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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2:21:06

맘바(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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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nFvVOU.png
이름 맘바[1]
소속 용의 군단 일원
생일 불명
나이 불명
혈액형 불명
신장 불명
체중 불명
취미 불명
좋아하는 것 습기가 많은 곳
싫어하는 것 비열한 자
성격 충성심이 강한 무인
성우 홍범기
아라이 료헤이(검은양 스토리) /
키시오 다이스케(늑대개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
"전사여, 너의 전장으로 나아가라..."
1. 개요2.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의 행적3.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서
3.1. (구) 구로역에서 신강고까지3.2. G타워 이후3.3. 시즌 3 백야의 요새 3.4. 야수왕 접견
4. 성격5. 기타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차원종 캐릭터.

1. 개요

늑대개 스토리에 등장하는 NPC이자 보스 몬스터.

S급 차원종 마룡 타입 아스타로트가 이끄는 '마룡 군단' 의 일원. 자칭 '용을 섬기는 뱀'이자 '용이 될 수 있는 뱀'으로 검은 양 스토리에선 큰 영향없는 엑스트라급 적이었으나 늑대개 스토리에선 초반부 핵심인물로 부상했다.

성우는 모든 크리자리드, 드라군 타입과 같은 홍범기. 일판은 검은양 스토리에서 아라이 료헤이. 늑대개 스토리에선 키시오 다이스케.[2]로 새로 더빙했다.

2.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의 행적

검은양/늑대개 시즌별 중간 보스
시즌1 시즌2 시즌3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검은양)
퍼펫 마스터(늑대개)
이리나 페트로브나(검은양)
칼바크 턱스(늑대개)
미정

신강고 스테이지 한강 강변길에서 첫등장하며 아스타로트의 명을[3] 받들어 신강고 지역으로 찾아온 것. 여기선 특별한 이름 없이 개체 타입인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로 불린다.

차원종이 말을 한다며 놀라워하자 "무례하다, 우리에게도 언어가 있다." 라며 화를 내고, 개중에는 자신처럼 인간들의 언어를 학습해서 말하는 차원종도 있다고 하며 인간들이 마치 자신들의 힘을 훔쳐서 쓴다는 듯 디스한다.[4] 플레이어가 모르는 듯한 태도를 취하자 그럼 죽으라고 덤벼든다. 어느 정도 타격을 주면 더 이상 놀아줄 시간이 없다며[5] 자신은 '용' 을 섬기는 '뱀' 이며 언젠가는 자신도 '용' 으로 거듭날 존재라고 한다. 그러고는 조만간 다시 만나자며 사라진다.

후에 유하나우정미를 태운 차량이 차량 째로 납치당하자 검은양 팀은 이를 찾아나서는데 이때 다시 모습을 보인다. 무려 군단장 급 차원종인 애더 남매와 잠깐 동안의 교전을 벌이지만 당연히 격차는 메꿀 수 없었고 결국 무릎을 꿇는다. 그러고는 "자신은 '용' 만을 섬긴다. 만약 방해했다간 너희도 우리의 적이다", "이만 물러나마", "다음에 성장을 끝내고나면 오늘의 빚을 갚아주마" 라며 사라진다.

그러고 신강고 동관 내부에서 A급 차원종이 되기 일보 직전 검은양 팀에게 발각되고 검은양 팀에게 패배한 후 유하나와 우정미 둘 중 하나가 하수인이다. 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당연하지만 검은양 팀은 이때 이 개체가 죽은 줄만 알고 있었다.

3.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서

3.1. (구) 구로역에서 신강고까지

신강고에서 검은양 팀과 마주치기 약간 전 시점에선 벌처스와 협력관계였기에 변종 스컬퀸을 억제하기 위한 지원군으로서 등장. 불완전하다지만 제 3 위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힘 자체만 봐도 늑대개팀이 얼마전만 해도 사력을 걸어야 했던 키텐보다도 강한 변종 스컬퀸을 아무렇지 않게 붙잡아두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늑대개 팀에 대해서는 인간인지라 까칠하게 대하지만 선대 용의 자식인 레비아에 한해서는 매우 자상하게 대한다.[6]

신강고에서 검은양 팀이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물리쳤을땐 그대로 사망한줄 알았으나, 사실 빈사상태로나마 살아있었고 트레이너의 지시하에 늑대개 팀이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치료시키기 위해 회수하며[7] 개체식별을 위해 트레이너에 의해 '맘바'라는 이름을 받는다.

이 때 그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는데, 4마리 형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중 유일하게 용으로 각성할 가능성이 있는 개체였고,[8] 옹졸하고 권력욕만 강했던 아스타로트또한 이를 알기에 일부러 그를 죽이려고 수를 쓰기도 했다.[9]

아이러니한건 블래스터 타입중에선 용(아스타로트)에게 향하는 충성심이, 그걸 넘어 종족 자체를 걱정하는 마음이 제일 큰 개체가 다름아닌 맘바였다는 것. 진작에 아스타로트의 생각따윈 꿰뜷어 보고도 '왜 절 믿지 못하는 겁니까.'라며 한탄하거나 '차라리 그냥 직접 죽으라고 명했으면 죽었을 것이다.'라는등 충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심지어 수차례 사경을 헤멘 뒤에도 치료되자마자 용을 보필하러 가겠다고 하는등 지나칠 정도로 외골수인 인물. 이 맘바의 생존때문에 신강고 스토리는 차원종과 협력(이라는 이름의 이용)하기 위해 말이 통하는 맘바를 살리려는 늑대개팀과 맘바를 두고 볼 수 없는 아스타로트 팀의 맘바를 둔 공방전이 중점이 되었다.

