작 부인이 애완견을 이용해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하고 심지어 자신이 직접 낳은 친딸인 크루엘라마저도 죽이려고 했던 막장 엄마인지라 크루엘라도 후반부에 이 사실을 알고는 그런 싸이코가 내 엄마일리가 없다라면서 잠시 방황했다.

하지만 결국 그 사실은 인정하고는 그대로 친모를 향한 복수를 계획해서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결국 남작 부인을 궁지에 몰아넣은 끝에 남작 부인이 자신의 엄마를 죽였던 절벽 테라스에서 그녀와 에스텔라 자신이 모녀관계라는 것을 밝히는데, 이를 들은 남작 부인은 그녀를 버린 것은 실수였다면서 다시 본래 있어야 할 모녀 관계로 돌아가자면서 그녀를 포옹하는 척 하더니 그대로 양모 캐서린마냥 밀어버리는 막장 인성을 드러냈다.

허나, 이는 크루엘라가 미리 그려놓은 빅 픽쳐였고, 미리 남작 부인의 손님들을 모조리 그 테라스로 조용히 불러낸 뒤였다. 이로 인해 남작 부인이 절벽에서 에스텔라를 떠미는 모습을 모든 손님들이 목격하게 되었고, 남작 부인은 옛날 캐서린을 떨어뜨렸던 때처럼 '자기가 혼자서 뛰어내린 거에요!'라고 변명하지만 거짓말이라 믿어주는 사람은 없었기에 당연히 체포당한다. 그리고 에스텔라는 치마를 개량해 만들어 숨겨놓았던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살아남아서 호레이쇼와 합류. 이후 크루엘라의 모습으로 저택에 돌아오며 그런 친모를 비웃는다. 덤으로 남작 부인이 체포되면서 넘어간 집은 에스텔라의 소유가 되는데, 그 에스텔라는 사전에 전재산을 친구인 크루엘라에게로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써놓았기에 남작 부인 집까지 뺏고는, 손수 대문 위에 있던 Hellman Hall이라는 글자를 뜯어내서 Hell hall로 바꿔버린다.

5.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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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록

I live for furs... I Worship Furs...!(난 모피 때문에 살아... 내 신앙이라고...!)
(천둥번개가 치고 나서 로저 부부의 집에 들어가며)Fifteen. Fifteen puppies! How marvelous! How marvelous! How perfectly ugh!(15마리라고?! 어우, 대단해! 귀여운 것들, 요거를 가지그...엑!)
(천에 덮인 강아지를 보기 위해 천을 드러내자 점박이가 없는 아기 강아지였다는 것을 보고 충격받는다.)
Oh, the devil take it, they're mongrels. No spots! No spots at all! What a horrid little white rat!(어떻게 된 거야? 이거 잡종이잖아! 점이 없어! 점박이가 아니야! 하얀 쥐새끼 같애!)
(유모: They're not mongrels! They'll get their spots. Just wait and see.(어우, 잡종이 아니에요! 곧 무늬가 생길 거에요. 이제 두고 보세요!))
Blast this pen! Blast this wretched, wretched pen!(망할 놈의 펜. 무슨 만년필이 이 따위야, 거지 같은 펜![43])
(강아지 납치 신문을 보면서 담배를 피고 훈훈한 소식을 들으며)"Dognapping!" Tsk, tsk, tsk. Can you imagine such a thing? "15 Puppies Stolen". They are darling little things. Anita and her... AHAHAHAHA! And her bashful Beethoven, AHAHAHAHA!! Pipe and all, AHAHAHAHAHAHA!!! Oh ho ho, Roger, you are a fool! AHAHAHAHAH! AHAHAHAHAHAH!!!(강아지 납치라... 상상도 못했을 거야. "15마리 도둑맞다". 귀여운 강아지들일 때 말이야. 아니타와... 하하하, 흑. 그 얼간이 베토벤? 어허허허허! 볼만하구만, 하하하하흑! 로저, 어리석은 인간! 하하! 아하하하하하!)
(웃다가 갑자기 전화기에 전화가 울리자 수화기를 들어 전화를 받는다.)
