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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라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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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야사 (1980) 플래시댄스 (1983) 나인 하프 위크 (1987) 위험한 정사 (1987) 야곱의 사다리 (1990) 은밀한 유혹 (1993) 로리타 (1997) 언페이스풀 (2002) 딥 워터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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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colcolor=#ffffff> 위험한 정사 (1987) Fatal Attraction | |
장르 | 공포, 스릴러 |
감독 | 에이드리언 라인 |
각본 | 제임스 디어든 |
제작 | 셰리 랜싱 스탠리 R.자페 |
출연 | 마이클 더글라스 글렌 클로즈 앤 아처 |
촬영 | 하워드 애서튼 |
편집 | 피터 E. 버거 마이클 칸 |
음악 | 모리스 자르 |
제공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
제작사 | 자페/랜싱 프로덕션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87년 9월 16일 (뉴욕시) 1987년 9월 18일 1988년 9월 24일 1990년 4월 21일 [재개봉] |
상영 시간 | 119분 |
월드 박스오피스 | $320,145,693 |
북미 박스오피스 | $156,645,693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5,099명 |
스트리밍 | [[TVING| TVING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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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7년 미국에서 개봉된 마이클 더글러스와 글렌 클로즈 주연의 에로틱 스릴러. 1980년 영국의 TV 단편작으로 제작된 디버전(Diversion)이란 작품의 영화 각색판이다. 각본가 역시 원작을 감독했던 제임스 디어든.2. 예고편
3. 시놉시스
출판사 변호사인 댄(Dan Gallagher: 마이클 더글러스 분)은 매력적인 아내(Beth Gallagher: 앤 아처 분)와 귀여운 아이(Ellen Gallagher: 엘렌 헤밀턴 래츠즌 분)를 둔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날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부편집장 알렉스(Alex Forrest: 글렌 클로즈 분)의 요염한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데... 며칠 후 아내와 딸이 친정에 간 주말에 출판사 회의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이끌려 뜨거운 관계를 맺은 그들. 댄은 알렉스가 자고 있을 때 메모만 남겨두고 떠난다. 모든 사랑의 유희는 끝난 것이다.
하지만 알렉스는 끝낼 생각이 없는데...
하지만 알렉스는 끝낼 생각이 없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뉴욕의 맨해튼에서 변호사로 생활하고 있는 댄 갤러거(마이클 더글러스 분)는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성공한 인생의 승리자다. 어느 날 댄은 사업관계로 출판사 편집인으로 있는 알렉산드라 "알렉스" 포레스트(글렌 클로즈 분)을 만나게 되고, 댄의 아내 베스(앤 아처 분)와 딸이 아내의 처가집으로 여행을 간 어느 주말에 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단순히 즐기는 것으로 치부한 댄과 달리, 알렉스가 집요하게 댄에게 집착하면서 문제가 된다. 댄은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는 알렉스의 요청에 와 줬다가 그냥 돌아가려하자, 알렉스는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고 댄은 그녀를 응급처치하고는 집에서 나온다. 이후 예고없이 댄의 사무실에 나타난 알렉스는 사과의 표시로 연극 나비부인을 같이 보러 가자고 하지만 댄은 그 청을 정중히 거절한다. 그 이후로 알렉스는 연거푸 댄의 사무실에 전화를 걸기 시작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안 댄은 그녀에게 오는 어떠한 전화도 받지 않게 된다. 그러자 알렉스는 이번엔 댄의 집으로 전화를 걸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태를 악화시키고, 급기야 자신이 임신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지만 댄은 요동도 하지 않는다. 결국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려고 내놓자 구매자로 가장해 댄의 아내까지 만나는 대담함을 보인다.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을 안 댄은 알렉스의 집으로 찾아가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그녀는 자신은 절대로 무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섬뜩한 말까지 내뱉는다.
이사한 이후에도 알렉스의 집착은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한다. 폭언으로 가득한 테이프를 댄의 앞으로 보내는가 하면 주차장에까지 나타나 그의 승용차에 산을 붓는 등의 행동을 일삼고, 댄의 자택에까지 은밀하게 잠입해 그의 가족들의 생활을 보고 질투심에 눈이 뒤집히기까지 한다. 결국 댄은 경찰에게 알렉스를 상대로 접근금지 요청을 하지만, 위협이 된다는 명백한 근거가 없는 이상 어렵다는 대답만 듣는다. 이 와중에 알렉스는 더욱 대담해져서 댄의 딸이 기르던 토끼를 죽여, 냄비에 토끼탕을 끓이는 초 막장 엽기행각까지 저지르고 만다.[2] 결국 댄은 아내인 베스에게 이실직고(?)하고 이에 화가 난 베스는 댄에게 나가라고 한다. 이미 알렉스에게 아내인 베스도 다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이어 베스가 더 이상 집착할 경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다. 그러자 알렉스는 아예 그들의 딸인 앨렌에게 마수를 뻗어 하교길의 엘렌을 픽업해, 놀이동산에 데리고 가고 아이스크림까지 대접하는 등의 막가파 행동을 저지른다. 한편 딸이 행방불명이 된 것에 패닉 상황이 된 베스는 미친듯이 차를 몰다가,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퇴원하자 댄을 용서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결국 이 막장행각에 뚜껑이 열릴대로 열린 댄은 알렉스의 아파트로 돌진, 알렉스에게 무력행사를 시전하고 경찰이 도착하자 그녀를 체포할 것을 요구한다. 한편 베스는 집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알렉스가 난입한다. 알렉스는 베스에게 느끼는 증오심을 내뱉은 후 그녀를 칼로 살해하려고 하지만, 아내의 비명을 듣고 올라온 댄과 육탄전을 벌인다. 결국 최후에는 베스가 쏜 총에 알렉스가 맞아 절명하는 것으로 악몽의 긴 시간이 마무리된다.
