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OVA |
May Hopkins
건스미스 캣츠의 히로인. OVA판의 성우는 아라키 카에[1]/양정화.[2]
주인공 랠리 빈센트의 파트너로 총포상과 헌터 양쪽의 일을 서포트하고 있다. 이 바닥에서 통하는 별칭은 미니 메이(Minnie May)로 미니 마우스 같이 귀엽다고 랠리가 지어줬다. 첫 등장시 나이가 18세였는데, 외견은 13세 꼬맹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듯.
파트너 랠리가 총기 애호가인 것과 달리 총기류엔 관심도 없고 잘 다루지도 못한다. 전문분야는 폭발물로 본인이 직접 만드는 수류탄, 섬광탄, 설치형 시한 폭탄, 플라스틱 폭탄, 최류탄, 즉석 사제폭탄, 신관 등 터지는 것이라면 다 다룰 수 있으며 해체에도 능하다. 이른바 폭탄마녀. 헌터 일을 할 때에는 폭탄을 던지거나 설치해서 서포트하는 게 주 임무로, 파편이 전혀 튀지 않게 살상력을 조절한 특제 수류탄 '메이 스페셜'을 자주 사용한다.
다만, 신체 연령 13세, 145cm라는 작은 키, 약한 힘 등 육체적 한계 때문에 육탄전은 매우 약하다. 덕분에 인질로 잡히는 경우가 꽤 많다.
원래 거리의 소매치기로서 소년인 척 하면서 살아가다가 유명 마피아 조직원이자 폭탄 전문가였던 켄 타키자와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서 폭탄 다루는 일을 배우며 살아가던 도중,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밝히나 하필 그때 켄은 침대에 창녀를 데려다 놓고 있었다.(참고로 그때 켄은 메이를 부를 때, "널 남자로 만들어주마"라고 하고는 부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켄 역시 그런 메이의 마음을 받아들여 관계를 가지게 되나 이후 모종의 사건을 겪고 둘은 떨어진 다음 메이는 창녀가 되어 중국계의 고급 유곽이었던 자묘관에서 지내게 된다. 이때 접대 테크닉은 매우 출중해 외부 기관에 선생으로써 초빙 받을 정도였다고. 본편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그 능력을 발휘한 적이 있다. 덤으로 랠리에게 '넌 남자를 모른다[3]'고 자주 놀려댄다
그 이후의 어느 시점에서 랠리 빈센트를 만나서 동업하게 되었는데, 작중에 이 과정이 어떤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정황상 랠리가 바운티 헌터 일로 가게를 비울 때 봐줄 수 있는 직원을 모집했고, 메이가 신문 구인광고를 보고서 찾아와 엮이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도. 그러다 바운티 헌터 일을 이래저래 도와주면서 랠리네 집에 눌러앉게 되었고, 자신이 총포상 경영과 헌터 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니 "공동경영자"를 주장하게 된듯. 제1화에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말싸움을 보면 일반적인 갑을이 아닌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걸 보면 위의 추측이 얼추 들어 맞는다.
아무튼 메이가 랠리에게 얹혀 살게 되자 결국 원래 간판이었던 "Gun smith Cat" 를 "Gun smith Cat's"로 바꾸게 된다.[4] 폭발물의 대가이나 상대방에 대하여 무차별 테러를 하는 경우가 없으며 설령 매설하더라도 사망자가 나오는 경우는 없다. 수류탄조차 직접 제조할 정도인데 자신이 만든 수류탄에는 고유의 마크[5]를 붙인다. 만일을 대비하여 상당량의 수류탄을 팬티에 숨겨둔다. 폭발물의 대가 답게 공격용 수류탄 뿐만 아니라 방어용의 고성능 수류탄을 구별하여 제작하는 능력도 있다. 작중에서는 적들의 추격을 방해하는 용도 외에는 민간인을 말려들게 하는 폭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건 이후로 켄과 멀어지게 되지만[6] 이후로도 켄을 잊지 못하고 그와 만났을 때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아는 중국계 침술사에게 부탁해 신체 연령을 13세로 고정시킨다. 즉 외견 연령이 13세인건 자연적으로 그런게 아니고 일부러 그런 것. 침술사도 對로리콘용 컨셉이 아닌 사연이 있는 부탁이었기에 들어준 것이라고 한다.[7] 애니판에서는 켄 타키자와 사진이 나오고 잠꼬대로 사랑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에는 켄 타키자와와 다시 만나 이어지고 결혼해 임신까지 하게 된다. 13세였던 신체연령도 켄과 다시 만난 이후엔 조치를 풀어 다시 자라기 시작해 버스트 시점에서는 나름대로 글래머로 자라게 된다. 임신한 이후 시카고 교외에 집을 따로 마련해 살게 되었으며, 덕분에 파트너를 잃게 된 랠리는 바운티 헌터를 임시 휴업하게 된다.
OVA에서도 랠리 빈센트가 위험할 때마다 폭탄으로 위기에서 구해내는 역할을 한다.
소노다 켄이치의 신작 애니메이션 로드 버스터 빈 밴디트에서도 등장했다. 성우는 이가라시 히로미. 은근히 야한 장면을 넣는 소노다 켄이치답게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팬티까지 벗는 장면이 나온다.
[1] 메이 홉킨스의 유명한 이미지송인 '사랑하는 미니 메이(恋するミニー・メイ)' - 'Do it, Minnie May'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 를 히사카와 아야가 불렀다는 정보가 퍼져 있으나, 상식적으로 메이 홉킨스의 이미지송을 베키의 성우가 부를 이유가 없다. 당연히 부른 사람은 아라키 카에이다. 도대체 'Do it, Minnie May'라는 이상한 별명이 노래에 붙은 경위도 수상하다. 양덕들이 이 제목을 아는 것으로 봐서, 어떤 양덕이 멋대로 번역한 제목이 mp3태그에 들어가서 한국까지 퍼졌고, 그 때 가수의 이름도 잘못 적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2] 아라키 카에와 양정화 모두 괴짜가족의 니시카와 노리코를 맡았다. 단 아라키 카에는 1998년판 한정.[3] 정확히는 켄과의 문제로 랠리와 말싸움 도중 ''(만)18세 처녀 주제에"라고.--일본 창작물에선 처녀/동정을 비웃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다.[4] 간판이 원래 좀 초라한 느낌이었는데, 뒤에 's'를 그려넣은 나무 판떼기를 붙여 놓아 좀 없어 보이게 된다. 훗날 좀 더 그럴싸한 느낌으로 간판을 교체한다.[5] 대개 전사지가 많으나 그 중에는 루즈의 키스 마크도 보인다.[6] 이 때문에 랠리와도 잠시 이별하게 된다.[7] 다만 조치를 풀어주면서 메이에게 '그 운좋은 로리콘 녀석과 잘 살라'고 농담조를 섞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