Hello? Jasper! Jasper, you idiot! How dare you call here!(여보세요? 재스퍼! 지금 제정신이야?! 나한테 전화를 하면 어떡해!)
(재스퍼: But, we don't want no more of this here! We want our bootle!(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잖아요! 빨리 수고비를 주세요!) 호라스: We will...(반만 달래...) 재스퍼: We'll settle for half!(반만 받을께요!))
Not one shilling until the job is done! Understand?(일이 끝날 때까지 단 한 푼도 못 줘! 알아들었어?!)
(호라스: (중간에 재스퍼에게 신문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며) Jasper! Jasper!(재스퍼, 재스퍼!))
(재스퍼: But it's here in the blinkin' papers! Pictures and all!(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사진이 나왔으니까 끝났잖아요?!))
Hang the papers! It'll be forgotten tomorrow!(아직은 안 돼! 완전히 끝나야 된다고!)[44]
(호라스: I don't like it, Jasper. I...(아, 예감이 안 좋아, 재스퍼. 난...))
(재스퍼: (호라스에게)Ah, shut up, you idiot!(아, 닥쳐, 재수 없어!))
(깜짝 놀라며)What?(뭐?)
(재스퍼: (다시 크루엘라에게)Whoa! Oh, no! Not you, Miss! I mean Horace, here!(아아, 아니에요! 그건 호라스에게 한 소리에요!))
Why, you imbecile!(한심한 것들!)(화내면서 전화를 끊는다.)
I've got no time to argue. I tell you, it's got to be done tonight!(너희와 실랑이 할 시간이 없어. 오늘 밤 안으로 일을 다 끝내!)
(재스퍼, 호라스가 크루엘라의 대답을 무시한 채 TV를 보다가 좀도둑 2명이 말을 안 들어준 것에 더 화가 난 그녀가 강제로 TV를 끈다.)
Do you understand? Tonight!(알아들었어? 오늘 밤이야!)
(호라스: But they ain't big enough.(하지만 너무 어리잖아요.))
(재스퍼: You couldn't get half a dozen coats out of the whole kaboodle.(다 벗겨봐야 코트 6벌밖에 못 만들 거에요.))
(팁스 상사: Coats? Dog skin coats?(코트? 개가죽 코트?))
Then we'll settle for half a dozen! We can't wait! The police are everywhere. I want the job done tonight!(그거라도 만족을 해야지, 더는 못 기다려! 경찰이 사방에 깔렸어! 오늘 밤 내로 일을 끝내버려!)
(호라스: How're we gonna do it?(어떻게 벗기죠?))
Any way you like, Poison them, Drown them, Bash them in the head. You got any chloroform?(독약을 먹이든지, 물에다 쳐박든지! 마음대로 해! 약은 갖고 있는 거야?!)[45]
(재스퍼: Not a drop.(없어요.) 호라스: And no ether, either.(술도 한 방울 없어요.) 재스퍼: (술병으로 호라스의 머리를 때리며)Either!(입 다물어!))
I don't care how you kill the little beasts, but do it, and do it now!(어떻든지 상관없으니까 일만 끝내! 당장 시작해!)
(재스퍼: Aw, please, miss. Have pity, will you? Can't we see the rest of the show first?(오, 제발 그렇게 보채지 좀 마세요. 보던 것만 마저 보고 할게요.) 호라스: We want to see "What's My Crime?"(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거든요.))
(재스퍼가 술을 마시는 순간 크루엘라에게 뺏기고, 그녀가 뺏은 술병을 불난로에 투척한다. 이때 남아있던 알코올 성분 때문에 폭발하여 재스퍼, 호라스는 물론 심지어 제거 대상인 팁스, 달마시안 새끼들까지 놀랬다.)
(재스퍼, 호라스에게 뺨을 때리고 나서)Now listen, you idiots! I'll be back first thing in the morning. And the job better be done or I'll I'll I'll call the police! Do you understand?!(내 말 명심하도록 해. 내일 아침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일이 안 끝나있으면 너희를 경찰에 신고할 거야. 내 말 알아들었어?!)
