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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0:26:37

마법사의 밤

{{{#!wiki style="margin:-10px"<tablebordercolor=#11245c> 파일:tmlogohd.pngTYPE-MOON
주요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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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使いの夜
Witch on the Ho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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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한정판 패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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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법사의밤일반판.jpg
}}}}}}
기획 TYPE-MOON
제작
시나리오 나스 키노코
감독
캐릭터 사인 코야마 히로카즈
원화
그래픽 총감독
메인 그래픽 아오츠키 타카오
시모코시(下越)
그래픽 타케우치 타카시
BLACK
스나토리 오토유키(砂取音幸)
연출 츠쿠리모노지(つくりものじ)
스크립트
메인 배경 미술 유우로(ゆうろ)
프로그램 Kiyobee
AZ-UME
음악 후카사와 히데유키
하가 케이타(芳賀敬太)
James Harris
hil
엔딩 테마 supercell - 별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로고 사인 WINFANWORKS
제작 지원 사사야 도쿠로(笹谷徳郎)
토다카 노키와(戸髙宇環)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ESD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 Steam
장르 장편 전기 비주얼 노벨
출시 초기판
PC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4월 12일[1] / 2012년 8월 10일[2]

Full HD, 풀 보이스 지원판
PS4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2월 8일
Nintendo Switch
파일:세계 지도.svg 2022년 12월 8일
PC
파일:세계 지도.svg 2023년 12월 14일
엔진 키리키리2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3]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파일:EOCS E15.gif EOCS 15세 이상 권장
관련 사이트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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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 Nintendo Switch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
2.1. 초안: 소설2.2. 발매 연기
3. 시스템 요구 사항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줄거리
7.1. 본편7.2. 번외편
7.2.1.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7.2.2. 벌꿀을 둘러싼 모험7.2.3.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될지니
8. PV9. OST
9.1. OP9.2. ED
10. 후속작11. 평가12. 미디어 믹스13. 기타

[clearfix]

1. 개요

―――언덕 위의 저택에는, 두 명의 마녀가 살고 있다―――

1980년대 후반. 화려함과 활기에 넘치던 시대의 황혼기.
도시로 온 소년은 현대를 살아가는 두 명의 마녀와 만나게 된다.

소년은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보내며,
그녀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소녀는 자는 듯이 숨어 살면서.

각인각색 별들의 순회.
마주칠 일 따위 없을 거라 생각했다.
공통점 하나 없는 세 명의 공동생활이 시작되는 것은 조금 더 미래의 이야기―――
일본의 게임 브랜드 TYPE-MOON의 소설 및 이를 바탕으로 하는 비주얼 노벨 게임.

비주얼 노벨판으론 2012년 4월 12일에 발매되었다. 기종은 PC. 일본 내 등급은 '15세 이상 추천가'.[4] 물건너에선 마호요(まほよ)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며, 한국에선 두글자로 '마밤'.

시나리오는 나스 키노코, 캐릭터 디자인에 타케우치 타카시, 원화는 코야마 히로카즈, 스크립터는 츠쿠리 모노지. 엔딩 테마인 "별이 빛나는 이런 밤에"는 supercell에서 담당. 게임의 배경은 월희와 같은 '미사키 시'.

그리고 PC판 발매 10년 후인 2022년 12월 8일에 풀 보이스판이 발매되었다. PV 영상 발매 기종은 PC,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PC판은 2023년 12월 14일에 발매된다. 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영어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유통사는 애니플렉스. 대한민국에는 스위치판이 DL 전용으로 발매되기는 했으나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타입문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5][6] 불행 중 다행히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한국어 패치를 제작하기도 한 Myskrpatch에 의해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제작되었다.[7]

2. 발매 전 정보

2.1. 초안: 소설

파일:mahoyo.jpg
파일:mahoyo_futari.jpg
초기 캐릭터 디자인
「갑작스러운 말이지만, 난 마법사야」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현대를 무대로 한 마법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시골 깡촌으로부터 도회지로 내려온 청년, 소쥬로가, 아오자키 아오코라는 소녀 마법사의 마법을 목격해버린 시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전기도 없는 산골 출신의 청년에게 있어서는, 도시의 모든 것이 마법 같은 것입니다. 때문에 그녀의 마법을 봐도 「도시에 사는 인간이라면 그런 것도 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해버리는 헛짚기.
헌데 그녀에게 있어서 사태는 심각합니다. 마법사는, 정체를 알려지는 일을 금해지고 있습니다. 마법이라고 하는 오컬트는, 그것이 숨겨져 있는 일에 의해서 힘을 얻는 것이니까요. 진짜 이름을 알려진 악마가 힘을 잃는 것처럼, 마법사다, 라는 것을 >알려지는 건 그 담당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입니다.
또 한 사람의 소녀 마법사[8], 쿠온지 아리스에게 부추김 받아 아오코는 이윽고 소쥬로의 말살을 결심합니다. 소쥬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타케보우키

TYPE-MOON의 수뇌부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나스 키노코가 무명 시절에 썼던 3부작 완결 예정의 소설로, 1~20대 시절의 아오자키 아오코와 그 동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집필된 것은 1부뿐으로 쉽게말해 미완성작. 완성된 1부 분량을 나스가 딱 3권만 인쇄해서 한 부는 현재 타입문 본사에 있고, 타입문 창설 초창기부터 근속중인 스태프 OKSG가[9] 한 권 받았다고 한다. 남은 한 권은 옥션에 출품되어서 엄청난 고가에 팔렸다거나, 분실되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공식 확인되지 않은 루머다.

