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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라디오 / 텔레비전 / 영화 / 라이브 심볼.jpg 라디오 / 텔레비전 / 영화 / 라이브 | ||
| 입성날짜 | 1960년 2월 8일 / 1984년 3월 29일 (라이브만 헌액) | ||
| 위치 | 라디오: 6372 Hollywood / 텔레비전: 6541 Hollywood / 영화: 1718 Vine / 라이브: 6211 Hollywood Blv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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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efd88f> 미키 루니 Mickey Roon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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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니니언 조저프 율 주니어 Ninnian Joseph Yule Jr. |
| 출생 | 1920년 9월 23일 |
| 미국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 |
| 사망 | 2014년 4월 6일 (향년 93세) |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묘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포에버 공동묘지 |
| 신장 | 157cm |
| 학력 | 할리우드 고등학교 페어팩스 고등학교 |
| 직업 | 배우, 코미디언, 프로듀서 |
| 데뷔 | 1927년, 'Orchids and Ermine' |
| 활동 | 1922년 ~ 2014년 |
| 가족 | 슬하 7남 4녀 |
| 종교 | 기독교[2] |
| 계급 | 미 육군 상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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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희극인, 제작자.아역 배우 시절부터 2014년 사망 직전까지 무려 92년간 활동했다. 클라크 게이블, 존 웨인, 제임스 스튜어트, 베티 데이비스 같은 위대한 배우들과 동시대에 활동했다. 아카데미 연기상에 4번 후보 지명됐지만 수상엔 실패했고, 골든 글로브를 2번, 에미상을 1번 받았다. 클래식 할리우드 세대 중 21세기까지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던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말년에는 할리우드의 레전드 대우까지 받았다.
또한 주디 갈란드와 더불어 인권의식이 결여되어있던 야만의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아역시절부터 업계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학대에 가까운 비인간적인 처우를 감내하며 활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2. 생애 및 활동
1922년, 채 2살이 안 된 시기에 보드빌 무대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영유아 시기에 데뷔했기 때문에, "유아 배우 출신으로 불러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경력이 매우 길다.대표작들 개봉년도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전성기는 1940년대 중반, 즉 20대 중반까지다. 1983년 명예상 수상 소감 발표 때 등 아역 배우 출신으로서의 고충을 자주 토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살 때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무도 자신을 원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물론 이 말은 자조에 가까운 것으로, 워낙 개성이 뚜렷해 조연 위치로 내려앉은 뒤에도 70년이 넘는 동안 3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2000년대에도 인상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사망 직전에는 커크 더글러스, 올리비어 더 해빌런드 등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 취급을 받았다.
전성기엔 1937년 <A Family Affair>로 시작해 16편이나 나온 앤디 하디 연작으로 유명했으나 오늘날엔 스펜서 트레이시와 나온 <소년의 거리>(1938), 주디 갈런드와 찍은 <베이비 인 암스>(1939), 클래런스 브라운 연출의 <더 휴먼 코미디>(1943),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나온 <녹원의 천사>(1944)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아역 배우 출신이고, 체격이 작으며, MGM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주디 갈런드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둘이 같이 찍은 화보들이 많고 1930년대에는 갈런드가 앤디 하디 연작 세 편에 나오기도 했다. 사적으로 친했는데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서로 없었다고 한다. 약물 중독으로 요절한 갈런드와는 달리 2014년까지 장수했지만, 루니도 아역 배우 시절 마약을 강요 당해서 그걸 끊느라 꽤 고생했다. 루니의 마약 관련으론 주디 갈런드 항목 참조.
평생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였으나 관리 소홀로 1960년대부터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종종 경제 문제에 시달렸다.# 말년엔 여덟 번째 아내의 아들이 루니의 개인 재산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남성 음악가들 중 가장 작은 프린스나 앵거스 영과 신장이 비슷하다. 나이를 먹은 뒤엔 "6인치(약 15cm)만 더 클 수 있다면 뭐든 다 내놓을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연기 활동에 큰 제약을 느꼈다.
말년엔 제2차 세계 대전 위문공연을 다닌 공로로 수여 받았던 훈장을 자랑스럽게 여겨 늘 가슴에 차고 다녔다.
2014년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3. 주요 출연 작품
- 미키 맥과이어(Mickey McGuire) 연작, 1927-34
- Riffraff, 1936
- Lord Jeff, 1938
- 소년의 거리(Boys Town), 1938
- 녹원의 천사, 1944
- 섬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 1948
- 원한의 도곡리 다리(The Bridges At Toko-Ri), 1954
- 베이비 페이스 넬슨, 1957
동명의 실존 범죄자를 다룬 갱스터 영화. 돈 시겔이 감독했다. 영화 평론가이자 미학자인 하스미 시게히코가 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숏이란 무엇인가'라는 대담에서 무려 1페이지 이상 열변을 토하며 숏 분석을 한 것으로 영화광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저평가 당해서 보기 힘든 영화로 꼽힌다. -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
일본인으로 출연했는데, 원숭이 같은 얼굴의 분장과 작은 키로 당시 서양인들이 생각하던 일본인의 전형을 충족시켜 진짜 일본인 같다는 평이 많았다. 이소룡은 젊은 날 이걸 극장에서 보다가 동양인 희화화에 모멸감을 느껴 중간에 나왔다. 오늘날엔 그 시절 인종차별의 대표 예시로 거론되며, 제작진조차도 나중에 이걸 공개적으로 후회했다. 루니의 출연작 중 최악의 흑역사로 여겨진다.
