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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8 10:26:29

절대미각 식탐정

파일:attachment/절대미각 식탐정/siktam.jpg

1. 개요2. 설명3. 여담
3.1. 전범 미화 논란3.2. 연재종료
4. 등장인물
4.1. 원작4.2. 드라마
5. 에피소드

1. 개요

미스터 초밥왕데라사와 다이스케의 만화.

먹보 탐정 다카노 세이야비서 이즈미 교코의 이야기를 다룬 요리 추리 만화이다. 일본 원제는 쿠이탄(喰いタン). 쿠이탄이란 단어는 먹보(쿠이신보)+탐정(탄테이)의 합성어이자, 일본식 마작용어의 동음이의어 말장난이다[1]. 우리말 제목인 식탐정은 식탐+탐정으로, 제목처럼 사람같지 않은 위장을 가진 소설가 다카노 세이야가 사건을 놀라운 추리력으로 해결하는 이야기. 만화 자체는 음식과 추리가 밸런스가 잘 맞는다.

드라마 버전의 경우에는 컨셉만 빌려오고 전혀 다른 작품. 추리물로서도 별로 좋지 않다. 작가가 인터뷰도 아니고 만화안에서 드라마를 에둘러서 디스했을 정도.[2]그래도 인기가 좀 있었는지 특별판도 나오고 하긴 했다.

2. 설명

일단 요리만화이지만, 주인공이 만드는쪽이 아니고 먹는쪽 이다 보니 요리대결이나 레시피같은것은 나오지 않는다. 해당 요리의 유래, 지역별 차이, 어떻게 먹는게 더 맛있는지 등을 주로 다룬다.

본업은 어디까지나 소설가이며,탐정은 부업이라고 하기도 뭐한 취미 수준이다. 탐정으로서 정식의뢰를 받은 것은 단한번 뿐인데 손님한테 "잘도 저런 수상한 간판을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다 있다(…)." 라는 얘기를 할 정도.

언제나 우연히 사건에 말려들거나, 혹은 후배인 경시청 소속 오가타 경감이 사건 해결을 부탁 하는데 그 댓가로 돈을 받는게 아니고 식사대접을 받을뿐이다.[3]

만화에서는 여러가지 요리가 단지 추리의 소재로 쓰일 뿐이기 때문에 요리만화의 식상한 패턴인 요리 배틀과 무관한 처묵처묵 작품이 되었다. 또한 작품의 분위기 자체도 상당히 막장 막나가는 묘사가 많기 때문에 모범생 같던 분위기의 전작 미스터 초밥왕과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다. 또한 요리만화의 주 요소중 하나인 요리 지식에 대해서도, 추리만화이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과는 꽤나 다르다. 무엇보다, 웃기고 모에한 장면들이 요소요소 산재해있다. 심지어는 서비스신까지

추리물로 보았을 때, 일본 탐정물과는 달리 고전적인 정통 추리소설 스타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탐정과 조수는 사건에 대해 철저히 3인칭을 고수하며 드라마적 요소를 배제한다. 또한 주인공 다카노 세이야의 위치는 "탐정"이 아니라 "해답자"이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극을 펼치는 인물이 아니라 이미 답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어진 정보를 조합하여 추론한 답을 확인시켜주는 존재이다. 이 만화는 독자에게 주어지는 정보를 "요리"로 한정하여 요리와 추리라는 장르를 양립시키며, 상대적으로 보편적인 자료가 제시되기 때문에 매우 객관적인 고전추리물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가는곳마다 시산혈해, 살육잔치가 벌어지는 김전일이나 코난과 달리 연쇄살인이 없고 9권 과학교사 에피소드 한편을 제외하면 살인사건 1번에 1명의 희생자만 발생하며 다카노가 먼저 알아채고 저지해서 미수로 끝나거나 살인사건이 아닌 에피소드가 많다. 그래서 살해당하는 인물이 적고[4] 다카노가 지인이나 사건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에게도 어지간하면 인간적인 배려를 해주는 사람이라 훈훈한 결말이 자주 나온다.

