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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5:49:13

메이 리델 아셰로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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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법사의 밤

쿠온지 아리스가 자신의 플로이에 이름을 붙이게 한 인물이다. 이전까지 아리스는 플로이에 특정한 이름을 붙이지 않고 1번 플로이', '2번 플로이' 하는 식으로 지칭했다. 그런데 그 번호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바꿔서 부르기 때문에 리델이 희생된 적이 있다.[1] 과거 마음대로 쿠온지 아리스의 플로이를 하나 가져가 놓고 돈으로 때운 적이 있다. 아리스의 표현은 '자본주의의 개'[2] 어려움이라곤 모를 것 같지만 의외로 집안의 가장, 노동 소녀.

록밴드 콘서트에 매번 찾아가거나 일렉기타를 튕길 만큼 록 음악을 좋아하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리델의 노래를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듯. 정작 본인은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오로지 돈벌이로만 생각한다. 팬들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고, 아예 대놓고 팬들을 자기에게 가져다 바치는 일개미라고 한다.

마법사의 밤 1부에서는 본편으로부터 몇 달 뒤,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이후를 시점으로 하는 번외편 웃으면 죽는다 플로이 편에서 등장한다.

쿠온지 저택에서 생일 파티가 열리고, 아무도 초대한 사람이 없는데 헬기를 타고 난입한다. 토비마루 집에 연락했다가 쿠온지 아리스의 생일인 줄 알고 날아간 것. 게다가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순식간에 캔슬하고 온 거라서, 아오자키 아오코는 녹화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음악 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말을 하면서 매우 분노했다.

아리스가 시킨대로 프랑스어로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한 소쥬로를 보고 빵터지게 웃는 바람에 플로이의 룰에 의해 한 번 사망했다가 기합근성으로 부활한다. 군용 헬기를 불러 탈출을 시도했으나 헬기가 번개 맞고 추락하여 실패. 그리고 이 일로 집안 자체가 망해버린다. 마음을 바로잡고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나 결국 쿠온지 아리스의 장난이 원인이 되어 완전히 사망. 참석자 중 누군가에 의해 발동한 플로이에 의해, 쿠온지 저택은 웃으면 사망하는 마술 세계가 돼버렸기 때문. 리델 이외에도 픽픽 죽어나간다. 그러나 죽어나간다 해도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고 어차피 개그 중심의 번외편이라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아리스는 펭귄 복장을 입고 돌아다녔다.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으로는 갈아입을 옷을 잘못 찾았다. 추궁하니 '리델은 전부터 괴롭혀 주고 싶은 아이였다'고. 아오자키 아오코와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지 죽을 때 둘이서 비장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1988년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제2부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인물이다. 여름 직후의 시점을 다룬 번외편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 될지니'에서 토비마루의 추궁에 화난 나머지 쿠온지가를 노린 제2차 브리티쉬 작전을 세우겠다는 언급을 하고, 리델이 아오코 일행을 '몰살'하려 한 적이 실제로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 이를 통해 마법사의 밤 제2부는 3학년 여름이 배경이며 리델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사건이 발생할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그냥 과거 회상으로만 나올 수도 있고, 설사 빌런으로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아리스가 제1부의 중간 보스였던 것처럼 리델은 제2부의 중간 보스만으로 끝나고 최종 보스는 다른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9권 - 관위결의 中 편에서 리델로 추정되는 로드 아셰로트가 언급된다. 아셰로트는 귀족주의지만 현대 문물을 좋아해 선대까지는 군수 산업에 손대고 있었으며 현 세대는 미디어에 경도 되어 있어 관위결의를 연다고 해서 얼마나 도와줄지 불명인 요주의 집단 취급을 받는 듯 하다.[3]

결국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을 거론하는 관위결의(그랜드 롤)에서는 결석했다.


[1] 아버지를 마중 나가면서 꾸미기용의 6번 플로이를 빌려 갔으나 그날의 6번 플로이는 욕과 슬랭만 말하게 되는 향수였다. 자세한 내용은 플로이킥쇼 참조.[2] 이 외에도 아리스는 리델에게만은 거침없는 독설들을 날린다.[3] 시계탑 내에서 귀족주의 세력이 가장 크지만 그건 이론 상일 뿐, 이런 식으로 따로 도는 자들이 많아 단합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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