쉽게 말해 타입문 사원 외엔 그 누구도 본적이 없는 환상의 소설인 셈. 타케우치 타카시가 나스의 작품 중에서도 유별나게 좋아하는 작품이라는데, 얼른 2부를 써달라고 조르는 모양이지만 현재까진 계획이 없는 듯. 일단 이 문서에서 메인으로 다루고 있는 게임은 이 소설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이 소설의 극히 일부 정보만을 가지고 동명의 팬픽이 작성되기도 했는데, 인터넷상에 마법사의 밤 원작의 프롤로그라 돌아다니는 건 100% 이것. 본편 내용 자체는 마법사의 밤이 발매하기 몇 년 전 일본의 모 잡지에서 게재된 마법사의 밤 초안이 맞다.

2.2. 발매 연기

발매 연기가 여러번 되었던 것으로 악명이 높다. 원래 2010년 9월 30일 발매예정이었으나, 발매를 한달 남겨둔 시점에서 2010년 겨울로 연기됐다. 그리고 2011년 3월에 다시 연기한다는 공지가 떴다. 당시 2011년내 발매가 목표였지만,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가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연기되었으며 결국 2011년 12월에 체험판이 공개되고 2012년 4월 12일에 정식발매가 이루어졌다. 초회한정판에는 부록으로 캐릭터 설정과 개발자 대담이 담긴 설정집 마법사의 기초음률이 포함이 된다.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자신이 데몬즈 소울에 빠지는 바람에 제작이 중단되는 사태도 있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개그성 농담이고 주된 원인은 스크립트 작업에 많은 시간이 깨졌기 때문이다. 마밤 작업은 시나리오 - 그래픽 - 스크립트 순으로 제작되었다고 하고 나리타 료고가 밝히길 시나리오는 발매 몇년 전부터 완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10~20명이 해야 할 작업을 츠쿠리 모노지 혼자서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츠쿠리 스타일이 우선 콘티를 그리고 그걸 토대로 스크립트를 짜는게 아닌 자신의 머리속의 있는 이미지를 그때 그때 맞춰서 연출을 하느라 혼자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발매 후 인터뷰에서 마법사의 밤을 제작하면서 나름 노하우가 생긴 것인지 차기작으로 마법사의 밤 2~3부(가칭)가 나온다면 발매 연기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2부가 나온다면 3부 공개까지의 텀이 길지 않을거라고. 물론 이 얘기가 바로 차기작 제작에 착수한다는 건 아니고, 우선순위는 2008년 개발을 공지했던 월희 리메이크가 높다고 하니, 후속작이 나온다고 해도 월희 리메이크 이후에나 개발이 시작될 듯 하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435f91,#e0e0e0>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435f91,#e0e0e0> 운영체제 파일:Windows XP 로고.svg | 파일:Windows Vista 로고.svg | 파일:Windows 7 로고.svg
일본어판 / 최신 서비스팩 사용/ x64판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
프로세서 Pentinum4 1GHz 이상 Pentinum4 2GHz 이상
메모리 512MB 1GB
해상도 1024x576 이상
API DirectX 9.0c
ODD 2층 DVD-ROM
<colbgcolor=#fff,#010101> 시스템 요구 사항 (PC판)[10]
Windows
<rowcolor=#435f91,#e0e0e0>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color=#435f91,#e0e0e0>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Windows 10 64-bit
Windows 11
프로세서 The 4th generation Intel® Core™ processor The 6th generation Intel® Core™ processor
AMD Ryzen™ series
메모리 8 GB RAM 8 GB RAM
그래픽 카드 Intel HD Grpahics NVIDIA GeForce GTX 660 / 760 / 950 / 1050 / 1650 / GeForce RTX series
API DirectX 11
저장 공간 17 GB

4. 특징

위에 언급된대로 나스가 쓴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그걸 그대로 사용했는지는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 관계자 외엔 아무도 모르는 셈.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타입문 세계관의 캐릭터 디자인을 총괄중인 타케우치 타카시가 뒤로 빠지고 그동안 채색이나 기타 디자인으로 보조역만 맡았던 코야마 히로카즈가 메인 캐릭터 디자인에서부터 원화까지 담당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타케우치가 과거에 그린 주요 캐릭터 원안을 따르면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적절히 어레인지를 했는데 팬들은 대체적으로 호평하고 있다.

그리고 출시 당시에는 캐릭터 보이스가 없었으며, 후일담인 스위트 하츠 사건 편을 제외하곤 분기가 없는 일직선 진행이라는 점. 이로 인해 당연히 멀티 엔딩도 없다. 사실 초창기 기획에는 분기를 통한 멀티 엔딩이 고려되었는데, 진행하면서 쓸데없는 분기는 본래 이야기를 망친다고 판단하였고 비주얼 노벨의 가장 큰 장점인 이야기의 몰입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러한 구성을 채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2007년 발매된 Fate/stay night [Réalta Nua]를 기점으로[11] 타입문에서 성인용 게임(에로게)을 절대로 만들지 않는 노선을 취하고 있기에 마법사의 밤도 H신 같은 요소가 전혀 없는 전연령판으로 발매했다.

