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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0:34:09

메르세데스(오딘 스피어)

오딘 스피어의 주인공들
그웬돌린 코르넬리우스 메르세데스 오스왈드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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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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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メルセデス
그 옛날, 머나먼 별빛의 숲에 / 今は昔、遠い遠い星明りの森に
꽃과 같은 여왕이 지키는 요정들이 살고 있었다 / 花のような女王に守られて妖精たちが暮らしていた
덧없이 사라지는 환상처럼 / 儚く消える幻のように
"어머니와 함께 전장에서 싸우고 싶어요"
신장 151cm
체중 38kg
무장 석궁 리브람(Riblam / リブラム)[2]
성우 노토 마미코

1. 캐릭터 해설2. 작중 행적3. 게임상의 성능
3.1. 원작3.2. 레이브스라시르

1. 캐릭터 해설

오딘 스피어의 세 번째 시나리오 '요정 나라의 이야기(FAIRY LAND)' 의 주인공.

에리온 대륙의 중심 근처에 자리잡은 요정과 드워프들의 나라 링폴드의 공주로, 엘파리아의 딸. 아직 어린 나이인데다, 왕성한 호기심 및 생각보다 행동력이 앞서는 성격 때문에 엘파리아와 측근 드워프인 매튜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근심을 사고 있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유저들로부터 불리는 별명은 벤츠양.[3]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인 메르세데스가 요정에 석궁을 쓰고 여왕이라는 직책과 심지어 이름까지 이 캐릭터에서 따왔다. 이루어지지 못 한 사랑, 배신 등 스토리의 비극적인 요소 마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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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전투 경험을 쌓겠답시고 개구리를 사냥하러 엘파리아의 사이퍼 석궁 타스라를 멋대로 집어들고 나가려다 들키는 것이 시나리오의 발단. 얼른 전쟁터에서 어머니를 돕고 싶어하는 메르세데스에게 재상이자 사촌오빠인 멜빈이 라그나네이블 군과 콜드론을 사이에 두고 전쟁이 벌어진 이유를 설명하고, 엘파리아는 석궁을 딸에게 주면서 자신이 없는 사이 링폴드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한다.

엘파리아가 2차 콜드론 전쟁 전초전을 지휘하러 나간 사이 메르세데스는 마지못해 링폴드 궁정을 지키게 되었는데, 그 틈에 갑자기 벨벳이 왕궁에 침입해 티트렐의 반지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나자 어떻게든 반지를 되찾을 생각으로 전장에 나가겠다며 떼를 썼고, 그런 메르세데스를 바라보는 멜빈의 시선은 심상치 않았다.

마왕군과 요정군의 전면전이 벌어진 자리에 기어이 사이퍼를 들고 나가서 벨벳을 콜드론 근처까지 쫓아갔으나, 벨벳을 지키려는 코르넬리우스의 훼방을 받는 바람에 반지를 되찾는 데 실패하고 가까스로 목숨만 건져 돌아온다. 그동안 엘파리아는 본진에 들이닥친 그웬돌린을 피해 벨드에게 벨리알을 불러내게 시키고 후퇴했으나, 그 자리는 이미 오다인이 본대를 끌고 육박해 궁지에 몰렸으며 발로르를 휘두르며 공격하는 오다인에게 대항다운 대항도 해보지 못한 채 당하고 만다.

졸지에 어머니를 잃고 아무 준비도 되지 않은 패닉 상태로 여왕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링폴드는 내부 공황에 빠지고, 멜빈의 동태가 불온함을 감지한 매튜의 조언을 받아 벨드의 협력을 구하러 일리트 숲으로 찾아간다. 벨드를 찾아 헤매다 갑자기 튀어나온 개구리 때문에 석궁을 늪에 빠뜨리는데, 말을 할 줄 아는 그 개구리는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조건으로 석궁을 찾아주기로 한다.