You idiots! You... You fools! Ah, You imbeciles!(어휴, 멍청이들! 바보! 얼간이들아! 아아아아악!! 개만도 못해! 으흐흐흐흐흐흐흑!)
(재스퍼: Ah, Shut up.(아, 시끄러.))
More good women have been lost to marriage…than to war, famine, disease, and disaster.
(여자의 재능을 가장 많이 사장시키는 건 전쟁이나 기아, 질병, 재난보다 바로 그 결혼이야.)[46][47]
실사 영화 "101 달마시안"(1996)
Take it!!!!
(받아!!!!)
실사 영화 "101 달마시안"(1996)
They say there are 5 stages of grief. denial, anger, bargaining, depression, and acceptance.
Well, I'd like to add on more... Revenge.
(슬픔에는 5단계가 있다고 하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난 거기에 하나를 더하고 싶어. 복수.)
영화 "크루엘라"(2021)

7. 기타

혐짤주의

극중 최후반부에 강아지들을 추격할 때의 표정이 하도 강렬해서 흉측한 혐짤임에도 불구하고 개그짤이나 짤방 등으로 쓰일 때가 있다. 물론 이런 흉악한 장면을 보고 어릴 적 놀란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고. 이 카오게이 장면은 후속작에서도 나온다.2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외모를 보고 있으면 그 예쁘장한 아니타와 동창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팍 삭은,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흉측한 박색을 하고 있지만, 다섯 번째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사실은 초기 컨셉아트에서 묘사된 모습만 보고 있으면 못생긴 외모는 분명 아니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특유의 두드러진 광대뼈와 들창코도 없었고, 거만한 인상을 한 채 짙은 화장을 한 모습은 오히려 미형에 가까웠다. 거기다 초기에는 그림하일드말레피센트처럼 끝까지 진지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악녀로 기획되었는데, 최종 디자인에 비해 상당히 어둡고 싸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아무래도 작중에 저지르는 짓도 워낙 악독한 데다가[48] 우스꽝스러운 악역으로 묘사하기 위해 외모를 고친 듯 하다. 사실 저 위의 짤에서처럼 망가질 때 말고 평상시에는 피부도 매끈하고 몸매도 갸냘퍼서 나이가 많아 보이진 않다.[49]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 때문에 나이들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우를 맡은 Betty Lou Gerson가 1914년생으로 개봉 당시 47세의 중년이어서 그런 듯. 글렌 클로즈가 맡은 실사판에선 성격만 괴팍할 뿐 특별한 언급은 없지만 본인이 패션 모델도 겸하는만큼 미중년으로 나오며, 엠마 스톤이 맡은 크루엘라에서도 초기 컨셉아트를 반영하여 미녀로 등장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디즈니 빌런의 부하를 비롯하여 어째 미디어 믹스 작품에서 마법을 쓰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본작은 판타지가 아니기 때문에 크루엘라는 그저 돈 많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디즈니 빌런들의 이야기"란 책에서 어렸을 때 모습이 나오는데 트윈테일을 제외하면 지금과 얼굴이 판박이이다. 어머니 디멘시아의 직업이 패션 디자이너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코프 드 빌이라는 삼촌이 있다고 한다.

2012 런던 올림픽 개회식의 영국 어린이 문학 퍼포먼스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볼드모트, 피터 팬후크 선장 등과 함께 대형 인형으로 등장했다.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데이비스 크루웰이 그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옆동네에 이 캐릭터랑 비슷한 포지션의 빌런인 미세스 트위디가 있다. 또한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외눈박이 거인도 이 캐릭터와 매우 유사한데, 크루엘라가 동물을 도살해서 가죽으로 만든다면, 이쪽은 해양생물들을 잡아 박제시켜 장식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미세스 트위디와 외눈박이 거인은 자신들의 생계를 위해서 저런거니 자신만의 욕심을 위해서 악행을 벌인 크루엘라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참고로 크루엘라가 속한 드빌 가문은 200년 이상 이어져왔다고 하고 크루엘라가 마지막 드빌 가의 가주라고 한다. 만약 크루엘라가 죽으면 드빌 가문은 대가 끊긴다. 하지만 후속작 101 달마시안 스트리트에선 손주[50]도 있는 걸로 나오니 뭐 어떻게든 될 듯.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로산나의 디자인 모티브가 크루엘라라는 추측이 있다.