다른건 둘째치고 주인공인 다카노 세이야의 말도 안되는 식욕을 감상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만화이다. 이미 사이어인의 식사량을 초월해 버렸다(…). 작중 트럭 2대분 도시락을 원킬하고 도시락 300인분도 원킬. 먹짱에 출연한다면 가히 투명 드래곤급의 강렬함을 보여줄 듯 하다. 정도,사도를 초월해서 그냥 많이 먹는 최강자가 될 듯.(작중의 대사에 의하면 음식의 맛을 최대한 즐기는 올바른 식사방법을 선호하는 듯 하다.) 식욕 뿐만 아니라 체내의 요산을 마음대로 배출할 수 있다거나 생리작용을 인간의 한계를 넘을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설정이 붙는데다가 어선 한 척을 거덜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발언까지 나오는 걸 보면 이미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에 가깝다. 토리코의 세계로 가도 강자가 될 듯

3. 여담

비서인 이즈미 교코가 예쁘다. 작가의 말로는 자신으로써는 '처음으로 성공한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라고 한다. 근데 정작 동인지 쪽에서의 취급을 보자면 이 작가 작품에서 성공한 여캐는 미스터 아짓코의 요이치네 엄마뿐이다.

한국 요리 에피소드도 등장하는데, 완전히 틀린 설명은 아니지만 한국인이 보기에 애매하게 잘못된 설명을 한다. '한국의 결혼식 피로연에서는 아무나 가서 먹어도 된다'라는데 70~80년대 일종의 마을 잔치인 전통 혼례라면 틀린게 아니지만 현재에는 잘 맞지 않는 설명을 하거나[5], '대부분의 한국 요리에는 참기름이 들어간다'는 설명도 주로 기름진 잔치 음식 에는 나물, 잔치국수, 잡채 같은 참기름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구절판, 대추고임, 육포, 폐백닭 같은 참기름을 절대 쓰지 않는 음식들도 상당 수 있으며, 심지어 결혼식 피로연에서 삼겹살을 굽는 데 굳이 먹고 싶다면 못 구울 것도 없다만 한복이나 예복을 입은 상태에서 냄새나 기름이 배일 수 있는 삼겹살을 구울 가능성은 낮다.

10권에서 미스터 아짓코의 패러디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아짓코의 등장인물 원본(?)이 카메오 출현. 뭔가 감회가 새롭다. 레스토랑에서 다카노와 교코가 나오는 장면은 미스터 아짓코 1화에서 아지오우가 첫 등장한 장면의 패러디. 심지어 먹은 요리도 똑같다 리용풍 샹피니온 스테이크 그리고 아지오우도 다카노도 30점을 줬지 아짓코에서 해돋이 식당(日之出食堂)이, 일몰식당으로 변경. 주인공 요이치의 중년의 모습이 나온다. 아짓코2를 보고 "그 귀요미 요이치가 이렇게 됐단 말이냐!" 하면서 화냈던 사람들은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게거품을 물지도. 또한 4권에서 노망난 다카노는 아짓코의 초대 아지오의 패러디. 뿐만 아니라 1권에서 살인을 저지른 초밥집 사장은 아무리봐도 미스터 초밥왕오오토리 세이고로 사장님 패러디다. 더불어 공동초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은근슬쩍 초밥왕을 광고하기도 하고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박수를 치는 인물과 본인 이외에는 너무 매끄러워서 사용할 수 없는 젓가락으로 시식을 하는 인물[6]이 스쳐지나가는 장면도 있다.