그가 회복을 하고 있는 동안 우연히 밤에 학교에 들어온 우정미가 벌쳐스의 계획을 듣게 되자, 그녀의 과거[10]를 본 홍시영이 그녀에게 맘바의 치료를 돕게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실로 홍시영다운 발상으로 맘바의 치료를 맡게 된다. 우정미는 맘바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차원종이라는 것을 알고 협력을 거부하나, 홍시영이 어머니의 직장[11]을 걸고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치료를 돕게 된다. 맘바는 홍시영의 그런 처사를 보고 자신들이 상대했던 적은 상상 이상으로 잔혹했다며 우정미의 처지를 동정한다.

자신의 치료를 거부하고 도주한 우정미가 자신의 형제[12] 와 마주해 퍼펫 마스터의 소환에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을 죽이려고 인간 여자까지 이용했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한다. 퍼펫 마스터를 막으려면 처음 그녀를 소환하는데 쓰인 감정 에너지를 제공한 자를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일러주나, 홍시영의 지시로 늑대개가 우정미를 죽이려 하자 늑대개 팀을 가로막으며 우정미 외의 인간에게선 치료를 받지 않겠다며 그녀를 보호한다.

이후 서브 퀘스트에서 우정미가 떨어뜨린 수첩의 내용과 감정을 읽은 맘바는 우정미에게 '전쟁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너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건 미안하구나' 라고 사과하며, 퍼펫 마스터에게 이용당하게 된 우정미가 자신을 왜 살려두냐며 따지자 본의는 아니었다고 하나, 자신을 정성껏 치료해준 이에게 무례로 답하는 것은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대꾸했다. 하지만 우정미가 이런 굴욕을 당할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하자, 맘바는 "너의 아버지라면 어떻게든 살아남으라고 했을 것이다. 자식이 죽기를 바라는 어버이는 없다. 적어도 이몸의 어버이는 그러했다."라며 우정미를 격려한다.

이 때문에 분노한 홍시영이 차원종에게 통하는 마취제를 만들어 그를 잠들게 하고 그 사이에 우정미를 제거하려 했지만 이를 알아차린 맘바는 나타와 맞서서 그녀를 도망가게 하고,[13] 이렇게 시간을 번 사이 김가면이 홍시영을 제지하여 우정미를 제거한다는 방침은 폐지된다.

이후 퍼펫 마스터가 패배한 후, 그는 차원종이고, 아스타로트는 이미 패배하였기에 김가면은 맘바를 포로로써 다루려 했으나 우정미의 탄원으로 벌쳐스의 처리부대원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미 아스타로트가 애쉬와 더스트의 계획으로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차라리 처리부대원으로서 이름없는 군단에 맞서 싸우는 것이 주군의 원수를 갚는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 그 상황에서도 아스타로트에 대한 충성심을 내보인다. 레비아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대사가 좀 바뀐다. 레비아는 맘바가 처리부대원이 되는 걸 반대하는데 자신은 인간들에게 죄를 지었으니 상관없지만 맘바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맘바는 죄는 자신에게도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자신의 주인인 용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고, 둘째는 언젠간 용께 레비아를 데리고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다. 그리고 레비아를 인간들에게서도, 군단에게서도 지키기겠다며 처리부대원이 되기로 한다. 하지만 홍시영이 주주들과 연합하여 사장 자리에 오른 후 모든 게 백지화되고, 그가 늑대개 팀에게 패해 잠든 사이 홍시영이 맘바의 머릿속에 '면류관'[14]이라 불리는 늑대개 팀의 초커와 비슷한 기계를 설치했기 때문에 별 수 없이 홍시영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홍시영이 우정미의 기억을 지워버린 것을 알았을 때 분노에 찬 목소리를 낸 것은 물론 홍시영을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면류관의 작동으로 바로 제압되어 버린다.

3.2. G타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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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용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구나...!"
드라군 블래스터의 모습으로 데이비드 리의 위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강고에서 G 타워로 가는 도중 변태했다고 한다.[15]