- 매드 매드 대소동(It's a Mad, Mad, Mad, Mad World), 1963
스탠리 크레이머 연출, 스펜서 트레이시 주연의 코미디. 60년대 특유의 물량공세형 영화로, 버스터 키튼 등 옛 전설들이 총출동했으며 이름을 알리기 전인 피터 포크도 나온다. AFI 선정 100대 코미디 영화 중 40위를 기록했다.
- 침략전선(The Secret Invasion), 1964
- Skidoo, 1968
- 매직 오브 래시, 1978
- Bill, 1981
- Bill: On His Own, 1983
- 박물관이 살아있다!, 2006 - 거스
21세기 그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작품. 1편 촬영 당시 이미 8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젋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깨닫게 했다.
3.1. 앤디 하디 연작
앤디 하디(Andy Hardy) 코미디 연작은 오레이니어 루버롤[4]이 1928년에 발표한 희곡 "Skidding"을 원작으로 하는 <A Family Affair>를 시작으로 1937년부터 1958년까지 22년간 16편이나 이어진 영화 연작이다.뒤로 갈수록 개봉 시기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해 15편인 <Love Laughs at Andy Hardy>는 1946년에 나오고, 마지막 편인 <Andy Hardy Comes Home>은 8년 뒤인 1958년에 나왔다.
- A Family Affair, 1937
- 러브 파인즈 앤디 하디(Love Finds Andy Hardy), 1938
- Andy Hardy's Double Life, 1942
- Andy Hardy's Blonde Trouble, 1944
3.2. 주디 갈런드와의 협업작
총 9편에 공동 주연으로 나왔다. 협업이 끝난 후 둘은 단 한 번 <Words and Music>(1948)에 함께 특별출연했다.- 러브 파인즈 앤디 하디(Love Finds Andy Hardy), 1938
- 베이비 인 암스(Babes In Arms), 1939
- 스트라이크 업 더 밴드(Strike Up the Band), 1940
- 베이브즈 온 브로드웨이(Babes on Broadway), 1941
- 걸 크레이지(Girl Crazy), 1943
4. 사생활
워런 베이티, 잭 니컬슨 이전 세대에서 가장 전설적인 바람둥이였다. MGM 수장 루이 B. 메이어도 반쯤 포기해서 루니의 멱살을 쥐고선 제발 사람들 안 보는 데서만 그러라고 엄포를 놨을 정도다. 심지어 이 일화를 메이어 본인이 인터뷰에서 얘기했다.결혼을 8번, 이혼은 6번 했다. 대부분의 결혼 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는데, 주된 원인은 바람기보단 알코올 의존증과 아역 시절 강제 당한 뒤 끊지 못한 약물 문제였다.
- 에바 가드너 (1942-1943)
첫 번째 아내는 후에 프랭크 시나트러의 두 번째 아내가 되는 에바 가드너였다. 가드너를 근사한 식당으로 수차례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면서 마음을 빼앗았는데, 가드너에 따르면 루니는 신사적인 자세가 온몸에 배어있어 여자들을 아주 능숙하게 다뤘다고 한다. 잠자리에서 매우 부드러웠는데 배려를 세심하게 잘해주는 편이라 처음 성관계를 맺은 남자가 루니여서 다행이었다고도 회고했다. 바로 이런 자상함이 루니가 주변 여성들 사이에서 워런 베이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해 여성 편력의 대가로 만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람피기 시작한 루니 때문에 가드너는 펑펑 울고 이혼했다. 그래도 가드너는 루니를 늘 좋게 생각했고, 죽기 직전까지도 연락하고 지내 말년에 우울증이 심할 때 루니에게 많이 기대기도 했다. 바람기만 제외하면 매우 좋은 사람이었다고도 했다.
- 베티 제인 베이커(Betty Jane Baker) (1944-1949)
미스 앨라배마 출신. 아들이 둘 있다. 미키 루니 주니어(Mickey Rooney Jr.) [5]와 팀 루니(Tim Rooney). 아내는 이혼이 완료되고 8일만에 작곡가 버디 베이커(Buddy Baker)와 재혼한 뒤 프랭크 시나트러, 엘비스 프레슬리, 샘 쿡, 바비 데런, 필 스펙터 등의 백킹 보컬로 일했다.