[1] 유럽 각국의 더빙판에서도 이러한 언어유희를 살려 이름을 번역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프랑스판 Cruella d'Enfers (Enfers는 지옥), 이탈리아어판 Crudella de Mon (이탈리아어로 잔인하다는 "Crudele", 악마는 "Demone")으로 번역된다.[2] 그런데 이 담배, 애연가인 로저 때문에 어느 정도 담배 연기에 익숙해져 있을 아니타는 물론이고 개라서 후각이 훨씬 더 예민한 걸 감안해도 아니타보다 로저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을 더 산 퐁고까지 기침할 정도면 굉장히 독한 담배인 듯하다.[3] 멜로디는 이미 만들어 놓았고 가사를 고민하다가 크루엘라가 온다는 소식에 그녀가 싫다면서 디스하는 가사를 즉석에서 붙이고 마음에 들어한다[4] 그녀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얄미운 악역연기를 잘 살려주었다.[5] 닥터후미시로 유명한 영국 스코틀랜드의 배우로 잭 데이븐포트의 아내이다.[6] 여담으로 실사판에서 크루엘라 역을 맡은 글렌 클로즈는 과거 위험한 정사의 알렉스 포레스트를 연기하며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7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7] 아니타로부터 강아지들을 사가려 할 때도 백지수표를 꺼내드는 모습을 보인다.[8] 전체적인 형태는 당시의 롤스로이스 팬텀 2세대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1996년 실사영화판에서는 영국의 팬더 드 빌 쿠페를 타고 다닌다.[9] 차량 번호판이 DEV IL이다.[10] 드 빌 저택이라고 언급되고, 외딴 시골에 위치하고 있으며 심하게 낡은 폐가 수준으로 묘사된다. 추측으로는 이 저택이 원래의 드 빌가의 뿌리였지만 크루엘라의 어머니가 성공한 이후 런던으로 이주하면서 관리인원을 고용 안 해둔 듯 하다.[11] 그 전에는 아니타가 접대용으로 내놓은 것이라 되어 있었고 크루엘라를 아니타가 초대했는지는 작중에선 불명이지만 유모가 일하는 아니타에게 내온 것인데, 3개였던 걸로 봐선 로저와 아니타 부부 하나, 크루엘라 하나였던 듯하다.[12] 또 강아지들을 사겠다면서 수표를 내밀고 서명을 하는데 펜에서 잉크가 안 나온다며 히스테리를 부리는데, 그때 튄 잉크가 그 자리에 있던 로저와 퐁고에게 묻어 둘 다 달마시안의 점박이 무늬를 닮은 얼룩이 생기는 개그씬을 연출한다.[13] 로저가 크루엘라 드 빌이라는 풀네임을 말하다가 뜬금없이 자신이 썼던 멜로디에다 붙였고 즉석에서 가사를 한 구절 만들어냈다. 일단 그 전에 이름을 들은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더러웠다는 건 알고 있었는지 그녀가 처음 방문했을 땐 자기 방에 박혀서 가사를 이어 만들었다.[14] 이 때 갓 태어난 강아지들에게 점이 보이지 않자 "이게 뭐야? 잡종이잖아? 점박이가 없어! 새하얀 쥐새끼같아!"(더빙판: "어떻게 된거야? 이거 잡종이잖아! 점이 없어! 점박이가 아니야! 하얀 쥐새끼같애!")라고 악담을 퍼붓는데 유모와 아니타가 아직 어려서 그렇고 곧 점이 생길 거라고 하자 표정을 싹 바꾸며 백지수표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민다. 사악한 미소는 덤. 어린이용 동화집에선 곡마단에 팔아넘기려고 한다는 식으로 순화되었다.[15] 이때 그녀는 머리롤을 말은 상태였다.[16] 그녀의 전화기가 빨간색 악마를 모티브로 했다.[17] 재스퍼가 전화를 하는 중간에 호라스가 신문을 보여달라며 끼어든다. 그리고 호라스가 예감이 안 좋다고 혼잣말을 하는 듯한 말을 하다가 재스퍼에게 닥치라는 소리를 듣는데, 크루엘라는 재스퍼가 그녀에게 하는 말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물론 곧바로 재스퍼가 호라스한테 한 말이라고 반박하고.