홍시영이 심은 면류관으로 인해 홍시영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는데, 그녀의 계획에 선대 용의 시체를 인간의 무기로 이용하는 것과 맘바 또한 새로운 용으로 진화해서 자신의 명령을 듣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 탄식한다. 형제 블래스터가 나타나 자신을 죽이고 용이 되겠다고 하자 기꺼이 죽으러 가려고 했을 정도. 그러나 나타의 갈굼[16]으로 기운을 되찾거나,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하는 레비아의 모습에 실망, 분노[17]해서 자신이 용이 되어 면류관을 극복하겠다고 결심. 용의 궁전에서 새로운 용이 된다.[18] 각성 이후로는 이름이 아스타로트 웨폰으로 나오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름 자체가 바뀐 건 아니다. 벌처스에서 차원종을 크리자리드 타입, 드라군 타입 등으로 명하고 무기로 사용할 생각을 하면서 부르는 명칭을 명칭 뒤에 웨폰이라 붙이는 식으로 명하기에 홍시영이 헤카톤케일을 헤카톤케일 웨폰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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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으로 각성한 맘바의 모습[19]
이미지 출처
늑대개팀 스토리 시즌별 최종 보스
시즌 1 시즌 2 시즌 3
아스타로트 웨폰 스포일러 스포일러

인식명 아스타로트 웨폰(Astaroth Weapon)
"이 땅에...새로운 용이 도래했도다!"

하지만 용으로 각성하고 나서도 면류관은 극복할 수 없었고[20], 결국 외부차원의 차원압력을 받아 데미지를 입는 늑대개 팀에게 제1 위상력을 나눠주어 제3위상력을 각성시키면서 "나도 너에게 맡기겠다"는 말을 남기고 면류관의 통제에 따르게 된다.

하피의 경우에는 하피가 차원압력으로 인해 몸이 붕괴되는 상태에서 스스로 죽으려고 하자, 하피가 살아남기를 원한다며 힘을 나누어 준다.

이후 한동안은 홍시영의 면류관의 통제하에 용군단을 조종하여 강남을 다시금 파괴하다가 홍시영이 수면제로 역관광당한 사이에 오세린이 정신 장악을 통해 맘바를 조종하여 통각을 마비시킨 채로 면류관을 끄집어 낸다는 계획이 성공하면서 드디어 면류관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홍시영이 미리 용군단의 땅에 심어둔 차원종용 독가스로 인해 군단의 영지에 계속 머물다간 군단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21] 크게 약화된 용의 군단은 강남 침공에 성공해도 인간들의 반격으로 패배 할 수밖에 없고 또 독가스로 인해 다른 군단의 영지로 대피하고 싶어도 선대 용 아스타로트의 독단 정책으로 인해 외교적 고립으로 진퇴 양난인 상황. 결국 맘바는 일족을 지키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다시 강남을 대대적으로 침공하게 된다. 한편 오세린이 맘바의 정신을 지배해 자결하게 만들려는 결의를 가지고 늑대개 팀원과 함께 전투 돌입. 힘이 빠졌을 때 정신 지배를 시도하는 오세린을 떨쳐내는데 오세린의 정신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힘을 소진하게 된다.[22] 왜 날 구했냐는 세린한테 "글쎄다... 나도 모르겠구나..."라며 늑대개 팀한테 오세린을 데리고 가라며 퇴각. 하지만 홍시영의 마지막 발악으로 독가스가 살포되면서 마룡군단이 살아남으려면 신서울을 점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결국 멸족될 수밖에 없는 마룡군단과 용의 힘을 모든 차원에 알리고 가겠다는 간지나는 말과 함께, 최종 결전으로 늑대개 팀과 예전부터 약속했던, 정든 감정과 자존심이 섞인 목숨을 건 결투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앞의 사건으로 힘이 쇠약해졌고 용의 위광을 뚫을 수 있는 제3위상력을 사용할 수 있던 늑대개 팀에게 패배. 용의 위광과 용의 영지를 가질수 있다고 늑대개 팀에게 말해주지만 나타에게는 단호히 그딴 건 필요없다는 답을 받고, 레비아에게는 인간을 선택했다면 마지막까지 그 의지를 관철하라, 네가 인간성을 잃어버린다면 파괴의 짐승으로 각성해버릴 것이라는 경고와 충고를 해주면서, 늑대개 팀에게 주었던 제 1위상력을 돌려받은 뒤 마룡군단과 함께 마지막 용으로서의 최후를 맞는다.
네게 줬던 힘은 다시 거둬가마.
어서 이 땅을 떠나라.[23]

이 몸은 혈족들과 함께 저물 것이니...

오오! 선대의 용들이여...!
이제 이 몸도... 그곳으로 가겠나이다...![24]

-맘바의 유언
하피에게는 처음 만날 때부터 호감을 보이더니 최후에 이르러서는 하피가 살고 싶어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피. 아름답고 슬픈 도적이여.

네 춤에서, 더 이상 죽음을 향한 갈망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몸은 그것이 무척 기쁘구나.

마지막으로 보는 춤이 그것이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이 몸의 손을 잡아주지 않겠느냐?

...따뜻하구나. 참으로 따뜻하다.
그토록 갈망하던 용의 힘보다도...네 손이 더 따뜻하다니...

-하피에게 마지막으로

이후 늑대개 맴버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맘바의 죽음에 상당히 씁쓸해한다.

맘바 사망 이후의 시점인 사냥터지기 팀의 세트로 김가면의 서브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김가면이 맘바로 추정되는 차원종을 언급한다. 그의 죽음이 안타깝다고 애도하며 세트에게 당신만큼은 꼭 살아돌아와 달라는 말을 한다.