원작의 열렬한 팬인 타케우치 타카시가 최고의 그래픽으로 만들기를 원했던지라 당시 그래픽 성능이 가장 좋았던 플랫폼인 PC로 개발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한마디로 플레이스테이션3이나 XBOX360 같은 차세대기가 나오기 이전부터 제작되던 게임이라는 거니까 제작에 최소 7년이 걸렸다는 소리. Fate/stay night 출시 직후부터 제작에 들어간 셈이다. 전연령 대상 게임임에도 콘솔 게임기가 아닌 PC로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 주인공 시즈키 소쥬로는 타케우치가 그린 원안과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졌는데, 코야마가 성실함과 순박함을 강조한 이미지로 바꿔보자고 타케우치를 설득하여 외관 설정을 아예 바꿔버렸다고.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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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몸무게: 59kg
생일: 8월 30일 ||
미사키 고교 2-C반 학생. 소쥬로와는 같은 반 절친이자, 중화반점 '매드 베어' 아르바이트 동료. 계산이 빠른 타산적인 성격에 입버릇이 나쁘고 근성도 없어서 급우들 사이에선 이래저래 까이고 무시 당하곤 한다. 하지만 붙임성 좋고 누구에게나 스스럼 없이 대하는 일면 덕분에 적대시하는 이들은 없는데, 가끔씩 지나치게 스스럼 없이 굴어서 트러블을 몰고오는 작중 공인 바보다. 아오코를 매우 두려워 하는데, 1학년 입학식때 "가슴이 정말 큰데~"라고 아오코에게 직설적으로 말한데다가 직접 만지기까지 하는 바람에[12] 수직상승하는 발차기를 턱에 맞아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 참고로 쿠마리 코지카의 옆집에 살며 오랜 소꿉친구 사이.

번외편에서는 아오코의 초대로 생일파티에 참석. 바로 아리스에게 작업을 건다. 낙천적인 성격이 어디 가질 않는지 사람이 죽었는데도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웃으면 죽는다는 규칙을 듣고 웃어버리는 바람에 사망. 사인은 자기얼굴이 그려진 돈다발로 변하면서 폭사.

이후 놀랍게도 Fate/Grand Order 마법사의 밤 콜라보에 등장.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등장인물 참조.

6. 설정

7. 줄거리

7.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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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오자키 아오코가 과거에 있었던 일을 꿈꾸는 장면으로 시작한다.[36] 이윽고 전화벨이 끈질기게 울리는데 짜증을 내며 깨어난 아오코는 전화를 건 상대인 야마시로 선생의 부탁을 받고 개교 기념일인데도 학교에 나가 산속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전학온 특이한 학생이 있으니 학교를 안내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아오코는 그 특이한 학생인 시즈키 소쥬로의 순박하고 뒤틀린 사고방식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최대한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동년배 마술사이자 자신의 마술 수업 스승 & 현재 거주중인 서양식 저택의 주인 쿠온지 아리스와 함께 미사키시에 이런저런 인형을 보내며 도발을 거는 의문의 마술사를 추적하던 중 어느 일반인에게 마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들키고 마는데... 뒷조사를 통하여 그 목격자가 소쥬로란 사실을 알게된다. 일반인에게 마술을 은폐해야 한다는 마술사의 룰을 준수하기 위하여 아오코는 소쥬로의 목숨을 빼앗기로 결정, 폐쇄된 놀이공원 킷치랜드의 거울미로 방으로 불러내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의문의 전투 인형이 여기까지 쫒아와 위기에 몰리고, 도와주겠으니 함께 빠져나가자는 소쥬로의 제안을 받아들여 협력하게 된다. 이윽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노력한 소쥬로의 태도에 마음이 변해 일단 오늘은 살려서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직후 등장한 쿠온지 아리스는 반드시 소쥬로를 제거해야 한다며 적의를 드러내고, 의견충돌 끝에[37] "나는 그를 죽이고, 아오코는 그를 지킨다. 즉, 나와 싸운다. 그러면 되지?"라며 플로이킥쇼 중에서도 최강에 속하는 『플랫 스나크』를 소환해 둘을 궁지로 몰아 널는다. 아오코는 소쥬로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역량을 뛰어넘는 마탄 컨트롤을 보여주고, 결국 플랫 스나크를 파괴하며 기적에 가까운 승리를 거둔다.

이후 소쥬로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 대신, 망각의 룬마술로 기억을 지우기로 합의를 본 아오코와 아리스는 그걸 배울 때까지 쿠온지 저택에서 소쥬로와 한정적인 기간의 동거(감금)를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타인이 집에 머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리스가 노골적으로 티를 낸 덕분에[38] 위기가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소쥬로의 꾸밈없는 순박함을 인정하게 된 아리스가 소쥬로의 거주를 100% 납득하면서 세 사람의 기묘한 일상이 이어지게 된다.

며칠 뒤, 의문의 인형을 보내는 사람이 아오코의 언니인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사실이 드러나고,[39] 그녀를 막기 위해 떠난 아오코와 아리스는 토우코의 비장의 카드 루 베오울프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한다. 이를 알게된 소쥬로는 앞으로 너도 제거 타겟이 될거라는 토우코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리스를 구출.[40]

베오울프에게 당한 부상이 다 낫지 않았음에도 아오코와 아리스는 토우코가 머울고 있는 미사키 고등학교 구건물로 향해 2차전을 벌인다. 토우코의 강력한 마술과 베오울프 때문에 이번에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하는 듯 했으나, 소쥬로가 개입해 베오울프를 맨손으로 쓰러뜨리는 기적을 발휘한다. 그러나 그 직후 토우코가 마술로 소주로의 몸을 두동강내서 죽이고, 이에 제대로 열받은 아오코가 이제껏 트라우마 등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던 제5법을 사용 - 소쥬로의 5분을 되감아 죽기 전으로 돌려놓고, 소쥬로의 과거 10년을 빌려 자신의 10년 후 전성기의 능력을 갖게 된다. 아오코는 토우코의 반격을 모두 간단히 분쇄하는 압도적인 힘으로 분쇄하고, 연속된 시간여행을 통해 토우코의 공격을 모두 피하는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승리를 거둔다. 아오코는 토우코를 그 자리에서 죽이려고 하는데, 살아난 소쥬로가 이를 막아서자 고민 끝에 미사키시에 들어오면 개구리가 되는 저주만 걸고 목숨은 살려준다.[41]

토우코와의 일전으로부터 6일 뒤, 아오코는 조부의 부름을 받고 소쥬로와 함께 아오자키 본가로 향한다. 아마도 그의 기억을 지우려는게 목적일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몇마다 나누곤 풀어줬고 기억 지우는 일은 여전히 두 아가씨에게 맡긴 것. 아오코와 소쥬로는 산을 내려가다 새해를 맞게 되고, 같은 시각 아리스는 둘의 귀환을 기다리며 본편 종료.

