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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4 23:07:34

망량의 요람


1. 개요2. 등장 인물
2.1. 마코토 팀2.2. 십자가 그룹2.3. 그 외
3. 작품 속 좀비의 특징

1. 개요

카미야도리, 귀등의 섬 작가 산베 케이의 일본 좀비 만화.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여타의 좀비가 소재인 작품들의 배경이 도시 혹은 전 세계인 것에 비해, 이 작품의 배경은 거대 유람선이다. 수학 여행 중이던 고등학생들이 갑작스런 배의 전복 사고로 고립되고, 그 안에서 발생한 좀비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 41화로 완결되었다.

2.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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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대부분은 중학생이다. 성인도 가끔 등장하나 배역이 좋지 않거나 금새 죽어버린다.

2.1. 마코토 팀

2.2. 십자가 그룹

2.3. 그 외

3. 작품 속 좀비의 특징

이 작품 속의 좀비는 사람의 살을 먹는 것으로 신체의 상처를 회복시킨다는 설정. 물론 미야무라 카나의 사례를 보면 굳이 인육을 섭취하지 않아도 약한정도의 상처는 회복 가능한 듯 하다. 평소의 힘의 몇 배나 되는 괴력을 발휘하고, 후두부의 연수를 파괴하지 않으면 계속 움직인다. 그리고 단순히 물려야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감염된 피가 체내로 들어가야 감염되는 모양. 그러나 초기 발병사례를 보면 그것도 미묘하다.

작품 속에서는 이들을 좀비라고 부르지 않고, 살인귀라 부른다. 새벽의 저주에 등장하는 좀비들처럼 마구 뛰어다니며, 시체라기 보다는 28일 후의 감염자들처럼 그저 미쳐 날뛰는 사람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좀비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인간적인 사고도 가능한 모양. 하지만 인육에 대한 욕구만은 어쩔 수 없는 듯. 무기를 사용하기도 해서 비상용으로 설치되었던 도끼를 들고 설친다든지, 칼을 들고 난입한다든지 한다.

게다가 일반적인 좀비와는 다르게 머리를 맞아도 죽지 않으며, 맷집 또한 상당하다. 게다가 회복력 또한 굉장해서 어지간한 상처는 재생 가능한 모양, 하지만 하반신이 없는 좀비가 있는 것을 보면 크게 결손된 부분은 재생이 불가능한 모양이다. 다만 목을 잘리면 금방 죽어버려 의문을 갖게 되었는데...

사실 이 좀비는 '기생충'에 의하여 감염되는 것으로 이 기생충이 목에 있는 중추 신경계를 장악, 숙주의 몸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은 세리자와가 '왜 살인귀는 목을 베면 쉽게 죽는가?'라는 의문에서 목을 해부해 보아 알게 된 사실이다. 그로 인해 머리는 큰 의미가 없게 되며(때문에 머리가 부수어져도 죽지 않게 된다.) 기생충이 실질적인 뇌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생충은 중간 기착지에서 들여온 원숭이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타키가와 유우야에 의하려 CCTV가 판독된 결과 확연히 드러났다. 배가 통째로 실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초기 살인귀에 의한 증상 발현으로 실험이 성공, CCTV를 기록하던 사람과 승무원들(아마도 실험에 관련되었을)은 이미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굉음에 의해 배가 뒤집힌 것은 실험을 은폐하기 위한 전투기의 폭격으로 추정되는데, 무슨 미사일에 폭발물이 아닌 강철 탄두만 집어넣었는지 만화가가 배를 그려 둔 것에 보면 거의 멀쩡한 원형으로 배가 뒤집혀져 있다.

이 기생충의 1차 숙주였던 원숭이는 어떠한 인물에 의하여 고의적으로 풀려나게 되었으며, 사람을 습격했다. 작품에 정확히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이 기생충이 인류를 포함한 영장류를 습격하는지, 동물 그 자체를 습격하는지는 확인 불가. 원숭이에게 혈흔이 보이지 않았는데도 첫번째 희생자가 감염된 것을 보면 타액으로의 감염도 가능한지 의심된다. 다만 원숭이의 경우에는 감염된지 시간이 꽤 지난 것으로 보이므로 시간에 따른 증상발현이 다를 수도 있다.

미야무라 카나에 물린 아유카와 마코토의 사례를 보았을 때 단순한 점막접촉이나, 으로 인한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위의 사례를 고려하면 증상 발현 후 시간이나 확률이 낮아지는지도 모를 일이다. 확실한 것은 감염자(숙주)의 피가 다른 사람의 몸 속으로 침투했을때 감염이 거의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는 기생충의 알이 혈관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미야무라 카나와 초기 발병한 식인귀의 상황을 보았을 때 감염과 발증은 시간의 차이를 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며, 감염은 비정상적인 상처의 회복을 보고 알 수 있다. 일단 발증하기 시작하면 사람을 공격하고 인육에 대한 비 정상적인 욕구를 보이는 데, 이는 연가시의 경우처럼 감염을 위한 기생충의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 숙주를 감염 대상에 접촉시켜서 감염을 확산 시키려는 목적으로 그러는 모양.

또한 감염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것으로 보아 기생충의 체내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른 모양으로 목에 해당하는 중추 신경계에 충란이 접촉해야 부화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살인귀들의 경우 신체가 절단된다던가, 하반신이 없다던가 하는 경우에도 기생충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한 숙주에 한마리의 기생충이 감염되는 모양. 그리고 사건 발생후 하루도 안 지난 상황인 것으로 보아서 산란도 굉장히 빠른 모양.
[1] 물이 차오르는데 철창으로 막혀 올라가지 못하고 마미는 그의 얼굴에 오줌을 눈다. 게다가 죽은 줄로 알았던 시마다까지 등장. 결국 뿌린 대로 거두었다 볼 수 있다.[2] 하루는 세리자와에 의해 사망.[3]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몸을 딛고 올라간 뒤 끌어올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