시마 코사쿠가 등장하기도 했다. 시마 사장이 연재되며 기념으로 등장했는데, 여성 사기범에 의해 취임식에서 사기당할 뻔한 것을 다카노가 구해주는 에피소드. 사건이 해결된 후에 시마 코사쿠가 체포된 여성 사기범에게 '돈과 상관없이 나를 사랑했던 마음만은 진심이었죠?'라고 묻지만 이런 종류의 에피소드에 종종 있는 클리셰를 와장창 깨버리고 '아뇨 돈때문에 접근한건데요'라고 단칼에 잘라버려 낙담한 시마가 훌쩍거리며 울어버리는 결말이 되어버렸다. 이후 자기가 데려온 사람 때문에 일이 벌어졌으니 책임지겠다며 곧바로 사장에서 사퇴하기까지(…).[7]

보틀리누스 균에 대해서 설명할때는 독자들에게 인상깊은 연출을 보여주었던 모야시몬의 보틀리누스 균군(?)이 찬조출연했다

3.1. 전범 미화 논란

태평양 전쟁 당시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포로수용소에서, 섬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이용해 콩고기를 만들어 포로들에게 니쿠쟈가를 해주는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전범 미화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니쿠쟈가를 만들어준 취사병을 제외한 다른 일본군들은 우리 먹을 게 없는데 포로들은 알게 뭐냐는 입장으로 포로들을 피골이 상접해질 도로 굶겨 버리는 등 전범 행위 그 자체를 이미 다루고 있다. 그나마 인간성이 좋은 취사병이 몰래 콩고기로 만든 니쿠쟈가를 사흘에 한번 정도 갖다 줬는데, 문제는 전쟁이 끝나고 전범을 처벌할때 미군 포로를 굶긴 일본군이 아닌 이 인간성 좋은 취사병이 전범으로 몰려 처벌 받은 것. 더욱이 이 취사병도 우리가 전쟁을 일으켰으니 어떤 처벌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한다. 이때 인간성 좋은 취사병 덕분에 살아난 미군 포로가 그 취사병을 찾는 이야기다.

하지만 "현지에 있었던 재판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기도 했으니까", "우엉을 줬다가 사형판결을 받기도 했다", "재판에선 병사들의 증언을 듣지 않고 마음대로 판결했다", "미국 입장에선 적국을 처벌해야 했으니까", "졌으니 할말 없다" 등의 발언과 미군이 일본군에게 전범으로 몰아 미안하다며 백배사죄하는 스토리를 통해서 작가가 일본의 피해자 행세를 돕는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우엉의 사례는 일본 정부가 주작한 일화이지만, 이런류의 매체에선 일본이 졌다는 사실만 부각하지만 식탐정에서는 작가가 캐릭터의 입을 빌어 전쟁을 먼저 일으킨것은 일본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도 전우들의 포로학대를 방조했으니 재판에 불만없다고 한다. 이 부분은 전범 미화가 아닌, 극한 상황에서 있었던 선량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봐야 옳을지도 모른다.

이 작가는 작중에 여러번에 걸쳐서 일본의 민족성이나 윗분들을 시도때도 없이 까대고 있기 때문에 극우적인 시각에서 쓴 것은 아닐것이라 보이긴 한다. 그런데 이런 극단적인 독서평이 나오는 것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포로학대 에피소드로 나온 장면도 작품상에서 실제로 일본군들도 먹을것이 없었던 상황이고, 포로학대로 처벌받은 이야기도 억울한 사례만 소개하는 등, '포로학대는 어쩔 수 없었고, 우리는 억울하다' 라고 보이도록 묘사를 해놨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 작가의 유명한 전작인 미스터 초밥왕 때부터 보이는 특징이다. 중국 잔류고아나 일본인 전쟁 피해자들에 대해서 비참한 면을 강조하고 자세히 묘사하긴 하지만, 막상 이런 배경이 나오게 된 일제의 만행에 대해서는 거의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다. 이에 비해 일본이 피해를 입힌 나라들이 피해자 입장인 에피소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작가가 극단적인 우익은 아닐 수 있겠지만[8] 편중된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일으키고 졌으니까 처벌받아도 싸다' 라는 표현의 애매함도 하나의 이유. 쉴드치는 쪽은 '일으키고' 라는 단어로 전쟁을 일으킨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하고, 까는 쪽은 '졌으니까' 라는 말을 통해 "그럼 안 졌으면?" 이라는 것. 전범의 처벌은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이 원인인 것이지, 전쟁을 일으키고 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닌데 마치 전쟁에 '실패'했으니 그 구성원들이 처벌받는다는 메시지로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식의 사고방식은 일본에서 상당히 메이저한 편이다.이때 자주 등장하는 드립이 역사는 승자의 것이고 역사도 승자가 만든다는 논리이고 일본외의 타국의 제국주의자들도 비슷한 발언을 자주한다. 자신들이 먼저 정복전쟁을 벌인건 전혀 고려사항에 없고 같이 전쟁을 했으니 똑같은 놈인데 자신들은 패배해서 승자가 이유를 만들어서 비난한다는 식의 논리. 당연하겠지만 목적이 제국의 정복전쟁인이상 제국측이 승리해도 비난을 피할수 있는 이유따윈 없다.

