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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3 20:28:49

맨하탄 멜로드라마

1. 개요2. 줄거리3. 여담

1. 개요

파일:manhattan_melodrama_poster.jpg


캡션


Manhattan Melodrama.

프리코드 시절인 1934년에 MGM에서 제작한 미국 영화. 제목에 있듯이 남녀의 삼각관계를 다루지만 근본적으론 깡패 영화다.

W. S. 밴 다이크(W. S. Van Dyke) 연출로, 크레딧엔 오르지 않았으나 조지 큐코어도 연출에 참여했다. 촬영은 제임스 웡 하우.

총 14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한 윌리엄 파월과 머나 로이의 첫 협업작이다.

아카데미 원안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1904년 6월 15일 에드워드 J. "블래키" 갤러거(Edward J."Blackie" Gallagher, 미키 루니가 아역을 연기했다)와 짐 웨이드(Jim Wade)가 탑승한 외륜선 제너럴 슬로컴[1]이 뉴욕의 이스트 강(East River)에서 불길에 휩싸이며 침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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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키와 짐은 한 가톨릭 신부에게 구출된 후 다시 러시아계 유대인에게 거둬져 그를 파파 로즌(Poppa Rosen)이라 부르며 따르지만 그마저도 공산주의자 집회에 대고 레프 트로츠키를 야유하다 난투극이 벌어지고, 이에 출동한 기마 경찰의 말에 밟혀 죽는다.

자라며 블래키와 짐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 짐(윌리엄 파월 분)은 검사보가 되고 블래키(클라크 게이블 분)는 경찰에게 뇌물을 주며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다. 그럼에도 둘은 여전히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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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키의 여자친구 엘레노어(Eleanor, 머나 로이 분)는 블래키가 불법 행각을 그만두지 않자 그를 떠나고 짐과 만난다. 짐은 뉴욕 주지사 선거에 나서는데 부패를 저질러 해고한 옛 차장이 짐을 모함하겠다고 협박한다. 이를 알게 된 블래키는 짐을 위해 하키 경기 도중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세면대에서 옛 차장을 살해한다. 짐은 원칙대로 블래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엘레노어는 무기징역으로 감형해달라는 자신의 청을 짐이 거부하자 짐을 떠난다. 블래키는 싱싱 형무소에 갇혀 사형일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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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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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eneral Slocum.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북군의 장군 헨리 워너 슬로컴(Henry Warner Slocum)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