에필로그에선 아오코가 아리스의 서재를 뒤지던 중 우연히 기억을 지우는 룬의 내용이 담긴 책을 찾아낸다. 그런데 이 책을 얼마전 아리스가 거실에서 읽고 있었던 책임을 기억해낸다. 아오코는 그 책을 책장 위쪽 보이지 않는 곳에 쑤셔 박아두고 다시는 그 책을 읽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언급을 하며 소쥬로의 기억을 지우지 않은 채 계속해서 지내기를 선택한다.

7.2. 번외편

7.2.1.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

파일:attachment/161_1.jpg
쿠온지 아리스와 그 수하 울새 로빈이 진행하는 코너로, 유래는 아마도 나제나니나데시코와 마찬가지로 당시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코너 중 하나인 나제나니.[42]

총 6개의 파트로 나뉘며, TYPE-MOON/세계관 설정 등을 쿠온지 아리스 & 로빈이 꽁트 형식으로 강의한다. 제목 그대로 아리스가 사용하는 플로이킥쇼의 상세설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편이다. Fate 시리즈의 타이가 도장에서 나오는 SD화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쿠온지 아리스MBC 폭력성 실험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레이엔 여학원 교복뿐만 아니라 유치원복, 점원복, 등산복 등 다양한 의상을 구경 할 수 있다.

7.2.2. 벌꿀을 둘러싼 모험

같은 이름의 이야기가 2개 존재한다. 하나는 게임안에 수록된 일종의 후일담 비슷한 물건이고, 다른 하나는 마법사의 밤 초회한정부록 '마법사의 기초음률'에 수록된 번외편 소설이다.

전자의 것은 아오자키 토우코루 베오울프 시점으로 진행되며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던 동안 이 둘이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

'마법사의 기초음률'에 수록된 소설은 아오코를 짝사랑하고 있는 학교 선배 미노 요시츠네의 고백을 시즈키가 돕는 내용이다.

7.2.3.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될지니

본편 메인 스토리 클리어 후 진행할 수 있는 번외편.[43]

쿠마리 코지카 시점에서 진행되며, 배경은 본편 이후의 가을에 쿠온지 저택에서의 생일 파티 이야기다. Fate/HA의 후일담을 연상시키는 개그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망가진다. 본편은 선택지 없이 진행이 되지만, 유일하게 이 번외편은 선택지가 존재하며 이걸 어떻게 선택하는지에 따라 진엔딩 / 배드엔드 / 데드엔드 같이 엔딩이 달라진다.

사운드 노벨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겠지만, 공포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을 패러디했다. 중후반에 아오코가 슈프르를 언급한다던가(슈프르는 카마이타치의 밤 게임에서의 무대) 아오코의 사망 CG가 카마이타치의 밤의 등장인물 미도리의 사망 CG와 거의 유사하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패러디가 숨어있으므로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재미.

8. PV

마법사의 밤 PV
마법사의 밤 CM
「마법사의 밤」(Nintendo Switch™/ PlayStation®4)해금 영상
「마법사의 밤」(Nintendo Switch™/ PlayStation®4)발매일 영상
「마법사의 밤」 Steam®판 출시 PV
{{{#!wiki style="margin: 0px -10px"

9. OST

상술한 대로 이쪽 방면에 엄청난 공을 들였기 때문에 명곡들이 수두록하다. 특히 전투씬에 쓰인 BGM이 잘 뽑혀서 나왔다는 평.

2012년에 열린 『타입문 10주년 페스티벌』에서 자사 게임들의 대표 OST들을 직접 연주하는 음악회 코너가 있었는데, 이때 마법사의 밤의 것도 2곡 연주되었다. 전반부는 오프닝 곡인 Main Theme이고, 후반부는 아오코의 전투씬에서 자주 쓰인 Five다. 참고로 바이올린은 콘노 히토시(今野均)가 맡았다.

참고로 클래식 음악 3곡 쓰였는데, 에릭 사티의 대표곡인 3개의 짐노페디 1번 Lent et Douloureux / 프란츠 리스트의 Liebesträume, S.54(일명 사랑의 꿈) / 요제프 하이든현악 4중주 '세레나데'이다.[44]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를 어두운 분위기로 편곡한 버전도 나온다.

9.1. OP

Full Ver. 인게임 오프닝
마법사의 밤 오프닝
魔法使いの夜~メインテーマ
마법사의 밤~메인 테마
작곡가 후카사와 히데유키

9.2. ED

Full Ver. Game Ver. 인게임 엔딩
마법사의 밤 엔딩
星が瞬くこんな夜に
별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가수 야나기나기
작곡가 ryo(supercell)
작사가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Believe, believe,
there's magic here tonight
Believe, believe!
 