[18] 아닌게 아니라 작중에서도 파우드 대령(퐁고 부부가 드 빌 저택에서 강아지들을 구해낼 때 도와준 개)이 "개가죽 코트라니 그게 말이 되냐"며 깐다. 거기다가 다 잡아서 만든다 해도 6벌 나올까 말까 한 크기의 개여서 더 깐다. 게다가 크루엘라는 원래 9벌의 코트를 만들라고 했지만 호라스와 재스퍼가 때려 죽여도 그걸로는 9벌 안나온다고 해서 6벌로 줄인 것이다.[19] 이때 대사가 압권인데 "독을 먹이든가 물에 빠뜨려 죽여. 머리를 망치로 깨부수고. 클로로포름도 쓰고!"(더빙판: "독약을 먹이든지, 물에다 쳐박든지! 마음대로 해! 약은 갖고 있는 거야?!")[20] 이때 좀도둑 부하의 트럭이 눈에 덮히는 굴욕을 당한다.[21] 더빙판에서는 "어휴, 멍청이들! 바보! 얼간이들아! 아아아아악!! 개만도 못해! 으흐흐흐흐흐흐흑!"이라고 통곡하고, 그 옆에서 크루엘라에게 내내 존댓말을 하던 재스퍼가 아예 "아, 시끄러."라고 소리친다.[22] 닫힌 문에 기대서 "목도리도 안 될까요? 귀마개는요? 장갑 한 켤레만이라도?" 하다가 거절당하고 우편물 넣는 구멍 틈으로 "장갑 한 짝만이라도요?"하고 묻는데 은근 비참해 보인다. 똑같이 동물 모피를 만들고 다루는 사람에게도 이런 취급을 받을 정도니 작중 인물들에게 크루엘라가 얼마나 인간 말종으로 여겨지는지 알 수 있다. 모피는 그 소재 때문에 굉장히 논란이 많은 물건이지만, 모피를 제작한다고 해서 반드시 크루엘라처럼 동물을 학대하고 잔인하게 취급하지는 않으며, 동물을 직접 도살해서 만들어야 하는 모피 특성상 이러한 일을 직업으로써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도축 작업을 하는 사람들 만큼 정신적으로 PTSD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다. 하물며 모피를 만드는 것도 아닌 그걸 파는 가게 주인이 크루엘라와 같은 취급 받을 이유는 없다. 크루엘라는 모피 매니아라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게 아니라 동물 학대자이기 때문에 쓰레기인 것이기 때문.[23] 이게 은근히 웃긴다. 강아지들을 안고 "내가 좀 괴짜이긴 해도. 정신병자는 아니라구요!"라며 거부할 땐 뭔가 할 것 같던 라스가 바로 다음 장면에서 입이 막힌 채 캔버스 앞에 꽁꽁 묶여 있다.[24] 그러나 에피소드에 따라서는 그녀가 아닌 다른 쪽이 악행을 벌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농장의 닭이 큰 알을 낳았는데 그게 사라지자 그녀가 훔쳤을 거라고 생각해 그녀의 거처서 달마시안들이 커다란 알을 발견했고 도로 가져오려고 했으나 알고 보니 그냥 그녀가 큰 달걀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머리 장식이었다.[25] 배우인 글렌과 이선영은 공교롭게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에서 타잔의 양모 고릴라인 칼라를 맡는다. 이 인물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그 자체.[26] 정확히는 핸드백이 스컹크 모양이었기에 스컹크가 핸드백과 자신을 뒤바꾼 것이다.[27] 정신 치료를 본인 의사 없이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감옥의 형량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동의했다든지 한 듯.[28] 그러나 작중에서 나오는 종소리는 빅벤 소리밖에 없으므로 빅벤 소리에만 반응하는 걸수도 있다. 거기다 정신과 의사 이름이 파블로프였는데 파블로프가 개와 종소리 실험으로 유명한걸 생각하면 재미를 위해 설정한듯.[29] 여담으로 크루엘라가 찾아오자 르펠트가 부하 직원들에게 "너희는 패션계의 여신을 볼 자격이 없어!"