개구리가 사라진 사이 벨드가 나타나 협력하도록 명령하지만, 벨드는 한발 앞서 다녀간 오스왈드의 종용으로 멜빈과 손을 잡기로 한 뒤라 위기에 빠진다. 가까스로 아까전의 개구리의 도움으로 벨드를 벗어난 뒤 벨리알에게 반역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귀띔을 듣고, 석궁을 찾아준 개구리는 안중에도 없이 자리를 떠난다.

왕궁이 멜빈의 수하들에게 장악당하면서 몇 안되는 군세만 곁에 모이자 누가 어떻게 좀 해보라고 짜증을 내다가, 뒤따라온 개구리로부터 일침을 듣고 반란군을 타도하러 앞장선다. 개구리의 도움으로 멜빈의 병사들이 개구리로 변한 덕에 수세에 몰린 멜빈이 마지막 카드로 내세운 오스왈드를 물리쳐 의외로 쉽게 반란을 진압하고, 뒤이어 하인델의 원한을 갚으려고 링폴드를 습격한 와그너를 다시 직접 찾아가 사실을 해명하면서 라그나네이블 군과 다시 싸워 이겨 엘파리아의 원수를 갚겠다는 뜻을 드러낸다.

사이퍼의 제작자 브롬이 멜빈에게 반대하다 벨드의 손으로 살아서 명계에 보내졌다는 것을 알자, 지난 반역죄를 사면하는 조건으로 벨드에게 명계로 안내해 달라고 할 생각에 개구리의 안내로 타이타니아에 신하들과 찾아가지만 이것도 벨드의 함정이었으며 실랑이 중 매튜가 붙잡혀 간다. 지하 수로로 쫓아간 메르세데스에게 벨드는 벨리알과 위병들을 다시 불러내 대항하지만, 벨리알이 반항한 데다가 뒤에서 개구리가 건 푸카의 저주로 인간 모습을 잃고 꼼짝없이 협력해야만 하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까지 자신을 도와준 개구리에게 그가 바라던 대로 입맞춤해주자 그는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오면서 자신의 본명 잉베이를 밝히고 격려를 남긴 채 모습을 감춘다...

푸카로 변한 벨드를 앞세워 명계 엔델피아에 찾아간 메르세데스는 오데트의 신전에서 마석으로 장신구를 조각하던 브롬을 찾아내고, 앞을 가로막던 오데트 또한 때마침 가론이 지상에서 발동된 다코바의 비술로 날뛰는 것 때문에 관심을 그 쪽으로 돌리면서 함께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 오랫동안 사이퍼를 제련하지 않아 꺼진 불씨를 구하러 볼케네른까지 다녀오는 수고 끝에 브롬은 발로르를 무찌르기 위한 사이퍼, 리브람을 완성해 내고[4] 또 한편으로 재침공 조짐을 보이는 라그나네이블 군과 싸울 준비를 착착 진행시킨다.

티트렐의 반지를 손에 넣은 오다인이 콜드론을 목표로 밀고 내려와 3차 콜드론 전쟁이 벌어지자 링폴드 군의 지도자로서 전장에 나서 전군을 독려, 우세한 전황 속에서 어머니의 가르침과 잉베이의 격려를 버팀목삼아 마침내 발로르를 파괴하고 오다인을 무릎꿇게 만든다. 신하들은 오랜 원한을 갚자며 처단을 주장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라그나네이블 전통의 투쟁적인 기질을 감안해 오다인에게 반지를 내놓고 다시는 쳐들어오지 않겠다고 맹세하면 살려 주겠노라 말하며 선택을 요구하고 오다인은 살아남는 것을 받아들인다. 메르세데스의 플레이어블 스토리는 여기서 종료.
"나는 엘파리아의 딸, 메르세데스. 내가 있는 한 마탄이 늘 당신을 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메르세데스 시점 스토리가 나름 희망찬 전개로 마무리 지으면서 오랜 전란에 종지부를 찍고 링폴드는 평화로워지나 싶었는데... 그웬돌린이 홀로 쳐들어와 발키리 무쌍을 찍고 반지를 다시 빼앗아 가는 바람에 그토록 큰 희생을 치르고 얻은 승리는 이내 빛을 잃었다. 이후 종언까지의 행적은 묘연하나 그웬돌린에게 입은 데미지를 회복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그로부터 별 숨돌릴 틈조차 없이 종말의 때가 닥쳐오면서 링폴드는 다코바의 마수와 오닉스가 이끄는 불꽃의 군세 양쪽에게 짓밟혀 완전히 초토화...