시즌 2 이후의 시점인 검은양 팀의 유리로 군수공장 퀘스트를 진행하면 서유리가 맘바로 추정되는 차원종을 레비아에게 언급한다. 인간을 우습게 보긴했으나, 자기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며 무인으로서의 긍지도 있고 차원종이 단순한 악당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덕분에 레비아를 보고서도 선입견을 가지지않게 되었다며 레비아는 그 차원종에게 감사를 표한다.

3.3. 시즌 3 백야의 요새

불침번 에피소드에서 남극의 백야 현상에 시간이 흘러가는 줄 모른채, 12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늑대개팀들은 잠시 잠자리에 휴식을 취하게된다. 하피 에피소드 한정으로, 꿈 속에서 다가오는 무언가의 인기척에 경계하던 하피가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타입의 맘바를 보고 반가워하나, 이내 말 없이 계속 하피를 지켜보는 모습에 다정한 말이라도 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곧 자신이 맘바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에 사로잡히면서 악몽에서 깨게 된다. 깨어난 하피는 차라리 끔찍한 일을 당하는 쪽이 마음이 편했을거라며, 맘바한테서 원망의 말이라도 좋으니 한번 더 다정한 말을 들을 수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정말 따분한 악몽이었다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시즌 1 이후, 맘바가 메인에서 처음으로 실로 오랜만에 등장했다.

3.4. 야수왕 접견

'옛 군주'의 석실이자 바스테트의 서식지에 들러 하룻밤을 쉬어가기로 한다. 서식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클로저들과 이야기를 나눈 야수왕은 클로저의 과거사를 알게 되는 도중, 하피 에피소드 한정으로 그에 대한 언급이 나타난다.

하피는 베헤모스가 차원종 치고 꽤나 인간적이며, 마치 레비아와 맘바처럼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차원종이라 대답한다. 맘바는 마지막에 동료가 되었고 자신에게 청혼을 했지만 일이 잘 안 풀렸고, 레비아와 함께 둘다 용의 후예였으며 레비아는 살았지만 맘바는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고한다. 이에 베헤모스는 긍지있는 죽음을 택한 맘바를 애도하며, 하피는 그를 위해서라도 단 한명인 레비아를 무조건 지킬 것이라 답한다.

야수왕 베헤모스 사후, 배웅을 하러온 하피는 바스테트에게 인간이든 차원종이든 상관없다며, 인간 중에도 악당도 있고 차원종 중에도 괜찮은 쪽이 있듯이, 베헤모스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맘바처럼 좋은 자는 빨리 떠나간다며, 베헤모스가 맘바를 진심으로 애도했듯, 하피도 베헤모스를 애도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용의 군단에 대한 평판이 나빠지고 있으나[25]유일하게 용의 군단 소속인, 맘바는 오히려 갈수록 평가가 높아지고있다. 차원종과 용의 군단을 싫어하는[26] D백작조차 인간에게 영향을 받은 맘바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있으며, 티어매트의 둘째 아들인 야수왕 베헤모스도 긍지를 택한 그를 존중한다.

시즌 3 백야의 요새에서도 하피의 악몽으로 등장함으로써, 이제서라도 시즌 4에 그가 하피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즌 4에 역겨운 홍시영만 등장 안 하면된다

4. 성격

어찌 보면 게임 내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격자에 대인배다. 유일한 흠이라면 좀 많이 우직해서 결국 아스타로트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그를 결국 저버리지 않았다는 점. 기본적으로 차원종이기에 인간에겐 싸늘하게 대하지만, 명예와 긍지를 아는 남자이기에 자신에게 은혜를 입힌 우정미에게는 미안함과 호의를 표했고, 차원종인 레비아에겐 매우 우호적인 태도로 다가왔다.

말을 한다는 것에 놀라던 검은양 팀에게 친절히 대답해주기도 했고 사정을 알고 몇 가지 인연으로 친해진 우정미를 위해 죽을 지도 모르는데[27] 그녀를 지키기 위해 늑대개 팀을 적으로 돌리기까지도 했다. 거기다가 누구보다 동족을 아꼈으며 면류관 때문에 또다른 블래스터의 존재를 알자 절망해 꿈도 잃은 자신보단 그렇게 야망 있는 형제가 용이 되는 게 더 낫다면서 직접 가서 죽을려고 했다.[28] 거기다가 자신을 죽이는 게 당연한데도 늑대개 팀을 위해 제1위상력을 빌려주었고 그들이 위험해지기 전에 그걸 거둬가기도 했다. 거기다가 결국 끝이 어떻든 안 좋을 걸 알면서도 자신의 종족을 위해 최후의 최후까지 최선의 선택만을 추구했고[29] 결국 늑대개 팀과의 전투에서 쓰러지고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이 유언과 그동안의 행적 덕에 이래저래 늑대개 멤버들의 심리적 전환점과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30]