6. 수상 및 후보
-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후보작
7. 드라마
파라마운트+로 스트리밍 중이다.
8. 여담
- 이 영화는 아이러니하게도 불륜의 위험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게 만든 계기가 된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다.
-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이 영화가 가져다 준 임팩트가 컸다. 글렌 클로즈가 2008년에 했던 언급에서 "아직도 남성분들이 저에게 와서 "와, 진짜 존나게 무서워서 쫄았다구요!"라고 하신 분들도 계시고 "제 결혼생활을 구해주셨어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라고 했다고.
- 북미에서 8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R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 약 1억 5660만불을 벌어들여 그해 '세 남자와 아기'[3] 다음으로 최다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해외성적은 더 엄청나서 3억불이 넘는 성적으로 그해 전세계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이 영화의 엄청난 성공은 이후 여러 종류의 사이코 스릴러 영화들이 제작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원래 결말은 글렌 클로즈가 맡은 알렉스가 오페라 '나비부인'의 곡을 들으면서 댄의 지문이 묻은 칼로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 결국 댄이 알렉스 살인죄로 누명을 쓰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흠좀무. 그러나 일반인 대상 시사회에서 이 결말이 별로라는 반응이 나오고, 알렉스가 죽어서 처단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지금의 결말로 재촬영되었다. 참고로 글렌 클로즈는 원래 결말을 좋아하고 바뀐 결말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각본가이자 원작자 역시 원래는 글렌 클로즈랑 입장이 비슷했지만 [4], 상업적인 압력 때문에 크게 뜯어고쳐야 했다고 한다.
- 종종 다른 영화에서도 언급이 된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톰 행크스가 낯선 여자하고 사귀는 게 무섭다면서 이 영화가 언급되며,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르네 젤위거가 맡은 여주인공이 이렇게 혼자 늙다가는 <위험한 정사>의 글렌 클로즈처럼 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는 장면도 나온다.
- 알렉스 포레스트는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7위'에 선정되었다.[5]
- 글렌 클로즈는 1989년 SNL에 알렉스 포레스트 캐릭터를 가지고 출연하기도 했다.
- 이 영화는 한국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첫째, 할리우드 영화 직배가 법적으로 허용된 이후 최초로 들어온[6] 거대 배급사 UIP[7]가 한국에 직배한 첫번째 영화였다. 이후 UIP는 레인맨, 트윈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등을 배급하면서 한국 영화계와 일대전쟁을 치른다. 결국 제대로 개봉도 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재개봉해야 했지만 한국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둘째는 고영남 감독의 '위험한 향기'가 겁도 없이 이 영화를 표절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의 직업만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바뀌었을뿐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베낀 완전한 표절이다. 저작권 개념이란게 없던 시절의 한국 문화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 마이클 더글러스는 이 작품에서 여난에 시달리는 남성의 이미지가 굳어졌는지, 이후에도 장미의 전쟁,[8] 원초적 본능[9] 폭로[10] 등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강한 여성 캐릭터와 대립하는 남자 주인공을 종종 연기했다.[11]
- 글렌 클로즈가 연기한 알렉스 포레스트란 캐릭터는 정신과 의사들과 영화 전문가들에 의해 많은 토론이 이뤄졌는데 영화에서 알렉스가 보이는 행동을 기준으로 본 결과 경계선 성격장애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충동성, 정서불안, 버림받음을 피하기 위해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잦은 광분, 그리고 자해,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이상화에서 철저한 자기비하로 변하는 등의 행동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보인다는 것이다.
[재개봉] [2]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얀데레를 뜻하는 단어로 bunny boiler가 쓰인다. 또한, '토끼를 죽인다'는 표현은 '아이를 가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초의 현대적인 임신 테스트는 토끼에 소변을 주입한후 해부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3] 프랑스 영화 "세남자와 아기 바구니"를 리메이크한 미국영화로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쭉 주인공인 마호니 역을 맡았던 스티브 구텐버그가 세 남자와 아기에 출연하기 위해 5편 마이애미 비치 편의 캐스팅을 거절했다. 같은 주연이라 하더라도 단독 주연이던 폴리스 아카데미 시리즈와는 달리 여기서는 톰 셀렉, 테드 댄슨과 셋이 공동 주연을 했다. 비중은 줄어든 셈.[4] 간단히 정리하자면 주인공 남자가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5] 글렌 클로즈는 훗날 101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드 빌로도 같은 리스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악녀연기 지존[6] 1988년 최초로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그 다음해부터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 콜롬비아 픽처스 등이 연이어 한국시장으로 들어온다.[7] 미국 4개 거대 영화사인 MGM, UA, 유니버설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작품을 세계영화시장에 수출하던 다국적 영화 배급회사.[8] 파국에 이른 결혼생활을 정리하려는 아내(캐슬린 터너)가 어떻게든 결혼을 유지하려는 남편(더글러스)과 그야말로 전쟁을 벌인다는 이야기. 결국 부부 둘 다 죽는다.[9] 살인 용의자인 매력적인 사이코패스 여성(샤론 스톤)과 부적절한 관계가 된 형사(마이클 더글라스)의 이야기다.[10] 한때 애인이었던 여성(데미 무어)과 다시 불장난을 할 뻔한 유부남(더글러스)이 그녀를 거부하자 여성이 남성에게 성추행의 누명을 씌워 집요하게 괴롭힌다는 이야기다.[11] 반대로 영화 폴링 다운에서는 실직했지만 이혼하고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아내와 딸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며 집착하는 디펜스 역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