그웬돌린의 사이퍼에 유린당한 몸을 어렵게 추슬러 나서보니 모든 신하들은 이미 쳐들어온 잉베이와 오닉스의 군대를 막으며 목숨을 바쳤고, 아무도 없는 불타는 숲속을 돌아다니다 버팀목[5]이었던 잉베이의 주검을 발견하자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한다.

그 앞에서 종말의 때라 말하는 오닉스와 싸우게 되고, 싸움에 이기지만 그녀도 여기서 기력을 다해 하늘에 진짜 이름을 되돌리는 요정 특유의 임종의식을 한 뒤 소멸한다. 그 때 밝혀지는 진명은 바로 위그드라실. 즉 메르세데스가 종말의 때 발생한 불의 재앙을 막아내고 새로운 세계수로 움터 뿌리로 대지를 다시 지탱해야만 세계가 재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네 주인공과 모두 적대하는 특이한 포지션.[6] 군주로서의 소양을 보면 오다인처럼 기계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냉혹 비정한 판단력은 끝까지 갖추지 못했으나, 특유의 행동력과 자신의 백성들을 아끼는 포용력은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만들어 끝까지 신민들에게 사랑받고 따르게 만드는 통치력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하필 종말의 때에 맡은 여왕이라는 직책은 그녀의 여왕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전에 닥쳐온 멸망으로 무색해졌고 오히려 그녀 서사의 비극적 서사만 키운 설정이 되었다.

캐릭터 모델은 상술한 대로 유그드라실과 개구리 왕자의 공주, 그리고 바니르 신족의 대표격인 프레이. 발키리 프로파일에서처럼 여기서도 성반전된 셈이다. 무장은 발로르를 쓰러뜨린 루 라와더의 설정에서 따왔다.

결말이 다른 주인공들이 짝들과 맺어지는 해피엔딩인 것에 비해 유독 처참[7]하다는 것 때문인지 커튼콜에서 상인 외에 유일하게 대사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이후에 반영되었는지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스태프롤 후 추가된 장면이 있다.[8]

메르세데스 시나리오를 작중 시계열 순서에 맞춰 코미컬라이즈한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 작은 요정여왕' 이 월간 소년 시리우스 2016년 7월호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3. 게임상의 성능

3.1. 원작

전 캐릭터 중 유일한 원거리 사격계 캐릭터. 사이퍼 스킬도 사이클론 대신 라운드 샷이라는 이름으로 강화판 마탄을 날린다. 하단 샷으로는 적을 다운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 드랍 확률도 올라가는 성능이 있으며, 모아쏘기는 5연발 샷이 유도탄으로 날아가 잡몹들 정도는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 날개 달린 요정 캐릭터답게 비행이 가능하다. 그웬돌린의 활공과 달리, 공중에서 정지 후 이동 등 움직임이 자유롭다. 특히 메르세데스는 원거리 사격 캐릭터라 그웬돌린처럼 강하할 필요없이 공중에서 뿅뿅 쏴대기만 하면 되므로 매우 손쉽게 적을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다.

단점은 날아서 움직이면서 공격하면 반동으로 앞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것과 석궁이라는 특성 때문에 재장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재장전은 공중에서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땅 위에 내려와서 해야 하는데 적이 많을 때는 좀 번거롭다. 언리미티드 파워(Unlimited Power) 마테리얼은 필수. 또 전 캐릭터중 가장 물맷집에 체력치도 낮고 점프 착지, 지상에서 걸어다닐 때 속도는 엄청나게 느려서 몰리는 상황이거나 만드라고라 채집시에는 꽤 답답해진다. 심지어 음식 먹는 속도마저 느리다.[9] 활공과 사정거리를 최대한 활용해 끊임없이 안전거리를 유지하는게 중요.