それはとても静かな夜で
소레와 토테모 시즈카나요루데
아주 조용했던 밤
つんと泠たい空気は頬をさした
츤토 츠메타이 쿠-키와 호호오사시타
차가운 공기가 뺨을 쓸었어
思わずきっとキミをにらんだ
오모와즈 킷토 키미오니란다
분명 아무 생각없이 너를 째려보았겠지
"ボクのせいじゃないですよ"って
".......보쿠노 세-쟈나이데스요"테
".......내 탓이 아니야"라고
そんな顔をしてる
손나 카오오시테루
그런 얼굴을 하고있어
なんでもないこの瞬間が
난데모나이 코노 슌칸가
아무것도 아닌 이 순간이
一生記憶に
잇쇼- 키오쿠니
​일평생 기억에
残るような気がしたんだ
노코루요-나 키가시탄다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星が瞬くこんな夜に
호시가 마바타쿠 콘나 요루니
별들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願い事をひとつ
네가이코토오 히토츠
소원을 하나
叶うならこの時よ続けと
카나우나라 코노 토키요 츠즈케토
이뤄질 수 있다면 '이 순간이 계속되길'이라고
同じ空を見上げながら
오나지 소라오 미아게나가라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大切な事ほどすぐそばにあるのかも
다이세츠나코토호도 스구 소바니아루노카모
가장 소중한것일수록 가까이 있는건 아닐까
なんて思ってた
난테오못테타
라고 생각했어
 
いつも一方的な感情
이츠모 잇포-테키나칸죠
언제나 일방적인 감정
それじゃ伝わらないことくらいわかってるつもりよ
소레쟈 츠타와라나이코토쿠라이 와캇테루츠모리요
이래선 전해지지 않을 거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
元々鈍いキミはきっと
모토모토 니부이 키미와 킷토
원래부터 둠뜬 너는 분명
私が怒ってばかりいるように見えるだろうけど
와타시가 오콧테바카리이루요-니 미에루다로-케도
내가 화내기만하는것 처럼 보이겠지만
困難だらけのこの世界で
콘난다라케노 코노 세카이데
곤란한 일 뿐인 이 세상에
キミがいる
키미가 이루
니가 있어
それだけの事で今日も生きてゆける
소레다케노코토데 쿄-모 이키테유케루
그것만으로도 오늘을 살아가
星が瞬くこんな夜に
호시가 마바타쿠 콘나 요루니
별들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ひとりぼっちが二人
히토리봇치가 후타리
외톨이가 둘
抱えた痛みを合うように
카카에타 이타미오 와케아우요-니
감싸안은 아픔을 나누는 듯이
同じ空を見上げてたら
오나지 소라오 미아게테타라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何か言わなきゃって
나니카이와나캿테
'뭔가 말하지 않으면..'이라고
だけど何んて言えば
다케도난테이에바
하지만 뭐라고 말해야
いいんだろう
이인다로-
좋을까
"ねえ,流れ星が見たいな"
"네-, 나가레보시가 미타이나"
"있잖아, 별똥별이 보고싶네"
冗談で振りかざした指先
죠-단데 후리카자시타 유비사키
농담으로 번쩍 든 손끝
綺麗な尾を引いた
키레-나 오오 히-타
아름다운 꼬리를 늘어틀이며..
それはまるで魔法のようで
소레와 마루데 마호-노요-데
그것은 마치 마법같았지
 
星が瞬くこんな夜に
호시가 마바타쿠 콘나 요루니
별들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
忘れてた事をひとつ
와스레타 코토오 히토츠
잊었던 것을 하나
言いかけてどくんと跳ねる鼓動
이-카케테 도쿤토 하네루 코도-
말하며 두근하며 뛰는 고동
闇の中一瞬触れた手
야미노나카 잇슌 후레타테
어둠 속 한순간 닿은 손
キミは気がついてる?
키미와 키가츠이테루?
너는 알고있니?
これってきっとそういう事なのかな
코렛테 킷토 소-유-코토나노카나
이건 분명 그런것일까..
星が瞬くこんな
호시가 마바타쿠 콘나
별들이 반짝이는 이런
こんな夜に
콘나 요루니
이런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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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후속작

마법사의 밤 발매 직후부터 2ch 등지에서 마밤 3부작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마법사의 밤에 포함된 번외편(후일담)이 마법사의 밤 본편의 후일담이 아니라 마법사의 밤 2부(가칭)의 후일담이라는 점, 나스의 '마법사의 밤을 2부작 정도 더 만들고 싶다'는 발언, 남겨진 떡밥들이 해결되지 않는 점 등이 이유였다. 그저 루머성 떡밥으로 잊혀져 가나 싶더니 나스가 2012년 인터뷰에서 후속작들이 나올 거라는 게 확정되었다.[45] 나스x코야먀x츠쿠리 3명에게 듣는「마법사의 밤」2·3부

다만 상술한 것처럼 마법사의 밤보다는 월희 리메이크가 나오는 게 먼저인데, 그 월희 리메이크가 엄청난 개발 난항에 빠진 상태인지라 마법사의 밤의 후속작이 출시될 가능성은 요연할 따름이다. 그러나 그 월희 리메이크가 마침내 2021년 8월에 발매가 확정되면서 마법사의 밤 후속작도 희망이 약간이나마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2021년 8월 4일, Fate/Grand Order 2부 6장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에서 마법사의 밤과 관련된 나름 중요하다면 중요한 설정인 쿠온지 아리스의 혈통이 공개[46][47]됨으로써 타입문에서 마법사의 밤을 잊지 않았다는 게 간접적으로 드러나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발매 가능성 자체는 더욱 올라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021년 12월 27일, 애니메이션화를 발표를 했고 마밤 관련 프로젝트들도 같이 시동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2022년에는 Fate/Grand Order의 2부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것에 집중 중이고,[48] 이게 마무리되면 월희 후편의 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발표에 따르면 다음 올림픽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여유롭게 기다려 달라 했으니 마밤은 그보다 더 늦게 나올 것이다. 극장판도 이제 막 제작이 시작되었다고 하니 헤븐즈 필처럼 최소 3년은 걸릴 것으로 추측되기에 여전히 마밤 후속작이 나오려면 월희보다도 더 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다가 2024년에는 4월 중에 Fate/Grand Order에서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가 예고되었고 4월 26일부터 콜라보 이벤트인 마법사의 밤 애프터 나이트가 개최되었다. 그런데 콜라보 스토리의 내용이 이벤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실상 마법사의 밤 3부 후일담이다……라고 알려졌으나, 나스 본인에 따르면 마법사의 밤 6 후일담이다[49]. 마법사의 밤으로부터 약 10년 정도가 지난 뒤가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이 성인이 된 모습이 등장하고 마법사의 밤 1부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온갖 설정과 후속작 떡밥들이 다수 공개되었다.

