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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1:38:12

매직 더 개더링/초보자용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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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터 덱/토너먼트 팩 (단종)2. 테마 덱/인트로 팩 (단종)3. 플레인즈워커 덱 (단종)4. 덱 빌더스 툴킷 (단종)5. 스타터 킷
5.1. 이벤트 덱 (단종)
6. 배틀 로얄 (단종)7. 게임 나이트8. 웰컴 덱9. 웰컴 부스터 (단종)10. 테마 부스터 (단종)11. 점프스타트 부스터(단종)12. Portal 시리즈 (단종)13. Starter 시리즈 (단종)

1. 스타터 덱/토너먼트 팩 (단종)

파일:매직토너먼트팩.webp
Starter Deck/Tournament Pack

무려 알파판 시절부터 샤드 오브 알라라까지 존재하던 최초의 초보자용 제품. 확장팩이나 기본판 세트가 발매될 때 같이 발매되었다. 처음에는 스타터 덱이라 불렸으며, 레어3장, 언커먼9장, 커먼26장, 기본대지 22장의 총60장의 카드가 들어 있었다. 그러나 그 정체는 그냥 부스터 3개분량에 대지,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답시고 한장의 룰북을 추가한 형태. 카드가 완전랜덤하게 섞여서 나오기에 이것만으로 컨셉과 짜임새가 있는 덱 작성같은건 절대로 불가능했다. 말그대로 '게임을 시작하는것'만 가능한 제품. 다만 당시에는 부스터에 기본대지가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스타터 덱으로만 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만큼은 초보자용 제품다웠다.

우르자 블록 부터는 토너먼트 팩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달라진 것은 크게 없었고, 언커먼과 커먼, 대지를 조금 더 끼워줘서 레어 3장 언커먼 10장 커먼 32장에 기본대지 30장의 총 75장의 구성으로 바뀌었다. 카드 한장짜리 룰북 대신 새로운 키워드나 설정을 담은 여러번 접은 종이(...)가 동봉되었다. 포일은 메르카디안 마스크부터 포함되었다.

2. 테마 덱/인트로 팩 (단종)

파일:external/magic.wizards.com/EN_SOI_IntroPk.png
Theme Deck/Intro Pack

템페스트 블록부터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블록까지 확장팩/기본판 발매때마다 같이 판매하던 제품. 초보자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던 스타터 덱과는 달리, 제품 개발자들이 어느 정도 컨셉에 따라 덱을 짜놓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구매 후에 곧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어려운 설명이 있는 카드는 제외했고, 대신에 티어덱에 비해선 뭔가가 하나씩 모자라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려면 역시 부스터를 지를 수 밖에 없도록 잘 유도해 놓았다. 원래는 테마 덱으로 불렸으나, 토너먼트 팩 단종 이후 초보자용 제품임을 더 드러내기 위해서 인트로 팩으로 제품명을 바꾸었다.

2016년 하반기 칼라데시 블럭부터는 더이상 발매되지 않으며 이 역할을 플레인즈워커 덱이 대신한다.

3. 플레인즈워커 덱 (단종)

파일:매직플레인즈워커덱.png
Planeswalker Deck

칼라데시 블럭부터 발매되던 초보자용 제품. 플레인즈워커 같은 걸출한 캐릭터가 있어야 초보자들의 게임에 대한 애착을 일으키기 쉽다는 결정 하에 인트로 팩을 대신할 초보자용 제품으로 기획되었다.

플레인즈워커 덱이라는 이름 그대로 한 제품에는 한 장의 플레인즈워커 카드가 포함된 완성된 60장으로 구성된 덱 + 그 블록의 부스터 두개가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덱은 플레인즈워커의 컨셉에 맞는 2색덱으로 구성되어 있다.[1] 또한 한 장 뿐인 플레인즈워커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플레인즈워커를 서고/무덤 등에서 들고오는 레어 카드, 플레인즈워커가 전장에 있을 때 강화되는 언커먼 카드, 플레인즈워커의 분위기와 맞는 커먼 카드 등도 정성스럽게 넣어 놓았다.