거기다가 우정미의 아버지를 자기 동족이 죽인 건 상황이 상황이며 어쩔 수 없는 우연이었음에도 직접 나서서 사과까지 하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상술했듯 목숨을 걸기도 했고 결국 우정미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만약 맘바가 우정미를 데리고 도주하지 않았다면 기억 제거로는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자신과 같은 혈족임에도 불구하고 신강고 에피소드-우정미의 수첩 서브 퀘스트에서 섀도우 타입의 크리자리드에게 큰 불만을 쏟아낸다. 살상을 즐기는 그들은 그림자라고 불리우며 같은 혈족 조차도 사냥감으로 삼아 즐기기 때문에 용에 의해 영지 끝으로 추방당했고 자신이 직접 처리하고 싶으나, 이전 검은양 팀과 싸웠던 몸에 입은 상처로 인해 늑대개 팀에게 처단을 부탁한다. 차원종이지만 의외로 윤리적이고 생각이 많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맘바에 대한 설정을 성우까지 바꿔가며 완전히 뒤엎어버린듯 하다. 전작인 검은양때의 스토리[31]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성우와 성격은 완전히 바꿔버렸는데, 정확히 말하면 리부트에 가깝다. 미소년 같은 목소리로 어려진데다가 말투가 사글사글해지는등 인간에게 우호적이면서 장난끼 많은 말투로 바뀌었다. 때문에 전체적인 신강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붕 떠버린 인상을 준다. 맘바-우정미 이야기 한정으로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벼워지다 못해 유치해 보이는 건 덤.

하지만 반대로 진화를 거듭할수록 목소리와 성격이 조금씩 진중하게 바뀌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는 진화라는 설정에 기반해 '디지몬'과 같은 느낌으로 의도한 모양이다.

5. 기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이 녀석은 (용의 궁전에 의해 선택받은 이후) 아스타로트와 같은, 혹은 그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는 차원종이다. 애초에 제3의 힘을 지녔다는 것부터가 최강자 급 반열에 들기 충분한데다, 이후 늑대개 플레인 게이트 퀘스트 도중 기억을 소거당했으나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오세린이 늑대개 캐릭터에게 말하길 '아스타로트가 더 강하게 부활해 강남을 침공하려 하는 것을 당신과 함께 막았다'라고 한다. 즉, 주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상황으로 인해 그 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 최강자 소리를 듣기에 충분한 존재.[32]
차원종임에도 늑대개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NPC들보다도 훨씬 개념 있는 발언과 행동을 하는 덕에 '맘바갓' 이라고 칭송받는다. 자신을 죽이려 하는 주군에게도 충성을 다하는 충신이자 상대를 존중하는 긍지있는 전사였으며, 늑대개 스토리에서 인간의 감정이 차원종과 다르지 않다는 것, 오히려 인간보다도 양심과 개념 넘치는 발언을 해온 캐릭터로서 최후가 아쉽다는 평이다. 특히 인간 말종인 홍시영과 비교하면 인간이 그들의 적인 차원종보다도 더욱 악랄할 수 있는 존재임을 플레이어의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시켜주며, 특히 앞으로 다가올 시즌 2가 바로 그 인간과의 대결임을 생각해보면[33] 더욱 더 시궁창스러운 전개가 벌어질 것임을 암시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캐롤리엘의 설명으로만 표현되던 크리자리드 타입의 위협을 여실하게 보여준 캐릭터이기도 한데, 처음 등장한 늑대개 시나리오 첫 부분, 즉 검은양 팀이 구로역으로 간 시기부터 늑대개 G타워까지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B급에서부터 S급까지 순식간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중 S급 차원종들에 대한 차원전쟁 경험자들[34]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훈련-수습요원이 맞서는데 관리요원이 크게 제지하지 않는 수준에 불과한 B급임에도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한 캐롤리엘의 발언이 전혀 과장된 게 아니었으며, 이들이 인류에게 있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를 알 수있다.

사냥터지기 팀 시나리오에서 크리자리드, 드라군 타입이 다시 등장하는데, 맘바가 사망한 이후로 용으로 진화할만한 크리자리드, 드라군 타입은 나오지 못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사냥터지기 2분대 경우 김가면을 통해 맘바의 존재가 다시 언급되는데 한때는 친구였으나 서로의 생존을 위해 결국 싸워야 했는 안타까웠던 당시 상황을 토로한다.[스포일러]

여담으로 형제들 사이에서 인식이나 취급이 좋지 않다. 트레이너는 맘바가 가장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현명한 개체라고 칭찬했지만,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등장한 맘바의 형을 자칭하는 개체는 맘바를 "모자란 동생"이라고 칭했으며[36], 나르시스트 개체는 아스타로트의 명령을 받았다곤 해도 직접 맘바를 암살하러 왔다. 그리고 숨어있던 남은 개체는 맘바에게 "인간 따위에게 잡혀서 내가 용이 되는 걸 방해하지 말고 자결이나 해라" 라는 막말을 했다. 그나마 맘바의 형을 자칭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내 형제를 모욕하다니 참을 수 없다!"며 가장 맘바를 아끼는 편.

그리고 하피가 맘바의 마음을 홀려버린 모양.[37] 하피쪽도 대사를 보면 맘바 갓의 매력에 어느 정도 마음은 있었던 모양. 맘바에게 자신을 일족에 넣어달라며 사실상 청혼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라 하피가 진지하게 맘바에게 청혼을 했다기보다는, 맘바와 동반자살하고 싶다는 소리에 가깝다.