마법사의 밤 2부의 배경은 1부 후일담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여름이고, 메이 리델 아셰로트가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3부이자 완결편은 고등학교 졸업 직전인 하반기가 배경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애프터 나이트에서 나온 떡밥들을 종합하면 3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인 1991년이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케보우키를 통해 애프터 나이트는 6부 후일담 정도 되는 포지션이라는 게 공개되어서 3부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고 1991년의 스토리는 그냥 맥거핀으로만 남을 가능성도 있다.

11. 평가

장점이라면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연출과 음악이다. 나스 키노코 왈, 캐릭터의 스탠딩 CG만 갈아끼워가면서 진행하는 ADV는 Fate/hollow ataraxia에서 한계를 느꼈다고 하며,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화면의 연출에 중점을 두다보니 상상 이상으로 개발기간이 길어졌다고 한다. 화면 연출 퀄리티를 높히는데에만 2년 이상을 쏟아부었다고 하며, 덕분에 다시는 이런 컨셉의 게임은 만들지 않겠다는 듯하다. 이번 작품은 단편이라 가능했던거지, 이후 작품에까지 이 정도의 퀄리티를 요구했다간 타입문 스태프들이 죽어나간다고.[50]

덕분에 플레이 했을때 다른 비주얼 노벨들과 확연히 다른 수준의 연출을 보여주는데, 보통의 비주얼 노벨은 뒤에 배경을 넣고 그 위에 캐릭터를 CG를 올리는 평면적 구조였으나, 마법사의 밤은 2D인 CG로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어 냈다. 나스는 이번 원작 소설이 3인칭으로 쓰여진 작품이라 기존의 연출 방식과 달리 3인칭 시점에 맞는 연출을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싸맸다고 한다. 특히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중반부 '마법사의 밤' 파트(아오코 Vs 아리스)에선 화려한 CG와 역동적인 특수효과 등을 쏟아부어 절정에 달한 화면 연출을 보여준다. 이 파트는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만드느라 가장 나중에 완성되었다는 후문.

CG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지금은 일취월장한 타케우치이지만 2000년 초반의 어색한 신체 비율의 캐릭터와 달리 코야마의 능숙한 캐릭터도 돋보이며, 타케우치 캐릭터의 특유의 표정을 코야마가 잘 해석했다는 평이 많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BLACK이 그린 배경 또한 상당한 고퀄리티에 분위기 또한 잘 잡아주었다.

BGM쪽의 평가도 매우 훌륭한 편으로, 해당 작품 자체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 유저들도 BGM에 대해서만은 한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퀼리티가 상당하며, 장면이나 배경에 어울리는 BGM의 선정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러한 점은 위에서 언급되었던 연출과 어우러져, 해당 작품의 보스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플랫 스나크 전과, 최종전에서 그 진가를 드러낸다.

단점은 해당작품이 위의 장점들 때문에 어느정도 먹고 들어간다지만 이 볼륨에 8000엔은 조금 그렇지 않느냐는 것. 일반적인 비쥬얼 노벨과 달리 메인 스토리에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15시간 전후면 끝[51] 이고 선택지가 있는 후일담은 2~3시간 정도 걸린다. 계속된 발매연기에 볼륨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팬들이 많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덕분에 '게임' 특유의 플레이성은 크게 느끼기 어려워 전체적으로 밋밋하다는 평도 많은 편. 전작인 페스나 & 할아에서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나뉘고, 스토리가 달라져서 루트마다 달라지는 성배전쟁의 전개에 큰 재미를 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PS4, 스위치 리마스터판에서는 Full HD, 성우 보이스 수록이라는 초호화 사양임에도 가격을 6900엔으로 낮추었다.

CG와 역동성을 장점이라고 강조했지만, 화려함에 너무 치중했다는 의견도 있다. 번쩍번쩍하는 CG와 연출 때문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너무 화려해서 텍스트 제대로 안보여서 읽기 힘들다. 또한 시점변화와 앵글이 대사 한마디, 상황 설명 한마디 할 때마다 계속 바뀌어서 어지러울 지경.

또한 H씬이 없다는 사실에 새삼 실망한 팬들도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수차례의 연기 탓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오며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 오른 팬들에게 아쉽다는 평이 많다.

결론적으로 판매량만 보면 70,000~100,000장을 기록해 타입문의 신작다운 저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정식발매 후 유저들의 인색한 평가는 이를 무색하게 만든다. 미연시는 대부분 예약판매가 주 매출을 이룬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마법사의 밤이 평가에 비해 잘 팔린 건 전작인 페스나와 할아를 필두로 한 Fate 시리즈의 위상에 묻어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타입문 팬덤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비해 마법사의 밤 관련 2차 창작은 물론이고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의 언급이 엄청 뜸한 걸 보면 코어팬층이 크게 실망했고 인기가 없었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나름의 팬층은 확보중이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한데, 당분간은 가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4년 공개된 스마트폰 게임 Fate/Grand Order가 초대박을 치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속에 돈을 쓸어담고 있기에 타입문에서 여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 덕분에 월희 리메이크도 수 년간 소문만 무성하다 2021년에서야 겨우 발매소식이 공개되었고, 이쪽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후속 미디어 믹스도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마밤의 차례는 한참 뒤로 밀려나는게 당연한 모양새다. 그래도 월희 리메이크 발매 후 2021년 연말에 맞춰서 애니화, 콘솔 리마스터 발매가 발표되었다.