다만 돈만 내면 확정적으로 플레인즈워커 카드 한 장을 획득하도록 놔두면 부스터 판매량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했는지, 플레인즈워커 덱에 등장하는 플레인즈워커 카드는 부스터에서 나오는 플레인즈워커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아웃넘버[2] 카드를 따로 만들어 넣었다.

플레인즈워커 카드 외에도 몇몇 아웃넘버 카드들이 들어 있으나, 의도적으로 파워를 경쟁 토너먼트에서 쓰지 못할 수준으로 약하게 냈기 때문에 3만원이나 하면서도 컨스에서 쓸만한 카드는 전무하다. 초보자가 아니면 이걸 사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반대로 파워 카드를 팍팍 넣어 줬으면 고인물들이 몽땅 쓸어가 버려서 초보자들에게 돌아갈 몫이 없었을 것이다.) 그냥 친구들과 가볍게 친선전을 하기 위해 말 그대로 장난감으로 사는 용도. 초보자 강습용으로도 웰컴 덱이 있는데다가 영문판이라는 걸 감수할 수 있다면 챌린저 덱이 훨씬 낫다는 평.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은 나쁘지 않아서 내부에서는 상업적 성공으로 평가했다.

어쨌든 가격값을 못한다는 말이 많았는지 코어세트 2019 부터 플워덱에 포함된 부스터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 대신 가격이 15,000원 정도로 절반정도가 줄었지만 여전히 플워덱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그러자 코어세트 2020부터는 스펙이 부뜯으로 나오는 카드 수준으로 대폭 상향되어 꽤 괜찮아졌다.

초보자 저변 확대라는 거창한 포부를 가지고 출범한 제품이기 때문에 매직에서 지원하는 모든 11가지 언어판으로 발매되었다. 한글판도 첫 등장부터 꾸준히 지원되어 왔으나 아무도 안 사서 도미나리아 블록부터는 코어세트에 포함된 플레인즈워커 덱만 한글판으로 판매하며 그 외에는 영문판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 카드들의 데이터는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있기 때문에 실물 한국어판 카드는 없어도 공식 한국어명은 있다.

토너먼트 덱이나 인트로 팩처럼 확장판/기본판의 카드풀을 가지고 발매하지만, 2018년에는 중국 시장 확대라는 미명 하에 Global Series 라는 브랜드로 스탠드얼론 플커덱이 발매되기도 했다.(Global Series: Jiang Yanggu & Mu Yanling)

죽음 너머의 테로스 이후로 발매되지 않는다.

4. 덱 빌더스 툴킷 (단종)

파일:매직덱빌더툴킷.webp
Deck Builder's Toolkit

2011년부터 죽음 너머의 테로스 세트까지 발매되었던 박스 세트로, 덱빌딩을 원하는 입문자에게 손쉽게 덱빌딩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목표이다. 즉 당시 병행 발매되던 인트로 팩이나 플레인즈워커 덱의 다음 단계 제품이라 할 수 있다.

100장의 기본 랜드를 포함한 200장 전후의 고정된 카드 뭉치에는 주문 취소, 살인, 충격 등의 각 색깔별로 필수적인 성능의 카드들이 들어 있으며, 가장 최신 4개 확장판의 부스터가 하나씩 제공된다. 제품 박스는 구매자가 이후 카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단독 발매 박스 세트였으나(단, 세트 코드와 심볼은 부여되지 않았다) 어느 순간 매 기본판과 블록의 첫 확장판에 부속된 제품으로 변경되어 연 0.5~1회의 주기로 발매되었다. 그러다가 블록 체제가 와해되자 발매 주기가 뭔가 애매해졌는지 죽음 너머의 테로스를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5. 스타터 킷

