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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4:50:15

맛 좀 봐라


1. 개요2. 등장 인물
2.1. 미나토 라면 편2.2. 마하라자 편2.3. 중화 요리 대결 편
3. 만화적 과장으로 인한 고증 오류

1. 개요

데라사와 다이스케의 요리 만화. 17세 절대노안 소라야마 카이의 음식집 살리기.

원제는 喰わせモン!으로, 2001년 월간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총 32화로 4권에서 연재종료되었는데 떡밥이 풀려진 것에 비해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으로 급히 수습되는 점이나 4권째의 작가의 말을 미루어 짐작하건대 반응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조기완결된 듯하다.

진지하고 성실한 성격이었던 미스터 아짓코의 아지요시 요이치와 미스터 초밥왕세키구치 쇼타와는 달리 주인공이 망나니같다거나, 작가가 자신이 만들어 놓은 클리셰를 역이용하는 등 이런저런 실험적인 시도가 느껴진다. 미스터 초밥왕절대미각 식탐정 사이의 과도기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고베를 배경으로 라면, 카레 그리고 중화요리를 다루고 있다. 1995년 실제로 일어난 고베 대지진을 작품 내에서 차용했으며 이 지진으로 일어나는 비극과 주민들간의 단합 등이 감동을 이뤄낸다.

2.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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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미나토 라면 편

2.2. 마하라자 편

2.3. 중화 요리 대결 편

3. 만화적 과장으로 인한 고증 오류


[1]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는 가출해버렸고, 이후 배고픔에 시달리다 빵을 훔치고 경찰에게 붙잡히지만 아버지는 나몰라라 하며 요이치를 버렸다. 이런 아픈 기억으로 인해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인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2] 사춘기 시절 아버지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며 어머니를 졸라 어렵게 피아노를 사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아버지가 딸을 위해 산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미안함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 그리고 이 후 고베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개발한 국물을 보호하기 위해 재빨리 피난하지 않은 아버지를 덮친 것이 2층 타카코의 피아노였기 때문에 타카코는 아버지를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