- 마서 비커즈(Martha Vickers) (1949-1951)
모델 출신으로 1943년 유니버설 픽처스 소속이었다가 1946년 워너 브라더스로 이적했다. <빅 슬립>(1946)에서 조연을 한 적이 있다. 제임스 스튜어트와 사귀다가 제작자 A.C. 라일즈(A.C. Lyles)와 1948년에 결혼했는데 문제가 많아 헤어졌고, 바로 1949년에 루니랑 결혼했다. 결혼한 다음 해 아들 테디 루니(Teddy Rooney)가 태어났는데, 루니의 알코올 의존증이 심해져 1951년 이혼하게 된다.
- 일레인 드브라이(Elaine Devry) (1952-1958)
부부 누드사진 작가 시더/에머슨 홀[6]의 모델 일을 한 적이 있다. 골프장에서 루니를 만나 결혼한 뒤 1954년 루니 주연의 코미디 영화 <The Atomic Kid>로 영화 데뷔를 했다.
1958년 둘은 각자 불륜에 돌입했는데, 루니의 내연녀가 임신하면서 이혼했다.
- 바버러 앤 탐슨(Barbara Ann Thomason) (1958-1966)
캐럴린 미철(Carolyn Mitchell)이란 예명으로 활동한 배우였다. 잭 니컬슨의 데뷔작인 <The Cry-Baby Killer> 같은 범작 이하의 영화에서 작은 역할을 전전했다.
1958년 나이트클럽에서 루니를 만나 딸 켈리 앤 루니(Kelly Ann Rooney)를 임신하면서 결혼했고, 케리 율(Kerry Yule), 마이클 조저프(Michael Joseph), 키미 수(Kimmy Sue)를 차례로 출산했다.
그러나 1963년 루니는 스트리퍼와 바람피웠고, 아내도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배우 겸 알랭 들롱의 보디가드 밀로스 밀로셰비치(Milos Milosevic)와 만나기 시작했다. 아내는 1965년 별거 신청을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밀로셰비치의 집에 들어가 동거했다.
그런데 루니가 영화 촬영을 하러 떠난 사이 아내와 밀로셰비치가 둘 다 총에 맞아 사망한 상태로, 심지어 루니의 자택 안에서 발견되었다. 하필 살해도구까지 루니 소유의 총이어서 루니가 한동안 진범으로 의심 받기도 했는데, 당시 루니는 촬영지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겨 아예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알고 보니 루니 부부는 화해하고 재결합 하기로 했는데, 이를 알게 된 밀로셰비치가 루니의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했던 것.
루니는 이 사건에서 받은 충격의 여파로 다섯 번째 아내의 절친과 바로 여섯 번째 결혼을 감행했다가 100일 만에 이혼하고 말았다.
다섯 번째 아내가 낳은 아들 마이클 루니(Michael Joseph Kyle Rooney)는 안무가인데 비요크, 마이클 잭슨, 마일리 사이러스, 카일리 미노그, 팻보이 슬림, 피오나 애플 등과 일했다. 영화 <500일의 썸머>에 나오는 춤도 마이클 루니의 작품이다.
- 마지 레인(Marge Lane) (1966-1967)
다섯 번째 아내의 절친이었다. 살해 당한 당일 저녁 식사를 함께 했을 정도. 상실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졌지만 100일 만에 이혼했다.
- 캐럴린 하킷(Carolyn Hockett) (1969-1975)
23살 연하의 호텔 비서였다. 1970년 딸 저넬 루니(Jonelle Rooney)를 출산했다. 아내에겐 두 번째 결혼이었는데, 루니는 아내가 첫 결혼에서 낳았던 아들 지미(Jimmy)를 입양했다.
- 잰 체임벌린(Jan Chamberlin) (1978-2012)
음악계에 종사했다. 1974년 컨트리 뮤직 가수였던 미키 루니 주니어(Mickey Rooney Jr.)와 작업하던 중 그의 아버지 미키 루니를 만나게 된다. 미키 루니보다 18살 연하였고, 약 7.5cm 더 컸다. 1976년 동거에 들어갔고, 2년 뒤 결혼했다. 이 여덟 번째 아내와는 30년 넘게 해로하며 미 전역을 순회하면서 부부 공연을 했다.
루니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첫 번째 결혼에서 얻었던 아들 크리스터퍼 에이버(Christopher Aber)를 노인 학대로 고소하고 접근 금지 신청을 한 적이 있다. 에이버에겐 루니의 돈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아내가 루니 대신 본인 아들 편을 들었기 때문에 팬들은 아직도 이 마지막 아내와 아내의 아들 에이버에 대한 악감정이 엄청나다. 2011년 합의하면서 접근 금지 신청이 무효화됐다. 그러나 결국 2012년, 루니의 사망 2년 전에 부부는 별거에 들어가고 말았다.
5. 여담
- MGM에서 함께 활동했던 주디 갈란드와는 주디가 사망하기 전까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1969년 주디가 사망했을 당시 소식을 들은 미키 루니는 벽을 치면서 통곡했다고 전해진다.
- 2002년 한 생명보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생전 마지막 광고 출연이었으며, 노년의 나이에 보험광고에 나온 건 이순재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