파일:매직스타터킷.webp
Starter Kit

하나를 사면 프리컨 덱이 두개 들어 있는 2인용 제품. 따라서 이걸 사면 가장 신속하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초보자용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Revised때부터 꾸준히 발매된 컨셉의 제품이다. 초창기에는 완전 랜덤으로 유명한 스타터 덱 두개를 그냥 묶어 파는 제품에 불과했지만 점차 프리컨 덱을 넣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름도 수없이 변경을 거치다가 2024년 현재는 스타터 킷으로 정착. 2인용 덱 제품명 스타일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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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품은 굵은 글씨로 표시
  • Gift Box (1994 - 1995): 3판 ~ 4판 부속 제품
  • Rivals Quick Start Set (1996): 단독 세트. 매직 더 개더링 역사상 최초의 박스 세트. 해외 수출 버전은 Introductory Two-Player Set로 이름지어졌다.
  • 2-Player Starter Set (1996 - 1999): 5판 ~ 6판, 포탈 1판 ~ 3판 부속 제품
  • Game Box (1999 - 2000): Starter 1999 ~ 2000 부속 제품.
  • Starter Set (2001) : 7판 부속 제품
  • Core Game (2003 - 2005): 8판 ~ 9판 부속 제품
  • Starter Game (2007 - 2008): 10판 부속 제품 및 15th Anniversary 2-Player Starter Game[3]
  • Booster Battle Pack (2011 - 2018): 매직 2012 ~ 2015 그리고 그 사이에 발매된 확장판들의 부속 제품.
  • Starter Set (2017): Welcome Deck 2017의 부속 제품
  • Spellslinger Starter Kit (2018 - 2019): 단독 제품, 그리고 코어 2020 - 2021의 부속 제품
  • Magic Arena Starter Kit (2020): 코어 2021의 부속 제품
  • Arena Starter Kit (2021): 단독 제품
  • Starter Kit (2022 - ): 단독 제품, 그리고 반지의 제왕: 가운데땅의 이야기를 비롯한 유니버스 비욘드 제품과 정규 확장판들의 부속 제품


발매 주기는 비정규적인 편. 회사 방침에 따라서 1년에 두 번도 나오지만 2년동안 하나도 안 나오기도 한다. 신규 블록이나 기본판의 구성을 공유하긴 하지만 딱히 모든 블록에 대해서 의무적으로 스타터 킷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5.1. 이벤트 덱 (단종)

Event Deck

클래시 팩 시절에는 초보자용의 클래시 팩과 대비되는 숙련자용의 이벤트 덱이란 것이 번갈아 발매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2015 코어세트(클래시 팩) → 타르커의 칸(이벤트 덱) → 재창조된 운명(클래시 팩) 과 같은 순서로 발매되었었다. 블록 체계의 변경 및 판매 부진 등으로 젠디카르 전투 세트를 마지막으로 더 출시되지 않는다.

클래시 팩과 달리 이벤트 덱은 60장짜리 1인용 프리컨 덱으로 튜닝만 잘해주면 대회에서 사용가능할 정도의 파워였다. 구하기 힘든 카드가 이벤트덱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서 광속 품절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벤트 덱도 다른 상품들처럼 정규 세트에 포함된 부속 상품이었으나, 딱 한번 '모던 이벤트 덱'이라는 이름의 단독 박스 세트로 출시된 적이 있었다.

6. 배틀 로얄 (단종)

Battle Royale

최초로 초보자용 제품 중 다인전을 지원하는 제품이었으나 단 한번 발매되고 단종되었다. 40장짜리 프리컨 덱 4개가 들어 있으며, 각 덱은 친화 2색으로 구성되어 있다(디미르 제외). 다인전 지원 제품 라인업은 게임 나이트로 계승된다.

7. 게임 나이트

파일:매직게임나이트.png
Game Night

덱이 5개 들어 있어 5인용까지 다인전을 지원하는 제품. 초보자용 제품 답게 라이프카운터, 주사위, 토큰, 룰북 등도 동봉된다.

각 덱은 매직의 5색 중 하나를 가지고, 덱마다 게임 나이트에서만 뽑을 수 있는 신카드를 하나씩 넣어주는 것이 게임 나이트 제품군의 전통.

부정기적으로 발매되며 지금까지 3번 발매되었다.

8. 웰컴 덱

파일:external/media.wizards.com/w4Qra2vHQF.png
Welcome Deck

말 그대로 초보자들이 매더개 세계에 오는것을 환영하기 위하여 로컬 매장에서 제공되는 덱. 환영이라는 말대로 공짜로 주는 제품이며, 초보에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비용'이라는 진입장벽을 허물어버린 제품이라는 것이 웰컴 덱의 가장 큰 혁신이라 할 수 있다. 대신에 당연히 가격 나가는 카드라곤 단 한장도 없다.