2019 하피의 만우절 던전에서는 이빛나에 의해 트럭에 치여 사망했을 때 마중을 나온 데이비드 리의 모습을 한 신을 보고 실망하면서, 그를 언급하며 [38]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39]

고룡 유적지에서도 하피가 그에 대한 언급이 드러나는데,
티어매트와 한 몸이 된 레비아를 구출할 당시, 하피는 레비아에게 맘바가 예전에 자신에게 잃어버렸던 긍지를 기억나게해준 아주 멋진 남자라고 답했으며, 자신도 맘바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한다.

클로저스의 4번째 레어 코스튬인 드래고니안을 하피가 10세트 착용시, 연관 스토리에 맘바에 관한 언급이 있다.[40]

클로저스의 2번째 유니크 코스튬인 솔로몬의 예복의 시나리오 < 솔로몬 접촉 녹음 기록 > - 늑대개에서는 하피가 좋은 만남에 대해 언급하며 환상으로 잠깐 나타난다. [41]

신강고 에피소드의 검은양 팀 시점의 맘바는 성장이 덜 되어 아직 성체가 되지않았다고 한다.

다른 개체의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처럼 맘바 역시 주변에 자신과 비슷한 열파장과 위상변곡률을 지닌 새로운 분신을 마구 풀어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여 몸을 보호할 수있다.

크리자리드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많은 편이며, 상담과 시적이고 문학적인 표현을 애용하는 것 같다.

초면부터 지휘 및 보조 능력이 준수한 편이다. 구로역의 마천루 옥상에서 스컬퀸을 억제할 때 본래 여왕이 지니고 있던 기관을[42] 집어넣어 수하들이 미쳐버린 여왕을 없애기 위해 달려들어 하극상을 일으키게 하려했으며, 늑대개 팀과 협력하면서 친해졌던 인간들[43]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힘을 쓰기도 하였다.
신강고의 김가면이 하피에게 퍼펫 마스터를 약화시키기 위한 감정 에너지 역류 장치를 소개할때 하피가 "어머 그런 편리한 장치가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거죠? 외계인이라도 붙잡아서 고문이라도 한 건가요?" 라며 묻자, "고문한 적은 없습니다! 외계인이랑은... 좀 상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로 맞받아치는 내용이 있는데,
사실 맘바가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우정미에게 도움을 주고싶다는 생각이었으며, 그리고 차원종은 외부차원(=외계)에서 온 존재이므로 말 그대로 외계인이다.

또한, 사이코메트리 같은 정보 수집에도 뛰어난데,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눈이 아닌 마음으로 상념이 깊이 깃든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에 깃든 기억을 읽어낼 수있다고 한다.

최초로 암살병기로서가 아닌 티나의 영혼[44]이 살아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미약하더라도 존재가 남아있으면, 영혼의 상태와 감정을 느낄 수있는 것 같다.

하피와 서로 비슷한 처지에 유대감을 쌓아가며, 하피는 맘바도 자신도 주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그림자라 했지만,
맘바는 하피를 보고 의지가 없는 시늉을 하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맘바는 자신의 주인이자 검은양 팀이 처치했던 아스타로트에게 끝까지 충성을 하긴 했지만, 바이올렛에게 신강고에서 상담을 해주고 마지막에 용으로 최종변태를 하게 되면서 선대 용과 같은 전철을 밟기 일보직전이라며 이 상황을 내버려둘 수없다고,
살아서라도 자신 속의 어둠을 걷어내라는 조언을 해주었으며, 이를 극복하자 그것만으로도 선대 용을 능가한 존재가 되었다며 칭찬한다. 플레이어에게 비교하며 자신의 상관을 디스하긴 했다.

그의 행동은 시즌 2 유니온 임시본부의 늑대개 대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된다.

데이비드 리가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이 제 3위상력의 경지에 잠시 도달한 탓에 자신의 심판에서도 무사할 수있었다고 언급하게 되는데, 이는 시즌 1의 맘바가 자신의 제 1위상력을 빌려주어, 외부차원의 압력에 버티지 못하는 늑대개 팀을 살리기 위해 잠시 제 3위상력으로 각성시켰던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늑대개 팀은 맘바에 의해, 검은양 팀은 애쉬와 더스트에 의해 위상력을 뺏기지 않고 멀쩡히 쓸 수있었다.

폭식왕 벨제부브의 스크립트에서 D백작이 찬사했던 차원종의 습성을 따르지않는 4명의 차원종들 중에[45] 인간과 친밀감을 형성했으나 대립하고 말았던 마지막 용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가면이 웃는 밤에 4회 : 보이는 라디오 음악 방송 (by 저수지 & 그레모리)에서 하피의 테마송 사연 편지 대상에 맘바가 나오길 기대했으나, 나오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다. 아카데미 모범생 후배이면서 서로 친해졌던 이슬비가 대신 나왔지만, 적어도 오트슨의 최애 npc이자 유하나와 같이 하피라는 플레이어블의 캐릭터성을 망친 주 원인인 벌처스의 권력만 믿고 나대는 쓰레기보다 못한 역겨운 미치광이가 등장하지않아 다수의 유저들은 안도한다.

