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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3:23:50

멜런

파일:멜런과 이거왕.png
좌측의 인물은 이거왕. 우측의 인물이 멜런이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1기2.2. 2기
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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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히어로메이커의 등장인물. 멜런 백작으로도 불린다.

위대한 전술가이자 세날 왕국의 영웅.

윌리엄 아셀 이전의 세날 왕국의 前 최강의 검으로 과거 세날-마튼 10년 전쟁에서 마튼을 대패시킨 명장이다.[1] 별명은 위대한 전술가.

1~2기를 통틀어 등장한 최강의 검들과는 달리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옛날 사람이다. 마튼과의 10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으며 그 명성을 드높히지만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죽고 만다.

최강의 검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멜런은 무예가 아닌 지략으로 그 칭호를 얻었다. 실질적인 최강의 검의 역할, 군대를 직접 이끌고 적과 싸우는 역할은 이거왕과 동생인 카튼이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1기

1기 시점에서 비중은 대략적인 설정만 짜여진 크로덴, 로타냐와 비슷한 정도이다.

2.2. 2기

1부보다도 2부에서 더 빈번하게 언급된다. 타고나기를 몸이 약해 에스토크 하나만 달랑 들고 다녔지만 지략 하나는 엄청나서 힐리스가 크로덴과 더불어 최고의 전략가라 평했다. 크로덴이 젊을 때 힐리스가 도전해왔을 당시 그를 예시로 들면서 최강의 검이란 검술이 강한 자가 아니라 영웅을 말한다고 주장했으며 골드 수저가 부르츠 2세를 멜런이라고 칭찬했다. 물론 부르츠 2세가 멜런이라는 건 심각한 수준의 개소리고[2], 적국에서도 지장의 대명사로 꼽힐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라는 소리다.

이로 인해서인지 인기가 높다. 리스토가 음유시인에게 멜런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한 적이 있고 아런도 존경하여 그의 전략을 따라했다고 한다. 그걸로 나라 몇 군데랑 이긴 거야?

크로덴조차 높이 평가한 인물로 자신은 맬런이 아니라 계책이 뚝딱하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 말은 맬런이라면 크로덴조차 만들지 못할 계락을 바로 짤 수 있을 정도의 능력자라는 말이다.

이외에도 마튼 2, 음유시인, 중요한 것은 편 등에서 이름이 언급되긴 하지만 다른 이야기들로 넘어가면서 언급으로만 그쳤다. 관광 편에선 대서기관 몽테의 역사서에서 숲의 현자가 멜런은 세날을 구할 영웅이 될 것이나 단명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아킬레우스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멜런은 마튼 기사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고 그 여파는 작중 시점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사단이 전멸했다는 것은 후진을 양성할 교관단과 후진이 함께 쓸려 나갔다는 뜻이다.[3] 그리고 겨우 회복하고 있던 후진 기사들을 아런 백작이 데리고 세날의 수도를 공격했다가 윌리엄 아셀, 로이베드 듀란, 몽난이 허턴이 포함된 새날 왕궁기사단 결사대에게 괴멸당했다. 그 결과 주사로 사고를 치고 좌천된 페도 로리카, 왕자의 호위관이던 모시안 호마를 제외한 후진 기사들이 전멸했고 그 피해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복중이라고 봐야 한다. 게다가 철의 조약으로 대량의 말과 철을 새날에 바쳐야 했기에 기사 충원이 힘들었을 것이다. 후진 기사 중 네임드라고 할 사람이 불구인 헌드 레드갓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3. 기타

과거 설정으로 소개된 최강의 기사들(멜런, 아런 백작, 로타냐, 힐리스, 크로덴, 라딘) 중 가장 늦게 등장했다.

다만 간간히 위대한 전략가, 세날의 영웅으로 언급되면서 어떤 전략을 써서 마튼군을 패배시켰는지는 현재까지도 묘사되지 않았다.[4]

동생인 카튼 백작이 있었는데 형의 사후 세날 최강의 검 지위를 이어받았다. 형과는 다르게 무력은 뛰어났지만 지략이 부족한 인물이라 1기 5년 전 아런의 침공 당시 아런에게 당해서 전사하고, 1군단도 괴멸당하게 된다.

스노우 삼은 맬런의 전술은 수많은 마튼기사를 죽였을 정도로 강했기 때문에 전쟁에서 마법을 사용하는것과 다름이 없을 정도라고 하며 자신의 공리주의적인 방식을 변호하는데 사용한다.

수많은 먼치킨이 존재하는 이 작품속에서 아런과 함께 유일하게 지략가로 이름 높인 인물이라 이래저래 무서운 인물이다.

뜬금없이 신성국가 디오렌의 칠성기사인 부르츠 2세가 팬덤에서 농담으로 성국의 멜런으로 불리고 있다. 작중에서는 골드 수저에게 1번만 언급되었다(506화 두려움 편). 칠성기사로서 부르츠가 전투에서 보여준 성과는 형편없지만[5] 그나마 골드 수저 일파 중에서는 머리를 잘 굴리는 편이라 별명이 굳어졌다.

4. 관련 문서



[1] 해당 전쟁은 1기 5년 전 벌어진 아런의 세날 침공 이전에 벌어졌다.[2] 그런데 성국이 망한 전개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국의 멜런이라고 불리고 있다. 물론 부르츠 2세가 뛰어난 건 아니다. 자신을 개취급한 골드 수저를 엿먹이기 위해 최후의 전술을 제안하고, 자신은 그 책임에서 빠지고, 골드 수저와 오비 사이를 이간질 시켜 반란을 성공시키거나 후퇴할 때 산간으로 안전하게 후퇴하여서 농담조로 여윽시 성국의 멜런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에 반에서 리스토 주변인물들이 바보짓을 하려고 작당하기에 평가가 낮아진 것도 한몫했다.[3] 기사의 종자제도를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마튼의 최강의 방패 심사단을 보면 노년이 많다. 맬런에게 마튼 기사단이 전멸당했을 때 고령을 이유로 본국 수비를 맡은 사람들로 보인다.[4] 다만 멜런에게 영향을 받은 아런이 루칸과의 전쟁에서 매복계로 루칸군을 대패시킨 묘사가 존재한다. 아런이 디엔과의 전쟁에서도 멜런의 전술을 그대로 사용해서 이겼다고 나온걸 보면 멜런의 전술이 효과적이긴 한 모양.[5] 크로덴과의 전투에서는 뭉크 마스터와 2:1로 붙었는데도 차례로 털렸고 성국 내전에서는 성기사학교를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최강 쿠냥에게도 패배했다.