종합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을 오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는 구별되는 컨트롤이 필요한 캐릭터.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주인공 5인 중의 패왕으로 군림할 수도 있고 도망다니기 바쁜 신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렇듯 조작하는 플레이어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캐릭터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종언의 다섯 보스는 상성 자체가 공중전에 취약하게 설계되어 있는 관계로[10] 대활약이 가능하다. 이는 레이브스라시르도 동일.

보스 버전은 공중에서도 라운드 샷을 쓰며, 이따금 열매로 체력을 채우는 것 외에 특이점은 없다.

3.2. 레이브스라시르

지상에서의 모든 동작이 대폭 빨라졌다. 비행 중 공격 또는 R1 버튼을 유지하고 움직이면 이동 속도가 최대 3배까지 빨라지고[11] 이동 가능 범위도 원작보다 크게 넓어졌기 때문에 일격이탈이 원작보다 훨씬 수월해졌으며, 자체 화력도 여러가지 스킬에 힘입어 훨씬 개선되었다. 원작의 하단 샷은 1단계 하단 모으기 공격으로 변경. 2단계 모으기는 포물선을 그리며 발사하는 유도탄이 된다.

사격계 캐릭터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은 평타를 써도 게이지가 안 깎이게 수정되었지만 메르세데스만은 게이지가 줄어든다. 언리미티드 파워 마테리얼이 사라졌기 때문에(대체재로 PP 스킬 중 일정 시간 평타에 게이지를 안 쓰는 언리미티드 샤프트가 생겼다. 단 입수 시기는 후반부.) 여전히 타이밍을 잘 생각한 재장전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사이퍼 스킬도 여럿 생긴데다 언리미티드 샤프트는 게이지가 바닥 아닌 이상 언제라도 효과를 발휘하니 방어나 회피로 게이지를 채우면서 써주면 체공 중 무리하게 지면에 내려오지 않아도 충분히 싸울 수 있다.
일점사라는 공격 특성상 집중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기 쉬워서 다른 캐릭터들이 고전하기 쉬운 프로스트 벤이나 드워프 전함은 정말 간단하게 잡을 수 있다.[12] 반면 스킬의 대부분이 PP 소모형인데다 전 캐릭터 중 적을 넉백시키는 능력이 가장 낮은 것은 여전하고[13] 스킬이나 마테리얼 없이는 자력으로 난전을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후반부 및 2회차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PP 부족에 허덕이게 되는 캐릭터. 여전히 강하지만 컨트롤 및 PP 배분의 효율성을 잘 생각해서 다뤄야 한다는 것이 메르세데스의 숙제이므로, 리스토어 마테리얼을 되도록 많이 갖춰두는 게 유리하다.[14]

통상공격 유지시 평타 게이지가 바닥난다는 사격캐 특성상 공중콤보가 빈약하지만 언리미티드 샤프트로 미리 장전한 후에 보스를 띄우면 점프사격으로 따라가서 계속 때릴수 있는 간단한 콤보가 있다. 시스템 특성상 HP가 한 줄 줄어들 때마다 일부 보스와 중간 보스가 뜨므로 그 정도만큼 태울 수 있는 화력만 있다면 평타 콤보로 편하게 보스를 잡을수 있다.[15]