웰컴덱 한 제품 속에는 30장으로 구성된 단색덱 하나가 들어있다. 초보자들은 30장씩 가지고 바로 경기를 할 수 도 있고, 월컴덱 두개를 뜯어 각각 60장씩 사용할수도 있고 아니면 덱 구성 방법을 배워 40장 으로 경기를 즐길수도 있다.

웰컴덱의 내용물은 같은 시기에 나온 세트와 스탠다드 구성을 공유하지만, 부스터 팩에 없는 일부 카드들이 있으며, 이 카드들은 기본판도 없어졌던 시절이라 고유 세트 마크를 가진채로 등장한다.
이처럼 고유 세트 마크도 내주고 세글자 세트 코드도 배정해주는 나름 '단독 재판 세트' 취급이었지만, 2019년부터는 기본판이 다시 발매되면서 기본판의 부속 상품으로 포함된다. 그렇게 코어세트 2019, 코어세트 2020까지 두번 더 발매되다가 웰컴 부스터로 대체되었고, 이후 더스크모언: 공포의 집에서 재발매된다. 기존과는 달리 초보자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부스터 펀 카드 2장이 동봉된다.

9. 웰컴 부스터 (단종)

파일:매직웰컴부스터.webp
Welcome Booster

웰컴 덱을 대체하는 초보자용 공짜 상품으로, 코어세트 2021부터 매 확장판 발매에 맞춰서 제공되고 있으며, 전설 카드, 플레인즈워커 카드, 쇼케이스 카드, 커맨더 포맷용 카드 등을 다양하게 포함해서 매직 더 개더링의 재미를 맛보여준다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웰컴 덱 시절처럼 공짜로 덱을 받아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접근성은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볼륨상 부스터라고 부르지만 내용물은 랜덤이 아니다는 것도 특이한 부분.

기계군단의 행진 이후 매 확장판 발매에 맞춰서 발매되지 않는 'evergreen화'를 하겠다 선언했지만, 그 뒤로는 아예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사실상 단종.

10. 테마 부스터 (단종)

Theme Booster

2018년 도미나리아 확장판부터 2022년 뉴 카펜나의 거리 확장판까지 발매됐던 부스터. 특정 '테마'에 해당하는 카드만 등장하는 부스터로, 예를 들어 라브니카의 길드의 테마 부스터에서는 특정 2색 조합의 카드만이 등장했고, 엘드레인의 왕좌 테마 부스터에서는 특정 단색의 카드로만 구성된다. 가격은 대체적으로 한 개에 5$ 내외로, 초보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지금은 그 역할은 점프스타트 부스터로 넘어간 상태.

테마 부스터 팩 한 개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11. 점프스타트 부스터(단종)

Jumpstart Booster

점프스타트 특별 세트가 큰 인기를 끌자 2022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부터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까지 정규 세트 카드풀을 기반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부스터. 반지의 제왕: 가운데땅의 이야기 특별 세트에서도 지원되었다.

20장들이 부스터로, 부스터 안에는 카드가 완전 랜덤하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시너지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프리컨 하프덱인 "패킷(Packet)"이 들어 있다. 그래서 두 개를 사서 섞으면 바로 인스턴트 덱이 완성되는 특수 부스터. 리미티드 게임의 일종으로 즐겨도 되지만, 입문자의 시작 덱으로 사용할수도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초보자용 제품으로 낙점되었다.

동시에 점프스타트 부스터에서만 나올 수 있는 파워 카드들을 넣어 줌으로써 초보자용 제품의 고질적인 단점인 저조한 판매량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생각보다 판매량이 좋지 않아 엘드레인의 야생지부터는 발매되지 않는다.