다만 이런 식의 관점은 심지어 그 "맛의 달인"에도 등장하는 것이다. 사실 자기 식민지에서 일제 못지 않게 잔혹한 짓을 벌인 구 제국주의 열강들의 전후 행태를 보면 이러한 일본의 심정을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애초에 이게 오로지 한국인만 보라고 만든 작품도 아닐테고 일본과 비슷한 원죄가 있는 국가의 사람들 중엔 '하긴 그건 그렇지' 하고 납득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 때문.

3.2. 연재종료

16권으로 연재가 종료되었는데, 원래 미스터 아짓코의 후속작인 미스터 아짓코2와 같이 2002년부터 이브닝에 부정기 연재 중이었다. 둘 중에 한편을 싣는 식으로 두 편을 같이 연재 중이었는데, 식탐정 쪽이 드라마화 되면서 2005년 12월 하순부터 식탐정만 단독 연재되기 시작했다.

결국 2009년에 식탐정이 완결되고 나서야 미스터 아짓코2의 연재가 재개된다. 미스터 아짓코2의 연재를 중단 시킬 정도로 출판사에선 식탐정 드라마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2기나 나온 드라마치고는 인기가 없었기에, 식탐정을 내려버리고 아짓코2를 연재시킨 것이다. 그리고 아짓코2도 별로 인기를 못끌어 초밥왕2를 한다. 식탐정2나 해줘.
식탐정 막판에 내용이 막나가는 편이었던 것은 이런 어른의 사정의 영향도 있다. 마지막화는 다카노가 소설을 연재하던 잡지에서 일방적인 연재종료 통보를 받고, 아예 대놓고 '인기도 있는데 왜 연재가 짤리냐'는 대사를 하며 절망한다. 이후 쿄코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떠난다는 전개로 끝난다.

4. 등장인물

4.1. 원작

4.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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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네다 하지메 - 스가 겐타
소년탐정 김전일의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를 이름놀이해서 끼워넣은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19]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가 있는데 그 이름이 미유키.... 맨날 잃어버렸다고 찾아다니고 처음에 홈즈 에어전시를 찾은 이유도 상동하다.
근데 복장은 코난이다. 이자식 주위에 살인사건이 왜 별로 안일어날까 의심간다.