PP 스킬 중 슈팅 게임의 옵션격 존재로서 일정시간 동안 하위정령들을 소환할 수 있는데, 콜 픽시/콜 밴시/콜 스피리츠는 통상공격 사용시 각각 다른 궤도로 보조 마탄을 날린다. 픽시와 밴시는 각 2회씩, 또는 서로 겹쳐서 하나씩 붙여둘 수 있고 스피리츠는 이들과 또 별개로 소환할 수 있어서 최대 5마리의 나비를 달고 다닐 수 있다.
만드라고라 마치는 이름 그대로 맵에 묻히거나 꺼내놓은 만드라고라를 마탄으로 깨워서 공격 및 상태 이상을 초래하는 기술인데, 지면에 만드라고라를 많이 뿌려놨다는 전제 아래에서는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공중 이동이 잦은 적에게는 통하지 않고, 서로 상충되지 않는 효과를 가진 것들[16]끼리 늘어놔야 하는 등의 제약이 많기 때문에 패치 이후 크게 쓸만해진 콜 시리즈에 비하면 거의 취미용 스킬.

궁극기는 마탄을 하늘로 쏘아 올린 뒤 잠시 후 마탄의 비가 떨어지는 브류나크. 궁극기 중 유일하게 시간차 사용이 가능해, 제로 마테리얼 발동 후 연속 사용하면 경이로운 대미지[17]를 볼 수 있다. 단 이쪽도 오버킬 적용은 되지 않아서 가론 같은 상대에게는 효율이 약간 떨어진다.

어빌리티 측면에서는 코르넬리우스처럼 지면의 적에게 대미지를 늘리는 것(그라운드 어택)도 있지만, 체력 30% 이하일 때 적의 공격이 닿으면 잠시 무적이 되는 인비지블(한국판에서는 인빈시블로 개명)이 중요한데 이 스킬 덕분에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적 공격을 적절히 방어만 해도 게이지도 채우고 위기도 벗어날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내구력이 낮은 메르세데스의 생존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연속 회피의 성능 때문에 잊혀지기 쉬운 부분이지만, 모두 방어가 생기면서 사실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캐릭터. 문제라면 이 어빌리티는 목성의 팔찌처럼 크리티컬 힐과 효과가 상충된다는 점인데, 이 어빌리티와 팔찌 효과를 살리면서 헬모드를 대비하겠다면 트로피용 세이브와 크리티컬 힐을 누락한 세이브를 분리하는 수밖에 없다(코르넬리우스와 오스왈드도 마찬가지다).

슈팅 캐릭터답게 후반 중간 보스 전에서 횡스크롤 슈팅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이때는 스테이지 특성상 재장전을 할 수 없기에 파워 게이지가 깎이지 않아, 공격 버튼을 누르고만 있어도 탄이 연사된다. 용암동굴에서 떨어지는 화염을 자동으로 없애주는 핀판넬 배리어헌터샷 스킬이 추천된다.

1.02 업데이트에서 뒤돌기와 재장전 동작의 반응성 향상, 사이퍼 스킬의 소비 PP가 줄어들고 통상 공격이 치명타 발동시 소량의 PP 회복(2씩 찬다), 스킬 만드라고라 마치의 만드라고라에게 각종 공격 효과 추가라는 버프를 받았다. [18]

보스 버전은 유도성 화염방사나 8방향 확산탄, 대각선 에너지 샷 등 플레이어블 버전과의 기술 차이가 매우 많다. 이따금 공격은 안하고 아머 상태로 포존을 열심히 빨아들이거나 X 마테리얼을 쓰는 등 포존 보충에 대단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놓치지 말고 등을 잡아서 띄우고 때리면 된다. 원군들은 엘프들부터 먼저 정리하는 게 수순. 그웬돌린이라면 깊게 생각 안하고 블리자드로 굳힌 다음 계속 때리는 루프만 유지해도 된다. 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반면 동캐전일 경우에는 난적.