분명히 큰 인기를 끌었던 점프스타트 단독 세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패킷의 다양성. 단독 세트에서는 46개의 패킷이 레어도까지 나뉘어서 들어 있어서 해도 해도 새로웠던 반면, 세트 부속상품으로 나온 점프스타트는 10종류의 패킷만이 존재했다. 그래서 게임의 다양성이 23배 줄어들어서 몇번 즐기면 금방 질려버린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렇다고 패킷을 늘리자니 그건 그것대로 단독 세트 하나를 발매할 때 하던 일을 하곘다는 것이니 어마어마한 플레이테스팅 작업이 필요한 것을 깨닫고 발매 계획에서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12. Portal 시리즈 (단종)

초보자를 위한 부스터 세트 확장판. 정규 제품 발매에 초보자용 제품이 곁다리로 나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초로 초보자만을 위한 확장판을 만든 것이다. 제품의 목표도 거창해져서 기존의 기본판/확장판 환경보다 쉬운 규칙이 적용되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Portal(매직 더 개더링) 문서 참조.

그런 의미에서 복잡한 룰을 요구하는 카드는 다 빠졌다. 예를 들면 인터럽트, 순간마법, 부여마법, 마법물체 같은 것은 하나도 없고 깔끔하게 기본 대지, 생물, 집중마법으로만 카드풀이 이루어져 있다. 다색이나 무색 주문도 없다. 카드 룰 텍스트가 타 세트에 비해서 쓸데없이 상세하고, 생물의 경우 공격력에 칼 그림이, 방어력에 방패 그림이 그려지는 등 초보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배려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탈 환경은 게임 규칙을 새로 만들어서 운용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판매량은 부진했다. 그리고 열심히 만들어 놓은 기존의 매더개 환경과 유리된 포탈 환경도 포탈 유저가 매더개로 유입되지 않고 그냥 게임을 그만둬버리게 만드는 역효과가 나면서 초보자 유입이라는 측면에서도 실패했다. 포탈 시리즈의 세번째 제품인 Portal Three Kingdoms는 기존 매더개의 분위기랑 이질적인 삼국지를 배경으로 삼으면서 동아시아권 매출을 땡겨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엄청 만족스러울만큼 흥행하지는 못했다.

현재 이 세트에 나온 모든 카드는 공식 대회에서는 레거시와 빈티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의외로 현재 포탈 출신 중에 가격이 상당히 비싼 카드가 많다. 포탈에는 기존 환경의 카드와 효과는 같은데 순간마법을 집중마법으로 바꾸느라 등의 문제로 이름만 바꿔서 낸 카드들이 많은데, 그런 카드들은 덱빌딩 매수제한을 우회해서 구겨넣을 수 있다는 점이 밝혀져 고인물들 (특히 커맨더 유저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애초에 물량도 많지 않아서 가격은 수직상승. 특히 포탈 삼국지 판은 플레이버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카드가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평균 카드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13. Starter 시리즈 (단종)

Portal 시리즈의 실패를 딛고 일어난 두 번째 초보자용 부스터 세트. 그러나 이 역시 흥행적으로는 참패를 면치 못했다.

포탈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기존 환경과 기를 쓰고 유리된 환경을 만들려는 시도가 성공적이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는 짓을 포기했다. 카드들도 완전히 새로운 카드풀을 만들지 않고 기존 카드를 많이 재판했다. 그러나 복잡한 룰이 필요한 카드를 다 뺀다는 기조는 유지해서 몇몇 순간마법 카드가 수록된 점을 빼면 마법물체와 부여마법이 하나도 없고, 단색, 무색 주문이 없는 점도 계승되고 있다.

starter 2000 이후로 다음 starter 시리즈는 '기본판 7판 Starter'라며 홍보했지만, 그 제품은 사실 세트 발매시마다 항상 같이 팔던 사실 2인용 프리컨 제품을 이름만 바꾼 것(현재의 스타터 킷)에 불과했다. 즉 스터터 세트를 더 이상 내지 않겠다는 말을 좋게 돌려말한 것이었다. 이로써 사실상 단종.


[1] 다만 모든 덱이 그런건 아니며 파멸의 시간 세트때 나온 니콜 볼라스 플워덱은 그릭시스(청흑적) 3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코어세트 2019의 플워덱은 단색플워와 단색덱으로 구성되어 있다.[2] 카드의 하단 번호가 세트의 카드 종류를 넘어갔다는 뜻으로, 부스터에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 단 이들도 스탠다드 범위에 포함된다.[3] From the Vault: Dragons와 함께 매직 더 개더링 세트 15년 기념 제품으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