이후 리마스터 판은 발매 이전부터 Fate/stay nightFate/Grand Order의 흥행을 위상으로 한 흥행과 북미 정발로 인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비록 일본에서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21위에 그쳤지만 북미에서는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 발매 이전부터 여러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해당 플랫폼의 게임들 중 아마존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나스 키노코&코야마 히로카즈&츠쿠리 모노지 3인에게 듣는 비주얼 노벨의 미래와 가능성

음성이 수록된 리마스터판의 경우 2023년 7월 기준으로 1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2. 미디어 믹스

12.1. 극장판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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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타



[1] 초회한정판[2] 통상판[3] 오리지널 버전, Switch 풀 보이스 버전 한정. 현재 STEAM 풀 보이스 버전의 비공식 한글화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4] '18금' 같은 것과는 달리 딱히 강제력이 있지는 않다.[5] 사실 한글화까지 되어 정발된 타입문 게임이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은데 Fate/Grand Order, Fate/EXTELLA, Fate/EXTELLA LINK, MELTY BLOOD: TYPE LUMINA, 단 4개뿐이다. 그것도 EXTELLA 시리즈는 개발사가 한국어 버전 발매에 적극적인 마벨러스라서 성사된 것이고, 타입문 작품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비주얼 노벨 쪽은 단 한 작품도 한국어판이 나온 적이 없다.[6] 이후 풀 보이스판의 비공식 한국어 패치를 제작한 팀이 관련 파일을 뜯어 세세하게 살펴보는 과정에서 한국어판의 자료가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정확히는 한국어판 파일만 존재하고 내부는 텅 비어있다고. 이를 보건데 처음 스위치판의 제작을 시작했을 때는 한국어화도 일단 염두에 두기는 했으나, 본격적인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하면서 비주얼 노벨 시장이 매우 협소한 한국에서는 수지가 안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려 제작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법사의 밤 콘솔판의 유통사이자 한국에 외국어판을 정발한 곳이기도 한 애니플렉스는 얼마 전에 MELTY BLOOD: TYPE LUMINA를 한국어화해서 판매한 전례(정확히는 자회사인 LASENGLE)가 있기 때문에, 멜티 블러드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어화를 해볼까 간을 보다 중단하고 정발이라도 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참고로 애니플렉스가 유통을 맡은 다른 작품인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는 한국은 물론이고 중화권에도 정발하지 않았으며 출시되고 3년이 지난 뒤에야 영미권에 발매되었을 정도로 현지화에 인색했다.[7] 풀 보이스 PC판은 아직 게임 자체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 패치가 없지만 PC판 또한 게임 출시 이후에 한국어 패치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8] 아리스가 마법사라는 건 표현 실수라고 한다.[9] 타입문의 웹사이트 디자이너겸 관리담당. 마법사의 상자 기획도 맡은 경력이 있다.[10] Steam 기준[11] 2004년 발매된 Fate/stay night의 전연령 수정판 버전. 현재 왕성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Fate 시리즈는 이 수정판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12] 본인 말로는 원래 몇 cm 앞에서 멈추려고했지만 아오코의 발육상태가 보기보다 뛰어났다고 한다.[13] 개교기념일에 쿠온지 저택에서 숙면을 취하던 아오코에게 수없이 전화하여 깨운뒤, 시골청년 소쥬로를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억지로 등교하게 만든일이 대표적. 이때 아오코는 상당히 열받아 야마시로 선생에게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냈다.[14] 하지만 마지막에 밝혀지기로는 소쥬로가 아닌 스위츠 하트가 초대장을 보낸 것이었다. 그 이유는 소쥬로가 초대장에 날짜를 잘 못 써서 보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추가로 한 명 더 초대장을 보낸 것. 초반에 초대장을 어제 받았다라고 말한게 복선이었다.[15] 有珠가 아닌 アリス라고 부른다. アリス는 서양 인명 Alice의 일본식 가타카나 표기.[16] 소쥬로가 아리스내 집에서 생일파티라고 펀지를 보낸 덕에 모두가 아리스의 생일 파티라고 오해했다.[17] 들어오자 마자 객실로 이동하면 3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잠시 포착할 수 있다. 다만, 이 루트를 선택할 시 토우코를 만나서 단서를 얻을 수 없다.[18] 제자인 후미즈카 에이리에게 당하여 죽었으나, 본인은 딱히 육체에 미련이 있던 게 아니라 그냥 사는 중.[19] 소쥬로의 감상으로는,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후계자'를 기다릴 것 같다고 한다. 그야 그럴 것이 이 할아범 근원의 소용돌이에 들어가도 살아남을 녀석을 후계자로 찾고 있다. 토우코는 도달이 불가하며, 아오코는 도달은 했지만 이해도 안 되고 직감적으로 오래 있으면 돌아오지 못 할 껄 직감하고 빠져나왔다.[20] 형월고본에서 나스의 입을 통해 마법사의 제자는 우선 우주를 멸망시킬 뻔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밝혀졌다.