[1] 옆에 있는 개구리는 잉베이.[2] 6장까지 쓰는 무기는 엘파리아가 물려준 석궁 타스라(Tasla / タスラ).[3] 다만 원래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자비', '자비를 주는 사람', '해방시키러 올 사람', '멋있는, 예쁜 사람', 나아가 '자비의 모후(María de las Mercedes)' 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 단어의 기원인 라틴어 메르세데스(Mercedes)도 '선물', '감사'를 뜻한다.[4] 이 점 때문에 자신을 불꽂으로 강화하고 올라온 오닉스왕을 잡을 수 있었다고 봐야한다.[5] 버팀목 수준이 아니라 말괄량이 공주에서 진정한 여왕이 되게해준 멘토인데다, 자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지켜주어 메르세데스가 반해있었다. 잉베이의 이름을 혼자 읊조리다가 근처의 개구리를 보고 잉베이인 줄 알기도 했다.[6] 그래서인지 다른 주인공들의 사이퍼는 콜드론에 흡수되어 포존으로 재방출, 세계 재생의 동력이 되지만 리브람만은 세계수 뿌리에 감춰져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았다.[7] 엔딩 직전의 전개가 눈 뜨고 일어나니 자신의 왕국이 통째로 불타고 있는데다 좋아하는 사람은 이미 시체인체로 발견한뒤에 바로 싸우다 죽어서 나무가 된다.(...)[8] 잉베이항목 트루엔딩 참조[9] 열매 등을 맨손으로 먹으면 꼭 손끝을 살짝 빨아먹는 동작이 있다. 귀여운 행동이지만 한시를 오가는 전투중에는 답답한 일.[10] 다코바, 갤론, 콜드런, 레벤탄은 히트박스 자체가 평지가 아닌 공중에 형성되어 있고 나머지 하나인 오닉스도 바닥에 불구덩이를 끊임없이 깔아대는 패턴 때문에 공중에 날아다니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11] 돌진 공격시 플레이어 캐릭터와 세로축이 겹치지 않는 한 돌진을 멈추지 않는 브리간와그너와는 가속을 유지하면 끝없는 추격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12] 다만 프로스트 벤의 경우엔 한 마리만 나왔을 때가 잡기 쉬운거지, 프로스트 벤이 한꺼번에 두 마리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땐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게 올라간다.근데 다른 캐릭터도 프로그트 벤 두 마리 나오면 암걸리는건 똑같긴 하다 프로스트 벤의 공격 패턴중엔 그 집채만한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점프하여 구르기 공격이 있는데 메르세데스로 두 마리 중 한 마리에만 신경쓰는 순간 그때부터 구르기 지옥이 시작된다. 한 놈이 구르기 시작하면 나머지 한 놈도 뒤 이어서 구르는데 정말 거의 쉴틈없이 연속으로 구르는데다 공격 판정도 매우 크고 빨라서 피하기도 힘들다. 거기다가 약점을 공격하기 위해 공중에 머무르게 될텐데 그 상황에서 뒤에 구르기가 온다면 피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도 한 몫한다.[13] 포존 버스트나 루나사이드 샷이 있어서 아주 답이 없지는 않지만 전자는 접근전용, 후자는 이동궤도가 포물선으로 고정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14] 1.02 패치 이후엔 풀스탯시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면 오히려 PP가 차는지라 리스토어 마테리얼을 사용량이 거의 없을 정도로 줄어 PP 부족현상은 꽤나 숨통이 트였다. 리스토어 마테리얼은 다음순위 PP구멍인 코르넬리우스에게 양보하자[15] 1.02 패치로 인해서 점프사격이 공중으로 더 빨리 떠오르게 변경되었기에 사막맵처럼 Y축이 긴 맵도 콤보가 쉬워졌다.[16] 예를 들어 빙결효과를 내는 타니와 불을 뿜는 하바닐은 서로 효과를 상쇄시켜서 같이 꺼내 놓으면 안된다.[17] 특히 피격 판정이 크고 다운되지 않는 거대형 보스의 경우 버서커 오스왈드의 화력이 귀여울 정도의 삭제급 대미지를 보여준다.[18] 다른 캐릭터들도 오스왈드는 나이트메어 블래스트 지속시간 증가, 벨벳 크로스 바인드 스킬계수 상향 등 주로 스킬 계수쪽으로 잠수함 패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