5. 에피소드



[1] 마작/용어 쿠이탕 항목 참조[2] 드라마판이 시작될 즈음 쿄코가 타카노의 소설이 드라마화한 것을 축하하면서 시작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타카노가 영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 이유를 묻자 "일부 설정만 빼고 전부 다 바뀌어서 내 작품이 아닌 것 같다" "만화와 드라마의 표현 차이는 있다고는 해도 납득은 안간다"라는 대사를 한다. 쿄코 : 아니 만화가 아니라 소설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데 사실상 테라사와가 타카노의 입을 빌려 불평을 한 것.[3] 워낙 대식가라 최소 10인분 이상씩 먹기 때문에 차라리 수고비를 주는게 나아보인다.[4] 1권에 6명, 2권&3권에 1명, 4권에 2명, 5권&6권&7권&8권에 1명, 9권에 4명(한 사건에 3명이 죽었다. 복수의 희생자가 나온 유일한 에피소드), 10권 0명(사망자가 한명 있긴한데 지병으로 인한 자연사다.), 11권 1명, 12권 0명, 13권&14권&15권&16권 1명.[5] 해당 설명이 나온 컷에는 작가가 갔을때 직접 체험했다는 투의 설명이 있다. 한국에 방문한게 꽤 과거이거나, 해당 에피소드의 결혼식 모습이 전통혼례 모습인걸 보면 전통혼례 체험을 해본 모양.[6] '맛 좀 봐라'에 등장하는 곤조우 씨[7] 해당 장면은 한국판에서 원본을 실었다시피 원래 시마 전무의 후반부(정확히는 고요 전기(현실의 산요 전기)의 인수가 완료된 이후)에서 코오리야마 사장이 사임하겠다고 만가메 회장에게 말하는 장면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여성 사기범과 주고받은 말 역시 원작에서는 "나를 사랑했다는 것도 거짓이었나"/"그것만큼은 사실이었어요"하고 나름대로이라지만 하도 우려먹어서 케케묵은 슬픈 이별 장면이었는데, 이 역시 시원하게 비틀어서 까버린 것.[8] 그래서인지 상술한 미스터 초밥왕의 에피소드, 즉 자신을 두고 간 일본인 친부모와 자신을 거둬준 중국인 양부모("애는 잘못이 없잖아"라면서 성난 군중이 던진 돌을 대신 맞기도 했다)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던 중국 잔류고아의 이야기와 그 후일담은 훈훈하게 풀렸다. 초밥왕 자체가 인정 넘치는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만...[9] 다카노도 어이가 없는지 "연재 끝나가는 마당이라고 아주 막 나가는구만!!"이라고 일갈했다(...).[10] 머리를 얻어맞은 후 일부 기억이 애매해질 정도의 충격이었다![11] 그런데 원래 젊었을 적에 다카노 만큼은 아니어도 대식에 육식을 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던중 한번 쓰러진 이후 현재처럼 소식채식으로 바꿨다고한다. 다만 술만은 완전히 끊지 못해서 하루에 딱 소주 한잔씩만 하고 있다고.[12] 언제나 마이페이스인 다카노가 매우 드물게 진심으로 격노한 장면.[13] 강력한 산성인 청산가리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칼리성 낫토를 대량으로 먹이는 응급처치를 행했다고 한다.[14] 나들이를 가면서 타카노를 위해 트럭 2대분의 도시락을 준비하기도 했다.[15] 초밥왕의 삼태랑이 치마만 입은 모양새[16] 정확하게 말하자면 땅바닥에 부딪혀 튕겨나간 다음 천장에 처박혔다.[17] 스기타라는 이름의 조금 노안이지만 잘생긴 중년인데 세츠코와 동기이다. 하지만, 키요하라와 결혼했기 때문에 키요하라에게 조금 앙심을 품고 있어, 축제시기에 키요하라가 맡은 금붕어 낚시장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관리 소홀로 금붕어가 죽은 것처럼 꾸며 키요하라의 신용도를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랑이 바래지 않은 스기타에게 반한 세츠코 씨는 키요하라와 별거를 하고 한 동안 스기타 씨와 붙어다닌다.[18] 이후 본문의 꽃뱀 사건에서 키요하라와 세츠코 씨의 사이가 좋아지자 자연스럽게 스기타 씨와의 사이가 멀어져 술집에서 울면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19] 카네다 하지메는 金田一(김전일)이고, 긴다이치 하지메는 金田一一(김전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