여담으로, 하피의 특수 대원 스킬인 결전기 : 포르투나 레벨레이션의 스킬 코멘트에 맘바가 언급된다.[46]

2월 9일, 업데이트 된 컨퀘스트라는 새로운 컨텐츠에서 하피와 맘바가 4층의 보스로 함께 등장하며, 17층에서는 아스타로트와 아스타로트 웨폰(=맘바)이 함께 등장한다.[47]

아스타로트와 맘바의 대조 (브금 주의)


[1] 트레이너가 붙인 인식명. 말 그대로 '독사'라는 뜻이다.[2] 트레이너 못지 않게 반응이 영 좋지 않다. 특히 첫 등장 때 쓸데없이 발랄한 목소리가 정말 깬다.[3] 헤카톤케일의 심장을 가져가 감추는 것.[4] 이 떡밥은 유니온 임시 본부에서 회수된다[5] 이때 다른 4인과 제이의 전체적인 대사 내용이 조금 다른데, 사라지기 전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해서 제저씨의 평가가 올라갔다.[6] 트레이너에게 듣긴 해도 진짜로 있을지는 몰랐다, 용의 명령만 아니었어도 널 당장 도우려 했을 것이다, 역시 용의 자식 다운 강력함이다. 라는 등등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사를 늘여놓는다. 이후 떠날때도 레비아가 다시 만날수 있냐며 울먹이면서 묻자 반드시 그럴것이라며 다독여주고 물러간다.[7] 이 때도 여전히 다른 늑대개 팀원들은 자신이 도움받는 처지임에도 '내가 이꼴만 아니었어도 너희에게 기댈일은 없었을거다.'라는 식으로 까칠하게 대하면서 레비아에게만은 친절하게 대답해준다.[8] 트레이너역시 4마리 중 가장 재능있는 개체라고 평가했다.[9] 대표적으로 아스타로트 자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강자인 애더 남매를 상대하러 가는데 겨우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하나만 보낸 것.[10] 아버지가 차원종에게 살해당했다.[11] 벌쳐스의 산하기업에서 일하고 있었다.[12] 나르시스트 끼 넘치는 듯한 말투와 목소리를 보면 검은양 팀이 마주친 드라군 블래스터와 동일개체인 듯 하다.[13] 심지어 늑대개 팀에게 패배해 쓰러질 때 우정미에게 미안하다고 한다![14] 이것도 칼바크 턱스의 작품이긴 하지만 순수 칼바크 턱스의 기술력으로 만든 건지는 의문인데, 벌처스에 기술 협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술 협조를 요청했던 벌처스가 칼바크가 그토록 막으려고 했던 재앙을 불러들이려는 것을 알자 칼바크는 면류관을 숨긴다. 아마도 구로역의 실험실에서 찾으려고 했던 게 이거인 듯하다. 칼바크가 면류관을 만든 이유는 아스타로트에게 대항하기 위해 인간과 차원종의 중간 단계에 있는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서였지만 만든다고 해도 통제가 안 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면류관을 만든 것이다.[15] 원래는 용이 됐어야 정상이지만 작중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다른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다 죽고 유일하게 남은 데다가 용의 자격이 있는 자만 변태 가능하기에 아직 형제가 한 명 남아 있어서(그 형제에게 자격이 있던 없던) 드라군으로 진화하는 수준에서 그친 듯하다. 즉 진작에 그 블래스터부터 족쳤으면 G타워에서 용 모습의 맘바가 NPC였을지도 모른다![16] 나타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에게 복수할 거라고 했다.[17] 레비아를 더 이상 혈족으로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린다. 진짜 분노한 건지 갈팡질팡하는 레비아를 위해 일부로 몰아붙인 건지는 잘 알 수 없다.[18] 여담이지만 이 때 용의 궁전으로 맘바를 인도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런저런 스킬들을 뻥뻥 써준다. 다만 이 퀘스트는 정찰(Easy) 난이도에서 돌아야 하기 때문에 진행 분량이 적은 게 흠.[19] 제6지역 악몽의 아스타로트랑 똑같이 생겼다. 등장 씬이랑 패턴까지... 물론 공격 패턴이 약간 다르다. 또한 섬멸 이하 난이도에서는 퇴각 신이 칼바크 턱스처럼 포탈을 열고 물러나는 모습이다.[20] 이게 종종 설정오류라고 까이는데, 제 3 위상력 외에는 피해를 전혀 입지 않게 되는 것이 용의 위광인데 면류관은 대체 무슨 치트 아이템이기에 이를 무시하고 피해를 주냐는 것. 다만 작중에서 용의 위광이 일종의 척력장이며, 외부의 공격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오는 압력이기 때문에 용의 위광으로 막아내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이 설명되었다. 게다가 면류관 자체가 제 3 위상력을 각성한 차원종을 제압하고 조종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용으로 각성한 맘바라 하더라도 면류관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21] 검은양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본래 이 영지는 아스타로트와 안드라스가 하이브 마인드로서 데미플레인을 형성한 뒤, 강력한 척력장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아스타로트는 인간의 병기(위상반전탄을 포함)전반이 날아와도 아무런 피해를 줄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었다. 