라며 사무실에서 내쫓는데, 1편에서 그 난리를 치르고도 이 정도인 것을 보면 디자이너로서의 위상만큼은 굉장한 듯하다.[30] 이 재산은 어디까지나 돈이기 때문에 그녀의 저택이나 땅이 아직 있기도 하고 크루엘라가 몇 년의 징역[51]을 받았는지 언급이 없어서 그녀의 재산은 아직 있는 셈이다.[31] 한화 127억 3237만 6000원[32] 위에서도 말했듯이 크루엘라라는 이름은 '잔인하다'라는 뜻의 cruel에서 만들어낸 이름이다.[33] 원작의 초록색 담배연기에 대한 오마주.[34]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의 크루엘라의 차와 똑같이 생겼다.[35] 엠마는 크루엘라가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엠마를 흑화시키려는 Mr. 골드의 계획이었다. 애초부터 나쁜 놈이라 갱생 없이 죽은 듯.[36] 60년 이전에는 뭐하다 지금 잡는지 의문이다.[37] 굳이 따지자면 실사판 2편에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곤 동물 애호가가 된 걸 보면 에스텔이란 인격을 버리면서 정신병이 생겼고, 그게 악화되면서 빌런이 되었다는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잠자는 숲속의 공주(애니메이션)말레피센트(영화)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38] 엠마 톰슨이 맡은 배역 배로니스가 티저 예고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씬의 미장센으로 지나가는 버스에 컬러TV에 대한 광고가 나온다. 영국 최초의 컬러TV가 정확히 이 시기였다. 그리고 이후 엠마 스톤의 공식 인터뷰로 확정.[39]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보인 붉은 색의 머리는 가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재스퍼와 호레이스들과 막 어울리기 시작한 어린 시절에는 붉은 색으로 염색을 하다가 성인이 된 시점~크루엘라로 각성한 후엔 가발을 착용한다.[40] 애초에 둘은 공통점이 정말 많다. 둘 다 70년대 말 영국 디자이너란 점에 특유의 이단아 기질까지.[41] 학교내에서 동창생들과 너무 싸운다는 이유로 학교 측에서 퇴학시키려 했으나 캐서린과 크루엘라가 먼저 선수쳤다. 다만 이 부분은 크루엘라에게 있어서 상당히 억울한 게, 남학생들이 먼저 이유없이 크루엘라를 괴롭혔다.[42] 작중 버디라는 이름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한다.[43] 참고로 그 거지 같은 펜의 정체는 카웨코사의 스포츠였다. 펜이 안 나온 이유는 크루엘라 본인이 필압을 너무 세게 줬기 때문에(...)[44] 원래 해석하면 "종이는 신경 꺼! 내일이면 잊혀질거야!"라는 뜻인데 더빙판은 다른 문장이 나왔다.[45] 수위 때문인지 더빙판에서는 머리를 깨부수라는 대사가 누락되었다.[46] 크루엘라가 아니타에게 언제 자신을 떠날 거냐고 물었을 때, 아니타가 결혼하면 떠나겠다고 말하자 나온 대사.[47] 악당의 말이지만, 페미니즘 그것도 2000년대 중후반이나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관련 페미니즘 짤을 보면 이 대사 짤 이 나온다.[48] 주인공인 100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그 가죽을 벗겨 코트를 만들어 입으려고 했으니, 애니메이션과 영화에서의 묘사가 우스꽝스러울 뿐이지 사실 굉장히 끔찍한 만행을 저지를 뻔한 셈이다.[49] 이 때문에 팬아트 등지에선 섹시한 미녀로 자주 그려진다.[50] 문서에 따르면 직계 손자는 아니고 증조카손자라고 하는데 아무튼 드 빌 성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