[21] 리메이크에서는 소우야시로 변경되었다.[22] 특히 거울 미로가 지나치게 복잡해서 악명이 높았다.[23] 디즈니 랜드와 미키 마우스를 베낀 듯하다. 여담으로 유리히코 영감이 아리스에게 왜 놀이공원이 망한 건지 물어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녀는 마스코트에 "뿔을 달았어야 했어."라고 대답한다.[24] 본편 이후에 소쥬로가 청소를 목적으로 들쑤시고 다닌 적이 있어서 골치 아픈 사건이 여러 번 터졌다. 어떤 때는 성당교회가 수습을 위해 저택에 며칠 묵었을 정도다.[25] 작중에서 학교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다.[26]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좋다.[27] 산속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하는 중. 미사키 마을 상가 음식점들은 이곳에 배달나가기 싫어서 소쥬로가 전학 오기 직전 시점부터 3인분 이상 주문만 배달해주기로 담합했다.[28] 이 양반이 꽤 막장인 양반으로 고명딸이 대학 가고 싶다는 걸 묵살하려다가, 4명의 아들들이 단합해서 겨우 설득해 지역 대학에 입학하는 걸 허락해줬다.[29] 미사키시의 세컨드 오너인 아오자키 가문이 마술협회 소속인 것도 아니고 성당 교회 소속도 아니므로 사실상 중립지대 취급이기 때문. 제5마법의 감시를 목적으로 협회 측에선 리츠카, 교회 측에선 유이카&에이리 신부를 파견했다.[30] 이 특이한 이름은 호러 고전 드라큘라의 신부에 나오는 마인스터 백작부인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31] 이들 중 하나인 플랫 스나크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완전히 박살내 버렸다.[32] 다만 이야기의 마녀는 대대로 하나씩의 걸작을 추가해왔다고 한다. 마인스터만이 아니라, 그 이전의 '이야기의 마녀'들도 하나씩은 나름대로의 걸작을 남겼다는 의미.[33] 아리스를 비롯한 동화의 마녀는 불로라고 한다.[34] 마녀가 제1마법에 관여했다는 언급과 전후맥락, 아리스와 마인스터의 설정을 봤을 때 십중팔구 제1마법의 마법사.[35] 아리스의 가정사를 생각하면 아예 없지는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36] 어느 겨울날 아버지의 자동차 엔진룸의 따스함에 이끌려서 잠을 자던 어미 고양이가 끔살을 당한 걸 발견하곤, 마법사인 조부에게 찾아가 되살려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37] 아리스가 거대한 포크 모양의 사역마를 소쥬로에게 날려 꿰뚫어 죽이려고 했는데, 아오코가 마탄으로 그걸 튕겨냈다.[38] 쿠온지 저택에 갓 끌어와 잠들어 있던 소쥬로를 과도로 찔러 죽이려는 시도까지 했었다.[39] 소쥬로에게 아쿠라리움 티켓을 선물 받아 관람하고 귀가중이던 아오코 & 아리스가 인형군단에게 습격을 받았는데, 거기에 깃든 마법이 토우코 것이라는 걸 간파했다. 같은시각, 토우코는 쿠온지 저택을 방문해 홀로 집을 보고 있던 소쥬로에게 정체를 드러내곤 두 아가씨에게 한판 거하게 붙자는 전언을 남겼다.[40] 아오코는 아리스의 연락을 받은 후미즈카 에이리 신부가 수습해줬다.[41] 공의 경계를 보면 알겠지만, 토우코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만든 인형에 혼을 옮겨 이 저주를 간단히 쓸모없게 만들었다.[42] 2022년 한국어 패치에서는 발음의 운율을 살려 모야모야 플로이로 의역했다.[43] 책창에 새로 들어온 책중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는 보지 않아도 된다.[44] 참고로 현악 4중주 '세레나데'는 엄밀히 말하면 하이든이 작곡한 곡이 아니다. 당시 유명 음악가인 하이든의 이름을 몰래 빌려서 곡을 내놓는 위작이 많았는데, 나중에 연구를 통해 세레나데는 '로만 호프슈테터'라는 독일인 신부가 만들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기 때문.[45] 사실 게임을 뜯어볼 경우 스크립트 내부에 3부작 언급이 들어 있다. 다만 아무도 뜯어 보지 않아서 단순한 루머 취급을 받았던 것.[46] 아리스의 선조에 대한 설정 자체는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의 인터뷰 때부터 나왔는데, 당시에는 아리스의 선조에 해당하는 인물이 아리스의 선조라는 것까지는 드러나지 않아 이 설정이 마법사의 밤과 관련된 설정이라는 걸 대부분 눈치채지 못했지만 페그오에서 보다 상세한 설정이 공개됨으로써 마법사의 밤과 관계된 설정이었다는 게 확정되었다.[47] 또한 이 외에도 2부 6장에서 사정상 삭제된 베릴 거트의 대사에서 '슬랙 스나크'라는 것이 나오는데 플로이킥쇼 '플랫 스나크'와 이름이 비슷하다. 아마도 플로이킥쇼이거나 마녀와 관련된 비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48] 나스가 FGO에서 직접 관여하고 이야기를 구성한 건 2부까지고 3부 이후는 어렴풋한 계획만 있는 상황이다. 3부도 2부처럼 직접 집필을 하면 다른 게임들의 제작 스케쥴이 밀릴 것이고 다른 작가들에게 맡기고 감수만 한다면 비교적으로 빨리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49] 실제로 마법사의 밤이 6부까지 나온다는 건 아니고, 현재 존재하는 설정만으로는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만들 수 없다고 판단하여 추가적인 설정을 마구 덧붙인 것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마법사의 밤 6 정도는 되어야 설명이 가능한 설정들을 탑재하게 된 것이다.[50] 일례로, 나스가 워드로 10장의 분량의 글을 쓰면 프로그래머들은 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40장 분량의 스크립트를 작성해야 했다고 한다.[51] 작업에 들어가기전 전작인 월희나 페스나가 10~15권 정도의 만화책을 연이어 읽는 느낌이라면 본작은 2시간짜리 영화를 감상하는것 같은 목표로 정했다고 하니 이 때문인 듯. 쓸데없는 분량은 쳐내고 핵심 스토리만 집중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고 한다. 당초 예정된 플레이 타임도 15시간 정도.[52] 사실 D.D.D에서 마지막으로 폭주한 후 EXTRA부터 나름 얌전해졌다. 장르가 달라서 티가 잘 안 났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