그런데 헤카톤케일이 척력장을 거두고 위상력 광선으로 초토화시켜 버린 데다가 하이브 마인드의 존재도 사라져서 늑대개 팀 시점에선 영지를 보호할 체계가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다.[22] 애초에 오세린이 정신을 지배해 맘바를 자결하게 만들면 오세린 자신도 죽는다. 게다가 실패해도 정신이 붕괴되어 버릴 상황이었기에 맘바로서는 두 상황 모두를 피하기 위해 억지로 제압해야만 했다.[23] 현재 하피 스토리 한정으로 해당 대사가 살짝 다르다 "...네게 줬던 힘을 거둬가겠다, 하피. 이만 이 땅을 떠나라."[24] 여기서 일본 한정으로 "그리고... 안녕이다... 친구여..."라고 말한다.[25] 티어매트, 헤카톤케일, 아스타로트[26] D백작 본인도 티어매트를 '한없이 흉몽에 가까운 악몽을 꾸게 하는 건 이 권능의 전 주인이나 할 법한 일'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그닥 호의적이지 않으며, 클로저만 좋아하는 D백작 답지않게 각 캐릭터의 드래고니안의 설명을 보면 D백작이 헤카톤케일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으로 평가하지만, 설정 변경 후에는 선대 몽환의 군주이던 티어매트의 장남이니 백작의 성격상 그를 조롱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27] 벌쳐스 입장에선 맘바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지만 맘바 입장에선 당연히 알 수가 없다.[28] 홍시영에게 막히긴 했지만.[29] 맘바 자신이 실패할 거란 것도, 이게 좋은 짓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대로 가만히 죽어나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전사로써 싸우다가 죽고 운 좋으면 잠시나마 더 생존할 가능성이 생기는 유일한 길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30] 나타와는 서로 다투면서도 악우같은 관계로 지내며 비교적 친하게 지냈고 레비아는 걱정하고 칭찬해주면서 동족으로써 알려줄 수 있는 건 알려주려 노력했으며 하피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반하고 티나는 가장 처음 티나의 영혼을 눈치챈 존재로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침울한 늑대개 스토리를 씁쓸한 느낌을 추가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31] 우정미와 유하나를 습격했고 용의 미움을 사서 애쉬와 더스트와 싸우는 임무에 투입됐던[32] 다만, 오세린을 포함해서 검은양 팀 사이드의 캐릭터들은 아스타로트의 전력을 알지 못한다. 아스타로트는 계속 대충 싸우다가 엄청난 타격을 입어 궁지에 몰린 뒤에야 남은 전력을 드러냈기 때문. 어찌되었던 맘바도 아스타로트와 대등한 강자라는 점은 확실하다.[33] 작중에서 반 유니온 테러 조직이 공항을 테러했다고 한다 검은양이 테러조직 진압을 위해 출동하게 되고 마침 늑대개 팀도 트레이너와 함께 재해복구 본부와 플레인 게이트에서의 유니온 클로저로 위장하고 그곳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자금 조달을 끝마치고. 공항에 있는 비행 전함을 이용해 탈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니 본격적인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의 조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34] 제이와 트레이너[스포일러] 이는 친구였던 사냥터지기 2분대와 안나가 서로의 생존을 위해 한 쪽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계된다.[36] 정작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4형제 중 제일 모자란 것은 이 녀석이다. 유일하게 드라군 블래스터로 변태하지도 못했을 정도.[37] 맘바 본인 입으로 반한 것 같다고 했다.[38] "이것 참 센스가 없네요. 기왕 마중을 올 거면 다른 분이 좋은데 아니지, 그 사람이 안 온걸 감사해야할까요?"[39] 이벤트 던전의 부제목 부터가 전지적 독자 시점의 패러디이다. 예시로 모험의 신이 당신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죽음과 뱀의 그림자가 500코인을 후원하였습니다. 등등 이 소설에서는 초월적인 존재들이 인간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면서 마음에 들면 후원을 해주는 설정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던전에서는 마왕 대역을 한 메피스토가 또 털린다.[40] "용의 힘⋯ 가 원래 가졌어야 할⋯"[41] ".....어느 차원종의 모습이었죠. 어이 없게도, 제게 구혼을 했던 차원종이었어요. 잠깐 그 얼굴이 눈에 비치더니, 환상은 끝나버렸죠. 후훗..... 그래요. 그때 거기서 뛰쳐 나가지 않았더라면 결코 그 얼굴을 보지 못했겠죠."[42] "그리하면 저 미쳐버린 여왕은 올바르지 못한 명령을 내릴 것이다. 그리고 그 명령을 들은 여왕의 수하들은, 여왕이 미쳐버렸음을 인지하겠지"[43] 늑대개 팀, 우정미와 오세린[44] 생전 클로저의 티나[45] 맘바, 빅터, 그레모리, 슈브[46] "부디, 운명을 넘어서 날아오르길." - 맘바[47] 컨퀘스트에서 층마다 나타나는 대부분의 보스들은 스토리에서 서로 관련이 있거나, 스토리상 비슷한 구석이 있는 존재들로 함께 짝을 이루며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